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고품질 안산쌀 공급 협약식 가져 안산시는 지난 8일 시청에서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한 고품질 안산쌀 공급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철민시장과 쌀 생산자 단체인 반월·군자·안산 3개 농협 조합장 및 안산쌀연구회 영농조합법인대표,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장, 안산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협약서에는 안산시가 주관하는‘고품질 안산쌀 학교급식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쌀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안산시와 생산자 단체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학교 급식 지원대상 및 공급가격, 공급량 등 세부 사항을 정해 고품질 안산쌀을 안정적으로 공급, 학교급식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한편, 안산시는 ‘고품질 안산쌀 학교급식 지원사업’ 외에도 초등학교 전학년 무상급식을 위한 급식비 98억6000만원, 친환경 및 우수농산물과 축산물 등으로 39억4000만원 등 모두 147억원의 학교급식 예산을 확보, 지원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안산 출신 남연진, 공사 졸업식서 대통령상 지난 달 25일 진행된 공군사관학교 제59기 졸업식에서 안산동산고 출신 남연진 생도(23세)가 전 학기 우등상을 수상해 수석 졸업의 영예와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전 학기 우등상 수상자는 1984년 공사 32기 졸업생 이후 27년 만에 등장한 일이며, 여생도로는 공사 개교 이래 처음이다.공사에서 우등상은 매 학기 학업과 생도생활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체서열 3위 이내의 생도에게만 주어진다. 평가내용은 전공ㆍ교양 과목, 생도로서의 품행, 적성, 군사훈련, 훈육요원 평가, 동기생 평가 등 광범위하다. 안산동산고 관계자에 따르면 남 생도는 동산고 시절 또래상담반 반장으로 활동했고 역할극, 심리테스트 카페 운영 등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공사 2학년 때는 동기들과 과외·학습지도 동아리를 만들어 지역아동센터에서 불우한 가정의 청소년들을 가르치기도 했다.임관 후 예산업무를 담당하는 관리특기를 부여받게 된다고 밝힌 남 생도는 “장교 임관 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공군의 사회적인 기여도를 높이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공군장교가 되고 싶다”며 “꾸준히 자기계발에 힘써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명예로운 군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문화일정(871) [음악회]♠헨델을 만나다일시 : 3월 12일장소 : 삼호아트센터관람료 : 전석초대문의 : 031-234-6200 ♠경기필하모닉 제120회 정기연주회-보헤미안의 봄향기일시 : 3월 15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 대극장관람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아트플러스회원50%할인)문의 : 031-230-3440 ♠2011 마티네콘서트 3월- 리스트탄생 200주년 기념 1탄일시 : 3월 17일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관람료 : 전석 2만4천원문의 : 031-783-8000 ♠과천시립아카데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차이코프스키일시 : 3월 19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관람료 : S석1만5천원/A석1만원(학생20%할인)문의 : 02-507-4009 [연극]♠기적의 아이일시 : 3월 19일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관람료 : S석2만원/A석1만원문의 : 010-7387-7123 ♠엄마를 부탁해일시 : 3월 19일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관람료 : R석6만6천원/S석5만5천원/A석4만4천원(문화회원10%할인)문의 : 031-390-3501 [무용]♠2011 VISION 우리춤일시 : 3월 19일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관람료 : 일반 1만원/학생 5천원(아트플러스회원 50% 할인)문의 : 031-230-3313 [어린이]♠파워레인저 엔진포스일시 : 3월 19~20일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관람료 : R석4만5천원/S석3만원문의 : 1688-6675 ♠피노키오일시 : 3월 19~20일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관람료 : 전석 1만2천원문의 : 02-747-57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분당의 新의료인- 바른세상병원 이광석 원장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웰빙천국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분당. 그곳에는 질병을 눈 앞에 두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며 고민하는 의료인들이 많다. 병마와 싸우는 환자들을 위해 해당 전문분야에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지역 의료인들. 이제 질병 치료와 환자들의 생명 연장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는 분당 명의들에 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편집자주 >분당의 명의-바른세상병원 이광석 원장잘린 손가락 붙이며 환자 삶의 희망도 이어갑니다 잘려나간 손가락과 발가락을 붙이고, 끊어진 팔 다리의 혈관 신경 뼈를 연결해 기능을 되찾아주는 수부외과. 1980년대 초반 국내로 도입되어 2005년에야 수부외과가 정립된 국내 수지접합은 30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역사 속에서 세계 최고라 불릴 만큼 빠른 성장을 이뤄왔다. 하지만 장시간에 걸친 수술의 어려움과 24시간 응급환자 대기에 대한 부담 때문에 외과계의 3D라 불리며 의사들 사이에서도 기피대상이 됐다. 그 곳에서 30년간 묵묵히 국내 수부외과의 거목으로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이가 있다. 그 주인공은 1mm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이광석 원장(분당 야탑동 바른세상병원)이다. 세계 최고로 우뚝 선 수부외과 전문의 “잘려나간 손가락 한 개를 붙이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 같아요? 보통 3시간은 잡아야 해요. 사고로 다섯 손가락이 다 잘린 환자라면 꼬박 15시간을 수술장에 있어야 한다는 건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죠.”이광석 원장(70 고려대의대 정형외과 명예교수)이 걸어온 길은 그야말로 ‘개척자’의 길과 다름없다. 당시엔 근대화 영향으로 공장지대와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손이 절단되거나 손에 심각한 상처가 생겨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밀려드는 환자를 감당하기 버거웠고, 24시간 대기하는 날이 허다했다. 그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오히려 수술 환자 수가 많이 줄었다. “요즘엔 공장지대와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많이 줄어들어 수지접합수술이 줄어든 편이에요. 대신 레저활동을 하다 다쳐서 오거나 손가락 절단, 기형 환자, 손 저림 환자들이 많이 찾고 있죠.”죽어가던 환자 손이 붉게 살아날 때 보람 “왜 수부외과로 오게 됐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뭐 그리 특별한 이유가 없어요. 1978년 한양의대 교수 시절 호주 멜버른대학에 연수를 가게 된 게 계기였다면 계기죠. 죽어가던 환자의 손이 내 손을 거쳐 다시 붉게 살아나는 걸 보는 게 기쁘고 보람 있을 뿐이에요.”이 원장은 지난해 아끼는 후배와 제자들 200여명을 초대해 칠순 잔치를 열었다. 함께 자리한 그들이야말로 고희를 넘긴 나이에도 그가 아직 수술장에 설 수 있는 에너지의 근원이다. 지난 78년 맺어진 수부외과와의 인연은 30년이 넘도록 계속돼 어려운 국내 여건 속에서도 후배와 제자들의 배출로 이어졌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에서 지정하는 ‘2010년 세계선도의학자’로 선정된 박종웅 (고려대 안산병원 정형외과) 교수도 그의 수제자 중 한 명이다.“미세수술의 영역이 예전에 비해 훨씬 넓어졌어요. 손가락이나 신체의 일부가 없어졌거나 발가락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필요한 조직을 떼어내 이식하는 것도 미세수술로 가능하죠.”손 끝의 예술, 수지접합 그가 시행하는 미세수술은 10~25배까지 확대하는 미세 현미경을 보면서 직년 1mm 미만의 혈관을 잇는 수술. 미세현미경과 외과 수술도구, 의사의 수기 테크닉의 3박자가 맞아떨어져야 성공을 장담할 수 있는 섬세한 분야다. 특히 손, 팔, 발, 다리가 잘리거나 다쳤을 때 일반적 방법으로는 제대로 치료할 수 없는 혈관이나 신경의 손상을 정밀하게 봉합해 기능 회복을 극대화한다. 현재 수지접합수술이 가능한 국내 의사는 250여명에 불과하다. 이중 활발하게 활동하는 전문의는 겨우 20여명. 긴급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분초를 다투지만 수술의 위험도와 정밀함에 비해 수가가 낮고 환자 수도 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려운 분야인 만큼 성공적인 수술 뒤엔 황금 같은 보람과 희열이 밀려온다. 그에게 수술받은 환자들 중에는 세월이 흘러도 이 원장을 은인으로 여기며 명절마다 선물을 보내오는 이가 여럿 된다. “80년대 후반에 한양대병원에 근무할 때였는데, 무학여고의 한 여학생이 트럭에 치여 꼼짝없이 다리를 절단해야 했던 적이 있어요. 수술을 4번씩이나 해 결국 다리를 살려냈죠. 지금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올 설에도 잊지 않고 연락을 했더라구요.”사람의 동맥과 혈관을 이어주는 수부외과 전문의로 살아온 30년의 세월이 마냥 행복하고 보람차다는 이광석 원장. 수술장에서 환자의 잘린 손가락을 붙이며 끊어진 손을 잇는 그의 행복 잇기가 당분가 더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이광석 원장은 -분당 야탑동 바른세상병원의 이광석 원장은 지난 1970년 고려대의대에서 정형외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한양대의대 교수를 거쳐, 17년간 몸 담았던 고려대의대에서 2006년 정년퇴임했다. 바른세상병원은 서동원 원장을 비롯해 그의 고려대의대 제자들이 모여 만든 관절 척추 전문병원. 이 원장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이 곳 외래에서 환자를 진료하고,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하루 3~4건의 수술을 집도한다. 서울과 성남 용인 수원 등 인근 지역에서는 물론 멀리 지방이나 해외에서도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환자가 많다. 고려대의대에서 캠퍼스커플로 만난 2년 후배인 아내 이정순 원장(서울 자양동 광제의원)과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6
- 오티콘 보청기 안산센터 보청기 기증 덴마크 오티콘 보청기 안산센터에서는 센터 산하에 있는 소리나눔샘(안산시자원봉사단체)을 통해 7대(9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안산시민들에게 기증했다.기증된 보청기는 안산시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추천을 받아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상권씨 등 7명에게 전달됐다. 오티콘보청기 안산센터 허철규 원장은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다는 마음에 기증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업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생동하는 봄! 걸으면서 느껴보자 날씨가 풀리면 땅도 풀리고 사람들의 몸도 꿈틀 거린다. 어디론가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겨우 내 반 동면(冬眠) 상태였던 관절을 움직여 보지만 움직일 때 마다 뚝뚝 소리를 낸다. 그렇다면 봄 햇빛을 맞으며 걸어보자. 에너지 충만한 봄기운이 관절에, 몸에 그리고 삶에 기름칠을 해 줄 것이다. 도시 곳곳에 널려있는 길이 당신을 부르고 있지 않은가!봄 길을 걷는 사람들 꾸물거리는 차가운 겨울과 밀려오는 따뜻한 봄 온기가 공존 하는 요즘은 걷기에 최적. 콧바람에 들어오는 차가운 온도는 머리를 맑게 하고 따뜻한 기온은 어깨위에 내려 앉아 온 몸은 덥힌다. 고잔동 양지마을과 뒤편에 있는 메타세콰이어 내일로 길은 안산의 숨어있는 보석 같은 산책로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이곳에서 만난 김모씨. 얇은 털모자에 가볍지만 추워 보이지 않은 옷차림의 그녀는 얼핏 보아도 많이 걸어 본 듯한 차림새다. 한 걸음차로 따라 오는 어르신은 몸이 약간 불편해보이지만 표정은 밝다. 어르신 활동 보조인으로 활동하며 이 길을 걸었다는 그녀는 “이 길은 안산에서 내가 걸어 본 길 중 손에 꼽는 길”이라고 말한다. 가장 좋은 점은 옆에 물이 있다는 것. 두 번째는 흙길.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흙길은 어릴 적 뛰놀던 고향 길 같아 지루하지 않다고 한다. 성포동집에서 어르신이 있는 곳 까지 20여분 걸은 후, 푸르지오2차 초입에서 양지초등학교 사거리 까지 30여분 걸은 후 꿈의 교회 휴게실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보낸다. 매일 왕복 1시간 30분씩 걷는 셈이다. 간혹 민속운동장을 한 바퀴 돌고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을 하기도 한다. “어르신과 천천히 이야기 하며 물도 보고, 오리도 보면서 걷다 보니 전에 아팠던 허리도 아프지 않아 좋다”는 그녀는 걷는 일이 정말 좋다고 자랑한다. 슬기초 사거리에서 만난 병윤이 할머니는 손자가 학교에 입학 하면서 걷게 되었다. 학교에서 나와 도서관쪽으로 난 길이 이들이 열흘째 걷는 길. 아파트 단지로 곧바로 들어가는 대신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한다. 중간 중간 오두막에서 쉬며 준비해 온 간식을 먹기도 한다. 가끔 호수공원으로 가 호수가에 앉아 놀다 오기도 하고, 도서관에 가서 책도 빌린다. “아이 덕분도 저도 오랜만에 걸어요. 아들 손잡고 동네 어귀를 걷던 게 어제 같은데 이제 손자 가방 들고 걷는다”고 한다. 맞벌이 하는 부모 때문에 유치원은 종일반을 했던 아이는 할머니와 걷는 산책이 좋기만 한지 싱글 벙글 이다.걷기 좋은 안산의 봄길안산은 잘 구획된 차도만큼이나 걷는 길도 잘 정리된 도시. 곳곳에 산책로가 정비돼 있다. 집 근처를 주위 깊게 살펴보면 쏠쏠한 즐거움을 주는 산책로가 많이 있다. 안산에서 걷기 좋은 길은 호수공원, 화랑공원, 습지공원 산책로 외에 안산천변, 본오동 협궤 철로변 등이 있다. 안산의 대표적인 산책로인 호수공원은 호수 주변을 도는 코스 외에 문학비와 꽃나무가 조성되어 있는 테마 산책로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탁 트인 꽃풍의 언덕에서 아파트촌을 바라보며 ‘나의 삶의 모습’을 반추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호수와 미술관을 끼고 걷는 재미가 있는 화랑공원 산책로는 바닥이 탄성포장재가 깔려 있어 운동을 위한 걷기에 좋은 곳이다. 협궤열차의 추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오동 황토길도 추천 할 만한 곳. 이곳은 키 큰 나무가 산책로 주변에 도열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습지공원은 걷기의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마음 맞는 사람들과 소풍삼아 나들이 삼아 걸어보면 좋다. 평일에 가면 도심에 조성해 놓은 산책로와는 다른 한적함을 경험할 수 있는데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튤립 꽃으로 유명한 왕복 3km의 안산천변도 걷기 좋은 길. 하천 중간 중간 돌다리가 있어 방향을 바꿔 가며 걸을 수 있고 다양한 모형도 설치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다. 성포 도서관 뒤편에 있는 산책로는 산과 산책의 중간 지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산속의 맑은 공기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푸른 하늘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히 섞여 운동량이 많은 산책로다. 요즘 한창 정비중인 화정천변 길도 각종 운동기구 외에 돌담길 등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로로 사랑 받고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강원도 고교평준화 제동 걸리나 강원도 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고교평준화에 제동이 걸렸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교과부령 개정에 부정적이라는 관측이 나왔기 때문이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은 18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독대했다. 이 자리에서 민 교육감이 교과부령 개정을 요청했지만 이 장관이 “아직 준비가 부족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거부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교과부의 입장이 확인되면서 이른바 ‘진보교육감’이 집단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등 진보교육감 6명은 18일 공동으로 성명을 내고 “경기 강원의 고교평준화를 위한 교과부령 개정을 강력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최근 교과부가 두 지역의 고교입시 평준화 법령 개정 요청을 반려할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면서 “교과부가 ‘평준화로 인해 사교육비가 증가했으며 교과부 차원의 평준화 정책 연구를 수행한 후 결정하겠다’는 것은 사실상의 평준화 거부”라고 주장했다.이들은 또 “평준화를 거부하는 것은 소위 ‘진보교육감’을 길들이기 위한 정치적인 이유 아닌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면서 “도민의 뜻을 받들어 조속히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한 교과부령 개정작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교육부가 관련법령 개정에 부정적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고교평준화를 지지하는 단체 중심으로 이에 반발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강원고교평준화추진운동본부 등 지지단체는 지난 12일 성명을 내고 “교육자치에 역행하고 교육감의 고유 권한을 침해하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평준화 전환 유보 방침을 규탄한다”면서 “교과부는 월권 행위, 강원도민의 선택을 무시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원도 교육청은 지난해 10월과 11월 각각 고교평준화 도입을 묻는 여론조사를 2회에 걸쳐 실시했다. 결과는 1차 여론조사의 경우 고교평준화 도입 찬성률이 강릉 70.5%, 원주 71.9%, 춘천 72%로 나타났고 2차 여론조사는 강릉 59%, 원주 58.7%, 춘천 58.1%로 각각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강원도 교육청은 지난달 교육부에 관련법령 개정을 요청하고 2012년 고교평준화를 목표로 준비 작업을 진행해왔다. 다른 지역도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광명 안산 의정부 등 3개 지역에 2012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도입하기로 하고 교과부에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규칙(교과부령 제780호)'' 개정을 요청했다. 경기고교평준화시민연대는 민주당 백재현,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과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교과부령 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교과부가 평준화 지정 절차를 법제화하기 위해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설도 나오는데 이는 교과부가 모든 시·군의 교육정책에 간섭하겠다는 발상으로 교육자치에 역행하는 행위"라며 "주민의사와 연구결과를 무시하는 월권행위를 당장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매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양기대 광명시장도 이날 고교평준화를 위한 교과부 규칙 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양 시장은 "교과부령 개정 지연으로 생겨나고 있는 광명시민들의 오해와 의구심을 해소하고 평준화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당 규칙을 조속히 개정하라"고 촉구했다.앞서 경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한길리서치가 지역별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명 78.3%, 안산 77.1%, 의정부 72.5%의 찬성률이 나왔다"며 "조사결과를 교과부에 제출하고 부령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들 3개 지역은 7~8년 전부터 고교 평준화를 검토하고 여론이 모아져 온 곳"이라며 "교과부가 도교육청의 판단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러나 교과부는 3개월이 지나도록 개정 절차를 밟지 않고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에는 다음 학년도 입학전형기본계획을 전년도 3월 30일 이전에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교과부가 오는 3월 초까지 법령을 개정하지 않으면 2012년도 해당지역의 평준화 도입은 무산된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토이앤맘 안산점 오픈 100일 기념 특가 판매 유모차 및 카시트 전문매장 토이앤맘 안산점이 오픈 100일 기념으로 ‘2010년 재고상품 및 진열상품 특가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되며(설날은 휴무)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게되면 휴대용 물티슈도 받을 수 있다. 한대앞역 인근에 위치한 토이앤맘은 유모차와 카시트 등 유아용품 전문 매장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유아용품들을 한눈에 보고 비교해 수 있다. 매장위치는 한대앞역 건너편 이동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다.행사기간 : 1월22일~2월6일(설날은 휴무)문의 : 501-8881,8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안산시 골목상권 위해 물류센터 건립 안산시는 대형 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공동물류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안산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는 오는 9월까지 국·도비 등 36억원을 들여 단원구 성곡동 710의 5 일대 2천30㎡에 지상 2층, 연면적 1500㎡ 규모로 건립된다.물류센터 운영은 안산슈퍼마켓협동조합이 맡게 되며 4000여종의 공산품과 생활잡화 등을 취급하게 된다.물류센터가 문을 열면 생산자-영업본부-영업소-도매점-동네슈퍼마켓 등 5단계 유통구조가 생산자-물류센터-동네슈퍼마켓 3단계로 바뀌어 슈퍼마켓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고 시는 설명했다.이성운 경제정책과장은 “유통관련 상생법의 국회통과, SSM파동 등에서 나타난 것처럼 중소상인들은 점점 어려운 여건에 처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물류센터 건립, 소상공인 자금지원,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해 시민들의 체감하는 서민경제가 활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시민무료법률상담실, 인기 높다 안산시는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이 해를 거듭할수록 상담건수가 증가하고 상담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은 지난 2006년 9월 28일 개소해 현재까지 부동산, 가사, 채권·채무, 노무, 산업재해, 형사사건 등으로 상담의 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또한 2009년 11월 11일 야간시청 개청과 더불어 매주 월요일에는 야간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의 법률상담은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안산지회 및 경기중앙지방법무사회 소속 변호사와 법무사가 순번제로 담당 중이다. 주간 상담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4시부터 16시까지이고, 야간상담은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22시까지이며 상담실은 안산시청 시민감동센터내 1층에 위치하고 있다.법률상담실 문의 : 031-481-26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