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4,09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종로 대명거리 한마당 축제 서울 종로구는 다음달 2일 '혜화동 먹자거리'로 불리는 성균관대 입구 육교에서부터 대학로를 잇는 대명거리에서 '대명거리 젊음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신세대 모여라'는 주제로 펼쳐질 이날 축제에서는 록·재즈 공연과 패션쇼, 즉석 노래한마당, 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대명거리는 종로구에서 성균관길과 함께 역사문화탐방로 및 걷고싶은 거리 조성 차원에서 만든 길이다.지금까지 종로구는 이 길의 통행방식을 일방통행으로 바꾸고 보도를 확대했으며 다음달 20일에는 성균관길 입구의 육교를 철거하고 십자형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2001-05-29
- 신한증권 기획실 김찬훈 대리 “언론과 주주, 사우들이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준은 점점 높아질 겁니다. 그에 맞게 전문가가 돼야죠.”지난해 4월부터 신한증권에서 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김찬훈(35) 대리의 포부다. ‘Under C(customer-고객 아래 있다는 뜻)’로 압축되는 ‘고객감동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짜고, 전자사보를 기획하고, 사내 방송까지 진행하는 것 모두 전문가를 지향하는 김 대리의 적극적인 선택이다. 93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대리는 현재 만학도이기도 하다. 보다 질높은 소프트웨어 생산을 위해 언론정보대학원에 진학한 것. 다양한 경력을 가진 김 대리지만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수립하는데는 광고회사 PD 경험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휴머니티 광고로 유명한 ‘박카스-환경미화원 부자편’이 직접 연출한 작품이다. 김 대리는 현재 1인다역을 맡고 있어 벅찰 때가 많다. 하지만 ‘1년 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오늘 일할 뿐이다.“인생관이 고독한 예술가보다 나름의 색을 갖는 창조적 대중으로 살자는 겁니다. 내일신문에서도 창조적인 ‘대표 리포터’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2001-05-27
- 내일신문 리포터④ 신한증권 김찬훈 대리 “언론과 주주, 사우들이 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수준은 점점 높아질 겁니다. 그에 맞게 전문가가 돼야죠.”지난해 4월부터 신한증권에서 홍보업무를 맡고 있는 김찬훈(35) 대리의 포부다. ‘Under C(customer-고객 아래 있다는 뜻)’로 압축되는 ‘고객감동경영 실천 프로그램’을 짜고, 전자사보를 기획하고, 사내 방송까지 진행하는 것 모두 전문가를 지향하는 김 대리의 적극적인 선택이다. 93년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대리는 현재 만학도이기도 하다. 보다 질높은 소프트웨어 생산을 위해 언론정보대학원에 진학한 것. 다양한 경력을 가진 김 대리지만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수립하는데는 광고회사 PD 경험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휴머니티 광고로 유명한 ‘박카스-환경미화원 부자편’이 직접 연출한 작품이다. 김 대리는 현재 1인다역을 맡고 있어 벅찰 때가 많다. 하지만 ‘1년 뒤 더 나은 성과를 만들었다고 자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원칙에 충실하기 위해 오늘 일할 뿐이다.“인생관은 고독한 예술가보다 나름의 색을 갖는 창조적 대중으로 살자는 겁니다. 내일신문에서도 창조적인 ‘대표 리포터’가 되도록 노력해야죠.” 2001-05-25
- 주요대학 수시모집 '빈익빈 부익부'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대입 1학기 수시모집 접수 결과 특정학과에 지원자가 대폭 몰리고, 일부 특별 전형은 미달되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학들에 따르면 학교별 경쟁률은 이화여대 14.16대 1, 서울여대 12.93대 1, 중앙대 11.6대 1, 서강대 10.97대 1, 고려대 10.34대 1, 한양대 7.98대 1, 연세대 7.66대 1, 숙명여대 6.69대 1, 성균관대 5.5대 1, 외국어대 4.32대 1 등으로 예상보다 높았다.세종대도 33.8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호텔관광대학의 경우 62.00대 1로 가장 높았다.이와 관련 입시 전문가들은 "경쟁률이 이처럼 높은 것은 일단 면접날짜가 겹치지 않을 경우 복수지원이 가능한데다 2학기 수시모집을 앞두고 예행연습을 하려는 수험생이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다만 "1학기 수시모집 지원자들은 의예과 등 일부 인기학과에 편중돼 있으며 대다수 학생들은 2학기 수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이번 수시모집에 소극적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23일까지 원서접수를 마감한 주요대학의 경우 중앙대 의학부 51.14대 1, 아주대 의학부 49.0대 1, 이화여대 의대 39.5대 1, 고려대 의대 38.83대 1, 연세대 의예과 31.6대 1 및 치의예과 29.6대 1 등으로 파악됐다.반면 연세대 특수재능 보유자 전형의 간호학과와 원주캠퍼스 이학계열 등 5개 학과, 한양대 벤처기업가 전형,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수능 우수자 전형 5개 학과, 성균관대 공학계열 과학교과 우수자전형 등은 미달됐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5-23
- 김포 다도 박물관 '개관' 일찌기 다산 정약용 선생은 차를 즐겨 마시는 민족은 흥한다고 예언한 적이 있다. 차를 즐기며 삶의 여유를 찾고 건전한 삶의 길을 걷자는 의미라 한다. 김포시 월곶면 개곡리에 김포 다도 박물관이 20일 문을 열었다. 부지 1만평 위에 조각물과 공방 연못과 잔디정원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하여 복합문화 예술공간으로 그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이 곳에 통과의례예절 박물관을 건립할 예정으로 전통문화와 예절 차문화를 대중화시키며 전승하는 교육현장으로 그 역할을 다하게 될 것이다.김포다도 박물관은 사단법인 예명원(이사장 손민영) 부설기관이다. 예명원은 한국전통 예절과 차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시대에 맞는 생활 예절 문화와 차문화를 연구 보급하는 기관이다. 예명원은 1976년 성균관 명륜당 전통예절 연구 모임에서 시작하여 우리 다례문화를 꾸준히 연구 보급하였으며 예명예절대학과 대학원 다도예절 대학원 등을 설립하고 '예절의 날'을 제정 선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예명원 부설 김포 다도박물관은 한국 차문화를 이끌어 온 손민영 이사장이 사비로 설립한 것으로, 평생 수집한 다도구류 3000여점을 전시한 사립 다도 박물관이다. 박물관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박물관 문화대학과 예명원 어린이 예절 학교 등의 교양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물관 문화대학은 3개월 주1회 2시간 과정으로 전통예절 생활예절 국제예절 등과 한국의 다례법, 한·중·일의 차문화와 생활문화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 예절학교는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1일 입교 교육으로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김포다도 박물관 개관식과 더불어 행해진 '제5회 예절의 날' 기념식과 '제15회 전통문화 큰잔치'는 100여명의 주민과 다도회 회원들이 모여 성황리에 치뤄졌다. 오전 10시30분 통진두레 놀이팀의 길놀이와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전통혼례 금혼식 민속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박물관 이용안내관람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6시/ 휴관일: 매주 화·수·목요일과 1월1일/ 주차안내: 박물관 무료주차장 이용/ 문의전화: 998-1000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mailo.net 2001-05-22
- 금연건물내 흡연 최고 10만원 과태료 금연건물 안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최고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전망이다.또 중앙정부청사, 유치원과 초·중·고교, PC방 등 청소년이용시설, 병·의원 등 보건의료기관 등이 ‘절대 금연시설’로 지정되고 경찰 이외의 일반 공무원도 금연시설내 흡연행위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연운동 확산 대책을 마련, 26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토론회를 가진 뒤 본격적으로 건강증진법 등 관련 법개정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재정경제부, 행정자치부, 보건복지부 등 관련 부처 주무과장들과 담배인삼공사의 강용탁 수석연구원, 성균관대 김병익 교수, 금연운동협희회 김일순 회장, 건강연대 조홍준 정책위원장 등이 참석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복지부는 또 현재 담배 1갑당 2원씩 부과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을 갑당 10원으로 인상, 연간 5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한 뒤 금연운동 등 국민보건증진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복지부의 이상용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그동안 관련 부처간 협의를 통해 조율된 정부대책안을 놓고 학계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최종 수렴하는 자리”라면서 “따라서 특별한 반대가 없는 한 정부 방침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이 과장은 또 “정부청사 등이 절대금연시설로 지정되면 시설 내 흡연이 완전 금지되는 것으로 일반 공무원도 위반자를 단속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01-04-26
- 주요대, 재외국민 특별전형 일정 분산 전국 155개 대학에서 총 5530명을 선발하는 2002학년도 대입 2학기 수시모집과 관련해 주요대학들이 '재외국민 특별전형' 일정을 분산한다. 이는 각 대학들이 미등록을 우려해 재외국민 특별전형일을 오는 11월 3일로 통일했던 최근까지의 방침을 변경한 것으로, 외교관·특파원 자녀 등의 복수지원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20일 일선 대학들에 따르면 재외국민 특별전형에서 50명을 뽑는 서울대는 당초 계획대로 11월 2일 지필 고사, 3일 면접고사를 치르기로 했다.서울대와 같이 11월 3일 지필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건국대(96명), 경희대(서울55명, 수원 55명), 서강대(34명), 성균관대(80명), 숙명여대(45명), 중앙대(98명), 한국외대(69명), 한양대(110명), 홍익대(77명), 등 9개 대학이다. 이 가운데 건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2학기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일부를 뽑고 나머지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에서 뽑는 분할 모집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11월 3일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실시할 계획이던 고려대(109명), 연세대(108명), 이화여대(35명)는 오는 10월 27일 지필 고사 및 면접을 실시키로 했다.또 동국대(59명)는 10월 13일, 국민대(60명)는 11월 17일 지필 고사를 치르며 지방소재 대학들도 대부분 지필고사일이 분산됐다.이와 관련 교육부 관계자는 "올해부터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포함한 모든 수시모집 전형의 경우 미등록자가 생겨도 추가합격자를 뽑지 않는 만큼 수험생들은 소신 지원해야 한다"면서 "대학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정시모집에서 뽑을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각 대학의 전형계획을 명확히 살펴봐야 한다"고 제언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5-20
- 정보대, 4년제 대학과 교류협정 체결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이 교류협정을 통해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지난달 26일 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한 6개 4년제 대학 총장과 지역의 안동정보대학을 비롯한 10개 전문대학 학장들이 성균관대학교에 모여 학점 및 학문교류, 공동연구 등의 내용이 담긴 교류협정서를 체결했다.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호혜주의의 원칙에 따라 상호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교수 및 학문교류, 학생들의 학점 및 수업교류, 학술 공동연구 추진, 도서 및 문헌 등 교육자료 공유, 행정, 경영, 관리 등도 상호 교류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교류협정을 체결한 대학간 학점교류는 물론 대학간 성공사례와 전문대생들의 편입에 따른 제반절차가 간소해질 것으로 보이며, 어느 대학에서 수강을 하던 해당대학의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 그동안 관행처럼 굳어져 오던 공급자 위주의 교육정책에 대한 수술도 불가피할 전망이어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간의 교육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창년 정보대학장은 “비교수강으로 인한 대학측의 상대적 노력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반조치 이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5-19
- 대입 1학기 수시모집 64개 대학 1만118명 모집 5월부터 시작되는 2002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은 총 64개 대학에서 1만118명을 모집하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25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02학년도 대입 1학기 수시모집 요강에 따르면 올해 첫 도입되는 1학기 수시모집은 5월 20일부터 6월20일까지 실시되며 전체 모집인원의 2.7%인 1만118명을 선발한다.1학기 수시에서는 주로 대학별 독자적 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을 통해 6679명을 모집하며 이 가운데 학교장, 교사 등 추천자 전형 선발은 2833명, 학생부성적 우수자 전형 1152명, 실업계고교 출신자 전형은 1135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대부분 사흘간에 걸쳐 시행되는데 △중앙대 5월15일∼17일 △이화여대 5월16일∼18일 △연세대 한양대 5월17일∼19일 △서강대 5월17일∼18일 △성균관대 5월18일∼20일 △고려대 동아대 서울여대 세종대 숙명여대 5월21일∼23일 등 대학별로 다양하다.하지만 면접·구술고사일은 △고려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학교장 추천 전형) 단국대 서울여대 경상대 숭실대 등 6월9일 △연세대 서강대 등 6월15일 등 겹치는 대학이 많아 복수지원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원기회는 다소 제한된다.이와 관련 복수지원은 가능하지만 이중등록은 금지되며 1학기 수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수험생이 2학기 수시모집이나 정시모집에 지원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6월20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기간은 6월21일과 22일 이틀간이다.한편 자세한 대학별 요강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홈페이지(www.kcue.or.kr)나 대교협 학사지원부(02-780-5567)로 문의하면 된다. 대학별 모집인원은 다음과 같다.△강원대 173명 △경상대 94명 △금오공대 62명 △서울시립대 150명 △한국체대 20명 △감신대 20명 △건국대 143명(서울), 96명(충북) △건양대 40명 △경기대 291명(경기), 48명(서울) △경남대 320명 △경동대 77명 △경산대 6명 △경성대 168명 △경운대 160명 △경일대 144명 △경희대 40명(서울), 30명(경기) △고려대 201명(서울), 74명(충북) △극동대 15명 △남부대 10명 △단국대 126명 △동덕여대 165명 △동서대 64명 △동신대 200명 △동아대 396명 △동의대 123명 △동해대 60명 △명신대 18명 △목원대 43명 △상명대 145명 △삼육대 57명 △서강대 115명 △서울여대 73명 △성결대 62명 △성공회대 5명 △성균관대 200명 △세명대 214명 △숙명여대 186명 △순천향대 70명 △숭실대 264명 △신라대 239명 △아주대 200명 △연세대 367명(서울), 146명(강원) △용인대 34명 △우석대 20명 △울산대 123명 △원광대 202명 △이화여대 100명 △인제대 233명 △인하대 354명 △전주대 200명 △조선대 355명 △중앙대 165명(서울), 106명(안성) △천안대 92명 △탐라대 35명 △한국외대 172명(서울), 168명(경기) △한동대 50명 △한양대 337명(서울), 187명(경기) △한일장신대 103명 △호남대 295명 △호서대 155명 △홍익대 149명(서울), 141명(충북)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4-25
- 정보기술업계 사내 전문교육 열풍 정보기술(IT) 업계에 교육열풍이 불고 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IT 전문인력부족이 심화되면서 업체들이 새로운 인력을 뽑기보다는 사내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려는 계획을 추진중이다.LG전자는 사내 전자공학이나 전산공학을 전공하지 않은 이공계 졸업자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이 회사는‘LG전자 디지털 소프트대학’은 각 연구소로 배치할 소프트웨어 개발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자 및 공학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약 4개월간의 일정으로 소프트웨어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이 과정은 교육을 끝낸 인력을 연구개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도록 강화된 내용으로 운영되고 있다. LG전자측은 “2005년까지 약 9만명의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이 과정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LG전자의 교육프로그램은 지난 3월초 정보통신부가 주관한 ‘IT 전문인력 확보 및 유출방지를 위한 간담회’에서 발표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정부 관련 부처에서도 이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관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LG전자 승길병 차장은 “비전산 전공 신입사원들을 전산관련 전공자의 80~90%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공자들과 비슷한 수준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을 발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도 지난달 성균관대와 공동으로 삼성반도체공과대학교(SSIT)를 개설하고, 제1기 신입생 60명을 받아들여 개교했다. 반도체 핵심인력 육성을 위해 설립된 이 대학은 작년 11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정규대학으로 승인을 받아 정규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줄 수 있다.이 대학 총장은 이윤우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사장이 맡았고 교수진은 국내 유명 대학 교수와 이 회사의 박사급 연구원들로 구성, 이론 및 현장실습을 병행해 가르치고 있다. 신입생들은 경력 1년6개월 이상의 사원중에서 선발한다.IT업계에서는 “유능한 기술인력을 즉각 확보하기 어렵고, 신입사원의 경우 대학에서 전공을 이수했어도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서는 재교육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 사내교육프로그램은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최근 IT업계 인력부족이 심화되면서 사외 인력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는 업체도 생기고 있다. 유니텔(주)는 IT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기업대상 전문교육기관인 아이엔터(대표 조재천)와 손잡고 IT 전문 교육센터 ‘유니텔캠퍼스’(www.unitelcampus.com)를 개설하고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이 과정은 모바일 웹 개발자와 콘텐츠 기획가 및 IT전문강사 등을 양성하기 위해 열렸는데 현장감을 살린 실습위주의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온라인 학습을 병행할 계획이다.이번 교육과정은 △모바일 자바개발자 양성 및 SCJP(SUN Certified Java Programmer) 취득과정 △자바 및 콘텐츠 전문가 전문강사 양성과정으로 나뉘어 실시된다. 수강생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자바 프로그래밍 기술 습득과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인증하는 국제공인 자격인 SCJP 취득 기회를 함께 제공받게 된다. 유니텔캠퍼스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자체 취업센터를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전문강사 양성과정 수료자는 유니텔캠퍼스 및 국내 교육기관에서 전임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2001-0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