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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수학학원을 찾아 헤맬 수밖에 없는가 학원가에는 속칭 두 번의 많은 학생이동 기간이 있다. 첫 번째는 내신기간이 마무리된 후이고 두 번째는 여름과 겨울방학을 전후해서이다. 학부모들이 학원을 옮기는 이유는 다양하다. 커리큘럼의 부재, 잦은 강사의 교체,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다는 등의 이유다. 가장 큰 이유는‘관리부재’이다. 이 관리의 의미는 너무도 포괄적이라 학원을 운영하는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풀어야할 가장 큰 숙제중 하나다. 학원에서 학습관리와 생활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면 이른바 ‘워너비학원’으로 입소문이 나고 학생들도 많이 모이기 시작한다. 대다수의 학생이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과목이 수학이다. 그렇지만 수학이란 혼자 공부하기에는 힘들고 벅찬 과목이다. 또한 수학이란 괴물같은 과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수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학생에게 수학을 보다 효율적이고 잘하는 방법을 몇 가지 말하고자 한다. 첫째, 복습을 철저히 하라. 개념을 공교육에서 듣던 사교육에서 듣던 수업한 내용에 대한 복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코 수학을 잘할 수 없다. 복습은 모든 공부에도 적용되는 말이다. 그렇지만 쉬우면서도 실천이 안 되기 때문에 실력이 늘지 않을 수도 있다. 때문에 조금은 지루하지만 복습을 철저히 하는 것이 우선이다. 둘째, 진도를 잘 따라야 한다. 수학은 위계적인 학문인만큼 앞단원의 내용을 모른다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학교 혹은 각종 수업에서 시기에 맞게 나가는 진도를 잘 따라가야 한다. 다른 과목과는 다르게 건너뛰고 잘하기 어려운 과목이기 수학과목이기 때문이다. 셋째, 개념정리와 오답정리를 반드시 사수하라. 사람은 뇌의 특성상 한번 틀린 문제는 대부분 틀리게 되어있다고 한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도 번번이 자주틀리는 문제가 있다. 확실한 개념정리와 함께 오답정리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정리해 반드시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 과정이 없으면 수학을 결코 잘 하기 어렵다. 넷째, 무한 반복하라. 반복하다 보면 어느 순간 문제가 풀리게 된다. 고등과정으로 올라갈수록 여러 권의 문제집을 푸는 것보다 한권의 문제집을 여러 번 풀어보는 것이 효과가 더 좋다. 개념을 체계화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문제를 통해서 체계화하는 것이다. 물론 개념 숙지 없이 문제만 풀어 응용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알고 있는 수학적 개념을 확실히 확립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확한 문제풀이를 통한 개념의 체계화이다. 이와 같은 과정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된 복습으로 달성된다. 실제로 무한반복을 통해 성적이 향상된 경우가 많다. TV프로그램인‘생활의 달인’출연자도 직업적으로 이러한 무한반복을 하기 때문에 놀라운 경지에 오르는 것임을 명심하자. 위에 열거한‘수학을 잘하는 방법’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무엇이 학부모들로 하여금 학원을 헤매게 만드는가?’ 에 대한 해답이 나왔다. 앞서 말한 ‘수학 잘하는 방법’을 ‘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내 아이에게 알맞게 접목시켜주는 학원이라고 결론지을 수 있다. 복습과 무한반복은 수학을 잘하고 싶다는 의지만 있다고 해서 수학을 잘하기는 어렵다. 이는 학생 스스로 실천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복습과 무한반복학습은 선생님의 일관된 지도와 규칙에 의해서만 지속적으로 유지 될 수 있다. 이 또한 ‘관리’라고 표현코자 한다. 개념정리와 오답정리 또한 ‘관리’라는 범주에 속할 것이다. 학생관리를 잘하고 관리를 강조하는 학원일수록 강사의 ‘수업장악력’도 월등히 좋다. 수업능력은 수업장악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학생의 성적을 올린다는 것은 곧 수업능력에서 오는 것이다. 수업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학원의 기본중의 기본이다. 기본에 충실해야만 관리를 강조할 수 있는 힘이 나오는 것이다. 내신이 끝난 후, 수능이 끝난 후 목적지를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학부모들을 많이 대한다. 그럴 때마다 느끼는 것은 학생의 성적이 ‘무엇’으로 상승하지를 모르기 때문에 학원을 찾아 이리저리 헤맨다고 본다. ‘개념’이 없기 때문이라고 보면 지나친 말일까. 학생들에게만 공부에 대한 ‘개념’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학부모 입장에서도 개념은 중요한 항목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수학학원장입장에서 이제 더 이상 학원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길 바랄뿐이다. 최계은 원장일곱가지약속수학학원02-2650-8170학부모초청 교육세미나일시: 2014년12월19일(금) 오전11시장소: 일곱가지약속수학 세미나실(센트럴프라자8층)대상: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주제: 자유학기제, 이렇게 준비해야 뒤처지지 않는다.연사: 김박현(디지털대성 입시전략실장/ 90여개 고교입시설명회, 양천TV입시설명회)예약: 02-2650-81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아빠가 돌아왔다! 언제부터인가 아빠와 함께하는 TV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어린 자녀들과 보내는 아빠들의 고군분투 이야기는 더 이상 아빠들의 무관심이 정당화되지 않는 변화된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우리 지역에도 슈퍼맨 아빠들이 있다. 아이들과의 시간을 위해 당당하게 학교에 입성하여 아빠의 자리를 만들고 있는 우리지역 아버지회를 소개한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불곡고등학교 아버지회매일 밤 학교지도는 기본, 아이들과 힐링연수도 다녀와 매일 밤 10시 하루 종일 책상에 붙어있느라 힘들었던 학생들이 교문을 나오자, 이들을 반기는 이는 다름 아닌 ‘아버지들’이다. 매일 밤 학교 앞 횡단보도 교통봉사와 학교주변을 돌며 하교지도를 하고 있는 불곡고등학교 아버지회(이하 아버지회)의 활동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어졌다. 어머니들도 참여율이 떨어진다는 고등학교에서 아버지회가 조직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니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그 시작점에는 불곡고등학교의 곽상훈 교장선생님의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현재의 아버지회(회장 박준)는 그 어느 조직보다 열정이 있고 진정성이 느껴지는 조직이 되었다. 어두운 밤길 속에서 아이들을 지켜주며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초컬릿·사탕을 건네주며 마음속으로 ‘파이팅’을 외쳐보는 아버지들은 하나같이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처음에는 멀뚱하게 지켜만 보던 학생들이었지만 요즘엔 제법 인사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할 정도로 친해졌다고 한다.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다. 하이파이브 할 정도로 친해진 아이들아버지회는 12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작년에는 단순하게 봉사의 차원으로만 생각했었는데 하다 보니 아이들을 위해 하고싶은 일들이 굉장히 많아졌다고 한다.‘헬로파파’프로그램도 그 일환이다. 지난 1학기 말 2달 정도 기간 동안 멘토로서 아버지와 학생들과의 데이트를 제안한 것. 부자간의 데이트가 아니라 친구의 아빠, 아들의 친구를 만나 이런저런 소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회는 이를 위해 상담방법까지 배울 정도로 열심히 임했다. 직장으로 초대를 하거나 영화관에서 만나기도 하고 혹은 밥 한끼를 같이하며 진로나, 인생에 대한 고민을 나누었다. 학생들은 분명 어색해 하는 부분도 있었지만, 아버지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듯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박준 회장은 “이 때 학생들과 인터뷰 해 보니 아이들이 아버지에게 원하는 것이 ‘함께 여행하는 것’, ‘맛있는 거 먹으러 가는 것’이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해주기로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렇게 해서 생긴 기획이 바로 ‘힐링리더연수’이다. 연수명이 ‘차세대리더캠프’가 아니라 ‘힐링리더’라니 아버지들이 아이들에게 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지난 10월 18일 이 연수에 지원한 학생들 30여명은 아버지회를 따라 속리산을 다녀왔다. 사실 우리나라 실정상 단체여행에서의 큰 아픔이 있던 차라 주변에서 굉장히 걱정을 많이 했지만, 역시 아빠들의 단호함과 바람으로 연수는 이루어졌다. 새벽 6시에 출발하여 속리산에 도착, 수많은 단풍놀이 관광객 사이로 8명을 한 조로 한명의 아버지가 이끌었다. 손에는 무전기를 들고 일사분란하게 말이다.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문장대까지 5시간 산행을 하였는데 아이들에게 물도 먹여주고, 가방도 들어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서로가 서로에게 시너지를 준다는 것은 이런 경우가 아닐까? 이 연수에 참가한 2학년 권정일군은 “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를 보고 스스로 지원했는데, 역시 보람이 있었어요. 아버지들 덕분에 좋은 추억도 쌓고 정말 신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라고 말하고, 다른한편으론 연수를 마친 아버지들이 “순수한 아이들을 통해 오히려 에너지를 얻은 느낌입니다”라고 하니 말이다. 이날 저녁은 삼겹살 파티로 마무리. 아버지들이 통 크게 쏘셨는데 지갑이 무척이나 홀쭉해졌다는 후문이다. 이 모든 프로그램과 활동은 아버지들의 자발적인 힘과 학교의 뒷받침으로 운영되고 있다. 홍진수 교무부장 선생님은 “물론 어머님들도 많이 도와주시지만, 아버지들의 노력까지 더해지니 학교로서는 너무나 감사한 일”이라고 말하며 “처음에는 예상보다 아버지들의 열정이 뜨거우셔서 깜짝 놀랐죠. 아버지들이 학교라는 현장으로 들어와 부딪혀 보면서 아이들을 더욱 이해하고 아이들도 무심한듯하지만 마음속으로 감사함을 느끼는 것을 보고 교육공동체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한다. 학교와 친한 아버지, 교육공동체의 의미 되살려아버지회의 박준 회장에게 마지막으로 물어 보았다. ‘한해를 마치고 2014년 아버지회도 마감이 되어가는 데 다음에는 이런 것은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는지 말이다. 그러자 그는 “아버지들이 정말 다양한 의견을 내 놓으셔서 끝이 없어요.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같이 자전거도 타고 싶고, 주기적으로 등반도 하고 싶고, 더욱 체계적으로 진로 지도도 하고 싶고 말이죠. 또한 학교와도 좀 더 친해지기를 원해요.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소통하는 것이 진정한 아버지의 역할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말입니다.”라고 말하며 환하게 웃는다. 도촌초등학교 아버지회 도/아/조아빠들과의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도촌초 아이들 2008년 개교한 도촌초등학교(교장 송민호)에는 열정 넘치는 아버지들이 많다. 지난해, 학교에서 아버지들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 봉사하기 위해 조직된 아버지회는 다양한 활동으로 함께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 합창을 준비하고 슈퍼맨과 배트맨 복장을 입고 율동을 선보이는 아버지들. 그 아버지들이 꿈꾸는 새로운 아버지상을 들어보았다. 아이들과의 시간이 많아지는 계기가 된 아버지회 2년밖에는 되지 않은 39명의 회원들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과의 1박 2일 캠프와 방범활동, 녹색어머니회와 폴리스 지원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소모임을 통해 즐기는 시간들은 아버지와 아이들 모두가 기다린다고 회장인 임철민 씨(40세)는 전한다. “아버지회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그 전에는 피곤으로 주말에는 집에서 쉬는 것이 당연했다면 요즘에는 그렇지 않아요. 낚시, 운동 등 다양한 소모임에 참여하여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일상이 되어버렸답니다”라며 임철민 씨는 아이들과 함께 2014-12-15
- 균형 잡힌 생활습관과 성장치료로 겨울을 충전하라! 우리 몸은 자연의 이치와 닮았다. 동면하는 동물들이나 앙상해진 꽃과 나무들은 겨우내 쉼을 통해 봄이 되면 새싹을 틔우고,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한마디로, 겨울은 사람에게도 자연에게도 저장 기간이자 기운을 갈무리하는 시기인 셈. 겨우내 다졌던 기운이 어떤가에 따라 봄에 자라는 속도나 튼튼한 정도도 달라진다. 그만큼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겨울방학, 수원영통함소아한의원 조혜영 원장에게서 성장을 돕는 알찬 습관들을 들어봤다. 영양 갖춘 식단으로 잘 먹고, 잘 자고 건강한 겨울나기 “요즘 아이들에게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듯이, 북반구인 우리나라는 겨울철 일조량만으로는 충분한 비타민D 합성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특히 겨울엔 바깥활동도 줄어들기 때문에 비타민D가 더욱 부족해질 수밖에 없어요.” 칼슘 섭취를 도와주는 비타민D의 부족에 운동량 부족까지 가세해 성장에 어려움이 따르게 된다는 게 조혜영 원장의 설명이다. 운동과 식생활, 수면 등 성장에 필요한 덕목들을 짚어보자.▶가벼운 운동이라도 꾸준히_ 운동량 부족은 골질량도 감소시켜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고, 허리가 구부러져 키가 줄어드는 현상을 유발한다. 햇볕 좋은 한낮에 30~4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는 스트레칭, 줄넘기, 농구, 달리기 등을 하는 것이 좋다. 정 어렵다면 아파트 계단 오르기도 도움이 된다. 기혈순환을 돕는 바른 자세는 성장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필수. 특히 스마트폰 사용 시 흐트러지기 쉬운 자세를 의식적으로 바로 세우려고 노력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겨울철 일출?일몰에 맞춘 수면리듬_ 겨울의 기운에 맞추듯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도록 한다. 뇌의 휴식을 방해하는 취침 전의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TV시청도 숙면의 적이다. 특히 잠자리에서의 스마트폰 사용은 자제해야 한다. ▶열량제한보다는 영양균형 고려한 식생활_ 성장기의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열량제한을 할 필요는 없다. 영양균형은 맞추되,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인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삼겹살보다는 수육과 같은 형태의 조리법을 활용하고, 콩, 생선 등의 저칼로리 고단백 식단을 차린다. 칼슘, 아연,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 비타민이 함유된 음식으로는 쇠고기, 간을 비롯한 육류, 간,굴,게,새우 등 패류, 덜 도정된 곡류,콩류가 있다. 각종 채소, 견과류, 두유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자. 인스턴트 속의 ‘인’성분이 칼슘 배출을 유발해 성장을 저해한다. 공부를 이유로 커피를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하루 1잔은 청소년 하루 카페인 권고량을 넘는 수치이면서 그만큼의 칼슘흡수를 방해하는 원인이 된다. 성장단계별 성장보조제 섭취, 겨울방학 성장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도움일조량이나 음식만으로 충분한 비타민D, 아연 섭취가 어렵기 때문에 성장보조제나 성장에 좋은 한약을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중학교 입학 전의 남자아이, 가슴멍울이 나오기 시작한 여자아이가 있다면, 최대 성장기가 될 이 시기를 잘 도와줘야 한다”고 조 원장은 강조한다. 왕성한 성장 시기에 돌입한 청소년의 경우엔 녹용, 두충, 우슬, 오가피 등을 넣은 한약으로 성장에 가속도를 붙여준다. 그리고 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엔 건강을 유지하면서 잘 성장해갈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요즘엔 겨울방학 성장프로그램도 인기다. 운동효과를 줄 수 있는 성장캡슐, 성장판에 자극을 주는 침치료, 겨울 동안 기운을 모아주는 뜸치료, 뼈의 균형을 잡아주고 기운의 흐름을 도와주는 교반치료 등으로 고른 성장을 도와준다. 교반치료는 자세를 잡아주는 척추의 정렬로 바른 자세를 통한 원활한 혈액의 흐름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이렇게 겨울을 잘 난 아이만이 위로 쑥쑥 자라나는 봄의 기운을 실컷 만끽할 수 있다. 성장과 건강, 모두를 잡는 겨울방학이 되어야 하는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도움말 수원영통함소아한의원 조혜영 원장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서초구 역세권 도로명판, 낯선 길도 쉽고 빠르게 서초구는 도로명주소가 실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지하철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판을 확충했다. 구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전면시행에 대비해 도로에 차량용 현수식 도로명판과 틈새지역인 골목길에는 보행자 눈높이에 맞춰 벽면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왔다. 특히, 서초구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탄생한 ‘벽면부착식 도로명판’은 지난해 4월 행정자치부(구 안전행정부)로부터 ‘벽면형도로명판설치 규정’ 신설을 이끌어내 전국에 확대 시행되기도 했다.지난 11월에는 하루 유동인구가 약 100만 명인 강남역 등 관내 6개 노선 24개 지하철역 출구와 터미널 주변에 중국어와 일본어가 포함된 보행자용 다국어 도로명판 182개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된 역세권 도로명판은 출구에서 나오면 보행자 눈높이 3m 이내에 도로명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목적지 방향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논현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도로명판 정면에 ‘강남대로 543&rarr1’이라고 적혀있다. 이는 현재 위치의 도로명주소는 강남대로 543이고 나온 방향대로 직진하면 ‘강남대로 1’인 시작점으로 간다는 의미다. 따라서 찾고자 하는 건물번호가 있으면 그 방향대로 직진, 그보다 높은 건물번호를 찾을 경우에는 뒤돌아 반대방향으로 가면 된다. 또한, 도로명판 반대 면에는 반대방향의 기초번호 ‘강남대로 543&rarr781’가 기재되어 있어 교차로를 지나는 보행자 또한 위치정보를 얻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님들~~ 참 고맙습니다~! 지난 12월 4일 오후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현재 복지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약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감사송년회가 개최됐다. 송년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 활동에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자원봉사 및 후원 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기 위한 행사로 이날 초대받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과 사회복지사들은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베풀면서 행복을 느끼는 이들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이하 복지관)은 하루 평균 2500~3000천 명이 이용하는 시설로 연인원 1207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식당인 호수레스토랑만도 하루 이용자가 1400여 명에 달해 20~30명의 자원봉사자가 설거지와 배식 보조 등을 하고 있으며 이밖에 이미용 서비스, 컴퓨터수업 보조, 저소득 어르신 도시락배달 봉사, 국어 한문 영어 등 교육 강사활동, 주간보호 어르신 케어봉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5년째 복지관에서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배경심 씨(70세, 문촌마을)는 “유방암이 발병해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뭔가 보탬이 되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나보다 약한 사람들에게 베풀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렇게 함으로써 떳떳하게 살 수 있다”며 “복지관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니 외롭지도 않고 많이 명랑해졌다. 죽음이 처음에는 엄청 무서웠는데 지금은 많이 긍정적이 됐다”고 전했다. 복지관 후원자는 연인원 194명으로 이들의 후원금은 모두 복지관과 이용자들을 위해 쓰이고 있다. 이 날 우수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로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 표창을 받은 손성구 씨(80)는 62살에 은퇴해 따로 수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15년 전부터 지금까지 한 달 에 1만원씩 꾸준히 기부하며 봉사활동도 겸하고 있다. 그는 “후원자가 부족하다는 직원들의 말을 듣고 적은 액수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후원을 시작했다”며 “봉사하는 데 나이는 상관없다. 내 몸이나 형편이 허락하는 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은 김종갑 씨는 아내 최정복 씨와 함께 2000년 복지관에서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로 지금까지 1만 시간 이상 활동해왔다. 김종갑 씨는 “몸이 아프던 아내가 봉사활동을 원했다. 하고픈 일을 하면 아내가 건강해질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했다. 나를 위해 한 일이 자연스럽게 봉사로 이어진 것이다”라며 한사코 치하의 말을 사양했다.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사회복지사 모두 즐겁게 어우러진 자리 이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은 강당 안은 물론이고 로비까지 빽빽하게 마련된 자리를 가득 채웠다. 공식 행사에서는 총 43명의 봉사자가 감사패와 감사메달 및 감사장을 받았다.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고양시장상 및 고양시의회 의장상 수여식 등도 진행됐으며 한 해 동안 애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모두에게 기념품이 주어졌다. 올 한 해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의 활동 보고 영상이 상영될 때는 모든 참가자들이 뿌듯한 미소로 스크린에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 날 송년회의 하이라이트는 공식 행사 다음으로 진행된 축하공연. 트로트 공연과 아이돌 그룹의 댄스, 차력쇼 등이 선보였는데 복지관에 근무하는 사회복지사 등 스무 명의 직원들이 퇴근 후 짬을 내 연습하며 준비했다고 한다. 특히 김용승 씨 등 7명이 펼친 차력쇼는 무대와 객석을 뛰어다니며 혼을 쏙 빼놓는 공연으로 어르신 관객들의 박장대소를 이끌어냈다. 축하공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복지관 호수레스토랑에 마련된 푸짐한 뷔페식 만찬을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고 담소를 나눴다. >>> 미니 인터뷰손성구 씨 (80세, 주엽동) 15년 전 처음 복지관에 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했어요. 2년 전 발병한 대장암 수술과 회복을 위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1년 3개월의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병원에 다니고 있지만 봉사활동을 해야 마음이 편안해요. 남이 하지 않는 일을 내가 도맡아 하니까 뿌듯하고 이곳에 오면 친구도 많아 좋아요. 사람들과 대화 나누며 몸을 움직이니 몸도 더 건강해지는 것 같구요. 김종갑 최정복 씨 부부 (79/74세, 주엽동) 봉사를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내 몸이 건강해질 것 같아서 시작했어요. 나보다 더 나이 많은 어르신들을 보면 내 미래를 생각하게 되고, 몸이 많이 아픈 분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 더 잘해 드리고 싶어요. 나보고 천사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웃음) 이곳에서 나를 알아보고 인사하고 말 걸어 주는 사람들도 많아 즐겁구요. - 최정복 씨 우리에게 득이 될 것 같아서 한 일이지 남을 도와준 다는 생각은 없어요. 내가 좋아서 하는 것일 뿐이죠. 내가 도와주는 사람은 아내밖에 없어요.(웃음) 오히려 활동을 통해 내가 얻는 것이 90%예요. 전에는 성질이 급해 다투기도 많이 했는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대하고 관계 맺다보니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마음을 다스리고 행동을 고쳐 나가게 됐어요. -김종갑 씨 조경숙 씨(76세, 후곡마을) 복지관을 이용하던 중 직원의 권유로 6년 전부터 한 달에 1만 원씩 후원하고 있어요. 나 하나의 적은 돈은 큰 힘이 되지 않겠지만 뜻이 같은 이들이 모이면 큰 힘이 되지 않겠나 하는 생각에 시작했죠. 교사로 재직하다 13년 전 퇴직하고 복지관에 나오기 시작했는데, 이곳에 다니고부터 삶을 재충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내가 이곳에서 얻은 것이 많기 때문에 꾸준히 후원하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끼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우리는 A-POP 스타!” 안곡초등학교는 음악과 함께 성장하는 학교다. 전국 최초로 ‘1인 다악기’를 실시해 음악적 감성과 재능을 키웠고, 조기 등교하는 학생들을 위해 ‘악기야 놀자’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늘 음악과 함께 하는 안곡초등학교에는 또 다른 자랑거리가 있다.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안곡초의 락밴드 ‘A-POP’이다. 안곡초등학교를 찾아 락밴드 ‘A-POP’을 만나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음악 좋아하는 A-POP 친구들!목교일 오후 2시, 안곡초등학교(교장 최종경) 음악실에서 힘찬 드럼 소리가 들린다. 그 뒤로 쨍쨍한 기타선율이 울려 퍼지며 합주가 시작됐다. 강렬한 사운드로 인사를 건네는 그들은 안곡초등학교의 락밴드 ‘A-POP’이다. 안곡초등학교의 락밴드를 이끌고 있는 조진혁 교사는 “락밴드 ‘A-POP’은 안곡초의 ‘A’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며, “음악이 좋아 모인 친구들”이라고 말했다. ‘A-POP’이 생긴 지는 올해로 3년째다. 6학년의 구성원은 일렉기타 구준근, 정대한, 보컬 신새빛, 김소원, 베이스 박재영, 키보드 윤소미, 드럼 김형석으로 모두 7명이다. 5학년은 드럼 김영현, 베이스 오성은, 서지은, 키보드 최정헌, 보컬 장혜리로 5명이다. 동아리 연습은 매주 목요일 1시 50분에 시작한다. 6학년이 먼저 연주하고, 그 다음에 5학년 밴드가 연습을 한다. 탄탄한 기본기와 실력 갖춰오늘은 졸업식 연주회를 위해 연습하는 날이다. 연주곡은 희망을 주는 영화 국가대표의 OST ‘버터플라이(Butterfly)’다. 시작은 잔잔하지만, 뒤로 갈수록 울림이 있어 벌써부터 인기란다. 김형석 학생은 “버터플라이 가사가 정말 좋다”며, “보컬의 음색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A-POP’는 초등 락 밴드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실력이 탄탄하다. 모두 음악이 좋아서 모였기 때문에 팀웍도 최고다. 부족한 부분은 스스로 알고 채우며, 누구하나 튀지 않고, 조화를 이룬다. “드럼을 맡은 형석이가 리듬감이 있어서 전체를 잘 컨트롤해요. 새빛이는 목소리가 예쁘고요. 소원이의 목소리가 군더더기 없이 시원하면서 안정감이 있다면 새빛이는 감성적이고, 호소력이 짙어요. 둘이서 함께 하면 더욱 멋져요.”(박재영 학생) 조진혁 교사는 악기 조율부터 악기연주, 합주까지 관리한다. 대학 때 통기타 동아리 활동을 해서 드럼, 색소폰, 베이스, 등 기본적인 악기들을 다 다룰 수 있고, 지금도 교사 밴드 활동을 하고 있다.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 우수상 수상A-POP은 지난 3년 동안 학교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입학식과 학부모 총회, 예술제, 예능발표회, 졸업식까지 다양한 학교 행사에서 끼와 열정을 발산했다. “올해는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강산’과 ‘젊은 그대’를 연주했어요. 오디션에서는 동요를 부르지만, 연습 때는 대중가요를 해요. 언제든 준비된 그룹이고 싶어요.” (신새빛 학생)올해는 학교 무대를 벗어나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녀시대의 ‘힘내’를 연주했어요. 가사전달력이 높은 노래와 힘찬 연주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어요. 경기도 청소년 종합예술제에 참가하면서 아이들이 달라졌는데요. 그 날 이후 좀 더 연습에 집중하고, 잘 하려고 연구 중이랍니다.”(조진혁 교사)안곡초의 A-POP밴드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었다. >>> 미니인터뷰조진혁 교사어린 시절의 음악활동은 아이들의 감성에 영향을 미치는 값진 경험이 될 거에요. 앞으로 6학년 졸업 연주회와 5학년 입학식 총회 연주회를 무사히 마치는 게 목표고요. 그 다음은 2015년 활동인데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학교 밖에서 외부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에요. 최소 2번 이상은 외부 행사에 참석하려고요. >>> 미니인터뷰 - 학생신새빛 (6학년 5반) 밴드에서 보컬을 맡고 있어요. 고음처리 전담이에요. 꿈은 가수인데요. 밴드를 하면서 성격이 발랄해지고, 스트레스가 사라졌어요. 다 같이 친한 이 분위기가 좋아요. 선생님도 배려심이 깊으시고, 너무 좋아요. 김형석 (6학년 4반) 드럼은 2년 전에 배웠어요. 지난해 교장 선생님께서 운영하시는 드럼교실에서 배우다가 밴드에 들어오게 됐어요. A-POP은 보컬이 노래를 잘하고, 베이스 기타의 연주가 훌륭해요. 항상 활기차고 기분 좋은 우리 밴드가 좋아요. 박재영 학생(6학년 5반) 베이스 기타를 연주해요. 3년 전에 형 따라 통기타 배우러 갔다가 혼자 배우게 됐어요. A-POP의 자랑은 밝고, 긍정적인 기운이에요. 실수해도 서로 격려하면서 연주를 즐겁게 하거든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4
- 스케이트! 눈썰매! 천원으로 탄다 성남시는 중원구 여수동 시청사와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에 각각 야외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을 만들어 오는 12월 13일 개장한다. 운영기간은 두 곳 모두 내년도 2월 8일까지이다. 성남시청 내 야외스케이트장은 3천200㎡ 부지에 한번에 3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폭 36m, 길이 60m 규모로 조성된다. 운영기간에 휴장없이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하루에 회당 1시간씩 모두 8회 운영한다. 방학이 아닌 기간에는 오후 7시 30분까지 하루 7회 운영한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와 안전모 대여료를 포함해 1천원이며, 스케이트 소독장비도 마련해 놨다. 평일 오전 9시와 10시에는 각각 1시간씩 6세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주일 단위의 스케이트 강습교실을 운영한다. 강습료는 주 1만원이다. 성남시는 스케이트장의 혼잡 시간대를 피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알림판에 현장을 실시간 영상으로 보여준다. 야외 스케이트장 이용과 함께 청사 내 홍보관에서 어린이 영화 관람, 시장실에서 기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여성휴게실, 북카페, 아이사랑 놀이터, 체력단련실도 개방해 시청사를 배로 즐길 수 있다. 성남종합운동장에는 4,000㎡ 규모의 눈썰매장을 조성해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폭 20m, 길이 44m, 10레인 규모의 성인용 슬로프와 ▲폭 10m, 길이 30m, 5레인 규모의 어린이용 슬로프 등 2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투호,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공간과 보드게임장이 조성·운영된다. 눈썰매장 시설은 평일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매회 1시간 40분씩 모두 4회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7시까지 1회 연장 운영한다. 입장료는 1천원이다. 야외 스케이트장, 눈썰매장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http://www.isdc.co.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전화> 체육진흥과 시설관리팀 031-729-3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명동 한복판에 지어지는 금싸라기, ‘르와지르 호텔’에 주목하라 서울의 중심 상권인 명동은 이제 한국인을 넘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게다가 여기가 한국이 맞나 싶을 정도로 ‘요우커’들의 발길이 많아지면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중 절반 이상을 중국인 관광객이 차지할 정도로 많아졌다.중국인 관광객의 급속한 증가는 국내 관광산업에도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이들이 머물 숙소가 턱없이 부족해졌고 이런 흐름에 따라 명동을 비롯한 여러 곳에 호텔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하루 유동 인구 만해도 웬만한 중소도시 인구보다 많은 150만 명이 드나드는 명동. 그 한복판, 명동의 랜드마크로 불리던 밀리오레를 리모델링한 ‘르와지르 호텔’은 특급 위치와 함께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돼 수익형 호텔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의 금싸라기 땅 명동, 요우커들의 발길 급속히 늘어명동 한복판을 걷다보면 이곳이 한국인지, 중국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중국 관광객의 엄청난 유입을 실감하게 된다. 실제 통계를 보더라도 2014년 9월, 누적기준으로 468만 여명의 중국관광객이 명동을 방문했고 올 연말 무렵에는 600만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이 나올 만큼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는 한 해에만 서울 인구의 2/3에 해당되는 엄청난 수의 관광객이 방문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서울에서도 가장 금싸라기 땅으로 알려진 명동은 편리한 교통과 더불어 패션과, 미용, 외식 등 젊고 세련된 감각의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상권으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또한 한국을 찾는 관광객 60% 이상이 반드시 찾아오는 주요 관광 명소 중 한곳으로 식을 줄 모르는 명동의 인기는 부동의 땅값 1위 (3.3㎡당 2~3억 원)로 매 해 증명되고 있다. 하루 평균 유동인구 150여만 명의 특급 상권인 명동명동은 땅값이 워낙 높아 대기업 매장 외에 여타 중소 매장이 들어올 만한 사업 규모가 아니다. 그도 그런 것이 비싼 땅값에 상응하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하기 때문. 사정이 이렇다보니 신규 부동산 매물은 들어올 엄두조차 못 내고, 실제 주변에도 이렇다 할 매물이 없어 부동산 수요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르와지르 호텔 역시 신규부지 확보가 쉽지 않아 기존 밀리오레를 리모델링해 새롭게 호텔로 탈바꿈 한 경우다. 규모면에서도 명동 일대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호텔로 619개의 객실을 갖췄으며 총면적 37.799m2(11,500여 평)에 지하3층, 지상 17층의 규모로 조성된다. 객실 외에도 뷰티 케어존이나 뷰티 전문병원을 비롯해 고급 레스토랑과 피트니스센터, 비즈니스센터와 회의실을 갖췄으며 갤러리, 의류쇼핑몰, 화장품 전문몰, 소형 가전 전문 몰에 면세점까지 갖춰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르와지르 호텔이 투자자들에게 반가움을 주는 이유는 주변 다른 호텔에 비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책정돼 오랜 만에 찾아온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된 수익률 15%의 믿을 만한 운영사투자지역의 입지는 중요한 판단 기중 중 하나.하지만 명동은 두말 할 필요조차 없는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어느 곳으로든 사통팔달 열려있고 지하철 4호선 명동역은 물론, 도보로 5분 거리에 을지로입구역이 있어 편리한 동선을 뽐낸다. 시내버스를 비롯한 광역버스와 공항버스도 서울시내 어느 방향으로도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게다가 부근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남대문시장을 비롯한 각종 인프라가 밀집해 있어 투자의 만족도를 한층 놓여준다.호텔 운영사도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다. 세계적인 호텔그룹 윈덤이 인정한 아시아 에이전시인 산하H/M이 그곳으로 현재 국내 호텔 50여개의 운영을 맡고 있는 굴지의 회사이다. 르와지르 호텔의 투자 수익률은 연15%를 내다볼 수 있는데 합리적인 가격대의 비즈니스호텔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기대 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호텔 분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브랜드이며 둘째는 운영사, 그 다음이 입지조건”이라고 말한다. 이 모든 조건을 거의 완벽하게 갖추고 있는 르와지르 호텔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등기 분양된 투자자에게 일정 지분의 토지도 개별 등기된다고 하니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동의 호텔을 소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명동 르와지르 호텔의 오픈 예정일은 내년 1월이다.문의 02-754-5674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5
- 이웃과 함께 김장 나누며 추운 겨울 따뜻하게~! 한 해의 끝, 찬바람 부는 추운 겨울은 어쩌면 가장 따뜻한 계절입니다. 1년 중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따스한 손길을 내미는 계절이기 때문이지요. 우리에게는 김장을 담가 이웃과 함께 나누는 오랜 문화가 있습니다. 이러한 김장문화는 지난 해 유네스코에서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는데, 유네스코는 특히 김장이 한국인들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를 상징하며 사회 구성원 간 결속을 강화시켜주는 소통문화로서 지니는 가치를 높이 샀다고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많은 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내일신문에서는 행동으로 실천하는 우리 이웃들의 따스한 나눔 현장을 찾아봤습니다.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06년부터 꾸준히 해오고 있는 김장 나눔 지난 11월 26일 오전 정발산동 저동초 인근에 위치한 고양파주두레생협 ‘선물’ 가게에는 이른 아침부터 조합원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이들은 모두 ‘고양파주두레생협 2014 김장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것이다. 고양파주두레생협의 조합원활동 지원팀장 김태영 씨는 “고양파주두레생협 김장나눔 한마당은 2006년부터 지역 돌봄 사업의 하나로 시작해 고양파주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지난해 여덟 번째 나눔부터는 지역에서 구체적인 관계를 맺는 일의 일환으로 정발산동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과 풍동에 위치한 청소년 복지기관인 고양시KB국민은행배움누리에 가구당 10kg 정도의 김장을 담가 전달해오고 있다”며 “올해는 파주지역 소외 계층에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또 돌봄과 나눔 사업을 하는 선물가게를 중심으로 평상시에도 지역민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기 위해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매달 점심밥상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합원들의 기금 조성과 품앗이로 담그는 김장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고양파주두레생협(이하 두레생협)의 김장나눔 한마당은 조합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은 후 생협의 재료로 정성껏 김장을 담가 전달하는 행사. 조합원들이 두레생협의 매장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김장나눔1004기금’을 구매하거나 기금 생활재로 지정된 품목을 구입하면 일정액이 김장나눔 기금으로 적립된다. 조합원 포인트로도 기부가 가능하다. 올해는 11월3일부터 22일까지 3주 동안 약 1000구좌(1구좌 2000원)에 가까운 기금이 조성됐다. 이 기금으로 배추 200포기와 무 150개, 파, 갓 등을 구입하고 조합원들이 김장을 담가 정발산동 인근 저소득 독거노인 12가구, 파주 저소득층 5가구, 배움누리 터전과 배움누리 청소년 10가구에 각각 10kg씩 지원했다. 이날 품앗이에는 약 20여명의 두레생협 조합원과 임원이 참여해 김장을 담갔다. 또 정발산동에서 주점 부부0325를 운영하고 있는 조합원 박정윤, 김근애 씨 부부는 매달 주점에서 여는 나눔 파티에서 얻은 수익금 80만원 중 30만원을 김장나눔 기금으로 기부하고, 품앗이 현장에도 돼지고기 수육과 막걸리를 수레에 싣고 와 참가자들의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두레생협 회원뿐 아니라 관련 단체에서도 참여했다. 생협에 채소를 공급하는 강원유기농영농조합법인은 절임 배추 40박스(10kg)를 기증했는데, 사무국장 김용래 씨가 아침 일찍 홍천에서 직접 트럭에 배추를 싣고 와 김장에 참여했다. 김장 김치를 지원받는 배움누리의 사회복지사 강연주 씨도 함께 팔을 걷어붙였다. 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장을 지원해 주신다고 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배움누리에 오는 청소년들의 정원은 80명이고 상시적으로 오는 청소년들은 하루에 30명 정도인데 두레생협에서 이랗게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줘 참 고맙다”고 전했다. >>> 김장 나눔 품앗이 현장에서 만난 사람들 원현정 (주부. 정발산동)“작게나마 이웃에게 도움 줄 수 있어 기뻐요”생협 회원으로 3년째 김장나눔 기금 모금에는 계속 참여해왔는데 품앗이에는 올해 처음 참가하게 됐어요. 전에는 공지가 뜨면 쑥스러워 선뜻 참가하기가 그랬는데 두레생협 선물가게에서 자원봉사하면서 다른 조합원들도 알게 돼 자연스럽게 하게 됐습니다. 주변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 뜻 깊은 일인 것 같아요. 작게나마 어려운 이웃 분들께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뻐요. 문서영 (주부. 정발산동)“지역주민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어 좋아요”생협이라 하면 흔히 먹을거리만 떠올리는데, 고양파주두레생협은 바른 먹을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어우러지는 활동을 꾸준히 해온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 취지가 감사하고, 저도 정발산동 주민으로 김장나눔 사업에 조금이라도 힘이 될까해 참여하게 됐습니다.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 보람 있어요. 김수 (주부. 파주 동패동)“김장 나눔은 주부가 할 수 있는 재능기부죠”음식을 만드는 것은 주부인 제가 항상 하는 일이고 할 수 있는 일이어서 참여했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재능 기부잖아요. 김장 나눔 행사가 있다는 것을 올해 처음 알고 참여하게 됐는데 여러 명이 모여 함께 담그니 일도 빠르게 진행되고 즐거워요.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왔는데 돌아오기 전에 일을 끝낼 수 있을 것 같네요.(웃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3
- 강한 영어실력 ‘한승훈어학원’, 반포에 강남캠퍼스 오픈! 국내 대표 사교육 현장 중 하나인 평촌 학원가. 한승훈어학원은 정통 영어교육을 표방하며 영어실력을 강하게 키워주는 것으로 유명세를 타 9년째 승승장구하고 있다. 하루에도 몇 개씩 생겼다 사라지는 학원가에서 한 자리를 꾸준히 유지하며 성장하기란 쉽지 않은 일.학생들에게 기술이나 편법을 가르치기 보다는 어떤 시험을 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강한 영어실력을 키워준 것이 오랜 시간 성장해 온 비결로 꼽힌다. 최근, 한승훈어학원은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라고 불리는 서초구 반포동에 직영 캠퍼스를 열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평촌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한승훈어학원만의 영어교육 커리큘럼과 시스템을 강남에 적용, 이곳에서도 신화를 써내려가겠다는 목표다. 영어하면 ‘한승훈어학원’, 무엇이 다른가?한승훈어학원은 정통영어를 가르치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단순히 영어시험문제만을 잘 푸는 기술이 아닌 ‘자신의 실력이 되게 하는 영어’를 가르쳐 내신이나 수능, 토플이나 텝스 등 어떤 방식의 시험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교육한다.이런 교육방식은 한 지역에서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치며 학년별 단계별로 어떤 커리큘럼과 교수법으로 교육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한승훈 원장의 교육 노하우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한 원장은 “성인영어부터 입시영어까지 14년 동안 가르친 경험과 입시제도 및 학년별 영어교육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교육노하우를 쌓은 것이 사실”이라며 “늘 그래왔듯 한번 학생을 맡으면 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강남에서도 오랜 시간 가르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승훈어학원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 개개인에게 시스템화 된 영어학습법을 가르쳐 이를 습관화시키도록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한 원장은 “영어강사는 영어만 가르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 학습법에 대한 부분까지도 가르쳐줘야한다”며 “오답노트나 학습계획표, 약한 부분을 정리해 영어학습에서 중요한 반복학습을 체득하고 습관화시키는 ‘서브노트’ 등을 사용하고 작성하게 함으로 효율적인 영어학습을 스스로 해나가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다. 모든 반은 담임과 부담임 등 두 명의 교사가 상주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한다. 두 명의 교사제는 학생들을 보다 세심하게 돌보고 개인별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해 지도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 9월부터는 수업이 끝난 후 20분 동안 담임교사와 학생들이 그날 배운 내용에 대한 노트필기와 수업내용 점검, 복습테스트 첨삭, 정신교육 등을 실시하는 학습클리닉도 계획돼 있다. 두 명의 담임 외에도 학년별 첨삭교사가 상주한 ‘클리닉교실’을 운영, 학생들과 1:1로 첨삭하며 부족한 학습을 보충해 나간다.고등부 1,2학년 일부와 고3 전체를 대상으로 한 ‘원장직강 튜터반’도 주목해 보자. 영어수업은 한 원장이 책임지고, 수업 후에는 튜터(Tutor)들이 나서 수업시간 동안 잘 이해하지 못한 부분과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학생들과 1:1로 개인과외를 한다. 자유로운 질문과 상세한 보충 설명이 가능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중등 2학년과 3학년 학생들을 위해서는 특목고 입시 대비 ‘특목전략반’이 원장직강으로 운영 중이다.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둔 ‘실력’그대로, 반포에서 신화를 이어가한승훈어학원은 눈에 띄는 실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특목고 18명과 함께 서울대 33명, 연고대 85명, 의치한의대 28명, 포스텍·카이스트 17명 등 국내에서 손꼽히는 학교들에 많은 입학생을 배출한 것. 이외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4년제 대학 등에 상당수의 학생이 입학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 중에는 대학에 간 후에도 한 원장을 찾아 올 정도로 사제 간의 정도 돈독하다. 한 원장은 “어떤 시험에도 상관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영어교육시스템과 자체적으로 개발한 수준급의 교재를 통해 영어실력을 쌓기 때문에 특목고나 대학입시에서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고 있다”며 “특목고나 외고의 경우는 입학 후에도 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할 수 있어 강남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02-6335-3386 www.hanseunghoon.com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