'서울대 경영학과' 검색결과 총 20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빛날인] 동북고 3학년 노경만 180cm 키에 검은 뿔테 안경 너머로 날카로운 눈매가 살짝살짝 엿보이는 노경만군. “첫 인상이 호감형이 아니라 사람 만날 때 손해를 많이 봐요. 사실 친구들 사이에선 변죽 좋은 분위기 메이커로 통하는데요.” ‘범생이 스타일’의 노군은 솔직담백한 말을 툭툭 던지며 재미나게 인터뷰를 역어나갔다.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오늘을 즐기자’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보자. 늘 그런 생각을 품고 살아요.” “내 멘토는 나예요. 사람들이 떠받드는 유명 인사를 롤 모델 삼아 따라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요. 내 인생인데 나 답게, 하고 싶은 것 다 해보면서 즐겁게 살고 싶어요. 사실 고3이라고 특별히 공부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아요.” 동북고 이과 전교 1등인 그에게선 고집스럽게 지키고 싶은 ‘노경만 다움’이 엿보인다. 장래 희망도 스스로를 냉철하게 판단하며 고심 끝에 공대로 방향을 잡았다. “주위에서 의대를 많이 권해 잠시 흔들리기는 했지만 그 분야는 내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죠. 홀랜드 검사 등 진로, 적성 검사 결과지를 검토하고 손재주가 좋은 내 특기를 살려 기계공학과를 목표로 삼고 있어요.” 공대 재학 중인 선배와 만나 많은 것을 상의하고 대학 학장의 강연까지 찾아 들으며 신중하게 내린 결정이다. 어릴 때부터 그는 레고 블록에 흠뻑 빠져 살았다. 최신형 모델이 나올 때마다 부모님을 졸라 손에 넣어 뚝딱 완성했다. 블록 가지고 놀던 취미가 중고교 시절에는 PC 조립과 큐브 맞추기로 이어졌다. “컴퓨터 여러 대 망가트리며 터득한 기술이죠. 매뉴얼 탐독하고 그래도 막히는 부분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서핑하며 실마리를 찾아나갔어요. 내 손끝에서 완성품이 하나씩 탄생할 때마다 맛보는 그 희열이 참 좋아요.” 손재주 살려 공대 진학 목표 세워 고2 때는 친한 친구 아홉 명이 물리동아리를 만들어 신나게 활동하며 교내 논문대회인 ‘동북노벨상’에 도전했다. “우리나라 전통 기와에 고급 수학이론인 사이클로이드 곡선기법이 적용됐다는 설이 분분했어요. 하지만 우리 팀원들은 기껏 부피 계산, 방정식 푸는 수준이었던 조선시대 수학 수준을 감안하면 우연의 일치일 뿐이라 생각했죠.” 5개월간 팀원들이 세운 가설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온갖 자료 찾아가며 머리를 짜내 실험을 고안하며 수차례 반복했다. 친구들끼리 티격태격하기도 실험결과가 가설과 어긋나 미궁에 빠지기도 했지만 몇 날 밤을 꼴딱 새가며 논문을 완성했고 은상을 거머쥘 수 있었다. “교과서 밖 수학이론을 우리 힘으로 찾아가며 가설을 입증했다는 뿌듯함, 논문 작성의 ABC부터 배워가며 결과물을 완성하기 위해 여럿이 협업하며 지식을 채워나가는 묘미, 이런 경험들이 좋았어요. 점수로만 매겨지는 학교공부에선 맛볼 수 없었던 성취감이지요.” 노군이 속한 물리동아리는 지난해 강동과학축전에 참가해 운동의 힘의 원리를 볼링게임형식을 가지고 흥미롭게 설명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그는 고1 때부터 해오고 있는 강동성모요양병원 봉사를 고3인 지금도 거르지 않고 다닌다. “병원 청소나 노인들 미술치료 도우미로 활동하고 매달 생일파티도 해드려요. ‘너희들 또래 손주들이 있는데 찾아오지 않는다’며 울먹이는 어르신들을 보면 가슴이 짠해요. 그렇다고 내가 봉사정신이 특출 난 건 아니고 늘 해오던 일인데다 무언의 가르침을 주는 곳이라 친구랑 꼬박꼬박 찾아가는 거예요.” 의젓하게 답한다. 친형은 살아있는 ‘공부 교과서’ 이처럼 ‘마음이 시키는 대로’ 현재를 충실히 살기 위해 애쓰면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이 궁금했다. 그러자 6살 위 친형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고1 때 중상위권 성적이었던 형이 이왕 공부하는 거 서울대 경영학과를 목표로 삼겠다고 큰소리 치더군요. 그러더니 고3 때까지 하루 4시간만 자고 종일 책상 앞을 지키며 지독하게 공부했어요. 원서 쓸 무렵 주위에서는 하향지원하라고 말렸지만 뚝심 있게 밀어붙이더니 결국 합격했어요. 모든 건 ‘본인 의지’에 달려있다는 걸 증명한 형이 내겐 살아있는 공부 교과서인 셈이죠.” 노군은 평일에는 밤 12시까지 학교 자습실 붙박이로 지내지만 주말에는 머리를 식혀가며 공부의 완급을 조절한다. “수학은 학교 방과후 수업을 꼬박꼬박 챙겨들었어요. 내신시험은 학교선생님들이 출제하니까요. 인터넷강의도 좋지만 컴퓨터 앞에 앉으면 자꾸 딴 짓을 하게 돼 EBS교재로만 공부해요. 중학교 땐 판타지소설에 빠져 살았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속독 훈련이 되더군요. 고1 때는 수능교재로 영어 공부하니까 따분해서 랜디 퍼시 교수가 쓴 <마지막 강의>를 원서로 봤는데 감동적인 내용이라 몰입해 읽다보니 독해력, 어휘력을 높이는 데 도움 됐어요. 뭐든 재미있게 집중해서 하다보면 실력으로 쌓이더군요.” 고3이란 중압감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착실하게 지켜나가는 노군에게서는 ‘현재가 쌓여 미래가 만들어지기에 현재(present)가 선물(present)이란 걸 간파한 영민함이 읽혀졌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8
- 코웨이, 대표이사에 김동현 전무 홍준기 사장은 직무정지코웨이는 지난 8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김동현(사진)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된 홍준기 사장에 대해서는 대표이사 직무집행정지를 결정했다.코웨이는 "이사회에서 홍준기 사장이 대표이사의 지위로 검찰조사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아래 직무집행정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지배구조방침에 따라 기업이미지 및 주주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컨설팅회사인 아서디리틀(ADL)을 거쳐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 웅진홀딩스 기획조정실장, 웅진그룹 계열사인 북센 대표를 역임했으며 올 1월 코웨이의 최고재무책임자(CFO,전무)로 선임됐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9
-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 지명 헌법재판관 조용호·서기석 … 중소기업청장 한정화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헌법재판소장에 박한철(60·인천) 헌법재판관을 지명했다. 헌법재판관에는 조용호(58·충남) 서울고등법원장과 서기석(60·경남)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각각 지명했다. 황철주 내정자가 사퇴한 중소기업청장에는 한정화(59·광주) 한양대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내정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발표한 인선에서 이강국 전 소장 퇴임 후 60일째 공석으로 있던 헌재소장에 박 헌재재판관을 지명했다. 박 헌재소장 내정자는 △제물포고-서울대 법학과 △사시 23회 △대검 공안부장 △서울동부지검 검사장을 거쳤다. 박 내정자의 승진으로 빈 자리와 22일자로 퇴임하는 송두환 헌법재판관 후임으론 조 서울고등법원장과 서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지명됐다. 조 서울고등법원장은 △중앙고-건국대 법학과 △사시 20회 △서울남부지방법원장 △광주고등법원장을 거쳤다. 서 서울중앙지법원장은 △경남고-서울대 법학과 △청주지방법원장 △수원지방법원장을 지냈다. 윤 대변인은 박 헌재소장 지명에 대해 "근본적으로 전문성과 능력을 중시한 것"이라며 "또 현재 헌재재판관 재직기간이 가장 길기 때문에 박 헌법재판관은 대행 순서 승계서열이 첫번째가 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이 이날 헌재 인선을 완료하면서 송 헌재재판관 퇴임으로 인해 자칫 '7인 재판관 체제'가 벌어질 뻔한 장면은 막았다. 헌재 정원은 9명이다. 헌재는 '7인 재판관 체제'가 될 것을 우려해 매달 넷째주 목요일 열리는 정기선고를 송 재판관 퇴임 하루 전인 21일로 당기기도 했다. 신임 중소기업청장에 내정된 한 경영전문대학원장은 △중앙고-서울대 경영학과-조지아대 경영학 석박사 △한양대 기획처장 △한국인사조직학회장을 지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세계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방영된 애니메이션을 아시나요? “심슨 가족”은 아니지만 혹시 우리 가족은 “Ba” 가족인가? 좋은 대학교에 보내려면……할아버지의 재력, 아빠의 무관심, 엄마의 정보력, 동생의 희생, 도우미 아줌마의 충성심, 그리고 학생 본인의 체력이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들어보셨는지요? “Ba” 라만 보는 아빠….진정 아빠의 무관심이 자녀의 성적에 도움이 되나요? 요새 사교육계에 대해서 또는 입시현황에 대해서 잘 모르면서 본인 옛날 이야기만 하는 아빠들은 진짜 모르는 척 해야 되나요? 그 옛날에는 아빠들은 돈만 벌어오고 자녀교육은 엄마 몫이고… 하지만 나는 우리 아버지 보다는 훨씬 더 자녀 교육에 관심도 갖고 아이들하고 많이 놀아주었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해주었기에 나에게 더 이상 바라지 말라고 말하는 아빠의 의견을 100% 존중 해 드려야만 하나요? 자녀의 사춘기 때문에 엄마가 힘들어 하고 있는데, 특히 아들이라 이해도 안가고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아빠는 바쁘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그리고 사춘기 때는 다 그러니 자녀를 그냥 내버려두면 될까요? 사회의 현실감을 알려주는 아빠의 역할이 중요할까요? 늦은 시간 걱정되어서 딸 /아들 학원 데리러 가는 아빠는 이상한 아빠인가요? “Ba” 람에 흔들리는 갈대 같은 자녀…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하기 전에는 우리 자녀들은 본인들이 어떻게 공부를 해야지 효율적인지 모릅니다. 다만 엄마 아빠의 교육관에 따라 이렇게도 했다가 저렇게도 했다가….이곳에 다녔다가 또 저곳에 다녔다가… 물론 엄마 아빠를 이기는 자녀가 아니라는 전제하에…… 공부 못하고 안 하는 것이 누굴 닮아서 일까요? 공부 못하고 안 하는 것은 그럼 누구 책임일까요? 부모는 자녀 교육에 대한 기대를 포기했는데도 불구하고 미친 듯이 공부하는 자녀는 몇 명이나 될까요? 부모는 역할은 “자녀가 성공할 때까지 끝없이 기회를 제공하는 사람” 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Ba” 보 같은 엄마…. 학력은 좋으나 정보력은 약한 엄마? 학력도 나쁘고 소리만 지르는 엄마? 요새는 교육청에서 조차 EBS를 통해 선행학습이 모두가 해야 하는 학습법 그리고 만병통치약 같이 여겨 지만 안 된다고 홍보하지만, 한때는 강남 엄마들이 다 시키는 학습법이라고 우리 아이도 무조건 선행해야 한다고 말하며 아이들의 상태와 상관없이 선행을 시켰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선행 또 선행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녀 교육에 있어서 어머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은 더 이상 강조할 수 없기에 이 질문만 드리고 싶습니다. 진정으로 자녀를 위해, 어떠한 학습법이 효율적인지 많이 고민해 보시고, 스스로 여러 곳을 방문하여 알아보셨나요? 여태까지 잘 했던 대로 계속 쭈~욱 잘 해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여태까지 잘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잘한다는 보장이 없으니 방법론을 바꾸어야 한다면, 학생들만 바뀌어야 할까요 아님 “Ba” 가족 전체가 바뀌어야 할까요? 자녀들에게 뭐라고 하기 전에, “우리에게는 문제가 없나?” 라고 꼭 한번 물어 보는 현명한 부모로만 구성되어 있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래봅니다. 에듀플렉스 중동점원장 김성현서울대 경영학과 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8
- 성실성만 가지고 와라! 목표등급 달성 문제없다!! #평소 내신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중계동 모 여고 이과 3학년 A양. 국권논술국어학원을 찾을 당시만 해도 내신국어 4등급의 A양은 두 번의 시험을 더 치룬 후 이과 전교1등이라는 가파른 성적향상을 이뤘다. 역시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문과 3학년 B양도 학원에 첫 등록 당시 내신국어 4~5등급이었지만 다음 시험에서 단번에 문과 전교1등을 차지하더니 줄곧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들의 사례는 친구들 간에 화제가 되어 같은 학교 학생들의 집단적 학원 등록으로 이어지고, 이렇게 배운 학생들 모두 내신 성적이 향상됐다. #고1때 친구 소개로 국권논술국어학원에 등록한 고2 C양. 내신이 쉽다고 소문 난 학교를 다니고 있었음에도 당시 성적은 5등급이었다. 하지만 두 번의 시험을 치른 후 1등급으로 성적이 향상됐다. 고2 D군 또한 고1 첫 중간고사 후 3등급을 받고 국권논술국어학원에 등록했다. 그리고 다음 시험에서 1등급으로 올라섰다. 이렇듯 단기간에 많은 학생들의 가파른 성적향상을 이뤄내고 있는 국권논술국어학원. 그 비결이 뭘까? 양은해 강사는 “모든 강사들이 내신점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임하며, 학생들과 먼저 목표등급을 약속한다”며 “내신대비기간에는 모든 강사들이 내 아이를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온 마음을 내신에 집중하고 있다. 학생의 성향이나 기질,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거기에 맞춰 엄마와 같은 손길로 모든 정성을 쏟기에 내신에서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며 강사들의 열정과 정성을 그 답으로 제시한다. 내신대비, 출판사별 학교별 전담강사 두고 내 자녀를 가르친다는 마음으로 열정 쏟아 인근 고등학교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학교별 출제 스타일을 완벽히 파악하고 있는 국권논술국어학원에서는 4명 이상의 전임강사들이 내신대비기간에 출판사별, 학교별로 전담해 가르친다. 1,2학년 내신대비는 단계별로 진행된다. 1차로 시험범위 본문을 꼼꼼한 해설 강의를 통해 이해시키고, 2차로 본문에 해당되는 자습서와 문제집 풀이로 핵심과 부핵심을 파악시켜 중요한 것을 인지시킨다. 3차로는 학원 자체 문제집으로 본문과 학습활동을 통해 개념을 잡아주면서 학생이 알 때까지 숙지시킨다. 4차로는 학습활동, 서술형문제, 문제풀이 첨삭을 통해 응용력을 키우고, 마지막으로 학원이 마치는 시간까지 직전대비를 통해 다음날 시험을 준비시킨다. 객관식 문제는 많은 학교들이 모의고사 유형으로 출제하는 추세이기에 평소 수능대비 클리닉으로 만전을 기하고, 서술형 문제는 기출문제 보다 더 새로운 문제유형을 만들어 지도한다. 더불어 각 단원의 학습활동을 완벽하게 반복 소화시킨 후 여러 유형의 서술형 문제를 쓰게 하고 첨삭지도로 실전력을 기른다. 양은해 강사는 “내신의 핵심은 학습활동에 있다. 학습활동은 본문에서 중요한 개념을 다시 한 번 피드백해서 소화시키는 과정이기에 당연히 그 안에는 학습목표가 들어가 있다. 실제로 시험문제도 그 개념들로 출제된다”고 설명한다. 한편, 수시의 비중이 점차 커지는 상황을 감안해 3학년 1학기 내신까지 책임지고 가르친다. 많은 고등학교들이 EBS교재를 선택하고 있기에 응용문제를 만들어 학교별로 공략한다. 2013년 대입에서도 만전을 기한 내신대비로 수시모집에서 두 명의 학생이 서울대 경영학과와 언론홍보학과에 각각 합격했다. 수능대비, 매일숙제와 수능클리닉으로 학생의 부족한 부분 꼼꼼히 잡아내고 촘촘히 메워 국권논술국어학원에서는 새롭게 바뀐 수능국어 형태에 맞춰 수업한다. 한 달도 쉬지 않고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등 비문학을 강의하고, 문학도 현대시 현대소설 고전시가 고전소설 파트로 나눠 1년 커리큘럼으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수능성적 향상의 포인트라 할 문학접근방법 강의와 문학개념어적용 강의를 병행한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교재와 학원 자체 제작교재로 커리큘럼을 짜서 주5일간 매일 숙제를 내줘 비문학 영역과 부족한 문학 영역에 대비한다. 독해력을 위해 매일 비문학 숙제를 5일간 10지문을 기본으로 내주며, 학생별로 문학이 약하면 문학숙제를 병행해 학생의 약점을 보완한다. 또한 개인별 취약부분은 개별 보충을 병행한다. 방학 중에는 수능클리닉을 진행한다. 모의고사 문제풀이, 틀린 문제에 대한 오답 분석 작성, 개별 클리닉, 점수를 기록해 그 결과를 학부모에게 통지한다. 국권 원장은 “틀린 부분을 기록해 학생의 취약한 부분을 파악, 개별적으로 숙제를 관리하기에 학생별로 숙제가 다르다”고 덧붙인다. 고3 학생들의 경우엔 열정적인 국권 원장이 EBS전권을 가르치고, 직접 제작한 EBS 응용교재 5권과 화법 작문 문법 독서의 교과서 개념을 정리한 자체 통합문제집으로 학생들에게 피드백 시킨다. 또한 본 수업 외에 하루 더 수능클리닉을 수능 전날까지도 계속 진행, 개별 첨삭지도를 통해 학생의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잡아내고 촘촘히 메워준다.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26
- 새 보험연구원장 강호 부원장 선임 보험연구원 원장에 강호 보험개발원 부원장이 22일 선임됐다. 3대 원장인 강호 신임 보험연구원장은 김대식 원장의 임기가 끝나는 4월 6일 취임한다. 강 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조지아대학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신생명, 영풍생명, 대한생명 등 보험업계를 거쳐 자동차보험 상설협의회 위원, 보험규정 이해도 평가위원회 위원장, 우체국보험적립금 운용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2
- 우리가 착각하고 간과하고 있던 것들 청소년들과 상담을 하면서 빠지지 않는 부분은 공부, 그중에서도 성적에 대한 부분이다. 공부시간, 습관 및 몰입도 등에 대한 자기 진단 중 7~80%의 학생이 하는 말이 있다. “우리 반 1등도 저만큼밖에 안하는 것 같은데요.. OO이도 저하고 비슷하게 공부하는데 점수가 저보다 훨씬 잘 나와요~ 전 공부에 소질이 없나봐요.”자~ 오늘은 이런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친구들을 위해서 칼럼을 진행하고자 한다. 성적을 올리려 할 때 우리가 착각하고 간과하고 있는 것위에 예로 든 친구들이 한 말을 살펴보자. 어디에 집중하고 무엇과 자신을 비교하고 있는가? 바로 현재모습이다. - 비교 대상인 친구의 현재 모습에 집중하고 그것과 자신을 비교하고 있다. 친구들이 알고 싶은 것은 공부가 오르는 방법과 성적이 오를 때 했던 공부방법인데 자신도 모르게 오른 후의 공부방법을 보고 비교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그 학생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공부하는지엔 관심도 없고 그들이 하는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쉽게 예를 들어보자. 대기업 CEO가 되고 싶은 신입사원이 CEO의 현재 모습을 보고 따라하면 어떠겠는가? 현재 CEO가 현재 즐기고 있는 비즈니스 방법과 취미를 신입사원인 자신의 그것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語不成說)임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지금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것은 그 CEO가 신입사원때부터 CEO가 되기전까지 가졌던 마음가짐과 행동 등일 것이다. 목표를 향한 과정에 접근하기첫 번째, 멘탈이 서야 목표에 접근할 수 있다.몇 년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책 한권이 있다. 론다 번의 ‘시크릿(수 세기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이란 책이다.책을 보며 해석이 다를 수 있겠지만 본인은 목표에 대한 멘탈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싶다. 성공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성공을 한 사람처럼 행동하기! 바로 소림사에 무술을 배우러 들어가고, 장인에게 기술을 전수받으러 갔을때 마당부터 쓸고, 청소부터 하게 하는 행동들도 같은 맥락일 것이다.두 번째, 생활 태도, 공부습관, 집중력 등을 향상시켜야 한다.서울대에서 경영학과의 학생들을 뽑을때 왜 그 전공과 직접적인 지식이 아니라 학교 성적 및 활동, 수능 성적 및 논술 등을 통해 뽑을까? 바로 그 여러 가지를 통해 학생의 생활 및 생각의 논리성, 공부습관과 집중력 등을 측정하는 것이다. 그것을 지니게 되면 어떤 지식이 들어가더라도 효율적인 아웃풋이 나올 것을 알고 있기에 당장의 실무적인 지식이 없더라도 그런 학생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각 기업에서 지원자의 학점이 업무에 대한 실력을 담보하진 못하더라도 성실성에 대한 측정 수단으로 보는 것도 그 일환일 것이다. 최근 경기도의 각 학교들은 논술형과 서술형의 평가를 적용하는 등의 교육의 변화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이런 변화 흐름을 파악하지 못하고 발뒤꿈치를 쫓아가려고만 하면 너무 힘들고 멀미가 날 지도 모른다. 하지만, 명확한 목표를 지니고, 굳건한 멘탈로 다른 성공한 자의 결과가 아닌 과정에 돋보기를 들이대면 내일의 성공은 여러분의 것이라고 약속할 수 있다.이세준 부원장비욘드입시학원 부원장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부잔센터 마인드맵지도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뉴스라인] 동부메탈 대표에 우종일 부회장 동부는 지난 3일 동부메탈 대표이사에 우종일 동부팜한농 대표이사 부회장을, 동부팜한농 대표이사에 최석원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우종일 신임 동부메탈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동부그룹에 입사해 동부건설, 동부화학 등에서 기획, 관리 업무를 맡아왔다. 우 부회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으로 합금철사업과 화학ㆍ재료사업 모두에 사업경험과 경영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동부팜한농 새 CEO로 선임된 최석원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LG화학에 입사해 LG생활건강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이후 샤니와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04
- 10대그룹 사장급 임원 평균은 58세에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 SK 가장 젊어 … 여성은 3명10대그룹 사장급 이상 임원 평균은 나이 58세에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기업 경영성과 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10대그룹 상장사들의 사장급 이상 임원 189명을 조사한 결과 평균 나이 57.9세이며 서울대 출신이 많았으며 경영학 전공자가 다수였다.서울대가 69명으로 36.5%에 달했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4명이었다. 이들 3개 대학을 더한 스카이 출신이 61.9%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이외 해외대학(11명), 한양대(10명), 성균관대(7명), 부산대(6명) 순이었다. 전공은 경영학과가 43명(22.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학과(16명), 하학공학(15명)이 뒤를 이었다. 전체적으로 이공계 출신 임원이 82명으로 42.5%를 차지했다. 189명의 임원 가운데 여성은 3명이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신영자 롯데쇼핑 사장, 최은영 한진해운 회장 3사람으로 모두 오너가 출신이었다. 고졸은 조성진 LG전자 사장이 유일하다.그룹별로는 롯데 사장급 이상 임원의 평균 나이가 61.5세로 가장 높았다. SK는 임원 평균 나이가 55.8세로 가장 젊었다. 현대중공업ㆍ포스코(각 60.8세), 한진(58.8세), 한화(58.3세), LG(58세), 현대차(57.3세), 삼성(57.2세), GS(56.7세) 순으로 평균나이가 낮아졌다. 재벌닷컴 조사에 따르면 10대그룹 상장사 대표이사 평균 나이는 57.1세, 비상장사 대표이사는 56.6세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서도 SK 대표이사가 가장 젊었다. SK 상장사 대표이사는 54.3세이며, 비상장사는 55.1세로 평균 54.9세였다.롯데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평균나이는 55.8세로 10대그룹 가운데 두 번째로 젊었다. 사장급 이상 임원 평균 나이가 가장 많았던 것과 비교된다.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7
- 온 마을이 함께 이뤄낸 인재 발굴 프로젝트 성공 신화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장남을 교육시키기 위해 온 가족이 마음을 모아 뒷바라지를 하고 그 장남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집안을 일으키고 성공가도를 달렸다는 이야기는 연속극과 소설의 주제로, 또는 어느 집의 미담으로 심심찮게 전해지던 옛이야기다. 하지만 최근 지자체와 주민, 학교가 하나가 되어 꿈이 자라게 하고, 그 꿈이 실한 열매를 맺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 사례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한 학년 3학급의 횡성고등학교(교장 고범수)에서는 학교의 체계적인 내신 관리와 지자체의 지원에 힘입어 서울대학교(경영학과 홍신기), 서울대학교(지구과학교육과 김지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임현식) 등에 줄줄이 합격해 화제다. 시골학교가 이뤄낸 작은 기적의 비결을 들어보았다. ● KEM반 운영으로 자율적인 학습 유도 횡성고는 9시까지 야간 자율학습을 한다. 자율학습을 마치고 일부 학생이 귀가하고 나면 원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기숙사로 이동해 KEM반, 영어회화반, NIE활동반, 헬스반 등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의 활동들을 찾아 한다. 공부를 하기 싫어하는 학생들이 늦게까지 남아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는 학교의 방침 덕분이다. KEM반은 Korean(국어), English(영어), Mathematics(수학)의 첫 글자를 따 만든 것으로 각 과목의 교사들이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공부를 더 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별지도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수업이다. 심화학습을 원하는 학생이나 학습에 관련된 어떤 질문이라도 할 수 있으며 공부하려는 열의를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홍은만 교감은 “교사들이 순번을 정해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것이 피곤할 법도 한데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려는 모습을 보면 절로 의욕이 생기고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느낀다”며 열정적으로 수업하는 교사들의 말을 대신했다. ●개별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 교육횡성군의 예산을 지원받아 토요일에 실시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중 논술 및 면접 강좌는학생들의 진로개발과 교사의 진학지도 효율성을 극대화 시켰다.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전형에 맞춰 준비해 더욱 효과가 컸다. 과학고등학교에 근무하다가 초빙 교사로 횡성고에 근무하게 된 문정윤 교사(3학년 부장)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어 의기소침하고, 미래에 대해 폐쇄적인 생각이 많은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았다. 데이터를 분석해 부족한 점을 찾고 보완하는 일이 급선무였다. 수능시험이나 수시 전형에 필요한 것들을 전혀 모르는 아이들의 생각을 바꾸고, 내신이 필요한 아이들은 내신 관리를 별도로 하고, 스펙이 필요한 아이들은 각종 대회 출전, 장학금 혜택 등의 경쟁구도를 만들어 동기부여를 한 것이 큰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인재양성관과의 긴밀한 협조횡성고 학생들이 대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요인은 횡성군에서 추진하는 인재양성프로그램이다. 인재양성프로그램은 횡성군에서 지역의 인재를 키우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고 생각해 만든 교육프로그램이다. 인재육성관은 학교의 행사들과 시험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긴밀하게 협조하여 심화학습은 물론 교육컨설팅까지 해주어 서울대와 연세대에 합격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 학교에서는 철저한 내신관리로, 인재양성관에서는 심화학습과 컨설팅으로 전 방위적인 작전을 펼쳐 접근한 것이 적중했다 ●사제 간의 예를 지킴으로 교권을 세워주는 교육횡성고등학교 고범수 교장은 교사들의 권위를 세워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교권의 하락으로 인해 불미스런 문제가 발생하고 사회적 이슈가 되는 일은 이곳에서 찾아볼 수 없다. 쓰리아웃 제도를 도입해 교사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 등을 엄격하게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런 일들은 어떤 압력에도 흔들리지 않고 교권을 세우는데 앞장서는 관리자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홍은만 교감은 “어떻게 보면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은 생각이 들지만 2012년 들어 학교가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해졌다”며 리더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홍신기 학생입시 정보 수집 빠를수록 유리해이미 서울대 경영학과 M.T를 다녀온 홍신기 학생은 “학생들을 만나보니 무조건 공부만 한 아이들 같지 않아서 좋았다. 다양한 경험을 한 친구들이 많더라”며 학교생활에 대한 설렘을 나타냈다. “중학교 때 특목고를 준비하느라 수학 영어 등 단과 위주의 학원을 다녔다. 시골에 살다보니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인재육성관에서 심화된 교육과 컨설팅 과정에서 알게 된 다양한 정보가 큰 도움이 됐다”며 자신은 정보가 너무 부족했지만 후배들은 “자신의 꿈이나 대학에 관한 정보를 되도록 빨리 찾아보라”고 충고했다. 경영 컨설턴트가 꿈인 홍 군은 “중학교 때까지 막연하게 생각하다가 자기개발서 ‘단 한 줄의 승리학(작가 김형섭)’을 읽고 꿈을 구체화시켰다”며 한 권의 책이 삶의 방향을 제시해 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에 합격한 김지환 학생시골 아이들의 희망이 되고 싶어“중학교 땐 성적이 좋은 편이 아니었다. 공부는 시간싸움이라 생각한다. 과목별로 공부해야 할 분량을 정해서 다하지 않으면 잠을 자지 않았다. 하루 8시간 정도 공부하고 4~5시간 정도 잤다. 공부는 끈기가 있어야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잠이 부족해서 가끔 수업시간에 졸기도 해서 선생님들께 죄송하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김 군은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신경을 많이 써주지 못했다. 오히려 동생들을 돌보며 공부했다”며 공부는 물론 가정에서도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다.사교육은 거의 받지 않았다는 김 군은 “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성적이 되지 않아 두 번째 꿈인 교사를 꿈꾸게 됐다. 특히 이곳과 같은 시골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 시골에서 공부해도 좋은 학교에 입학해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에 합격한 임현식 학생다양한 분야에 관심 갖는 것이 관건임현식 학생은 “횡성고 출신인 아버지와 학교에서 같이 생활했다. 아버지가 교사라 친구들이나 선생님들도 기대가 커서 조금 부담스럽기도 했다.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즉흥적인 성격 탓에 그날그날 하고 싶은 공부를 하는 스타일이어서 특별한 공부 방법은 없다고 말한다. “원래 특목고에 갈 생각으로 원주로 학원을 다녔다. 학교에서 다루지 않는 다양한 문제들을 다루어주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인재육성관에 들어가기 전인 고2때까지 수학 과외를 받으러 다녔다. 혼자 찾아서 하기보다 사교육의 도움을 많이 받은 편이다.” 똑같은 농어촌특별전형이지만 서울대와는 달리 논술과 면접을 치룬 임 군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던 게 면접 때 큰 도움이 됐다. 후배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충고의 말을 전했다. 횡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 조원용 미니 인터뷰교육은 백년지대계, 다리 하나 놓는 것보다 중요한 일조원용 위원장은 “우수한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