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름다운 뒤태로 올 여름을 자신 있게 얼굴은 깨끗한데 유독 등에만 여드름이 극성인 김혜영(여, 25세)씨, 다들 어렵다는 취업관문도 대학졸업과 동시에 통과했고, 몇 달 전부터 친구들이 부러워할 만한 남자친구도 생겼다. 하지만 김 씨에게는 남모르는 콤플렉스가 있다. 고교 때부터 등에 좁쌀처럼 돋기 시작한 여드름, 가렵기도 하고 우툴두툴한 느낌이 싫어 긁어더니 거무죽죽한 흉터들이 남은 데다 아직도 등의 여드름 분화구는 쉴 줄을 모른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수영장에 가면 모두 "너 등이 왜 이래?"하며 한마디씩 했다. 노출이 많은 계절 여름, 더구나 올 여름에 김 씨는 새로 사귄 멋진 남자친구와 비키니 물결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김 씨와 같이 등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삼성동 ''예한의원''의 등 생약필링 시술이 등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정호롱 원장을 만나 등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등 여드름, 안 보인다고 방치하면 악화의 원인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곳이면 신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과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자궁이나 대장 기능 이상 등으로 생긴다. 등은 얼굴과 달리 옷에 가려져 밖에서 보이지 않으므로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긁거나 뜯어서 색소 침착이 넓게 퍼지기도 하고, 땀이 나면 2차 감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등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기치료와 청결이 중요하다. 정 원장은 "더운 여름철에는 여분의 속옷을 준비해 일과 중에도 속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등 여드름 관리법을 조언한다. 검증된 생약필링, 합리적인 비용, 탁월한 치료효과2001년 9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생약필링 시술의 성과를 발표했던 ''예한의원''은 12년 이상 생약필링을 시술한 여드름 치료 전문 한의원이다. 오랜 생약필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한의원''은 한국인 피부에 이상적인 ''등 생약필링''을 개발해 3년 전부터 등 여드름 치료의 대중화에 나섰다. 일반적인 등 여드름 치료가 독일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시술로 치료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피부관리사가 시술함으로써 환자에게 불안감을 줬다면, ''예한의원''은 독자적인 생약 개발로 치료비용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으며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세 명의 원장이 직접 시술하고 있다. ''등 생약필링'' 시술은 그 효과도 탁월하다. 생약필링 시술을 통해 여드름 화농의 원인인 여드름 균이 제거되며 피부에 침착된 색소는 표피가 벗겨지면서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필링이 된 후에는 여드름 치료제와 미백제 등으로 관리함으로써 여드름의 재발을 막고 검붉은 여드름 색소도 계속 옅어지게 된다. ''예한의원''의 생약필링물질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친 탁월한 효과와 경제성이 인정돼 원천기술 보유국인 독일로 역수출되기도 했다. ''예한의원''의 등 여드름 치료는 ''등 생약필링'' 2회와 ''등 재생치료'' 2회의 총 4회 시술을 기본으로 하며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1차 시술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한 경우는 2차에 걸쳐 시술을 받기도 하며 추가로 미백시술을 하기도 한다. 치료기간은 기본 4회 시술에 6주 정도 소요된다. 20~30대 여성, 패션모델, 결혼 앞둔 남성까지 ''등 여드름 치료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등으로 걱정했던 분들도 ''예한의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걱정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자료를 통해 다양한 치료 사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치료비용 또한 기존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등 생약필링''에 의한 등 여드름 치료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미혼여성들을 비롯해 패션모델, 레이싱걸, 치어리더 등의 전문직 여성들이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결혼을 앞둔 남성들도 ''배우자에 대한 예의''라며 시술을 받는다고 한다. 이제까지 등 여드름으로 고민했다면, ''예한의원''의 ''등 생약필링''으로 답답한 여름에서 벗어나 뒤태를 과시할 수 있는 당당한 여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예한의원'' 등 생약필링 시술의 장점>1. 시술이 부드럽다.2. 비용이 기존의 절반 수준이다.3. 주중 어느 때라도 시술이 가능하다.4. 시술 후 외출이 가능하다.5. 전문한의사가 직접 시술한다. 도움말 : 예한의원 정호롱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다시 고개 드는 중국붕괴론의 허와 실 불만 있어도 혁명없고, 거품 있어도 붕괴없다 중국버블론 다시 확산 … "중국 현실에 맞는 분석 필요" 지난 2월 외교통상부 1차관에서 물러난 뒤 중국 베이징에서 40일 동안 연수했던 신각수 신임 주일 대사는 최근 "라이징 차이나(Rising China·떠오르는 중국)를 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체인징 차이나(Changing China·변화하는 중국)를 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밝혔다. 외교부를 비롯해 중국에 관심이 있는 많은 전문가들에게 관심과 뉴스는 '변화하는 중국'이다. '변화하는 중국'은 중국인들의 소비유형 변화부터 정치, 경제, 사회, 문화에서 급속한 변화를 의미한다. 또한 변화의 수준을 넘어 급격한 변혁, 혹은 붕괴의 의미까지도 내포하고 있다. 최근 중국 내몽고 자치주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1990년대 등장했다가 한때 사라졌던 중국붕괴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번에는 빈곤과 부패와 같은 오래된 원인에다 부동산 거품이라는 새로운 원인의 등장이 붕괴론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1990년대 중국붕괴론이 등장할 때에는 동조세력이 만만치 않았지만 이제는 이에 반박하는 주장이 더욱 거센 듯하다. ◆"잠재적 반정부군단 3억명" = 중국붕괴론이 새롭게 등장하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책은 영국 출신 언론인인 데이빗 매리어트와 캐나다 언론인인 칼 라크루와가 쓴 '왜 중국은 세계의 패권을 쥘 수 없는가(원제 : Fault Lines on the Face of China : 50 Reasons Why China May Never Be Great)'이다. 지난해 9월 출간(한국어 번역판은 올해 4월 출간)된 이 책은 중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다양한 조건과 상황을 제시하면서 이대로 간다면 세계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이 붕괴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한다. 책에서 가장 심각하게 지적된 위협은 '잠재적 반정부군단'이다. 저자들은 중국에 약 3억 명에 달하는 5개의 '잠재적 반정부군단'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첫 번째 반정부군단은 빈민이다. 중국 정부는 연소득 785위안 이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대략 2300만명을 절대빈곤층으로 추산하지만 세계은행 기준인 1일 소득 1달러 미만을 적용할 경우 이 수는 1억 5000만 명에 달한다. 이들이 반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두 번째는 역사상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고 민주주의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는 1억 명의 '외동아이'들이다. 저자들은 이들이 정치개혁과 관련해 공산당과 충돌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세 번째는 2억 명에 달하고 매년 1300만 명씩 증가하는 농민공(농민 출신 도시 일용직노동자)이다. 저자들은 마오쩌둥이 불만세력인 농민들을 결합해 혁명에 성공했던 것처럼 체불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 사회적 멸시 등으로 불만에 가득찬 농민공들이 결집할 경우, 혁명세력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네 번째로는 부패 관리를 포함한 각종 범죄자들, 다섯 번째로는 성비 불균형으로 결혼하지 못하는 독신남성들이 꼽혔다. ◆"부동산 거품 두바이 1000배 심각" = 중국이 정치, 사회적으로 붕괴할 것으로까지는 보지 않지만 경제적으로 경착륙할 수 있다는 주장은 좀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주장의 핵심은 중국의 부동산 거품(버블)이 꺼져 경제 붕괴에 가까운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제기된 이른바 '중국버블론'은 세계적인 투자전문가들이 제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지난해 12월 미국 국제문제전문지 '포린 폴리시'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유명 투자전문가 마크 페이버는 "중국 주식시장이 폭락해 중국경제는 붕괴의 길로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헤지펀드투자가 제임스 채노스도 "중국의 부동산 거품은 두바이보다 1000배 이상 심각하며 2010년 말에는 부동산 거품이 터지고 말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0년 내 중국경제 위기를 예측한 이들의 주장은 결과적으로 어긋나고 말았지만 '중국버블론'은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다. 미국 부동산시장 붕괴를 예견해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은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지난 4월 언론 기고를 통해 "중국 국영기업의 과잉투자로 부동산과 제조업 분야부터 버블 붕괴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이 심각한 경기 후퇴를 겪지 않은 이유는 GDP의 50%에 달하는 고정투자 때문이지만 "그렇게 과도한 고정투자를 하면 어떤 나라도 부실채권 문제를 피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붕괴론과 중국버블론 등 중국위기론은 주장의 근거가 사실이라는 점은 틀림없지만 그 결론은 쉽게 수긍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불만 흡수할 대안세력 부재 = 우선 중국붕괴론의 경우, 저자들이 책에서 언급한 불만집단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한 집단이 공산당 정권 붕괴라는 하나의 목적 아래 세력화되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저자들이 세력화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꼽은 농민공들의 경우, 마오쩌둥의 공산혁명을 성공으로 이끈 당시의 농민계층과 비교할 수는 있지만 당시에는 마오쩌둥과 같은, 사회주의 혁명을 추구하는 지식인 중간계급의 지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현재는 농민공을 규합해 정권 전복을 노리는 세력이 존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더구나 중국 정부는 농민공 대표를 의회 격인 전인대 대표로 선임하는 등 미약하나마 이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착취 일변도였던 마오쩌둥 당시 지배계급과 다른 점이다. 최근 내몽고 사태가 터지면서 신장, 티베트 사태처럼 사회문제가 커져 중국은 중남미와 동남아 국가들처럼 인당 소득 4000 달러대면 함정에 빠져 망할 거라는 것이 붕괴론의 또 한 가지 이유다. 하지만 민주화 요구가 공산당 정권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서구 사회를 비롯한 다른 국가의 사례를 중국의 상황에 기계적으로 대입한 것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베이징대 재학생의 20~30%, 대학원생의 거의 대부분이 공산당원이라는 사실이 말해주듯 중국의 지식인과 엘리트계층 중 대다수는 공산당의 정책을 절대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중국공산당 지도부는 이미 천안문사태 이후 그러한 시위를 이끌 세력을 포섭하는 데 힘을 기울였고 이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 사실상의 자본가계급들도 자신들의 부를 이루는 데 도움을 준 공산당을 지지하고 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중국공산당을 대체할 만한 정치집단이 없다는 데 중국대륙 내 거의 모든 사람이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구의 시각과 경험으로 분석 한계 = 중국버블론도 허점이 많다는 지적이다.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센터 초빙연구위원은 "중국의 집값이 폭등하는 것은 강한 실수요가 뒷받침된 투기이기 때문"이라며 "중국은 도시화가 매년 1%씩 진행되고 있고 매년 1300만 명의 인구가 도시로 들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집값 상승을 전제로 구매력이 없는 계층이 주택을 구매하다가 거품 붕괴 사태를 맞은 미국과 같은 금융위기나 급격한 엔고로 발생한 자산거품이 순식간에 사라진 일본의 부동산시장 붕괴 같은 상황이 실수요가 뒷받침된 중국에서는 발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서방세계의 부동산 가격은 '재테크 열풍' 때문이지만 중국은 물론 투기요소도 당연히 있지만 기본적으로 '실수요 때문'에 올라갔다는 해석이다. 외부에서는 은행의 부실을 우려하고 있으나 중국 내 시중은행은 사실상 국유은행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다. 은행 부실채권을 실제로는 재정적자 형태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의 재정건전성과 높은 저축률은 막대한 고정자산투자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이것이 은행권 연쇄위기로 번지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다. 또한 중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같은 부동산 파생상품이 아예 없다. 미국의 부동산 버블은 실수요는 2011-06-07
- 대체의학과 뷰티를 접목시킨 한국 고유의 ‘골기테라피’ 만병의 근원은 사람의 ‘마음’에서 나온다고 한다.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로 마음이 불편하다면 우리는 결코 건강한 삶을 살 수 없다. 예전에는 또렷한 이목구비가 미(美)의 기준이었지만 지금은 작고 갸름한 얼굴형이 대세다. 또 눈으로 보여 지는 비주얼도 사람을 판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때문에 연예인들은 물론 일반 여성들도 작은 얼굴과 당당한 몸매 만들기에 관심을 가지고 좋은 방법 찾기에 혼신을 다한다. ‘골기테라피’라는 고유의 관리 방법 개발과 고객들을 대하는 헌신적인 자세로 외국에서까지 좋은 평을 얻고 있는 약손명가를 찾아가 봤다. 골기테라피는 뼈의 기본을 바로 세워주는 테라피 전 세계에 걸쳐 66개의 지점을 운영하는 에스테틱 기업 ‘약손명가’는 자체 개발한 ''골기테라피''를 대표적인 테라피로 내세운다. 골기테라피란 단지 피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뼈의 해부학적 모양까지 익혀 기본을 바로 세워주는 테라피다. 골기테라피를 통해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것은 기본을 먼저보기 때문이다. 결혼을 앞두고 약손명가(역삼점)에서 ‘작은 얼굴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정아(신사동, 31)씨는 “오늘로 다섯 번째 관리를 받았는데 넓고 평평했던 얼굴이 점차 입체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동안 이씨는 여러 곳에서 다양한 치료와 관리를 받아봤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한다. “다른 곳과는 달리 관리에 앞서 우선 척추, 등, 늑골, 복부 등과 두상을 충분히 풀어주기 때문에 효과가 배가되는 것 같다”며 관리를 받고 난 후 뻐근하던 어깨와 목의 통증까지 사라졌다고 말했다. 수술 등의 외과적 방법이 아니면 뼈의 모양은 변화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뼈는 외부 자극에 의해 모양이 변화할 뿐만 아니라 더 건강해 지기 때문에 나타나는 효과라고 약손명가는 설명한다. 끊임없는 직원교육으로 고객 만족도를 업그레이드 얼굴 균형 관리를 받고난 후 만난 최희숙(천호동, 45)씨가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것은 원장님을 비롯한 관리사들의 능수능란한 손놀림과 프로정신이다. 최씨를 비롯한 고객들이 약손명가를 방문할 때마다 만족감을 얻는 이유를 신사동 본사에서 만난 김현숙 이사는 약손명가의 확고한 교육철학 때문이라고 했다. “습관적으로 관리를 하면 고객이 가장 먼저 압니다. 처음 고객을 만났을 때 감사했던 마음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약손명가는 교육을 가장 중요시 합니다.” 실제로 약손명가는 본점 오픈과 동시에 약손명가 아카데미를 만들어 매주 토요일 전국의 직원을 모아 저녁 8시부터 일요일 새벽까지 교육을 한다. 테크닉 연구팀에 의해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기법을 공유하고 골기테라피 창시자인 이병철 회장에게서 직접 지도를 받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지점이 문을 닫은 후에도 각 지점 원장들을 중심으로 매일 관리사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와 같이 계속되는 기술과 심성교육의 효과는 직원들에게 최고라는 자부심을 불어넣게 된다. 또한 그 자부심은 고객에 대한 열정으로 현실화되고 고객 만족도로 되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한다. “일주일동안 일하고 4시간여를 달려오는 직원까지 있는 약손명가 아카데미 현장은 언제나 맨 앞줄을 차지하려는 열정으로 넘쳐납니다. 약손명가가 우리나라 고객들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자리 잡은 유일한 에스테틱 기업인 이유입니다”라고 김 이사는 말한다. 관리 책임제는 효과에 대한 자신감에서 시작 약손명가 홈피에 올라와 있는 모든 글들은 IP 주소가 공개되어 있다. 과대포장을 하거나 실재하지 않는 내용을 꾸며내지 않고 있는 그대로 고객에게 평가받기 위해 고수하는 원칙이다. 이와 더불어 약손명가의 대표적인 관리인 얼굴 균형관리, 작은 얼굴 만들기, 예쁜 다리 만들기, 힙업관리는 ‘책임제’로 운영되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약속한 횟수 안에 충분히 관리 효과를 보지만, 간혹 기간이 더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책임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책임제는 효과에 자신이 없다면 택할 수 없는 방법”이라는 것이 김 이사의 설명이다. 송파 강동 광진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문을 연 천호점과 잠실점, 명일점에 이어 최근에 오픈한 신천점에서 약손명가의 골기테라피를 만날 수 있다고 한다. TIP/ ‘골기테라피’의 효능 *뼈의 성질을 이용한 수기요법으로 요요현상이 없고 원활한 혈액순환을 도와준다.*신진대사작용을 도와 독소를 배출시킨다.*신체기능을 조화롭게 만들어 자연치유력을 강화한다.*골반통, 요통, 만성두통 등 통증치료에 효과적이다.*마음을 정화시켜 긴장을 해소하고 안정을 가져다준다.*각 기능의 활동을 정상화시켜 각각의 기능을 조화롭게 한다. 약손명가 명일점 (02)481-6686 신천점 (02)416-7731잠실점 (02)421-8066천호점 (02)470-6567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6
- 둘이서 함께 부부의 성(性)을 책임집니다 전혀 다른 환경에서 살아오다가 부부의 인연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란 그야말로 보통 인연은 아니다. 하물며 같은 직업인으로서 그것도 한 공간에서 매일 함께하는 부부는 어떤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다볼까? 부부의 날을 앞두고 부부가 함께 한 병원에서 진료하고 있는 동갑내기 부부의사인 서울삼성비뇨기과 박관현, 권점미 공동원장을 만나 의사로서 함께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남편은 비뇨기과, 아내는 산부인과 진료이들 부부는 외모로 보아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든다. 꼼꼼한 반면, 다정다감해 보이는 박관현 원장은 비뇨기과 전문의, 사람 좋게 보이는 권점미 원장은 외모 그대로 서글서글한 성격으로 산부인과를 맡고 있다. 이들은 성(sex)이란 공통점을 안고 성으로 발생되는 질환에 있어서 종합병원의 협진처럼 이곳 병원에서도 협진 효과의 장점을 안고 부부는 매일이 보람되다고 한다.두 사람 다 고향인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박 원장은 그 어렵다는 서울대 의대를, 권 원장은 고향 부산에서 부산대 의대를 졸업한 후 지인의 소개로 결혼했다고 한다.그 이후 함께 의사의 길을 걷는 것도 모자라서 레지던트 시절을 비롯해서 삼성서울병원에서 교수로서 함께 일을 하고, 지난해에는 고향 근처 우리 지역 울산에서 현 병원을 개원해서 지금껏 싫을 만도 한데 능력 있는 전문의뿐만 아니라 잉꼬부부임에도 과시하듯 떨어질 줄 모르고 있다. 권 원장은 “주변에서도 저희 부부더러 어쩜 그렇게 오래 붙어 있느냐는 소릴 하며 질투와 부러움을 동시에 받고 있다”며 웃어 보인다.정년을 보장받는 능력과 함께 봉사로 베푸는 삶이미 알려진 바에 의하면 박 원장의 경력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우선 명문대 출신에다 혜성병원(현 울산대학병원) 비뇨기과장을 거쳐 삼성서울병원에서는 15년간 교수로 근무하는 동안 그의 의술을 인정받아 정년보장교수로 인정되기도 했다. 국내외적으로 협회활동이 활발하고 교과서 집필을 비롯하여 그의 저서는 비뇨기과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많은 논문을 학회에 발표해오고 있는데 최근 SIC(국제전문과학학술지), 미국비뇨기과학회,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 등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보이기도 했다.또 박 원장은 자원봉사도 마다하지 않고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하이닥(Hidoc)과 네이버지식인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상담의로서 자문의와 감수의까지 하면서 그의 능력은 폭넓은 봉사로 이어지고 있다. 권 원장은 “아내 권점미로서 이러한 남편을 존경한다”면서 “함께 길을 걷고 있기에 더 이해되며 격려가 필요하기에 보이지 않는 내조를 하고 있다”며 환하게 웃는다.묵묵히 아내로서 내조하며 자신의 길은 당당하게이어 박 원장도 아내 자랑이 쉴 새 없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어찌 어려운 점이 없었겠습니까? 함께했던 레지던트 시절에는 경제적인 어려움도 거뜬히 극복해주었고, 늘 가까이에서 자잘한 것은 도맡아놓고 해결하면서 자신의 일을 해내는 묵묵함에 늘 고마워하고 있지요.”박 원장의 칭찬에 권 원장은 남편을 그윽하게 쳐다보며 웃음으로 다시 답하는 모습이 정녕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다. 또 그 자신도 어려움을 극복해냈기에 환자를 대할 때도 보이는 모습 그대로 자상하다. 특히 같은 여성으로서 자궁경부암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엄청 크다. “돈 안 되는 일은 혼자 도맡아놓고 한다”는 소릴 들으면서까지 독일 Leisejang 사의 콜포스코피(Colposcopy), 필립스 사의 초음파 등을 설치하여 삼성서울병원 수준의 진료를 하고 있다. 콜포스코피의 경우 자궁에 대한 사진을 찍으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인식, 판독할 수 있는 정확성과 편리함을 보여줘 환자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존 Colpovision보다도 엄청 비싼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은 이미 대학병원에서 수준 있는 진료를 했던 경험으로 환자들에게 차별화된 검진을 하고자 함이다. 개원 시 한 건물에서 산부인과 이름을 걸 수 없다는 이유로 여성검진센터로써 시작하고 보니 혹자는 이름 그대로 검진만 하는 걸로 오해를 받고 있어 때론 아쉽다고 토로하는 권 원장이다.환자에겐 부부의 정만큼 최대한 배려이들 부부가 진료하는 신체부위가 우리 인체 가장 은밀한 곳이니만큼 더욱 진중하고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간혹 여성의 경우 방광염에 걸리게 되면 당연히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받아야하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여의사 산부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경우 환자가 내원해서 진료를 받다가 만약 내진해야할 필요가 있다면 박 원장은 당연히 권 원장의 진료를 받게 한다. 이렇게 정보와 검사결과를 공유하면서 환자에겐 시간도 단축되는 편리를 제공하는 결과가 된다.특히 남녀 갱년기에 접어드는 부부들은 함께 내원하여 이들 부부에게 나란히 진료를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박 원장은 얼마 전 모 대기업 간부 대상으로 건강강좌를 한 적이 있는데 그들의 강렬한 눈빛에서 중년 남성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싶었다며 자신 또한 중년임을 강조했다.문의 : 서울삼성비뇨기과의원(269-8575)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6
- 처녀막과 순결 젊은이들의 성의식이 많이 개방되었다고 하나 결혼을 앞둔 많은 남성들은 내 여자만은 하는 보수적인 생각을 하는 경향이 있다. 성에 대해 진보적인 의식을 갖고 있는 여성들도 결혼을 앞두고는 전력이 있다면 숨기고 싶고, 이를 의료적 행위를 통해서라도 감추려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처녀막재생술을 받으러 병원을 찾는 여성들의 발길이 그 증거다. 한 방송사와 여론기관이 혼전 순결에 대해 조사한 결과 ‘꼭 지킬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49.2%나 됐다고도 한다. 그러나 ‘처녀막’이라는 말이 사라지지 않는 한 순결이라는 개념도 온당히 해석되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순결이란 단지 처녀막의 문제가 아니며, 정신과 육체 모두의 범주이자 남녀에게 공평하게 적용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이는 우리나라만의 고유한 현상이 아니다. 남성의 질투와 이기적인 소유권, 지배자의 피지배자에 대한 권리의 상징인 처녀성의 유일한 증거로 파열 시에 통증과 출혈이 유발되리라는 기대에 따라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관습이 있어왔다. 아프리카에서는 음부봉쇄술을 시행하기도 하였고 고대 힌두교에서는 처녀성을 상실한 여성과는 절대로 결혼하지 못하도록 경고했으며 여성을 사악하고 음탕한 존재로만 파악한 유럽의 십자군 전사들은 열쇠가 달린 금속틀로 만든 정조대를 만들어 채우기도 하였다. 남편이 오른손 집게손가락을 질 안에 넣어 하얀 천 위에 피가 묻으면 처녀성을 인정하기도 했다. 때론 부족민이 보는 가운데서 혹은 친척과 가족, 친구들의 앞에서 실시되기도 했다.처녀막은 질 입구를 막고 있는 조직으로 성관계 시 파열되어 출혈이 나타난다. 하지만 성관계가 없어도 과격한 운동이나 자위로 인해 파열되는 경우도 많으므로 단순히 파열된 상태만으로 성관계 유무를 추정하기는 곤란하다. 처녀막은 굉장히 탄력성이 뛰어난 조직이라서 처음 성관계 시에 파열되지 않고 몇 차례의 성관계 후에 파열되는 경우도 있고, 특수한 경우는 활발한 성적 행위에도 불구하고 출산 시에 처녀막이 파열되는 경우도 있다. 처녀막과 관련된 특수한 현상으로 간혹 처녀막이 폐쇄되어 있어 초경이 없거나 아랫배에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고, 처녀막이 그물 모양처럼 여러 개의 구멍들이 송송 나 있는 경우가 있다. 처녀막이 그물 모양인 경우 성관계 시 삽입이 어렵거나 아예 삽입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처녀막을 절개하는 수술을 하면 된다. 어떤 경우는 그물 모양의 처녀막이 삽입이 어려운 것과는 반대로, 반지처럼 둥그런 모양의 처녀막을 가진 여성의 경우 첫날밤 혈흔이 없을 수 있다. 이런 다양한 경우가 있으므로 바른 지식을 가지고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불가피한 경우에는 병원을 찾아 어렵지 않은 수술로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도록 하자. 우성애산부인과의원 우성애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위탄 김윤아의 안면신경마비]동의보감의 해독한약으로 한의원에서 치료를 김윤아 씨의 노래를 처음 접한 때는 1997년이었다. 같이 수련의 생활을 하던 동기가 노래방에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뭐랄까? 대중적인 사운드는 아니고 노랫말은 톡톡 튀긴 하는데 좀 이방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 자우림으로 유명한 이런 김윤아 씨의 노래가 나에게 꽂힌 것은 2001년 유지태 이영애 주연영화의 메인 타이틀 곡인 ‘봄날은 간다’를 듣고 나서였다. 허무적이면서 불안정한 느낌은 노래가 끝나도 뭔가 뒤끝을 남기게 하는데 그 당시 나의 상황에 투영이 되어 꽤 오랫동안 머리 속에서 맴돌았던 기억이 난다.결혼을 후 득남을 하고 위대한탄생의 멘토로 활약하던 김윤아씨가 최근 안면신경마비가 왔다고 한다. 오랜 팬으로써 가슴 아프기도 하고 왜 그런 질환이 왔을까하는 생각도 했다.안면신경마비는 한방에서는 ‘구안와사’라고 불리는 병이다. 그 원인은 여러가지다. 대상포진에 의한 ‘Ramsay hunt''s syndrome’이나 갑상선 기능저하증, 당뇨병성, 뇌졸중, Guillian-barre syndrome, 신경종양 등인데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원인불명’의 특발성 안면신경장애 흔히 Bell''s palsy이다. 김윤아씨의 관련 뉴스를 보면 5월 18, 19일부터 증상이 시작되었다라고 나온다. 안면신경마비의 특징은 일단 발생이 시작되면 치료를 시작하더라도 증상이 멈춰지지 않는다. 진행은 계속되어서 일주일이나 열흘정도는 지나야 그 발생정도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내용을 모르는 환자들은 치료를 받았는데 더 심해졌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안면신경마비는 왜 생기는 것일까? 김윤아 씨의 관련기사를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작년의 목 디스크, 올해 신종플루로 이어진 투병기는 최근까지도 각종 알레르기와 부비동염 몸살감기로 끊이지 않고 있고 최근 방송출연과 8집 녹음 등….” 결국은 무리한 활동으로 인한 체력소모가 면역력의 저하를 가져왔고 이를 틈타 바이러스가 왕성해진 것이다. 이런 안면신경마비는 정도에 따라서는 평생 후유증이 남기도 하는데 그 진단 정도를 요약하면 이렇다.안면마비가 있는 상태에서 미각소실과 침 분비가 저하되면 호전에 3주에서 5주 정도 걸린다. 이 증상에 소리가 이상하게 크게 들리는 증상이 겸해지면 2개월 정도의 치료기간을 잡는다. 여기에 눈물이 잘 나오지 않고 귀 뒤의 통증이 매우 심하고 어지럽거나 하면 2-3개월 치료해 봐야 예후를 알 수 있고 평생 장애가 남을 정도로 불량하다.지금 김윤아 씨의 증상을 알기 위해서 여러 기사를 살펴보니 대부분 “눈이 움직이지 않아 각막을 보호하기 위해 안대를 하고 있고” 라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왼쪽에 마비가 왔고 눈을 감아도 감기지 않아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고 물을 마시거나 밥을 먹을 때 왼쪽 입가로 음식물이 흐르는 정도의 상황인 것 같다. 이 정도라면 물론 체력상태와 휴식의 정도에 따라 틀릴 수도 있겠지만 아마도 4주~6주 정도면 회복될 것이다.그런데 기사 중에 안타까운 부분이 “복용중인 약이 독해 어지럽고 위가 아파요” 라는 것이었다. 아마도 바이러스 활동을 억제하가 위해서 항생제를 복용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항생제로는 바이러스를 죽일 수가 없다. 안면마비엔 한약이 잘 듣는다. 체질, 체중, 증상에 알맞게 한약을 복용하면 그렇게 위가 아프지 않아도 면역을 올릴 수 있고 체력을 보강할 수 있다. 동의보감에 근거한 해독한약과 침으로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좋아진다. 김윤아 씨! 주위에 친한 한의사 없으세요?글 한의학박사 김영욱 원장 kunwa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김치 잘 먹지만 만드는 건 처음이에요” 4월 26일 오전 10시. 원곡동에 있는 원불교 안산교당.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인데 아침부터 부산하다. 실내에는 매콤한 김치 양념냄새가 떠돌고 절여진 배추가 쌓여있어 마치 김장철같은 장면이다. "아유 30명 정도 오는 줄 알았는데 벌써 40명이 넘은 거 같네요. 저쪽에도 한 상 더 펴서 김치를 버무릴 수 있게 해요. 점심 밥도 모자라지 않게 충분하게 짓고요 ~" 원불교 안산교당 김소원 교무가 여기저기 바삐 다니며 상황을 점검하고 지시한다. 오늘은 다문화가정 김치 담그기 체험 행사를 여는 날. 이 행사를 위해 전날 새벽부터 밤까지 주부 교도 30여명이 장을 봐오고 배추 70포기를 소금에 절이고 재료를 다듬어 양념을 만들어 준비를 했다. 드디어 잘 절여진 배추와 양념이 길게 붙여놓은 탁자 위에 놓였다. 다문화 주부들이 탁자를 사이에 두고 두 줄로 섰다. 1회용 비닐장갑을 끼고 배춧잎 한 켜 한 켜를 들춰 양념을 넣으면서 김치를 버무리기 시작한다. 베트남에서 온지 5개월 됐다는 ''꾸엔'' 씨와 ''엔'' 씨는 "김치 만들어보는 건 처음"이라며 "한국 김치 맛있다"고 했다. 한국어가 거의 안 되는 이들을 위해 한국생활 7년차 주부 김미진 씨가 통역해 줬다. “베트남과 다른 게 많지만 한국생활이 좋고 재미 있어요.” 몽골출신으로 한국생활 7년째인 자리갈 씨는 김치가 너무 맛있다며 한 잎을 뚝 뜯어 입에 넣는다. "아, 단맛도 나고 짠맛, 매운맛도 나고 다 적절하게 잘 어울려요. 인터넷을 보고 김치를 담긴 하지만 이런 맛이 안 나더라고요." 김치를 다 버무리고 나자 스마트폰으로 ''인증 샷''을 찍는 주부, 김치를 들고 삼삼오오 서서 디카로 사진을 찍는 모습은 한국의 젊은 여성들이나 다를 바가 없다. 안산교당은 이날 점심으로 맛있는 김치찌개와 들깨버섯국을 제공했고, 다문화 주부들과 한국 주부 교도들이 어우러져 화기애애한 식사시간도 가졌다. 행사가 끝나고 미리 준비해둔 플라스틱 통에 김치를 두 쪽씩 담아 가져갈 수 있게 하자 참가자들의 얼굴이 환해졌다. 원불교는 4월 28일 대각개교절을 맞아 4월 한 달간 법잔치 놀이잔치 은혜잔치를 벌이며 경축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날 김치 담그기는 은혜잔치 차원의 나눔행사였다. "지금쯤이면 지난겨울에 담은 김장김치도 떨어질 때가 됐고 해서, 김치 담그기를 하면 어떨까, 했는데 예상보다 많이 참가하고 다들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이날 행사는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맛을 내는 김치처럼 한국인 주부들과 결혼이민여성들이 서로 어우러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2
- 감성과 상상력 키우는 행복한 음악 수업 창원에서 자생한 음악 교육 시스템이 학부모들 사이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최고의 강사진이 찾아가는 방문 음악 교육인 ‘에디뜨뮤직’은 ‘행복한 음악 세상’을 표방하며 “학교 직장 가정에 언제나 행복한 음악이 함께 하도록 만드는 것”을 궁극 목적으로 한다. 에디뜨 뮤직 명지훈 대표는 “서울 지역의 올포원(정명화 박칼린 등이 포진)형태와 같은 음악 아카데미를 일궈 음악 하는 사람이 더욱 확대되게 한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에디뜨(edith)는 라틴어로 ‘행복한’의 뜻이다. 에디뜨, 지역 아카데미로 키우고파1:1 방문수업의 효과가 그 수요를 증가 시키고 대기업이 방문음악교육을 새로운 콘텐츠로 채택하는 등, 10년을 넘기며 입증된 방문 음악 교육이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대기업의 탄탄함과 손잡을 수도 있었지만 명 지훈 대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가 꿈꾸는 형태의 음악아카데미를 지역에서 자생 발전시키고자 하는 뜻이 깊기 때문이다. “창원에만 있는 이름으로 음악 달란트들을 모아 가정 회사 학교로 확산해 행복한 음악세상을 만들겠다는 꿈입니다.” 명 대표의 그런 꿈이 학부모나 아이들이 에디뜨 뮤직을 선택하는 데 자연스런 근거로 스며든다.명 대표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필드 경험이 두텁다. 성가대지휘 및 청소년오케스트라 양성에서 운용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인정받는 실력이 풍성하다. 에디뜨 강사진 또한 그런 과정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이 풍부한 대학원 이상 전공자들로 구성됐다. 음악 하는 아이와 그렇지않은 아이의 경우 정서적 안정이나 생활력 등이 다르게 드러난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바. 에디뜨는 음악을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도 전공자 못지않게 취미로 잘 축적해, 그것이 생활에 확실히 적용 되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명 대표는 “음악을 전공으로 하지 않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상상력 인성 감성을 아울러 예술적 감수성을 길러가도록 이끈다”라고 말한다. 투 인 원(two in one) 등 탄력 있는 수업 시스템에디뜨를 통해 내 아이 음악 교육을 받게 될 때 얻는 이점이 많다. 학원이나 개인 레슨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우선 레슨비 부담이 적다. 관계 체계를 통해 레슨 횟수나 연습량 체크 가 분명히 확인되는 등 지속적 케어를 통해 1:1 교육 효과가 증폭되며, 무엇보다 큰 힘은 학력 실력 인성 등이 검증된 강사진이 이런 이점들을 든든히 받쳐준다는 것. 특히 레슨 4~5개월쯤이면 악보 보는 시각 및 음악적 이론과 감각이 상당히 높아지는 아이의 변화가 에디뜨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 아이는 그러한 변화와 함께 퀄리티나 스킬이 고난위도로 향하고 스스로 재미와 흥미를 지속하며 감성이 풍부해지고 두려움 없이 여러 악기를 만지는 사람이 돼간다. 이러한 과정들이 부모 간섭이나 무미건조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데서 에디뜨의 강점이 다시 한 번 발견된다. 강사 기술과 노하우 및 시스템의 탄력이 그 배경이다. 강사 두 명과 아이가 만나 연주회를 갖는 형태의 투 인 원(two in one)시스템이 한 예다. 예컨대 바이올린을 배우는 아이에게 담당 강사는 적절한 타이밍에 플롯 강사와 함께 방문해 세 명이 합주함으로써 공연자가 되는 산 경험을 갖게 한다. 그 파급효과는 상상 이상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아이는 스스로 경험하고 느끼고 깨닫고 발견하고 선택함으로써 지치지 않고 음악적 성장을 거듭해 간다. 이에 대해 명 대표는 “협력 구조가 잘되는 경우 자생적으로 잘 크더라는 현장 경험의 결과”라며 “에디뜨가 제공하는 서비스 기회 제공을 최대화 하겠다는 의지가 바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의지로 진도에 연연하기보다 기초부터 탄탄히 음악적 감성을 키우는데 주력한다. 학교나 회사에서 우쿨렐레로 접근하는 것도 그런 관점에서 출발한 것. 아이들은 싫증 내지 않고 꾸준히 재미있게 배우며 흥미를 잃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우쿨렐레는 다른 악기에 비해 훨씬 쉽고 빠르게 음악적 흥미와 재미로 전이 되도록 하는 악기입니다.”이 말을 뒷받침하듯에디뜨를 통해 우쿨렐레 교육을 요청하는 학교와 회사가 늘고 있다. 회원제 악기대여 무료 레슨 합주 등 독특한 서비스에디뜨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레슨비는 처음 비용으로 끝까지 간다. 한 달 교육비 무료 등 다양한 추가서비스 혜택 등 10~20가지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결혼식 돌 회갑 등 집안 대소사나 학교 행사에 에디뜨 강사들이 무료 연주해준다. 엄마들의 상담문의는 주로 피아노 플롯 클라리넷 우쿨렐레 바이올린 등이 많지만 첼로 성악(어린이 동요)를 포함 에디뜨엔 7개 과정이 열려있다. 오카리나 팬플룻 피페 까지 배울 수 있다. 1:1이나 그룹교육, 성인레슨 등 5세 이상 성인까지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두 달에 한 번 종합 평가하고 결과를 부모에게 통보한다. 바이올린과 우쿨렐레 무료 대여 등 다양한 악기 대여 서비스가 준비돼 있다. 내 아이 음악 교육에 관심 있다면 일단 방문 상담 신청해 봄직하다. 문의 : 253-163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귀정언니’가 21세기 후배에게 띄운 편지 김귀정열사 20주기 추모콘서트"누가 내 누이의 이름을 묻거든 꽃다운 전사라 하자. 그 꽃은 되살아 새벽으로 살아 우리들 가슴에 피어나리니."20년 전 5월 거리에서 스러져갔던 김귀정 열사의 추모곡 '누가 내 누이의 이름을 묻거든'이 콘서트홀을 가득 채웠다. 그를 추억하기 위해 모인 선후배와 동기들의 표정이 숙연해졌다. 선배의 정신을 기리려 콘서트홀을 찾은 젊은 후배들도 입을 꾹 다물었다.30일 김귀정 열사 20주기를 맞이해 성균관대 600주년기념관에서 추모콘서트가 열렸다. '아름다운 편지'라는 제목의 이날 추모콘서트는 그녀에게 띄우는 편지로 시작됐다. 어느새 훌쩍 40대 아줌마가 돼버린 후배는 편지에서 한때 잠시 '귀정 언니'를 잊고 살고 싶었던 적도 있지만 이제는 조금은 편해진 마음으로 언니를 기억할 수 있게 됐다며 언니가 꿈꿨던 세상을 만들어가겠다고 고백했다. '귀정 언니'는 후배들에게 너희가 고민하고 행동하는 그 곳에 항상 내가 있다고 답장을 보내왔다.이날 행사에는 안치환과 자유, 우리나라, 국카스텐, 한음파 등이 출연해 무대를 달궜으며 지난 20년과 새로운 20년의 다짐을 담은 다큐멘터리 '20년'도 상영됐다. '20년'에는 박래군 인권운동가가 나와 "옛날에 비해 연대의 힘이 약해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희망의 불씨는 살아있다"고 강조하고 김지윤 고려대 문과대 학생회장은 "20년 뒤의 청춘에게는 청춘이라는 것 자체로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탁무권 성균민주기념사업회 이사장은 "그녀가 청춘이어서 우리 역시 청춘일 수 있었다"며 "과거를 현재로 살아 미래를 만드는 꿈들을 편지와 노래에 담아 21세기의 청춘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서정철(49)씨는 "89년 결혼했을 때 귀정이가 축가를 불러줬었다. 귀정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렸지만 오늘 보니까 앞으로는 밝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내년에는 대학생이 될 아들과 함께 추모제에 참석하고, 그렇게 귀정이를 기억하고 그 정신을 이어가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김귀정 열사는 1988년 성균관대에 입학했으며 노태우정권의 폭압적인 공안정치에 맞서다 지난 1991년 5월 25일 백골단의 강제진압으로 목숨을 잃었다.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
- 황금밥상 지킴이 어르신 모집 (사진 3)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하여 한국음식 교육 및 시연을 해주는 황금밥상지킴이 사업에 참여할 어르신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연수구내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기초노령수급 여자어르신으로 근무시간은 일 3시간 / 주 3회 기준이나 협의 후 조정가능하다. 주 3회 중 다문화가정에 대한 교육 및 음식선정 회의가 포함된다. 만근 시 보조금 200,000원이 지급된다.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보육교사 등 관련 경험자, 귀화한 결혼이민자 중 건강한 노인, 한글, 한국음식 등 교육이 가능한 자를 우대한다. 문의 : 818-2111, 818-00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