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미' 검색결과 총 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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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정보, 학교알리미를 활용해 보세요! 학교알리미(www.schoolinfo.go.kr)는 학교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알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말한다. 전국 초·중·고교에 대한 전반적인 공시사항과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2008년부터 교육부에서 정한 공시 기준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학생·교원현황·시설·학교폭력발생현황·위생·교육여건·재정상황·급식상황·학업성취 등과 같은 학교의 주요 정보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공시대상 학교들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각급 학교, 그 밖에 다른 법률에 따라 설치된 각급 학교들이며 초중고교 약 1만2000개교가 대상이다. 주로 학생이나 학부모들이 특정 학교의 학업성취도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활용하며, 자녀에게 적합한 학교를 찾기 위해 또는 내신 관리 등을 위해 많이 활용된다. 학교알리미 홈페이지 활용 방법을 알아보자.교육활동 다양한 학교일수록 진로적성 개발에 유리학생 현황 항목에서는 총 몇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지, 성비는 어떠한지, 학년별 및 학급별로 몇 명의 학생 수가 있는지, 학업중단을 하는 학생들은 몇 명인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학업중단 인원수나 학생 수 증감 등을 통해 학교의 학업성취도를 직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교원현황 항목에서는 자격증별 교원현황과 직위별 교원현황, 과목별 교원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고, 교육활동 항목을 통해 동아리 활동 현황, 교육 운영 및 특색 사업 계획, 학교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학교일수록 학생부종합전형 진학이 유리할 수 있고, 재학생의 진로적성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이는 학교임을 짐작할 수 있다.학교알리미 학업성취도 파악하는 방법학교알리미의 ‘학업 성취 사항’에는 교과별(학년별) 평가 계획과 교과별 학업성취도 두가지 정보가 공개돼 있다. 평가계획에는 학년별로 전 과목의 평가 계획이 담겨 있어 지필고사와 수행평가를 언제 보는지, 반영 비율은 어떻게 되는지, 평가 기준은 무엇인지 한눈에 알 수 있다.학업 성취도는 4월과 9월 연 2회로 나눠 공시한다. 과목별로 평균과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볼 수 있어 학교 시험의 난도를 가늠할 수 있다. 과목별 시험 난도를 예상하고 내신 대비 학습 전략을 세울 때 유용한 자료가 된다.학업성취도의 평균은 시험 난도를 가장 쉽게 판별할 수 있는 항목이다. 평균 점수가 낮으면 시험이 어렵게 출제됐을 가능성이 높다.현재 중학교의 학업성취도는 절대평가이다. 90점 이상은 A, 80~90점은 B, 70~79점은 C, 60~69점은 D, 60점 미만은 E로 표기된다. A와 B 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많은 중학교일수록 학업성취도가 높은 학교라고 짐작해 볼 수 있다.평균에서 얼마나 퍼져 있는지를 나타내는 표준편차는 그 수치가 클수록 학생들 간 성적 차이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등학교와 달리 중학교 내신성적에서 표준편차는 그렇게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절대평가인 중학교에서는 표준편차가 낮다고 해서 내신성적을 얻기 불리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중학생의 경우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살펴 지필고사가 어려웠던 과목들을 예상해보고, 우선순위에 두고 신경 써야 할 과목을 정해 그에 맞는 과목별 학습량과 공부 계획을 세워 시험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교는 평균과 함께 표준편차 살펴야고등학교의 경우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즉, 학교별로 A부터 E까지 분할점수가 다를 수 있다. 실제로 평균이 극히 낮음에도 성취도 A의 비율이 상당히 높은 학교들이 있는데, 이는 성취도 A를 가르는 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보여주고 있다.다만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해 학교의 학업성취도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등학교는 보통 70점 전후로 평균이 나오지만, 학교와 과목마다 차이가 크다. 만약 한 학교의 평균성적이 교과 전반적으로 높게 나온다면, 이는 해당 학교의 시험 난도가 낮거나 재학생들의 학업 수준이 높은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표준편차는 이때 참고할 수 있다. 표준편차는 보통 15~20 사이로 나타나는데, 특목·자사고나 교육특구에 있는 학교와 같이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진 학생들이 많은 학교는 이 수치가 더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즉, 표준편차가 낮으면 실력이 비슷한 학생들이 모여 있어 높은 등급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표준편차가 20 이상으로 나타나는, 학생들 간 학업 역량 차이가 큰 학교는 면학 분위기 조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짐작할 수 있다.한편 학교알리미 홈페이지 오른쪽 상단 ‘즐겨찾는 학교’ 기능을 활용하면 좀 더 쉽게 학교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즐겨찾는 학교 항목에서 추가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같은 학교급끼리 최대 10개 학교까지 선택해 비교할 수 있다. 2023-11-22
- 2022학년도 기준 학업중단율 고양국제고 0.5% 고양외고 1.6% 운정고 1.3% 한민고 1.2% 고양 파주 지역에는 4개의 후기 선발형 고등학교가 있다. 지역 내 성적 우수 학생이 진학하는 학교로 고양국제고와 고양외국어고는 특목고, 운정고는 자공고에 해당하며 한민고는 일반형 사립고에 해당한다. 학교알리미를 통해 살펴본 2022학년도 기준 학교별 학업중단율은 고양국제고 0.5% 고양외고 1.6% 운정고 1.3% 한민고 1.2%였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1학년 학업중단율 및 전출률 제일 높아4개 학교의 학업중단율을 살펴보면 1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1학년 학업중단율은 고양국제고 1%(2명), 고양외고 2.2%(5명), 운정고 2.3%(9명), 한민고 1.3%(5명)이었다. 2학년 학업중단율은 고양국제고 0.5%(1명), 고양외고 2.1%(5명), 운정고 1.6%(6명), 한민고 2.4%(8명)이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전출 학생 수는 다른 학교로 전입학 하기 위해 재학 중인 학교의 학적을 버린 학생 수를 의미한다. 4개 학교의 전출 학생율을 살펴보면 1학년 때 전출하는 비율이 제일 높았다. 1학년 전출률은 고양국제고 1%(2명), 고양외고 6.6%(15명), 운정고 0.5%(2명), 한민고 5%(19명)이었다. 2022학년도 1,2,3학년 전출 및 학업중단율을 살펴보면 고양국제고는 전출 3명 학업중단 3명으로 학교를 떠난 학생이 1%(6명)였다. 고양외고는 전출 16명 학업중단 11명으로 3.8%(27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다. 운정고는 전출 4명 학업중단 15명으로 1.7%(19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났고 한민고는 전출 26명 학업중단 13명으로 3.7%(39명)의 학생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다.2020, 2021, 2022학년도 3년간의 학업중단율은 고양국제고 0.67%, 고양외고 1.3%, 운정고 1.03%, 한민고 1.1%였다. 3년간 전출률은 고양국제고 1%, 고양외고 2.6%, 운정고 0.2%, 한민고 2.7%였다. ■ 2020, 2021, 2022학년도 3년간 전출률 및 학업중단율(%)전출률학업중단율합계고양국제고10.671.67고양외고2.61.33.9운정고0.21.031.23한민고2.71.13.8 2023-11-10
- 은광여자고등학교, 수업·교육과정·진로설계·진학까지, 학생이 행복한 은광!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홍진희, 교감 사공숙, 이하 은광여고)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꿈꾸는 교사들’과 ‘배우기에 힘쓰는 학생들’이 함께 좋은 시너지를 만드는 학교이다. 특히 은광여고는 맞춤형·선택형 교육과정과 연계한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와 학교의 맞춤 진학지도로 매년 재학생들의 높은 진학률을 자랑한다. 양질의 수업과 교육과정, 진로·진학까지 ‘역시, 은광’답다.도움말 및 자료제공 : 정지형 교사(교무부장), 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 이동균 교사(진학부장)2023학년도 재학생 대학 진학률 51.9%은광여고는 2019년 5월 학교알리미 사이트 공시 기준 ‘2019년 2월 고교별 졸업생 진로 현황(강남서초내일신문 896호)’을 보면 은광여고는 강남지역 고교 중 전체 진학률 1위(57.9%)로 학생 수 대비 최고의 진학 성과를 보였다. 그렇다면 2023학년도 입시 결과는 어땠을까? 3학년 전체 학생(254명) 중에 51.9%가 대학에 진학했다.이동균 교사(진학부장)는 “4년제 대학에 111명, 전문대에 21명이 합격했다. 합격 건 중 서울대 15건(재학생, 졸업생 포함), 의치한약수 16건(의대 11건, 치대 1건, 한의대 1건, 약대 3건)으로 최상위권 대학에 많이 합격했고, 연세대 18건, 고려대 22건으로 재학생들의 입시 결과가 우수하다. 특히 은광여고는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투 트랙 진로·진학 시스템을 강화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이끌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양질의 수업과 세심한 학생부 기록 돋보여은광여고는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대응해 효율적인 학사운영과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중에서도 ‘양질의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이 돋보인다. 은광여고는 탄탄한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각 교과 수업이 이루어져,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학업역량도 향상되는 교육 선순환을 이끌어내고 있다. 무엇보다 교사진이 학생 개개인의 특성이 발휘되도록 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을 잘 관찰해 세심하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하기 때문에 수시전형뿐만 아니라 학생부를 반영하는 정시전형에서도 좋은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는 “은광여고는 독서기반 수업(① 독서기반 수업 ② 글쓰기 활동, 토론 수업 ③ 통계 기반 수업)의 활성화와 앱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를 유도한다. 이를 위해 전 교사가 교과협의회 및 6개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각 과목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 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해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① 팀 프로젝트-,2학년 대상 4~5명 팀 구성해 진행 ② 자율수업 시간-1학년 진로진학 집중학기/2학년 즐거운 상상 프로젝트/3학년 주간 신문을 활용한 NIE 학습)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롭게 수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개방형 교육과정 운영은광여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을 살린 학생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정지형 교사(교무부장)는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과목을 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다수의 전문교과Ⅰ 과목을 개설해 심화학습 기회를 부여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활동 중심의 수업 운영과 다양한 수업 방법을 적용하고자 노력한다. 특히, 1학년 1학기를 ‘진로지도 집중학기’로 정하고 교육과정과 과목 선택에 대한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2022학년도에는 자율적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전환기 시간을 활용해 ‘(과학+역사) 역사 속 발상의 전환과 과학’, ‘(수학+정보) 수학의 집합체, 인공지능’ 등 다채로운 주제의 교과 간 융합수업을 개설했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수강할 수 있도록 해 높은 수업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라고 설명했다.은광여고의 특색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창의과학캠프(의생명 분야, 공학 분야)를 운영해 2일 동안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험·실습 위주의 심화 탐구 활동을 진행하며, 토의·토론으로 융합적인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데이터 분석을 위한 파이썬 프로그래밍’, ‘눈으로 이해하는 인공신경망과 미분적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딥러닝과 빅데이터를 배운 뒤 직접 적용하는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은광여자고등학교 교육과정 학점배당표(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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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학교, 학생의 다양한 재능 키우고 꿈을 이루는 학교 과학중점학교인 서울고등학교(학교장 전영식, 이하 서울고)는 수시와 정시를 모두 고려한 창의적인 융합교육 교과과정과 내실 있는 수업,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들을 풍성하게 갖추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 사이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은 명문 일반고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계열에 맞춰 다양한 교과를 학습하고 진로에 맞춘 심화 내용을 다루는 전문 교과까지 학습할 수 있는 서울고의 차별화된 교육과정(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을 살펴봤다.중점반과 이수반의 체계적인 과학중점교육과정 운영서울고등학교는 교육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특화된 수학과 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해 자연과학적 지식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겸비한 융합형 인재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과학중점 교육과정은 과학Ⅰ·Ⅱ, 과목을 모두 이수함과 동시에 정보(정보, 정보과학), 생활·교양(과학교양, 논술 및 과학융합)을 편성하고 있다.2학년 진급 시 과학중점과정 이수를 희망하는 학생을 위해 과학중점 과정을 추가로 편성해 과학중점 과정반과 동일한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과학중점반과 이수반은 전체 이수 학점(174) 대비 수학과 과학은 49%를 이수하도록 되어 있으며, 각 학년에 맞춘 교육과정은 학습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편성되었다. 1학년은 수학과 공통교과인 통합과학, 과학탐구실험을 배우고 익히며 새로운 지식을 충실히 배울 수 있도록 수업을 운영, 편성하였으며, 2학년은 수학Ⅰ·Ⅱ, 기하,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정보과학, 과학교양을, 3학년 때는 미적분, 확률과 통계, 논술 및 과학융합,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를 이수한다.핵심 역량 이끌어 내는 내실 있는 수업서울고는 뛰어난 역량을 갖춘 교사진의 내실 있는 수업으로 정평이 나 있는 명문 학교다. 과학중점 학교로서 수학, 과학 교사 절반 이상 가량이 과학고/영재학교 출신이거나, 과학고 근무 경험이 있거나, EBS 교재 집필진, 교과서나 지도서 집필진, 영재교육원 강사, 모의고사 출제 및 검토진 출신 등으로 국내 최고 실력을 자부한다. 2학년 과학중점반과 이수반 학생을 대상으로 스스로 탐구주제를 선정해서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학교양과 최신 정보과학의 소양을 함양하는 정보과학을 주당 1시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과학 수업 또한 강의식 수업에서 벗어나 자기주도적인 실험과 실험 후의 토의ž발표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대학 진학 시 경험할 탐구 과정을 한발 앞서 경험하는 동시에 연구 역량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고가 과학중점학교라서 이공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만 유리할 수 있다는 편견은 절대 금물이다. 서울고는 인문계열 학생들을 위한 교과와 프로그램 또한 풍성하게 갖춰 학생들이 희망하는 계열에 맞춰 다양한 교과를 학습하고 학생들이 진로에 맞춘 심화 내용을 충분히 전문 교과까지 학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영어 교과의 경우 영어 전문 강사의 수준 높은 영어회화 수업과 실용영어 수업을 강화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고 있다.맞춤형 진로진학애 최적화된 특성화 프로그램 강화서울고 학생들의 자신감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주는 ‘나의 브랜드 파일’에서 찾을 수 있다.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가며 자신만의 강점을 찾도록 지도하고 있다. 1·2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단의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며, 모든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상시 상담해서 맞춤형 상담 체계를 구축해서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다.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서울고는 비전 선포 슬로건인 ‘하나로! 세계로! 미래로!와 함께 특색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했다. “하나로!”는 서울고 동문 선배와의 멘토-멘티 결연, 선배 초청강연, 서울고 자율장학 프로젝트 등을 통해 하나 된 서울고를 의미하며, “세계로!”는 해외 각국의 자매학교 학생들과 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과 국제 감각을 기를 수 있음을 의미한다.“미래로!”는 진로비전캠프, 과학중점과정, 인문사회아카데미 등 심화 된 학습과 체험학습이 가능한 우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또한 오랜 전통을 지닌 서울고 도서관은 동서양의 고전을 비롯한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독서와 자료 검색, 모둠 토론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저자와의 대화, 독서 주간 특별 행사를 열고 있다. 인문사회 분야의 주제를 놓고 선후배가 함께 불꽃 튀는 토론을 벌이는 <토론한마당>은 25회째 이어지고 있으며, 서울고인에게 폭넓은 인문 소양을 길러 주는 마당으로 자리잡고 있다.서울고 교육과정 학점배당표(공통)(안)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 과학중점과정 단위배당표는 학교 알리미에서 별도 확인 가능※ 2024학년도 입학생의 학년별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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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학생을 위한 ‘2024학년도 고등학교 선택 가이드’ 오는 12월 2024학년도 후기고등학교 입학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은 원서접수에 앞서 어느 고등학교를 선택할지 고민이 따른다. 대입전형에서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학교생활기록부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도 있고, 정시 확대와 킬러문항 배제 등 변화된 수능 출제 기조와 대학별·전형별 주요 변동사항 등 여러 가지 입시 변화를 잘 살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에 성향에 맞는 학교 분위기나 진로 등을 고려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환경을 갖춘 학교인지도 고려해야 한다. 고등학교 선택에 앞서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지 짚어보고 강남서초지역 교사의 ‘고교 선택 조언’도 덧붙인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박종필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교사(3학년부),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민희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 현대고등학교 김진황 교사(진학홍보부장)고등학교 선택 시 고려할 점하나. 학교알리미 활용, 고교 선택 기준점 잡기고등학교 선택 시 객관적인 판단 기준을 잡으려면 먼저 관심 학교의 객관적인 정보를 살펴봐야 한다. 학교알리미 사이트(www.schoolinfo.go.kr)는 각 고등학교의 특성과 차이점을 확인하는 데 객관적인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학교알리미에서 학교명을 검색하면 2023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공시된 학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 학교별 공시 자료는 해석하는 기준에 따라 시각의 차이가 존재하므로, 고교 선택 시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기 바람)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학교별 학생 현황, 교원 현황, 교육 활동, 교육 여건, 학업성취(평가 기준 및 계획, 학년별‧교과별 성적 사항 등) 등이 공개되어 있다. 또, 학교 교육과정 항목에서는 각 학교별 진로 선택과목 개설 여부와 학교 지정과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단, 개설 과목은 각 학교에서 과목 선택 수요 조사 및 의견을 취합해 추후 변동 됨)둘. 나에게 맞는 고교 유형 찾기고등학교 유형별 장단점도 잘 따져봐야 한다. 고교 유형(공학, 남고, 여고, 자사고, 일반고 및 과학중점학급) 중에 어느 학교가 나에게 가장 적합할지 살펴보기 바란다. 여고든, 남고든, 남녀공학이든 대입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모든 학생이 선의의 경쟁을 한다. 공부하는 친구를 보며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고, 서로 의지하고 격려하며 함께 공부할 수도 있다.또, 강남지역 자사고와 일반고, 혹은 과학중점학급(과정)을 운영하는 학교 중에 선택을 고민할 수도 있다. 각 학교마다 장단점이 존재한다. 따라서 고교 유형 선택 시 단편적인 어느 한 부분만 고려하지 말고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셋. 교육과정과 내신‧수능 연관성 고려하기올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은 문‧이과 통합 수능 3년 차이다. ‘선택형 수능’에 따라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대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2023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가 정시모집에서 교과평가(학생부를 기반으로 한 교과평가)를 반영했고, 2024학년도에는 고려대가 정시에서 학생부교과 성적을 반영하는 교과우수전형을 신설했다. 또, 2024학년도부터는 서울대가 신입생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을 지정해 학생을 선발한다. 정시 수능위주 전형으로 서울대를 목표로 한다면 지원하려는 학과를 고려해 교과를 선택하고 내신을 챙겨야 한다.각 학교의 ‘2024학년도 입학생 기준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를 살펴보면서 선택과목 개설 여부(입학 후 과목 개설 여부는 변동될 수 있음)나 학교 지정 과목 등 교육과정 편성도 잘 살펴보자. 학교별 교육과정은 학생의 적성 파악이나 진로설계 외에도, 대입에서 수시‧정시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 단순히 교과 개설 여부만이 아니라 2학년 1학기, 2학기, 3학년 1학기 등 주요 시기에 교육과정을 효율적으로 이수하도록 편성되어 있는지도 잘 살펴보기 바란다.넷. 학교 안에서 수시‧정시 경쟁력 쌓기대입의 주요 변화도 주목해야 한다.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정시모집 선발 인원 증가 및 모집군 변동, 수능 출제 기조 변화, 대학별·전형별 수시·정시 변동사항 등이다. 정시 확대라는 이슈와 더불어, 여전히 서울 주요 대학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선발 인원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고교 선택 시 학교 안에서 수시·정시 모두 대비할 수 있는지도 잘 살펴보기 바란다. 예를 들어, 강남서초지역 주요 고교들은 학생들의 학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내신도 수능형으로 출제된다. 비록, 내신 난이도가 높고 경쟁이 치열할 수 있지만, 착실히 내신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수능 준비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내년도 고1에 해당하는 2027학년도 대입은 큰 틀에서 현 입시 체제가 그대로 이어진다(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학년도 고1에게 해당하는 2028학년도 대입부터 변화가 있을 예정). 따라서 올해 대입의 주요 변화에 맞춰 대입 경쟁력을 쌓을 수 있는 교육 지원이 이루어지는 학교인지도 살펴봐야 한다.다섯. 학교별 진학 강점과 유불리 살피기고교 선택 시 진학 성과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합격자들의 단순한 수치에 혹하기보다는 그 이면의 진학 강점을 더 상세히 들여다봐야 한다. 대다수 학교의 입시 결과는 ‘중복 합격’과 ‘졸업생 수가 포함’된 수치이다. 또, 3학년 전체 학생 수 대비 재학생들의 진학률은 어떤지, 수시 전형별 세부 합격 현황, 수시와 정시 합격 비율 등도 꼼꼼히 비교해봐야 한다.또, 전년도 입시 결과뿐 아니라 최근 5개년도의 진학 성과를 살펴보며 각 학교의 전반적인 진학 강점과 진학 시스템 등도 눈여겨보기 바란다.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에 진학이 두드러진 학교들은 해마다 각 학교 합격생들의 대학별 합격 컷과 진학 컨설팅 자료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주요 대학의 일반적인 수시 등급 합격 컷이 1~2등급 초반대로 알려졌지만, 우수한 학생이 몰려 있는 강남서초 고교들의 실제 합격 등급 컷은 이보다 더 낮아도 합격한 사례가 매우 많다. 특히 강남지역 학생은 내신 등급이 낮더라도 정시 경쟁력이 훨씬 더 높으므로, 각 학교의 진학 데이터를 토대로 합격 가능 내신 등급 컷과 내신 극복 사례, 정시지원 합격선 등을 두루 살펴봐야 한다.여섯. 교육환경 두루 살피기 고교 선택 시 ‘통학 거리’도 고려해야 한다. 학교가 집과 멀리 떨어져 있다면 통학 시간이 길어 고교 3년간 체력적 손실이 크며, 거리에서 허비하는 시간도 길어질 수 있다.학교의 ‘면학 분위기’도 중요한 요소이다. 예를 들어 주위 환경에 쉽게 휩쓸리는 성향의 학생이라면 강력한 면학 분위기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반면, 경쟁을 싫어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이라면 다소 강압적인 면학 분위기가 오히려 부담될 수 있다. ‘학교 시설’도 살펴봐야 한다.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별 다양한 대응 노력과 학생의 진로와 관심사를 고려한 학교 시설과 교육환경인지도 살펴봐야 한다.일곱. 학생 자신의 의견이 최우선마지막으로 고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것이 학생 자신의 의견이다. 고등학교 3년 동안 학교에 적응하고 대학입시를 준비한 주체는 학생이므로, 학생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아울러 앞서 언급한 몇 가지 선택 기준을 고려해 학교별 특성을 파악한 뒤 자신의 성향과 가장 잘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예를 들어 학교 활동을 좋아하고 적극적인 성향의 학생이라면 수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참여 기회가 많은 학교를 고려해볼 수 있다. 학교 활동보다는 수능형 공부 방식을 선호하는 학생이라면 &lsqu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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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강남 여고 고1 교과별 성취도 비교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 성취현황 자료를 고교별로 살펴보면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현황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고교 입학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강남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여학교 네 곳, 경기여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의 2022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강남 4개 여고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 수 비교경기여고, 숙명여고, 은광여고, 진선여고 등 4개 강남 여고의 2022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수를 살펴보면,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은 4개 학교 모두 4단위로 편성했다.한국사와 통합사회는 4개 고교 모두 3단위 편성으로 동일하며, 통합과학은 경기여고와 숙명여고는 4단위, 은광여고와 진선여고는 3단위로 편성해 경기여고와 숙명여고가 통합과학에 보다 비중을 두었다. 과학탐구실험은 4개 고교 모두 1단위로 동일하다.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목은 4개 학교가 차이를 보였는데, 경기여고는 체육 2, 음악 1, 미술 2로 편성했고, 숙명여고는 체육 2, 미술 3으로, 은광여고는 체육 2, 음악 2로 편성했다. 진선여고는 체육 1, 음악 2, 미술 2로 편성했다.그 외 교과목을 살펴보면 경기여고는 기술·가정, 정보, 스페인어 회화 등을 다양하게 편성했고, 숙명여고는 기술·가정을, 은광여고는 정보를 편성했다. 진선여고는 기술·가정과 정보를 편성했다.고1 국어경기여고 어려운 편, 숙명·은광·진선여고 무난한 편국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여고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숙명여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숙명여고 평균이 80점, 경기여고의 평균이 71점으로 9점 차이였고, 2학기에는 숙명여고가 84점, 경기여고가 67점으로 17점의 큰 차이를 보였다.네 학교 중 표준편차가 가장 큰 학교는 은광여고로 1학기는 14점, 2학기는 15점이었으며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숙명여고는 1학기 모두 표준편차가 13.9점으로 평균은 높지만 어느 정도 평가의 변별력을 확보했다.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12.9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15.3점으로 편차가 가장 컸다. 표준편차가 가장 작은 학교는 진선여고로 1학기는 11.4점, 2학기는 13.2점이었다.국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C의 비율이 가장 높아 35%였고, B와 D의 비율이 20%대로 비슷했다. 2학기에는 A의 비율은 2.9%인 반면, E의 비율이 28.7%로 가장 높아 상당히 여려운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숙명여고는 1, 2학기 모두 A~B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고, E의 비율은 두 학기 모두 10% 미만이었다. 은광여고는 A~B의 비율이 높은 편이지만 A부터 E까지 고루 분포했다. 진선여고는 두 학기 모두 B~C의 비율이 높고 A와 E의 비율이 낮은 정규분포를 보였다.고1 수학은광여고 어려운 편, 네 학교 모두 상위권 변별력 확보수학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은광여고가 1학기에 63.9점, 2학기에는 62.1점으로 두 학기 모두 가장 낮았고, 경기여고, 숙명여고, 진선여고 등 세 학교의 평균은 비슷했다. 경기여고의 수학 과목 평균은 1학기 68.5점, 2학기 71점이었고, 숙명여고는 1학기 67.8점, 2학기 70점이었다. 진선여고는 1학기는 70.7점, 2학기는 68.6점이었다.표준편차는 은광여고가 1학기에 10점, 2학기에 21점으로 가장 컸고, 진선여고가 1학기에 13점, 2학기에 11.7점으로 편차가 가장 작았다. 숙명여고는 1, 2학기 표준편차가 각각 15.9점과 16.4점, 진선여고는 1, 2학기 표준편차가 각각 13점, 11.7점으로 두 학교 모두 표준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상위권이 많지 않아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인다.수학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여고는 평균에 비해 두 학기 모두 A~B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 성취도 A를 가르는 기준점수를 상당히 낮게 산정했음을 알 수 있다. 숙명여고는 A의 비율이 10% 미만으로 낮은 편이고 B~E의 비율이 비슷했다. 은광여고는 A~D 구간은 비슷힌 비율의 분포를 보인 반면, E는 두 학기 모두 40%를 넘었다. 진선여고는 A의 비율은 극히 낮았고, C의 비율이 두 학기 모두 40%대로 가장 높았다.고1 영어숙명여고 평균 가장 높고, 경기·진선여고 평균 낮은 편영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숙명여고가 가장 높았다. 숙명여고는 1학기 평균은 83.2점, 2학기 평균은 78.9점이었다. 경기여고와 진선여고는 평균이 비슷한 편으로 경기여고는 1학기는 72.5점, 2학기는 69.1점이었고, 진선여고는 1학기는 72.9점, 2학기는 68.9점이었다. 은광여고의 평균은 1학기 73.4점, 2학기 76.1점이었다.표준편차는 경기여고가 1학기에 20점, 2학기에 20.5점으로 1, 2학기 모두 네 학교 중 가장 컸고, 숙명여고가 1학기 13점, 2학기 14.3점으로 편차가 가장 작았다.영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A의 비율이 39.5%로 상당히 높았고, 2학기는 A~E가 고르게 분포했다. 숙명여고는 1, 2학기 모두 A와 B의 비율이 상당히 높았다. 은광여고는 A의 비율이 1학기는 25.3%, 2학기는 34.1%로 높았지만, E의 비율도 1학기 26%, 2학기 23.9%로 상당히 높았다. 진선여고는 A~E의 구간 중 E의 비율이 가장 높았으나 모든 구간에 고루 분포했다.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한국사는 1, 2학기 모두 숙명여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고, 은광여고의 평균이 가장 낮았다. 두 학교의 평균 차이는 1학기는 16.7점, 2학기는 21.6점이나 났다. 표준편차는 경기여고와 은광여고가 비슷하게 높았고, 숙명여고와 진선여고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여고와 진선여고는 고르게 분포한 반면, 숙명여고는 A의 비율이 높았고, 은광여고는 E의 비율이 높았다.통합사회는 숙명여고와 진선여고의 평균이 높은 편이고, 경기여고와 은광여고의 평균이 낮은 편이었다. 반대로 표준편차는 경기여고와 은광여고가 숙명여고나 진선여고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여고와 은광여고는 5개 등급의 비율이 고른 반면, 숙명여고와 진선여고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다.통합과학도 통합사회와 비슷한 성취도를 보여, 숙명여고와 진선여고의 평균이 80점대로 높은 편이고, 경기여고와 은광여고의 평균은 낮은 편이었다. 표준편차는 1, 2학기가 비슷했는데, 은광여고가 19~20점으로 가장 컸고, 나머지 세 학교는 15~16점 정도로 비슷했다. A~E 등급별 비율은 숙명여고와 진선여고는 A의 비율이 상당이 높았고, 경기여고는 1학기에는 B~C, 2학기에는 A~B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에 은광여고는 A와 E의 비율이 높은 양극화의 양상을 보였다.교과 과목별 성취도 A~E 등급 분할 기준교육부의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기재요령’에 따르면 고1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 등 보통교과 일반과목과 심화과목의 성취도는 성취율에 따라 A~E로 구분하며, 그 산정 기준은 A(성취율 90% 이상), B(80% 이상~90% 미만), C(70% 이상~80% 미만), D(60% 이상~70% 미만), E(60% 미만)로 평정하되, 기준 성취율에 따른 분할점수를 과목별로 학교가 설정할 수 있도록 되 2023-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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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 81.9% 취업률에 장학금 유치까지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콘텐츠디자인과가 최근 3년 평균 취업률 81.9% 달성에 이어 대구시 ‘스타기업 100’에 선정된 ㈜나노아이티로부터 장학금 1,000만 원을 기증받는 등 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 배출 명문 학과로 우뚝 섰다고 밝혔다.최근 가진 이 대학 장학금 기증식에는 박상수 나노아이티 대표와 영진전문대 장현주 교무부총장, 손준용 콘텐츠디자인과 학과장, 변지환 교수 등이 참석했다.나노아이티는 기업의 고객 소통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비즈니스 통합 메시징 전문기업이다. 단체 문자, 카카오 알림톡, 웹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메시징 채널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기업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장학금 기증에 나선 박상수 나노아이티 대표는 “웬만한 4년제 대학보다 영진전문대 디자인과 출신이 훨씬 더 실무를 잘합니다”라며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고 “ 이번 장학금은 지역 인재 양성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 영진전문대 콘텐츠디자인과는 시각디자인반, 온라인콘텐츠마케팅반, 영상크리에이터반 등 3개 협약반으로 현장 실무 중심의 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 배출에 매진하고 있다.특히 산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영진전문대 시각디자인반은 올해 포항시와 MOU를 통해 ‘영일만 친구’ 브랜드 가치 향상에 나섰고, 여기에 더해 이 대학 재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포항마켓 입점 업체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상세페이지 제작을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대구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 영상크리에이터반에는 유튜브채널 23.1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스타 학생(강민혁, 19학번) 재학 중이다. 그는 아이돌 가수의 다른 무대영상을 편집해서 하나의 무대처럼 올리는 ‘교차편집’ 분야에서 우리나라 톱으로 특히 ‘모모랜드(MOMOLAND) - BAAM 교차편집’의 경우 조회 수가 무려 4,424만 회에 달한다.온라인콘텐츠마케팅반은 LINC3.0을 통해 실력을 키운 결과 졸업생 80% 이상이 서울 소재 온라인광고대행사 및 기업체 온라인홍보팀으로 취업하는 성과를 냈다.이러한 학과 특성화로 콘텐츠디자인과 재학생의 50% 이상이 매년 전국 공모전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입상하고 있다. 특히 최근 3년 평균 취업률이 81.9%(2021~2023년 교육부 대학알리미 기준)로 전국 디자인 관련 학과로는 유일무이한 취업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 콘텐츠디자인과는 2024학년도 신입생으로 60명 선발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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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획] 이범 교육평론가 ‘미래세대의 교육 경쟁’ 강연 우리 일상에 AI가 빠른 속도로 스며들고 있고 입시 중심의 현행 교육이 ‘어떻게’ 바뀌어야 할지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범 교육평론가가 지난 8월22일 송파구민회관에서 ‘미래 세대의 교육 경쟁’을 주제로 강연를 열다. 그는 메가스터디 스타강사 출신으로 서울시교육청 정책보좌관,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을 지냈고 여러 권의 교육 관련 책을 펴냈으며 현재 영국 캠브리지대학에 유학중이다.Q. 왜, 의대 열풍일까? 초등 의대 입시반까지 생긴다며 의대 광풍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나라 개업의 임금은 일반 노동자 평균의 6.8배입니다. 정년이 없기때문에 자기 관리만 잘하면 현업에서 오랫동안 일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국내 1000대 기업 CEO 가운데 SKY대학 출신 비율은 59.7%(2007년) --> 39.5%(2013년) --> 29.4%(2019년) 낮아졌습니다. 즉 명문대 간판보다는 능력주의가 자리잡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서 의사의 평균 소득 수준, 일할 수 있는 기간, 진입 장벽이 높은 직종이라는 장점을 따져봤을 때 최상위권 학생과 부모들이 의대에 올인하는 것은 합리적인 행동이라는 점입니다. 인재 의대 쏠림 현상의 해법을 찾으려면 현상의 원인인 ‘왜?’를 정확히 짚어야 합니다.Q. 우리나라는 왜 입시경쟁이 치열할까? 1990년대까지는 학벌로 신분 상승을 할 수 있는 ‘출세’ 때문이었다면 2000년 이후부터는 출세 경쟁에다 노동시장 양극화까지 더해졌습니다.2:8의 구조 즉 대기업 vs 중소기업, 정규직 vs 비정규직, 원청업체 vs 하청업체의 양극화는 소득 격차로 이어집니다. 대중의 공포와 불안은 너도나도 명문대, 의대에 목을 매게 되었죠.이는 사회 흐름을 냉정하게 읽은 학생, 학부모의 합리적인 행동입니다.Q. ‘대학 서열화’ 핵심부터 정확히 알자 대학 서열의 원인은 성적순 학생 선발로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선진 교육의 롤모델로 삼는 핀란드도 성적순 선발입니다. 그렇다면 오랜 시간 명성과 학연으로 쌓아온 학벌이 이유일까요? KAIST, 포스텍, 한예종, GIST, DGIST,UNIST는 개교 후 바로 상위권 대학으로 뛰어올랐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폭적인 재정 지원 때문입니다. 대학생 1인당 투입 교육비를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서울대 5300만원, 연세대 3600만원, 성균관대 2700만원, 중앙대 1600만원입니다. 대학알리미 홈페이지에 해마다 공개되는 자료입니다. 즉 재정 격차 → 교육품질격차 → 대학서열 →학벌로 이어집니다. 일부의 주장대로 서울대를 없애고 국립대를 통합하는 게 해법이 아닙니다. 불평등한 대학 교육 품질의 격차를 줄여나가는 게 먼저입니다. Q. OECD 국가 vs 우리나라 대입제도 비교해 보자. ‘수능과 내신’ 상대평가인 유일한 나라가 대한민국! 대부분 국가들은 우리나라처럼 대입 시험과 내신으로 대학 신입생을 선발합니다. 예외적으로 미국은 시험, 내신, 비교과로 학생을 뽑고 비교과 비중이 큽니다. 이들 나라의 대입 시험과 내신은 절대평가입니다. 대신 원점수를 표기하거나 보정점수제도를 활용해 단점을 보완합니다. 우리나라는 수능과 내신 모두 상대평가입니다. 상대평가이다 보니 성적우수자가 선호하는 수능 과목은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물리, 경제, 세계사가 대표적입니다. 이 과목들은 우리 사회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데 학생들은 선택을 기피하며 공부하지 않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표준점수를 택한 나라는 우리가 유일합니다. 만점을 받더라도 사탐, 과탐 중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제는 수능 국어, 수학에서도 과목 선택에 따른 차별이 나타납니다. 내신에 상대평가를 도입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소집단 내 제로섬 경쟁으로 학생들의 체감 경쟁 강도가 상당하지요. MZ세대의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한국학생들은 학교에 입학하면 깨닫습니다. ‘정답은 문제집 뒤에 다 나와있다’, ‘내 생각은 중요하지 않다.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 답을 찾아야 한다’는 사실이죠. 즉 자기 생각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다 외치면서도 제도는 역행하고 있습니다.Q. 유럽 각국에서 치르는 논술형 대입 시험 유형은? 유럽 국가들의 대입 시험 문제를 살펴보겠습니다.--------------------------------------------------------------------------------------영국 대입시험 A레벨(역사) 히틀러가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이유가 1차세계대전 이후 승전국의 가혹한 배상 요구로 인한 복수심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이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근거를 들어 서술하시오.핀란드 대입시험 (영어) 당신의 한 신문의 여가면에 실릴 기사를 작성하고 있다. 오지 탐험 여행상품의 장점과 위험을 소개하는 기사를 작성하시오.---------------------------------------------------------------------------------------우리에게도 이런 논술형 시험의 전통은 있습니다. 조선시대 과거시험이 대표적이지요. 과거시험에는 '공납을 토산품 대신 쌀로 바꿔 내자는 의견에 대해 논하라(광해군)', '노비 또한 하늘이 내린 백성인데 그처럼 대대로 천한 일을 해서야 되겠는가?(세종)' 같은 문제가 출제됐습니다.핵심은 ‘대학간 불평등한 재정 격차 줄이기, 교육 품질 올리기’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입시가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요? AI와 공존하는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이 지금처럼 출제자의 의도에 맞춰 선다형 답찾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는 공감합니다. 하지만 대입제도 변화는 현실적으로 풀기 어려운 난제인 건 사실입니다. 미국식(입시와 고교교육 분리, 비교과 반영)으로 바뀐다면 사교육 폭증이 불 보듯 뻔합니다. 유럽식 논술형 시험이 도입되어도 신유형의 시험이기 때문에 사교육 열풍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현 시점에서 대학평준화의 핵심은 대입제도가 아니라 대학 교육의 품질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 간 재정 격차를 줄여 불평등을 점차 해결해 나가는 것이 우리 교육의 경쟁력을 높이는 선결 과제입니다.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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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년도 강남 남고 고1 교과별 성취도 비교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 성취현황 자료를 고교별로 살펴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교과별 성취현황 자료는 교과 평가의 과목별 평균과 표준편차, 그리고 학생들의 성취도 비율을 A~E로 나누어 보여준다. 고교 입학을 결정해야 하는 시점에서 강남에서도 특히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남학교 네 곳, 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의 2022학년도 고1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비교해봤다.참고자료: 2022학년도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학교알리미) 4개 고교※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는 대치동에 인접해 있는 남학교로 일반고(경기/단대)와 자율형사립고(중동/휘문)라는 차이는 있지만 비슷한 거주지의 학생들이 다수 지원하고 있어서 비교 분석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성취도 평가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했지만 다소 주관적인 견해도 포함됨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 수 비교경기고,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 등 4개 강남 남고의 2022학년도 고1 주요 교과편성과 단위수를 살펴보면, 국어와 수학은 4개 학교 모두 4단위로 편성했으며, 영어는 경기, 중동, 휘문 3개 학교는 4단위로 편성했고 단대부고만 3단위로 편성했다.한국사와 통합사회는 4개 고교 모두 3단위 편성으로 동일하며, 통합과학은 경기고와 휘문고는 4단위, 단대부고와 중동고는 3단위로 편성해 경기고와 휘문고가 통합과학에 보다 비중을 두었다. 과학탐구실험은 4개 고교 모두 1단위로 동일하다. 체육, 음악, 미술 등의 과목은 경기고와 중동고가 체육 2, 음악 3, 미술 3으로 편성했고, 단대부고는 체육 2, 음악 3, 미술 2로 편성했으며, 휘문고는 세 과목 모두 2단위로 편성해 차이를 보였다.그 외 교과목을 살펴보면 경기고는 정보 2단위를 편성했고, 단대부고는 물리학Ⅰ과 한문Ⅰ을 각각 2단위씩 편성했으며, 중동고는 제2외국어로 스페인어Ⅰ과 중국어Ⅰ를 3단위로 편성했다.고1 국어 - 경기고 어렵고, 중동고와 휘문고 쉬운 편국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고의 평균이 가장 낮았고, 중동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중동고 평균이 83.2점, 경기고 평균이 64.2점으로 19점이나 차이가 났고, 2학기에도 19.5점의 차이를 보여 비슷했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19.9점, 2학기에 22.5점으로 가장 컸고, 중동고가 1학기에 10점, 2학기에 11점으로 가장 편차가 작았다. 단대부고는 1학기 17.3점, 2학기 18.9점으로 비교적 편차가 컸고, 휘문고는 1학기 13.4점, 2학기 14.1점으로 비교적 편차가 작은 편이었다.국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고는 B와 C의 비율이 높아 B+C의 비율이 1학기에는 56.6%였고, 2학기에는 66%였다. 단대부고의 경우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높아 1학기에는 27%, 2학기에는 28.7%였다. 단대부고는 평균과 표준편차만 보면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이지만 상위권 비율은 높았다. 표준편차가 가장 낮은 중동고의 경우 A와 B에 대부분의 학생이 분포해 A+B의 비율이 1학기에는 74.3%, 2학기에는 78.8%나 되었다. 휘문고는 B의 비율이 가장 높았고, A+B의 비율이 1학기에는 66.7%, 2학기에는 60.3%였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국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고1 수학 - 경기고와 단대부고 어려운 편, 휘문고 상위권 변별력 확보수학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학기에는 경기고가 가장 낮았고, 2학기에는 단대부고가 가장 낮았다. 반면, 휘문고의 평균은 1, 2학기 모두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휘문고 평균이 76.3점, 경기고 평균이 57.3점으로 19점이나 차이가 났고, 2학기에도 휘문고의 평균이 74.5점, 단대부고의 평균이 58.5점으로 16점 차이를 보였다. 단대부고는 1학기보다 2학기가 어렵게 출제돼 1, 2학기 평균 차이가 15.4점이나 되었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22.3점, 2학기에 24.4점으로 가장 컸고, 휘문고가 1학기에 14.4점, 2학기에 13.5점으로 가장 편차가 작았다. 단대부고는 1학기는 15.4점으로 편차가 크지 않았지만, 2학기에는 어렵게 출제돼 19점으로 편차가 커졌다. 중동고는 1학기와 2학기의 표준편차가 15.1로 동일했다.수학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경기고는 1학기에는 C의 비율이 가장 높아 32.3%였고, 2학기에는 A와 B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의 경우 1학기에는 A~E의 비율이 17.5%~24%로 고르게 분포했으나, 2학기에는 A는 3.1%인 반면 E는 51.4%로 상당히 높았다. 중동고는 1학기와 2학기의 분포가 비슷한데, A의 비율이 1학기에 62.6%, 2학기에 63.6%로 상당히 높았다. 휘문고는 B의 비율이 1학기에 45.1%, 2학기에 39.5%로 가장 높았고, A의 비율이 가장 낮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로 보인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수학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고1 영어 - 4개 고교 모두 변별력 확보한 평가영어 과목의 평균,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를 비교해보면, 평균은 1, 2학기 모두 4개 학교 중 경기고가 가장 낮았고, 중동고가 가장 높았다. 1학기에는 중동고 평균이 76.1점, 경기고 평균이 64.2점으로 11.9점 차이가 났고, 2학기에는 그 차이가 17.2점으로 더욱 컸다.표준편차는 경기고가 1학기에 25.8점, 2학기에 26.1점으로 1, 2학기 모두 가장 컸고, 4개 고교 중 표준편차가 낮은 곳은 1학기에는 휘문고로 18.3점, 2학기에는 중동고로 16.9점이었다.영어 과목의 A~E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보면, 4개 학교가 대체로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경기고는 평균은 낮고 표준편차는 컸지만 A의 비율이 1학기에 48.9%, 2학기에는 44.4%로 상당히 높았다. 이는 경기고가 A~E 등급 분할 기준 점수를 학교 자체 점수로 달리 산정했음을 알 수 있다. 단대부고의 경우 A의 비율이 1, 2학기 모두 20% 이상이었지만, E의 비율이 1학기 31.5%, 2학기 41.6%로 상당히 높아 상위권과 하위권을 확실하게 구분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 중동고는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높았는데, 평균과 성취도별 분포를 볼 때 무난했던 평가로 보인다. 휘문고는 1, 2학기 모두 A의 비율이 가장 낮고, E의 비율이 가장 높아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한 평가였음을 알 수 있다.<2022학년도 강남 4개 남고 고1 영어 성취도 비교>(단위: 점수,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한국사는 1, 2학기 모두 경기고의 평균이 가장 낮고 휘문고의 평균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표준편차는 경기고가 가장 높고 휘문고가 가장 낮은 평가였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고는 고르게 분포한 반면, 단대부고, 중동고, 휘문고는 세 학교 모두 E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다.통합사회는 4개 학교가 큰 차이를 보이진 않았지만 경기고의 평균이 세 학교에 비해 약간 낮은 편이었고, 표준편차는 4개 학교가 비슷했다. A~E 등급별 비율은 경기고는 1학기에는 B~C의 비율이 높았고, 2학기에는 A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는 A~E 등급에 고르게 분포했고, 중동고는 A의 비율이 다소 높지만 구간별로 고르게 분포했고, 휘문고는 B의 비율이 다소 높지만 고른 편이었다.통합과학은 1, 2학기 모두 경기고의 평균이 60점대로 가장 낮고, 표준편차는 가장 컸다. 반편 휘문고의 평균은 80점대로 가장 높았고 표준편차는 작았다. A~E 등급별 비율은 1학기에는 B의 비율이 높았고, 2학기에는 A의 비율이 높았다. 단대부고와 중동고는 2023-10-05
- 일반고,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고교 선택은? 내년도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느 고교를 선택해야 대입에서 유리할까’ 이다. 특히, 일반고를 지원하려는 학생들은 어느 학교를 1순위로 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하다. 어떤 기준으로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고교입학을 앞둔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해 선배맘들에게 조언을 구했다.전기학교는 10월부터, 일반고, 외고는 12월 8일부터 원서접수2024학년도 ‘경기도고교입학기본계획’에 따르면 전기학교로 분류되는 마이스터고, 예술고는 10월 1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체육고는 10월 24일부터, 특성화고는 11월 6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전기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이미 학교선택을 끝내고 지원을 위해 준비를 해야할 때다. 이에 비해 일반학생들이 가장 많이 지원하는 일반고와 외국어고는 후기학교로 분류되어 12월 8일부터 14일까지가 원서접수 기간이다. 안양은 평준화지역으로 11개 학교를 지원 순서대로 기입해 지원하면 된다. 각 학교에서는 사전에 지원학교 순위를 사전 조사하고, 모의 지원을 해보기도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기준을 정해 고교순위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학교교육과정, 특색프로그램 등 살펴봐야문이과 통합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과목선택의 자율성이 높아지고, 선택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다. 때문에 각 고교의 교육과정이 고교 선택에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시상 내역, 자율동아리 등도 필요 없어지는 등 교과중심의 활동이 더욱 중요해졌다. 특히,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 등에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해졌다. 때문에 고교 입학을 앞둔 중3 학생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 각 고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 교육과정이 유리한 고교 선택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김민재 (69, 귀인동)씨는 “예전이랑 교육과정이 많이 바뀌었다고 해서, 학교 알리미 사이트를 통해서 각 학교의 교육과정과 학교 특색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았다”며 “공통교육과정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선택과목 개설이 2, 3학년 때 언제, 어떻게 개설되는지 모두 달라 어떤 학교가 유리한지 살피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국, 아이와 함께 살펴보고, 고3 때 수능 대비하기 유리한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하지만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김 씨는 ”결국은 본인이 하기 나름 아니겠냐”고 하면서 웃었다.가까운 학교가 최고, 등하교 시간 줄여야초중학교와 달리 고교는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순위를 적어, 추첨을 통해 학교를 배정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학교에 꼭 배정된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교육청 통계에 의하면 80% 이상이 1순위 학교에 배정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1순위 학교를 정하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신미숙 (52, 호계동)씨는 “등하교가 쉽고, 거리가 가까운 곳을 1순위로 하는 것이 좋다”며 “공부량도 늘어나는데, 등하교에 시간을 뺏기면 지치기 쉽다”고 말했다. 실제로, 공부가 힘들기로 소문난 지역 명문고에 보내기 위해 등하교가 힘든 것을 감수하고 지원했다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는 힘들어 후회했다고. 신 씨는 “늦게 일어나는 아이 때문에 아침이면 차로 등교를 시켜주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며 “바쁜 아침에 아이 등교를 시키고 나면 지친다”고 말했다. 하교 시에는 학원 가는 시간이 빠듯해 학원가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가까우면 집에 들러 밥이라도 먹고 나갈 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내신유리 VS 면학 분위기, 아이 성향 따라 달라대입에서 내신의 비중이 점차 중요해지면서, 고교입학 후에는 내신 경쟁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 때문에 내신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학교로 진학하려는 경우도 많다. 반면에 내신은 좀 불리해도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진학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이혜정(53, 평촌동)씨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 불리한 것을 알면서도 진학했는데, 막상 성적을 받고 나니 좌절감이 크더라”며 “괜히 힘든 학교에 보냈나 후회가 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면학 분위기에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들도 있으니 일장일단이 있는거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분위기에 잘 휩쓸리는 아이라면 내신에 불리하더라도 면학 분위기가 좋은 학교에 가는 것이 좋고, 주변 분위기 상관없이 본인 공부를 할 수 있다면 내신 경쟁이 유리한 학교로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고교 선택에는 모두 이유가 있겠지만 모든 선배 맘들은 어느 학교가 유리하고 불리한 것은 특별히 없는 것 같다며, 학부모의 주장을 밀어붙이기보다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자녀와 충분히 논의한 뒤 본인이 최종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2024학년도 고교입학 전형 일정>구분업무내용일정전기학교마이스터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30(월)합격자발표2023.11.1(수)예술고원서접수2023.10.16(월)~10.19(목)전형기간2023.10.24(화)~10.27(금)합격자발표2023.10.31(화)체육고원서접수2023.10.24(화)~10.27(금)전형기간2023.10.30(월)~11.03(금)합격자발표2023.11.13(월)특성화고일반고 특성화학과특별전형원서접수2023.11.06(월)~11.08(수)전형기간2023.11.09(목)~11.11(토)합격자발표2023.11.13(월)이내일반전형원서접수2023.11.20(월)~11.21(화)전형기간2023.11.22(수)~11.24(금)합격자발표2023.11.17(월)이내추가모집 전기학교 미달교원서접수2023.11.30(목)~12.01(금)합격자발표2023.12.04(월) 이내후기학교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배정예정자발표2024.01.08(월)배정학교발표2024.01.26(금)등록기간2024.01.29(월)~01.31(수)추가배정 및 발표2024.02.15(목)추가배정학교 등록2024.02.15(목)~02.16(금)비평준화지역 정시모집 일반고/자율형공립고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고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사립고1단계원서접수2023.12.08(금)~12.14(목)전형기간2023.12.15(금)~12.16(토)합격자발표2023.12.18(월)이내2단계원서접수2023.12.19(화)~12.20(수)전형기간2023.12.21(목)~12.28(목)합격자발표2023.12.30(토)이내추가모집전기학교 미달교/비평준화 일반고, 자율형공립고 미달교/외고, 국제고, 자사고 미달교원서접수2024.01.09(화)~01.12(금)합격자발표2024.01.16(화) 2023-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