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특목고는 특기자전형, 일반계고는 정시일반전형 우세 서울대학교 2011학년도 합격생 출신고교 현황이 발표됐다. 지난 호(우리 지역 서울대 합격 현황, 175호 참조)에 이어 전형별 합격생을 분석해봤다. 상위 20위 고교, 지역균형전형 한 명도 없어우선 전국 합격자 상위 20개 고교를 살펴보면 전체 합격자 771명 중 446명(57.8%)이 특기자전형으로 가장 많았고, 정시일반전형이 316명(41%), 기회균형전형이 9명(1.2%)이었다. 상위 20위 고교에 든 학교들은 대부분이 외고, 과학고, 자사고와 민사고로 20위에 든 일반계고교는 안산 동산고와 충남 한일고, 서울 중동고뿐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려웠던 수능으로 인해 내신의 불리함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외고학생들이 정시일반전형에 많이 합격했으며, 과학고와 민사고의 경우 합격생 대부분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됐다. 내신 성적이 당락을 결정짓는 지역균형전형으로는 총 639명을 선발했는데, 상위 20위 학교에서는 단 한 명도 합격자가 없었다. 이는 상위 학교에서의 내신경쟁이 치열함을 보여준 결과다. 한편 서울대는 입시전형의 약 20%를 지역균형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강남 26개 일반계 고교를 살펴보면 정시일반정형이 174명(74%)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특기자 전형 52명(4.8%), 지역균형전형 7명(3%), 기회균형전형 2명(0.9%)이 선발됐다. 외고와 예술고, 특기자전형 우세 지역 학교를 살려보면 우선 외국어고와 예술고의 특기자 전형 우세가 눈에 띈다. 대원외고(광진구)의 경우 총 합격생 70명 중 41명이 특기자전형으로 58.6%에 해당된다. 나머지 29명은 정시일반전형이었다. 한영외고(강동구) 역시 총 합격생 27명의 55.6%에 해당하는 15명이 특기자전형으로, 37%에 해당하는 10명이 정시일반전형, 나머지 2명은 기회균형전형으로 선발됐다. 선화예고(광진구)는 24명의 합격생 중 10명(41.7%)이 특기자전형으로, 14명(58.3%)은 정시일반전형이다. 대원외고와 한영외고, 선화예고 등 우리 지역 특목고에서는 총 합격생 121명의 54.5%에 해당하는 66명이 특기자전형으로 합격, 전체 합격생의 50% 이상이 특기자전형으로 선발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지역 일반계고 정시일반전형, 특기자전형, 지역균형전형 순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한 송파·강동·광진 31개 일반계고의 전체합격자 118명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정시일반전형이 63명(53.4%)으로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는 특기자전형이 30명(25.4%), 지역균형전형이 23(19.5%), 기회균형전형이 2명(1.7%)이다. 한편 강남지역 학교에서 7명뿐이었던 지역균형전형에서는 송파·강동·광진 지역이 23명을 기록, 강남지역에서 내신경쟁이 더 치열함을 보여준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2011학년도 서울대 합격자 전형별 분석 구분 지역균형 특기자 기회균형 정시일반 계전체 639 1075 181 1354 3249상위 20위 고교 0 446 9 316 771강남 26개 고교 7 52 2 174 235우리지역 특목고 0 66 2 53 121(대원외고·한영외고·선화예고) 우리지역 31개 고교 23 &n 2011-03-13
- “문화는 삶이 되어야 한다” 지구촌이 하나 되는 글로벌시대다. 한국의 청소년들이 세계 모든 청소년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려면 세계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 일은 당연하다. 그러나 우리 문화와 전통을 제대로 알지 못한 상태에서 세계 문화를 받아들이는 일은 모래위에 집을 짓는 것과 다름없다. 이에 (사)대전국제문화교류단(대표 하은숙)은 청소년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춘 미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문화교류활동과 한국 문화와 전통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보물단지노인문화단, 사회봉사의 일환인 라온누리봉사단, 문화예술치료센터, 창의문화예술교육연구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하은숙 대표는 “문화는 우리의 삶이 되어야 한다‘면서 “대전국제문화교류단은 청소년에서 어르신들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문화의 정체성 확립,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문화의 저변확대로 ‘참여하는 문화 소통하는 문화 공유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국제문화교류단 “어려운 일에 부딪혀도 헤쳐 나갈 자신감 얻었어요” 청소년국제문화교류단은 2006년 하 대표가 40여명의 아이들과 일본문화교류를 다녀온 직후 설립됐다. 2006년 당시 문화교류를 위해 만난 일본의 아이들은 전통북춤 등 자신들의 문화와 전통을 보여주고 들려줬지만, 보여줄 만한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준비해가지 못한 한국의 아이들은 그저 지켜보고 있어야 했다. 그렇게 하 대표와 아이들은 부끄러운 시간을 보내고 자존심이 상한 채로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 대표가 한국으로 돌아오자마자 설립한 단체가 바로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익히고 또 세계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이다. 그 결과 2007년 미카따 시립 제7중학교, 국제 고등학교 등 일본교류활동에서 한국의 음악과 음식을 소개할 수 있었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에서는 배우고 익힌 모든 능력은 가치관에 따라 그 쓰임이 달라지므로 능력을 기르는 일과 함께 올바른 가치관을 기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고 여긴다. 자신의 가치관?정체성 확립을 위해 우리나라 전통문화습득 및 체험, 문화?역사?생태답사, 명사와의 만남(한비야, 이외수 등)을 통해 자신의 본질을 알고 비전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문화감수성교육, 지도자양성프로젝트, 노인복지시설과 기관 봉사활동 등 정서와 역량을 기를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해마다 진행되는 국제교류활동은 민간외교사절관으로서 한국의 문화와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일임과 동시에 자신에 대한 자부심, 믿음과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되기도 한다. 특히 민간외교사절관으로서의 경험은 다른 문화를 경험하고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십과 세계시민의식을 기르는데 큰 영향을 준다. 그 능력은 낯선 여행지에서의 모든 일을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하면서 자연스레 길러진다. 아이들은 비행기에서 내려서 짐을 찾는 일이나 공항에서 호텔을 찾아가는 일, 밥을 사 먹는 일 등 이 모든 일을 직접 해결한다. 인솔교사는 아이들이 5분 거리를 몇 시간 동안 헤매도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면 절대 나서지 않는다. 선택권을 주고 아이들을 지켜볼 뿐이다.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때 보다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아이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주어진 문제를 100% 해결하고 그 성취감은 오롯이 자신의 몫으로 남는다. 그리고 그 성취감은 다음날 또 다른 도전의 열정을 만들어 낸다. 일본문화탐방에 참여했던 김희경양(당시 중2)은 “주어진 문제를 동생?친구?언니 등으로 구성된 팀이 함께 해결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 책임감, 리더십이 만들어지고,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닥치더라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아이들에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면서 “아이들은 다양한 선택 연습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또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들이 실패하고 시행착오를 겪을 때 그 경험을 중요하게 여기고 믿고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누군가가 진정으로 자신의 성공을 믿고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은 아이들에게 가장 강력한 응원이고 기쁨이 된다”고 조언했다. 또한 “정부나 기업의 후원이 있다면 저소득층 아이들과 함께 세계문화탐방 기회를 갖고 싶고, 또 한국을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나 이민세대의 자녀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문화를 알리고 그들의 문화를 접목시켜 모두가 어우러지는 세계 청소년들이 만들고 즐기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청소년 국제문화교류단 회원가입은 학부모 면접을 통과해야 가능하다. 그만큼 학부모 가치관이 중요하다. 보물단지노인문화단 “사회구성원으로서 일익 담당하게 됐어요” 에서는 노인들의 사회활동 참여, 문화활동을 통해 가족 사회 세대 간 화합을 꾀하고 있다. 보물단지노인문화단은 하 대표가 2007년 안산도서관에서 ‘구비구비 옛이야기 들려주기’강의를 하면서 만난 어르신들이 주체가 되어 만들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이젠 소외계층이 되어버린 노인들이 사회참여 기회를 통해 스스로 소외감을 떨치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또 신명나는 노년을 보내자는 취지를 담았다. 보물단지 노인문화단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자존감 회복 교육, 문학기행, 답사?체험활동, 독서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배운 내용을 토대로 어린이집 도서관 등에서 인형극 공연?옛이야기들려주기?풍물공연 등의 봉사를 하며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보물단지노인문화단 김태순 회장은 “인형극 공연, 옛이야기들려주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나도 사회에 무언가 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가슴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서점, 어린이집, 도서관 뿐 아니라 보물단지노인문화단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전이는 우울증이 있고 건강도 좋지 않아 늘 약에 기대 살았지만 지금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다”면서 “자식들도 문화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정도로 좋아한다”고 말했다. 하 대표는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신감, 주체적 삶 등을 되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보물단지노인문화단의 문은 누구에게든지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3월 중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보물단지 작은 도서관도 오픈한다. 하 대표는 도서관에 3500여권의 책을 기증할 계획이다. 라온누리봉사단 “봉사활동으로 행복한 가족문화 만들어가요” 라온누리봉사단에서는 리더십 독서교육, 상담, 자녀교육, 문학기행, 작가와의 만남, 가족답사, 가족캠프, 가족운동회, 소외계층 돌봄 활동, 책읽어주기, 자연보호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라온누리봉사단 회원으로 활동하는 배은하씨는 자녀와 함께한 봉사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배 씨는 “아이들이 묘비를 닦으면서 나라의 소중함과 나라를 지키다 순직한 군인들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장애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뀌었다”면서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봉사에는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하은숙 대표는 “가족 구성원간의 관계를 증진시키고 가족교육, 집단활동, 문화활동을 통해 서로 존중하고 인정 2011-03-12
- 창원종합버스터미널 시외버스 인터넷 예약 실시 창원종합버스터미널은 7일부터 시외버스 좌석제 노선에 대한 인터넷예약을 실시한다. 인터넷예약 가능노선은 인천, 인천공항, 부천(고양), 안산(오산, 수원), 대전, 천안, 원주, 충주, 청주(남청주), 안동, 광주(광주광역시), 대구지역으로 가는 12개 노선이다. 인터넷 예약은 전국시외버스 승차권 통합 예약/안내 사이트(http://www.busterminal.or.kr)에서 가능하며, 사이트에서 노선, 출발시간, 좌석을 예약 후 출발 전 터미널에서 승차권을 발급 받아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부천, 인천 화장장 이용 쉬워진다 부천시민의 인천가족공원 화장장 이용이 쉬워진다. 인천시는 부평구 부평2동 인천가족공원 화장로 5기 추가 건설공사가 오는 4월 준공됨에 따라 5월부터 경기 부천과 안산, 김포 등 다른 지역 주민들도 인천 화장장을 전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가족공원에는 화장로 15기가 하루 40~46구를 화장하고 있으나, 그동안 화장로 부족으로 인천시민들은 오전에, 인접 도시주민들은 오후에만 화장장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인천가족공원 측은 “하루 평균 인천시민 28구가 화장장을 이용하고 있지만 화장로 5기가 추가될 경우, 현재보다 30구가 많은 하루 평균 76구를 화장할 수 있어 부천·안산 등 다른 지역 주민들이 이용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따라서 부천시는 인천 화장장 인근지역 전면 개방에 따라, 그동안 주민 마찰과 갈등으로 인해 백지화 한 원미구 춘의동 자체 화장장 건립 관련 부담을 덜게 되었다. 지난 2005년 부천시 추모공원 조성계획은 예정지 지역주민은 물론, 인접 지역인 서울 구로구 주민의 극심한 반대로 마찰을 빚어오다 결국 백지화한 바 있다. 그동안 부천시 1일 평균 부천시민 사망자 수는 6명 내외로 화장로 2기만 있으면 충분한 상황이었다. 다만 인천가족공원 일반 성인 화장장 이용료는 인천시민 6만원, 타 시도 외지인은 100만원 그대로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제주도 명물 흑돼지고기, 안산에서 맛보세요! 지난해 봄, 제주도 여행을 간다고 하니 친구가 ''제주도는 흑돼지가 명물이니 꼭 먹어보고 오라''며 서귀포의 어느 식당을 일러주었다. 그 식당을 찾아가지는 못하고, 한라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일행들과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가 흑돼지고기 숯불구이를 먹었다. 일상에서 벗어난 여행길에서 먹어서인지 어찌나 부드럽고도 쫄깃하던지! 돼지고기가 그렇게 맛있었던 것은 생전 처음이었다. 청정 제주지역에서 잘 관리해 키운 흑돼지는 고른 지방 분포와 치밀한 조직, 근섬유비율이 높아 일반돼지보다 훨씬 고기 맛이 좋다고 한다.고기도 명품, 서비스도 명품제주도 흑돼지 고기를 안산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청정한 섬 제주의 명품 흑돼지브랜드 ‘제주흑다돈’ 식당이 사동 서원호텔 바로 옆에 문을 열었다. 제주흑다돈은 생산에서 가공 포장 등 유통 전 과정을 중점관리하는 HACCP인증을 받은 제주도흑돼지만을 취급한다. 건물 1층은 프런트, 2층과 3층이 식당인데, 1층에 들어서면서부터 이어지는 안내원의 친절한 서비스가 기분 좋다. 호텔 레스토랑 같은 서비스와 차분한 식당 분위기에서 격이 느껴져 손님 모실 때 좋은 식당이라는 생각이 든다. 제주흑다돈의 메뉴는 제주흑돼지구이, 식사류, 점심메뉴로 구분할 수 있다. 돼지고기는 10제주산 무항생제 흑돼지를 사용한다. 제주한마리나 제주반마리 메뉴를 주문하면 제주흑돼지의 부위별 참맛을 골고루 맛볼 수 있다. 두 사람이면 제주반마리(360g) 메뉴로 충분하다. 오겹살과, 목살 항정살 가브리살 갈매기살이 접시에 담겨 나왔다. 개업 초기라고 양념 흑돼지껍데기가 서비스로 나왔는데 석쇠에 살짝 구워먹으니 양념맛과 껍질의 쫀득함이 어우러져 별미다. 두툼한 오겹살 껍데기에는 짧은 검은털이 숭, 숭, 보여 흑돼지임을 증명한다. 참숯불에 구우니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것이 정말 돼지고기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산뜻한(?) 맛까지 난다. 지방 부위도 느끼하지 않고 쫀득하다. 석쇠에 구워 다 먹기까지 고기가 마르지 않고 육즙이 남아있어 남은 한 점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밑반찬이 한정식집 수준제주도 ''맬젓''(멸치젓)에 고기를 찍어먹는 것도 별미다. 석쇠 위에 맬젓 그릇을 올려놓고 데워서 흰거품이 일면 고기를 찍어먹는다. 이집 ‘맬젓’은 추자도연안에서 잡은 꽃멸치와 참멸치를 숙성시켜 8가지 양념을 해 내는데 짜지 않으면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독특한 감칠맛이 난다. 멸치젓이나 새우젓에는 단백질과 지방분해효소가 있어 고기와 같이 먹으면 소화를 돕는다. ''쌈장'' 맛도 특별하다. 시판 쌈장이나 집에서 만드는 쌈장과 맛이 다르다. 동행한 이는 보리밥에 7가지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들었다는 쌈장에 반해 연거푸 ‘쌈장 정말 맛있다’고 감탄을 했다. 제주흑다돈 식당은 고깃집인데도 밑반찬이 ‘한정식집 저리가라’ 수준이다. 보쌈, 게장, 양상추샐러드, 콩나물파절이 김치 동치미 등 10여가지 찬은 맛도 차림새도 고급스럽다. 일반가정에서 제철배추로 담은 듯 시원한 맛의 김치며, 자연 숙성된 동치미, 음식 자체에서 손맛과 정성을 감지할 수 있다. 고기, 탕, 전골, 쌈밥정식 등 각 메뉴에 따라 반찬도 다 다르게 나온다고 한다.음식마다 손맛 자연의 맛 담겨고기를 먹고 나니 배는 부르지만 냉면맛이 궁금하다. 보통 고깃집에서는 냉면맛을 기대도 안하는데 이 집은 어떨까.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시켰다. 아, 이럴수가! 냉면도 우리를 배반하지 않는다. 이 집, 냉면도 직접 뽑고 육수도 직접 만든다고 한다. 내 동행인은 냉면에도 반했다. “면도 제대로 뽑은 게 완전 냉면전문점 수준”이라나. 물냉면 국물은 상큼하며 시원하고, 면발은 가늘며 쫄깃하다. 비빔냉면은 조금 맵지만 어쩐지 당긴다. 육수는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며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까지 ‘제대로’ 다. 다. 음식마다 손맛과 자연의 맛이 느껴지니, 조만간 안산의 음식명소로 뜰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손님은 놀이방도 마음에 들것이다. 널찍한 공간에 맞춤형 놀이기구를 들여놓아 아이들이 놀이터처럼 신나게 놀 수 있다. 놀이방 바닥과 벽, 모서리는 쿠션으로 처리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식당 2층과 3층에 홀과 룸이 적절히 있다. 40~50인용 좌식룸도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회식을 하기 좋다. 모임성격에 따라 적절한 음식을 제공한다.제주흑다돈 : 031-408-9595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문제는 예산이 아니라 ‘참여’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 '독일·스페인 참여예산' 보고회"참여예산은 정치적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주민소통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도입했다. 재정과 예산에 대한 주민의 결정권한을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크리스티나 엠리크 독일 리히텐베르그 시장)민선5기 출범 이후 전국의 지자체들이 참여예산제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참여예산 현장조사 보고회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은 9일 오후 3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주민참여예산 현장조사 보고 및 토론회'를 개최하고 독일과 스페인, 인천 부평·경기 부천·강원 원주의 사례를 소개했다.이날 참석자들이 주목한 것은 독일 리히텐베르그의 참여예산제였다. 동베를린에 위치한 리히텐베르그(인구 25만명)는 2005년부터 주민참여예산을 도입해 6년째 시행하고 있다. 시 전체 사업예산(5억6000만유로) 중 94%가 용도가 정해진 명목예산으로, 자체예산은 6%에 불과하지만 이 예산은 참여예산제를 통해 사업내용이 결정된다. 2011년 참여예산에 할당한 예산규모는 3200만유로다.참여과정은 크게 인터넷과 우편, 주민회의 세가지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민들은 4월부터 7월까지 인터넷과 13개 지역별 주민회의를 통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한다. 이후 홍보 및 토론과정을 거처 9월 16일 투표(인터넷은 9월1~16일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한다. 시는 결정된 안건과 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의회에 제출한다. 최종 채택여부는 시의회에서 결정하지만 미반영의견에 대한 사유를 공개하고 주민총회를 통해 설명해야 한다. 2011년 예산결정에 참여한 주민은 8130명에 달하고 241건이 제안돼 70건이 의회를 통과했다. 최근엔 건설개발사업의 우선순위도 이같은 방식으로 정한다.리히텐베르그 참여예산의 특징은 위원회가 의석수에 관계없이 정당별 대표 1인과 주민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되고 '조례'가 없다는 점이다. 또 참여예산주기가 2년으로 운영돼 충분한 주민의견수렴과 토론을 거친다. 현장조사에 참여한 김경민 안산결실련 사무국장은 "'정당 간 권력관계는 항상 변하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것은 정당간 권력관계가 아니라 주민'이라는 시장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국장은 "리히텐베르그의 시사점은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일정한 권한을 부여하기 위해 다양하고 끊임없는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과 조례 등 제도보다 단체장의 의지와 철학이 중요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이어 소개된 스페인 알바세테시도 '참여포럼'을 일상적으로 운영하며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그에 따른 권한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해외 사례에 이어 인천 부평구와 경기 부천, 강원 원주시의 참여예산제 도입상황도 소개됐다. 부평구는 민관 거버넌스 체제 구축에 주력하고 있고 부천시는 참여예산 주민위원회를 공모 중이며 원주시는 조례안 제정에 나서고 있다.이 호 풀뿌리자치연구소 소장은 "두 곳 모두 보다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결정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며 "시장과 집행부 몇 명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통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함께 결정하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0
- 안산 아파트 전세가격 실거래 현황은? 수도권에 전세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26일, 국토해양부가 처음으로 전국 아파트 전`월세 실거래가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거래된 것으로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안산의 주요 아파트 전월세 거래건수는 10월에는 뜸하다가 11월에 늘어나면서 12월에 가장 많아졌다가 1월에 다시 줄어드는 모양새다. 전세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까지 비슷하거나 조금 오른 수준이다. 대우푸르지오 3차 85m²(32평)는 지난해 10월에 1억9000만원에서 12월에는 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푸르지오6차 89m²(34평)형은 지난해 11월 1억9000만원, 12월엔 1억4000만원, 1억6000만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다. 보증금에 월세형식의 반전세 거래도 있기는 하지만 30평형대 이상에서는 드물다. 호수공원대림 88m²형(35평)이 지난해 10월에 1억3000만원/월30만원으로 거래된 건이 있다. 부동산에 알아보니 바로 며칠전에 1억4000만원/월30만원에 거래됐다고 했다. 하지만 국토해양부 전월세 실거래가 자료는 확정일자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2개월정도는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실제 전세가가 급격히 상승한 12월 이후에 계약된 건수는 반영되지 않은 셈이다.전세가격 3천만원 이상 올라 "지금 전세 찾는다고요? 집이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대기자도 있으니까 언제 구할 수 있을지 기약할 수가 없는데요." "요즘은 그날 물건 나오면 바로 그날 없어져요. 큰 평수 매물은 한두 개씩 남아 있지만 30평형대는 금방 나가요. 대기자도 두세 명씩 있어요." 안산의 아파트 전월세 가격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고잔신도시 부동산 몇 곳에 전화했더니 거의 비슷한 대답이 돌아왔다. 정리하자면 전세 물건은 거의 없으며 많이 찾는 30평형대의 경우 1년 전에 비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씩 올랐다는 것이다. 부동산업체 측에 따르면 호수공원대림의 경우 작년에 전용면적 88m²(35평)형 1억7000만원 하던 전세가가 2억원으로, 99m²(39평)형은 2억2000만원선까지 올랐다. 전세가격은 집의 층수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융자금이 없고 집 상태가 좋으면 평균보다 더 높은 가격에도 내놓는다.사동 푸르지오 6차, 7차, 9차의 경우 전세가는 지난해 가을보다 3000만원~4000만원 올랐다. 34평을 기준으로 1년전 1억 4000만~5000만원하던 전세가가 지금은 1억 8000만~1억9000만원 한다. 전세가격에 비해 매매가격은 조금 올랐다. 작년 가을에 비해 2000만~3000만원 정도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고 한다. 한 부동산업자는 “푸르지오 6,7,9차가 4천세대인데 전세물건은 겨우 3~4개밖에 안 나와 있다. 그것도 이사철이 지나서 남아있는 거고, 또 가격이 2억이나 되니 비싸서 안 나가는 거지 가격만 싸면 무조건 나간다”고 했다.푸르지오3차 인근 부동산업자는 “푸르지오 3차 84m²(32평)형은 작년 재작년에 1억8000만원씩 했는데 지금은 2억3000만원에 나온다. 101m²(37평)형은 2억6000만원에 나왔는데 오늘 바로 계약됐다. 전세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전세 대신 싸게나온 급매물 소진 올해 1, 2월에는 매매가 많았다는 것이 부동산업자들의 공통적인 말이다. 전세물량이 부족하다보니 그동안 쌓여있던 급매물, 시세보다 싸게 나온 물건들이 거래됐다고 한다. 전세가가격은 오르고 매매가는 낮은 편이니 산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다. 아파트 전세, 매매 거래동향은 국민은행의 자료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난다. 대림호수공원 87m²형의 전세가격은 지난해 5월부터 점차 계단상승을 하면서 현재 상위가는 1억9500만원 중위는 1억8500만원, 하위는 1억8000만원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기 매매가 그래프는 지난해 5월부터 조금씩 하락해 7개월간 이어오다가 상위평균가는 2월에 좀더 떨어지고 하위평균가는 지난 12월부터 조금씩 오르는 모양새다. 전세그래프와 매매그래프가 정 반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전세대란은 앞으로도 이어질까, 고잔신도시 한 부동산업자는 “이사철이 지나면서 거래가 뜸해지고 있다. 하지만 전세가격이나 매매가격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꽃으로 집에 봄을 들여 놓으세요 잘 돌본다고 해도 한 겨울 지나고 나면 꼭 전사자(?)가 나오고야 만다. 그나마 다행인건 올해는 그 수가 예년의 반 정도라는 것. 새봄을 맞이하지 못하고 시들어버린 화초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리포터! 마침 휴일이라 집에 있는 남편에게 ‘나를 따르라’고 손짓한다. 패잔병처럼 늘어져 있는 화분을 차에 싣고 그녀가 도착한 곳은 전철역 한양대 앞의 화훼단지. 그곳에는 이미 봄맞이가 절정에 달한 듯하다. 알록달록 작은 꽃과 환한 표정의 사람들 사이에 봄이 슬며시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봄을 부르는 꽃평년 기온보다 훨씬 높은 온도와 휴일로 화훼단지 앞은 사람들로 북적 거렸다. 가게 주인들은 모처럼 맞는 인산인해 행렬에 신이 나 있는 눈치. 한 겨우내 주인 외에는 사람 구경을 별로 못 했던 강아지도 주인의 흥겨운 기분을 느꼈는지 덩달아 뛰어 다닌다. 가게 앞에 나와 있는 작은 봄꽃들이 ‘어서 나를 데려가 주세요’ 말하듯 바람에 살랑 거린다. 이곳은 안산에서 가장 규모가 큰 화훼단지로 한양대역 앞에서 성포동 홈플러스 방향으로 20여개가 넘는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저마다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꽃을 보는 사이, 그만 구경하고 빨리 사라는 신호로 남편이 옆구리를 꾹꾹 찔렀다. 그녀가 발길을 멈춘 곳은 제법 큰 규모의 식물원. 화훼 18년 경력의 주인은 그녀에게 활짝 핀 철쭉과 노란 줄리앙, 그리고 혼자 수줍게 핀 수선화를 권한다. 이들은 봄에만 피는 봄의 전령사. “집안에서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봄에 피는 꽃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봄꽃은 예쁘기도 하거니와 은은한 향기가 봄을 느끼는데 제격이거든요. 사시사철 피는 꽃과 다른 면이 있지요” 라며 그녀가 고른 수선화와 튤립, 철쭉을 가져온 화분에 심어준다. 각각 3000원. 부족한 화분 하나는 노란 원통형으로 선택해 수선화를 심었다. 총 소요비용은 1만3000원. 생각보다 적은 금액으로 봄꽃을 세 개나 장만한 그녀는 눈여겨 두었던 선명한 빨간색의 키 큰 안시리움을 하나 더 고른다. 부지런히 손놀림을 하던 주인은 그 꽃이 암모니아 등 냄새제거에도 좋다고 설명한다. 이 정도면 우리 집 베란다에 봄기운 가득하겠지!봄을 부르는 사람들빨리 고르라고 눈치 주던 남편도 어느새 꽃들이 향연에 푹 빠진 것 같다. 아예 식물원 안쪽으로 쑥 들어가 화초를 ‘정밀 감상’하고 있다. 주인에게 “이건 얼마요, 저건 얼마요. 아 이놈 정말 멋지네.”하는 폼이 지름신을 부를 태세. 평소 물건 사는 걸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지만 한번 지르면 그 크기가 감당이 안되는 터라 밖으로 그를 끌고 나왔다. 아쉬워하는 그에게 제의한 것은 ‘눈요기’. 오랜만에 꽃 가득한 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은지 흥얼흥얼 노래가 나온다. 가족끼리, 친구끼리 꽃을 사러 나온 사람들의 얼굴 표정을 보니 ‘이곳이 안산에서 제일 먼저 봄이 오는 곳’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고잔동에서 온 김영미씨는 자타가 공인하는 꽃 마니아. 이사 온 아파트 베란다가 넓어 화초 기르기에 빠졌다는 그녀는 평소에는 마트의 꽃집에서 화분을 하나 둘씩 사곤 했다. 오늘은 날 잡아 꽃맞이를 나온 셈. 베고니아와 제라륨, 후리지아를 구입한 그녀는 “노란 후리지아 꽃은 아래층에 선물 할 거예요. 작년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이사 왔는데, 아이 둘이 뛰어도 많이 참아주셨거든요.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이 꽃으로 전하려 한다”며 미소를 보였다. 한참을 걸었을까...가게 앞에 쌓여 있는 화분이 다른 꽃집과 다르다는 것이 느껴져 간판을 보니 ‘다육식물’ 전문점. 문을 열자 키 작은 다육식물이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다. 원곡동에서 온 정옥순씨는 사탕모양의 ‘스윗캔디’를 고르며 “꽃 같은 잎”이라고 설명한다. 작은 꽃들이 줄기에 달려 있는 듯 한 베라하긴스는 봄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두면 좋은 식물. 구경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바로 옆에 있는 난 전문 농원에는 도도하게 핀 난 꽃을 다양하게 볼 수 있는데, 막 멍울을 틔운 엷은 보라색 꽃을 보면 봄이 성큼 와 있음을 느낄 수 있다.그 외 안산에는 안산역 뒤 신길동 방면 고가도로 밑에 위치한 화훼단지가 있는데 이곳은 한양대 앞 화훼단지의 1/2 규모다. 거리가 있더라도 인근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의왕, 양재 화훼단지에 가보면 좀 더 다양한 봄꽃을 집으로 가져올 수 있다. 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안산시, 제3회 외국인 대상 시상 안산시가 전국에 거주하는 모범적인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3회 안산시 외국인대상’ 시상계획을 공고했다.추천 대상은 외국인근로자 부문과 결혼이민자 부문으로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 내 화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솔선하는 사람이다.외국인근로자 부문과 결혼이민자 부문에서 각 1명씩 총 2명이 수상자로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은 오는 5월 세계인의 날 기념식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4월 8일까지 이뤄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지난해 외국인 대상에는 반월공단에 위치한 한국후꼬꾸(주) 소속 외국인근로자 반녹(27, 배트남)씨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천수어(31, 중국)씨가 선정됐다.문의 : 031-481-33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
- 초지동∼사2동 자전거전용도로 개설 안산, 용인, 평택 등 경기지역에 11개 자전거전용도로망이 연내 구축된다. 경기도는 올해 안산 초지동~사2동, 평택 서정동~세교동 등 9개 시에서 총연장 47.9㎞의 자전거전용도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국비 105억4300만원 등 210억8600만원을 투입한다. 안산시는 초지동(하수처리장)~사2동(준공업단지사거리) 9.3㎞에 42억5400만원을 들여자전거도로를 구축한다. 용인시는 기흥동 공세교남단~화성시계 1.6㎞와 구갈동(동부아파트삼거리)~신갈동(양고개삼거리) 1.6㎞ 등 2곳에, 평택시는 송북동 신장교~오좌삼거리 0.4㎞, 서정동(도서관사거리)~세교동(한신주유소) 7.3㎞에 걸쳐 자전거도로를 만든다. 시흥시 정왕3동~안산시계(5.1㎞), 화성시 비봉~향남(8.4㎞), 오산시 대원동~중앙동(2.9㎞), 의정부시 녹양동~의정부1동(1.9㎞), 양주시 회천동~양주동(7.9㎞), 동두천시 동안교~소요교(1.5㎞) 등에도 추진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