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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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홀릭과 함께라면 야! 너두 창업할 수 있어 마라탕 유행이 뜨겁다. 네이버 기준 ‘마라탕’의 월간 검색량 조회수는 총 36만건. 이는 국민간식이라 할 수 있는 떡볶이의 월간 검색량 26만 7천건과 비교해보면 그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할 수 있다. 인기가 있는 곳에 기회가 숨어있는 법. 마라탕 인기에 힘입어 마라탕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안산시 중앙동에서 5년간 ‘마라홀릭’을 운영한 노하우를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풀어내고 있는 이민규 대표를 만나 마라탕 창업 노하우를 들어봤다.마라탕 창업 매출분석부터점포매출, 배달매출 등 꼼꼼히 분석해 수익률 파악해야마라탕 열풍이 시작되던 5년 전 안산 중앙동에 ‘마라홀릭’ 매장을 오픈한 이민규 대표는 2020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했다. 매장이 인기를 끌자 체인점을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한 것이다.이 대표는 “프랜차이즈를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매장 수익률을 분석부터 해야한다. 월매출 자료는 가장 기본이기 때문에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야하는 정보다. 이 때 매출 정보도 매장 판매로 이뤄지는 매출과 포장으로 이뤄지는 매출의 비율이 얼마인지 꼼꼼하게 분석해 수익 안정성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한다.매장 판매와 포장 판매는 수익률이 달라 같은 매출이라도 최종 수익률에서는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포장 판매의 경우 배달비와 포장재료비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포장판매 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최종 수익률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난다.이 대표는 “우리 매장의 경우 매장 매출과 포장 매출이 5:5, 최대 4:6비율이다. 다른 마라탕 매장보다 매장 판매 비율이 높다. 매장 인테리어와 소스바 구성, 직원 교육시스템이 안정적이라는 걸 보여준다. 특히 매장매출은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장매출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첫 창업이라면 프랜차이즈가 성공확률 높아요식업은 문턱이 낮은 사업이다. 손쉽게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만큼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는 프랜차이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이 대표는 “마라홀릭 창업을 문의하시는 분들 중 80% 이상이 요식업이 처음인 분들이다. 요식업이 처음인 분들도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면 재료 구입부터 조리법, 판매 노하우까지 전수 받을 수 있어서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한다.‘마라홀릭’은 프랜차이즈 시작 3년 만에 44호점까지 오픈했다. 서울 중심가부터 지방 소도시까지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마라홀릭 매장이 오픈 중이다. 이런 성장세를 가능케 한 데에는 마라홀릭의 잘 짜여진 시스템 덕분이다. 특히 과도한 오픈 비용은 줄이고 점주에게 꼭 필요한 도움만을 제공하는 것이 마라홀릭의 최대 장점이다.“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것이 초기 인테리어인데 우리 매장은 점주가 본인이 원하는 인테리어 업체와 계약을 해도 된다. 다만 감리를 받게 하는데 그 감리 비용도 현실화해서 점주들의 부담을 줄였다. 재료공급과 소스 등 매출과 직결되는 조리법에 대한 공급은 철저히 지켜야 한다. 재료는 삼성웰스토리를 통해 전국 어디나 직접 배송을 하고 가게 오픈 전 조리법은 직영매장에서 교육이 진행된다”지속적인 메뉴개발과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요식업 성공을 가르는 요인 중 하나는 지속적인 메뉴개발과 업데이트가 가능한지 여부다. 처음에는 인기있는 메뉴로 출발해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가게 운영을 지속하다 보면 소비자의 입맛과 트렌드는 점점 변한다. 이 때 기존 메뉴만 고집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홀히 한다면 매상이 떨어지는 걸 즉각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대표는 직접 매장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입맛과 트랜드에 맞는 메뉴 개발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험했기 때문에 마라홀릭에서도 매달 신제품을 만들어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고 반응이 좋은 제품은 적극 메뉴로 개발한다. 최근에는 고기에 ‘차슈’를 추가한 ‘차슈마라탕’을 선보였다. 등심이나 삼겹살을 양념장에 절여 갈고리에 구워 내는 차슈를 얹은 마라탕으로 젊은이들에게 인기다.황금 비율로 소스를 제조하는 소스바를 최초로 개발한 곳도 바로 이곳 마라홀릭이다. 최적의 비율로 땅콩소스, 레몬소스, 마라소스를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다.매장 선택 노하우 전수…좋은 자리가 매출을 올린다초보 창업자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가게 위치. 즉 상권 분석이다. 이 대표는 일반 프랜차이즈 업체가 진행하는 ‘상권분석’의 허와 실을 정확하게 지적한다. 이 대표는 “창업하시려는 분들 익숙한 상권에서 영업하기를 원하신다. 점주의 성향과 접근성을 고려해 점포를 골라야한다. 매장의 위치와 임대료와 주변 상가와의 조화를 봐야하는데 이건 숫자로 분석할 수 없다. 그 부분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자신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말한다.매장 위치 선정부터 조리법 영업 노하우까지 초보 창업자가 우려하는 부분에서 속시원한 해답을 제공하는 이민규 대표는 “전 국민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라홀릭’이 될 것이다”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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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 겨울방학부터 대학입시 준비 시작해야 수능이 끝나고 내년 입시생들의 학구열이 높아지는 시기다. 수능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예비고 3학년만큼이나 내년도 고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학년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진다. 중등 과정보다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고등 과정 수업을 얼마나 대비했느냐에 따라 대학 진학이 달라진다는 걸 학생들도 체감하기 때문이다. 학구열이 높아진 예비고1의 현명한 겨울방학 나기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수시부터 정시까지, 고등 전 과목 내신과 수능 준비를 돕는 대입전문학원 청춘날다도 겨울특강반을 운영한다. 예비고1이 꼭 챙겨야하는 입시정보와 겨울방학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 예비고1, 2026 대입 준비 시작예비고1 학년이 치룰 2026대입은 현 통합형 수능 체제가 유지된다. 국어와 수학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나뉘면서 수학 선택과목에 의한 유불리가 갈리기 때문에 예비고1이라면 이를 염두한 학습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확률과 통계를 선택할 경우 자연계열로 진학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인문계열 진학에서도 교차 지원한 이과계열 학생들보다 불리한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청춘날다 박순영 원장은 “수능에서 미적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은 인문계열로 교차 지원할 수 있다. 이들의 표준점수가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보다 높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고교에서 문과를 선택하는 학생이 점점 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까지 고려해서 수학과 국어 선택과목을 골라 학습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최신 대입정보와 고교별 내신 수능대비 전략 제공진학한 고교별 대입 전략도 조금씩 달라진다.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예비고1은 진학하는 학교에 따라 내신과 수능대비 전략을 세워야 한다. 고교 배정이 확정되는 시기는 내년 1월 말이지만 안산지역 1지망 고등학교 배정 비율이 80%이상이기 때문에 1지망 지원학교에 맞춰 고등학교 공부계획과 대입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청춘날다에서는 오는 29일 각 안산지역 고등학교별 내신과 수능대비 전략에 대한 입시 설명회를 계획 중이다. 설명회 강사로 나서는 이창승 교사는 “학교별로 교과 수업과 수능 수업이 얼마나 연계되어 있는지 좋은 내신 성적을 내기 위해 얼마나 공부해야 하는지가 달라진다. 내신 성적을 받기가 유리한 학교라면 학생부 교과전형에 주력할 수 있고 내신 외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많은 학교는 학생부종합이 유리할 수 있다.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부터 자신의 성향에 맞게 선택해야 하고 진학한 고등학교별로 맞춤형 대입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청춘날다는 코로나로 멈췄던 대규모 대입설명회도 진행해 안산지역 학부모들에게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12월 7일 유웨이 이만기대표를 초청 수능분석과 변화된 입시제도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공부습관 잡아주고 실력 다지는 윈터스쿨청춘날다학원 2026 대학입시 담금질을 시작하는 예비고1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리머스반’을 모집 중이다. 내년 1월에 시작 2월말까지 진행하는 프리머스반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집중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이 진행된다. 대치동 목동 평촌에서 스카우트한 강사들로 최고의 강사진을 구축하고 학생 개개인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박 원장은 “학생이 직접 수강반과 강사를 선택할 수 있고 주1회 2시간씩 멘토수업도 받을 수 있다. 철저하게 실력별로 반편성하기 때문에 학습효과를 최대로 거둘 수 있다”며 “정규 수업이 없는 시간은 개인학습공간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해 학습습관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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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수험생, 라식·라섹 수술 전 유의해야 할 것은? 지난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고등학교 3년을 쉼 없이 달려왔던 수험생들은 시험이 끝난 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을 것이다. 특히 라식, 라섹 등 시력교정술은 안경과 렌즈의 불편함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편리함을 찾고 외모 변화를 기대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수능 끝난 수험생들을 위해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과 함께 라식, 라섹 수술 전 유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봤다.“수험생들이 라식, 라섹 수술을 계획하면서 가장 많이 문의하는 것 중 하나가 수술 가능 나이입니다. 시력교정술은 안구의 성장이 끝나고 근시와 난시가 진행되지 않을 때 가능합니다.”오랫동안 라식, 라섹 수술을 해 온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보통 시력은 만 18세에 고정되지만, 개인에 따라 드물게 30대 초반까지 근시와 난시가 진행되기도 한다”라며, “수술 전 시력 변화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수험생은 특히 오랜 수험생활이 끝난 직후이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등 눈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철저한 검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라식과 라섹, 시력교정술의 차이는?라식과 라섹 두 시력교정술 중 어느 것이 더 효과가 뛰어난지는 단순하게 말할 수 없다. 각막 상태, 개인적 선호도, 개개인 일상생활 패턴에 따라 최적의 수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술 방법은 눈의 해부학적 구조, 근시 도수 등에 의해서도 결정되지만, 생활 습관, 취미생활, 주변 환경에 의해서도 달라질 수 있다.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격한 운동을 즐기거나, 외부 충격에 노출되기 쉬운 직업군에서 종사하고 있다면 각막 절편을 형성하는 라식 수술은 받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라식 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각막 절편을 만든 후 이를 젖히고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하루 만에 회복되어 바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각막이 얇은 사람이 라식수술을 받으면 원추각막증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안구건조증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라섹 수술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여 굴절이상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각막의 상피세포만 살짝 벗겨내어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으로 각막이 얇아도 수술 가능하며,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이 있다. 수술 당일 귀가 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지 말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한다. 수술 후 2~3일은 눈 뜨기가 힘들고 눈이 시리며 통증이 있을 수 있다.화장, 세안, 운동 등 수술 전·후 유의사항수술 전 소프트렌즈는 최소 7일, 하드렌즈는 2주 내외, 드림렌즈는 한 달 정도는 착용하지 않아야 정확한 검사와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수술 전날부터 전문의가 이야기한 회복 기간까지는 금주해야 하며, 수술 당일 화장이나 향수 사용은 각막실질을 조사하는 레이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삼가는 것이 좋다.수술 당일에는 눈을 감은 상태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눈이 건조하지 않도록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해야 한다. 수술 당일 및 회복 기간 눈을 비비거나 눈을 감은 상태에서 눈동자를 많이 움직이지 않아야 하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독서, 컴퓨터 작업 등을 할 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 비누 세안은 보호용 렌즈 제거 후 가능하고, 머리 감기와 간단한 샤워는 수술 5일 후부터 가능하다. 더불어 회복 기간에는 눈에 압력과 충격이 가해질 수 있는 격한 운동을 삼가야 하며 화장품, 파마, 염색 등의 약품이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김 원장은 “라식, 라섹 수술 후 부작용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장 흔한 안구건조증은 수술로 레이저에 의해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당연한 현상으로 신경이 회복되면 개선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시력교정술은 의사의 지식과 경험이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큰 수술로 숙련된 전문의와의 상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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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병원, 취약계층에 김장김치 나눔과 기부금 전달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병원장 이천환)은 지난 16일(수) ‘안산 e좋은 김치 나눔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한사랑병원에서 진행한 전달식에서 한사랑병원은 안산희망재단에게 김장김치 500Kg을 전달하며 봉사에 동참했다.이날 봉사활동행사는 한사랑병원 임직원, 안산희망재단, 한겨레평화통일포럼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에 전달했다.안산 e좋은 김치 전달에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석수골도서관, 지역아동센터, 탈북민센터, 사동무료급식소, 청년활동가 등 단체 및 개인에게 전달됐다.한사랑병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단체에 사랑을 담은 김장김치를 나누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안산 e좋은 김치 나눔행사에 직접 참여한 이천환 병원장은 “힘든 시기에 사랑을 나눔으로써 작지만 힘이 되길 희망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라며 “한사랑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한편 한사랑병원에서는 김장나눔행사와 더불어 임직원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동호회 기부금 모금 및 바자회 수익금 2백만원을 보아 희망재단에 전달했다. 2022-11-24
- 성실히 공부만 하는데 왜? 성적은 안 오르나요? 이런 질문을 안 받아본 교육자 있는가? 수도 없는 이런 질문들 속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실해요. 숙제는 다 해요. 딴 짓 안 하고 공부만 해요~ 그런데 성적은....많은 사례와 같이 그냥 공부만 한다고 성적이 느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부산까지 간다고 해보자. 우리 아이는 쉬지도 않고 성실하게 걸어만 가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 도착하지 못했어요. 당연하지 않은가? 그렇게 성실하게 걸어간다고 안산에서 부산까지 도착은 하겠는가? 즐겁기는 하겠는가? 부산에 가는 이유와 성취감이 있겠는가? 성실하고 딴 짓 안해도 의미 없는 방법으로는 성취할 수 없는 것이 수학이다. 지금 당장 그런 어리석은 성실함을 버리고 교활함을 취해라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그렇게 곰처럼 성실하게 한 문제 한 문제 풀기보다는 푼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를 잘하는 학생이다. 한 단원을 해결하는 개념은 4~5유형이면 족하다. 즉 100문제를 풀었어도 4~5유형의 개념으로 문제들을 정리하니 시간이 지나도 개념을 잊지 않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나와도 사용할 개념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수학을 더 잘하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었던 부산을 무작정 걸어가기보다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오토바이, 자동차, 고속버스, KTX, 비행기 이런 고차원적인 방법으로 간다면 가는 길도 즐겁고 가는 목적인 여행의 즐거움도 알게 될 것이다. 설사 걸어서 도착해도 여행이 즐겁지 않은 이유다. 정리되지 않은 문제들은 그저 짐일 뿐이다. 다시 보고 유형별로 정리하고 틀린 문제를 풀 수 있는 개념 연습이 동반되지 않으면 오랜 시간 풀었던 문제들은 쓰레기처럼 사라질 것이다. 아직도 그저 성실함이 방향성 없는 꾸준함이 성공의 비결로 보이는가! 조금 더 교활해지자! 성공한 요리가 백종원님은 수만 가지 요리의 레시피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사용하는 음식 재료 간장, 소금, 설탕·등등 이런 몇 안 되는 도구로 수만 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우리도 몇 개의 개념으로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자가 될 수 있다. 케이매쓰학원신현웅 원장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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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을 움직이는 심장, 산업의 역사를 보다 2013년 산업역사박물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지 10년 만에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개관했다. 반월산업단지 배후도시로 탄생한 ‘안산’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산업이라는 유전자. 섬유염색가공산업으로 시작된 산업은 자동차부품산업, 전기전자산업, 기계산업, 화학산업 등으로 성장 발전하며 안산의 성장을 이끌었다. 안산에서 만들어진 제품은 대한민국의 산업을 이끌었고 안산은 대한민국과 함께 성장했다.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산업역사박물관에서 산업도시 40년이라는 길지 않은 시간을 되짚어 가는 여정은 낯설면서도 익숙하다. 안산을 움직인 심장의 기록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을 돌아봤다.40년 전 산업도시 안산의 탄생화랑유원지 오토캠핑장 입구 옆 안산산업역사박물관 앞마당에는 서민들의 애환과 함께한 경원여객 33번 버스가 시간여행을 떠날 시민들을 반긴다. 반월공단에서 원곡역 고잔리 부곡리 박달동을 거쳐 안양까지 운행했던 버스다. 마당 한 가운데 버스만 놓였을 뿐인데 그 버스를 타고 일터로 삶터로 오갔던 기억이 있던 시민들의 추억을 소환하기엔 충분해 보인다.박물관 입구 옆에는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가 전시 중이다. 경기도 등록문화재 10호로 등록된 이 궤도차는 염전에서 생산한 소금을 싣고 수인선 주요역으로 소금을 운반하던 차량이다. 궤도차는 본격적인 산업이 시작되기 전 제염산업이 번성했던 역사를 묵묵히 알려준다.1층 공간은 산업역사박물관을 알리는 안내서다. 산업물품을 기증한 기증자의 벽과 기억해야 할 안산의 산업과 기업체의 목록을 정리한 판넬이 눈길을 끈다. 안산에서 만들어진 제품과 제품을 생산한 기계도 전시 중이다. 국내 최초 개인용 컴퓨터를 생산한 삼보컴퓨터의 데스크탑 컴퓨터, 내쇼날푸라스틱의 쌀 바가지, 뽕 고데기 등 전국을 휩쓴 인기 제품들이 안산에서 만들어졌단다.기계소리 땀 냄새 생생하게 느껴지는 상설전시관2층 공간은 상설전시실 1, 2, 3 관으로 구성된다. 1관은 산업과 도시, 2관은 산업과 기술, 3관은 산업과 일상이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각 전시실에서는 안산의 도시형성과 산업의 역사부터 안산의 대표적인 산업군, 국내외 일상을 변화시킨 안산의 산업까지 실제 산업현장에서 쓰인 기계와 함께 만날 수 있다.눈길을 사로잡은 전시는 안산의 기업가, 노동자, 시민활동가등 시민들의 이야기를 모아 스토리텔링으로 엮은 ‘나의 일터와 나의 삶터’ 코너. 화면을 클릭하면 이들의 영상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계와 제품 사이, 기업가와 노동자의 사이, 환경과 성장 사이, 이주와 정착 사이 그 틈에 살아있는 생생한 목소리를 기록해 사람 냄새 나는 전시 공간을 완성했다.제 2 전시실에는 지금은 단종 된 자동차 3대가 주인공처럼 전시 중이다. 그중 1969년에 생산된 기아 경3륜 트럭 T600은 경기도등록문화재 5호로 지정된 제품이다. 안산에서 생산된 자동차 부품산업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실이다.4D 영상실, VR 체험공간 사전예약 해야더 실감나게 40년의 역사를 체험하고 싶다면 4D 영상실과 VR 체험관도 이용하면 좋다. 단 이 시설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콘솔게임체험존과 VR체험존은 매회당 10명이 정원이며 하루 3회 운영된다. 4D 영상실은 회차장 48명까지 하루 3회(오전 10시, 오후 12시 30분, 오후 3시) 상영된다. 상영시간은 체험존 40분, 영상실 1시간이다.올 가을 가족들과 함께 조금은 색다른 안산 이야기를 들려줄 산업역사박물관 나들이를 다녀는 건 어떨까? 가을이 곱게 내려앉은 화랑유원지를 감상하는 건 덤으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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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의 핵심은 듣기·말하기에 ‘재미’더하기 논술로 익힌 영어영역 중·고등 내신대비로 충분논술은 독해력과 어휘력 그리고 폭넓은 배경 지식을 쌓기에 최적화된 학습법이다. 영어도 논술로 배운다면 마찬가지 학습 효과가 있지 않을까? 고잔동 ‘프링크어학원’이 탄탄한 실력을 바탕으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까지 가능한 100% 회화 영어논술을 개강했다. 소식을 알린 앤드류 원장은 전 ‘청담어학원’의 대표 원장이자 현재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임원 어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가 가진 이력도 남다르다. 미국에서 10년을 거주했고 20년 가까이 사립고등학교를 운영하면서 캐나다 속 한국 학생들을 보고 대안학교를 꿈꾸다 한국에 온 미국인 같은 한국인이다. 앤드류 원장에게 직접 듣고 전하는 ‘프링크어학원’의 영어논술 수업이다.탐구하고 토론하며 회화 실력 UP초등영어의 핵심은 무엇일까? 앤드류 원장은 말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재미’다. 영어가 빨리 늘고 싶다면 진도나 문제 풀이 위주보다는 미국 학생들처럼 책을 보면서 배우고 익혀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프링크’의 영어논술 수업은 이렇다. 무 학년 레벨별 회화토론 수업이고 교재나 단어·문법은 꼭 필요한 부분만 병행하면서 책 읽기에 집중한다. 꼼꼼한 워크북 쓰기와 읽기 비중은 큰 편이다. 반면 무작정 단어를 외우거나 점수에 과민한 테스트는 진행하지 않았다. 학생들의 에너지는 본인들이 알고 있는 단어를 한국말 하듯 흘려 말하는 것에 더 열심을 낸다. 이런 수업 방식은 실제 앤드류 원장이 캐나다의 한국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검증받았고 외국어를 가장 흥미롭게 배우면서 제일 빠르게 효과를 내는 방법이었다. 앤드류 원장은 덧붙힌다. “‘프링크’에서는 책을 ‘읽는다’라는 말보다 ‘탐구한다’고 표현한다. 매월 한권의 그림책이나 소설책이 선정해서 읽기 전 토론과 읽고 난 후의 토론을 한다. 이전 토론에서는 책의 그림만 보고 내용을 상상해서 느낀 점을 나눈다. 같은 그림도 저마다 보는 시각과 느낌이 달라 재밌는 회화가 가능하다. 낮은 레벨 학생들은 처음엔 단어로만 의사를 표현한다. 그때마다 강사가 완성형 문장으로 다시 표현하면서 영어표현방식을 가르친다. 말이 가능해지면 어떤 수업보다도 영어의 다양한 영역이 고르게 향상된다.”수준급 독해력 꾸준한 원서 읽기로 완성‘프링크’의 논술 과정은 1부터 5레벨까지다. 내신에 대한 문의를 받을 때마다 앤드류 원장은 “모든 과정을 마친 학생의 회화 수준은 자신의 의사 표현이 충분히 가능한 정도다. 그리고 5년 동안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쌓은 어휘력과 독해력도 영문법에 대한 자연스러운 이해를 바탕으로 중등부터 바로 수능 문제를 풀 수 있을 만큼의 실력일 것이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결론적으로 앤드류 원장의 수업은 숙제와 시험에 대한 부담감은 줄이고 자율적으로 읽고 말하고 쓰는 영어 수업을 도입하면서 흥미가 빠진 영어에 재미를 불어 넣고 싶었던 이상적인 수업으로 보인다. 한편 ‘프링크어학원’은 ETS토플공인시험센터다. 앤드류 원장은 학원생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이고 전 영역에 있어서 부족한 부분은 어느 부분인지 확인하는 수단으로 토플시험을 선택했다. 그리고 센터 내에서 공신력 있는 시험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3개월마다 조금은 편리하게 토플시험을 치르도록 만들었다. 오는 10월15일 초등학생인 학원생들이 첫 토플시험을 치른다. ‘꿈의 학교’를 꿈꾸는 듯한 앤드류 원장의 논술 수업이 지역 내 초등학생들 속에 잘 녹아들어 즐겁게 영어를 배우게 되기를 기대해 본다.안산 초·중영어전문학원 ‘프링크어학원’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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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어제와 오늘 연극 무대에 오르다 안산의 어제와 오늘을 담은 연극이 무대에 오른다. 안산문화재단이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3주간 안산을 배경으로 한 연극을 모아 ‘릴레이스토리 안산’을 선보인다.‘능길삼촌’ ‘짐승의 시간’ ‘어느아파트’로 구성된 이 연극 시리즈는 ‘안산’이라는 도시에서 근현대를 살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개발에서 소외된 능길마을에 온천이?첫 번째 극으로 무대에 오르는 ‘능길삼촌’은 안톤 체홉의 희곡 ‘바냐 아저씨’를 안산의 능길마을로 옮겨와 재창작한 작품이다. 주변 동네가 공단으로 개발되지만 개발지역에서 빠진 능길마을. 산업화 바람에서 비껴나 옛 모습 그대로 멈춰있는 능길마을에 온천이 터진다는 소문이 돈다. 그 소문 후 능길마을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이 연극은 지난해 서울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제1회 ASAC창작희곡공모로 선정된 연극‘염전이야기’의 극작가 겸 연출가인 김연민의 작품으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안산과 삶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능길삼촌일시 : 10월 1일(토) 2시, 6시 10월 2일(일) 3시장소 : 별무리극장연령 : 14세 이상 가능가격 : 3만원(안산시민 30%할인)극단 : 스토리 포레스트소년 수용소 선감학원 담은 ‘짐승의 시간’일제강점기 안산의 슬픈 역사를 다룬 작품 ‘짐승의 시간’이 두 번째 연극으로 무대에 오른다. 극작가 김민정의 ‘짐승의 시간’은 안산 선감도에 실재로 있었던 소년 수용소 ‘선감학원’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연극 ‘해무’,‘하나코’ 등으로 잘 알려진 김 작가의 시나리오를 이성구가 연출을 맡았다. 전쟁의 참화 속에서 인간의 존엄성을 상실한 채 살아가야 했던 한 소년이 자신의 존엄성을 회복하고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로 아픈 역사 속에서도 전쟁의 참상과 인간의 존엄성을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짐승의 시간일시 : 10월 7일(금) 7시 30분 10월 8일(토) 2시, 6시장소 : 별무리극장연령 : 17세 이상 가능가격 : 3만원(안산시민 30%할인)극단 : 가변세 번째 작품은 입체 낭독극 ‘어느 아파트’. 2019년 제5회 ASAC창작희곡공모 가작 <어느 아파트>의 첫 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무대에 오르지 못하다가 이날 입체 낭동극 형식으로 선보인다.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공연예술제작소 비상’의 김정근이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현대인들의 아파트살이를 그린 작품이다. 무리하게 집을 장만한 n포세대, 십대의 썸타기, 제사와 혼사를 두고 벌어지는 가족갈등과 종교갈등, 맞벌이 부부의 육아문제 등 일상 속에서 있을법한 삶의 풍경과 파편들을 모자이크하듯 그려놓은 작품으로 현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어느 아파트일시 : 10월 14일(금) 7시 30분 10월 15일(토) 2시장소 : 별무리극장연령 : 14세 이상 가능가격 : 2만원(안산시민 30%할인)극단 : 공연예술제작소 비상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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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읽기’로 다잡는 핵심 역량 가을 바람이, 뜨거웠던 여름을 몰아내고 자기 자리를 찾았다.가을이면 항상 떠오르는 말 ‘독서의 계절’가을을 지내며 우리 아이의 독서습관을 점검하고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지금은 획일화된 교육이 아닌 맞춤 교육이 필요한 시기이다. 개개인의 다양성이 강조되고, 능동적인 주체성이 발휘되는 시기이다.그에 따라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 또한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있다. 즉, 교육을 받는 주체가 수용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교육의 다양화와 자기주도성을 강조하는 ‘수용성 교육’이 그것이다.2022 개정교육과정을 좀 더 살펴보면 초등과정에서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학년별 최대 68시간까지 ‘선택과목’이 도입된다. 중등 교육과정에서도 자유학기제를 축소하고 고교 학점제를 대비하는 ‘진로연계학기’를 도입한다. 진로연계학기란 상급학교 진학 전, 학교급 별로 연계한 진로 교육을 강화하는 것이다.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초등, 중등에 필요한 3의 힘은 진로역량, 학업역량, 공동체 역량이다. 특히 학업역량을 키우기 위한 핵심은 읽기능력(문해력), 디지털 리터러시, 메타인지이다. 또 다른 문해력이라고 일컫는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시대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정보 이해 및 표현 능력이다. 다양한 미디어를 접하며서 명확한 정보를 찾고, 평가하며, 조합할 수 있는 능력, 이것이 바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이유이다.독서는 다양한 세상과의 만남,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을 가능하게 해 준다. 또 소통과 경험, 지식의 계승, 정서 안정의 도구이며 집단지능, 협업지능, 공생적 지능이 가능한 것도 독서의 힘이다.이 가을, 우리 아이도, 부모님도 좋은 책 한 권 손에 들고 책이라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세상과의 만남, 많은 사람과의 만남을 가져보면 좋겠다.<대교 솔루니 독서토론논술 안산지점 장수정지점장 > 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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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로 최저등급 맞추고 싶다면 이렇게 공부하라 수시 접수 시즌이다.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은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생들은 수시 원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 중 하나가 수능최저등급 반영 여부다. 지원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수능최저등급을 맞출 수 있느냐가 학교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수능최저등급이란 2~3개 과목 등급의 합이 학교에서 원하는 등급 이내의 학생을 선발하는 조건인데 이 때 전략과목으로 국어를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수능 국어로 2~4등급을 받아 최저등급을 맞추고 싶다면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일성 TMS학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조호연 선생님(이하 국호쌤)에게 수능까지 남은 70여일 동안 국어등급을 올릴 수 있는 공부법에 대해 알아봤다.최상위권 변별력 위해 국어 난이도 높아져매년 수능 국어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가운데 수능 국어 등급 올리기가 가능할까? 국호쌤은 수능까지 남은시간을 잘 활용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조언한다.“국어과목 난이도가 높아지는 이유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 때문이다. 영어가 절대평가가 된 후 수학과 탐구과목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학생들을 변별하기 위해서 국어과목 난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를 다르게 해석하면 최상위권 학생들이 아니라면 점수를 얻을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면 얼마든지 원하는 성적을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즉 최상위권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 독서지문을 포기하고 내가 풀 수 있는 문제에만 집중한다면 2~3등급은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난이도 상승으로 등급 컷이 낮아진 것도 전략적 학습을 하는데 유리한 조건이다.국호쌤은 “지난해 국어 1등급 등급 컷이 84점이었다. 지문 2개에서 출제된 문제를 하나도 못 풀어도 1등급이 나오는 시험이었다. 선택 과목인 화법과 작문이나 언어와 매체, 문학문제를 다 맞추고 비문학 독서 지문에서 난이도가 낮은 지문 문제를 맞추면 2~3등급은 나올 수 있다”고 말한다.선택과목과 문학공부에 집중해야수능이 70일 남짓 남은 시점에서 수능국어 공부를 시작한다면 난이도가 어려운 독서 추론 문제 대신 비교적 범위가 한정된 선택과목과 문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국호쌤은 “문학은 EBS 수능 특강과 수능 완성의 사용설명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능사용설명서에는 17개 객관식 문제의 선택지문이 한 문제당 5개씩 85개의 선택지가 있다. 이 중에서 그해 수능문제에 객관식 선택지 문장으로 등장하는 개수가 최하 8개에서 많을 때는 16개가 등장한다. 선택지 문항을 꼼꼼하게 읽고 공부하는 것이 실제 수능에게 정답을 선택할 때 크게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EBS 수능 교재와 연계율은 낮아졌지만 그래도 문학분야에서는 현대시, 고전시, 현대소설이나 고전소설에서 연계지문이 등장한다.국호쌤은 “지금 EBS를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연시조, 평시조, 사설시조, 가사 이 4개 파트의 작품 전문의 현대어풀이를 공부하는 게 좋다. 고전시가는 읽기가 불편해서 그렇지 문항자체는 현대시보다 더 쉽기 때문에 현대어 풀이를 통해 내용을 이해하면 문제풀이가 훨씬 수월해진다”고 조언한다.난이도 낮은 독서 지문 대비 기출지문 하루 하나씩난이도 낮은 독서지문도 공략해 볼만한 분야다. 비문학 독서 대비를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 지문을 읽은 것이 좋다. 국호쌤은 “시험에서 독서지문이 3개가 나오는데 그중에 가장 쉽고 내가 자신있는 분야의 1개 지문은 맞추겠다고 목표를 잡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동안 2016년부터 지난해 2022년까지 7년간 고3 모의고사와 수능 기출문제 지문을 하루 하나씩 풀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총 63개의 지문인데 하루 하나씩 풀어도 시간이 남는다. 지문을 풀되 단순이 문제 해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문의 내용이 무엇인지 숙지하고 이해하다보면 자신있는 분야가 생길 것이다”고 말한다.동국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김포외고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한 국호쌤은 현재 부천 청솔학원과 강남하이퍼기숙학원에서 강의중이며 연 수강생이 800여명에 이르는 인기강사다. 안산지역에서는 일성TMS학원에 출강중이다. 2022-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