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3월결산 법인 중 배당투자 유망종목 20일 대우증권은 3월결산 법인 가운데 증권주에 대한 배당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증권사들의 경우 지난 99년 회기보다 올해 실적이 저조해 주식배당을 실시하지 않고 현금배당도 99년 회기보다 낮을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증권주는 지난해보다 주가가 하락, 배당수익률이 높아 3월결산 법인 중 배당투자 유망종목은 증권주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증권주 중에서도 현금배당성향이 높은 중소형 증권사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우 유화증권우 부국증권 한양증권우 한양증권 유화증권 대신증권우 등의 배당수익률이 6%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다.대우증권은 보험사의 경우 올해 추정배당수익률이 낮아 배당투자 메리트가 높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약주는 일양약품을 제외하고는 실적이 99년보다 양호한 상태이고 최근 3년동안 꾸준한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어 올해도 배당은 가능하지만 배당수익률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약주 중에서는 유나이티드제약 만이 3%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제조 및 유통업에서는 KEC가 99년 현금배당 9%, 주식배당 5%에서 올해는 현금배당 14%를 고려하고 있고, 삼립산업도 순이익이 큰폭으로 증가해 18%정도의 현금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대구백화점의 경우 현금배당 6%를 결의, 추정배당수익률이 높아 배당투자가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3월결산법인 추정배당수익률*증권 종목 추정 배당 수익률(%)부국증권우 13.10유화증권우 8.58부국증권 8.50한양증권우 8.17한양증권 7.33유화증권 6.69대신증권우 6.06신흥증권 4.27신영증권우 3.78신한증권 3.39대신증권 2.99신영증권 2.90동부증권 2.84삼성증권 1.97LG증권우 1.93LG증권 0.62*보험 및 금융업종 대한재보험 2.70신한캐피탈 2.67삼성화재우 1.42삼성화재 0.46*제약 유나이티드 3.09일양약품우 1.94유유산업우 1.37대웅제약 1.26국제약품 1.10일양약품 0.95동화약품 0.69유유산업 0.46*제조 및 유통대구백화점 7.03KEC 4.96삼립산업 4.37고덴시 3.35한국주철관 3.07대동전자 1.47대양금속 1.41대구백화점우 0.26 2001-03-20
- 일본계 유사금융업체 판친다 일본계 자금이 국내에 들어와 여신전문 소매금융업을 하는 경우가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월 6∼15%라는 터무니 없는 이자와 부적절한 이자계산 방식으로 서민들의 주머니를 털고 있어 법적인 규제방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금융감독원에서 실태 파악=올 1월까지 금융감독원에서 파악한 일본자금의 금융업체 영업현황에 따르면 전국적인 지점망을 만들어놓고 영업을 하고 있는 일본자금 유사금융업체는 대략 10여개에 달한다. 지금까지 금감원에서 파악하고 있는 업체로는 A&O인터네셔날(www.ao-credit.co.kr 서울시 서초구 소재) 프로그레스주식회사(서울시 강남구 소재) 캐쉬웰자산관리주식회사(부산시 동구 소재) 센츄리서울(서울시 강서구 소재) 청남파이넨스(서울시 서초구 소재) 등이다. 이들 업체는 무보증 무담보를 원칙으로 소액 개인신용대출을 주로 한다. 대출금은 500만원 이하가 대부분이며 이자는 월 6%에서 8% 사이다. 연간 이자로 따지면 70∼85%에 달할 정도로 폭리를 취하고 있다. 어떤 곳은 월 15%, 연 180%의 엄청난 이자를 받기도 한다. 금리계산법도 특이하다. 만일 3월 20일에 500만원을 빌려 4월 2일에 돈을 갚으면 두달치 이자를 내야 한다. 빌린 달과 갚은 달을 이자계산에 모두 포함시켜 한달 동안 빌린 돈에 대한 이자를 두달치 물리는 셈이다. 문제는 이들 유사금융업체를 규제할 만한 법적 제한이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다. 현행 ‘외국인 투자촉진법’에 따르면 외국인이면 누구든 5000만원 이상의 자금으로 국내에서 법인을 설립할 수 있다. 또 금융업을 하더라도 수신행위만 하지 않으면 법적인 제재를 가할 수단이 없다. ◇외국계 대기업 유사금융 많아=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지난해 일본의 대기업인 히타치가 국내에서 유사금융업으로 250억원의 수익을 올린 사례가 있다”며 “일본뿐만 아니라 외국계 대기업들이 국내에 들어와 유사금융업을 하려는 경우가 많아 법적 규제방안을 시급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01-03-20
- <김성은 미증시 주간전망> 지난 주 미국시장은 기술주는 물론 구경제 종목 모두 날개 없이 추락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장 주창자인 골드만삭스의 수석투자전략가 애비 조셉 코언이 15일 "S&P 500 종목이 저평가돼 있다. 기술주와 텔레콤주에 대한 비중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는데도 전혀 먹혀들지 않았다. 다우지수는 블루칩 30개 종목이 모두 하락한 끝에 1만선이 무너졌다. 이 지수는 한 주간 약 7.7%(821.21포인트) 하락한 9,823.41로 마감했다. 주간 하락률은 1989년 10월 13일이후 가장 큰 폭이었다. 나스닥 시장은 지난주에 실적악화와 감원에 대한 대형기술주의 잇따른 악재 발표로 인해 투자자들이 투매에 가담하여 종합지수가 7주 연속 하락하면서 1998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시스코, 에릭슨, 어플라이드 매트리얼스 등에서 악재가 발표되었다. 1998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1900선이 붕괴된 이례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7.89% 떨어져 1,890.91로 마감되었다. 주간단위로 7주 연속 떨어진 것은 1980년 3월 이후 21년만 이다. 52주 최고치 대비로는 3,157포인트, 63% 하락한 상태다. 금주의 주요 관심사는 단연 연준리(FRB) 회의에서 논의될 금리 인하와 미국 경제상황에 대한 진단을 꼽을 수 있다. 나스닥 시장은 주초 연준리의 금리인하 폭 결정에 대한 전망에 따라 움직임이 결정될 것이다. 그리고 주 후반에는 연준리 금리인하 결정에 대한 시장의 반응 및 기업들의 분기실적 사전발표 분위기에 따라 등락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금주 최대 관심사인 연준리의 금리인하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금리인하 폭에 대해서는 0.5%포인트를 전망하는 전문가들이 많은 상황에서 0.75-1.0%포인트 인하를 점치는 전문가들도 있다. 그러나 금리인하에 대해 나스닥 시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응할 지에 대한 전망도 상당히 엇갈리고 있다.베어 스턴스의 존 라이딩은 "연준리의 금리인하 결정 폭에 대해 강한 확신을 할 수 없다. 연준리가 0.75%포인트 정도의 금리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1.0%포인트로 결정된다면 호재가 될 것이다. 그러나 0.50%포인트 인하된다고 해도 놀랄 일은 아니다. 다만 시장은 이에 대해서 실망스런 반응을 보일 것이다"고 언급했다.파네스톡의 앨런 액커만 부사장은 "내 생각으로는 연준리가 인플레이션보다 경기둔화에 적극 대처한다는 충분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 같지는 않다. 투자자들은 0.7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기대하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리스트가 여전히 연준리 관계자들의 머릿속을 맴돌고 있다"고 분석했다.다음으로 주목할 것은 수요일 발표되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이다. 1월에 예상을 뒤엎고 0.6% 상승하여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이 올랐다. 이 소비자물가지수의 발표가 연준리의 금리인하 및 미국 경제진단과 더불어 주 후반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지난주에 이미 OPEC가 국제 유가 하락세를 막기 위해 생산량 감축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는데, 감산 규모가 어느 정도 수준에서 결정될 지가 중기적인 경제흐름에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관찰 대상이다. 이미 1백만 배럴 감산이 기정 사실로 알려진 가운데 국제 유가가 안정될 수 있는 지 확인해야할 사항이다.주 후반으로 갈수록 3월로 마감하는 1분기의 분기실적 부진을 공시하는 기업들의 면면과 숫자가 시장의 흐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거의 대부분의 증시전문가들이 최소한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2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실적 둔화 또는 악화의 정도가 어느 정도로 깊어질 지가 관심사이다.금주 나스닥 시장은 변동성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리의 금리 결정이 있으며, 지수가 이미 1,900포인트 밑으로 하락했고 투자심리가 불안하기 때문에 작은 재료에도 급등락 장세가 연출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월요일 나스닥 시장의 움직임이 한 주간의 흐름을 예고하는 전조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2001-03-20
- 돈세탁 입금 10억 차명계좌 발견 민주당 심규섭(경기 안성) 의원측이 지난해 4·13 총선 직전 안성종고 교사들을 맞보증세워 대출받은 10억원이 입금됐던 차명계좌가 발견됐다. 검찰은 지난해 심 의원을 상대로한 선거자금유용 혐의 수사 결과 안성종고 대출금 10억원이 선거자금과 무관하다고 결론을 맺었으나 검찰 계좌추적에서 드러나지 않은 차명계좌가 이번에 발견됨으로써 심 의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전면 재수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심 의원 부친이 차명계좌의 존재 유무와 사용처에 대해 “예금한 돈을 찾아서 며느리에게 맡기곤 했다”고 말해 차명계좌의 실체를 사실상 인정하고 있다.20일 본보가 확인한 문제의 차명계좌는 B 상호신용금고 대표이사로 알려진 문 모씨 명의의 한빛은행 218-066160-12-001 계좌다. 이 계좌에는 지난해 3월10일자로 10억원이 입금된후 곧바로 다음날 전액 인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계좌는 지난해 3월 심 의원 부친이 안성종고 10억 대출금을 선거자금으로 유용했다는 주위의 주장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 계좌번호의 통장과 확인서를 제시해 알려졌다. 당시 심 의원 부친과 문씨 직인이 날인된 확인서에는 “위 금액은 경문대 합의조정금으로 정히 보관되있고 만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시 반환키로 함”이라는 내용의 문구가 지난해 2월 15일자로 적혀 있었다. 이에대해 심 의원 주변 한 인사는 “당초 심 의원 부친은 문제의 10억원을 누구한테 주었다”고 하면서 “처음에는 변호사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모 상호신용금고 이사장으로 말을 바꾸는 등 석연찮은 구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심 의원 부친은 당초 검찰 조사 과정에서 문제의 10억원을 현찰로 3개월 동안 보관하다가 지난해 5월 부도를 막기위해 삼보건설에 현찰로 지급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에대해 삼보건설 한 모 사장도 “지난해 5월말경 심 의원 측근이 어음변제용으로 라면박스 5∼6개 상자에 현찰 10억여원을 담아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안성종고 대출금 10억원의 최종 사용처가 한보건설이고 현찰로 전달됐다는 사실이 검찰 계좌추적이나 관련자 진술에서 일치한 점에 비춰 검찰의 계좌추적에서 전혀 드러나지 않은 문제의 차명계좌는 안성종고 10억원이 돈세탁을 거쳐 입금된 계좌로서 이 계좌에서 선거자금으로 빠져나갔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우선 검찰 계좌추적 결과 당초 안성종고 정상화 자금 명목으로 지난해 2월 15일 대출받은 10억원이 곧바로 심 의원 부친에게 전달되지 않고 세 갈래의 계좌로 나눠진 다음 현찰로 교환돼 그 다음날 전달된 점이 주목된다. 실제로 10억원은 안성종고 총무과 직원 심 모씨 명의 국민은행 계좌에 있다가 ▲선거자금책 박철순 명의 기업은행 계좌(1억1200만원) ▲심 의원 친인척, 가정부 등 4명의 계좌(6억원) 그리고 ▲타인명의 계좌(2억8800만원) 등 세 갈래로 분산됐다가 그 다음날 전액 현찰로 교환돼 심의원 부친에게 전달된 사실이 돈 세탁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또 선거자금책 박씨가 심 의원 부친에게 1억1200만원을 전달할 때 수표로 전달했다고 자신의 재판 과정에서 밝혔으나 검찰은 계좌추적 결과 전액 현찰로 인출돼 전달됐다고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는 점도 돈 세탁 의혹을 짙게 하는 대목이다. 또 이 돈을 지난해 2월 전액 현찰로 전달받은 심의원 부친이 3개월 동안 현찰 10억원을 항아리속에 보관한 후 지난해 5월 삼보건설에 최종 지급했는데 3개월의 시차를 둔 10억원이 과연 같은 돈인지도 반드시 규명돼야 할 핵심의혹이다. 이에대해 김광준 검사는 “지난해 2월과 5월의 10억원이 같은 돈인지 어떻게 알겠냐”면서 “10억원이 현찰로 전달된 이상 입증할 도리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심의원 부친은 19일 문씨 명의 10억 차명계좌에 대해 “문씨는 부천 인근에서 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아는 사이다.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예금을 해주고 찾아서 며느리에게 맡기곤 했다”고 말했다. 또 3개월 동안 10억원을 현찰로 보관했는지와 관련, “한약 봉투에 싸서 항아리에 넣기도 하고 옆에 두기도 했다”면서 “현찰로 어떻게 10억을 보관하느냐. 수표도 있었다”고 밝혔다. 2001-03-20
- 학대받는 여성들의 피난처, 고양 YWCA 쉼터<376호/문화> 가정폭력 피해 여성과 그 자녀들의 피난처, 고양YWCA 쉼터가 3월2일 개소했다. 쉼터는 2000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에 공모하여 선정된 것으로 전세금을 지원 받아 가정 내에서의 구타나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여성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숙식 상담 교육 취업정보 자활교육훈련 의료 및 법률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양 YWCA 사무총장 김선영씨는 "작년, 고양시에 거주하는 기혼여성 총 470명을 대상으로 11월6일에서 30일까지 가정폭력 실태조사를 한 결과, 언어폭력과 뺨 때리기 등을 포함해 생명의 위협을 가하는 심각한 수준의 가정폭력까지 남편으로부터 폭력을 경험한 여성이 응답자의 47%가 나왔습니다. 응답자중 1명은 매일 폭력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지요. 이렇듯 쉼터의 개소는 필연적 인 것이었습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이렇게 개소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가정폭력이 학원폭력의 모태가 되고있다는 국민들의 재인식과 부부대화훈련 등 예방 차원에서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필요합니다" 라고 쉼터 개소의 필연성과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말했다. 쉼터는 입소시 자녀의 학교 전학 등 제반의 모든 활동의 비밀을 보장해 주기 위해 장소는 관계자 몇 사람 외에는 직원들에게까지도 철저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 8명만이 입소가 가능한 이곳은 현재 5명이 입소한 상태이며 피해 여성의 자녀 중에도 저학년만 보호가 가능하다. 외출이 가능하고 이용기간은 2개월이며 기간이 다한 뒤 1개월을 연장 할 수 있다. 고양 YWCA에서는 아직 시비나 도비의 지원이 없어 앞으로 어려운 재정을 해결하고자 자신이 원하는 날짜에 쉼터의 하루 후원금 5만원을 기부하는 '하루 후원자'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의료서비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데, 아동들에 대해서는 주엽동의 김기태 소아과에서 지원을 약속한 상태이나 다른 과목의 의료인력의 헌신적인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 개소준비에 있어서도 회원들 및 1기 상담원들의 후원금, 주엽1동 부녀회에서 이불3채, 일산사랑의 교회에서 가구와 가전제품 식기 등 숟가락 하나에서부터 이웃들의 정성이 모아졌다. 쉼터의 실무를 맡고 있는 김영신 간사는 상담을 찾는 여성들 대부분은 억울해도 자식들 때문에 참거나, 용기를 내다가도 경제력 때문에 중간에 무너지는 경우가 많이 있다며 무엇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아낄 줄 아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따뜻한 관심에서 나오는 이웃들의 신고정신과 전국 국번 없이 1366(여성 위기의 전화)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모든 여성들이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양 YWCA 가정폭력 상담전화는 031-921-1366이며 매주 월∼금 오전 10:00∼오후5:00까지 상담을 받고 있다. (이메일 sangdamso@yahoo.co.kr)또한 제2기 가정폭력 상담원 교육이 3월26일부터 6월11일까지 실시되는데, 여성문제에 관심이 있는 전문대 이상의 학력소지자이거나 각종 폭력시설 및 상담소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한 경력자에 한하여 현재 접수 중에 있다. (문의:031-921-1366/ 911-1366) /전미정 리포터 flnari@naeil.com 2001-03-19
- 연속취재 - 대전 대덕고 집단따돌림 사건 공론화로 치유방안 논의해야교육부, 올해 학교폭력 경감의 해 선언 … 실천 과정 주목 대전 대덕고 집단따돌림 사건과 관련해 교사들이 피해학생 개인기록자료를 가해학부모에 전달했다는 본지 보도(3월19일자, 제105호)이후 투명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강도높게 제기된다. 특히 교육인적자원부는 2001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를 학교폭력 대폭 경감의 해로 선언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관리를 학교교육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사건 해결과정이 주목된다.◇대전교육청 "청보위 보고서 신뢰성 의문"=하지만 담당 기관에서는 소극적 자세로 일관하고 있다.국무총리 소속 청소년보호위원회(청보위)가 작성한 '대전 대덕고 집단괴롭힘 사건보고서'를 이첩받은 교육부 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일선 학교에 대한 문제는 시도교육청이 관할하기 때문에 관련서류를 대전교육청으로 보냈다"고만 했다.대전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재판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조치를 취하기 어렵다"고 전제한 후 "교육부에서도 청보위 보고서를 전적으로 신뢰할 필요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사건보고서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청보위 "객관적 사실을 공정하게 작성"=이에 대해 청보위 관계자는 "해당기관에 적절한 조치를 바란다고 최종 보고서를 작성할 정도면 그만큼 정확한 조사가 토대였다는 것"이라며 "한 글자, 한 글자를 사실에 입각해 만들었다"고 말했다.아울러 "감독기관이 교육청에서 기초적 조사만 했더라도 이처럼 사건이 확대되지는 않았다"고 질책했다.◇은폐할수록 문제는 더욱 확대=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조정실 회장은 "교육청이 성실하게 사건조사를 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 "사건조사 내용을 공개하고, 사건의 진실을 정확히 가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조 회장은 또 "어느 학교에든 폭력이 있을 수는 있지만 이를 은폐하면 문제는 더욱 확대된다"며 "공론화시켜 함께 치유방안을 논의하는 게 최선책"이라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3-19
- 신림로주변지역 '걷고싶은 패션문화거리' 조성 서울 관악구는 신림사거리와 인접, 의류상설매정이 밀집해 있는 신림5동 1439번지 일대 중앙로 의류타운 거리 500m 구간을 오는 6월까지 '걷고싶은 패션문화의 거리'로 조성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이를 위해 관악구는 지난 99년 패션문화 거리조성계획을 수립, 지난해 3월 현상공모를 통해 도로모델을 확정했으며 도로조성에 모두 10억여원을 들였다.관악구는 이곳 도로를 기존 차량 위주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만들기 위해 12m 양방향 통행방식에서 4m 일방통행방식으로 차로를 개선, 보도폭을 양방향 6m로 확대하고 차량의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도로를 곡선화했다.또 패션거리 공간을 '머리의 길', '얼굴광장', '몸의 길' 등 3개 시설지구로 구분, 여체를 형상화했으며 특히 중앙사거리를 로타리 형태의 광장으로 조성, 야외이벤트 무대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관악구는 이와함께 주변에 패션의류 상설할인매장을 적극 유치하는 등 구 특화지구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2001-03-19
- 증권사소식 세종증권에서 지난 2월 23일과 3월2일 양일간 실시한 선물옵션 트레이딩 기법 강좌 (위 사진)가 일반 고객들의 열띤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강의 내용은 일부 변경이 가능하며 금년 5월까지의 일정은 당사 홈페이지 (이에 세종증권은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선물옵션의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본래의 기획 취지를 살리는 한편, 호응이 좋을 경우 정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겠다던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자, 고객대상의 선물옵션강좌를 3월22일(목)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하였다.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4시 ~ 6시 반 당사 자체 교육장소로 활용중인 글로벌 비전센터(지하철 2호선 을지로 입구역 국제빌딩 3층) 에서 실시하며, 우선 3월22일에는 선물옵션 입문과정 (강사:유혁 세종증권 천호 지점장), 29일에는 선물옵션 실전과정 (강사:이성구 세종증권 돈암동지점 차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승혜리포터 kama820@securities.sdn.com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오픈기념 매매수수료 전액면제 메리츠증권(대표 黃健豪, www.imeritz.com)은 실시간 종목추천 및 차별된 분석차트 등의 기능을 보강한 신규 홈페이지인「imeritz.com」오픈을 기념해 HTS·에어포스트·인터넷폰의 매매수수료를 전액 면제하는 행사를 갖는다.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주택은행 ▲국민은행 ▲한빛은행의 전국 각 지점에서 계좌를 개설하는 모든 고객은 개설일로부터 10일간(공휴일 포함) 매매금액 및 횟수에 상관없이 HTS·에어포스트·인터넷폰의 매매수수료를 전액 면제받게 된다(단, 제세금은 징수). 이번 행사와 관련해 메리츠증권은 "급등락하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은행연계계좌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현재 메리츠증권은 HTS 수수료를 매매금액에 상관없이 업계최저 수준인 0.1%로 적용하고 있다./권오준리포터 2001-03-19
- 수억원대 가로챈 전 안양시 간부 구속 부하직원들을 대출보증인으로 내세워 수억원을 가로챈 전 안양시청 간부 최 모(65)씨가 19일 경찰에 구속됐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안양시청 간부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 96년 5월 부하직원 홍 모씨를 보증인으로 내세워 농협에서 5000만원을 대출받은 뒤 이를 갚지 않는 등 지난 98년 9월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2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또 지난 97년 3월 윤모씨 등 부하직원 2명에게 “아들 유학비가 필요하니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 이들이 은행에서 대출받은 40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이와함께 담보능력이 부족한 최씨가 허위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했음에도 이를 확인하지 않고 1억원을 대출해준 혐의(업무상 배임)로 이 모(54)씨 등 농협 간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씨 등 농협 간부들은 더 이상 담보 또는 보증인을 내세울 수 없게된 최씨가 허위 사업자등록증을 제출하자 이를 확인하지 않고 1억원을 대출해 준 혐의다.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3-19
- <통일뉴스>북한 경제사절단 27일 방미 북한의 경제사절단이 오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조지 워싱턴대에서 개최되는 `국제상거래 관행 및 제도관련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27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을 방문한다.외교통상부 당국자는 22일 "한성렬 외무성 미주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경제사절단이 스탠리재단의 후원으로 국제 심포지엄 참석차 방미한다"며 "사절단에는 무역성과 무역은행의 관리도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북한 사절단은 방미기간 심포지엄 참석 외에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IBRD) 인사들과 비공식 오찬을 가질 예정이며, 토니 홀(민주.오하이오) 하원 의원과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 당국자는 "경제 사절단의 미국 방문이 민간차원에서 이뤄지는 만큼 미 정부기관 방문이나 관계자들과의 회동은 예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2001-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