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1,2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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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5기 ‘시니어 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 모집 고양시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시농부 단체인 ‘나는도시농부네트워크’(회장 홍전기, 이하 나도농)에서 2025년 제5기 ‘시니어도시농부 학습터’ 수강생을 모집한다. 나도농은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귀농 귀촌을 하기보다 현재 살고 있는 도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나도농은 지난해부터 도시농부 단체로는 최초로 ‘도시농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간은 4월 23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7시~9시)/매주 토요일(오전 10시~12시) 약 2개월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에는 농사를 짓는 방법에 관한 이론적인 공부와 여유로운 삶을 즐기기 위한 전통식품(간장 된장 고추장) 담그기와 전통주(막걸리)를 직접 담그고 함께 시음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선배 도시농부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표고버섯(원목, 배지), 도시 양봉, 도시 양계, 스마트농업(식물공장), 임업 후계자의 생활 전반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나도농은 또 도시농부 단체로서는 유일한 봉사단체로 등록돼 있으며 급식봉사, 배식봉사, 김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결과 2023년에는 고양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를 반영하여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도 장애우들과 함께 감자 수확과 고구마를 심는 일정을 포함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3월 10일~4월 19일, 교육 장소는 주엽동 한솔코아 지하 1층(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06), 교육비는 10만 원(부부는 1인 50%)이다.문의 cafe.naver.com/nadonong, 010-5613-3079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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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코아트센터 최정아 대표’그림처럼 섬세하고 조각처럼 견고한 스컬프처 페인팅을 아시나요? 취미나 부업으로 다양한 공예에 관심 많은 이들 사이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스컬프처 페인팅(Sculpture Painting)’. 미술용 나이프를 이용해 그림처럼 섬세하고 조각처럼 견고한 작품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다. 아직 배울 수 있는 곳이나 공방 등이 많지 않지만 우리 지역에 전문가 과정까지 마스터할 수 있는 교육장이 있다. 고양시 덕양구 삼송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하비코아트센터’가 이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하비코아트센터 최정아 대표미술용 나이프로 질감, 색감을 조절해 입체적 표현스컬프처 페인팅은 러시아 작가 에브게니아 에르밀로바가 2015년 처음 시도한 미술 작업이다. 해석하면 조각 그림이라는 뜻대로 캔버스에 물감이 아닌 플라스터(회반죽)를 활용해 미술용 나이프로 입체감 있게 꽃이나 풍경 등을 연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 작업은 나이프 하나로 질감과 색감을 조절해 다양하고 개성적인 예술 감각을 표현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하비코아트센터(이하 하비코) 최정아 대표는 6년 전 유튜브에서 우연히 나이프 하나로 입체적으로 꽃이 만들어지는 영상을 보게 됐단다. “유화 느낌이지만 평면이 아닌 입체감 있게 꽃이 표현되는 작업이 흥미로웠죠. 그때까지 해왔던 공예와 또 다른 매력을 느꼈어요. 하지만 당시만 해도 이름도 생소했던 공예라 한국에서 배울 만한 곳이 없었죠.” 수소문 끝에 스컬프처 페인팅이 시작된 러시아에 직접 방문하기로 결심하고 2019년 12월 러시아 스컬프처 마스터클래스 과정을 수료했다.사실 최 대표는 스컬프처 페인팅을 만나기 전 1999년부터 2019년까지 DIY재료 및 방과 후 프로그램 업체 부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닥종이 인형, 한지 부조, 펄프아트, 비즈공예, 와이어공예, 지점토, 클레이, 미니어처 클레이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해왔다. 이후 20여 년간의 다양한 공예 경험을 바탕으로 방과 후 취미교실 등 스컬프처 페인팅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스컬프처 페인팅 지도사 발급기관으로 등록, 민간자격증 개설 운영 중그렇게 성장해 온 지 6년째, 최 대표는 스컬프처 페인팅 한국지사 ‘하비코아트센터’를 통해 작업장 및 교육장을 운영 중이다. 하비코는 2020년 10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스컬프처 페인팅 지도사 과정 발급기관, 2021년 6월 클레이 플라워 지도사 과정, 2022년 3월 클레이 LED 플라워 지도사 과정 발급기관으로 등록돼 이곳을 통해 민간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강 과정은 1/2급 지도사 과정(자격증 필수), 심화과정, 창작 작가반이 있다. 또 지난 2022년 11월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첫 번째 회원전 ‘나이프 손길마다 꽃을 말하다’를 시작으로 2024년 12월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에서 3번째 회원전을 가졌고 오는 7월 16일~21일 인사동 경인미술관에서 열릴 네 번째 회원전을 준비 중이다.하비코는 교육뿐 아니라 실버교육 패키지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도 하고 있으며, 스컬프처 페인팅 재료인 플라스터를 자체 개발해 러시아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생산 보급하고 있다. 느낌 가는대로 원하는 색을 섞어가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재미, 쇼핑몰 DIY 키트로 먼저 체험해보는 것도 좋겠다.위치는 고양시 덕양구 통일로 140 삼송테크노밸리 B동 114호, 인스타그램 아이디 hobbyco_artcenter / 인터넷 쇼핑몰 www.hobbyco.co.kr 202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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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산동 ‘갤러리 산수’ 3월 31일까지 김도창(김동연) 판화전 정발산동 ‘갤러리 산수’에서 3월 8일~30일까지 화가이자 판화작가로 활동하는 김도창(김동연, 갤러리 산수 관장)씨의 판화작품들만을 모아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동판화와 목판화, 레터프레스, 실크스크린 등 다양한 기법으로 제작한 50여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품 중 일부는 춘화도(에로틱 아트)가 포함되어 있어 미성년자 관람 불가이다.갤러리 산수는 2023년 8월 개관기념전으로 19개국 42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무경계> 전시를 시작으로 실력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갤러리 관장 김동연 작가는 미대를 졸업한 후 미술학원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입시 위주의 교육에 회의를 느꼈고 그 후 뉴스 및 광고 대행사에서 아트 저널리스트로 10년 동안 편집 일러스트를 그렸다. 이후 독립해 님버스(NIMBUS)라는 디자인 회사를 만들어 책 편집과 디자인을 하며 다수의 책을 펴낸 바 있으며 2010년부터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갤러리 위치 고양시 산두로213번길 28 1층, blog.naver.com/gallerysansu, 매주 월요일 휴관. 2025-03-22
- 대치동 상위 1%를 위한 영어 초등부 -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 이전확장 “영어 습관은 짧은 시간 이뤄지는 게 아닙니다. 특히 영어를 잘하기 위해선 어릴 때부터 공부의 틀을 잡아주는 습관이 중요하죠. 더불어 영어교육은 주입식이 아닌 스스로 생각하는 힘이 중심이 되어야 하는데요. 저희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이 과감히 유치부 연령대를(7세) 높여 새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초등부 중심으로 가는 이유입니다. 초등 1학년 때부터 단단히 다져진 영어 경쟁력이 앞으로의 진학 및 진로에서 나만의 큰 무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오랜 기간 대치동에서 초등부 및 유치부 수업을 직접 이끌고 있는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 황지연 원장의 단언이다. 황 원장은 영어유치원 졸업생 및 귀국 초등학생 학부모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극상위권 영어 실력 초등학생들을 위한 ‘초등부 중심’의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을 4월 14일 확장 이전한다. 영어 실력은 물론 생각하는 힘까지!대치동 초등 극상위권을 지향하는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의 초1 수업은 미국 교과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미국 교과서를 많은 나라에서 영어교재로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과목을 아우르면서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영역까지 모두 포함되어 영어 실력은 물론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인풋이 가능한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특히 ‘사이언스’ 수업을 강조한다.황 원장은 “어린 학생들의 경우 주입식에 익숙하기 전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는 이 시기를 놓치면 채우기 힘든 부분이기 때문에 사이언스 수업으로 그 방향과 방법부터 차별화해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2학년이 되면 사이언스 수업이 빠지고 소셜스터디 수업이 추가된다. 인성적인 부분과 사회적인 부분까지 아우르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소셜스터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모든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하며, 레벨을 세분화하여 학생들의 성적에 따라 수업의 방향과 학생들의 역량을 관리하고 있다. 내신 전 과목 1등급 시대, 영어로 이룬다!2025학년도 고1부터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며 전문가들은 대치를 비롯한 강남·서초권에서도 내신 전 과목 1등급이 대거 배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더욱 중요해진 중등 내신. 내신은 꾸준함과 공부하는 힘이 절실한 부분으로 특히 극상위권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효율적인 학습관리를 위해 초등 때 영어 실력을 키우는 것이 필수다.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은 대부분 4~5학년부터 시작하는 중등 내신을 3학년부터 미리 돌입해 안정적인 상위 1% 실력을 갖추게 한다.황 원장은 “우리 학원의 강점은 듣기와 말하기는 기본, 읽기와 쓰기까지 초등 저학년 때 이미 기본기로 탄탄히 무장하고 완벽 실력을 갖추는 것”이라며 “여기에 문법과 단어까지 더해져 모든 영역의 밸런스를 구축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황 원장은 “이렇게 습득된 영어는 중고등부 수행평가에서의 고득점 및 자기주도적·차별화된 영어 활동으로 이어지며, 카이스트나 의대 등 이과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도 원서를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게 되어 깊은 학문적 성취까지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AI 시대, 챗GPT로 하는 영어학습2022년 챗GPT가 출시되며 황 원장은 발 빠르게 챗GPT를 수업에 도입했다. 예전 프로젝트 수업이 책과 영상 중심이었다면, 이제 그 자리를 챗GPT가 대신한다. 학생들은 자신과 대화하듯 질문에 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챗GPT에 익숙해지고 이를 통해 얻은 정보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신만의 글로 작성해 영어로 토론까지 진행하게 된다.황 원장은 “이 프로젝트 특별수업은 AI를 이용해 이미지 비주얼라이징부터 토론, 라이팅, 프레젠데이션까지 이어지는 ‘영어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최고의 수업이라 자부한다”라며 “빅3 학원 전문 교과 강사가 수업을 지도하며, 모든 학생에게 태블릿이 제공된다”고 설명했다.한편, 메타잉글리시에듀어학원은 예비 초1, 초2, 초3을 위한 줌(Zoom) 입학설명회를 3월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7시, 2차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AI 기반 프로젝트 수업과 함께 영재관, 특목고 등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특별반, 그리고 차별화된 커리큘럼 등이 소개된다. 참가 신청은 인스타그램(metaenglishedu) 구글 링크에 접속해 양식을 제출하면 문자 메시지로 줌 링크가 발송된다. 문의 카카오채널(메타잉글리시), 02-558-1126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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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문제, 유형별 암기 말고 제대로 풀어보자 지난 기고를 통해 수학 개념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이야기해 보았다. 오늘은 문제를 풀 때 어떤 태도를 가지고 공부해야 하는지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다.문제를 풀고 채점하고 오답을 고치고 해설지를 보며 공부하거나 선생님이나 조교님께 질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패턴이다. 문제를 푼다는 행위 자체에 매몰되어 있어 시간이 오래 걸려도, 출제 의도대로 제대로 풀지 못해도 문제를 맞혔으니 나는 실력이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문제를 푸는 과정에 내가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보완하기 위해서 어떤 훈련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 겨울방학에 문제를 풀 때 꼭 훈련해야 하는 것은 풀지만 말고 출제 의도를 독해하는 습관이다. 국어와 영어 지문과 같이 수학 문제도 하나의 글이다. 출제자의 의도가 담긴 문장, 수식이 나타날 수밖에 없고 그 표현은 유한하다. 그 표현을 정리하고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정리해나가야 스스로 생각해나갈 수 있는 연습이 된다. 그 패턴을 인지하면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도 예측이 가능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문제풀이 방법을 설계할 수 있다. 문제에 접근할 때는 항상 “내가 문제에서 무엇을 구하고자 하는 거지?” “그것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부터 읽어야 할까?” “이 조건을 이용하기 위해서 내가 활용해야 하는 개념은 무엇일까?” “조건으로부터 얻어낸 사실로 문제의 답을 구하려면 어떤 것을 더 고민해야 할까?”이런 질문을 계속 던지며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야 한다.① 문제의 발문을 먼저 읽어야 한다.❼에서 tα의 값을 구하라고 했다. t와 α의 값을 구하길 원했다면 각각의 값을 물어봤을 것이다.그런데 왜 tα의 값을 구하라고 한 걸까? 출제자는 t와 α의 값이 아니라 두 값 사이의 관계를 알기를 원하는 것이다. 따라서 t를 α로 표현하라는 의도가 담긴 문장이다.t와 α의 값을 각각 구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기에 만약 직접 두 문자의 값을 구하려 했다면 문제를 풀 수 없거나,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이다.② 영어에서 구문 독해를 하듯 수학적 문장을 모두 끊어 각 문장에 담긴 출제 의도를 파악하고,문장을 엮어 읽으려는 노력한다.③ 근거없이 혼자만의 생각이 아닌 문제 안에 주어진 표현만을 근거로 하여 생각을 해야 한다.❻에서 두 이차함수 y=f(x)와 y=g(x)의 교점의 x좌표를 t라고 했기 때문에 두 함수 y=f(x)와 y=g(x) 사이의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하지만 ❶에서는 두 함수 y=f(x)와 y=h(x), ❷에서는 두 함수 y=g(x)와 y=h(x) 사이의 관계를 물어보기 때문에 y=h(x)가 불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따라서 두 식을 빼서 h(x)를 없애야겠다는 생각을 상식적, 합리적으로 해야 한다.이와 같이 이 문제를 풀어본 적이 없더라도, 설령 풀이 방법을 잊었다 해도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한다. 그 실력 위에 소위 ‘양치기’라고 불리는 문제 풀이 양의 극대화를 통해 본인의 수학 실력이 그대로 성적에 반영되는 결과가 나온다.개념 → 문제 풀이 라는 단순한 패턴으로는 수학 실력을 올릴 수 없다. 학생들 대부분이 다른 과목보다 수학을 어려워한다면 분명 만연한 수학 공부법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니, 시험 집중 대비가 시작되는 시기(늦어도 3월 중순)가 오기 전까지 한 번 더 내가 정말 제대로 문제를 읽고 논리적으로 풀고 있는 것인지 점검해보자.일산 백마 수학학원공부에진심학원 최오성031-909-0913 202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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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인섹트> 초등 대상 곤충 탐구 대원 모집 겨우내 눈에 띄지 않았던 곤충들은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이 비밀이 궁금한 이들을 위한 탐구 특강이 열린다. 겨울은 곤충에게 생존과 도전의 계절이다. 대부분의 곤충은 추운 계절 동안 동면하며 깨어날 때 사용할 에너지를 비축한다. 그러나 이 시기는 천적에게 먹히거나 환경 변화로 인해 생명을 잃을 위험이 가장 큰 시기이기도 하다.3월 15, 22일 2회에 걸쳐, 주엽커뮤니티센터와 안곡습지에서는 동면 중인 곤충을 직접 관찰하는 ‘겨울 곤충 동면의 비밀’이란 주제의 탐구 특강이 진행된다. 이번 탐사에서는 곤충을 비롯한 생물들이 어떻게 겨울을 보내는지, 동면이 생존과 성장에 왜 중요한지에 대한 생태학적 특성을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동면 중인 곤충을 직접 관찰하면서 곤충의 한 살이를 이해하고 베를레제 깔때기라는 전문적인 채집 방법을 사용해 눈에 잘 띄지 않는 겨울 곤충들을 찾아내는 실험도 함께 진행한다. 수업을 진행할 이디엘 강사는 “단순히 곤충을 관찰하는 것을 넘어서, 그들의 생태적 역할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생명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곤충에 관심이 많은 친구와 자연과 생명의 신비를 경험하고 싶은 친구들을 초대한다”고 전했다.이디엘 강사는 생명다양성재단 개인 연구원이자 지구사랑탐사대 12기 등각류 분야 연구원으로 제8회 전국 고등학생 곤충연구발표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0년부터 곤충 탐사 특강을 해마다 진행해 왔고, 현재는 ‘한국 육상 등각류 도감’ 책을 집필 중이다.초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수업료가 5만원으로 2회 수업에 모두 참석해야 하며 3월 12일까지 접수한다.문의 010-7625-1894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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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현실 깨닫기 “내가 내 성적에 만족하고 대학을 가면 어떤 대학을 가든 아무 문제 없다.그런데, 내 학생부성적에 만족을 못하면 수능준비를 충실히 하면 된다.수능성적에도 만족을 못하면 다시 한번 도전하면 된다.그런데, 재수는 절대로 하기 싫으면 논술준비 병행하면 된다.수능 공부도 힘든데 논술 공부까지는 못한다고 하면 대학 레벨을 낮추면 된다.”학생부로 대학가기2026대입에서도 학생부 교과와 종합이 여전히 중요한 핵심 전형이다. 그래서 학생부 전형으로 대학을 들어가면 좋겠지만, 만만치 않은 학생들이 과반수이기에 간단히 이해해보자.학생부는 교과(내신)와 비교과(교과 이외 모든 요소)로 나누어지는데, 비교과가 교과점수를 보완해줄 정도가 아닌 경우는 교과전형으로 지원함이 옳다.그러나 대다수 학생들은 내 내신성적보다 높은 대학을 가고 싶어 하기에 비교과에도 신경써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문제는 종합전형이라고는 하지만, 대부분 대학에서 교과성적의 실질반영비율이 70%를 넘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기 어려운 케이스가 훨씬 많다. 내신등급과 모의고사 등급이 비슷하게 나오는 평범한 일반고에서 내신 3등급 학생이 비교과가 아무리 좋아도 중앙대 이상을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일반고 내신 2.7(인천가좌고)인 학생이 서울대 기계공학을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으로 합격한 사례처럼 매우 특별한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90% 이상 절대다수 고3은 학종의 비교과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하지 말기 바란다.수능 공부하기고3이 되면서 나의 내신과 비교과의 위치를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하게 되고 수능과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이 더 많아진다. 물론 고1때부터 정시파를 선언한 다수의 학생들도 있다. 그중 모의고사 성적이 내신보다 우위에 있는 학생은 그 방향이 맞기도 하다. 고3을 앞둔 고2는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너나 할 것 없이 고3 수능 강의를 찾아 학원으로 인강으로 몰려든다. 상당수 학생은 재수학원에서 하는 윈터스쿨을 수강하기도 하고 기숙학원을 찾기도 한다.나름 충실히 방학기간을 보내고 3월 모의고사(서울시교육청 주관)를 보면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고 아쉬움도 들게 된다. 대부분 고1,2때 모의고사 성적과 비슷하다. 시험지 내용을 분석해보면 실수로 틀린 문제들이 보이고, 과목별로 1문제씩만 더 맞히면(특히 수학)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갈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감 UP! 5월 모의고사(경기도교육청 주관)도 유사한 경향성을 보인다.허나, 6월모의고사부터 조금씩 달라진다.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모의고사로 N수생과 같이 경쟁하는 시험이다. 고3의 경우 평균적으로 3월, 5월 모의고사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데, 실감 못하는 학생과 약간의 한계를 느끼는 학생으로 나누어진다. (수능 수학 1등급의 과반수가 N수생)특히 수학은 공부했던 비슷한 문제에서 대부분 틀리기 때문에 조금만 더 하면 될 거 같은 생각이 들지만, 간혹 반복되는 실수에 지쳐버리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사실 실수가 많다는 건 정확한 내 지식이 아닌 것이 많다는 얘기인데, 그렇다면 진도에 쫓기지 말고 차분히 정리해 보는 식의 공부 방법에 변화를 주는 게 맞다. 대부분 학원이나 강사 등 외부가 아닌 자신의 내부에(공부하는 모습과 방법에)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학생 입장에서는 내용을 거의 알고 있는데 실수하고 틀리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유사한 좋은 문제와 유명 강사를 찾게 되는 것이다. 시대인재서바이벌 모의고사, 브릿지모의고사, 강남대성모의고사, 이해원모의고사, 현우진모의고사, 한석원모의고사 등 이렇게 양치기를 하다보면 성적과 자신감이 오르기도 하지만 자기 것으로 만들지 않는 한 자기만족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고3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 비교 통계고3 학생이면 누구나 초등학교 이후 이렇게 공부 열심히 한 적은 처음이라고 얘기한다. 그런데 수능의 통계 결과에 따르면 최소 70% 고3에게 수능성적은 배신한다.N수생도 마찬가지지만 고3이 모의고사 성적보다 수능성적이 잘 나온 경우는 10% 미만이다. 20~30%는 모의고사 평균성적으로 나온다. 70% 정도는 수능성적이 떨어지는데 반수생의 증가와 수능 미응시생이 원서접수자 중 10%를 넘기 때문이다. 매년 비슷하게 나오는 통계이다. 최근 4년간 서울대 정시 합격생의 60% 이상이 N수생이다. (고3합격생은 37~38%) 현실적으로 고3이 수능으로 원하는 대학을 갈 확률은 10% 미만이다. 정신 차리자 고3!!!일산 고등부 수학전문 클라비스학원송경우 원장문의 031-924-1388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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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학원 활용법과 학원 선택 기준 3가지 아이들의 80% 정도는 강의를 듣고 이해한 다음 잊는다. 한 단원 강의를 한 다음 필수 예제를 풀어 주고, 필수 예제를 풀어 보라고 하면 못 푸는 경우가 허다하다.좋은 학원 선택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산 학원가에는 학원 선생님이라면 다 열정적이고 다 좋은 학원이다. 강의식 학원이 있을 수 있고 개인별, 수준별 학원이 있을 뿐이다. 좋은 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먼저 부모님이 어떤 학습법이 공부에 더 효과적일지 고민 해 보는 것이 우선이다. 효과적인 공부법의 기준이 생기고 나면 내 아이의 공부법을 파악하고 내 아이가 효과적인 공부를 할 수 있는 학원을 찾는 것이다.좋은 학원의 기준은 내 아이 공부방법에 맞는 학원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강의나 인강을 들은 후 학습완료라고 생각하고 심화와 다음 학습 진도를 통해 더 많은 진도를 나가려고 한다. 물론 80점대 성적 아이들은 심화가 좋다. 70점대라면 유형서를 다시 해야 하고 60점대라면 개념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강의나 인강을 듣고 스스로 풀어보는 과정 없이 본인이 못 풀거나 안 풀고 선생님에게 설명을 듣거나 해설을 보면 선생님에게 듣는 순간에는 이해하는 듯 하나 다시 계속 틀리게 된다. 본인이 풀어가는 과정에서 안 풀리면 해설지를 차근차근 분석하고 독해하는 과정에서 학습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을 자신이 정리 했을 때 학습의 능력이 길러진다.추론, 문제 해결 능력, 심화 사고 능력을 키워야공부 잘하는 아이들을 관찰해 보면 스스로 오랫동안 풀어낸다. 기본서 위주의 학습을 통해서 먼저 개념을 익히고 자신의 힘으로 오랫동안 풀면서 어려운 것을 풀어가는 연습을 한다. 그러면서 수능 문제 출제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능력인 추론, 문제 해결 능력, 수학적 과학적 심화 사고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이러한 학습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가 효과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기준을 세우고 내 아이의 학습 특성을 파악하고 내 자녀에 맞는 학원선택이 필요하다. 그리고 내 아이를 기다려 주는 인내심이 필요하다.개념 확인과 ‘인출’ 연습을 많이 해야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어떤 학원을 선택하고 공부할까? 개념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을 기르는 학원이다. 개념 확인을 하고 유사유형을 풀어보고 안되면 선생님에게 질문하고 다시 스스로 풀어보는 학원이다. “학원에서 잘한다고 하는데 시험은 왜 못 보죠?” 교재를 잘 푸는 것과 인출 해 꺼내는 것은 차이가 있다. 인출은 장기기억에 있는 것들을 빠른 속도로 끄집어 내는 것인데 연습이 필요하다. 인출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말로 질문하고 말로 답변하는 테스트이다. 메타 인지를 높이는 방법과 일맥상통한다. 소수 정예학원이라면 아마도 선생님과의 인출 연습이 가능하고 그렇다고 소수 정예학원이라고 해서 모두 개념노트 습관을 기르고 인출 연습을 하는 것은 아니다. 일산 학원가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선택한 학원을 잘 찾아봐야 한다. 공부를 잘 하려면 강의로 듣고 학습을 이해하기 보다는 개념 노트를 하고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하고 말로 하는 테스트를 통한 인출 연습을 많이 하는 것이다.자기 주도 학습 및 생활기록부도 풍성하게일산에서 공부를 잘하려면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을 키우고, 학원 선택도 중요하고 생활기록부도 풍성하게 해야 한다. 지금 3월에는 일산동 후곡 오마초등학교와 오마중학교 등 초중고 모두에 과학발명대회가 있다. 이러한 대회들은 아이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생활기록부를 풍성하게 할 수 있으므로 많은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학교마다 약간씩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당장 3월 4월 학교장상 대회를 준비해야 하고 모두 과학과 관련한 대회이다. 3월에는 발명품 경진대회가 있고 4월에는 과학창의성대회(교과서 표지 제작, 과학실 안전포스터, 과학시화전, 과학만화전), 과학탐구실험대회,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등이 있다. 학교장상 시상목록을 파악하여 학교에서 1년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대회와 행사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미리 대비하도록 하자.일산 후곡 윤사이언스 과학학원윤정애 원장031-916-0022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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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대로 된 읽기를 시작할 때입니다! 3월, 새 학기가 시작되고 새로운 학교생활에 아이들도 부모님도 분주한 달이다. 저마다 부푼 마음 가득일 것이지만 한 교실 안 같은 공간에 있어도 각자 개성이 다르듯 읽기 능력도 달라 수업을 이해하고 학습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차이가 생기는 것이 사실이다.우리말을 배우고 읽고 쓰는 것은 자연스러운 과정이고 특별히 어렵게 여긴 적이 없었던 과거와 달리 요즘 아이들에게 읽고 쓰는 일은 참 특별한 훈련이요, 교육의 과정이 된 것이 안타가운 현실이다. 이를 반영해 2022 개정교육과정에 초등 국어 교육 수업시간이 더 늘어난 것도 시대의 흐름에 따른 변화인 셈이다. 문자와 글보다 영상과 시청각적 자극에 먼저 익숙해진 아이들, 우리말보다 영어를 먼저 학습하고 영어도서를 읽기 시작한 아이들, 다문화 가정의 확대로 부모로부터 자연스럽게 받던 우리말 자극이 줄어든 아이들을 생각해 본다.읽기 능력의 문제는 총체적 문제! 초등학생의 읽기 능력이 부족한 경우, 줄글로 된 책을 읽는 것부터 부담스러워 한다. 차분히 읽으며 문장의 의미와 문단의 의미를 종합해 내용을 이해하는 것이 어렵다. 초등생의 집중력으로는 40분의 수업시간을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앉아 있는 것이 힘든 친구들도 있다. 또한 겹받침 단어를 잘 읽지 못하는 경우, 빨리 읽기 위해 조사를 생략하는 경우, 심지어 줄을 건너뛰거나 페이지를 건너뛰는 경우, 한 자씩 글자를 읽어내는 것에 집중해야 해서 내용을 이해가 어려운 경우 등 문제는 많다. 중학생의 경우, 초등 읽기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채 학원 숙제와 공부에 노출되면서 읽기력의 문제는 학습의 문제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문제를 잘 읽지 못해 나온 오답은 실수가 아니라 사실 본인의 실력이다. 얼마 되지 않은 우리말 어휘는 언어생활의 문제뿐 아니라 책을 읽어내는 데에도 문제가 된다. 단어와 문맥의 뜻을 모른 채 넘어가고 그것이 문제가 된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부족한 집중력은 45분으로 길어진 수업시간과 7교시 수업의 긴 학교생활을 버겁게 한다. 절대평가로 어렵지 않은 국어 시험에 적당히 받은 점수가 위안이 되어 국어를 어렵지 않게 여기는 것도 문제다. 그러다 고등진학 후 국어 등급을 보고 나서야 자신의 처지를 알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답은 기본에 있다! 읽는 것은 글자를 읽고 그것의 의미를 이해하고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수용하는 사고의 일련 과정이다. 한글을 뗀 아이들이 글자를 읽는다고 고등학교 수능 지문을 이해할 수는 없다. 수준에 맞는 어휘와 내용을 먼저 읽어야 하는데 학년별 필독서나 논술학원 숙제인 책을 읽다 보니 읽는 재미도 없고 실력도 온전히 성장하지 않게 된다. 읽은 것만으로 이것을 이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해이고 착각이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많은 독서량과 시간으로 문제가 없다고 보이지만 편독으로 인해 이해의 편차가 심하고 읽기가 학습에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 책을 많이 읽은 친구가 모두 공부를 잘하지 않는다. 그러나 잘 읽는 친구는 공부를 잘한다. 수준에 맞는 독서를 통해 읽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해한 것을 자신이 배경 지식으로 쌓고 꾸준한 글쓰기를 통해 언어력을 길러둔 친구들은 학습에 효율적이고 집중력 또한 있다. 아주 기본적인 건을 간과한 채 그 위에 쌓아야 하는 것을 쌓는 것은 무너짐이 뻔한 행위일 것이다. 예를 들어 토론이 비판적 사고력을 넓히는 활동이니 토론 수업을 시작한다고 하자. 토론의 주제를 이해하고 쟁점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자료를 찾고 분석해야 한다. 무엇보다 읽는 능력이 빛을 발해야 자료를 통해 개요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토론이 말싸움이 아닌 논리 싸움이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비판적 사고력도 읽기 능력의 기초위에 만들어지는 것이다.늦지 않았다 지금 바꾸면 된다! 우리 아이들의 읽기 능력을 제대로 알아보자. 막연한 걱정이 현실이 되면 그때는 너무 늦어 많은 투자로도 힘들다. 적정한 속도로 정확하게 읽고 있는지 읽은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자신의 글로 표현할 수 있는지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에 꼭 확인하길 당부한다. 수년간 아이들 읽기, 토론, 논술을 지도하면서 얻는 답은 지금 바로 문제를 찾고 그 문제에 맞은 솔루션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란 것이다.읽기 능력의 차이가 공부의 차이!2025년은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해이다. 초등1~4학년, 중1, 고등1이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공부하게 되었다. 사실 국어는 이론적 내용이나 개념이 많지 않다. 때문에 꾸준히 독서하고 글을 써온 아이들이 국어에 유리하고 어떤 교육과정으로 목표가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는 것이 당연한 결과이다. 전 과목의 기초이지만 다른 과목에서 우선 순위가 밀리는 국어, 그리고 그 국어의 기초가 되는 읽기를 지금 바꾸어야 할 때이다.일산운정 국어논술리드인&디앤이학원정수빈 원장일산 031-921-2773운정 031-934-0260 2025-03-09
-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이 전하는 ‘고1 후배들을 위한 조언’ 3월 개학과 함께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들은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오늘의 모습은 고교 3년 과정 끝에 만나게 될 대학입시로 이어지기에, 중학교 때와는 다른 마음과 각오로 학교생활을 해야만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된다. 2025학년도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생들이 이제 막 고교에 입학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일지, 그들의 조언을 정리해 보았다.일산내일신문리포터 공동 정리학교 수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감 갖길본인의 학교 수준에 얽매일 필요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결정할 때, 흔히 학교 수준이 높다고 하는 고교에 진학할까, 집에서 가까운 학교에 진학할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학교 수준이 높다고 소문난 학교는 생기부를 채우기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학습 분위기가 좋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의 수준을 떠나 자신의 생기부를 참신한 내용으로 잘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높은 내신을 따면서 본인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열심히 하면 어떤 학교에서든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학교 수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길 바랍니다.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기초학부(무전공) 송민준 학생(일산동고 졸)학교 시험이면 시험, 활동이면 활동,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아요!항상 한 시간 일찍 학교에 가서 아침 자습을 했는데요. 그 시간이 보기에는 짧아 보이지만 매일 한다면 많은 시간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 시간만 잘 활용해도 성적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능은 한 번 보면 끝이지만 학교 내신은 다릅니다. 한 번 너무 잘 봤다고 또는 못 봤다고 일희일비할 것이 아닙니다. 잘 봤다면 자만하지 않고 계속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못 봤다면 나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 개선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다수의 학생은 대학을 교과 전형으로 갈 생각이라서 생기부를 채우는 노력을 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기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게 되는데, 이 경우 교과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한정적입니다. 학교 시험이면 시험, 학교 활동이면 활동 이 모든 것을 열심히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의미하고 시간 낭비처럼 여겨질 수도 있지만 고3이 되고 입시가 끝나면 깨닫게 됩니다. 학교생활은 친구들과의 교우 관계를 잘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생님과의 관계, 특히 담임선생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노력하는 게 좋습니다.한양대 경영학부 우승화 학생(대화고 졸)굳게 마음 다잡고 공부에 매진하면 상상 이상의 결과 얻을 것고교 1학년 성적은 방향을 지시합니다. 내가 첫 시작을 위에서 하면 위로 계속 올라갈 것이고, 내가 첫 시작을 아래에서 하면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계속 축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첫 시험을 못 보면 의욕도 떨어지고 좌절하고, 내신과 수능 사이에서 방황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 같습니다. 1학년 때는 새로운 친구도 사귀고 싶고 낯설기도 해서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겠지만 굳게 마음을 다잡고 공부에 매진한다면 여러분이 상상한 그 이상을 얻을 수 있으실 겁니다.고신대 의예과 임수연 학생(대화고 졸)하방 선이 3등급 대라면 절대로 수시를 포기하지 마세요!내신 시스템이 바뀐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1등급의 구간이 더 넓어지기에, 수시로 대학을 가기 정말 어렵겠구나 자연스레 걱정하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욱더 수시를 챙겨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1등급의 구간이 늘어난다는 말은 수시에서 생기부 내용을 더 주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는다는 얘기입니다. 그렇기에 조금 더 쉬워진 1등급 획득을 전제로 본인이 흥미가 있는 학문을 탐구하고 이를 생기부에 잘 녹여낸다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수시를 버리지 말아야 할 이유는 상승곡선이라는 또 하나의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본인의 하방 선이 3등급 대라면 절대로 수시를 포기하지 마세요.연세대 철학과 이지우 학생(일산대진고 졸)어려운 고교 공부, 무조건 열심히 하면 어느 순간 익숙해집니다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해 같은 반 친구가 하는 질문의 내용조차 이해하지 못했었고, 실제로 대입에 뛰어들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너무 겁나고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뒤처질까봐 1학년 때 정말 악착같이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3년을 다시 돌아보니 1학년 때 가장 열심히 공부했는데 성적은 제일 낮습니다. 달리 말하면, 1학년 때 그렇게 열심히 한 이후에는 더 적게 공부했음에도 성적이 더 잘 나왔다는 것입니다. 왜일까요? 그 이유가 1학년 이후부터는 고교 공부에 대한 감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는 수학을 제외하고 선행을 단 한 과목도 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영어 문법을 고등학교에 와서 처음 체계적으로 공부했습니다. 당연히 처음에는 고등학교 공부가 너무 낯설고 문제 유형도 너무 새로웠습니다. 그러나 1학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게 노력했습니다. 그러자 너무나도 신기하게 정말 어려웠던 고등학교 공부가 2학년이 되니 익숙해졌습니다. 요령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되자 그 후에는 그렇게 힘들이지 않아도 성과가 나왔던 것입니다. 분명 1학년 때의 저처럼 고등학교에 들어가 두렵고 열심히 해도 성과가 안 나오는 친구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하고, 부딪혀보세요. 모르겠으면 친구나 선생님께 많이 도움을 구하고 질문한다면, 어느 순간 공부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포항공과대학교 무은재학부 차윤서 학생(일산대진고 졸)1학년, 많은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점차 내공이 쌓일거예요 1학년 1학기는 처음 내신을 겪어보는 시기라서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고, 원래 실력보다 성적이 안 나올 수도 있습니다. 내신 시험도 여러 번 거치다보면 내공이 쌓이고 요령도 생깁니다. 첫 시험 성적이 기대 이하라고 해서 바로 좌절할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그때 자신이 무슨 실수를 했는지 확실히 알아가고 고치면 이후에 성적을 올릴 기반이 됩니다. 불확실성을 견뎌내야 한다는 점이 고등학교 생활 내내 힘들고 괴로운 과제가 될 텐데, 이를 견디고 끝까지 수시를 챙긴 학생들은 대부분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이화여대 의예과 이제인 학생(안곡고 졸) 진로에 대한 꾸준한 탐색이 동반되면 구체적이고 보람찬 고교 생활로 이어질 것중학교와 사뭇 다른 고등학교 환경에 적응하는 데 충분한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교내활동이나 발표 시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세요.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고등 1학년을 친구, 선생님과 함께 보내보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꼭 하루하루의 원동력이 되는 ‘진로’에 대해 꾸준히 탐색하셨으면 합니다. 대입이 멀게만 느껴질 1학년 때지만 이루고 싶은 목표와 계획을 전반적으로 생각해 둔다면 조금 더 구체적으로 고등 생활을 준비할 수 있고, 보람차게 생활할 수 있을 거예요.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김리나 학생(백마고 졸)메타 인지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길 바랍니다저는 내신을 잘하는 방법은 메타 인지를 통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원의 조언을 구하되, 학원을 믿고 따라가기만 하지 말고 능동적으로 내가 부족한 점은 무엇이고 그 부족한 점을 채우기 위해 어떤 공부를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고민하는 과정을 꼭 겪으셨으면 합니다.연세대 기계공학부 남정현 학생(세원고 졸) 내신 관리는 기본,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고교생활이 되길 우선 1학년 때부터 열심히 성적관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학년 때의 성적이 앞으로의 학습 방향이나 마음가짐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학교 활동으로는 교내 봉사활동 프로젝트나 실험 프로젝트 등 스스로 기획하여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