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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영학과 1학년 김찬우(단대부고 졸업) 김찬우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025년 2월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으로 합격해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이다.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들려준 김찬우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에 귀 기울여 보자. <진로 설정>코로나19 이후 사회문제에 깊은 관심김찬우 학생은 어렸을 때 교사나 상담사가 되고 싶었다고 말한다. 타인과 대화하고 더 나은 길로 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그들의 선한 영향력을 닮고 싶었기 때문이다. 중학교 때는 사회문제에 주목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방향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 당시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며, 세상에 혼란이 찾아왔습니다. 그런 어려운 시기에 백신을 만들어 사람들을 구하고, 거금을 기부하여 환자들을 돕는 기업도 존재했지만, 오직 수익을 위해 기회주의적으로 움직이는 기업도 많았습니다. 저는 이때 기업, 그리고 그 기업의 경영인이 사회 단위로 발휘할 수 있는 영향력이 거대하다고 느꼈습니다. 내 주변 사람을 넘어서 사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영인이라는 직업이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그때부터 경영대학 진학을 희망하게 되었습니다.”<주요 학교 활동>다양한 분야와 폭넓게 접목한 활동 김찬우 학생은 경영학의 폭넓은 범주를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다채롭게 활동했다. 영자신문부 동아리 활동과 학교의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자기 성장을 꾀했다. “영자신문부에서는 스포츠와 음악 등 여러 분야에서 경영이 활용되는 구체적인 사례에 주목한 기사를 여러 번 작성했습니다. 기사 외에도 동아리 부장을 맡아 신문의 전반적 내용을 구상하고, 부원들의 글쓰기를 도우며 작은 조직을 이끌어 가는 리더십 역량을 쌓아 나갔습니다. 경영 분야에 꼭 필요한 학문인 경제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학교 자체 프로그램인 ‘경제 아카데미’에 참여해 경제학 교수님들의 강의를 자주 들었습니다. 또, 단대부고의 특색 프로그램인 ‘교과학습응용사례 발표의 날’에 참여해 관심사를 깊이 있게 탐구했습니다.” <학생부 세특>취미와 관심사, 교과와 연계한 개성 있는 세특김찬우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은 자신만의 개성과 강점을 드러내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흔히 진로 분야나 전공 적합성을 보여주기 위해 억지로 짜맞춘 듯한 세특 발표 주제를 선정하거나 어디서 본 듯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경우도 많은데, 김찬우 학생은 취미나 관심사와 연계해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기만의 시선으로 접근해 심화·확장해 나갔다.<학업 역량>공부의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해김찬우 학생은 수학 과목을 제일 어렵게 느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해 공부했다고 한다. “저는 내신 시험이 끝난 주를 제외하면 항상 수학 문제를 풀었습니다. 그 외의 과목들은 시험 3주 전에 바짝 공부해서 보는 방식을 택했는데요, 이런 부분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수학은 앞선 과정의 예습·심화 학습이 잘돼 있을수록 유리합니다. 과목별 학습 방식은 본인 적성에 맞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주변에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을 보아도 공부법이 천차만별입니다. 다만 공통점이라면 ‘공부의 양보단 질을 중시’하고, ‘작은 디테일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성향’이었습니다. 이런 점은 후배들도 본받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학습 슬럼프를 극복했던 경험담 김찬우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면서 겪은 경험담도 진솔하게 털어놨다.“내신과 학생부를 모두 관리하다 보면 정신적 번아웃이나 슬럼프를 겪기 쉬운데, 이럴 때 슬럼프 극복을 위해 너무 애쓸 필요는 없습니다. 상위권 친구들은 대부분 겪는 과정이기 때문에 그냥 하루하루 견뎌낸다는 마인드로 살다 보면 성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번아웃이 심하게 왔던 3학년 때 내신 등급이 가장 높았습니다.” <후배들에게>학종 준비를 위한 조언김찬우 학생은 학교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을 덧붙였다.“단대부고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저 역시 좋은 선생님들의 도움 아니었다면 지금만큼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고등학교 3년 동안 좋은 담임선생님이셨던 김범식 선생님, 엄유리 선생님, 김여민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는 학업 스트레스를 학교에서 친구들과 놀면서 많이 풀었는데, 선의의 경쟁은 하되 친구 사이가 좋은 것도 단대부고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최상위권 대학을 희망한다면 그 과정은 힘든 게 정상입니다. 누구나 처음으로 자신의 항로를 개척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지요. 자신을 잘 돌보고 보살피지 않는다면 쉽게 지칠 수 있습니다. 인생의 시야를 공부만으로 좁히기보다는 내가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생각하면서 살아간다면, 입시의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추천 도서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본 쉬나드)김찬우 학생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추가로 탐구하기 위해 책을 읽고, 자신의 진로 분야와 연계해 학생부 세특으로 활용했다. “저는 많은 경영학과 학생들이 읽는 책인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이하 파타고니아)>을 읽고 발표할 때 다소 특이한 관점을 택했습니다. 저는 이를 영어 수업시간에 공부했던 소비자의 반항심리와 연관지어 파타고니아에서 드러나는 ESG 경영의 내용이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파타고니아에서 저자(파타고니아 기업CEO이기도 함)는 스스로를 자본주의의 물질적 세계관에 저항하는 반항아로 묘사하며 자신의 기업은 남들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저는 저자가 물질만능주의에 반감이 있는 사람들이 가진 ‘사회에 대한 반발심’을 이용하여 본인의 충성스러운 고객으로 만들고 있다는 점을 짚었습니다.” 2. 서울대 면접 준비 팁“서울대 면접에서는 수학 문제와 사회과학 문제를 풀게 되는데, 저는 수학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제 경우 수학은 총 3문제 중 2문제만 풀었는데 2번까지 답을 잘하자 교수님께서 3번도 풀어보라고 시간을 주셨습니다. 사회과학 문제는 시간이 별로 남지 않아 빠르게 답변했고 추가 질문도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면접을 준비할 때 서울대 면접 기출 문제 위주로 연습했고, 시간을 측정하며 실전 연습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면접 역시 수능과 마찬가지로 당일에 긴장하지 않고 컨디션을 잘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2025-03-06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이상연 학생 (고려대 기계공학부 합격/ 서라벌고 졸업) 이상연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고려대 기계공학부를 비롯해 성균관대, 서강대, 건국대 공학계열에서도 합격증을 받아냈다. 공학계열 진로에 관한 초심은 바뀌지 않았지만, 학생부는 ‘전기전자공학’에 맞춰 관리했지만, 입시 지원 과정에서 기계공학과를 선택했다. 이상현 학생은 충실한 학교생활, 자습 중심의 공부, 공유캠퍼스를 통한 고급물리학 수강 등 뚝심 있는 과정이 돋보인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고려대학교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기계공학부002성균관대학교융합형(종합)공학계열03서강대학교종합(일반)전자공학과04한양대학교교과추천형기계공학부x5중앙대학교지역균형(교과)기계공학부x6건국대학교KU지역균형공과대학자유전공학부0<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내용내신▶ 1-1학기 1.7등급 → 1-2학기 1.2등급2-1학기 2.1등급 → 2-2학기 1.7등급3-1학년 : 1.5수능성적국어(언어와 매체/4) 수학(미적분/1) 영어(2)과학탐구 (물리, 화학/ 3) 한국사(2)<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동아리활동-사물인터넷과IOT : 2학년 동아리 활동으로 전반적인 기초 코딩 실력과 아두이노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구상함. 자동으로 문이 열리는 쓰레기통, 사물인지 센서, 자율주행 자동차 등 구상▶진로활동-드림즈, 패스파인더 : 아두이노 이용 개별, 팀별 활동 진행. 이를 통해 팀별 활동에서 계획과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음▶특기사항- 공유캠퍼스 고급물리학 이수매주 3시간 수업, 물리학2 개념에서 확장된 심화 개념과 대학교 1학년 물리의 역학 일부분을 배우고 이를 토대로 회전관성모멘트 관련된 탐구 진행-교내 봉사활동 총 90시간 (분리수거, 1070 세대통합)<진로 스펙트럼>인생 멘토 따라, 공학 분야 전문가로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삶 꿈꿔!이상연 학생은 진로에 대해 큰 고민 없이 인생의 멘토인 분과 같은 길을 선택했다. “가까운 친척이 관심이 같은 공학계열을 전공하고 박사 과정까지 공부하며 꾸준히 자기 계발하는 모습을 보며 존경해왔습니다. 그분은 대기업에서 공학 관련 전문적인 일을 하시는데, 저 역시 공학 전문 분야를 연구하는 동시에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공학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습니다.”공부에 매진하기 어려울 때는 ‘달리기’를 하며 스트레스도 풀고, 능동적으로 공부할 힘을 얻기도 했다.<학교 활동>LET’S TOGETHER 활동, 수학 멘토멘티 활동 & 농구 축구 모의고사 성적 내기까지 공동체 역량 키워이상연 학생은 기억에 남는 학교 활동으로 ‘LET’S TOGETHER 활동‘을 꼽았다. 3학년 학급별 활동으로 3학년 부장 선생님이 추천해준 활동이었다. “우리 반은 math together, C&C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다. math together는 수학 문제 풀이에 자신 있는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도움이 필요한 멘티를 도와주는 활동입니다. 멘티는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멘토와 멘티가 모여있는 수학 카톡방에 질문을 올리고 문제의 풀이 과정을 멘토가 보내주는 방식이었습니다.”한편 C&C프로젝트는 가장 재미있었던 학교 활동으로 다른 반과 함께 진행했다. 프로젝트의 의도는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기분전환의 의미도 있었다. “반 대항 형식으로 농구 축구 모의고사 성적 내기로 총 3라운드로 진행했고, 끝난 후에는 간식도 먹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 학업뿐만 아니라 공동체 역량도 기를 수 있었습니다.”<내신 관리>체계적이고 치밀한 공부 계획과 확실한 실천력 발휘, 주 단위 학습 점검과 보완고1 때 가장 열심히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내신을 준비했다는 이상연 학생은 처음 고등학교 입학 당시 학습량에 몹시 당황했다. “고1 내신은 8과목으로 학습량도 상당히 많고 암기량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우수한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학습 계획이 필수적인데, 학기 중에는 6시간 이상 자습 시간을 확보했고 매주 일요일에는 주 단위로 완성하지 못한 공부를 보완했습니다. 이후에는 좋아하는 수학 공부를 즐기는 마음으로 했습니다.”수학은 하루에 몰아서 많이 공부하고, 모르는 문제는 의지하기보다 혼자서 최대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답지는 문제 풀이 과정에서 길을 잃을 때 힌트만 얻는 방식으로 참조했다.취약한 과목은 반복 학습에서 답을 찾았다. “영어와 국어 내신은 최대한 반복 학습을 했습니다. 무작정 암기만 하지 않고 처음 1회 독은 빠르게 전체를 공부하는 방식으로 했고, 이후에는 꼼꼼하게 이해를 통해 암기를 진행했습니다. 최소 5회독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학원 의지보다 자습 시간 확보가 효과적! 학기별 출제 경향 분석도 필수!내신을 대비할 때는 학원에 의지하지 말고 자습 위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구체적인 방법도 조언한다. “학교 선생님들의 해당 학기 출제 경향은 매번 바뀌기도 합니다. 중간고사를 바탕으로 분석해서 기말고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특히 수학은 방학 때 공부해서 다음 학기까지 최고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방학 때 다음 학기 수학 범위를 완벽하게 숙지하여 공부했다면 내신은 어느 정도 확보한 것입니다.”이상연 학생은 방학 때 10시간 중 8시간 정도의 시간을 수학 공부에 쏟았다. 수학은 한꺼번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한 과목인데 많은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때는 방학이 유일하기 때문이다.<세특 관리>수학 과학은 최대한 공학 관련 심화 주제와 탐구로 연계, 이외 과목은 특성과 기본 자질 확인토록!확고하게 공학계열 진로를 염두에 두었던 이상연 학생은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최대한 전공이나 심화 주제와 탐구로 세특을 채우려고 노력했다. 이외 과목은 억지로 연결 하기보다 해당 과목의 특성과 기본 자질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나갔다.“진로와 연결된 수학과 물리에서의 심화 내용은 엘리베이터의 순간적인 가속도(물리1)를 수치적분(수학2)을 이용해서 측정 후 엑셀에 옮기고 그래프로 나타낸 뒤, 이를 분석하는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수학과 물리에 관한 관심과 학업 역량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국어 과목에서도 부교재 수능 특강에 나온 주제 중 ’저울의 원리나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등 과 같은 주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음을 드러냈다.<학생부 관리>학교의 DREAMS 활동을 통해 스마트시티 구상·실현, 고급물리학 수업도 효과적!이상연 학생이 학생부 관리를 위해 중점적으로 했던 활동은 DREAMS 활동이다. 조원을 모아 팀별로 스마트시티 모델 만들기와 같은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실현했다. 또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합격에 가장 주효했다고 생각하는 활동으로는 ’매 학년 회장과 교내 봉사활동을 꾸준히 한 점과 드림즈와 패스파인더와 같이 학교의 진로나 자율활동에 기재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활동력을 꼽았다.아울러 공유캠퍼스를 통해 ‘고급물리학’ 수업에 참여했던 경험도 학생부를 풍성하게 만들었다.<후배를 위한 조언>“내신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방심하거나 좌절하지 마세요”이상현 학생은 내신 성적 관리에 대해 ‘내신은 절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묵직한 한 마디를 전했다. “내신은 절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성적이 높다고 방심하거나 성적이 떨어졌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중간고사에서 실수로 성적이 뒤쳐졌다고 해도 기말고사에서 얼마든지 역전할 기회가 충분합니다. 미리 자책하여 역전의 가능성까지 일찍 포기하지 않길 바랍니다. 또는 중간고사에 목표 이상의 성적을 받았다고 해도 방심하지 마시고, 자신의 공부 방식을 꾸준하게 성실하게 해 나가길 바랍니다.”아울러 이상현 학생은 공부는 마음 내키는 대로가 아니라 철저한 계획을 세워 실천에 최선을 다라고 조 2025-02-28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홍준형 학생 (서울대 경영학과 합격/ 서라벌고 졸업) 홍준형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영대학과 고려대 경영대학에 최초 합격했다. 연세대 경영학과 역시 합격증을 받아냈다. 문과 성향으로 막연히 경영학과로 진로를 정했지만, 지금부터 자신의 관심사에 최대한 부합하는 능동적인 전공을 구체화해갈 계획이다. 홍준형 학생 고교생활 3년의 활동을 들여다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0)등록대학1서울대학교지역균형전형경영대학O (최초합)O2고려대학교학교추천전형경영대학O (최초합)3연세대학교추천전형경영학과O (2차 추합)<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내용내신▶ 내신성적1-1학기 1.32등급 → 1-2학기 1.24등급2-1학기 1.26등급 → 2-2학기 1.26등급3-1학년 1.25등급수능성적국어(언어와매체/백분위 94), 수학(확률과통계/백분위 96), 영어(1),사회탐구(생활과윤리 백분위 94, 경제 90) 한국사(1) 한문(6)<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 동아리활동- SWOT 분석과 PEST 분석을 통한 우리 동네 창업 계획서 작성해보기 → 겉핥기식 분석이 아닌 실제 사례 조사를 통한 분석과 부작용 등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진행함▶ 진로활동- 중고교복 오프라인 및 온라인 판매를 통한 매출 증대와 교복 착용률 높이기 → 교복 판매 교실에서 실제 판매를 진행했을 뿐만 아닌 팀원들과 협업하여 온라인 판매가 가능한 웹사이트를 만듦. 본인은 웹 디자인에 기여▶ 특기사항- 니얼 키슈타이니 <경제학>, 마이클 샌델 <정의란 무엇인가> 내용 기재<진로 스펙트럼>문과는 경영학과? 막연히 취업 위한 선택 하지만 공부는 치열하게!큰 꿈 없이 자신은 문과 성향이라는 판단하에 홍준형 학생은 진로는 상경 계열로 진학해야 취업이 원활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경영학과를 선택했다.“어렸을 때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TV에 얼굴을 비춘다는 부담감 그리고, 아나운서 직업의 수요가 줄어들던 점이 진로 결정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마침 공인회계사의 인기가 높아지던 시기라 자연스럽게 ‘회계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회계사가 부의 재분배에 일조한다는 점에도 매력적이었습니다.”진로 선택의 시작은 ‘무엇을 하며 먹고 살아야 하나’라는 원초적인 고민이었지만, 고등학교에 다니며 좋은 대학의 경영학과에 진학한 후 더 구체화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주어진 공부에 최선을 다했다.<자율 활동>고3 Let’s Together 활동, 다양한 활동으로 공동체 역량 키울 수 있어홍준형 학생은 가장 기억 남은 활동으로 3학년 자율 활동 Let’s Together 활동을 꼽았다. “자율 활동 회장으로서 반을 단합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Hug Together을 통해 1년간 명심해야 할 학교생활 Hug 삼계명 정하고 Recycling Together을 통해 폐건전지 수거, 안 읽는 책을 모아 학급문고 만들기, 안 입는 흰색 면티에 패브릭 마커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학급 티셔츠 만들기 활동 등 다양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유의미한 활동을 만들어가며 보람도 느꼈습니다.”<내신·수능 관리>공부 시간 아닌 효율성에 초점, 공부의 질과 양 모두 확실하게 챙겨!홍준형 학생은 공부 시간에 연연하게 되면 공부의 질도 낮아지고, 억지로 앉아 있는 경우를 경험하면서, 고교 생활 동안 공부 효율에 초점을 맞춰 계획하고 실천했다. “공부 효율성에 집중하여 하루 계획한 공부를 생각한 후, 공부를 마치면 시간 상관없이 귀가하여 여가를 즐겼습니다. 대신 최소한의 공부량은 정해놓고 이를 반드시 지켰습니다.”고교 3년 동안 터득한 과목별 공부법도 공유했다. 수학은 1대1 수업을 통해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었다. 특히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는 바로 답지를 참고하거나 질문하기보다는 같은 유형의 조금 낮은 난도의 문제를 풀면서 궁극적으로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기반을 만들었다.“국어는 본문을 익히는 것은 기본이고 작품 연계, 작가 연계 등 최대한 많은 작품을 접하며 작품 자체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니는 수능 때까지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사회탐구 공부법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생활과윤 리는 문제 풀이보다 각 사상가에 대한 오개념을 갖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익숙해졌다고 생각해도 개념 O,X 문제로 자주 중간 점검이 필요합니다. 경제 과목은 인원이 적어 자료의 양도 많지 않습니다. 기출 문제는 물론 수능 특강, 수능 완성을 3회 이상 풀어볼 것을 추천합니다.”<세특 관리>고1, 고2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에, 고3은 공동체 역량 채우기에 집중!고 1, 2학년 때는 학업 역량, 진로 역량 채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거의 모든 과목에서 탐구활동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런 과정은 학업과 진로 역량을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지만, 공동체 역량은 한없이 취약했습니다. 그래서 고 3학년 때는 Let’s Together 활동 등을 통해 공동체 역량 채우기에 집중했고, 진로와 관련 없는 과목의 세특을 굳이 억지스럽게 연계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그 과목에 대한 우수성을 보여주도록 노력했습니다.”3학년 때 공동체 역량을 많이 보완하면서 홍준형 학생은 학급 회장, 동아리 회장, DREAMS 활동 팀장 등 적극적으로 리더의 역할을 했고, 이것이 경영학과 지원에 있어 충분히 장점이 되었다는 생각이다.<면접 관리>담임 선생님, 서울대 선배들과 모의 면접 연습, 실전에서 긴장감 낮춰 가볍게면접 준비는 학교 담임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담임 선생님과의 생기부 리딩을 통해 취사선택은 물론 여러 차례의 모의 면접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서울대 경영학과, 경제학과 선배들과 모의 면접도 진행했습니다.”실제 담임 선생님과 선배님들의 면접 스타일이 모두 달랐지만, 이런 점도 실제 면접 때 김장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자신의 잘못된 말투와 부족한 순발력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 “‘~~요.’로 끝나는 안 좋은 말 버릇을 “~~니다”로 최대한 고쳤고, 카메라 녹화를 통해 모의 면접에 임하는 내 모습을 확인하며 기본적인 자세와 태도를 다듬을 수 있었습니다.“실제 면접에서는 3학년 언어와 매체, 진로, 자율 활동에서 질문이 나와서 3학년 때의 생기부 운영이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후배를 위한 조언>“고3은 역전의 기회, 즐기는 자에게 결과는 따라오는 법!”홍준형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은 정말 역전의 기회’라고 강조한다. “고3은 물론 긴장되고 공부에 지칠만한 시기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일수록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서 당당하게 수업을 듣고 있는 자신의 미래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 공부에 대한 동기부여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절대로 자신을 끝까지 몰아붙이지 말고 ‘학교 다니는 똑같은 일상 속에서 작지만 소소한 행복’도 찾아 만끽하면서 고3을 무사히 마쳤으면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즐기는 자에게 결과는 따라오는 법이라고 생각합니다.”진로를 위한 추천 도서√니얼 키슈타이니의 <경제학>- 심화되고 복잡한 내용이 아닌 경제학과 관련된 필수 어휘들을 짧은 분량 안에 잘 설명해줌. 상경계열을 희망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함.&radic 2025-02-27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_ 어재희 (선덕고등학교 졸업) 어재희 학생은 선덕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후회 없이, 자신만의 학업 및 멘털 관리를 통해 고교 3년 동안 자신의 공부 리듬을 유지하고 관리해온 덕분이다. 어재희 학생은 수능 만점자는 의대간다는 선입견을 깨고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에 등록했다.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들려주는 학습 방법과 학교생활을 들어보자<수능 만점 소감>Q. 수능 만점을 확인한 순간 어떠셨나요?처음에는 이게 꿈인가 싶을 정도로 놀랐고, 믿을 수가 없어 한참 멍했습니다. 조금 지나고 나서는 수시에 지원한 대학과 정시를 고민하며 특별한 생각은 없었습니다<학습 동기부여>Q. 배움이나 학습에 대한 열정이 생긴 계기가 있을까요?고교 3년 동안 특별히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는 없었습니다. 다만 이 시간은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공부에 매진했던 것 같습니다. 한편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크게 오른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그래 해보는 거야, 한 번 오를 수 있는 데까지 올라가 보자’라는 오기로 전교 1등을 목표로 공부량도 크게 늘리며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성적이 굉장히 많이 올랐습니다.Q. 중학교 때 성적도 최상위권이었을까요? 선호했던 과목이 관심 분야도 궁금합니다.저는 중계동에 소재하는 재현중학교를 나왔습니다. 중학교 때는 학교 등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없어서 제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지 못했습니다. 단지 중학교 졸업할 때 전교 3등으로 졸업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중학교 때는 진로에 관한 생각을 깊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과목 없이 모든 과목을 잘 이해하고 성실하게 따라갔습니다.<공부 습관과 학업 역량>Q. 선덕고 재학 중 평소 공부 습관은 어떠셨나요?우선 아침 기상 시간은 오전 6시, 취침 시간은 밤 12시로 정해서 움직였습니다. 매일 아침 혹은 잠들기 전 하루 동안의 학습플래너를 작성하고, 점검했습니다. 등교 이후에는 수업 전 시간 등의 자투리 시간도 일부 활용하며 부족한 공부를 채웠습니다.Q. 선덕고는 서울형 자사고인 만큼 학업 역량이 우수한 친구들이 많고, 학업 강도도 높았을 텐데 어떠했나요?높은 내신 등급을 받기 위해 당연히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지만, 크게 두렵거나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정서적인 어려움도 별로 없었는데, 어느 날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은 적이 있었어요. 그동안은 공부량을 일부 줄이고 공부에 몰입하지 않고 느슨하게 감만 유지하면서 쉬어간다는 마음으로 지낸 적이 있습니다.Q. 고3까지 꾸준히 학습역량을 유지하기 위해 멘털 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합니다.일단 지나간 일에 미련을 두지 않았고, 시험 점수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한 번쯤 잘못 볼 수도 있다. 괜찮다’ 스스로 위로했던 것 같습니다.Q. 선덕고 입학 후 학교생활에서 중시했던 것이 있을까요?무엇보다 학교 수업 및 자습 시간에는 졸거나 잠자지 않는 것입니다. 수업에 집중해서 듣는 것과 더불어 내신과 수능 시험 역시 학교 수업 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그 시간에는 깨어있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스스로 생체리듬을 잘 조절하려 했습니다.<학습 관리>Q. 자신 있는 과목과 공부 방법을 알려주세요.국어 과목이 가장 자신 있습니다. 평가원 문제에 적응을 마친 다음에는 유형별 지문을 읽어내는 방식을 고정했습니다. 예를 들면 비문학 지문 중 생명과학 지문은 생명 작용의 순서 및 진행 과정을 정리하며 읽고, 경제학 지문의 경우 각 경제 현상 간의 상관관계를 따져 가며 읽는 등, 고정된 읽기 방식을 만들어야 모든 상황에서 일관되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Q. 취약하다고 생각한 과목과 약점을 어떻게 해결했나요?개인적으로 수학이 가장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의 수학적 사고력은 갖췄지만,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틀린 문제들의 풀이 과정, 오답 관리를 철저히 했습니다. 틀린 이유를 정확히 파악하며 빈틈을 채우려 노력했습니다.Q. 과목별(국어/수학) 자신만의 학습 비결이 있다면 알려주세요먼저 국어는 평가원의 논리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국어가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는 평가원의 문제구성 방식 및 선지를 판단하는 논리가 형성되지 않고 지문이 낯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무엇보다도 평가원 기출 문제를 풀며 문제구성과 선지 판단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수학의 경우 수학적 사고력을 가장 중요합니다. 이때 수학적 사고력은 일반적으로 수학 문제를 고민하며 풀어내는 과정을 반복하면 키워진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수학 문제를 많이 풀어내는 동시에 모르는 문제에 대해서 최대한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어느 정도의 수학적 사고력이 갖춰진 이후에는 자신이 문제를 틀리는 이유를 분석하고 해결하도록 노력합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Q. 2026학년도 수능을 앞둔 예비 고3 후배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겨울방학부터 3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각 과목의 기초를 다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좋겠습니다. 비록 잘하는 과목이라도 개념 한 번 더 보고 전체적인 토대를 점검하는 과정을 거치세요. 수능특강도 이때 모두 풀어보세요.그리고 여름방학 전까지는 공부량을 차츰차츰 늘려가면서 문제 풀이와 끝내지 못한 기초 공부를 통해 공부 감각을 꾸준히 끌어올려 주면 좋습니다.여름방학은 학생들이 정말 많이 지치는 시기인 만큼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할 필요도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공부를 검토하고 약점을 보충하는 시기입니다. 수능을 앞둔 상황에서는 시중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최대한 키우세요.Q. 고교 3년을 돌아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는 언제일까요?수시에 필요한 좋은 내신성적을 위해서는 겨울방학이 매우 중요합니다. 겨울방학이 지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전체적인 등수가 뒤집히며, 누군가는 역전하고 누군가는 밀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런 역전의 기회를 누리려면 겨울방학 때 공부량을 늘려 실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수능 준비는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하세요. 최선을 다할 때 당연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우러 후회도 남지 않고, 고교 시절 정말 열심히 살아본 경험과 추억이 남을 것입니다.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꿈과 진로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공학계열로 진학한 만큼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전기전자공학에 관해 배우고, 꾸준히 연구해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관심사를 구체화하여 더욱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공학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어재희 학생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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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합격생] 광문고 윤예람(고려대 간호학과) 수시 원서 6장 모두 간호학과를 지원한 윤예람 학생. ‘안정, 소신, 상향’으로 안배해 지원한 대학이 고려대, 경희대, 이화여대, 가톨릭대, 성신여대, 을지대다. 이 가운데 고대, 이대, 성신여대, 을지대 4곳에 합격했고 경희대와 가톨릭대는 면접에 가지 않았다.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상향 지원한 고려대에 합격해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고 털어놓는다. “내신 2.0 성적으로 고대 학종 지원이 내심 불안했는데 최초 합격이란 뜻밖의 성과를 거뒀어요. 의대 증원이라는 외부 변수 덕도 봤고요. 끈기와 성실함, 승부욕을 무기로 수시로 찾아왔던 불안감, 공부 슬럼프를 이겨내고 이룬 성과라 뿌듯합니다.”나의 내신 공부법은? 모의고사 성적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아 수시에 승부수를 던졌고 내신 성적 관리에 사활을 걸었다. 학교 수업, 학원 수업 외 공부에 집중하는 자습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을 투자했다. “가장 중요한 건 시험 후 셀프 분석입니다. 과목별로 시험지 펼쳐놓고 어디에서, 어떤 스타일로 문제가 출제되는 교과서, 필기노트, 참고서, 문제집 찾아보고 틀린 문제는 원인을 체크했어요. 시험을 망쳤을 때도 빠짐없이 했어요. 성적을 올리는 저만의 시크릿입니다.”수학_ 고1 1학기까지 선행을 하고 입학했다. 수학은 자신있는 과목이었는데 첫 시험에서 3등급을 받고 낙담이 컸다. 오답노트를 꼼꼼하게 쓰고 해답지 보지 않고 혼자서 문제 푸는 습관을 들이며 사고력을 길렀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니 개념 학습에 도움됐다. 시험 1달 전까지 문제집 5권을 풀며 문제 유형을 익혔고 시험 기간에는 실전 중심으로 문제를 풀었다. 광문고 수학 내신 대비는 ‘양치기 중심의 문제풀이’가 필요하다.국어_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이었지만 최대한 다양한 지문을 접하려 노력했다. 등급을 가르는 건 외부 지문이다. 취약한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나만의 국어 문제풀이 행동강령을 만든 게 도움됐고 문학은 1등급까지 끌어올렸다.영어_ 시험 범위 내 지문이 대략 45개인데 나만의 영어공부 루틴을 만들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1시간 동안, 점심시간 후 30분 동안 오롯이 영어 지문 분석에 할애했다. 내용 해석, 주제 찾기, 어법 정리, 모르는 단어 암기, 주요 문장 암기를 하며 각 지문 당 5회 독을 했다. 포스트잇에 회독 숫자를 표시하며 꼼꼼히 공부했다. 3줄 가량의 긴 글 영작이 등급을 좌우하므로 이 부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과학_ 물리, 화학 때문에 고생을 했다. 방학 기간 중 개념 이해 정도로만 공부하고 문제 풀이를 소홀히 한 게 패착의 원인이었다. 기출문제 풀이와 분석까지 학기 전에 미리 마쳐놓아야 시험 기간 중 당황하지 않다는 걸 뒤늦게 깨닫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시간 투자를 많이 해야 했다. 물리는 역학, 화학은 양적 관계, 생명과학은 유전 파트처럼 어려운 단원은 방학 때 기출문제풀이까지 자기 것으로 소화해야 학기 중에 당황하지 않는다.학생부 관리는 ‘학기말 시험 후 2주 동안 집중’‘내신이냐 vs 학생부냐?’ 당연히 내신이 우선이다. 하지만 학종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학생부 경쟁력도 놓칠 수 없었다. ‘학기말 시험 마친 후 2주간’이 학생부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밤을 새워서 마무리했다. 과목별 탐구 보고서는 교과서 내용 중에서 간호학과 진로와 연계되는 주제를 활용했다. 가령 생명과학에서는 ‘산모를 위한 태아유전자 진단법’, 물리는 ‘방사능이 인체에 끼치는 해로움과 대처법’, 일본어는 ‘일본의 간호제도’, ‘저출산 정책 한일 비교’를 주제로 보고서를 썼다. 자료 조사 충실히 하고 전문용어도 적절히 녹여 보고서 분량도 신경 썼다. 특히 보고서 첫 페이지에는 주제 선정 이유, 작성 과정, 느낀 점 등을 적은 요약본을 첨부했는데 선생님들께서 학생부 기록 때 이 내용을 반영해 주셨다. 과학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했고 팀원들과 독서토론 활동을 했다. 시간 투자는 최소한으로 하되 간호학과와 연관된 역량을 집중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학생부 전략이 주효했던 것 같다.내가 뽑은 광문고 추천 프로그램과학 실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던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꼽고 싶다. 학교 과학실험실이 잘 갖춰져 있어 의학 계열을 준비하는 팀원들과 진로와 연계된 실험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다.고3 모두가 참여하는 ‘세계시민교육’이 알찼다. 보건소 방문해 간호사 인터뷰한 후 이를 토대로 토론하며 ‘의료사각지대에 관한 정책’을 정리했다.고3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업가 정신 배우기’ 프로그램도 유익하다. 기업과 연계해 진행하는데 기업 윤리를 배우고 실천까지 해 볼 수 있다. 부스에서 공정무역 핫초코를 만들어 완판했는데 과정이 즐거웠고 활동 과정에서 느낀 점이 많았다. 성적순으로 선발하는 광문고 자율학습반도 추천한다. 자율학습반 학생 대상으로 알찬 교내 프로그램이 꾸준히 진행되기 때문에 학종을 준비한다면 놓치지 않아야 한다. 적극적으로 진학 담당 선생님과 상담하라는 조언을 들려주고 싶다. 고3 수시 원서 쓸 무렵 어떻게 전략을 짜야 할지 막막했다. 임중석 진학부장 선생님과 상담하며 ‘안정부터 소신 지원’까지 6개 대학의 기준점 잡기 조언을 받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접 준비법수능 전에 치른 고려대 면접은 제시문 기반 면접이다. 서류 평가 후 1주일 준비해서 시험을 봤다. 과학 4개 과목의 개념을 탄탄히 잡아야 하며 기출문제 풀어보며 개념을 자기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고대 면접은 기출문제에서 많이 나온다는 걸 시험장에서 절감했다. 성신여대는 생기부 기반 면접이었다. 학생부의 모든 활동을 ‘왜, 무엇을, 어떻게’로 나눠 글로 정리하며 사전 준비했다. 면접관들은 고교 3년 내내 희망 진로가 간호사였는데 향후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은지를 물었다. 시험장에서 어떤 질문이든 매끄럽게 답변하려면 꼼꼼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걸 절감했다.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한마디! “마지막 끝까지 집중하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어요. 제 목표는 고대 간호학과였어요. 내신 3등급을 받았을 때 좌절감이 몰려왔지만 어떻게 해야 고대 합격권에 들 수 있을까?를 더 고민하며 나름의 해법을 찾아봤어요. 내신에 올인했고 시험 끝나고 딱 1주일만 자유시간 갖은 후 다음 시험을 준비했어요. 스터디카페에서 새벽 1~2시까지 공부하는 저만의 루틴을 지키려 애썼지요. 반면에 수능 준비는 9월 모의고사 이후 상대적으로 소홀했는데 수능 최저기준은 맞췄지만 돌이켜보니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점이 후회가 됩니다. 후배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쏟아부어 한 점의 아쉬움도 남기지 말기 바랍니다.” -----------------------------------------------------------------------------------------------▶학생부 기록 내용 : 진로활동세계시민교육활동 - 지속가능발전 목표 '의료 사각지대의 실태 및 정첵에 관한 탐구’지역 보건소를 방문해 의사, 간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함. 임상 간호사뿐 아니라 지역 사회 보건복지 분야에서 종사하는 것도 간호사의 역할임을 깨닫고 간호사로서의 구체적인 역할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봄. 이후 의료와 복지 사간지대라는 보건 의료 정책적 측면에 관심을 갖고 '의료사각지대의 현황, 정책 및 대응 방안&a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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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3학년 영어 학습법 「영어를 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에 비유하자면, 문법은 기본 반찬이요 독서는 매일 먹는 주식이다. 그리고 단어는 식전에 먼저 복용하면 소화에 도움이 된다」중학교 2,3학년이라면 이제 본격적인 내신 만들기에 주력할 시기이다.현 중학교 2학년, 3학년은 자유학년제로 인해 그동안 학교에서 시험을 통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기에 특히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1학기 중간고사에 대해서, 중학교 시기 첫 시험을 본다는 부담감이 큰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운정 지역은 비평준화 지역으로 중학교 내신 점수가 고등학교 입학에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그 부담감이 다른 학생들보다 큰 편으로 생각된다. 물론 초등부터 기본기를 튼튼히 다져왔다면 크게 두려워할 것이 없겠으나, 실상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첫 시험을 보고 난 후 점수가 좋지 않은 학생들은 앞으로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영어에 대한 좋은 성적을 만들고, 유지할 수 있을까?그 답은 평소 식사하듯 조금씩 자주, 영어를 학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문법은 기본적인 밑반찬, 주식은 독서(독해)가 되어야 한다. 또한, 방금 언급한 문법이나 독해의 기본은 어휘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식(학습)전에 단어 암기는 꾸준히 먼저 복용해 주어야 한다. 갈수록 학교 시험 문제에서 단순 문법 지식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글의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필자의 의도 등을 파악할 수 있는 독해력을 요구하고 있기에, 평소에 독서 습관이 되어 있지 않다면 문제를 해결하기에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 그렇기에 단어와 문법은 기본 상식처럼 이미 습득되어 있어야 하고, 더 나아가서 평소에 글을 많이 읽어 흐름과 분위기, 전달하고자 하는 교훈을 빠르게 찾아내는 훈련이 꾸준히 필요하다. 안타깝게도 요즘 학생들의 독서량은 현저히 부족한 상태인데, 따로 독서할 시간이 허락되지 않는다면, 영어 학습에서 많은 독해 교재를 접하는 것을 추천한다.독해 교재는 글을 읽고 해석하여 문제를 푸는 훈련도 물론 되지만, 또 하나의 덤으로 배경 지식이 쌓인다고 생각하면 좋다. 평소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분야에 대한 배경 지식이 쌓이면서, 학습에 흥미 유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축적된 배경 지식은 고등학교 과정에서의 모의고사와 더 나아가 수능에도 든든한 밑바탕이 되어 준다. 실제로 학생들이 독해 수업에서 지문의 내용에 매료되어 문제 풀이에 대한 스트레스를 잊고 흥미롭게 학습에 젖어 드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학습이란 흥미와 관심이 우선되어야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할 것이다. 학교 시험 외에 수행평가 작문에서도 10문장가량의 스토리 안에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감동을 찾아볼 수 있으니, 학습할 때 문장들에서 흥미를 찾아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해당 작문에서는 필자가 느끼는 바가 무엇인지까지 다양한 사고의 멀티태스킹을 원하고 있어, 평소 많은 독서와 독해 연습을 해 두지 않으면 아예 글쓰기를 포기해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다.어느 과목이든 학습에서 꾸준함은 필수 불가결한 영역이다.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영역인 어휘, 문법, 독해 연습은 계속해서 철저히 학습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영어 학습에 소홀했거나, 어느 특정 영역만 열심히 한 학생들은 지금부터 위 영역들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중학교 2,3학년을 겪어내고 있는 학생들은 하루 세 번 식사처럼 꾸준한 정량의 영어 학습 복용으로 내신 학습에 내실을 다지고, 더 나아가 고등학교 과정 대비까지 튼튼히 해 두기를 바란다.파주 운정 수학학원 앤써학원 초롱꽃캠퍼스천주희 영어 강사문의 031-945-1647 2025-02-22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고3 후배들을 위한 조언’ 2025년의 시작과 함께 입시의 주인공이 된 고3 학생들은 1년이 채 남지 않은 시간 동안 수험생으로 살아가기 위해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 2025학년도 입시에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수시합격생들은 지난 이맘때 어떤 마음과 생각으로 입시 선상에 섰을지 고3 후배들을 위한 그들의 조언을 정리해 보았습니다.일산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내 실력은 수능 날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으며 공부저는 수능 국어를 정말 못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도 국어 모의고사가 3~4등급을 오갔고, 수능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도 사설 모의고사를 보면 80점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국어를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 집중해야 할지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래도 국어를 놓지 않고 끝까지 했더니 운도 따라주어 1등급을 맞게 됐습니다.제가 수능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는 시간도 없었고 전 과목에서 실력도 없었습니다. 보통 수능을 준비할 때 여름방학부터는 이렇게 루틴을 지키며 일정하게 공부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는 것을 알기에 0부터 시작해야 하는 저는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시험을 잘 보지 못해도 내 실력은 수능 날 최고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믿으며 공부했습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수능 날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도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고신대 의예과 임수연 학생(대화고 졸)모든 과목을 골고루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고3이 되면 처음에는 많은 고3들이 마음을 굳게 다잡고 열심히 공부합니다. 계속 그렇게 공부하면 좋겠지만 그런 마음가짐을 수능까지 유지하는 학생은 거의 없습니다. 고3은 특히 수능을 준비하는 데 있어 많은 방해 요소가 있는데요. 그런 것들에 흔들리지 않고 내가 가졌던 마음가짐을 상기하며 묵묵히 공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물론 슬럼프가 왔을 때는 쉬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이 슬럼프를 겪기에 내가 이것을 겪는다고 뒤처진다는 생각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쉴 땐 쉬어야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수능은 공부 전략이 중요합니다. 학생들 대다수가 자기가 약한 과목과 좋아하는 과목을 더 많이 공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게 공부한다면 더 깊게 공부한 과목은 성적이 유지되거나 오르겠지만 등한시한 과목은 떨어질 것입니다. 모든 과목을 골고루 균형 있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시로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수능 최저를 위한 과목을 전략적으로 선택해서 공부합니다. 주의할 점은 수능이 자기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목표보다 더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험생은 장시간 의자에 앉아 있어 허리가 아픈 경우가 많은데요.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루에 1시간씩 운동을 해 몸을 풀어주면 공부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것입니다.한양대 경영학과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여가 생활 추천대학 입시를 목전에 앞둔 3학년은 그 어느 때와 비교할 수 없는 긴장감이 생활 전반을 둘러쌉니다. 그렇기에 공부도 공부지만 본인이 정말 이것을 한다면 몸과 마음이 편해지는 여가를 찾아서 꼭 하시길 바랍니다. 입시 생활에서 너무 멀어지지만 않으면 됩니다. 저는 한국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해서 공부하다가 너무 힘든 날에는 축구를 보며 심신을 관리했습니다.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너무 처음 스퍼트에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생각하길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으니 끝까지 지치지 말고 공부를 잘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내신 시험과 달리 정시는 장기전이니 너무 처음 스퍼트에 집착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흔히 말하는 일타 강사 커리큘럼에 집착하지 말고, 나한테 지금 부족한 걸 파악해서 그것부터 채워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진도가 안 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 문제집은 언제까지 풀겠다는 등의 마감 기한을 설정하는 것도 추천합니다.포항공과대학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공부를 무공 수련처럼 생각하려고 계속 자기 최면 걸어저는 무협지를 좋아해서 공부를 무공 수련처럼 생각하려고 계속 자기 최면을 걸었습니다. 무협지에서는 등장인물들이 힘들게 무공을 수련해서 높은 경지에 오르는데 공부도 똑같다고 생각했고, 성장해 나가는 저 자신을 보면서 행복하게 공부했습니다. 반면, 슬럼프가 온다면 조금 쉬어가는 것도 괜찮지만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스스로 격려하고 다독이며 자신감을 가지세요고3이 되면서 공부의 양도 급격하게 늘어나고 찾아봐야 하는 입시 정보들도 많이 생기면서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내신과 수능을 모두 챙겨야 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려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끼기가 일쑤였고요. 수험생에게 오는 이러한 어려움과 슬럼프는 당연한 것입니다. 이때 자신을 자책하며 깊게 고민하기보다 잠깐이라도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짧더라도 나를 온전히 회복하는 시간은 다시 활기찬 시작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또 ‘내가 잘하고 있는 것이 맞나?’ 라는 의문이 들 때는 ‘내가 샤프를 잡고 수업에 집중하고 문제를 풀고 있네! 이 정도면 잘하고 있어’ 이렇게 나 자신에게 말해주며 자신감을 가진다면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도 다시 일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리나 학생(백마고 졸)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공부가 최선 고3으로서 1년은 긴 시간입니다. 슬럼프가 올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고3 기간을 마라톤을 뛰는 시간이라 생각하시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슬럼프 극복도 마찬가지로 조급하면 안 됩니다. 좋아하는 걸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혀야 무엇이라도 되는 법이니 휴식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다만 수능 1~2달 전이나 내신 시험 이틀 전 등 더는 물러설 시간이 없는 상황이라면 그때만큼은 제대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수능 시간에 맞춰서 8시엔 국어 모의고사, 10시엔 수학 모의고사 이렇게 푸는 학생들이 있는데 굳이 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부담 가지 않는 공부를 하는 것이 최선이고, 그냥 하루에 목표량을 정하고 완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정지윤 학생(안곡고 졸)최저 경쟁력은 합격을 좌우하는 강력한 무기원서를 쓸 때, 최초합 안정 카드는 꼭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합까지 포함했을 때의 안정 카드 말고, 최초 합격권에도 안정적으로 들 수 있을 만한 카드가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수시는 매해 표본이나 수능 난이도 등 변수가 많아서 추합이 도는 정도도 변동이 크고 생각보다 6광탈도 자주 발생하므로, 최악의 사태 방지 및 심리적 안정을 위해 추천합니다. 그리고 생기부는 이미 거의 마무리되었겠지만 비교과 및 최저 경쟁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내신은 대부분 비슷비슷한 학생들끼리 경쟁합니다. 대부분 50%나 70% 컷 안에 드는 학생이 지원하게 되고, 이를 많이 넘어가는 학생이 그 전형에 지원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어려운 최저는 경쟁자들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가 됩니다.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이제인 학생(안곡고 졸)오늘을 충실히 산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하면 될 것 흥분하지 말고 또 긴장도 하지 말고 여태까지 해 왔던 것처럼 하시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걱정하거나 생각하지 말고 주어진 현재, 오늘만 충실히 산다는 생각으로 공부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남정현 학생(세원고 졸)수험생활 기간 ‘자기 회복력’이 중요해요 2025-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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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고등학교 영어 내신 시험 출제 경향 및 학습 방법 고척고의 시험은 다른 학교들에 비해 범위가 비교적 적고 객관식 문제로 출제 방식이 정해져 있지만, 난도가 결코 낮다고 볼 수 없습니다. 단순한 객관식 문제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변형하여 출제하거나 ‘모두 고르시오’와 같은 유형을 다수 포함함으로써 변별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느끼는 난도는 상당합니다.고척고 내신 시험 출제 경향고척고 영어 시험은 하나의 지문에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가 한꺼번에 출제되는데, 주요 유형으로는 어휘 문제, 어법 문제, 빈칸 추론, 지칭 추론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선택지의 길이가 상당히 길며, 다양한 단어와 복잡한 표현을 사용하여 난도를 높인 문제가 많습니다.어법과 어휘 문제에서는 ‘모두 고르시오’와 유사한 형태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는데, 단순히 한 가지 정답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복수의 정답을 선택해야 하므로 어휘 및 문법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으면 고득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문법 개념도 단편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구조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분석하고 연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고척고 영어 내신 시험의 또 다른 특징은 시험 범위가 상대적으로 적지만, 모든 문제의 난이도를 선택지의 길이와 어휘 난도를 조정함으로써 높인다는 점입니다. 즉, 단순한 암기만으로는 정답을 맞히기 어렵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논리적 사고력과 독해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다수 출제됩니다.고척고 내신 대비를 위한 구체적 학습 전략어휘 학습영어를 학습하며 단어를 암기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고난도 지문의 경우 문장의 의미 파악이 어렵더라도 단어의 뜻을 알면 그 의미를 유추해 볼 수 있기에 단어암기는 필수적이며, 특히나 선지의 지문이 상당한 고척고 같은 경우는 빠른 해석이 시간을 버는 것이기에 하루에 Day1씩 단어를 외워 실력을 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문법 학습고척고 영어 시험은 어법 문제는 문법 개념을 단순 암기하는 것을 넘어서 적절하게 적용되었는지 평가는 문제가 다시 출제되기 때문에 문법 학습을 폭넓게 진행해야 합니다. 즉, 기본 문법 개념을 정리한 후, 다양한 문장에서 문법 구조를 분석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독해 학습지문 및 선지가 길고 시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독해의 속도를 높여야 고득점 획득이 가능합니다.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은 구문 연습부터 시작하여 각 문단이 전달하는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제한 시간을 두고 독해 문제를 풀거나 장문을 풀이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5-02-21
- 우리 지역 2025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① 나를 세우는 동기부여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한결같은 모습으로 학습에 매진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고3 수험 기간은 가장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때다. 아무리 마음을 굳게 먹어도 내려가는 내신 점수나, 애를 쓰고 암기해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 학습 내용은 수험생을 좌절하게 만든다. ‘힘든 수험생활 중 나의 마음을 다잡게 해준 동기부여 방법은 무엇인가요?’라는 물음에 2025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은 다양한 답변을 해주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식물생산과학부 신민아 학생-저는 고3으로 올라가는 겨울방학 때 <나는 나의 스무 살을 가장 존중한다>라는 책을 읽고 많은 힘을 받았어요. 고2부터 공부하는 내용이 어려워지고 입시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 계획한 공부량을 다 소화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심지어 2학기 기말고사 시험 전부터 끝날 때까지 독한 감기로 인해 고생하면서 정신적, 신체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특히 수학 과목의 성적이 크게 떨어졌고 문과로 전향해야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었어요. 이때 책 속 구절 중에서 ‘열심히 말고 충실히 살자, 행복해지려 하지 말고 행복 하자’와 같은 문구들이 저에게 힘든 상황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또, ‘찬란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웹툰이 힘을 주었고 고2 방학 때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 전시회에 가서 작품을 보고 힐링하며 힘을 얻었어요. 힘든 시기에 글과 그림을 통해 위로를 받았답니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신태은 학생-저는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가끔 영화도 보러 다녔어요. 저는 하루에 1시간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수험생활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데 죽은 듯 공부만 하는 생활은 지속하기 어려워요.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조금씩이라도 하는 게 더 유익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스스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게 정말 중요합니다. 주변에서 해주는 말보다 자기가 말하는 것이 더 효과가 좋다고 느꼈어요. 저는 내신, 수험기간 모두 ‘나는 잘할 수 있다’, ‘잘 될 수밖에 없다’를 말하고 다녔는데 자신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이은우 학생-연초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친구와 손편지를 주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 친구가 했던 말이 기억에 남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룩지고 경로를 이탈하는 마음을, 내 꿈과 목표와 각오와 열망이 일으켜주기를 바라’ 수험 생활을 시작한 학생이라면 한 번쯤은 해봤을 다짐이지만, 유독 그 친구가 표현하는 방식이 아름다워서 좋아하는 말입니다. 이때 친구의 의지가 저에게도 전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이후에도 이 말이 고3 수험 생황을 버티는 근간이 되어주었어요.*연세대학교 의대 이주명 학생-기본적으로 지칠 때마다 앞에 놓인 할 일이 정말 나에게 필수적인 일인지를 항상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생각해 보면 거의 해야 할 일이더라고요. 그 생각으로 버티면서 했습니다. 정말 말씀드리고 싶은 게 하나 더 있다면 희망이라는 뻔한 것보다 나은 것은 없다는 것입니다. 희망을 품어야 일단 무엇이라도 하게 되고 목표를 이룰 가능성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을 믿으시고 그 믿음을 실현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희망을 놓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뻔한 말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뻔해질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이야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면 좋겠습니다.*서울대학교 화학부 김연빈 학생-친구 중에 잠을 많이 자는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를 깨우면서 중간중간 새롭게 공부를 시작하는 기분을 느꼈어요, 제가 집중하는 시간이 짧은 편이어서 짧은 공부 시간을 이어서 붙이는 식으로 공부했어요,*포항공과대학교 배현우 학생-휴대전화 게임과 유튜브 영상을 봤었어요. 나중에는 유튜브 영상이 중독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어서 3학년 2학기부터는 공부하기 정말 힘들 때 10분에서 30분 정도 게임을 하면서 공부 생각에서 좀 벗어났던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채영채 학생-저는 크게 슬럼프를 겪은 적도 없고 공부 그 자체로 인한 스트레스도 크게 느끼지 않았어요. 모두 안정적인 루틴과 자존감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만큼이나 자신감이 중요해요. 수험 생활을 하면서 당연히 힘든 날도 있고 슬럼프도 있을 수 있지만, 자신감 넘친다고 자기 세뇌하면서 공부에 집중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거예요.또, 학교에서 너무 공부만 하려고 하지 마세요. 공부하기가 너무 싫은 날에는 조금 쉬고 학교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는 놀기도 해야 수험생활을 버텨나갈 수 있을 거예요. 입시는 뭔가를 성취한다기보다는 꾸준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면서 버티기만 해도 좋은 결과가 오는 것 같아요. 주변의 충고나 조언을 듣는 것도 좋지만, 너무 거기에 매몰되지는 않으면서 소신껏 수험생활에서 주어지는 수많은 질문에 답하면서 나아가면 더욱 성장한 여러분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서울대학교 치의예과 이지영 학생-주변에 착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에 장난도 치고 많이 놀았어요. 그게 수험생활을 지속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노래방도 가끔 가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한림대학교 의학과 신지호 학생-저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주로 맛있는 것을 먹거나 시를 통해 스트레스받는 마음을 풀곤 했습니다. 특히 고3 때는 산책을 주로 하면서 오랜 시간 앉아 있느라 뭉친 근육을 풀고 머리를 환기해 좁아진 시선을 넓혀 스트레스를 해소하곤 했습니다. 계속 한 장소에 있으면서 심리적으로 고립되기보다는 최대한 움직여서 몸이나 머리가 지친 상태에서 깰 수 있게 노력했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손준상 학생-저는 친구들과 놀거나 부모님과 대화하고 영화 및 유튜브 시청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했어요. 그리고 양천고 선배들, 대학생인 누나를 보면서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던 것 같아요.*연세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한승우 학생-자신의 정신력과 나만의 속도를 지켜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버킷리스트 작성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 무언가를 하고 싶은 충동이 들 때마다 그 내용을 한곳에 모아서 써놓고 나중에 꼭 할 것이라고 자신에게 약속하고 잊어버리세요. 그러면 일시적으로는 다른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집중력 유지에 도움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수능 이후에 자신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성윤 학생-‘네가 뭘 하든 네가 원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어, 엄마는 항상 네 편이야’라는 어머니의 말씀이 잔잔하지만, 수험생활을 이어 나가는 큰 힘이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잔소리 한번 없이 묵묵하게 뒤에서 응원해 주셨던 어머니께 깊이 감사드리고 싶어요.또, ‘매일 해야 하는 일을 하기보다는 매일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이제 시작인 고3 기간 긴 마라톤을 달린다는 생각으로 한 걸음씩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라. 어느새 뒤를 돌아보면 당신의 출발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발전해 있을 테니까...’라는 말도 수능이 하루하루 가까워지면서 오는 불안감을 줄여주었어요.마지막으로 야간자율학습이 끝나고 항상 집으로 오면서 듣는 음악도 스트레스 푸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티키틱’의 ‘오늘의 노래’라는 노래 덕에 고3 생활뿐 아니라 고등학교 생활 전체를 버틸 수 있었어요, ‘오늘의 무대가 막을 내리면 잠깐 딴 길로 새자 흥얼거리다 가자. 어쩌면 모두가 비슷할 거야, 아쉬움은 두고 다음 노래로 해가 뜨면 그래 다음 장으로& 2025-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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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입, 재수를 선택한 이들을 위한 조언 각 대학의 충원 등록 절차가 일부 남아 있긴 하지만, 사실상 2025학년도 대입이 마무리 되었다.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받은 이들 중에는 재수나 반수를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함께, 성공 재수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고자 한다.수능은 재수생에게 유리하다는 소문 사실일까?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를 유형별로 나누어보면 재학생이 64.6%, N수생(졸업생) 31.9%, 기타 3.5%이다. 그렇다면 최종 대입 결과도 이 비율과 비슷할까? 우선, 수능 만점자 11명 중 7명이 N수생이었다. 또한, 의대 정시 합격자의 79.3%, 서울 주요 8개 대학 정시 합격자의 67.32%를 N수생이 차지했다.재학생과 졸업생 간의 과목별 성적도 비교해 보자.(아래 표 참고) 졸업생이 수능에서 비교우위를 넘어 확실하게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2025학년도 재학, 졸업 여부에 따른 표준점수 및 등급 분포(*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구분국어수학재학생졸업생재학생졸업생표준점수 평균95.8108.696.1108.21등급 비율2.7%6.9%2.3%8.1%재수생의 수능 성적이 좋은 이유그렇다면 재수생들의 수능 성적이 좋은 이유는 뭘까?첫째, 반복 학습으로 인한 수능 성적 향상이다. 많은 재수생들이 이미 기본 개념을 어느 정도 이해한 상태이다. 재학생보다 앞선 상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심화 학습과 문제 풀이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즉, 개념 복습과 반복된 문제 풀이로 성적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다.둘째,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시행착오를 통해서 배운다. 두 번 실패 할 수는 없다는 각오로 재학생 때의 실패를 분석하고 공부하기에 효율적 학습이 가능하다.셋째, 수능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학습 환경. 재학생은 내신을 비롯한 다양한 교내 행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수능에만 몰입하기 어렵다. 반면 재수생은 온전히 수능 공부에 매진할 수 있다.재수 성공의 조건들하지만 재수가 무조건 성적 향상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유리한 조건을 현실화 시켜야 한다.첫째, 명확한 목표 설정본인이 노력하면 도달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데 필수 전제 조건이다.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동기부여가 지속되고, 학습 효율도 극대화된다.둘째, 과목별 목표 점수와 구체적인 학습 계획 수립전년도 9월 모의평가와 수능 성적을 토대로 과목별 목표 점수를 설정하고, 이에 맞는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그리고 11월 수능까지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3단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자. 여기에 월별 계획을 더해 세부적인 학습 일정을 짜고, 매일 아침 학습을 시작하기 전에 하루 계획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시간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셋째, 약점 과목에 대한 집중 공략재수를 결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국/수/영 주요 과목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의 실패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러한 주요 과목은 독학으로 단시간에 점수 향상시키기는 쉽지 않다. 수능 전문 강사의 강의 등을 활용하여 가장 효율적인 학습법을 익히고,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보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넷째, 절대적인 학습 시간 확보재수 성공의 핵심은 결국 공부 시간에 달려있다. 하루 6시간의 수면과 식사시간 등을 제외하면 하루 12시간 이상 공부에 집중해야 한다. 이를 위해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 집과 공부 장소 간 이동 시간을 최소화하라. 개인 학습 공간을 확보하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강의와 함께, 필요할 때 개인 질문까지 가능한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재수 생활은 수시로 흔들릴 수밖에 없다. 이럴 때 곁에서 멘탈을 잡아주고 냉철한 진로 상담과 전략까지 안내 해주는 전문 컨설턴트가 있다면 금상첨화다.김정년 소장현, 사과나무학원 재수종합반 입시전략연구소장현, 상상발전소 대입 평가 이사전) 종로학원 특별반(스카이반) 담임 및 입시전략연구소 컨설팅 팀장문의 02-6258-8100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