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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여름방학 영어 공부법 -상위권으로 가는 전략적 로드맵 매년 여름방학이 되면 많은 중학생이 “이번 방학엔 영어 실력을 꼭 올리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되면 성적은 여전히 그대로인 경우가 많다. 왜 이런 일이 반복될까? 이유는 간단하다. 상위권과 중위권 학생들 사이에는 단순한 공부 시간뿐 아니라 학습 방법과 접근 방식의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상위권 학생들을 보면,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원리를 이해한 후 응용 능력을 기르는 학습을 한다. 실수를 줄이는 꼼꼼함도 공통적인 특징이다. 반면, 중위권 학생들은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 오른다”고 말한다. 이는 노력의 문제가 아니라 효율적인 학습 전략의 부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여름방학은 상위권의 학습 습관과 전략을 체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기초 완성 - 모든 것의 출발점상위권으로 가기 위한 첫걸음은 완벽한 기초다. 기초가 약한 상태에서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건 모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 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단어와 필수 어휘를 충분히 암기하고, 핵심 문법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며, 기본 문장 구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런 탄탄한 기반이 있어야 고난도 문제를 제대로 풀 수 있다. 실제로 내신에서 상위권을 가르는 문제들은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한 암기로는 해결이 어렵다. 방학 기간 동안 교과서를 처음부터 다시 복습하면서 기초를 탄탄히 다지는 것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어휘력 고도화 - 표현의 다양성을 확보하라풍부한 어휘력은 상위권 학생들의 또 다른 특징이다. 다양한 표현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어 독해와 작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교과서 필수 어휘뿐 아니라 심화 어휘도 함께 학습해야 한다.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문맥에 따라 달라지는 단어 의미를 파악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문장 속에서 단어를 암기하고, 어근을 활용하거나 주제별로 분류해 연관 학습을 병행하면 훨씬 효과적이다. 단어장을 만들고 스스로 예문을 작성해보는 것도 어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다.문법 심화 - 활용 능력까지 완성하라문법 학습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은 다르다. 중위권이 기본 개념 이해에 그친다면, 상위권은 각 문법 요소를 문장 속에서 응용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다. 관계사, 분사구문 등 복잡한 문법도 구조적 틀 안에서 이해하고, 문장 내 요소 간의 상호작용까지 분석한다. 전체 문법 체계 속에서 개별 항목을 연결해 사고할 수 있어야 진짜 실력으로 이어진다. 또한 기출문제나 실전 문장에서 문법 포인트를 직접 찾아보며 익히는 과정도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독해와 듣기 - 실전 감각을 키우자독해 실력을 높이기 위해선 지문 유형별 접근 방법을 익히고, 글의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함축적 의미를 파악하고, 글의 논리 구조를 분석하는 능력, 그리고 출제자의 의도를 읽는 감각이 중요하다. 특히 추론형 문제에 대한 체계적인 풀이 전략을 익혀야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다. 독해는 단순히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지문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반복 학습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다.듣기 영역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발음과 억양에 익숙해져야 하며, 문제 유형별 공략법과 효과적인 메모 전략도 필수다.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핵심 정보를 뽑아내는 훈련이 병행돼야 한다. 일상 속에서도 영어 뉴스나 팟캐스트를 자주 들으며 듣기 감각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전략적 접근 - 상위권의 완성상위권 학생들은 최근 몇 년간의 기출문제를 분석해 자주 출제되는 문법 포인트와 어휘 유형을 파악한다. 출제자의 스타일에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또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문제를 꼼꼼히 읽고, 키워드를 체크하며, 시간 배분을 지키고, 답안 작성 후 반드시 재검토하는 습관을 들인다. 실수를 줄이기 위한 훈련은 반복될수록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실전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심리적 안정도 중요하다. 충분한 연습으로 자신감을 쌓고, 시험 당일 루틴을 만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면 실제 실력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다.또한,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스마트폰 등 방해 요소를 계획적으로 조절하고, 집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작은 목표를 정하고 달성했을 때 보상하거나, 동기부여 문구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 관리도 결코 소홀히 해선 안 된다. 학습은 체력과 정신력의 균형 속에서 지속될 수 있다. 상위권 점수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체계적인 계획과 꾸준한 실행, 그리고 끊임없는 자기 점검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번 여름방학이 여러분의 영어 실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일산 주엽동 아이비스영어학원 박정현 원장문의 031-913-2730 2025-07-12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약점 극복은 이렇게!’ 입시를 치르는 과정에서는 약점이 두드러진다. 성큼 성큼 꾸준히 나아가야 하는데, 자꾸 주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학업이든 생활습관이든, 반작용처럼 작용며 퇴보하게 만드는 약점을 극복해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들은 자신의 약점, 또는 약점 과목을 어떻게 극복하고 보완했는지, 그들의 이야기를 정리해보았다.일산 내일신문 리포터 공동 정리성적 욕심 내려놓고 준비한 것 다 발휘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마음 부담 덜어내저는 긴장을 많이 하면 헛구역질과 구토를 자주 했는데요. 그래서 시험이 다가올수록 긴장감이 커져 컨디션 관리가 힘들었고, 시험 당일엔 좋은 컨디션으로 문제를 풀 수 없었습니다.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싶다는 욕심에 부담감이 커지고 스트레스도 많아졌습니다. 이런 저의 약점을 완전히 극복하진 못했지만, 무조건 시험을 잘 본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준비한 것을 다 발휘하고 오자는 생각으로 시험에 임하면서 마음 부담을 좀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리더십 부족, 반장 경험하며 극복1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생기부를 보면 혼자 잘하는 것처럼 보인다”라고 조언해주셨습니다. 실제로 1학년부터 2학년 초까지는 친구들 주위를 겉돌면서 잘 어울리지 못했고 조용히 지냈습니다. 생기부를 봐도 리더십이나 공동체 역량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저도 누군가를 이끌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1학년 때 들었던 담임선생님의 조언이 생각나 2학년 2학기에는 반장을 맡아봤습니다. 살면서 처음 반장을 해봤기에 결단력이 없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의 저라면 “더 잘했을 텐데”라는 후회도 들지만, 그때 반장을 하면서 리더십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 알게 됐고 3학년부터는 더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경험이 많았습니다. 반장을 하면서 성격도 더 활발해지고 나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다니면서 반장을 한 번쯤 해보는 건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 기초학부 송민준 학생(일산동고졸)자투리 시간 활용, 더 많은 시간 투자해 약점 보완단순 암기가 제 약점이었습니다. 영어 본문처럼, 이해 없이 그냥 외워야 하는 것을 싫어했고, 자신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어 내신이 정말 중요했기 때문에 시간을 더 많이 쏟았습니다. 가장 자신 있었던 수학 공부 시간을 조금 줄여서 영어 공부에 더 할애했는데, 결과적으로 바로 성적에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짜투리 시간을 잘 활용해보세요!서울대 의예과 송우찬 학생(일산대진고졸)결국은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영어 성적 끌어 올려저의 약점 과목은 영어였습니다. 다른 과목은 1~2등급이 뜨는데 영어만 2~4 등급이 나와서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서 공부했습니다. 영어는 문제를 푸는 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3때 깨달아서 3학년 1학기 때 2등급까지 올렸습니다. 결국 2학년 1학기부터 4→3→2로 등급을 올렸습니다.동국대 한의예과 이건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쉬는 시간 관리하며 나만의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저는 지구력이 약합니다. 흔히 공부는 오래 앉아있어야 한다 말하고, 주변 친구들도 하루에 9~14시간씩 공부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나 저는 학교 수업에 너무 집중해서인지 집에 오면 진이 빠져 바로 잠들기도 했고, 많이 공부해도 8시간 정도하면 너무 지치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순공 시간이 남들에 비해 너무 적어 뒤처지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돌아보니 저는 한 번 집중할 때 정말 몰입해서 하기에 체력 소모가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반면, 한 번 쉴 때 너무 퍼지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보통은 공부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재는데, 저는 쉬기 시작할 때 타이머를 작동해 얼마나 오래 쉬고 있는지 파악했습니다. 덕분에 적정한 시간 쉴 수 있었고 남들에 비해 절대적 순공 시간은 적지만 저의 방식대로 꾸준히 공부해나갔습니다.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졸)늦깎이 공부 약점 성실함으로 극복공부를 늦게 시작한 것이 제 약점이었습니다. 제가 목표하는 대학을 가기 위해 남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을 다니며 공부하는데 반해, 저는 중3 여름방학 때부터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래서 고1 성적은 3점대였고, 이 성적으론 목표한 대학에 진학하기가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래서 고교시절 내내 뒤늦게 공부를 시작했다는 사실과 그래서 공부를 잘 하지 못한다는 자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사소한 것부터 바꿔나갔습니다. 스스로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의 악필이었기에 글씨체부터 교정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차차 노트 필기법도 바꿔나갔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에 쏟았습니다. 제 약점 극복 비결은 가장 단순한 성실함이었습니다. 우리가 공부하면서 가장 흔히 듣는 말은 성실이지만, 생각보다 그 가치를 지켜내며 공부하는 이는 극소수입니다. 그렇기에 그것만 지키면 성공은 보장됩니다. 성실의 가치를 되새기며 공부한 덕분에 1학년 2학기 내신을 2점 초반으로 올리는데 성공했고, 이후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최소한의 공부만 하자는 마인드, 스케줄 조절로 극복 저는 부지런한 편은 아니라서 필요하다 싶은 최소한의 공부만 하려고 하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습을 충분히 할 수 있고 주변 친구들이 열심히 집중하는 학원에 일부러 다녀서 만회했습니다. 또한 너무 빡빡한 스케줄을 세우지 않고 하루에 어떤 것을 하자 정도만 계획을 수립하여 상대적으로 덜 부담을 느끼게 한 것도 계획을 지키는 것에 영향을 주었습니다.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정지윤(안곡고 졸)부족함을 빨리 받아들이는 것도 도움, 적어도 시간과 감정 소모 절약의지박약이 약점이었습니다. 밤늦게까지 스마트폰을 보거나, 스터디 카페에서 종일 유튜브만 보며 하루를 날리는 등, 저 자신을 절제하지 못해서 낭비한 시간이 무척 많았습니다. 관리형 독서실에 들어가면서 어느 정도 나아졌지만, 이 문제를 완전히 극복하거나, 저 자신을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완벽한 수험생활이란 허상이고 저는 원래 이런 부분은 부족한 사람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뻔뻔하게 앞만 보고 나아감으로써, 적어도 자책하거나 좌절하느라 소모되는 시간과 감정은 아낄 수 있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 의예과 이제인(안곡고 졸)자투리 시간 활용으로 부족한 학습량 늘렸죠 저의 학습량이 남들과 비교했을 때 많이 부족한 것 같아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이 부분을 보완하고자 아침 시간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기상 시간을 앞당겨 학교에 일찍 가서 자습하고, 점심 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도 최대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지 않으려고 노력했더니 학습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리나(백마고 졸)빡빡한 계획 잡기 습관이 약점, 일요일은 실천하지 못한 계획 수행 저는 계획을 좀 오버해서 짜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스케줄을 아주 널널하게 잡고 일주일 동안 완료하지 못했던 계획을 완료했습니다.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남정현(세원고 졸)잠 많고 약한 체력은 수면 패턴을 바꾸었더니 효과적저의 약점은 잠이 많고 체력이 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이 힘들었고 오전에는 공부에 완전히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생활 패턴을 바꾸었더니 피곤함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12시까지 공부를 하다가 2시쯤 잠에 들었는데, 10시경 집에 들어와서 12시 쯤 잠자리에 들었더니 낮에 피곤하지 않아서 충분한 학습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서울대학교 수의예과 김나연(정발고 졸)남과 비교하던 단점, 나만의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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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김도윤(동패고 졸) 학생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2025학년 대학 입시에서 수시 전형으로 합격한 일산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진로 선택과 학교생활, 내신과 수능 공부법, 생활 관리와 수시 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연속으로 들어본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진로 진학고등학교 진학 전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공무원, 행정학 같은 쪽으로 진학 희망을 갖고 있었습니다. 학교에 온 뒤에도 그 결심이 변했던 적은 없으나 학생회 활동을 몇 년간 해보면서 어떤 조직을 이끌고 꾸려가는 일에 대해 더욱 큰 관심을 갖게 되었고 체계적으로 이에 관한 학문을 학습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수시 입결과 내신 및 수능 성적저는 서울대학교 인문학과(일반전형), 연세대학교 행정학과(활동우수형), 고려대학교 보건정책관리학부(학교장추천형), 서강대학교 인문학부(학교장추천형), 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부(학교장추천형), 경희대학교 행정학과(학교장추천형)에 지원했고 이 중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경희대에 합격했습니다. 내신 점수는 연세대식 산출방법으로 1.7등급이고, 수능성적은 국/영/수/사문/윤사(1/1/5/2/2등급)입니다.동아리 활동저는 1학년 때 신문부에서 활동했고 2학년 때는 진로에 대해 좀더 깊이 탐구하기 위해 새로 경제/행정 토론 동아리를 만들어서 부장을 맡았습니다. 이 두 번의 경험 모두 제게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만, 이 글을 읽는 후배들에게 조언하자면 동아리를 옮기기보다는 그 안에서 자신이 어떤 활동을 할지 주체적으로 꾸려나갈 수 있게 열심히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특히 신문부 같이 온전히 자신이 자유롭고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에 가입했다면 그 안에서 최선을 다 했으면 좋겠습니다.추천 도서저는 사실 어릴 때부터 닥치는 대로 최대한 많은 책을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그 종류가 만화책이었던 적도 있고 소설책이었던 적도 있고 자기계발서였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책을 추천한다면, 저는 오히려 추천을 받지 말라고 하고 싶습니다. 대부분 친구들이 절대적인 독서량이 부족할뿐 아니라 깊게 읽은 글의 양도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선 본인이 가장 재미있게 느낄 책을 골라서 읽고 그다음 또 다른 책으로 넘어가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소설책이라도 그 안에 인물의 삶이 녹아있고 문제 상황에 대한 반응이 나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보면서 본인의 상황에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해 보면 좋겠습니다.독서는 시험, 수행평가가 모두 끝난 평온한 일주일이나 하루를 일찍 끝낸 날의 저녁 시간 같이 온전히 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으면서도 깊게 독서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여 많은 독서를 하려 노력했습니다.세특 관리세특은 생기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를 잘 채우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세특이 어떻게 작성되는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세특은 우선 제가 활동을 하고, 그것을 선생님께서 관찰하시고 그 과정과 성장 과정을 기록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선은 제가 기록되었으면 하는 활동을 하고 보통 선생님들께서 보고서를 제출해달라고 하시는데 그럴 때 아래쪽에 센스 있게 원하는 문구를 삽입하여 2~3줄 정도의 요약본을 써넣는 것이 선생님도, 학생들에게도 편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수행평가 준비수행평가의 기본적인 내용들은 모두 수업시간에서 시작합니다.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대부분의 수행평가 진행방법과 그 답들을 거의 비슷하게 공개해 주시는 경우가 많아 우선 수업 시간에 최대한 집중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며 문제 그 자체를 미리 공개해 주셨다면 거의 외워서 들어갔습니다. 당연히 일정 범위 내에서 나온다면 그 범위를 달달 외우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수행평가의 퀄리티가 곧 세특의 퀄리티로 직결되는 경우가 많기에 끝까지 잘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내신 수능 병행 공부법저는 무엇보다 방학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방학 동안 수능 공부와 과목의 피지컬을 키우기 위해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고 학기 중에는 조금은 편안하게 공부하면서 수행평가와 세특에 힘을 쏟았습니다. 물론 시험 2주 전에는 모든 것을 쏟아부었죠. 그 과정에서 느낀 것은 역시 내신 공부에는 건강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공부도 못하고 수행평가도 볼 수 없습니다. 매일 규칙적으로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비축한 체력을 2주 동안 쏟아버리고 이후에 다시 재충전하는 방식을 추천합니다.면접 준비연세대 활동우수형면접은 기본적으로 면접관과 마주 보고 하는 대면 면접이 아닙니다. 녹화 면접, 그러니까 글로 받은 질문을 제가 태블릿에 녹화하고 그 영상을 바탕으로 면접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지문과 질문이 어려운 면접은 아닙니다. 단지 그 지문을 독해하고 질문에 대한 답을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여러 번 해보는 것이 중요할 뿐입니다. 따라서 저는 학원에 가서 최대한 많은 지문을 읽고 5분 내로 요약, 지문과 관련된 3가지 질문에 8분 내로 답하는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멘탈’과 컨디션 관리저는 팝송을 계속해서 들었습니다. 등교할 때, 귀가할 때, 짬이 날 때 등등 항상 음악을 곁에 두고 살았고 결국 그 덕분에 멘탈을 잡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3년 동안 다니면서 우정의 힘을 느꼈습니다. 좋은 친구들은 정말로 서로가 잘 되기를 바라면서 진심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고 옆에서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흔들릴 때마다 함께 시간을 보내주면서 힘이 되어준 친구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202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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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지금이 바로 수능 준비를 결정할 시기입니다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고2 학생들에게는 중요한 전환점이 찾아옵니다. 바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입 전략을 설계해야 할 시기, 즉 여름방학입니다. 이 시기는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고등학교 3년 중 가장 전략적으로 활용해야 할 골든타임입니다. 특히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지금의 선택에 따라 고3의 방향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무엇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내신 성적과 학생부 기록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입니다. 고1, 고2 1학기까지의 누적 내신을 통해 수시 지원 가능성을 판단하고, 그에 따라 수시․정시 중 어떤 전형이 유리할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이과정에서 내신이 3~5등급대인 학생들은 현실적인 대입 전략이 절실합니다.많은 중위권 학생들이 막연히 수시만을 바라보다가, 정작 수능 준비가 늦어지면서 정시에서도 기회를 놓치곤 합니다. 하지만 지금 시점부터는 수시와 정시를 병행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입니다.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핵심 무기입니다.특히 서울 및 수도권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지금 자신의 성적과 대학별 전형자료, 입시결과 등을 비교해보며 현실적인 합격 가능성을 따져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정시 비중이 점차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내신이 불리하더라도 수능을 통해 반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존재합니다. 또한 수시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대체로 50~60% 수준에 그치기 때문에, 수능을 미리 준비한 학생이 유리합니다.실제로 단일 전형 기준으로 보면, 수시는 교과, 종합, 논술, 면접 등으로 인원이 분산되지만, 정시는 수능 하나로 선발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가장 많은 인원이 수능 성적으로 대학에 진학하게 됩니다. 그만큼 수능 준비는 어느 전형보다 확실하고 강력한 선택지입니다.다음 표는 한양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의2026학년도 전형별 모집인 원입니다.[표]한양대학교 컴퓨터 소프트웨어공학과 2026학년도 모집인원 (총인원 130명)(수시에서 뽑는 총 인원은 정시보다 많지만 학생들이 실제로 지원할 때는 수시 전형 중 한 두가지전형을 선택하므로 실질적으로 가장 모집 인원수가 많은 것은 정시입니다.)여기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수능 실력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국어, 수학, 영어 등 주요 과목은 단순 암기만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국어의 독서 영역은 논리적 사고력, 지문 내 정보 해석력, 수학의 고난도 문항은 복합 개념의 적용능력, 영어는 정확한 해석 및 영어 논리의 이해가 요구됩니다. 이러한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일정시간 이상 누적 학습과 사고 훈련을 통해 완성됩니다.따라서 지금 고2 시점부터 수능에 필요한개념을 정리하고 문제 풀이 감각을 키우기 시작하면, 고3이 되었을 때는 실전 연습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합니다. 반대로 고3이 되어 수능 공부를 시작한다면, 기본기 다지기만으로도 많은 시간을 소모하게 됩니다 결국 실전 대비까지 가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고2 여름방학은 바로 그 준비의 출발점입니다. 지금 확보할 수 있는 시간은 대입 결과를 좌우할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고2 여름은 단순히 공부만 많이 하는 시기가 아니라, 대입 전략을 설정하고 학습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기입니다. 내신 성적을 어느 정도 올린 뒤에 수능을 준비하겠다는 생각은 수능의 특성상 매우 위험합니다. 수능은 미리 준비한 사람만이 고3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수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본원은 매해 고2 여름방학 기간, 학부모 설명회와 개별 학생 상담을 통해 각자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해왔습니다. 지금은 고민할 때가 아닙니다. 이제는 결정할 때입니다. 고2, 지금이 바로 수능 준비를 시작할 시기입니다.목동 입시학원 (국어 영어 수학 과탐 사탐 종합단과)에듀41학원 원장홍동철문의 1670-5241 2025-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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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성취도 A이면 고등학교 내신 1등급 아닌가요?” 고등학교 영어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학교 영어 점수 = 고등학교 영어 점수?’코로나19 이후 목동의 다수 중학교에서 영어 내신 평가의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여러 중학교가 객관식 중심으로 시험을 출제하며, 문장 구성력을 직접 평가하는 서술형 문항은 최소화되었다. 이는 일시적인 학습 공백과 온라인 수업 체제의 한계 속에서 형평성과 채점의 용이성을 고려한 조치였지만, 그 여파는 아직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식 속에 남아 있는 듯하다.실제로 중학교 3학년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고등 영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중학교 영어 시험과 완전히 다른 시험이다. 문제 유형과 깊이, 난이도, 활용 지문, 평가 방식까지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동일한 점이 없다.특히 서술형 문항의 출제는 중 3학년까지 객관식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해 온 학생에게 심각한 학습 혼란을 주며, 중학교와 고등학교 영어 성적의 큰 격차로 이어진다. 이는 단순히 시험 유형의 차이에 대한 낯섦을 넘어, ‘문장을 구성하기 위한 사고’ 자체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서술형 문항은 암기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고난도 평가 영역으로, 기본적으로 학생 스스로 문장을 구성하고, 문법적 정확성과 논리적 흐름을 갖춘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를 묻는 평가다. 따라서 목동처럼 등급 경쟁이 치열한 지역의 고등학교에서는 서술형 문항이 등급을 좌우하는 결정적 변수로 작용하여, 중학교까지 잘해 와서 상위권을 기대하던 학생들도 고등학교 1학년 첫 내신에서 큰 ‘타격’을 입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등학교 영어 내신, 결국 ‘문장 응용력’이 좌우한다고등학교 영어 내신은 일반적으로 객관식 60~70%, 서술형 30~40%로 구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중 서술형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문항 수가 적기 때문에 문항당 배점이 객관식의 두 배 정도로 높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내신 경쟁이 치열한 목동 지역 고등학교의 경우, 서술형 한 문제의 오답으로 등급이 갈릴 수 있다.대표적인 서술형 유형으로는 주어진 문장을 변형하거나 조건에 맞게 재구성하는 문제, 어법적 오류를 수정하는 문제 등 어법 응용 및 문장 생산형 문제가 포함된다. 특히 일반고에서는 ‘조건 영작’, ‘어법 고치기’, ‘문장 배열’과 같은 형태의 문항이 매 시험마다 출제되며, 이는 상위권과 중위권의 결정적인 격차를 만들어 낸다.결국 ‘문장 응용력’이 있는 학생만이 상위권이 될 수 있는 구조인 것이다.영어 내신, 시험 수능보다 더 어렵다?내신과 수능은 같은 영어 과목이지만, 유형과 평가 방식의 차이로 인해 공부 방식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수능과는 달리 내신 시험에는 독해 영역과 함께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므로, 더 정교하고 세세하게 접근해야 한다.특히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문법적으로 완결된 문장을 구성하는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면, 수능 독해를 잘하는 학생도 내신에서는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다. 다시 말해, 고등 영어 내신 준비는 지문의 핵심과 흐름을 파악하는 수능식 학습뿐만 아니라, 문장을 분석하고 오류를 찾아내며 직접 구조화해 보는 서술형 훈련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고등학교 영어 내신 상위권이라는 말은 곧 ‘서술형을 잘한다’는 뜻이다. 이제는 객관식 독해 영역만 잘해서는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즉, 고교 영어 내신의 핵심은 문장을 ‘읽는 힘’과 더불어 문장을 ‘만드는 힘’이다.그리고 그 힘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학부모님과 학생 모두 지금부터라도 “내가, 혹은 내 아이가 문장을 제대로 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서술형 중심의 실전 훈련을 시작해야 할 것이다.목동 중고등 영어학원 YSD너희의봄날김지연 원장문의 02-2646-0320 2025-07-11
- 7월 리포터 칼럼 - 여름방학 준비 7월초부터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공부하기도 힘든 시간이다. 7월 기말고사가 끝나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여름방학은 생각보다 짧아서 방학 전 세운 수많은 계획을 몇 가지 해보기도 전에 방학이 끝나버리게 될 수 있다. 너무 여유롭게 쉬다가 방학을 보내기에는 한 달이라는 여름방학의 시간은 아깝기만 하다. 기말고사가 끝나고 방학이 시작되기 전 학생과 부모가 함께 앉아 학습 계획을 꼼꼼하게 정리하고 세워야 한다. 물론 학습 계획뿐만 아니라 똑같이 휴가 계획도 세우면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도 가져야 한다.본 리포터는 우리 지역의 수시합격생들과 여러 해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몇 년 동안의 수시합격생 인터뷰 내용과 리포터의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순식간에 지나가는 여름방학을 좀 더 알차고 계획성 있게 보낼 수 있는 도움이 될 만한 조언을 고등학교 3학년을 기준으로 몇 가지 정리해 보았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생활 리듬 학교 다닐 때처럼 유지점점 더워지는 여름방학 기간에는 생활 리듬이나 학습 습관이 무너지기 쉽다. 그래서 여름방학에 가장 우선해서 실천해야 할 것은 성적을 올리기 위한 공부나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를 알차게 채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아니다. 바로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다.덥고 습한 여름 날씨는 늦잠을 자게 되고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오전 내내 잠으로 보내게 한다. 수시합격생들도 불규칙하게 생활 습관이 무너지는 것을 가장 경계했다. 그래서 학원의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일부러 일찍 일어나 등원했고 학교 시간표처럼 활동했다. 혹은 학교에 가 오전부터 자기 주도 학습을 하기도 했다. 그것도 아니면 스터디 카페나 독서실을 이용해 어떻게든 오전에 일찍 일어나 학기 중과 같은 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아침 챙겨 먹고 간단한 운동은 필수수시합격생의 경우 여름방학에도 등교할 때와 똑같이 오전 6시에서 오전 6시 30분 사이에는 기상했다. 그리고 자정에서 새벽 1시 사이에는 잠이 들려고 노력했다. 입맛이 없는 계절이지만, 아침 식사는 조금이라도 먹으려고 노력했다. 밥이 아니라 빵이나 죽, 간단하게 수프를 먹더라도 반드시 아침 식사를 하면서 에너지를 얻으려고 했다. 일과를 마치는 저녁에는 간단히 운동하면서 건강을 유지했다. 집 앞 공원을 산책하거나 헬스장이나 수영장에 등록해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학생도 드물게 있었다.힘이 빠지고 쉽게 지치는 여름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비타민과 홍삼액을 꼭 챙겨 먹은 수시합격생이 많았다. 과일은 하루 2~3번씩 식후에 다양하게 챙겨 먹었다.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노래방을 가거나 농구나 축구로 땀을 흘리는 학생도 있었다. 친구들이나 가족과 수다를 떨거나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듣기도 하면서 대부분 그날의 스트레스를 바로 없애려고 노력했다.여름방학은 더 꼼꼼하게 계획 세우고 문제 풀이에 집중하라생활 리듬에 맞춰 학습 습관은 더 꼼꼼하게 세워야 한다. 하루의 모든 시간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으니 자칫 잘못하면 늘어지기 쉽다. 지난 시간을 후회하지 않도록 하려면 방학 시작 전 자신에게 맞는 계획부터 짜임새 있게 만들어야 한다. 꼭 시간 단위가 아니어도 좋다. 날짜에 맞춰 꼭 해야 할 일들을 먼저 적고 일주일 단위로 계획을 세우고 다시 하루 단위의 계획들을 정리해 본다.여름방학은 과목마다 개념을 정리하기에는 기간이 너무 짧다. 그래서 주로 겨울방학에 과목 이론이나 개념을 정리하고 여름방학에는 문제 풀이에 집중한다. 1~2학년의 경우 내신 과목의 내용을 미리 예습하고 3학년의 경우는 기본 문제부터 심화 문제까지 풀이한다. 문제를 대하는 순간 풀이법이 떠오르고 손이 바로 갈 정도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수능 시간표대로 문제를 풀어보자우리 지역 수시합격생들은 여름방학에는 수학과 탐구 과목에 집중했다. 수학은 며칠만 공부하지 않아도 감을 잃게 된다. 그 감을 잃지 않게 매일 일정한 양을 정해서 문제를 열심히 풀었다. 탐구 과목의 경우는 문제 풀이를 최대한 아주 다양하게 하면서 자주 틀리는 문제의 개념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국어와 영어 과목은 기본적으로 매주 1~2번씩 모의고사를 시간 맞춰 풀고 오답 정리까지 했다. EBS 교재에 대한 풀이와 정리도 이 시기에 하면 좋다. 수시합격생들은 3학년 여름방학에는 수능 시험 시간표에 익숙해지기 위해 일주일에 1번씩은 수능 시험 조건과 똑같이 시간을 정해두고 모의고사를 풀었다. 1교시 국어 과목부터 시작해 수학, 영어, 탐구 등으로 차례대로 문제를 풀었다. 심지어 집에서 수능 시간표대로 학습하면서 도시락까지 준비해 수능시험장의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수시합격생도 있었다.학부모는 자녀와 많은 대화를학부모는 학기 중에는 학교와 학원을 돌다 온 자녀가 피곤해하는 것을 보면 ‘얼른 자라’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방학은 자녀와 이야기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 그 시간적 여유를 최대한 활용해 자녀와 많은 대화를 했으면 한다. 이 시간을 이용해 생기부의 내용을 점검해보고 개학 후 더 추가할 내용은 없는지도 살피면서 자녀의 현재 학습상황과 생활습관 등에 대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은 힘든 수험 생활 동안 가족과의 대화와 여행이 가장 즐거웠던 추억이 되었고 힘을 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입맛을 돋우는 맛있는 떡볶이를 만들어 앞에 두고 자녀들과 종알종알 수다를 떨다 보면 힘든 학습 스트레스는 어느 순간 날아가 버릴 것이다. 2025-07-11
- 영어 원서 읽기, 초등 시기와 방학이 만든 결정적 차이 요즘은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하지만 그 학습 방식에 있어 여전히 ‘문법 위주’ 혹은 ‘암기 중심’의 접근이 많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영어를 조기에 시작하는 만큼, 그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그 중에서도 제가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읽기’, 즉 영어 원서 읽기입니다.읽기를 통해 영어에 익숙해지는 아이들은 단어 하나하나를 번역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고, 스스로 유추하며 언어 감각을 기릅니다.무엇보다도 ‘영어는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라는 감각이 책을 통해 형성됩니다.그리고 이 중요한 언어 감각은 초등 시기에 만들어져야 합니다.초등 시기는 영어 독서를 반드시 시작해야 할 때입니다- 초등 1~3학년: 영어책과 ‘친해지는 시기’초등 저학년은 언어를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시기입니다.복잡한 문법이나 시험 문제보다, 재미있는 이야기, 리듬감 있는 문장, 반복 구조의 친숙한 표현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시기에 영어책을 접한 아이들은 영어를 낯설고 어려운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입니다. 하루 10분이라도 영어그림책을 읽거나 들으며 ‘영어가 일상적인 언어’가 되는 경험을 누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초등 4~6학년: 읽기 실력을 본격적으로 다져야 할 시기초등 고학년은 논리적 사고력, 문장 이해력, 표현력이 확장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부터는 단순히 듣거나 따라 읽는 것에서 나아가, 이해하며 읽기, 생각하며 요약하기, 표현하며 말하기로 이어지는 깊이 있는 독서가 필요합니다. 영어책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표현을 접한 아이들은 중학교에 올라가서도 지문을 두려워하지 않고, 낯선 어휘 앞에서도 문맥을 활용해 의미를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단순한 영어 성적을 넘어 언어를 활용하는 근본적인 힘을 길러줍니다.중학교 영어 내신의 실력은 결국 초등 영어 독서에서 시작됩니다중학교 영어 내신의 핵심은 문장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 즉 독해력입니다.시험 문제를 잘 푸는 아이들은 대부분 읽기 능력이 탄탄하게 자리 잡은 경우입니다.지문을 빠르게 읽고, 중심 내용을 파악하며, 주어진 선택지를 논리적으로 판단하는 힘은 단기간 문제 풀이로는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영어 독서 경험이 풍부한 아이들은 중1 첫 시험부터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문장의 구조와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문법적 감각과 표현의 다양성까지 몸에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중등 내신에서 안정적인 성적을 유지하는 가장 좋은 준비는 초등 시기의 영어 독서입니다.여름방학, 영어 원서에 몰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학기 중에는 아이들이 하루를 쪼개어 살아갑니다. 학교 수업, 과제, 학원, 활동 등으로 영어책을 차분히 읽을 시간조차 부족합니다. 하지만 방학은 다릅니다. 하루 30분이라도 정해진 시간에 영어책을 읽고, 읽은 내용을 말하거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이런 집중적이고 반복적인 몰입 경험은 짧은 시간에도 아이의 언어 감각을 눈에 띄게 향상시킵니다.특히 여름방학은 학습적으로 흐름이 끊기기 쉬운 시기이기에, 영어 원서 읽기를 통해 아이의 사고와 표현의 감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장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특목·자사고 진학에서도 영어 독서가 힘을 발휘합니다영어 독서의 힘은 중학교 내신에서 멈추지 않습니다.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는 독서 기반의 면접까지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가장 크게 빛을 발하는 것이 바로 평소 꾸준히 쌓아온 독해력과 표현력, 논리력입니다. 실제로 특목자사고의 자기소개서와 면접 문항을 보면, 영어책 독서 경험을 묻거나, 영어 지문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영어 원서 읽기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진로와 입시 전략의 핵심 도구로도 작용합니다.지금 이 시기에 우리 아이가 어떤 책을 읽고 있느냐가, 2~3년 후 영어 실력을 가를 수 있습니다. 읽기는 느리지만 확실한 길입니다.아이의 영어 실력, 이번 방학 한 권의 책에서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조창모원장중계GMS학원 관악GMS뉴스터디학원 2025-07-11
- 방학이 수학을 가른다 — 누가 구조 안에서 반복하느냐의 차이 방학이 시작되면 교실은 멈추지만, 격차는 벌어지기 시작한다.방학은 공부를 멈추는 시기가 아니다. 오히려, 학기 중에는 보이지 않던 공부 태도와 학습 환경의 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시기이다.학기 중엔 모두 같은 시간표로 움직이지만, 방학에는 각자의 루틴과 시스템이 실력을 갈라놓는다.그중에서도 수학은 그 차이가 가장 선명하게 나타나는 과목이다.어떤 학생은 2학기 예습을 마치고 실전 문제에 들어가는 반면, 다른 학생은 1학기 복습도 끝내지 못하고 있다.공부를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차이는 의외로 단순하다.수학을 ‘얼마나 많이 배웠느냐’가 아니라, ‘배운 것을 반복 가능한 구조 안에서 정리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문제를 풀면서 개념을 되짚고, 오답을 복습하면서 논리를 되새기는 과정이 반복될 때,수학은 단순한 과목이 아닌 ‘풀이력’이 된다.이 과정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지가 실력을 나누는 기준이 된다.하지만 많은 학생은 이 구조를 만들지 못한 채 방학을 흘려보낸다.책상 앞에 앉아 있지만, 공부는 이어지지 않고, 진도는 쌓이는데 성취감은 없다.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과 학습의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이 시점에서 학부모는 고민에 빠진다."지금 우리 아이는 잘하고 있는 걸까?""방학인데 뭘 더 시켜야 하지?"무엇을, 얼마나, 언제 시켜야 하는지 명확하지 않다.가장 위험한 건, ‘열심히는 하는 것 같은데 결과가 없다’는 상황이다.이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지원은 루틴과 시스템이 작동하는 환경 안에 아이를 넣어주는 일이다.우리 학원은 방학을 단순히 진도를 더 나가는 시기로 보지 않는다.진도는 수단일 뿐이고, 공부의 본질은 구조화된 반복 안에서 개념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 있다.그래서 우리는 학생별 수준과 시기에 따라 개념 정리 → 문제 적용 → 오답 복습으로 이어지는 일일 학습 루틴을 설계한다.이 루틴은 단순한 시간표가 아니다.각 단원의 핵심을 어떻게 정리할지,어떤 문제를 풀어야 개념이 연결되는지를 설계하고,그날그날 오답은 어떻게 기록하고 복습할지를 포함하는 구조적 학습 흐름이다.방학이 흔들리지 않으려면 ‘공부할 시간’을 정하는 것보다‘공부가 흘러갈 구조’를 먼저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이런 구조 안에 들어온 학생은공부량보다 ‘완성도’에 집중한다.오늘 어떤 개념을 정리했고, 어떤 문제를 틀렸고,그 문제를 다시 풀 때 어떤 생각이 들었는지를 기록한다.이런 반복이 차곡차곡 쌓일 때,2학기부터 수학이 흔들리지 않는다.우리 학원은 단순한 진도 중심의 선행 수업을 하지 않는다.학생 한 명 한 명의 흐름을 파악하고,지금 이 시기에 어떤 루틴과 반복이 필요한지담임과 담임교사가 함께 점검하고 설계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학부모는 루틴을 ‘관리’하지 않아도 된다.우리는 학생이 구조 안에 머물 수 있도록매주 루틴을 체크하고, 누락된 개념을 복원하며,실전까지 연결되는 학습 흐름을 만들어준다.수학은 하루아침에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하지만 구조 속에서 반복한 아이는 서서히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갖게 된다.이것이 결국 고등 내신과 모의고사에서 결정적 차이를 만든다.방학은 공부가 멈추는 시간이 아니라,공부가 방향을 바꾸는 시기다.누가 준비된 구조 안에서,누가 반복 가능한 루틴 속에서수학을 진짜 자기 것으로 만드는가.그 차이가 가을에 성적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난다.방학이 수학을 가른다.그리고 우리는 그 구조를 설계하는 학원이다.홍 재룡 원장연세대학교 교육학 석사현 홍재룡 수학학원 원장 2025-07-11
- 여름방학, 실력 향상의 적기 무더위속에 기말고사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짧은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방학 특강 프로그램에 대해 6월말부터 문의하시는 학부모님들이 있는 만큼 학군지라 불리는 중계동에서는 방학에 대한 기대와 포부가 남다를것으로 안다.여름방학은 3~4주 밖에 안되는 짧은 기간이지만 2학기를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그만큼 더 알차게 보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막연히 방학동안 공부를 열심히 할 것이라 생각하기 보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필자가 가르치는 과목이 영어과목이고, 은행사거리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영어를 두렵게 여기는 헉생들이 의외로 많기에 방학동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조언해보고자 한다. 고학년이 될 수록 생각만큼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시험점수에 실망하여 본 학원에 입학 상담하러 온 학생들을 보면, 대체로 기본개념이 잘 정리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상당한 수준의 교재로 학습을 하고 있었음에도 문장의 기본구조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문장성분과 품사의 상관관계를 잘 알지 못한다면 방학동안 기본적인 개념부터 점검해 보길 권한다. 여러번 공부했음에도 문법이 어렵다면 보기에 쉽고 이해하기 쉽게 정리된 문법책을 선택해 개념부터 차근차근 이해하여 1회독을 하되, 예비중학생이나 중학생은 품사의 개념부터, 그리고 예비고학생과 고등학생은 취약한 부분의 문법을 위주로 개념을 익히도록 한다. 그 후 문장으로 연습해서 확실히 이해해서 서술형 문제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 문법은 한 번에 이해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큰 개념들을 잡아놓으면 그 다음에는 세부적인 것들을 반복하여 암기하면 되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꾸준히 하자. 소위 양치기로 문제만 많이 풀면서 문법공부를 하다보면 오히려 시간이 더 걸리고 개념도 제대로 잡히지 않을 것이다.또한 내신기간에는 주로 학교 교과서와 부교재 위주로 공부를 하기에 범위가 없는 모의고사와 수능에 대한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기때문에 방학을 이용해서 많은 단어를 암기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중등 필수 단어와 수능 필수 단어 중 각자의 수준에 맞춰 1회독을 하도록 계획을 짠다. 주 단위로 몇 개의 단어를 외울 지 계산하여 일단위로 쪼개서 매일 몇개의 단어를 외울 지 계획을 세우고 암기와 테스트를 통해 몰랐던 딘어와 애매하게 알고 있던 단어를 마스터하자.마지막으로 영어는 어학이기 때문에 '반복과 습관'이 중요하다. 모국어도 오랫동안 안하면 잊어버리는데 하물며 외국어는 어떨까? 매일 일정 부분의 단어를 암기했다면 알맞은 독해책을 찾아 '제대로' 해석을 해보도록 한다. 하루에 몇개씩이라도 꾸준히 매일 해석을 하는 습관을 들이자. 최대한 정확하고 빠르게,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며 독해를 하는 연습을 하자. 처음부터 그렇게 해석을 하는것이 습관화되지 않은 학생들은 일일이 해석하는것을 매우 귀찮아하는데 이렇게 정확하게 해석하는 연습을 해야 범위가 많은 고등 내신이든, 범위가 특정되지 않은 모의고사와 수능에서든 당황하지 않고 해석을 잘 해낼 수 있을것이다.마지막으로 본원 재원생들에게도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짜서 이것만큼은 꼭 지킨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방학을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2학기에는 변화된 자신과 성적을 볼 수 있을것이다. 땀 흘리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든 학생들과 밤낮없이 뒷바라지하시는 부모님들을 응원한다.김지연대표전 청솔, 대성 입시학원 강사 / 비타어학원 강사 / 전 thinkandtalk학원 대표 2025-07-11
- 2025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김강현 학생 (광운대학교 국제학부 합격/ 서라벌고 졸업) 김강현 학생(서라벌고 졸업)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광운대학교 국제학부에서 최초 합격했다. ‘사학과’ 진학을 꿈꾸던 김강현 학생의 역사에 관한 관심은 세상을 넓게 보는 견고하고 내실 있는 토대가 되었다. 무조건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한 만큼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갈등, 북한과 중국 내 저항 세력을 비교 분석하는 확장된 세계관을 생기부에 담아냈다. 김강현 학생의 대입 합격에 주효했던 활동과 수험생으로의 경험을 정리했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국민대학교종합한국역사학과X2숭실대학교종합사학과X3세종대학교종합역사학과X4광운대학교종합국제학부OO5명지대학교교과면접아랍지역학X(1차합격)6한성대학교교과우수크레이티브인문학X(최저 x)<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과목구분상세내용내신▶ 1학년 3.4등급 ⇒ 2학년 2.65등급 ⇒ 3-1학기 2.0등급☞ 평균 등급 : 3.1등급▶ 성적 급상승 사례>국어 1학년 3.5 -> 2학년 3.0 -> 3학년 1.0수능과목국어(화법과작문), 수학(확률과 통계), 영어사회탐구(세계사, 사회문화), 한국사, 일본어<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 동아리 활동-RCY, 지리 보드게임 동아리,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동아리▶진로 활동-드림즈(DREAMS), 패스파인더 활동을 통해 7광구 외교 분쟁에 대해 조사 & 해결방안 제시 및 노원 바이오 클러스터 관련 활동▶특기사항-자율활동을 통해 일본과의 역사적 갈등과 이러한 역사적 갈등이 현재 영토, 외교 분쟁에 준 영향을 알아봄<진로 스펙트럼>역사학에 관한 관심을 해외로 돌려, ‘해외 취업’에 대한 동경을 진로 목표로!김강현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까지 오로지 ‘사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한일 역사 갈등과 일본 제국주의 역사에 관한 관심이 높았고, 고등학교 진학 후에도 역사에 대한 열정과 배움을 이어갔기 때문이다.“하지만 제 꿈은 고등학교 2학년 때 완전히 바뀌었어요. 학업에 지친 마음을 달래주던 ‘해외여행 유튜브’를 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독서실을 다니며 폐쇄적인 공간에서 하루하루를 버티던 제게 전 지구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문화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는 해외여행 유튜버의 모습은 너무 신선했습니다. 그리고 학업으로 답답하던 제 마음도 활짝 열어 주었어요.”이를 계기로 김강현 학생은 ‘해외 취업’이라는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한국이라는 작고 경쟁적인 나라에서 서라벌고등학교 학생이던 한 소년이 드디어 해외에 대한 동경을 갖게 되었다. “넓고 원대한 가능성을 꿈꾸는 제 모습이 당당하고 멋있어 보였습니다. 결국 고2 때 진학 목표를 ‘국제학’ 전공으로 바꾸고 학업에 열정적으로 임하면서 결국 원하는 바를 얻어냈습니다.”<학교 활동>일본과 한국의 역사 인식과 역사 교육을 비교 분석한 현장감 있는 활동 진행!역사학에 관심이 높았던 김강현 학생은 학교 활동 중에서도 독도, 역사문제 등 한국과 일본의 오랜 갈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발표했던 시간을 가장 인상적인 자율활동으로 꼽았다. “저는 모든 세특 활동에 진심이었기 때문에 이슈화된 역사문제에 관해 일본 친구들에게 직접 인터뷰하면서, 한국과 일본 현지에서의 역사 인식을 비교 분석하여 학교 친구들에게 발표했습니다.”또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 한국 식민지와 독도 관련 영토 분쟁에 관한 내용을 추가로 조사하며 일본과 한국에서 역사 교육이 각각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내신 관리>학원에 의존하지 않는 스스로 공부 강조, 학교 기출문제와 시험문제 분석이 중요!김강현 학생은 수학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은 학원에 의존하지 않았다. 누군가 시키는 공부가 아니라, 독서실을 다니며 스스로 공부하려고 노력했다. “고1 때는 공부할 과목이 너무 많아, 거의 모든 시간을 질보다는 양에 쏟아부었어요. 노동에 가까운 공부를 한 것 같아요. 하지만 문제점을 자각하면서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공부에 시간 비중을 늘리며 집중하고자 했습니다.”가장 자신 있던 사회탐구 과목은 교과서 위주의 수업에 맞춰 공부했고, 매년 학교 기출 문제와 시험문제 출제 방식을 분석해서 공부에 반영했다.김강현 학생은 취약한 과목으로 ‘영어’를 꼽았다. “항상 부교재와 교과서의 모든 지문을 암기해서 해결하는 공부 방법은 문법이 조금만 변형되어도 풀기 어려웠습니다. 무작정 영어 본문을 암기하는 습관에 대해 지금도 후회합니다.”김강현 학생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항상 학교 기출문제를 꼭 분석하고 교과서와 기출문제를 비교할 것을 추천한다.<세특관리>역사 관련 자율활동과 북한 체제의 저항단체 조사 분석한 동아리 활동도 주요 세특 활동!독도, 역사문제 등을 둘러싼 한국과 일본의 갈등을 조사했던 자율활동을 세특에 기록했던 김강현 학생은 고3 때 참여했던 미디어커뮤니케이션 동아리 활동도 소개했다.“동아리에서 SNS를 통해 자신들의 상황을 알리는 북한 체제의 저항단체를 조사하며, 이를 덩샤오핑 집권 당시 중국 상황과 비교하는 활동도 세특 관리에 유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북한의 저항단체 ‘새 조선’의 성명문을 분석하여, 원하는 국가의 경제, 정치 체제에 대해 분석한 결과, 덩샤오핑 집권 당시 남순강화 정책과 유사하다는 결론을 내리는 활동이었습니다.”실제 학생부 종합전형 면접 당시 관련 질문을 받았고, 면접을 진행하던 교수님도 여러 차례 질문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최초 합격의 주효한 세특 활동이었음을 전했다.<면접 준비>수능보다 면접에 집중, 생기부 기재 모든 활동 내용 분석과 예상 질문 반복 연습김강현 학생은 고1 때부터 모의고사에서 국어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무조건 수시 진학을 목표로 했다. 따라서 모든 생기부가 종료된 2학기 이후에는 ‘수능보다는 면접’ 준비에 힘을 쏟았다. “면접을 준비하면서 모든 생기부를 분류하고, 각 활동에 관한 내용을 다시 분석하고, 예상 질문도 준비했습니다. 어떤 부분에서 질문을 할지 몰라 초조했던 경험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직접 준비한 자료를 반복 암기하고 설명하며 연습했습니다.”<후배를 위한 조언>“공부와 입시에 대한 걱정과 고민도 열정적으로, 동시에 마지막 10대 시절도 충분히 즐기길”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행복했던 기억도 많았지만, 수험생으로서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기억도 많았다는 김강현 학생은 후배들에게 공부와 입시에 대한 걱정과 고민도 중요하지만, 마지막 10대 시절도 충분히 즐겼으면 하는 바람도 전했다.“저는 아직도 고등학교 때 하지 못했던 많은 것이 아쉽습니다. 지금이라도 그 일을 이루려고 도전하고 노력하고 있어요. 시간을 쪼개서 공부하고 있을 후배님들. 세상은 정말 넓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안에서 항상 기회는 주어지고, 여러분들이 하고 싶은 무엇이든 이룰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좋은 결과가 없다고 해도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계속 노력하면 언젠가 크고 작은 결실들이 여러분을 찾아갈 겁니다.”김강현 학생의 대입 합격에 주효한 활동광운대학교 국제학부- 북한의 저항단체 ‘새 조선’의 성명문과 그들이 원하는 국가의 경제, 정치 체제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중국의 덩샤오핑 집권 당시 남순강화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