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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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곳에 있는 눈과 얼음 겨울놀이터! 대한(大寒)추위가 미세먼지를 밀어낸 주말,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한나절 실컷 놀기에 좋은 곳이 없을까? 썰매를 타며 겨울놀이에 흠뻑 빠진 아이들의 밝은 표정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어른들의 모습에서 움 추린 겨울은 찾을 볼 수 없다. 경기북부나 강원도에서 열리는 겨울축제도 좋지만, 집근처 얼음판이나 얼어붙은 논에서 즐기는 놀이가 더 재미있을 수도 있는 법! 안산 근교에 있는 겨울놀이터를 소개한다.안산눈썰매장- 눈썰매초지역 가까이 자리 잡은 안산의 대표놀이터 사계절 눈썰매장은 길고 굴곡진 슬로프로 유명하다. 길이가 120m 폭은 40m로 혼자 또는 서 너 명이 함께 일인용 썰매를 잡고 함께 내려가기도 한다. 다행히 터널식 무빙워크가 있어 춥지도 않고 편리하게 올라갈 수 있다. 겨울방학이면 아이들과 이곳을 늘 찾는다는 한 시민은 “눈을 고르는 시간이 하루에 세 번 있어 눈 상태가 좋고 교통과 주차가 편리하다”고 전했다. 손잡이가 달린 일인용 눈썰매는 튜브썰매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매점에서 식권을 살 수 있고 다양한 간식을 먹을 수 있지만 음식물은 반영되지 못한다. 입장료는 성인 7천원 청소년은 5천원 어린이는 4천원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월곶에코피아눈썰매장- 유로번지안산역에서 자동차로 약 15분 거리에 얼음지치기와 눈썰매를 탈 수 있는 곳이 있다. 시야가 확 트인 공간에 마련된 에코피아에서는 눈썰매와 함께 유로번지도 인기다. 인천에서 놀러온 한 가족은 “눈썰매를 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지만, 기다리는 동안 작은 썰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로번지를 체험하는 “아이들은 무섭지도 않고 하늘을 나는 기분”이라며 힘껏 하늘로 점프를 했다. 유로번지 체험은 5천원이고 약 30번 정도 점프를 할 수 있다. 이곳은 입장료가 시간별로 다르다. 2시간 이용하면 3천원이고 종일 입장료는 9천원(유아는 7천원)이다. 직화로 굽는 스테이크 그리고 빙어튀김이나 군밤 등 간식이 다양하게 판매된다. 근처에 있는‘미생의 다리’로 산책하는 가족들도 보였다.군포 썰매장- 얼음썰매대야미역에서 가까운 거리에 눈썰매와 얼음썰매가 함께 있는 놀이터가 새롭게 마련되었다. 눈썰매장은 슬로프가 높은 것과 낮은 것이 함께 있고 튜브 썰매이므로 유아들이나 겁이 많은 어른들이 즐기기 좋다. 얼음썰매는 혼자 타는 작은 것과 두 세 명이 함께 탈 수 있는 큰 것이 있다. 혼자 얼음썰매를 타는 한 어린이는 “얼음썰매는 눈보다 훨씬 미끄러워서 재미있고 서로 끌고 밀어주는 재미가 있어 훨씬 재미있다”고 말했다. 난로가 설치 된 휴게실이 따로 있어 먹을 것을 싸가도 좋고, 매점에서 사 먹을 수 있다. 종이팔찌가 있으면 근처에 나와 사먹고 다시 들어갈 수도 있다. 썰매 대여료는 무료이고 이용가격은 시간제한 없이 누구나 5천원이다.안산갈대습지-자연이 만든 겨울왕국올 겨울 안산갈대습지를 찾는 시민들은 새롭게 마련된 온실과 얼음분수는 겨울분위기를 한껏 더 즐길 수 있다. 지난 12월 신재생체험관 옆에 조성된 ‘자연향 온실’은 정서적 휴식을 즐기기에 좋다. 또 자연이 만들어낸 얼음분수대는 겨울왕국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정순 습지해설사는 “얼음조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생태관 옆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얼음판에서 얼음지치기 하는 가족들이 많아졌다”며 “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할 때는 따뜻한 음료나 간식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칠보생태환경체험교육관-흙놀이아쉽게도 흙장난과 불놀이는 매우 귀한 놀이가 되었다. 안산에서 자동차로 30분 내외로 갈 수 있는 칠보산생태체험교육관에서 진행되는 ‘흙피리 흙놀이’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생태놀이이고 예약을 해야 참여할 수 있다. 물고기나 곤충모양 등 다양한 피리를 이용해 소리를 내보고, 명상을 통해 흙과 생명에 대한 철학을 배우는 시간도 있다. 불을 때는 동안 완성된 점심으로 먹을 수 있으며, 간식(떡국)도 제공된다. 6세 이상~성인 누구나 참여가능하고참가비와 재료비는 3만원이다. 2019년 2월 15일 금요일까지 진행되는 전화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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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학, 현대 미술 거장들을 만나자 겨울방학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해 주는 건 어떨까? 특히 유아기 다양한 경험은 삶을 살아가는 양분이 된다. 시간이 여유로운 평일 서울 미술관 나들이를 떠나보자. 예술이 주는 깊은 울림은 우리 아이의 정서발달은 물론 강렬한 경험으로 남아 두고두고 이야기 소재로 등장할 것이다. 이번 겨울 방학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가까운 서울에서 열린다.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피카소와 큐비즘’ 전이 열리고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는 ‘마르셀 뒤샹’전이 진행 중이다. 두 전시 모두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초등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하기 안성맞춤이다. 전시 관람 전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좋은 책들도 소개한다.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를 만나다한가람 미술관 ‘피카소와 큐비즘’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는 ‘피카소와 큐비즘’은 파리시립미술관이 소장한 입체주의 진품 명화 90여점이 국내 처음으로 소개되는 귀한 전시다. 르네상스 이래 서양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하고 획기적인 미술혁명이라 불리는 입체주의의 모든 것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총 5개의 세션 △입체주의의 기원 : 세잔과 원시주의 △입체주의의 발명 : 피카소와 브라크 △섹시옹도르와 들로네의 오르피즘 △1,2차 세계대전 사의의 입체주의 △ 대형 장식화 으로 구성됐다.피카소의 작품만 기대하고 간다면 실망할 수 있다. 90여점의 작품 중 피카소의 작품은 ‘남자의 두상’ ‘르 비유 마르크 술병’ ‘무용’ 등 몇 작품에 불과하다. 피카소 작품보다 ‘창조의 모든 행위는 파괴에서 시작된다’는 피카소의 말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사물의 본질을 담아내기 위한 입체파 화가들의 고뇌를 생각하며 보면 좋을 전시다.전시 공식 어린이 교육프로그램으로 피카소 키즈 아뜰리에가 운영 중이다. 인터넷 사전 예약만 가능하며 만4세부터 초등생까지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작품해설과 작품 관람 후 미술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50% 저렴한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키즈아뜰리에>대상 : 만4세~ 초등6학년참가비 : 28000원 (전시관람료, 재료비)준비물 : 개인 해드셋생각하는 박물관안산에서 가는 길3100, 3101, 3102번 서초자이아파트 하차예술의 전당 도보 10분뒤샹의 변기 최초로 한국에 오다미술가란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을 넘어 발상의 전환, 기존의 과념을 타파하는 사람들 아닐까? 미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한 미술가가 마르셀 뒤샹의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 뒤샹 사후 50주년 되는 해를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이다.필라델피아미술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뒤샹의 주요 작품 및 아카이브는 물론, 만 레이, 프레데릭 키슬러를 비롯하여 당대 작가들의 관련 작품, 그리고 뒤샹을 소재로 한 사진, 드로잉 작품 약 150점으로 구성됐다.그의 대표작인 남성용 소변기로 만든 ‘샘’ 등 ‘레디 메이드’ 작품들이 선보이고 ‘큰 유리’와 뒤샹 최후의 작품으로 알려진 ‘에탕 도네’가 디지털로 재현된다.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서는 레디메이드 워크숍이 진행된다. 아침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시간 단위로 운영되고 참가비는 무료다.안산에서 가는 길안국역 1번출구 하차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까지 도보 10분미리 읽고 가면 좋은 책(어린이를 위한) 그림의 역사저자 : 데이비드 호크니,중앙, 감골, 관산, 성포 도서관 소장입체주의-천개의 눈을 가진 화가들저자 : 린다볼튼중앙, 감골, 관산도서관 소장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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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최용신 선생을 기리다 최용신 선생의 상록수 정신이 이어지는 본오동 상록수공원이 추모의 물결로 일렁이고 있다. 선생이 서거 84주기를 맞아 추모 주간인 1월 20일부터 27일까지 최용신 선생의 삶의 궤적을 되돌아보고 기리는 것.찬바람에도 꿋꿋한 상록수처럼, 척박했던 마을에 희생으로 희망을 심어준 최용신 선생의 숭고하고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기 위해 최용신기념관과 상록수공원 인근에서 추모음악회, 최용신 선생 묘소 헌화, 추모의 언덕과 온라인 추모제를 운영한다.<최용신 선생>소설 ‘상록수’의 주인공 채영신의 실제 모델인 최용신 선생(1909~1935) 은 여성도 남성과 같이 사회개혁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며 식민지 수탈로 피폐된 농촌사회의 부흥을 위한 농촌계몽 운동에 일생을 바쳤다.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나 협성여자신학교에서 농촌사업지도교육과를 전공했던 선생은 1929년 협성학생기독교청년회 대표로 조선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의 농촌계몽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1931년 YWCA 파견교사로 샘골 마을에 파견된 이후 예배당을 빌려 한글과 산수, 재봉과 가사를 가르치며 주민들을 설득해 샘골강습소를 짓는다. 그의 헌신적 노력으로 강습생은 점점 늘어나 110여 명에 달했다. 선생은 샘골 아이들을 ‘조선의 빛’, ‘조선의 싹’이라며 밤낮으로 문맹퇴치와 농촌사업에 앞장섰지만 1934년 YWCA의 보조금이 끊어지면서 강습소 운영은 극도로 어려워졌다.다방면의 노력을 강구하던 선생은 1935년 1월 23일 지나친 과로로 사망하게 된다. 선생이 샘골에 머문 기간은 3년여. 짧지만 농촌을 살리기 위한 눈물겨운 그의 행적은 소설 상록수에서 실제화 되며 농촌운동의 귀감이 되었고, 선생의 묘는 안산시 향토유적 18호로 지정됐다.<추모음악회>지난 1월 20일, 샘골 농촌계몽운동이 시작된 예배당 샘골교회에서는 선생의 84주기를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추모 예배를 시작으로 샌드아트, 샘골교회 어린이합창단, 안산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청소년 극단 ‘고등어’의 창작극 형식으로 최용신 선생을 기렸다.<최용신 선생 묘소 헌화>최용신 선생 묘는 본오동 상록수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다. 추모기간 중 최용신기념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헌화용 대국(大菊)을 제공한다.-기간 : 1월 20일(일)~27일(일), 10:00~12:00/13:00~17:00-장소 : 최용신기념관 전시실<추모의 언덕>최용신 선생을 기억하며 백단심 바람개비를 만들어 새롭게 개장한 상록수공원 내 최용신 선생 동상 주변을 함께 꾸며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백단심은 흰색 바탕에 붉은 단심을 갖고 있는 무궁화 품종 중 하나다. 전시된 바람개비는 추모주간 종료 후 15일 내에 되찾아갈 수 있다.-기간 : 1월 20일(일)~27일(일), 10:00~12:00/13:00~17:00-장소 : 최용신기념관 체험전시실<온라인 추모제>추모기간 중 개인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에 최용신 선생을 기억하고 알리는 의미로 해시태그 #최용신 #최용신기념관을 기입하여 포스팅하고 최용신기념관 방문객에게는 무궁화지도 배지를 증정한다.-기간 : 1월 20일(일)~27일(일), 10:00~12:00/13:00~17:00-장소 : 최용신기념관 안내데스크 2019-01-23
- 국어공부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수능국어가 점점 어려워지면서 영어 수학 뿐만 아니라 국어 공부의 압박감도 커지고 있다. 단순히 책 많이 읽고 문제 많이 풀다보면 저절로 실력이 늘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공부 방법도 공부 맥도 잡기 어려운 것이 국어다. 이 때문에 사교육은 수학과 영어로 충분하다고 고집하던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국어공부 시작 시점을 저울질하기 시작했다. 점점 어려워지는 수능국어에 대비하기 위해 국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는 언제일까? 20년 넘게 국어 학원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해냄국어논술학원 장영욱 원장에게 들었다.어려워진 수능, 국어공부가 급하다요즘 엄마들의 가장 큰 관심은 자녀들의 국어공부다. 오랜 시간 국어를 가르쳐온 장 원장도 이런 학부모들의 변화를 실감하고 있다. 장 원장은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의 국어 과목 성적에 민감해지기 시작했다. 영어는 절대평가가 시행 중이고 수학은 어려운 범위가 수능에서 빠지는 등 점점 쉬워지는 추세인데 국어만 해마다 난이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원인을 진단했다. 그렇다면 국어 공부는 언제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장 원장은 “수능문제를 분석해 보면 특히 비문학, 독서 문제는 광범위한 분야에 대한 기본 상식을 갖출 것을 요구한다. 수능에서 요구하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해졌다”고 말한다. 중등에서 국어의 기본이 되는 실력을 쌓아야 고등과정에서는 실전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는 것이다.다양한 분야 독서로 어휘력 키워야수능국어 비문학 지문에 등장하는 분야는 다양하다. 정치, 경제, 철학 등 사회 과학 전반에 관한 지문뿐만 아니라 지구과학, 화학, 물리 등 자연과학 관련 지문들이 등장해 학생들의 이해력과 어휘력을 테스트한다. 이 때 등장하는 자연과학 지문이 고등학교 과정에서 관련 과목을 수강하지 않은 문과계열 지망 학생들에게는 발목을 잡는다.“올해 수능에서 특히 어려웠던 지문은 천문물리학 문제였다. 기본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는 제시된 지문만을 읽고 답을 풀어내기란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어렵게 느낀 것이다. 이런 다양한 분야의 배경지식을 고등학생이 되어서야 준비한다면 이미 늦다. 중학과정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등장하는 어휘력과 기본 지식을 익히는 공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해냄국어논술학원의 중등 수업은 교과서 수업과 독서논술 수업이 병행해서 이뤄진다. 내신대비 교과서 수업과는 별개로 장 원장이 직접 고른 책을 읽고 독서 토론과 요약정리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다. 독서 토론 수업의 목표는 1주일에 책 한권을 읽고 토론과 정리를 끝내는 것. “책을 읽고 중요한 어휘를 정리하고 책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요약하다보면 어휘력도 길러지고 독해력도 키워질 수 있다”고 말한다.소수정예반 운영, 수준별 맞춤 학습 제공하지만 책을 읽고 토론하는 수업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책을 선별하고 준비하는 과정까지 교사가 준비해야하는 것도 많고 수업과정도 각자의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는 소수정예로 반이 꾸려져야만 한다. 장 원장은 “학교에서 독서토론 수업이 쉽지 않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수준이 다른 다수의 학생들이 한 주제로 토론해서 결론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학원에서는 수준별, 소수정예 수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집중 수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해냄국어학원의 각 반 정원은 최대 4명으로 이뤄져 있다.중등 과정이 독서토론으로 어휘력과 독해력을 기른다면 고등과정은 내신대비와 수능대비로 진행된다.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대학을 진학하는 안산지역의 입시 특성상 내신대비도 매우 중요하다.“시험기간에는 각 학교별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운영하기 때문에 학교별 내신준비에 집중할 수 있고 평소에는 수능 준비를 위해 기출문제 풀이 등 수능대비 수업으로 운영한다”는 장영욱 원장.20년 국어교육 노하우를 살려 지난해 11월 오픈한 해냄국어논술학원은 초등부터 고등까지 내신부터 수능 논술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2019-01-23
- 부모 마음 확~열어주는 설맞이 효 선물 선물은 받는 사람의 입장을 깊이 생각해야 빛이 나는 것. 서서히 진행되는 청력저하를 노화의 상징인 듯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시는 부모님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물하면 어떨까?특히 설날이 되면 유난히 그리운 고향 그리고 부모님. 무겁고 고단했던 시대를 겪어내신 분들께 보청기를 선물해 보자. 타 보청기에 비해 유난히 가볍고 기술과 음질이 뛰어난 안산보청기전문점 포낙보청기. 설맞이 행사로 최대 50% 할인과 무료체험 이벤트가 진행되니 가격마저 가뿐하다.보청기도 때가 있다원곡동에 사는 P씨는 보통소리로 이야기하면 잘 못 듣는 어머니께 보청기를 권하고 포낙보청기 안산센터 무료체험을 신청해 보기도 했다. 하지만 “나는 아직 귀 안 먹었다”는 대답만. 보청기에 대한 거부감으로 고집을 부리는 것이다. 게다가 이미 초기 인지증(치매)으로 조금 전 자신의 행동을 깜빡 잊고 했던 이야기를 무한 반복해 곁에 있는 가족들을 지치게도 한다. P씨는 평소 소통이 잘되고 분별력이 좋으셨던 어머님께 ‘듣는 것의 중요함’을 잘 설명해 보았으나 “90이 다된 나이에 새로운 것을 해서 뭐하게?”라며 완강히 거부하신다. P씨는 부모님의 인지상태가 조금이라도 건강하실 때 보청기를 해 드리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다.안산 포낙보청기 안산센터 김도형 원장은 “보청기는 안경처럼 일상의 답답함을 풀어주는 편리하고 유용한 도구일 뿐”이라며 “청력저하에 대해 대처가 늦을 경우, 좋은 보청기를 착용해도 효과를 잘 보기 힘들어 진다”고 지적했다. 부모님의 청력이 아직 남아 있고 주변사람들이 대화의 어려움을 느껴 소통이 어려워지기 전에 청력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더 늦기 전에 청력저하에 익숙해진 부모님을 설득하는 일이 우선 과제라는 것이다.뇌세포 둔화, 보고 들어야지난해 미국의 한 대학 연구결과 청력에 손상이 있는 사람들은 청력이 정상인 사람에 비해 두뇌의 크기가 빠른 속도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팀의 프랭크린 박사는 “청력이 손상되면 그만큼 말을 덜하게 되고 또 덜 듣게 되면서 그로 인한 자극이 줄게 되고 관련된 뇌 부위도 줄어들게 된다”는 것이다. 청각세포가 둔화되는 난청이나, 뇌세포가 죽거나 활동이 둔화하여 발생하는 인지증(치매)의 공통점은 둘 다 잃어버린 능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능력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약해진 청력도 뇌와 마찬가지로 회복시키는 것보다 남아있는 청력을 잘 이용해야 한다”며 “나이가 들어도 잘 듣고 또 새로운 것을 배우며 젊게 사는 생활태도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사는 것은 신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우선 생각과 마음의 노화를 막는 것이 먼저라는 설명이다.노년의 정신건강은 가족과의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한다. 즉 노년의 우울에서 벗어나려면 잘 보고 들어야 하는 것이다. 김 원장은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이제라도 잘 들어야 한다는 긍정적인 분들과 이제 들어서 뭘 하겠냐는 부정정인 경향으로 나뉘다”며 “어느 분이 건강하게 장수하겠느냐”고 반문했다.잘 들리고, 사용하기 편하고물건은 쓰는 사람의 입장을 사려 깊게 고민할 때 소비자에게 인정받을 수 있다. 첨단기술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보청기를 제조하는 곳은 전 세계적으로 다섯 곳. 특히 스위스 포낙보청기는 8년 연속 세계판매율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정을 받고 있다. 보청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위한 배려에서 기술연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로 충전식 제품을 선보이고 가벼운 티타늄 소재개발, 그리고 케이스에 담기만 해도 방습과 충전이 되는 보관법 등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노력이 소비자에게 전해지고 있다. 김 원장은 “견고함과 기능을 중요시 하는 스위스인의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이 보청기 재료부터 디자인까지 변화시키고 있다”며 “기술이 뛰어난 만큼 음질이 좋고 가벼워 사용자의 만족도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2019-01-23
- 인터뷰_한사랑병원 강길호 비만·대사수술센터장 올해부터 고도비만 수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비만은 많은 합병증이 동반되는 위험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보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했었다. 비용 문제로 치료를 미뤘던 환자들이 적극적인 치료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길호 한사랑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장을 만나 비만 치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1월부터 비만·대사수술 건강보험 혜택많은 사람들이 비만수술을 성형수술이라고 생각한다. 또 비만의 원인을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보고 생활습관을 바꾸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한사랑병원 강길호 센터장은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비만이 생활습관의 문제가 아닌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 유전적 변화에 의한 질병이기 때문”이라며 “고도비만 또는 비만과 함께 다양한 대사질환을 겪고 있다면 비만·대사수술 등 적극적인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많은 환자들이 비만·대사수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며 “비만수술의 부작용은 다른 수술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 아니며 수술 효과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비만은 그 자체가 만성질환이기도 하지만 많은 질환의 원인으로 생명을 위협한다. 당뇨와 고혈압은 물론 수면무호흡증, 불임, 관절염, 우울증 등을 유발하며 특히 최근 보고에 따르면 암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번에 요양급여로 인정된 비만대사 수술은 체질량지수 35kg/m2 이상인 고도비만 이거나, 30kg/m2 이상이면서 고혈압, 수면무호흡증, 관절질환, 위식도역류, 제2형 당뇨, 고지혈증, 천식 등의 대사와 관련된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에 해당한다.위소매절제술, 고도비만 치료 효과 우수고도비만 수술에는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 위우회술’이 있다. 위소매절제술은 위의 크기를 줄이기 위해 위의 상부(위저부)와 대만부(긴쪽)를 절제하는 것이다. 절제로 인해 80-100cc 정도의 위의 입구인 유문부만 남기게 된다. 위밴드와 같은 이물질 삽입을 하지 않고 소화기관의 해부학적 변형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루와이 위우회술은 위의 상부를 절단해 15-20cc 정도만 남기고 절제한 후 이를 소장과 연결하는 방법이다. 음식이 소화되는 경로 중 하부 위, 십이지장, 근위공장을 우회시키므로 영양분 흡수를 제한하게 된다.강 센터장은 “우리나라처럼 위암의 발생률이 높은 지역의 경우 루와이 위우회술보다는 내시경 검사가 가능한 위소매절제술이 더 적합하다. 다만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환자의 경우 위소매절제술과 루와이 위우회술을 접목한 수술법으로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만·대사수술의 체중감량 효과는 수술 후 6개월까지 급속히 증가되고 장기적으로 수술 전 체중의 20-30% 체중감소를 유지할 수 있다”며 “수술 후 생활습관의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도움말 안산 한사랑병원 강길호 비만·대사수술센터장▶ 안산 한사랑병원(서전의료재단)은2008년 개원, 보건복지부 지정 2기, 3기 연속 외과전문병원이다. '치료중심', '환자 중심' 운영으로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전 순천향 대학교병원 외과 교수 강길호 원장을 비만·대사수술센터장으로 초빙, 안산지역 환자들이 지역에서 편리하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9-01-23
- 고등학생들을 위한 알찬 방학생활 제안 안산지역 대부분의 중·고등학교가 1월 중순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교육부 권고지침에 따라 겨울방학 시작은 늦어졌지만 봄 방학 없이 바로 3월 개학 전까지 겨울방학이 이어진다. 1달 보름 남짓 긴 겨울방학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들은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속도보다 중요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진지한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고등학생이라면 각 대학에서 진쟁하는 고교연계 진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대학별 전공체험 프로그램 다양겨울방학 계획에서 대학별 고교연계프로그램 참가를 신청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학이 직접 캠프를 마련해 진로나 전공체험 설명회를 개최하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미리 대학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을 경험할 수 있다. 덕분에 진로에 대한 확신과 함께 진학 동기를 찾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서울지역 상위권 학교일수록 고교연계프로그램을 개설한 학교가 많아 학습의욕도 높일 수 있다.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포스텍, KAIST DGIST 등이 진로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개설했는데 많은 학교가 12월 중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몇 몇 학교가 1월 중 참가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참가신청을 위해서는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단국대 ‘DKU 전공체험’단국대는 DKU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월 24일 죽전캠퍼스에서 진행한다. 고등학교 1~2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5개 학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영미인문학 △도시계획부동산학부 △커뮤니케이션학부 △전자전기공학부 △과학교육과 등 5개 학과가 참여해 체험교실을 진행한다. 보드게임, 부동산 투자게임, 내가 그리는 광고, VR로 보는 미래 등 전공과 관련된 체험위주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신청은 단국대학교 입학처 공지사항란을 참고하면 된다.한국외대, 전공탐색의 날 오는 18일 진행한국외대는 1월 18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미네르바 콤플렉스 오바마홀에서 예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019 한국외대 전공탐색’ 행사를 진행한다.이 프로그램은 세계 경제로 향하는 국가경제 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 한국외대가 제공하는 다양한 전공과 우수한 커리큘럼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9년부터 매년 겨울방학 중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모집단위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는 입학사정관이 들려주는 ‘2% 남다른 학생부 완성하기’와 전공별 학문 영역과 관련된 교수 특강, 재학생 멘토의 학교생활 안내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 예정이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의 30여 개 전공 강좌가 개설되며, 참가 학생들은 원하는 전공을 선택해 최대 두 강좌까지 들을 수 있다. 접수는 1월 9일까지다.서울시립대, 사람책 교수들이 진로 상담서울시립대는 서울휴먼라이브러리와 함께 ‘교수님과 나누는 진짜 진로 이야기’ 행사를 진행한다.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서울시립대학교 창공관 1층 대형 강의실에서 진행한다.이 행사는 '전공과 진로'를 주제로 6명의 사람책 교수들이 진로에 고민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공 소개와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안내, 청중과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15일 첫째 날은 1부 전자전기컴퓨터학부 김영길 교수, 2부 산업디자인학과(시각디자인)> 손근민 교수. 16일 둘째 날은 1부 건축학과 이충기 교수, 2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 17일 마지막 날은 1부 세무학과 최원석 교수, 2부 경영학부 신동우 교수가 참여한다. 참가신청은 서울휴먼라이브러리 공식 홈페이지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전화 문의로도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12월 29일부터 1월 16일까지이다.안산지역에 위치한 4개 대학은 전공진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서울예대는 여름방학기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동랑예술캠프를 운영한다. 동랑예술캠프에는 연기, 무용, 사진 등 5개 강좌가 개설되며 예술분야 진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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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초 정성조 교장선생님이 전하는 훈훈한 이야기 기다리던 겨울방학, 동장군을 피해 집에서 맘껏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다. 이 귀한 시간에 무엇을 해야 알찬 방학이 될까? 긴 겨울방학을 잘 보낼 수 있는 꿀 팁을 배우러 안산초등학교를 찾았다. 매일 아침 등굣길에 환한 미소를 머금고 아이들을 반기는 것이 일상인 정성조 교장. 12월 말 비교적 일찍 겨울방학에 들어간 안산초 교정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은 “등교할 때 교장선생님을 뵈면 든든하고 기분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겨울방학이라 가능한 세 가지“인디언 생활습관 중 말을 타고 달리다가 한 번씩 멈출 때가 있는데, 자신의 영혼이 잘 따라오고 있는지 돌아보기 위함이라고 한다.”다급히 달려온 일 년간 내 생각이나 학교공부에서 부족함이 무엇인지 잘한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 봄’의 필요성을 비유하는 정 교장의 첫마디다. 여유로운 방학을 이용해 자신을 가다듬고 지나온 스스로의 시간을 점검해보는 것은 겨울방학에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이다.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도전! 학교 교육에 얽매여 미루어 두었던 것을 해 보는 것이다. 정 교장은 “하고 싶었던 것이나 가고 싶었던 곳, 운동이나 취미활동 그리고 친구들과의 사귐을 제약 없이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마지막으로 해야 할 것은 ‘쉼’이라고 한다. 학생들 역시 경쟁을 피할 수 없어 암묵적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늦잠을 자거나 자신의 시간을 온전히 쓸 수 있는 겨울방학. 평온한 쉼이야 말로 방학의 진짜 목적이 아닐까?구체적으로 콕! 집어“놀면서도 해야 할 것은 책읽기와 일기쓰기! 이 두 가지가 얼마나 고전적인지 알지만, 너무나 중요해 유지되고 또 권해야 한다.” 교육의 모든 근간이 ‘읽기와 쓰기’에 있다는 정 교장을 간곡한 당부다. 저학년 때는 만화책이나 그림이 있는 책이 도움이 되지만, 고학년 때는 글 밥이 많은 것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설명이다. 정 교장은 “특히 일기쓰기는 자신을 되돌아보며 도전정신을 다잡을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렬하며 고도의 정신역량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쉬면서도 꼭 해야 할 두 번째 활동은 ‘운동’이다. 작은 공간에서는 줄넘기나 아령도 좋고, 친구들과 축구나 농구를 하며 즐기고 어울림이 혼자인 것보다 나음을 알아가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기여! 받는 것보다 주는 기쁨을 배우는 계기를 만들라고 당부했다. 특별히 안산동은 자원봉사거점센터가 있어, 동네에서 봉사와 기여의 기회를 많이 찾을 수 있다.“가족을 위해 신발장을 정리하거나 화분에 물주기, 그리고 마을을 위해 개울청소나 숲 관리 참여는 올바른 사회인의 바탕을 키운다. 어른들은 아이들이 기여할 ‘활동무대’를 자연스레 만들어 자발성을 키우고 보람을 느끼도록 독려하는 동네를 만들어야 한다.”온 마을을 배움터로“교육은 뒤에서 이루어지는 것. 앞에서 ‘이래라 저래라’ 소용없다. 행동으로 본보기가 되고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해 줘야 한다.” 아이들의 그릇된 행동을 바꾸게 할 수 있는 요령을 전하는 정 교장의 메시지다. 자녀가 산만할 땐 TV시청시간이 길지 않은지 집안의 정리정돈이 잘 되었는지 점검하고, 생각하는 힘이 약할 때는 ‘자신만의 독립된 공간이나 시간’을 살피라는 것이다. 만약 부모가 바빠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할 때는 시간의 질을 높이고, 가족과 밥 먹는 횟수를 늘리며 구체적인 활동에 관심을 보여 진정한 대화상대가 되라고 조언했다.정 교장은 지난 10월 마을 축제를 열어 학교-동네-지역을 한울타리로 연결하고자 했다. 또 안산동 지역아동센터를 모두 방문해 방과 후 아이들의 돌봄에 대해 소통하기도 했다. ‘아이’가 중심인 동네교육장을 만들기 위함이다.“아이들이 누비고 다닐 수 있는 거리 즉 ‘온 동네가 곧 배움터’가 되어야 한다. ‘아이’를 중심으로 가정, 동네, 지역이 함께 소통하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배울 거리를 만들어 낼 때, 그 영향이 아이들에게 드디어 미치게 된다. 살아있는 교육은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핵심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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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지역 선부동에 특화된 예비 고1 입시설명회 성황리에 개최 안산 선부동에 위치한 수학·영어 입시전문 생각하는 교육과 국어의 신 학원이 공동 개최한 예비 고1 입시설명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지난 12월 22일 생각하는 교육 대강의실에서 진행된 예비 고1입시설명회는 2022학년도 대학진학을 위한 전략과 변화하는 제도의 이해, 불수능이었던 국어 대비법, 실패 없는 수학·영어 학습법에 대한 내용으로 했다.이날 초청강사로 나선 SUC대입컨설팅 김덕훈 입시연구소장은 변화하는 2022년 입시제도에 대한 심층분석과 안산과 분당권의 실제 입시사례를 바탕으로 한 명쾌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국어의 신 학원 정세정 원장은 출렁이는 수능국어 난이도와 각 학교의 내신출제 경향에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국어공부 로드맵과 비전을 제공했고, 마지막 강사로 나선 생각하는 교육 이규태 원장은 앞선 유익한 정보와 전략을 진정으로 실천하고 입시성공으로 이끌 한계점 뚫기, 그리고 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생활적 부분과 진로설정 대한 진심어린 조언으로 공감을 받았다.강의가 끝난 뒤에도 여러 학부모들의 질문이 이어져 예정 시간을 초과할만큼 관심이 높았다. 안산에서도 변방인 선부동 학부모들의 현실적 고민들을 느낄 수 있었다. "아이와 같이 왔었으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이에 이규태, 정세정 원장은 "이번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고2·고3 등 더욱 세분화되고 정확한 정보를 드리기 위한 무료 설명회를 자주 개최할 계획"이라며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22년 크게 변화하는 입시를 앞두고 선부동이라는 지역에 특화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제공해 궁금증 해소와 미래 계획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은 이번 입시설명회에 참여하지 못한 학부모, 학생은 생각하는 교육, 국어의신 학원을 방문하면 관련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생각하는 교육 031-403-7973국어의 신 031-411-1966 2019-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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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이 알려주는 연령별 ‘눈 건강’ 우리 몸에서 중요하지 않은 신체 부위는 없다. 그 중 눈은 평소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너무 익숙하고 당연해서 그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질환이 깊어진 후에야 치료에 나서게 되는 경우가 많다.안산 중앙동에 위치한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은 “최근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눈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나이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눈 질환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자칫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정기검진으로 관리해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안산 한빛안과 김규섭 원장의 도움말로 연령별 눈 질환의 증상과 치료에 대해 알아봤다.20∼30대 청년층, 라식 및 라섹 시술로 시력 교정눈은 보통 20살을 전·후로 성장을 멈추게 된다. 눈의 길이가 일정해지면서 굴절이상의 변화도 안정화가 되어 굴절이상 교정을 위한 라식, 라섹 등의 수술이 가능하다.라식과 라섹은 둘 다 시력교정을 위한 안과 수술로 수술의 효과는 큰 차이가 없지만, 수술 방법에서 차이가 난다. 라식은 각막의 중간층에 절편을 만들어 그 속을 레이저로 깎아 수술하는 방식이고, 라섹은 각막의 가장 바깥 상피를 벗겨낸 후 레이저로 수술하는 방식이다.라식은 통증이 덜하고, 회복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지만 재생이 되지 않는 각막상피부분이 손상된다는 점과 각막 자체가 수술 전보다 얇아지게 되기 때문에 눈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수술을 받기 전보다 각막손상이 생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 라섹은 각막의 겉 표면을 수술하는 만큼 라식 보다 충격에 좀 더 안정적이다. 이런 이유로 요즘은 수술 후 약간의 통증과 일주일 정도의 회복 시간이 필요하지만, 장기적인 눈의 안정성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라섹을 더 선호하고 있다.김 원장은 “안전하게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전문의에게 사전검사를 꼼꼼히 받고 어떤 수술법이 더 효과적인지 알아보아야 한다”며 “시력교정술 전 진행되는 사전 검사로는 시력검사, 각막검사, 망막검사, 원추각막검사, 녹내장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진행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합병증 등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40∼50대 중장년 노안, 건성안, 녹내장, 당뇨망막증 등 다양한 질환 주의4,50대 중장년층에서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눈 질환은 노안이다. 이외에 건성안,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다양한 질환이 나타나는 시기이기 때문에 눈 건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시기이다.노안은 수정체의 조절력이 감소해서 발생하는 굴절이상의 일종으로 주로 40세 이후에 발생한다. 휴대폰 문자나 신문을 볼 때 글자가 잘 안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거나 눈이 금방 침침해지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볼 때 초점전환이 느려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노안을 의심해봐야 한다. 특히 수정체의 혼탁에 의해 사물이 흐리게 보이는 백내장과 초기 증세가 비슷하기 때문에 시력이 흐려지거나 이물질이 낀 듯한 느낌, 빛 번짐 현상 등이 일어나 눈이 늘 침침한 경우가 생기면 반드시 안과치료를 받아야한다.노안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법은 노안을 교정하는 노안라식, 인레이 렌즈를 삽입하는 노안 렌즈삽입술, 백내장이 동반된 노안의 경우에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등을 통한 수술로 시력회복이 가능하다.녹내장은 눈의 압력이 증가해 시신경을 압박하거나 시신경으로 향하는 혈류 공급 장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시신경의 병이다. 특히 병이 상당히 진행하기 전까지는 환자의 증상이 없다가 주변 시야가 소멸되고 나서야 자각할 수 있어 무서운 병 중 하나다. 따라서 40세 이후에는 매년 정기적인 시신경검사를 포함한 선별검사를 통해 조기에 병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60대 이후 노년층 백내장 질환 급증,수술 시 사전 검사 및 의료진 임상경험 등 꼼꼼하게 체크해야60대 이후에 중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이 있다. 그 중 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사물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은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상을 맺어 물체가 보이게 된다. 빛을 굴절시켜 망막의 한 곳에 초점을 맺게 하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하며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등 불편을 겪게 된다.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맑아지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뿌옇게 되고 굳어버린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김 원장은 “백내장은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며 “백내장 수술이 대중화되었지만 매우 정교한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정체의 깊이와 도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로 사전 검사가 정밀하게 진행되는지, 의료진의 임상경험은 풍부한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