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 노년의 철학은 용기와 도전입니다" 지난 5월 9일, 강남구립 논골노인복지관은 어버이날 기념행사인 ''孝-dream 데이''를 개최 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2부 행사인 ''실버가요제'' 본선대회.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축제한마당을 연출했던 결선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여덟 명의 경쟁자가 참석해 열띤 경합을 벌였다. 촉촉하게 봄비가 내리던 날, 가수 최성수씨의 노래 ''동행''으로 당당히 대상을 차지한 최용훈(68)씨를 만나기 위해 강남구치매지원센터를 찾았다. 예순 이후에 맞이한 내 인생의 전성기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처인 강남구치매지원센터의 ''늘푸른 카페''에 들어서니 한쪽에 자그마한 네일아트 부스가 눈에 띈다. 어르신들의 기분전환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교대로 근무하는 네일아트 공간이다. 또한 그곳에는 건강과 운동 등에 관한 도서 200여권이 비치돼 있고, 원두커피, 카페라떼, 카푸치노, 녹차, 메밀차 등 다양한 음료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녹음이 우거진 선정릉을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를 즐기고 있을 때, 환한 미소의 그가 다가온다. SBP(Smile Brain Project)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서둘러 왔다는 그는 "항상 같이 다녀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하다"며 옆에 서있는 아내를 소개한다. 뇌건강클리닉의 하나인 ''나의 뇌를 웃게 하자(SBP)'' 과정은 강남구치매지원센터가 서울 삼성병원과 연계해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다. 최용훈씨는 "이 근처에 살고 있어 아내와 함께 유익한 강좌도 듣고, 한 달에 한번 열리는 음악회에도 참석한다"며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의 기쁨그가 예순 살이 되었을 때, 이제는 일선에서 물러나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결심하고 유럽여행을 계획했다. 그런데 아내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 "아내는 지금까지도 허리 때문에 고생하고 있지만 차츰 좋아지고 있다"며 활기찬 노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건강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실버가요제''에 나가게 된 것은 우연한 기회였다. 복지관 관계자가 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합창단에서도 출전해야 한다고 권유해 별 생각 없이 신청했던 것. "30여명의 경쟁자들과 예선을 치르는데 노래를 잘 부르시는 분들이 많아 다소 긴장했었다"며 예선에서는 ''번지 없는 주막''을, 본선에서는 ''동행''을 불렀다고 한다. "원래부터 노래를 좋아하고 잘 부르는 집안이었어요. 작은 누님은 꽤 유명한 성악가셨는데 지금은 저랑 같이 봉사활동에만 전념하고 계십니다." 집안 내력 때문인지 고등학교 시절에는 부산 MBC 노래자랑에 나가 큰상을 받기도 했단다. 부산 초량동에서 태어난 최용훈씨는 유복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한국전쟁 당시, 부산으로 피난 온 피난민들이 최씨 집 방마다 가득 찼고, 넓은 안마당에도 사람들로 북적였던 기억이 있다. 여러 사업체를 아우르며 그렇게 번창하던 아버지의 사업이 갑자기 기울면서 1970년도 말에는 온 가족이 부산에서 살기가 어려워 서울로 상경하는 등 아픈 시련을 겪기도 했다. ''논골 합창단''에서 음악의 꿈 실현강남구의 유일한 남성 실버합창단인 ''논골합창단''에서 반장 겸 총무를 맡고 있는 최용훈씨는 한때는 가수가 꿈이었다고 고백한다. 순수 아마추어 남성4부 합창단인 ''논골합창단''의 단원은 제1테너 5명과 제2테너 10명, 바리톤 5명, 베이스 8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한국가곡, 남성 오페라합창곡, 한국민요, 칸초네 등 다양한 형식의 노래를 접하면서 음악에 대한 못다 이룬 꿈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그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의 ''싱글벙글 자원봉사단''에서 단장으로 활동 중이다. 뮤지션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색소폰 연주자 3명, 아코디언 1명, 여자가수 2명, 남자가수 1명 등이다. 큰 딸은 결혼해서 경기도 분당에 살고, 부부는 직장에 다니는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노래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열었고, 젊음도 되찾았다"는 그는 노래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간다고 한다. 바로 재능 나눔과 베푸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그는 용산구에서 제법 규모 있는 약품회사를 운영한다. 세계적인 석학 아놀드 토인비는 "인간의 정신력은 무한해 집중하면 육체적인 한계 초월은 물론 시간과 공간도 초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말을 모토로, 매순간마다 최선을 다한다는 최용훈씨는 아침이면 회사에 들러 회의를 주관하고 하루일과를 체크한다. "자신이 평소에 하고 싶었던 일을 늦게나마 시작하는 용기, 그것이야말로 행복한 노년을 위한 지름길"이라며 활짝 웃는 그의 미소가 우리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준다. 사진 김태헌 작가(스튜디오 세가)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하지정맥류, 조기발견하면 쉽게 극복할 수 있어 일산수외과 김정일 원장 정맥류는 정맥혈관에 피의 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역류 현상이 나타난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주로 하지정맥류라고 말하는 것은 그러한 증상이 주로 다리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맥류는 다리뿐만이 아니라 정맥혈관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나타날 수 있다. 피부 바깥층으로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왔거나 보이는 정맥류는 다리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얼굴이나 팔, 손 등 다양한 곳에 생길 수 있다. 과거엔 유전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변화, 비만, 임신 등이 주요 원인이었지만 요즘엔 그 외, 생활패턴의 변화 및 장시간 서거나, 앉아서 일하는 직업군의 증가로 인해 그 수가 늘어나는 추세이다.또한 여성미를 한껏 살리기 위해 하이힐을 신거나, 몸매를 아름답게 보이기 위해 콜셋을 입는 등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들도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한다.특히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최근에는 20대 초반의 여성 및 남성에서도 발병이 늘고 있다.하지 정맥류는 일단 발생하면 계속 악화되는 진행성 질환이다. 따라서 발병되기 전 예방이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종아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생활습관을 조절 하는 방법들이 있다. 금연과 적당한 운동은 하지의 종아리근육을 활성화시켜 하지정맥류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섬유소가 많은 곡물이나 신선한 야채, 과일섭취, 짜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같은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사우나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한다. 몸에 꼭 조이는 옷을 피하는 것 또한 도움이 된다. 하지만 예방에 신경쓰더라도 자신이 하지정맥류 초기 증상(다리부종, 경련(쥐), 저림, 가려움, 무거움, 피로함)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의를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특히 20대 미혼여성의 경우, 하지정맥류는 결혼후 임신을 하게 되면 급속도로 진행하게 된다. 초기에 수술하면 쉽게 치료 가능한데,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만성정맥부전증이라는 중증 질환으로 발전한다. 이 단계에는 하지정맥류 수술만으로는 완치도 어렵고 다른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도 커진다.우리속담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말이 있다. 미리 예방하고, 조기발견하여 치료하면 하지정맥류는 간단히 극복할 수 있는 질환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는 ''코 성형'' 예지안 전문의 홍성만원장 많은 여성이 개성 있는 이미지를 위해 변신을 꾀한다. 더구나 중요한 면접이 있거나 결혼을 준비하는 여성이라면 더욱 절실해지기 마련이다.특히 코 성형에 관심을 두고 상담을 많이 하게 되는데 코는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얼굴전체의 이미지를 크게 좌우한다.일반적으로 서양인의 코는 높고 좁고 곧아서 조각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비해 한국인의 코는 부드럽고 넓게 보이며 코끝이 둥그스레한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구조적인 차이로 인해 코를 성형할 때 단순히 서양인처럼 코만 높인다면 결코 얼굴과 조화롭지 못하다. 자신의 얼굴크기와 모양에 맞게 적절한 조화를 이룬 코가 세련된 코라 할 것이다. 성형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한 가지 명심해야 하는 것은 시대에 따라 유행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수술기법도 발달하게 됨을 인식해야 한다. 과거의 수술방식은 코끝은 손대지 않고 콧대만 세우는 것이 미용성형의 대부분이었지만, 근래 들어서는 코끝이 살짝 들려있는 버선모양의 라인을 이루는 것을 선호하는 추세다. 그만큼 코끝을 예쁘게 만드는 것이 중요 포인트이며, 시술자의 풍부한 경험과 섬세함이 요구되며 코의 해부학적 내용을 기초해서 집도하는 것은 당연하다. 또한 수술을 의뢰한 환자의 입장에서도 기초 상식을 알아야 한다. 현재 내 코의 모양이 주먹코인지, 매부리코인지, 들창코인지, 화살코인지 등의 모양을 인식해야 한다. 또한 어떤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지, 수술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지, 수술 후에 대한 결과는 어떨지, 그리고 수술 후의 사후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가 따라야한다. 간혹 연예인이나 특정인을 지칭하여 같은 모양을 원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자신의 모습과 비교하여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막연히 같은 모양을 선호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또한 서양인의 수술처럼 단순히 조직을 줄이는 수술이 아닌 높여주는 수술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다양한 재료(고어텍스, 실리콘, 알로덤 등)가 사용됨을 알아야 한다. 재수술은 더욱 까다롭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고 깊은 이해가 따라야 한다.따라서 수술을 결정하기 전에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전체적인 이해와 결과를 예측하고 시술에 임해야 만족도 높은 결과물과 함께 자신의 이미지를 기분 좋게 변화시킬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여성 30% 앓는 자궁근종, 한방으로 치료 탤런트 고현정이 출현했던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의 한 장면에 결혼을 하지 않은 주인공 병희(고현정)가 30살이 훌쩍 넘어서도 산부인과 검진을 받지 않다가 근종을 발견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있었다. 병희는 ''가벼운 두통만 와도 약을 찾아먹고 손가락에 생채기만 생겨도 그게 덧날까 요란을 떨면서도 정작 내 안에 이렇게 중요한 게 있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한 달에 한 번씩 자기를 봐달라고 신호를 보냈었는데''라며 미리미리 검진을 받지 않고 자궁을 방치했던 자신을 자책한다. 이처럼 미혼 여성은 문제가 생기거나 결혼하여 임신을 하기 위한 검진이 아니면 산부인과를 찾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 진출과 환경적 영향으로 인하여 여성들이 스트레스 등의 요소에 노출될 가능성이 많아지고 있으며 예전에는 40대 여성에게서 많이 발견되던 자궁근종이 최근에는 20대 여성들에게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자궁에 혹이 생겼다고 말하는 자궁 근종은 성인 여성의 3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양성 종양의 일종으로 ''악성'' 종양인 암처럼 장기의 기능을 저해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종양이 아니다. 자궁근종은 크기가 크면 요실금, 하복통, 출혈 등을 일으킬 수 있지만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산부인과에서는 크기가 클 경우 수술을 하거나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기도 하지만 한의원에서는 침습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자궁을 보존하면서 면역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치료를 위주로 한다. 근종은 주로 자궁에 어혈이 응체되거나 자궁 자체가 냉하여 순환이 잘되지 않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단순히 근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고 하여 근본 치료가 이루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근종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내고 전체적인 몸 상태를 조리하는 치료를 해야 이후에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자궁근종을 치료하는 한방 좌약인 보궁단은 질 점막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궁에 흡수되어 빠르게 그 약효를 원하는 곳에 나타낼 수 있다. 자궁으로 흡수된 보궁단은 어혈을 효과적으로 풀어줄 수 있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자궁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다. 여기에 보궁단의 흡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좌훈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좌훈 요법은 냉한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일종의 훈증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여 혈액순환을 활발히 만들어주기 때문에 여성의 자궁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경희보궁한의원 박성우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0
- 미리 준비하는 여름철 여성 건강 에스우먼산부인과 송경민 원장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고 있다. 젊은 직장 여성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챙기며 가사에 바쁜 주부들은 특히, 여름 휴가철과 맞물려 자칫하면 아무 준비 없이, 자기 자신에게 신경을 쓸 틈도 없이 여름을 맞게 된다. 더운 여름철, 쉽게 간과하고 지나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질염에 관계된 증상이다. 주로 불쾌한 냄새나 질 분비물의 증가, 외음부 소양증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데 특히, 더운 날씨와 더불어 괴로운 것이 하체에서 올라오는 냄새다. 여성의 생식기는 해부학적 구조상 요도, 항문과 가까워 더운 날씨에 땀과 질 분비물로 인하여 불결해지기 쉽고, 외부오염에 노출되기 쉬워 염증 발생률을 높인다. 질염은 세균에 의해 감염되는 세균성 질염을 비롯해 칸디다성, 트리코모나스에 의한 질염, 그 외 여러 성 접촉성 균에 의해 발생하는 질염도 있다. 자각증상은 서로 유사하기 때문에 위의 증상이 생겼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리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질염은 증상의 원인이나 원인 균만 알면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치료가 되지만, 방치할 경우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클라미디아균에 의해 감염된 질염의 경우, 냉이 있는 것을 방치하면 나팔관에 염증이 생겨 나팔관이 막히고 불임이 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여성이나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의 경우 질염에 대한 정밀염증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원인 균에 따라서 배우자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할 경우도 있다.외음부 질염 예방법 몸에 꽉 끼는 옷은 삼가 하고 화학 섬유로 된 내의 대신 면 내의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당뇨가 있는 경우 혈당조절 및 항생제 남용을 피하고, 무엇보다 외음부가 습한 환경이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청결제의 과다사용이나 잦은 뒷물을 하는 경우 질 내 산성도를 변화시켜 오히려 질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너무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질염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만큼 여성이면 누구나 한두 번씩 걸릴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고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질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므로 초기에 질염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고 적절한 약 복용을 통하여 쉽게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스리쿠션, 즐거움도 세 배 “언제나, 여럿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실내 스포츠라고 생각 합니다.” ‘당구를 배우는 사람들’ 유병일(41·한국항공우주연구원)회장은 스리쿠션의 장점을 세 가지로 요약해서 말했다. 2004년 동호회를 시작한 ‘당배사’는 지난 4월 16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당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한 동호회다. 6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금까지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트로피만 30개가 넘는다. 당배사 회원들을 만나기 위해 리포터가 찾아간 지난 21일은 정기평가전이 열린 날. 당구 클럽 안을 채운 회원들의 모습이 자못 진지해 보였다. 상대방이 경기를 할 땐 예의 있게 관전해 주며 차례를 기다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회원들의 경기 모습을 보며 유 회장은 “스리쿠션만큼 공부를 해야 하는 스포츠도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구대 위에서 무한한 공의 궤적을 발견하면서 그만큼 재미를 느끼는 스포츠도 스리쿠션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리쿠션은 2개의 표적 공을 다 맞히기 전에 3회 이상 쿠션에 닿아야 한다. 입사각과 반사각을 정확하게 계산해야 하니 집중력을 키울 수 있고 그 때 만큼은 모든 걱정을 잊을 수 있다. 타점 위치 1㎜의 오차로 승패가 갈릴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스리쿠션이다. 때문에 기량도 중요하지만 경기 도중 누가 더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느냐가 승부를 좌우 할 수 있다. 당구대의 둘레는 10m정도로, 1시간 동안 당구를 하게 되면 2㎞ 이상 걷는 효과 또한 볼 수 있다. 회원 김성택(42)씨는 “저렴하다는 것도 당구가 가진 매력”이라며 “정액제를 이용하면 하루 7000원으로 맘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5회 정도 클럽을 찾는다는 송수곤(39)씨는 ‘충남도 장애인 당구 동호회 어울림 대항전’에서 우승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고 있다. 휠체어를 타고 게임을 해야 하지만 송씨에게는 이런 장애가 걸림돌이 될 수 없었다. 당배사는 실력만큼 가족 같은 분위기도 자랑거리다. 강민하(36) 신소영(31) 부부는 동호회에서 만나 지난해 10월 결혼을 했다. 신씨는 “남편과 함께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어려운 공을 정확하게 쳤을 때의 짜릿함 때문에 신혼시절을 클럽에서 다 보냈다”고 말했다. 신씨를 포함한 여성 회원 5명은 회비를 면제 받는다. 기본기를 꾸준하게 익히라고 격려차원에서 만든 보상제도다. 신입회원은 실력 있는 선배들이 전담해 연습시킨다. 때문에 회원들 사이엔 가족 같은 훈훈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유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게임도 즐기지만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게 더 매력적인 모임”이라며 “진지한 마음으로 스리쿠션을 즐기길 원하는 동호인이라면 누구든 환영 한다”고 말했다. 문의 : 042) 824-0601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가장 가깝고도 먼 사이 부모자녀관계 가족 안에서 가장 많은 갈등을 호소하는 것은 부모자녀관계다. 상담을 하면 이런 어려움으로 내방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여러 달 동안 말 한 마디 하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다고 말하는 고등학생 딸도 봤다. 자신의 열등감으로 아들에게 과도한 성공을 요구하며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아버지도 있었고, 재혼한 어머니에 대한 불만으로 새아버지가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만을 하여 어머니를 곤란하게 만드는 딸도 있었다. 결혼을 앞 둔 자식에게 거액의 카드빚을 떠넘기고 나몰라 하는 부모도 있었고, 노년의 생활비를 자식에게 과도하게 요구하다 아들부부가 이혼위기까지 가 결국 단절하고 사는 경우도 있었다. 모든 관계가 이처럼 좋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자폐증을 가진 자녀를 훌륭한 인성으로 키우는 어머니도 있으며 병든 아버지를 대신하여 four job도 마다하지 않는 아들도 있다. 부모자녀관계는 어떤 인간관계보다도 우선된다. 자녀의 입장에서 보면 엄마 뱃속에서부터 시작된 대인관계의 첫 번째 대상이 부모인 셈이다. 이 관계에서 성공해야 수많은 관계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부모는 자녀에게 성공적인 대인관계를 경험하도록 돕고 자녀 역시 선 경험자인 부모의 안내를 따라 원만한 대인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가장 가까울 수도 가장 멀어질 수도 있는 사이가 이 관계다. 어떤 자녀는 부모 때문에 살고 또 다른 자녀는 부모 때문에 죽는다. 어떤 부모는 자녀 때문에 병들고 어떤 부모는 자녀 때문에 회복한다. 기독교에선 ‘천지창조의 원리를 먼저 생겨 난 것은 나중에 생길 것을 돕기 위함이고, 나중에 생기는 것은 먼저 만들어진 것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한다. 즉, 자연은 인간을 위해 먼저 만들어졌기에 인간에게 많은 자원과 휴식을 제공한다. 이 때문에 인간도 자연을 훼손하기 보단 더불어 공존해야 함이 순리다. 자식을 위해 먼저 태어난 부모는 마땅히 희생할 수 있어야 하며 자녀도 부모의 말에 순종으로 따르는 삶을 사는 게 진리다. 종교 유무를 떠나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처럼 부모자녀관계도 공생과 공존의 관계여야 한다. 어느 시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부모자녀는 상호의존적이며 보완적인 관계로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 따라서 부모가 자녀를 돕고, 자녀는 부모의 말에 따르는 삶이 건강한 삶이다.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부모자녀관계는 상호 어떤 관계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 문의 031-206-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8
- 아름다운 뒤태로 올 여름을 자신 있게 얼굴은 깨끗한데 유독 등에만 여드름이 극성인 김혜영(여, 25세)씨, 다들 어렵다는 취업관문도 대학졸업과 동시에 통과했고, 몇 달 전부터 친구들이 부러워할 만한 남자친구도 생겼다. 하지만 김 씨에게는 남모르는 콤플렉스가 있다. 고교 때부터 등에 좁쌀처럼 돋기 시작한 여드름, 가렵기도 하고 우툴두툴한 느낌이 싫어 긁어더니 거무죽죽한 흉터들이 남은 데다 아직도 등의 여드름 분화구는 쉴 줄을 모른다. 대학 시절 친구들과 수영장에 가면 모두 "너 등이 왜 이래?"하며 한마디씩 했다. 노출이 많은 계절 여름, 더구나 올 여름에 김 씨는 새로 사귄 멋진 남자친구와 비키니 물결에 합류하고 싶은 마음도 간절하다. 김 씨와 같이 등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삼성동 ''예한의원''의 등 생약필링 시술이 등 여드름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서 정호롱 원장을 만나 등 여드름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등 여드름, 안 보인다고 방치하면 악화의 원인여드름은 피지선이 있는 곳이면 신체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과로,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자궁이나 대장 기능 이상 등으로 생긴다. 등은 얼굴과 달리 옷에 가려져 밖에서 보이지 않으므로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긁거나 뜯어서 색소 침착이 넓게 퍼지기도 하고, 땀이 나면 2차 감염으로 악화되기도 한다.등 여드름이 악화되지 않도록 관리하기 위해서는 조기치료와 청결이 중요하다. 정 원장은 "더운 여름철에는 여분의 속옷을 준비해 일과 중에도 속옷을 갈아입는 것이 좋으며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린 경우 바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고 등 여드름 관리법을 조언한다. 검증된 생약필링, 합리적인 비용, 탁월한 치료효과2001년 9월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에서 생약필링 시술의 성과를 발표했던 ''예한의원''은 12년 이상 생약필링을 시술한 여드름 치료 전문 한의원이다. 오랜 생약필링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한의원''은 한국인 피부에 이상적인 ''등 생약필링''을 개발해 3년 전부터 등 여드름 치료의 대중화에 나섰다. 일반적인 등 여드름 치료가 독일의 원천기술을 이용한 시술로 치료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피부관리사가 시술함으로써 환자에게 불안감을 줬다면, ''예한의원''은 독자적인 생약 개발로 치료비용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낮췄으며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세 명의 원장이 직접 시술하고 있다. ''등 생약필링'' 시술은 그 효과도 탁월하다. 생약필링 시술을 통해 여드름 화농의 원인인 여드름 균이 제거되며 피부에 침착된 색소는 표피가 벗겨지면서 자연스럽게 제거된다. 필링이 된 후에는 여드름 치료제와 미백제 등으로 관리함으로써 여드름의 재발을 막고 검붉은 여드름 색소도 계속 옅어지게 된다. ''예한의원''의 생약필링물질은 충분한 임상시험을 거친 탁월한 효과와 경제성이 인정돼 원천기술 보유국인 독일로 역수출되기도 했다. ''예한의원''의 등 여드름 치료는 ''등 생약필링'' 2회와 ''등 재생치료'' 2회의 총 4회 시술을 기본으로 하며 증세가 심하지 않은 경우 1차 시술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심한 경우는 2차에 걸쳐 시술을 받기도 하며 추가로 미백시술을 하기도 한다. 치료기간은 기본 4회 시술에 6주 정도 소요된다. 20~30대 여성, 패션모델, 결혼 앞둔 남성까지 ''등 여드름 치료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너무 비싸지는 않을까?'' 등으로 걱정했던 분들도 ''예한의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걱정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자료를 통해 다양한 치료 사례들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치료비용 또한 기존의 절반 수준이기 때문이다. ''등 생약필링''에 의한 등 여드름 치료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미혼여성들을 비롯해 패션모델, 레이싱걸, 치어리더 등의 전문직 여성들이 많이 받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시술이 대중화되면서 결혼을 앞둔 남성들도 ''배우자에 대한 예의''라며 시술을 받는다고 한다. 이제까지 등 여드름으로 고민했다면, ''예한의원''의 ''등 생약필링''으로 답답한 여름에서 벗어나 뒤태를 과시할 수 있는 당당한 여름을 맞이하는 것은 어떨까. <''예한의원'' 등 생약필링 시술의 장점>1. 시술이 부드럽다.2. 비용이 기존의 절반 수준이다.3. 주중 어느 때라도 시술이 가능하다.4. 시술 후 외출이 가능하다.5. 전문한의사가 직접 시술한다. 도움말 : 예한의원 정호롱 원장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부부의 날 기념 전통혼례 치룬 허우열·원정숙 부부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이날 따뚜경기장에서는 ‘나눔축제’와 함께 부부의 날 기념행사로 우리나라 전통혼례가 치러져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 전통혼례를 통해 서로의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한 부부는 허우열(45)·원정숙(47) 씨다. 전통혼례는 우리나라 전통혼례복을 갖춰 입고 예법에 따라 30분가량 진행되었다. 뿐만 아니라 원주시민을 하객으로 한 이 날 결혼식에서 ‘장미라이온스’가 잔치국수를 무료로 급식해 원주시민이 함께하는 동네잔치가 되었다. 평소 허우열·원정숙 부부는 늘 서로의 손을 맞잡고 함께 봉사활동도 다니고 산도 오르는 등 주위의 부러움을 살만큼 부부애가 두터웠다. 이런 모습을 보아온 이웃의 추천을 받아 이날 전통혼례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현재 3남을 두고 있는 허우열·원정숙 부부는 재혼부부다. 서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만난 부부이기에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애틋하다. 허우열 씨는 “그동안 아내에게 마음고생을 많이 시켰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작게나마 마음의 빚을 조금 갚은 것 같습니다. ‘이제서 진짜 부부가 됐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한다. 왜 아니겠는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백년가약을 맺었으니 마음의 각오도 남다를 것이다. 전통혼례에서는 신랑의 친구들 중 다복한 집안의 가장을 기러기아범으로 세운다. 첫 관문으로 신랑에게 기러기를 전달해 혼례상에 올린다. 기러기는 오로지 한번 맺은 짝하고만 교배하며 짝을 잃어도 다른 짝을 찾지 않는 정절 있는 새다. “기러기를 올릴 때는 내 마음속에서 이 사람을 끝까지 사랑하며 지켜야겠다는 각오가 새로워졌습니다. 순서 하나하나 진행 될 때마다 마음의 각오가 더 생겨 우리나라의 전통혼례가 주는 엄숙함과 숙연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남편 허우열 씨는 말한다.아내 원정숙 씨는 “예를 갖춰 혼례를 치르다보니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었어요. 사람들이 많이 보고 있어 부끄럽기도 했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지더라고요. 이제 여러 사람 앞에서 혼례를 치렀으니 앞으로 어떤 어려움도 이기고 살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한다. 어느 부부라고 어려움 없이, 다툼 한 번 없이 일평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그러나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면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집안의 대소사로 조금 다투었다고 이혼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전통혼례로 마음을 다질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서는 허우열·원정숙 부부의 등이 크게 느껴진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6
- [환경부장관 후보자 청문회] “유영숙 내정자, 말바꾸기로 의혹키워” ①"소망교회 2008년 5월부터 다녀" → 2007년 헌금내역 나오자 "2006년 2월에 등록"②"남편, 후배 회사서 상징적인 보수만 받아" → 건보료 축소산정 논란에 "실제로 근무"③"남편은 사외이사였다" → 등기부에 '사내이사' 나오자 "회사 작아 구분 무의미"유영숙 환경부 장관 내정자가 말바꾸기로 의혹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열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유 내정자는 본인과 배우자에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해명을 계속 번복해온 것으로 나타났다.확인결과 유 내정자는 소망교회에 다닌 시기에 대한 해명이 두 차례에 걸쳐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17일 처음으로 자신이 "2008년 5월부터 올 3월까지 소망교회에 다녔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에 기부금이 급증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다음날 해명자료를 내고 "결혼 초기인 80년부터 미국 유학 전까지 (소망교회에) 다녔다가 남편이 SK그룹에 입사한 후인 2008년 5월부터 올 3월까지 다시 다녔다"고 밝혔다.그런데 유 내정자가 2007년 7월부터 소망교회에 199만원의 헌금을 낸 기록이 24일 청문회에서 제시됐다. 그러자 유 내정자는 "등록은 2006년 2월에 했고 사실상 거의 다니지 못했다"며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한 게 2008년 5월"이라고 번복했다.배우자인 남충희씨의 건보료와 관련한 진술도 바뀌었다. 지난 19일, 남씨가 '마젤란 인베스트먼트'라는 자문사의 이사이자 SK텔레콤의 BCC 추진단장이라는 직책을 겸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이중취업이 아니냐" "(마젤란에)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유 내정자는 남씨가 "후배 회사인 마젤란에 1억원을 투자했으며 2006년~2008년 4월까지 이사/이사회 의장으로서 월 80만원의 상징적인 보수만을 받았다"고 해명했다.그런데 22일 남씨가 "건보료를 적게 내려고 마젤란에 직장가입자로 등록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자 유 내정자는 같은 날 "실제로 (마젤란의) 이사/이사장으로 근무했기에 근로소득에 따른 건강보험료 납부는 정당하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24일 청문회 결과 남씨는 당시 마젤란에 불과 주 1~2일가량 출근한 것으로 나타나 손범규 한나라당 의원 등으로부터 "실제 근무한 것으로 보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마젤란에서 남씨의 직위에 대한 설명도 엇갈렸다. 22일 유 내정자는 남씨가 "(마젤란에서) 2008년 4월까지 이사/이사회 의장이었으며 SK에 영입된 2008년 5월부터는 무보수 사외이사/이사회 의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24일 이미경 의원이 제시한 마젤란의 2009년 등기부에는 남씨가 '사내이사'로 등록돼 있어 유 내정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유 내정자 측은 "사내외 이사의 구분이 무의미할 만큼 작은 회사"라고 해명을 번복했다.이미경·홍영표 등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은 "청문회가 끝나고 오히려 의혹이 커졌다"며 "솔직하게 몰랐다고 고백하거나 잘못을 시인하면 정상참작이 될 만한 문제들마저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피하려다 의혹을 스스로 키우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