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법' 검색결과 총 7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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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입학전형이 12월 7일, 하나고부터 시작된다. 특히 올해는 해마다 서울대를 비롯한 상위대학과 의학 계열에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는 진학결과와 함께 일반고로 전환방침이 사실상 폐지되면서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양상이다. 그러나 일반고등학교와 함께 후기고등학교인 자사고는 불합격하면 거주 지역의 일반고등학교 배정에서 불리하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덧붙여 자사고는 건학이념에 따라 교육과정 및 학사운영의 자율성이 보장되어 학교의 특성이 명확하다. 따라서 무작정 졸업생의 진학결과로 학교를 선택하기보다는 학교에 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맞는 학교에 지원해야 한다.자사고 지원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단위 자사고 중 대표적인 4개교의 입학전형을 정리해보았다.참고 각 학교 홈페이지 2023학년도 입학전형학교 선택 TIP전국단위 자사고의 대표로 꼽히는 상산고, 민족사관고, 용인외대부고, 하나고는 각기 다른 특징이 있다. 따라서 지원을 결정할 때, 이런 부분들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우선 각 학교 재학생이 합격하는 대입 전형에서 차이를 보인다. 하나고와 민족사관고는 수시전형, 상산고는 정시전형에서 강세며, 용인외대부고는 두 가지 전형의 균형을 보인다. 이는 곧 학교 교육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준점으로 지원자의 성향과 내신성적 정도 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지원 학교를 선택해야 한다.다음은 입학전형 1단계에서 반영하는 교과성적과 비율이 다르다. 일반고와 달리 학생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자사고는 각기 학교가 정한 방식으로 교과성적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교과성적에 민족사관고는 전 과목을 반영하지만 용인외대부고와 하나고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사회/역사 5과목, 상산고는 국어, 수학, 영어와 과학과 사회 중 1과목만 선택한 4과목을 반영한다.마지막으로 면접방식의 차이다. 학업성취도평가제인 중학교 성적이 반영되는 1단계에서는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실질적인 합격은 면접에서 결정된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이지만 학교별 면접 방식과 평가 기준이 달라 학교에 맞는 대비를 해야 한다. 다시 말해, 민족사관고는 5개 영역별 각 20분씩 100분의 면접이 진행되며 상산고는 창의융합과 인성&독서에 대한 평가가, 용인외대부고는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이 이루어진다.상산고등학교 3학기 교과성적만 반영, 창의융합과 인성&독서 영역별 면접 진행전라북도에 있는 상산고등학교(상산고)는 학교생활 우수자(239명), 지역인재(67명), 글로벌 태권도(10명), 사회통합(20명 이내) 총 4개 영역으로 나누어 12학급 336명(남학생 8학급 224명, 여학생 4학급 112명)을 모집한다. 2단계 입학전형을 진행하는 상산고는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하는 1단계와 창의융합과 인성&독서 면접 2단계로 최종 합격생을 선발한다. 이때 전형요소는 교과성적 300점, 면접 100점(창의융합 60점+인성&독서 40점)으로 400점이다.1단계는 철저히 국어, 수학, 영어, 과학 또는 사회 중 선택한 1과목의 성적으로 결정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교과 배점과 반영학기(비율)이다. 수학을 중요시하는 상산고는 수학 배점이 100점으로 가장 높고 국어와 영어는 70점, 선택과목은 60점이며, 반영학기(비율)는 2학년 1학기(20%), 2학년 2학기(30%), 3학년 1학기(50%)로 3학년 1학기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제출한 서류의 사실 여부 확인과 창의융합인재로 발전할 가능성과 학습 잠재력, 학업태도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은 창의융합과 인성&독서 면접으로 나누어 10분씩 진행된다. 다양한 상황을 제시한 공통문항과 제출한 서류 내용을 확인하는 개별문항이 주어지는 면접은 20분과 10분씩 별도의 준비시간이 주어지며 중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사고 폭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민족사관고등학교 전형별 동일한 선발 기준 적용, 5개 영역 20분씩 진행되는 면접 평가 중요강원도 횡성에 있는 민족사관고등학교(민족사관고)는 10학급 16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일반전형(143명), 전액장학생전형(16명), 횡성인재전형(1명)으로 모집전형이 구분되어 있으나 지원하는 전형과 관계없이 지원자 전체를 동일한 선발방법과 기준으로 선발한다. 즉, 평가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합격이 불가능하다. 민족사관고는 2학년과 3학년 총 4학기의 교과성적으로 300명 이내를 선발하는 1단계 전형에 이어 서류평가와 면접, 그리고 체력검사로 진행되는 2단계 전형으로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이때 교과 성적은 국어부터 미술까지 전 과목을 1에서 5단위로 차등적으로 반영하며 학기별 반영비율도 2학년 20%, 3학년 30%로 다르다. 자사고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알려진 면접은 총 5개 영역(우리말의 이해, 실용영어, 수리적 사고, 행복한 학교생활, 탐구선택) 각 영역당 20분씩 총 100분 내외로 진행해 중학교 교육과정의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문제해결능력, 융합적 사고능력, 창의적 탐구역량, 학교생활 적응력 등을 종합평가한다. 이때 탐구선택은 10개의 과학과 사회 과목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되고, 실용영어는 영어로 진행된다.면접평가와 함께 왕복오래달리기(셔틀런)으로 체력검사를 시행하는 민족사관고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체력검사를 시행하지 못했다. 올해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실시 여부가 결정된다.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지역우수자로 용인지역 105명 선발,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정원 내 모집으로 10개 학급 350명을 모집하는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는 지원자의 거주지에 따라 전국단위(일반전형 196명, 사회통합전형 49명)와 지역우수자선발(일반전형 84명, 사회통합전형 21명)로 나누어 선발한다. 또한, 별도의 지원자격이 있는 사회통합전형은 일반전형과 달리 추첨으로 선발한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2단계 면접평가를 실시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입학전형은 교과성적과 출결상황 40점의 1단계와 면접평가 60점의 2단계 성적을 합산한 100점으로 결정된다. 단 1단계에서는 2학년과 3학년 4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 성적을 차등적으로 반영한 교과성적 점수를 적용한다.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이 많아 경쟁률이 높은 용인외대부고에서는 출결상황과 자기소개서 기재 금지사항의 여부에 따른 감점으로 1단계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2단계인 면접평가는 3인의 면접위원이 개별 학생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선별한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3개 정도의 질문을 주지만 답변에 따라 추가질문이나 꼬리질문이 이어지기도 하므로 용인외대부고 입학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하나고등학교 전국단위지만 일반전형은 서울특별시 거주 학생들에게 지원자격 주어져서울에 위치한 하나고등학교(하나고)는 정원 내 200명(일반전형 160명, 사회통합전형 40명)과 정원 외 10명(보훈자자녀전형 6명, 고입특례대상자전형 4명)을 모집한다. 전국단위 자사고지만 서울특별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거주자, 다른 시도 소재 특성화 중학교 및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로 지정된 중학교 졸업예정자 중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자로 자격이 제한되어 있다. 단, 사회통합전형 중 다문화가족 자녀와 군인자녀는 국내 중학교 졸업자(학력 인정자 포함) 및 졸업예정자는 지원할 수 있다. 이처럼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하나고지만 강남/서초/송파에 거주하는 학생은 모집정원의 20%로 제한되어 있어 특정 지역에 신입생이 편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전형은 100점의 총점을 1단계 교과성적 40점과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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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현대고등학교 입학 설명회 지난 9월 19일(월요일), 11월 1일(화요일) 저녁 6시, 현대고 6층 강당에서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강남·서초지역 자율형 사립고 중에서 가장 먼저 설명회를 연 현대고는 1, 2차 모두 온라인 예약 1분 만에 마감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문·이과 통합 수능, 정시 확대, 블라인드 전형이라는 복잡하고 난해한 입시 환경에서도 플러스 요인이 되는 현대고만의 차별화된 심화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설명, 아울러 고교 선택을 앞 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졸업생이 직접 들려주는 국토 순례 이야기와 다양한 진학 사례와 학생부 사례 예시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궁금해 할 만 한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참고자료 2023학년도 현대고 신입생 입학전형요강학년별 맞춤 프로그램현대고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 및 탐구과목 선택의 폭을 최대한 넓혀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맞는 최적의 교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학년별 테마형 교육과정(1학년-진로탐색형, 2학년-자기주도형, 3학년-학문탐구형)을 운영하며, 잠재된 재능을 계발하고,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정시확대로 많은 학교들이 수시 프로그램을 축소하거나 비중을 두지 않는 것과 달리 현대고는 학생들의 진로탐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심화시키고, 이를 학생부에 담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다. ‘찾아라’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진로, 진학, 적성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성적에 관계없이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를 1년 단위로 진행해 면밀하게 진행된다. 3학년 때까지도 동아리 활동을 유지하고 체력단련과 예술적 소양을 길러주는 1인 2기, 자율 동아리는 탐구활동 결과를 소논문 작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학술제 등으로 변경해 계속 유지하고, 또 설립자의 개척과 도전정신을 계승하는 국토순례, 미래지도자 과정과 자사고 연합으로 진행되는 인문&과학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수시와 정시 모두에 플러스가 되도록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설명회를 맡은 김진황 진학홍보부장 교사는 “1학년 때부터 정시준비에 올인하겠다는 학생이라면 현대고 지원을 재고해 보시기바랍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하고 심화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학생이 수시와 정시 모두 만족할 만한 입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현대고는 수시·정시 모두 균형 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교사들이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학생들의 장점이 최대한 드러날 수 있도록 학생부 관리에도 열심입니다.”라고 말했다.의·치·약·한대 지원 프로그램 돋보여매년 꾸준히 신설되고 보강된 과학 프로그램은 실제 입시 결과까지 연결될 수 있는 현대고의 강점이다.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온라인 과학 교과서를 제작하고, 아이패드와 크롬북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환경을 구축했다. 그리고 매년 1년 동안 진행된 모든 과학 관련 활동 결과물을 공유하는 ‘과학 활동 결과물 전시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가정신 교육활동을 메이커 교육, 창업활동지원 등의 과학 활동과 연계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이 새롭게 신설되었다.아울러 ‘A프로젝트’로 ‘VR, AR 연구팀’, ‘미디어크리에이터’, ‘미래형 기업가 정신’ 등과 관련된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예산을 들여 새롭게 ‘메이커 교실’을 구축해 내년 입학생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고 프로그램 중 대학교와 학과 선택에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은 동료집단으로부터 서로의 특·장점을 배우고, 친구들과 후배들의 진학을 돕는 활동(멘토링 등)으로 매년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작년부터 진학도우미 프로그램에 ‘의치한약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수요가 많은 ‘의치한약대’ 진학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의치한약대’ 프로그램은 학년별로 별도 진학 컨설팅과 선배들과의 1:1 개별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입시 실적, 재학생 비율이 높아2022학년도 현대고 입시결과를 보면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 수시 83명 합격, 정시 217명 포함 전체 300명 합격이라는 입시 성과를 냈다. 무엇보다 재학생의 합격 비율이 높은 것이 현대고의 특징인데, 강남지역 국내 대학 진학률 평균이 47.2%인 것에 비해 현대고는 52.6%(전체 55.1%)로 상당히 높다. 그동안 현대고는 항상 ‘수시 강자’였지만 정시 확대 기조 속에서 작년에 처음으로 수시보다 정시의 입시 실적이 더 높았다. 달라지는 입시 환경에 맞게 보다 경쟁력 있는 수시 프로그램을 심화시키고, 또 정시 대비 역시 빈틈없이 할 수 있도록 진학 시스템을 정비하고 연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강남구 진로진학 프로그램 선도 학교로 1:1 온라인 진로 컨설팅, 대학교별 입학 설명회, 해당학교 대학생이 직접 설명하는 전공 설명회, 또 학부모 아카데미 등 변화하는 입시에 대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2023학년도 현대고 입학전형 및 주요사항현대고의 2022학년도 일반전형은 남학생 1.23:1, 여학생 1.7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어느 한쪽 성별이 59%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여자 7학급, 남자 5학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로 인해 2년 동안 면접 없이 추첨으로 선발했지만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면서 면접을 꼭 실시할 예정이다. 대면이 힘들면 온라인으로라도 면접을 한다는 방침이다. 성적제한 없이 1단계에서 1.5배수를 추첨 선발해서 2단계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현대고 2023학년도 모집 인원(12학급)3차 입학 설명회 일정부족하더라도 진정성이 느껴져야 면접에서 좋은 평가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대비를 위해 사교육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강조한다. 모르는 것은 학교 담임 선생님께 물어보고 상의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자기소개서는 반드시 본인이 직접 작성하되 자신의 꿈과 끼, 학교생활을 하며 의미 있게 느꼈던 부분을 추출해서 솔직하게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름, 출신학교, 교내 수상 경력 등 0점이나 감점되는 사항 역시 꼼꼼하게 숙지해서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은 다양한 예상 질문을 직접 작성해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말하는 것을 녹음하며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면접 시간은 5분 동안 3~4개의 질문을 받게 된다. 면접관이 가장 난감해하는 경우가 바로 침묵이라고. 말을 유창하게 잘 하기보다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진정성이 느껴지는 학생, 다른 학생과 차별되는 경험을 들어 구체적으로 부각 시킬 수 있는 학생, 배우고 느낀 점을 솔직하고 조리 있게 말하는 학생이 면접에서 보다 좋은 점수 얻을 수 있다.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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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여자고등학교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 후기 서초구 반포동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박기혁, 교감 박장열)는 강남서초지역 자율형사립고 중 유일한 여고이다. 세화여고만의 차별화된 학습지도와 진로진학 프로그램, 인성·리더십 영역인 공동체 역량까지 두루 갖춘 인재 양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자긍심도 남다르다. 잘, 열심히, 함께, 어울리고 싶고 더 큰 꿈을 꾸며자신의 미래를 주도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세화여고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10월 26일(수) 열린 세화여고 입학 설명회(2차) 현장을 다녀왔다.세화, 무엇을 가르치고 어떻게 나아갈까?먼저 세화여고 박기혁 교장이 강단에 올라 역설적인 인사말로 설명회 포문을 열었다. 첫째, 아무리 좋은 학교라도 학생이 세화여고를 원하지 않는다면(학생 의지가 절대적으로 중요) 둘째, 함께 공부하는 것이 힘들고 선의의 경쟁을 힘들어하는 학생이라면(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없는 학생이라면) 셋째, 독서·발표·토의·토론을 부담스러워한다면(세화여고의 모든 수업과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등 ‘세화여고에 적합하지 않은 학생’을 역설적으로 언급했다. 세화여고에 가고 싶고, 공부를 잘(열심히)하고 싶고, 학교 활동을 적극적이고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세화여고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는 의미이다.이어 강혜정 교사(2학년 부장)가 ‘세화여고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세화여고는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는지’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을 이어갔다. 강혜정 교사는 “대학입시는 수시·정시를 같이 대비해야 한다. 수시는 학업역량·진로역량·공동체역량이 중요하고, 정시는 수능 성적과 진학 정보가 관건이다. 세화여고는 이 모두를 아우른다”며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첫째, 학업역량과 수능 성적 향상의 비결은 ‘세화여고만의 학습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 1) 탁월한 교수 학습 역량(교육의 질을 좌우하는 교사의 역량) 2) 차별화된 교육과정(기초과목 즉, 수능 과목을 충실히 다지고 선택과목 즉, 진로·전공·계열에 최적화된 수업이 이루어지며, 이를 학생부와 연계한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활동으로 차별성 부각) 3) 최적화된 학습 동기화(교과 방과후 수업 및 자기주도적 학습, 발표 중심의 수행평가 등 학생 개개인의 활동과 발전과정을 꼼꼼히 세특에 기록해 대학에 ‘준비된 학생’임을 강조)‘가 그것이다. 둘째, 진로역량과 막강한 진학 정보는 ‘세화여고만의 8가지 진로진학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1) 전문인 특강 전공탐색 프로그램(연중 20회) 2) 심화연구 아카데미&캠프(계열적합성 강화하는 진로 프로젝트 ‘누리어울 아카데미·캠프’) 3) 자사고 연합캠프·남고여고 연합캠프(세화고&세화여고 연합 캠프로 고교 정보 블라인드 평가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 4) 독서문화 프로그램(교과 세특, 진로 역량 강화, 어휘력·문해력 향상으로 국어 역량 강화) 5) 온라인 국제교류 프로그램(국제적 역량 강화하고 학생부에 기록) 6) 다양한 동아리(학술 동아리 55개)와 1인 2기(예체능) 프로그램 7) 개인별 성적 통합 프로그램(개인별 내신·모의고사 성적 추이 점검을 통한 심층 진학 상담과 입시 실적을 데이터화해서 정확도를 높인 진학지도) 8) 대입 진학 설명회와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이 있다.셋째,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학교 행사와 활동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1) 협업과 소통 능력(수련활동 테마여행, 호수제, 체육한마당 등)을 키우고 2) 나눔과 배려(캠페인, 학교주도 봉사활동) 2) 성실성과 규칙 준수(세화 학생상 교육, 캠페인 활동 등 생활지도) 4) 리더십 역량(학생회 활동 지원, 리더십 교육)을 키워나갈 수 있다.3개년 의약학 계열 합격자 수 계속 상승강 교사는 의약학 계열 및 SKY대학 등 서울 주요 대학 3개년 입시 결과도 공개했다.(표1, 2)의약학 계열은 2022학년도에 37명이 합격했고 약학대도 다수 합격했다. 서울대, 연세대(서울), 고려대(서울) 합격자까지 합하면 111명이다.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서울), 한양대(서울), 특수목적대(KAIST, 교육대, 3군 사관학교, 경찰대) 합격자를 포함하면 2022학년도 주요 대학에 278명이 합격했다. 2021학년도 294명, 2020학년도 306명으로 최근 3개년 입시결과를 보면 270~300명대 합격생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주요대 합격자 비율은 수시 38%(계열별 : 자연 46%, 인문 54%), 정시 62%(계열별 : 자연 69%, 인문 31%)로 수시는 계열별 합격 비율이 고르게 나타났다.강혜정 교사는 “세화여고의 내신 극복 사례는 매우 많다. 서울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1.94등급(자연)과 2.28등급(인문)까지 합격했고, 고려대는 내신 3.25등급(자연)과 3.28등급(인문)까지 합격했다”며 즐겁게 배우고 함께 공부하는 세화여고의 학습 분위기를 강조했다.최근 3개년 의약학 계열 및 SKY대학 입시 결과※ 중복 합격, 졸업생 집계 일부 포함2학년 수학 집중·몰입, 차별화된 교육과정세화여고의 교육과정은 수시·정시 입시에 최적화되어 있으면서도 진로·전공·계열 적합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편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입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수학 집중·몰입 수업이 눈길을 끈다.유병모 교사(교무부장)는 학교지정 과목으로 수학(공통), 수학Ⅰ(일반), 수학Ⅱ(일반) 심화수학Ⅰ(진로)을, 2학년 선택 과목으로 확률과 통계(일반), 미적분(일반), 경제수학(진로)을, 3학년 진로선택 과목으로 기하, 수학과제 탐구, 실용수학, 고급수학Ⅰ을 편성했다. 특히 2학년 1학기에 수학Ⅰ, 수학Ⅱ를 동시에 이수하고 2학년 2학기에 수능 선택과목인 확률과 통계와 미적분, 3학년에 기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이 외에도 고교학점제가 단계적 이행되는 2023학년도에도 세화여고는 일반고와 달리 기존의 수업량에서 크게 줄어들지 않은 고교 3년 총 200학점으로 편성했다.(세화여자고등학교 2023학년도 입학생 교육과정 학점배당표는 강남서초내일신문 ‘서초압구정 고입 특집호(2022.10) 27면’에 실린 세화여고 탐방 기사 참조. 단, 학점배당표는 추후 변동될 수 있음)자기소개서 작성법, 세화여고 면접 기출 공개이어 후기 고등학교 지원 방식과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금지 내용과 예시, 실제 세화여고 면접에서 출제된 문항을 공개했다.박태진 교사는 “면접 문항 예시(자기주도학습 영역)로 1) 자신의 진로(의대 진학)와 관련하여 우리 학교에 진학 후 꼭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시오 2) 신에너지공학도를 꿈꾸게 된 계기와 자기소개서에서 언급한 본교 입학 후 학습 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해보시오 3) 본교가 어떤 측면에서 본인의 꿈과 끼를 살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말해보시오 등 실제로 면접에서 출제된 문항들을 공개했다. 인성 영역 면접 문항으로는 1) 많은 책을 읽었다고 했는데 그중 자신의 인격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책과 그 이유를 말해보시오 2) 내가 동아리 부장이라면 어떤 부원을 뽑고 싶은지 설명해보시오 3) 봉사활동 이전과 이후의 자신의 변화된 모습에 대 2022-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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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용인외대부고 신입학전형 설명회 지난 9월 24일, 전국단위 자사고인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의 설명회가 한국외대에서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설명회에는 사전 예약한 1000명 외에도 현장 접수로 500여 명이 추가로 참석해 용인외대부고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월 9일 원서접수로 시작되는 입학전형을 앞두고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국단위 자사고인 용인외대부고 교육의 특징과 진학결과, 그리고 2단계로 진행되는 입학전형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용인외대부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인성, 창의성, 자율성을 겸비한 세계시민 육성’이 목표용인외대부고는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자율형사립고등학교다. 학교의 건학이념에 따라 자유로운 교육과정과 다채로운 학교 활동으로 세계시민을 육성하고 있는 용인외대부고에서 중요한 것은 인성, 창의성, 자율성이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용인외대부고에서 말하는 인성이란 단순히 착한 성격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집단에서 어떻게 역량을 발휘하고 조율하며 기여했는가다. 창의성과 자율성 또한 마찬가지로 혼자가 아닌 집단에서 어떤 일들을 계획하고, 이끌고, 결론을 도출했는지를 중요하게 여기는 능력을 말한다”라고 집단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학교 교육목표를 설명했다.국내와 해외 대학, 수시와 정시 모집에서 고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학교용인외대부고의 강점은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전폭적인 도움이 학교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동아리, 스터디그룹, 주문형강좌 등 학생 선택 자기주도학습과 해외와 국내, 수시 및 정시의 균형, 그리고 해외와 국내 입시 Trend에 맞춘 교육과정이 강점”이라는 것이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의 설명이다.이처럼 특정 대학이나 전형에 치우치지 않고 학생들이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최선의 교육과정과 진학지도를 하기에 해마다 국내대학과 해외 대학, 수시와 정시 합격자의 균형 잡힌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지난 2022학년도에는 서울대 83명(수시 36명/정시 47명), 의예/치의/한의예 97명, Yale(1), Upeen(2), Dartmouth(1), Northwestern(3), UChicago(1), Johns Hopkins(1), Berkeley(6) 등 미국과 영국, 그리고 싱가폴 및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대학에 146건의 합격사례를 거뒀다. 특히, 해외 대학의 146건의 합격사례는 단 43명의 국제계열 학생의 결과다.2단계 전형으로 367명 선발용인외대부고는 367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중 특례입학과 국가유공자자녀를 선발하는 정원 외 모집 17명을 제외한 350명은 정원 내 모집이다. 정원 내 모집이지만 전형에 따라 전국단위 선발과 지역우수자선발,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으로 자격 조건이 정해져 있으니 이 부분을 꼼꼼히 따져 지원해야 한다.2023학년도 용인외대부고 모집구분 및 인원용인외대부고의 지난해 경쟁률은 전국단위 자사고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지난 4년간 경쟁률의 추이를 살펴보면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방침이 결정된 이후 경쟁률이 낮아졌다가 점차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용인외대부고 전형별 경쟁률(2019년~2022년)그래프를 보면, 전국의 모든 학생이 지원하는 일반 경쟁률이 가장 높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이 가장 낮다. 특히, 지난해 용인지역 학생들에게만 주어지는 지역우수자선발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져 전국 일반 경쟁률과의 격차를 줄였다.이처럼 경쟁률에 주목하는 이유는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선발하는 1단계 전형에서 2배수를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2 대 1이 넘으면 한 과목이라도 B가 있으면 합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1단계(교과성적, 출결상황)40점 → 2단계 면접 60점용인외대부고의 신입학 전형은 2단계 전형이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면접 대상자를 선발하고, 2단계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단, 사회통합전형은 지원자가 정원의 2배수가 넘으면 추첨으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해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교과성적이 반영되지 않는다.1단계 평가는 2학년과 3학년 총 4학기의 국어, 수학, 영어, 사회(또는 역사), 과학 성취평가제 성취수준을 반영해 산출한 점수로 이뤄진다.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과목과 학년에 따라 반영비율이 다르다는 것으로 2학년이 3학년에 비해 반영비율이 낮고 국어, 수학, 영어가 사회와 과학보다 반영점수가 높다.단계별 점수출결은 교과 성적 총점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워낙 촘촘한 성적대의 학생들이 지원하는 용인외대부고에서는 단 1점으로도 합격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출결상황도 중요하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이 진행되면서 자신도 모르게 무단지각, 결과 등이 있는 학생들이 있다고 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안타까워했다.2단계: 자기소개서 기반 면접이 합격 결정용인외대부고의 면접은 철저히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에 기반해 출제된다. 3인의 면접위원이 지원자를 상대로 15분 내외로 진행하는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서에서 출제한 3개의 질문을 하게 된다. 지원자별로 기본 3개의 질문을 하지만 답변에 따라 추가질문이나 꼬리 질문이 이어질 수 있다.조경호 입학홍보부장은 “높은 배점을 가진 면접에서는 철저히 자기소개서 내용을 중심으로 질문한다. 따라서 자기소개서 작성이 매우 중요하다.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없는 내용이 아니라 나만의 특성(개성)이 드러나는 활동, 호기심을 가지고 한 활동, 그룹 속에서 내가 기여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동기부터 과정, 그리고 결과와 이후 연계된 활동까지 구체적으로 기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조언하며 “심화 연구주제 내용이 있어야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으나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 그리고 학술제 및 여러 대회에서 제시된 주제에 대한 발표, 수행평가, 토론 등 중학교에서 참여했던 활동들을 중심으로 그 과정을 진실하게 서술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2022-10-06
- 2023학년도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경기북과학고 경쟁률 분석 및 출석면담 시 유의사항 2023학년도 세종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정원 128명에 595명이 지원하여 4.65:1을 기록하였다. 2022학년도 4.44:1과 2021학년도 3.86:1보다 상승하였으며, 그 요인으로는 중3 학생 수가 늘어난 것과 일반고보다는 특목고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023학년도 세종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은 정원 32명에 47명이 지원하여 1.47:1로 작년 2022학년도 1.00:1보다는 상승하였지만, 한성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과 비교해 보면 낮은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1단계에서 1.5배수 학생을 선발하므로 1단계를 통과하는 것은 유리해 보이나 2단계에서 1순위 학생 60%룰 우선 선발하는 것을 고려한다면 2순위 학생에게 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다자녀로 지원한 경우에는 정원의 30%만 선발하므로 더욱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3년간 (2021학년~2023학년도) 세종과학고 경쟁률 분석 2023학년도 한성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정원 112명에 620명이 지원하여 5.54:1로 지난 3년간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2022학년도 한성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 4.25:1과 2021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4.49:1과 비교해 보면 경쟁률의 상승이 매우 크다. 원인을 파악해 보자면 한성과학고는 23학년도 경쟁률을 발표한반면, 세종과학고는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아 세종과학고에 얼마나 많은 학생이 지원했는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경쟁률을 발표한 한성과학고에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2023학년도 한성과학고 사회통합전형도 정원 28명에 68명이 지원하여 2.43:1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2022학년도 한성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1.89:1과 2021학년도 한성과학고 사회통합경쟁률 1.18:1과 비교해 보아도 알 수 있다. 사회통합전형이 상승한 원인은 중3 학생수의 증가와 다자녀 전형으로 사회통합전형에 지원한 학생수의 증가가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최근 3년간( 2021학년~2023학년도) 한성과학고 경쟁률 분석 2023학년도 경기북과학고 일반전형 경쟁률은 80명 정원에 735명이 지원하여 9.19:1로 2022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8.50:1과 2021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 8.54:1과 비교하여 크게 상승하였다. 전국과학고 중 경기북과학고의 경쟁률이 제일 높다. 원인으로는 경기도는 인구가 1000만 명이 넘는데 과학고는 단지 한 군데이기 때문이다. 인천은 인천과학고와 인천진산과학고 두 곳이 있고 서울도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두 곳이 있지만, 경기도에는 경기북과학고 한 곳 뿐이다. 2023학년도 경기북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도 정원 20명에 65명이 지원하여 3.25:1로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2022학년도 경기북과학고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2.30:1, 2021학년도 사회통합전형 경쟁률 2.95:1과 비교해 보면 경쟁률이 많이 상승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3년간 (2021학년~2023학년도) 경기북과학고 경쟁률 분석서울지역의 한성과학고와 세종과학고 출석면담과 경기도지역의 경기북과학고 개별면담 시 준비사항에 알아보자.첫째, 출석면담 또는 개별면담 일자 확인은 진학어플라이에서 수험번호를 입력 후 확인한다.둘째, 복장은 제한이 없지만, 교복을 착용할 것을 권하며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만약 학생증에 사진이 없는 경우 재학증명서(사진 포함 출력)) 또는 여권 중 한 가지를 지참해야 한다. 그리고 마스크, 음용수, 소독티슈, 1회용 비닐봉지 등을 준비한다.셋째, 출석면담 당일에 지정된 면담 시간 20분 전까지 면담 대기실에 입실해야 하며 학생증을 감독관에게 제시한 후 입실하면 공지사항 및 면담실 안내를 받는다. 이때 가지고 온 가방 및 소지품(휴대폰 등)은 면담 대기실에 두고 면담실 입실해야 한다.넷째, 출석면담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사항인 KMO와 같은 올림피아드 입상실적이나 석차 교내외 수상 내용을 언급해서는 안되며, 입학담당관도 배제사항 관련 질문은 하지 않는다. 면접 중에 다른 문항의 답변을 하면서 KMO등의 입상실적을 얘기해도 탈락사유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출석면담은 입학담당관 두 분(수학/과학)이 함께 진행하며 자기소개서, 생활기록부, 추천서를 바탕으로 진정성을 검증, 확인한다. 자기주도학습능력, 수학과 과학 분야의 학업역량과 탐구능력, 발전가능성(잠재력), 인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하여 소집면접대상자를 선정한다. 과학고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은 답변에 최선을 다하고 진정성을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강남GMSPLEX 대표 조창모 2022-09-16
- [교육기획] 9월 모평 이후 입시준비 8월 말에 치른 9월 모의평가, 이후 수능 접수까지 마무리되었다. 수험생들 역시 개인맞춤형으로 입시전략의 방향을 잡고 각자에게 맞는 대입 준비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70여 일 남은 수능을 비롯해 본격적인 입시 대비를 위해 세심하게 챙겨야 할 부분을 알아보자.6월과 9월 모의평가의 오답 철저히 분석, 빈틈 채워야 수시 원서접수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의 전국단위 모의고사인 9월 모의평가가 끝나며 수험생들은 정시 지원 가능 대학과 수시로 지원할 대학의 수능 최저 충족 여부 등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근래 치른 9월 모의평가는 수학 선택과목, 과탐Ⅱ에서 전 범위 출제가 이뤄지며 모든 영역에서 전 범위가 출제되어 11월에 치를 수능과 가장 유사한 형태의 시험이었다. 앞으로 수능 대비를 위해서는 6월과 9월 모의고사의 출제경향과 난이도, 자신의 취약점을 채워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보인고의 김응천 3학년부장교사는 “모의평가 이후 꼼꼼한 오답 정리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문제를 다시 푸는 방식이 아니라 틀린 문항의 오답 이유를 철저히 분석해 자신의 빈틈을 채우는 과정을 거쳐야 하지요”라며 “특히 상위권 학생들은 감각이 떨어지지 않게 공부 습관을 그대로 지키고, 6월과 9월 모의평가 방식대로 성적을 굳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상황이 올 수도 있기에 각별하게 건강 관리에 신경 쓰고 수능 당일 최적화된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마음의 안정과 자신감을 유지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공부와 일상생활, 수능 일정에 맞추는 노력 필요 수능을 70여 일 앞둔 지금 시점에는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어려웠던 부분을 중심으로 정리하며 되새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주말에는 적응력과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 실전 모의고사를 수능 시간에 맞춰 풀거나 수능 일정대로 과목을 정해 공부하는 습관도 좋다. 모의고사를 풀 때는 너무 점수에 집착하지 말고 문제 풀이 감각과 시간 배정을 원만하게 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 EBS에서 연계하지 않은 부분에서 나오는 고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문제를 접하며 별도의 오답 노트에 정리해두면 마지막 마무리 학습에서 좀 더 유용하게 활용된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특정 과목에서 원하는 등급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급한 마음에 그 과목만 집중해서 공부하면 안 된다. 잘하는 과목을 소홀히 하면 문제 풀이 감각이 떨어지고, 특정 과목의 점수만 잘 나온다고 해서 입시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능 응시 과목을 균형 있게 학습해야 정시 준비가 탄탄히 되는 것이다.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도 수시에서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못하면 입시전략에 위험이 따르기에 마지막까지 수능 준비에 몰입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김응천 교사는 “일찍 일어나기 위해 낮에는 공부하고 밤에는 12시 이전에 자는 습관, 공부 시간에 음악을 듣지 않는 방법, 학교 책상에서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며 다른 학생의 기침이나 다리 떨기 등 다양한 생활 소음에 적응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는 예측하지 못한 돌발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수험생활과 그 결과에 아쉬움과 후회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는 자세가 요구됩니다”라고 말한다.자소서, 논술 대비도 꼼꼼하게 마무리해야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을 지원할 학생들은 3학년 1학기 내신과 생기부가 모두 마감되며 실제적인 입시 준비가 끝난 상태입니다. 최대한 수능 최저 충족을 위해 집중해야 하지요. 반면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할 학생은 자기소개서 작성에 좀 더 신경을 기울여 자소서에 기록하면 안 되는 사항을 잘 살피고, 노력을 통한 성장의 모습을 담도록 해야 합니다. 때로는 학생들이 자소서에 동문서답식의 내용을 담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라고 김응천 교사가 설명한다. 2023학년도 입시에서 자소서를 폐지하거나 문항 수를 줄인 대학이 늘었고, 자소서가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지만, 본인의 지원 여부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심하게 살피는 노력이 요구된다. 또한 면접이나 대학별 고사,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은 지망 대학의 기출 문제를 꼭 풀어 보아야 한다. 수리 논술의 경우에는 대학별 출제범위가 있어도 출제경향이 달라지기는 경우도 있기에 기출 문제와 모의 논술을 반드시 살펴봐야 한다. 이미 서울에 있는 주요 대학에서 정시모집 인원을 확대했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모집인원도 있기에 정시에서도 많은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연히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기 때문에 수시에 지원한 수험생이더라도 정시를 염두에 두고 마무리 수험생활과 대입을 준비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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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시 유의사항 2023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는 9월 13일(화)부터 9월 17일(토)까지 이어진다. 수시 지원 전, 수험생들은 여러 고민과 마주한다. 내 성적과 학생부가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 혹은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에도 촉각을 세운다. 하지만 이에 못지않게 수시 지원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이 있다. 대학별로 서로 다른 일정이나 전형방법 변경 등 막바지 수시 지원 체크 포인트를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체크 포인트 1_ 원서 접수 일정 확인하기올해 수시 원서 접수 일정 중 9월 17일(토)에 가장 많은 대학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그러나 모든 대학에서 이날까지 원서를 접수하는 것은 아니다.가장 먼저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는 대학은 고려대와 연세대로 두 대학은 9월 15일(목) 17시에 원서접수가 마감된다. 서울대도 같은 날 마감되지만, 원서접수 시간이 고려대와 연세대보다 1시간 늦은 18시이다.이처럼 동일한 날짜에 원서접수가 마감되더라도 그 시간이 각기 다를 수 있어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또, 서울 소재 대학 중에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은 9월 16일(금)에 원서접수가 마감됩니다. 이 외 국민대, 동국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은 9월 17일(토)에 수시 원서접수가 마감되므로 대학별로 다른 원서 접수 일정과 마감 시간을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자기소개서 등 추가 제출 서류 마감 일정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 성균관대 등은 원서접수 마감 다음 날인 16일(금)에 자기소개서 제출이 종료되지만, 중앙대는 원서접수 마감 4일 뒤인 20일(화)에 자기소개서 제출이 마감된다.원서접수 일정, 마감 시감, 추가 제풀서류 마감 일정 등이 대학별로 다른 만큼, 수시 지원 지원 전 각 대학 원서접수 세부 일정을 꼭 확인해야 한다.2023학년도 서울지역 대학 수시 원서접수 마감 일정※자료 출처: 2023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일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08.12. 확인)체크 포인트 2 _ 대학별 고사(면접·논술) 일정 확인하기올해 서울 소재 대학 중 가장 먼저 면접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강서대(구 KC대학교, 2022년 4월 강서대학교로 교명 변경)로 9월 30일(금)에 면접을 시행한다.대학별 고사 일정은 크게 수능 전과 후로 나눌 수 있는데, 고려대 계열적합형, 연세대 추천형과 특기자(국제인재)전형, 이화여대 고교추천전형 등이 수능 전에 면접을 치르는 대표적인 대학이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수능 전 면접은 수능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대비가 되어 있다면 적극적인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대학별 고사는 수능 후에 시행되는 대학이 훨씬 더 많다. 올해 디학별 면접고사는 11월 26일(토)에 가장 많이 시행된다. 가톨릭대 지역균형전형(의예)을 포함해 고려대 학업우수형(인문), 서울대 일반전형, 연세대 국제형 등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과 모집단위의 면접 일정이 겹치므로 수시 원서접수 전 주의해야 한다.논술전형 역시 수능 전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대학은 그리 많지 않다. 10월 1일(토)에 논술고사를 시행하는 연세대를 비롯해 성신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가톨릭대(의예 제외), 서경대만이 수능 전 논술을 시행한다.이 외 다른 대학들은 모두 수능 후에 논술을 치른다. 수능 이후 논술은 숭실대와 서울과학기술대의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모두 주말에 시험이 몰려 있다. 이런 연유로 논술전형간 고사 시행일이 중복되는 경우가 많고 면접일정과도 겹칠 수가 있다.이에 우 소장은 “논술전형은 모집단위별 고사 시간을 사전 공개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날짜뿐만 아니라 시간 기준까지 꼼꼼히 확인한다면 하루에 2곳도 응시가 가능하니 전략적인 원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체크 포인트 3 _ 전형방법 변경된 대학 확인하기대다수 수험생들은 대학이 발표한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하면서 올해 합격 가능성을 예상하곤 한다. 하지만 대학이 전형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 이러한 과거 입시결과는 무의미해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강을 확인할 때도 올해 요강뿐만이 아니라 전년도 요강까지 살펴 변경 사항을 확인하는 것은 필수이다.올해 고려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등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변화가 있다.우연철 소장은 “보통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 입시결과는 높아지고 반대로 강화되면 입시결과는 낮아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과거 입시결과를 확인할 때 참고해야 한다. 또, 건국대, 경희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하면서 서류평가를 도입한다. 이 경우에도 단순히 전년도 입결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지원 전략이 될 수 없다.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서류 평가 기준을 살펴, 나의 학생부 경쟁력을 파악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1
- 2023학년도 세종과고, 한성과고, 경기북과고 추천서, 출석면접 준비사항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는 2022년 8월 29일~ 8월 31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이후 출석면담은 2022년 9월 5일(월)~11월 4일(금)까지 과학고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한다. 경기북과학고는 원서를 2022년 8월 29일~ 9월 31일까지 접수하며 이후 개별 면담은 2022년 9월 14일(월)~11월 4일(금)까지 과학고에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데 세종과고와 한성과고에 진행되는 출석면담과 경기북과고에서 진행되는 개별 면담의 성격은 거의 비슷하다.출석면담 기간(9월5일~11월4일) 중 지원자가 참여하는 학교의 중간고사, 기말고사, 영어 듣기평가 등을 모두 입력해야 한다. 이때 재량휴업일, 개교기념일, 단기 방학, 동아리 활동은 입력 제외한다.교사 추천서를 받아야 하는데 지원자의 소속 중학교에 재직 중인 선생님으로 1학년, 2학년, 3학년 중 어느 때든지 지원자를 지도해주신 수학 또는 과학 선생님에게 받는다. 지원자가 선생님에게 부탁을 드릴 때 스스로 탐구활동을 한 자료인 탐구보고서, 스터디플렌, 공부한 노트, 작성된 자기소개서 등을 챙겨 추천해 주시는 선생님께 설명한다. 이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올림피아드(KMO 등), 교내ㆍ외 각종 대회 등의 입상 실적이나 영재학급ㆍ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교과 성적, 수학 등 교과와 관련된 각종 인증시험 점수, 한국어(국어), 한자 등 능력시험 점수는 배제사항이므로 자료에서 제외한다.원서작성 및 접수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 원서작성은 진학어플라이 접속하여 실명인증(생년월일)하고 원서를 작성한다. 그다음, 자기소개서 작성을 하는데 마감일(8월 31일 17시) 전까지는 수정이 가능하므로 미리 작성해서 저장한다. 마감 직전에 갑자기 입력하면 실수할 수 있으니 미리 작성하기를 바란다. 전형료 결제를 해야 수험번호를 받을 수 있다. 수업번호가 나와야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으므로 전형료를 꼭 먼저 결제해야 한다. 과학고 입시는 대학입시와 다르게 경쟁률에 의한 눈치작전이 거의 없어 원서접수 첫날 접수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지막으로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중학교에 방문하여 생활기록부2를 학교에서 받아서 원서, 동의서, 수험표 등과 함께 학교에 제출해야 최종 접수가 된다. 생활기록부에 삭제되는 것은 수상기록,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원점수/표준편차, 3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영재기록사항이며 표시되는 것은 1, 2학년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3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학습발달상황 내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전교과 내신성적의 성취도(A,B,C,D)가 표시된다.세종과고, 한성과고, 경기북과고 지원자 원서 작성 및 접수 절차추천서 작성 시 평가되는 항목 출처 한성과학고 홈페이지 1. 과학 또는 수학 영역수학/과학 학습 내용을 타 교과나 실생활과 연결시켜 생각하는 경향 이 있는가?중요한 학습개념들을 파악하고 서로 연관시켜 생각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있는가?수학/과학에 대한 폭넓은 소양과 관심을 보이며 또래의 수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들에 관심이 많은가?자신의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성취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추진하는가?시간 계획, 우선순위 설정 등을 통하여 목표 도달 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가?학습내용에 대하여 질문을 다양하게 하는가?문제 상황에서 해결 전략을 탐색하고, 여러 가지 지식과 방법을 이용해 해결하려 하는가?어려운 과제라도 적극적으로 도전하며, 끝까지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가?새로운 문제나 활동에 대하여 호기심을 가지며 열정적으로 해결하려 하는가?관찰이나 추론을 통하여 새로운 문제를 발견하는가?2. 인성 영역학급에서 소외되거나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도와주며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가?자신의 능력을 친구들에게 기꺼이 나누려 하는가?주변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조적으로 행동하는가?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여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가?교사나 친구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자신의 의견을 예의를 갖춰 말하는가?학교생활에서 친구들의 자신감을 북돋워 주며 친구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협력적 분위기를 조성하는가?학급 내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가?추천서는 최우수 (1%이내), 매우우수 (5%이내), 우수(10%이내),양호 (20%이내), 양호이하 (20%초과)의 5단계로 평가되며 상대평가이다. 따라서 추천서 항목을 꼼꼼히 살펴보고 관련된 활동을 중심으로 추천서 작성해 주시는 선생님께 설명해야 한다. 또한, 자료가 있다면 역시 챙겨서 제출해야 한다. 다른 서류도 중요하겠지만 추천서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강남GMSPLEX 대표 조창모 2022-08-26
- 자기소개서, 학생부 종합 전형의 마지막 조각 마지막 자기소개서, 그래서 더 중요하다올해는 입시에서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가 마지막으로 활용되는 해이다. 몇 년 전부터 자소서의 문항 및 글자 수 조정이 있었고, 이미 여러 대학에서 자소서를 없애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점점 자소서의 중요도를 낮게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마지막까지 자소서를 유지하는 대학은 그만큼 자소서의 중요도를 높게 평가한다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실, 자소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당연하다. 자소서가 중요하지 않다면 굳이 대학에서 많은 비용을 감당하며 자소서를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자소서는 생활기록부를 보완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 전형보다 합격 가능 내신 평점이 낮다. 그 이유는 학교 생활 및 다양한 활동, 쉽게는 생활기록부를 같이 평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활기록부는 아이를 온전히 드러내기에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때 필요한 것이 자소서이다.자기소개서, 정성 평가를 위한 대학의 노력자소서를 잘 쓴다고 무조건 합격하거나, 자소서를 못 쓴다고 무조건 불합격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자신의 내신 평점이 지원 대학의 커트라인보다 월등히 높다면 합격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낮다면 합격의 가능성은 낮아진다. 그래서 소신이나 상향 지원의 경우, 자소서의 역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학생부 종합 전형은 정성 평가이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 전형은 내신 점수만큼 생활기록부가 중요하다. 그런데 생활기록부는 의외로 아이들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다. 학교마다, 그리고 담당 선생님마다 편차가 큰 데다, 과정이 아니라 결과를 중심으로 기록되고 사람이 아니라 사건이 기록되기 때문이다. 처음 자소서를 없앴던 대학에서, 필요하다면 고등학교에 문의하여 보완하겠다고 밝혔던 것은 역설적으로 자소서의 중요성을 보여준다.여기에서 자소서에 무엇을 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자소서에는 당연히 생활기록부를 보완할 내용, 구체적으로는 ‘나’라는 사람을 보여줄 수 있는 내용이 담겨야 한다.자기소개서 작성, ‘나’라는 사람의 가능성 드러내기학생들에게 자소서는 부담이다. 자소서에 담겨야 할 내용도, 어떤 자소서가 좋은 자소서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과정 중심으로 자소서를 쓴다는 것은 대원칙이다. 그리고 자소서를 통해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을 드러내야 한다. 사실 자소서는 이것이 전부이다. 그런데 이를 제대로 잘못 이해하고 자소서를 쓰는 학생이 많다.진로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영어에 관심이 많았던 저는 영어 관련 동아리에 들어서 A, B, C 활동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영어의 재미를 다시 느꼈습니다.”라든지, 학업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저는 성적이 떨어진 후, 저의 잘못된 공부 습관을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가, 나, 다 활동을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성적이 올랐고 뿌듯했습니다.”라든지. 이는 자소서의 방향을 충실히 따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과정 중심은 단순히 준비 과정이나 실험 과정을 나열하라는 것도, 발표나 보고서 내용을 요약하는 것도, 봉사의 과정을 기록하라는 것도 아니다. 활동의 과정은 그 활동을 대하는 ‘나’의 열의와 태도 그리고 역량을 드러낸다. 즉 구체적 경험을 통해 동기와 의도가 드러나고, 활동에서 얻은 깨달음이 드러나야 한다. 그래서 그 활동이 나에게 정말로 유의미했던 경험이었음이 드러나야 한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런 뜻이다.자기소개서 작성, 결론은 즐겁게 쓰기자소서를 잘 쓴다는 것은 어렵다. 주변에서 합격 자소서라고 이것저것을 보여주는데 무엇이 잘 쓴 것인지를 모르겠다. 글을 잘, 그리고 고급스럽게 써야 할 것 같은데 잘 안 된다.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헤매고 힘들어 한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즐겁게 쓴 자소서가 좋은 자소서이다. 고등학교 3년 간의 활동 중 자소서에 쓸 수 있는 것은 몇 개 되지 않는다. 그런데 진로 역량을 보여주는 활동이 즐겁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공동체 역량을 보여주는 활동이 억지로 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평가자는 글을 믿지 않을 것이다. 나아가 생기부를 믿지 않게 될 것이다.자소서는 진심으로 써야 한다. 역량은 말이 아니라 활동을 즐기는 모습에서 드러나는 것이기 때문이다.한얼국어학원 조지웅 원장 2022-08-12
- 2023학년도 수능 디데이 100일, 학습·멘탈·건강 관리는 어떻게? 이제 수능까지 100일 남짓 남았다. 수험생들은 수능 시험일까지 3개월 동안 학습 관리뿐만 아니라 심적·정신적 관리와 체력 관리도 중요하다. 결전의 날까지 평정심을 유지하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공부해온 만큼 실력 발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3학년·진학 담당 교사의 생생한 조언을 들어봤다. 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장재혁 교사(진학부·3학년담임), 상문고등학교 양우석 교사(3학년담임),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교사(3학년부장), 세화여자고등학교 한경자 교사(진학부장)Talk ① 수능까지 학습 관리, 이렇게 하라!장재혁 교사(단대부고) : “수능 디데이 100일이 지나는 순간부터 수험생이 느끼는 부담감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만 눈에 들어오고 뭔가, 새로운 문제를 구해서 풀어야만 할 것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연계 교재와 기출 문제’입니다. 즉, 수능형 문제를 풀고 수능에서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아직 풀지 못한 연계 교재가 있다면 꼭 풀어보기를 바랍니다. 그 후 최소 5년간의 기출 문제를, 여유가 있다면 10년간의 학력평가와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매일 한 회 분량씩 시간 맞춰 실전처럼 풀고, 틀린 문제를 분석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지금까지 기출문제를 열심히 풀어 왔다면 시중의 모의고사 형식의 실전 문제들을 시간에 맞춰 풀면 됩니다. 남은 100일은 절대 짧지 않습니다. 많은 것을 바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분명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양우석 교사(상문고) :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남은 기간에 따라서 시험 준비의 모습도 달라야 합니다. 수능 디데이 100일은 보통 여름방학이 끝나기 1주일 전입니다. 2학기가 시작되면 다시 수업과 수시 원서접수 등 자기주도적으로 계획한 수능 대비 공부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 시기까지 학생마다 나름대로 공부한 양이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가장 중요한 것은 11월 17일 수능일에 자신의 학업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새로운 교재를 다시 시작하기보다는 수능 일주일 전에 또 보고 반복할 수 있는 (이미 학습한 교재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단권화 교재를 선택하고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단권화 교재에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를 풀면서 빠진 부분을 추가하고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취약한 과목일수록 수능 전날까지 더 꾸준히 대비할 때 좋은 결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문현정 교사(숙명여고) : “첫째, 자신의 약점을 피하지 말고 직시하기를 바랍니다. 잘하는 것, 자신 있는 것, 쉬운 것만 공부하지 말고 약점인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자주 틀리거나 실수하는 것, 헷갈리는 것을 더 이상 그냥 넘겨서는 안 됩니다. 8월 31일 9월 모의평가 전까지의 시간을 활용해 취약한 부분을 극복해야 진정한 자신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둘째, 이제까지 학습한 것을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수능 전날 가방에 어느 것을 넣을까요? 이제부터는 지금까지 공부하던 것을 ‘단권화’하며 하나로 모아 한 곳에 정리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또 새로운 개념을 다시 공부하기보다 정말 알아야 할 것을 완전히 알고 넘어가고 있는지 다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한경자 교사(세화여고) : “수능이 이제 3달여밖에 남지 않은 여름입니다. 이 시간에는 평소보다 여유 있는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이용해 평소 지식적 이해와 정리가 부족했던 과목들의 점검하고, 그 지식과 이론을 단단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국어, 영어, 수학은 매일 혹은 일주일에 1~2회씩, 규칙적으로 모의고사 한 회씩 처음부터 끝까지 풀면서 수능 문제의 흐름과 패턴을 익혀가고 문제 푸는 감각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적된 모의고사 점수를 분석해 본인이 빈번히 실수하는 곳이 어딘지 살펴보고, 그 실수와 약점을 보완한 본인의 목표 점수를 공고히 다져 나가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곡식이 무르익듯 자신감과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노련함이 익어가겠죠. 지금 스스로 다져가는 자신감으로 앞으로 3개월을 쭉 흔들리지 않고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Talk ② 수능까지 슬럼프·멘탈 관리 이렇게 하라!장재혁 교사(단대부고) :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나와 다른 무언가가 눈에 들어올 것입니다. 자신은 수능 공부를 하고 있는데 옆자리 친구는 자기소개서를 쓰고 있고, 뒷자리 친구는 논술 문제를 풀고 있으면 ‘나도 수능 공부가 아니라 다른 것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집중력이 흐트러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자신만의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정한 하루 일과를 충실히 수행하고 다른 사람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며 평정심을 유지해야 본래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수능 시험 당일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입니다. 앞장을 풀고 다음 장으로 넘어갔는데 앞장에서 봤던 문제가 계속 신경 쓰이면 전체를 망치게 됩니다. 수능 시험장에서만큼은 자신이 전국 수석이자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다고 믿으며 자신감을 갖는다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입니다.”양우석 교사(상문고) : “자기 관리 능력은 수능 성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우선 목표 의식을 확고하게 하고 월별, 주별, 일별 학습 계획을 합리적으로 세웁니다.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으므로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수정해 때에 맞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주변 여건이 바뀌더라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나에게 주어진 상황을 수능에 가장 유리한 쪽으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끝까지 기회의 끈을 놓지 않는 자에게 성공의 영광이 돌아간다는 진리에 대한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짧은 문구이지만 정신을 담금질해주는 격언을 자주 접한다든지 수험 일기를 쓰는 것은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9월 13일부터 5일간 수시모집 원서 접수 기간입니다. 이 기간 전후로 마음이 지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 지원 카드를 미리미리 준비해 여유 있고 슬기롭게 보내기 바랍니다.”문현정 교사(숙명여고) : “내신은 2등급 후반이나 모의고사 성적은 매우 우수한 A학생이 있었습니다.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형)으로 지원하고 정시 수능에 몰입하기로 했으나 컨설팅 결과, 서울대 지원을 권유하는 부모님과의 의견 충돌로 여름방학 동안 학과 고민과 상담,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학 초기 계획한 탐구 실전문제 풀이를 다 하지 못한 채 개학을 맞았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에서 역대 가장 저조한 탐구 등급을 받고, 서울대 1차 불합, 고대 학업우수에서는 1차 합격했으나 결국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사례가 있습니다. 학종에서 매우 유리한 학생이 아니면 지금은 수능에 몰입하기를 바랍니다. 9월 모의평가 2주 뒤에 수시 원서 접수가 시작됩니다. 논술전형 지원을 고려한다면 그때 고민해도 됩니다. 내신과 학생부에 강점이 있지 않다면 수시 지원 준비로 8월을 허비하지 말기 바랍니다. 여름방학 때 수능 공부를 제대로 못 했다는 불안감만 더욱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한경자 교사(세화여고) : “아무래도 날씨가 덥고 화창하면 몸이 반응해 자꾸 창밖의 자연으로 마음을 돌리게 됩니다. ‘이 화창한 날씨에 나는 도서관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