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금융뉴스라인 ■부산은행 사업부제 전면 실시결제라인 두 단계 축소 … 209명 희망퇴직도 발표부산은행(은행장 심 훈. www.pusanbank.co.kr)이 사업부제를 전면 실시한다. 20일 오후 부산은행은 6개 사업본부와 최고정보책임자(CIO) 체제 아래 31개 팀으로 조직을 재구성, 인사 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희망퇴직자 209명에 대한 퇴직발령도 함께 발표한다. 6개 사업본부는 전략재무본부장을 맡은 박기태 부행장을 포함 6명의 임원진이 하나씩 책임을 맡아서 경영한다. 전산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이기주 전산정보부장을 CIO로 임명, 사업본부와 동급으로 했다. 영업점 조직도 기업고객지점 70개, 개인고객지점 123개로 재편했다. 부산은행은 별도의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 사업본부별 경영성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심 훈 행장은 지난 10일 주주총회에서 “임원진들의 사표를 일괄 제출받아서 은행 경영에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되면 행장을 포함, 임기 전이라도 사직하겠다”는 배수진을 친 바 있다. 한편 부산은행은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던 IR계획을 연기했다. IR은 후순위채 발행 계획이 확정되면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삼성생명, 최저 8.9% 자동차구입 대출 주택담보 대출에 이어 자동차 대출시장을 높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19일 삼성생명(사장 배정충)이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로 최저금리 연 8.9% 를 적용하는 상품을 내놓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신용 대출로 최저 연 8.9%를 적용하는 자동차 구입대출 신상품인 ‘스피드 오 토론’을 판매한다. ‘스피드 오토론’은 저금리인데다 타 금융권 자동차대출과 달리 별도의 보증인이 필요없고 차량을 담보로 제공할 필요도 없는 무보증·무담보의 신용대출상품이어서 타 금융권보다 대출조건이 유리한 편이다.이 상품은 새로 자동차를 구입하려는 고객을 위한 자동차 전용대출상품으로 택시를 포함한 승용차 승합차(16인승 미만) 화물차(2.5t 이하) 등이다.종전 자동차 구입자금 대출로 가장 낮은 금리를 적용한 곳은 외환은행과 한빛은행으로 최저 9.7%이었다.이밖에 대한생명이 ‘63마이카 구입 자금대출’을 통해 10.5%(변동금리)금리를 적용한다. 외환은행은 9.75%(2월 말 기준), 국민은행은 10.7%, 조흥은행은 11.0%, 삼성화재는 11.25~12.25%, 삼성캐피탈은 11.01~11.5%, 현대캐피탈은 11.0~11.8%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평화은행 레이디점포장 마케팅부장에 발탁 평화은행은 레이디점포 지점장을 마케팅부장으로 발탁했다. 평화은행은 집행임원 선발에 대한 후속조치로 사업조직을 개편하고 부점장 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평화은행 최초로 여성지점장이 된 이동연(42) 압구정동지점장이 3급 지점장으로서는 처음으로 본점 마케팅부장에 전격 발탁돼 여신과 수신전략을 맡게 된다. 이동연 마케팅부장은 압구정동지점에서 11명의 직원을 모두 여성으로 배치해 영업하는 ‘레이디점포’를 개설한 장본인이다. 레이디점포는 통해 압구정동 지역의 부유층 주부를 집중 공략해 지난해 수신고 20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후순위채 발행 하나은행이 총 500억원의 후순위금융채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판매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로 최저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다. 이번 후순위채는 1개월 이표채(연7.25%)와 3개 월복리채(연7.30%) 등 2가지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 실효수익률은 7.50%, 총수익률(만기 5년1개월)은 44.45%”라고 밝혔다.하나은행은 지난해에도 5000여억원 어치의 후순위채권을 판매했다. 2001-03-19
- 상문고 진정국면 학내 분규로 인해 신입생 83%, 재학생 28%가 자퇴서를 제출하는 등 파국으로 치닫는 듯했던 서울 상문고가 19일 수업 시간표를 조정하는 등 진정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 학교를 떠나 타학교로 갔던 일부 학생들이 되돌아오는 경우까지 있어 학교는 서서히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학교측은 신입생 120여명만 남게 되자 1학년 15개 학급을 6개 학급으로 줄이고, 각 학년 시간표를 재조정하는 등 수업정상화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업거부 교사들도 대부분 학교에 복귀했다. 그동안 ‘재배정 철회’를 주장해온 학부모들도 허탈과 분노를 털고 수업정상화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고 나섰다.이날 오전 많은 학생들이 떠나 비어있던 1학년 9개 학급을 제외하고는 여느 학교와 다름없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됐다. 오랜 분규로 성적이 뒤질세라 가슴앓이를 했던 학생들은 얼굴에 활기를 되찾았다.교사들은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그동안 학부모님께서 겪으신 고충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수 없다”면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과 정성을 다해 학생 개개인에 대해 학습 및 생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 교사는 “자퇴한 신입생과 2학년생 가운데 새로 배정 받은 학교가 마음에 들지 않아 학교로 복귀하고 있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면서 “조만간 관선이사가 파견되면 학내 분규는 말끔하게 해결될 것”이라며 낙관했다.상문고동문회 측은 학교 곳곳에 “더이상 학내문제로 힘을 소진하는 것은 장래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지난 일을 말끔히 잊고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내용의 공고문을 붙이고 수업정상화를 촉구했다. 항공요금 인상 담합의혹서울YMCA, 녹생교통운동 등 8개 시민단체들은 19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한공의 국내선 요금 인상 방침과 관련, 담합의혹을 제기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즉각 조사에 착수, 의혹의 실체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시민단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두 항공사의 인상시기가 3월20일과 4월2일로 시차를 두고 있지만, 이는 경쟁시장의 논리가 적용되는 최소 시간도 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2001-03-19
- <서울뉴스> 송파여성축구단 주부축구대회 우승 지난 98년 창단된 ‘송파여성축구단’이 18일 여의도 한강둔치에서 열린 제1회 파필리오배 전국주부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19일 송파구에 따르면 파필리오 축구단(회장 김흥국)에서 주최하고 월드컵 문화시민 중앙협의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서 송파여성축구단은 도봉구, 마포구 등 서울시내 4개팀과 대전, 울산, 충남 연기군 등에서 참가한 5개팀 등 9개팀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한편 서울 마포구여성축구단은 예선전에서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으나 송파구팀과의 결승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대 2로 아깝게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걷고싶은 패션문화거리 조성서울 관악구는 신림사거리와 인접, 의류상설매정이 밀집해 있는 신림5동 1439번지 일대 중앙로 의류타운 거리 500m 구간을 오는 6월까지 ‘걷고싶은 패션문화의 거리’로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관악구는 지난 99년 패션문화 거리조성계획을 수립, 지난해 3월 현상공모를 통해 도로모델을 확정했으며 도로조성에 모두 10억여원을 들였다./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금천구, 주차문제 해결 나서서울시 금천구가 심각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설치, 유료화하고 골목길 일방통행제를 전면 시행한다.금천구는 19일 총 1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현재 진행중인 가산동에 이어 시흥, 독산동 일대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그어 올 하반기부터 유료화하고 거주자 우선주차제를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금천구는 또 주차장을 개방하는 건물주에게는 교통유발부담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금천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19
- 객장에서 본 증시 지난주는 미국주요 기업들의 실적악화 전망, 일본의 금융시스템 붕괴 가능성에 따른 미국증시의 하락과 엔화약세에 기인한 아시아 통화의 불안등이 대외 변수의 악화로 작용하면서 변동이 확대되어 중심을 찾지 못하였지만 의외로 종합지수는 520P을 지지선으로 하는 하방 경직성을 보였다.이번주는 3월20일 FOMC 회의를 앞두고, 추기적 금리인하의 폭이 결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장은 다소 혼선이 예상된다. 만약 0.75%의 인하폭이 결정될 경우, 시장의 상승 반전이 예상되지만 세계증시의 변동 확대와 일본의 금융시스템 불안등 근본적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상 새로운 추세의 반전으로 보기에는 다소 이를 듯하다. 그러나, 최근 고객예탁금의 증가에 따른 대기 매수세가 상존하고 있으며 GM과 대우자동차의 협상 결과의 여부,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펀드의 자금유입의 지속은 그나마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기술적으로 보면, 종합지수 520∼560선의 박스권 형성을 통한 기간조정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도 70P의 지지여부가 시장의 관건이며 일단 제반지표들은 단기 반등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으나, 미약한 수준으로 보이며 반등을 전제로 한다면 78P까지 가능할 듯하다. 따라서,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둡다 는 증시 격언을 생각하게 하지만, 그 어둠의 깊이를 알 수 없다는 점을 상기하면서 시장의 모멘텀이 제공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투자관점에서 접근하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매매전략으로 지수관련주는 최대한 저점 매수를 통한 단기매매에 치중하며 3월 결산법인의 실적 우량 개별종목군, 환율상승 수혜주 ,상승추세를 그리고 있는 차트우량주에 대한 선별적 접근방법이 유효할 듯하다.추천종목으로는 재무구조가 개선된 중앙소프트,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이 예상되는 삼화전자, 매출증가 및 수익성개선이 예상되는 케이씨텍을 추천한다. LG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 지 점 장 배 영 명 2001-03-19
- 미래대 학장에 임종국 교수(사진있음) 대구 미래대 신임학장에 임종국(60·경북대 독문과)씨가 선임됐다.이에따라 학교법인 애광학원의 파행적 학사운영으로 학내분규가 끊이지 않았던 대구 미래대학의 정상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미래대학 이사회(이사장·정기숙)는 25일 이같이 밝히고 임 신임학장이 오는 3월2일 취임식을 갖고 3년간 학장직을 수행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임 학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독문과에 입학해 박사과정까지 마쳤다. 또 1970년부터 경북대 교수로 재직해 95년과 96년에는 교무처장을 역임했다.정기숙 이사장은 “학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13명의 유능한 분들이 지원했다”며 “그 중 임 교수가 대학 사정에 밝으면서 경영능력과 참신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판단돼 이사 전원의 일치된 의견으로 선임하게 됐다”고 소개했다.대구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2001-02-25
- 삼성.LG, 경영진 대부분 유임될 듯-자리 이동도 소폭 3월 주총에 맞춰 단행될 예정인 삼성과 LG, 한화 등주요 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최고경영진 대부분이 유임되고 임원들의 자리 이동폭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경기전망이 불투명한데다 신규사업을 펼칠 것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경영진을대폭 물갈이하기 보다는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더욱 필요하다는 판단때문이다.25일 업계에 따르며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한 삼성의 경우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현명관 삼성물산 부회장, 임관 종합기술원회장, 이학수 구조조정본부 사장 등 최고경영진은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14개 계열사 사장도 거의 이동이 없을 전망이며 변동이 있다고 하더라도 2-3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그칠 것으로 알려져 임원들의 자리 이동이나 승진폭이 예년에비해 적을 전망이다.다만 임원 직급조정에 따라 이사직제는 없어지지만 상무보와 상무자리가 많아져사업부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풀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LG의 경우 박운서 LG상사 부회장겸 IMT-2000 추진단장이 데이콤 대표이사로 내정되고 LG산전 손기락 부회장이 고문으로 추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것외에 LG전자 구자홍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대부분의 유임이 확실시되고 있다.또한 작년에 비교적 큰 폭의 임원인사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 임원 승진폭은 작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오는 4월 3개사로 분할되는 LG화학의 경우 ▲지주회사인 LG CI는 LG화학 성재갑부회장 ▲LG화학 노기호 LG석유화학 사장 ▲LG생활건강 조명재 LG화학 사장이 각각대표이사로 내정돼 있으며 LG투자증권의 경우 지난 16일 이사회에서 서경석 전 LG종금사장이 사장으로 선임됐다.이와함께 한화 역시 주요 경영진의 이동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한화 관계자는 “주총이 한달 정도 남은 상황에서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분위기를쇄신할 필요나 조직의 급격한 변동이 없는 만큼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1-02-25
- LG텔레콤, ‘카이 스타포유’ 서비스 LG텔레콤(사장 남 용·www.lg019.co.kr)의 문화브랜드 퓨전커뮤니케이션 카이(www.khai.co.kr)가 N세대들의 특성인 스타에 대한 호기심과 동경을 해소할 수 있는 카이 스타포유(Star4U) 서비스를 26일부터 시작한다.ARS(019-700-2525)와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스타 모닝콜 △스타 음성 일기 △스타 위치추적 △팬레터와 음성답장 △채팅 △게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스타모닝콜(이용료 월 1900원)의 경우 인기가수 유승준을 비롯 베이비복스, 지누션, 클레오 등이 참여하며 스타의 목소리가 매일 다른 내용으로 제공된다. 이 서비스 신청은 전화(019-114, 1544-0019)로 할 수 있다.LG텔레콤은 서비스를 기념해 고객 중 19명을 추첨, 총 4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LG텔레콤은 카이 브랜드 출시 1주년을 맞아 3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해피 카이데이 파티(Happy Khai Day Party)’이벤트를 시작한다.우선 카이 가입자 중 500명을 추첨, 박지윤, 지누션 등 스타와 함께하는 카이 스타캠프에 초대하며 맥도날드(20%→40%), PC방(월 5000원→1만원), 극장(2000원→4000원), 카이 캐쥬얼(20→40%), UCLA(10→20%), 우노(10%→40%) 등 카이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더블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외에 카이 존 요금제 신규 가입자 중 190명을 추첨하여 9월에서 11월까지 국내 통화료의 30% 할인과 지난해 3월 카이로 가입하여 현재까지 카이를 쓰고 있는 모든 고객에게 카드와 함께 소정의 선물세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2001-02-25
- 학생 독신자 냉장고 뉴젠 출시 LG전자가 90리터 소형 냉장고 '뉴젠(NEWZEN)'을 출시하며 젊은 독신계층 공략에 나섰다.신세대 뉴제네리에션의 약자인 뉴젠은 학생층과 젊은 독신 직장인들의 개인용 냉장고로 기존 소형 냉장고의 흰색과 베이지 일색에서 벗어나 밝은 하늘색 계통의 파스텔 톤인 '미스티 블루'를 적용하고, 전면 디자인도 외부 도어를 없앤 후 곡선을 강조함으로써 집안을 꾸며주는 장식용 팬시(fancy)제품의 이미지를 강조했다.LG전자의 온라인 쇼핑몰 LG나라(www.lgnara.com)에서는 3월 15일까지 '뉴젠' 이름 알아맞추기 행사를 실시,응모 고객 중 16명을 추첨해 LG나라에서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캐쉬'를 지급(1등 3명 30만원, 2등 5명 20만원, 3등 10명 10만원)하는 등 본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섰다. 2001-02-25
- 효성 세계 최소 ATM기로 미국 수출 금융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하고 있는 효성이 세계에서 가장 크기가 작은 ATM기를 개발, 미국에 대량수출 한다.(주)효성 효성컴퓨터 PU(퍼포먼스 유닛)는 최근 초소형 ATM인 '나노 캐쉬(Nano-Cash) 2000'과 수표수납이 가능한 증권사용 '미니 뱅크(Mini-Bank) 3000'을 개발,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Nano-Cash 2000'은 로비나 벽에 설치해야 하는 기존 ATM의 한계를 극복한 Table 탑 형태의 초소형제품으로 공간의 문제로 인해 ATM 설치가 불가능했던 슈퍼마켓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등의 계산대 및 데스크 설치가 가능한 ATM이다.기기의 부피는 PC 크기로 줄었지만 2000매의 현금을 두 개의 카세트에 장착할 수 있고 컬러 그래픽 광고지원 쿠폰 인쇄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2000년 12월 미국 리태일 딜리버리 전시회에 출품, 호평을 받고 대량 주문을 받아 지난 1월부터 양산, 수출을 시작했다.'Mini-Bank 3000'은 PC 기반의 법용화 설계(Open Architecture)를 채택한 고성능 ATM 제품으로 독자개발한 수표입금 유닛을 기기에 장착한 고부가가치 ATM이다. 특히, 수표입금이 최대 장점인 이 제품은 미국 최대 증권회사중 하나인 챨스 슈왑사에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2월말부터 샌프란시스코 지역을 중심으로 가동을 시작했다. 향후 미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체크 캐싱(자동 수표교환) 용도로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효성은 밝혔다.두 신제품 모두 효성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제품으로 2월말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릴 ATMI 전시회(2/27~3/1) 및 3월 개최예정인 독일의 CeBit 전시회(3/22~28)에 출품, 미국·유럽 등 선진 금융시장을 개척할 주력상품이다.효성은 이들 신제품에 대해 기존 Mini CD와는 달리 시장차별화 전략을 펼쳐 나가고, 기술인력 지원을 강화하여 시장확대를 꾀할 예정이다.98년 미국 수출을 시작한 (주)효성은 그간 약 18000대의 ATM 기기를 미국에 수출, 미국내 소형 ATM 시장의 약 30%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내 업계 2위, 전세계 6위의 ATM 제조·공급업체로 성장했고 올해에도 12000대 이상의 대미수출을 할 계획이다. 2001-02-25
- 시, 3월말까지 고속터미널 테마폴리스 이전 노력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성남시는 분당테마폴리스 임대차계약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말까지 성남터미널의 고속버스터비널을 테마폴리스 1층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한부신·중일과 (주)성일(성남터미널) 등 ‘이해 당사자간의 임대보증금과 관리비를 제외한 고속터미널을 우선 이전하기로 결정하는 등 전반적으로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고속버스노선 변경 에 대한 건교부 인가, 고속버스요금과 시설사용료에 대한 경기도 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3월 31일까지 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분당테마폴리스 임대차협의회(회장 조기성)’는 ‘터미널 이전 당사자간의 쟁점사항이며 장애요인인 관리비 문제를 협의회에서 중재’하는 조건으로 고속버스터미널 조기이전을 공식 촉구한 바 있다.임대차계약자들은 ‘삼성중공업 측이 임차계약인 1700여명에 대한 출입금지가처분신청을 내 놓은 상태에서 서울지방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최소한의 생계보장마저 보장받을 수 없다’며, 고속버스터미널 이전으로 상가활성화의 조건이 된다면 삼성중공업이 출입금지가처분신청을 취하해 입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가 3월말까지 고속버스노선 이전하기 전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 지하 1층에 승하차장이 이미 설치된 상태에서 지상 1층에 승하차시설을 설치하는데 사용되는 비용과 시간이 해결되어야 하며, 한부신·중일과 (주)성일(성남터미널) 간의 임대보증금과 관리비 등이 합의되어야 한다. (주)성일측은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전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하고 있다.한편, 현재 성남터미널을 이용하는 고속버스는 6개 업체 5개 노선으로, 매일 43대가 63회 운행하고 있다. 200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