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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 기획 - 18대 국회의원 지역공약 얼마나 지켰나 <유권자의 권리를 찾아서>부천내일신문은 2012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10개월 앞두고 18대 국회의원들의 지역공약을 점검하는 기획을 마련했다. 의원들이 3년 전 주민에게 약속한 공약은 무엇이고 얼마나 이행했는지를 점검해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다. 나아가 지역공약이 표를 겨냥한 선심성 공약이 되지 않도록 지역공약과 국정공약에 대한 국회의원의 역할을 명확히 구분해 제시하는 등의 개선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③임해규 의원(한나라당·원미갑) ◇어떻게 점검했나 = 지역공약은 선거공보에 실린 내용을 기준으로 삼았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공보를 확보, 의원별 지역공약을 정리해 지난 3월 해당의원에게 공약이행여부 및 진행상황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받았다. 이행정도는 완료(○) 진행중(△) 이행불가(×) 3단계로 구분했다. 지역 리포터와 기자가 결합해 답변내용을 점검한 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자문을 얻어 정리했다. 의원들의 답변서 원문도 지역내일신문 블러그 등 인터넷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편집자주 ③임해규 의원(한나라당·원미갑) 교육복지·대학생 학비지원에 주력 ‘뉴타운 개발, 특목고 유치’ 이행 어려워총 21개 공약 8개 완료, 나머지 진행 중 임해규 의원은 핵심 공약으로 뉴타운개발과 교육환경 개선 등을 제시하고 교통, 지역숙원사업, 삶의 질 개선 등 4개 분야에 걸쳐 모두 21개 사업을 약속했다.임 의원측은 전체 21개 항목 중 이행 완료한 것은 9개, 나머지 12개 사업은 진행 중이며 이행 불가능한 공약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핵심현안 공약 가운데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던 ‘뉴타운 개발’과 ‘특목고 유치’는 실현 가능성이 요원한 상황이다. 특히 뉴타운의 경우, 사업범위가 원미갑지역 절반에 해당돼 유권자들의 관심도가 높았으나 사업추진이 무리하게 남발된 상황에서 부동산경기가 침체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특목고 유치’도 사실상 어렵게 됐다. 임 의원측은 “교육당국이 특목고는 사립학교에 한하여 실시한다는 방침에 따라 유치불가하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주민 원선자씨는 “부천지역 교육환경이 특목고 1곳 유치한다고 과연 얼마나 달라지겠나”라고 지적했다.지역 핵심현안 가운데 ‘교통중심지 건설을 위한 지하철 7호선 예산확보와 광역철도로의 전환’ 공약에 대해 임 의원측은 이행완료했다고 답했으나 ‘광역철도로 전환’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에 부분 이행한 것으로 판단했다.임 의원은 교통분야 공약 중에는 멀레길 개량공사 완공(2008년) 사업을 이행했다. 나머지 △소사~고양 대곡 간 전철 조기완공 △가칭 원미역 개설 △역곡 고가교 확장공사 조기완공 등의 공약은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임 의원은 지역 숙원사업 가운데 교육분야에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확대’와 ‘장학제도와 대학등록금 소득연계후불제 도입으로 대학학비부담 경감’ 공약은 이행했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당동과 역곡 지역에 복합문화센터 건립하고 종합운동장 주차장에 스포츠센터 건립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아직 추진 중이라고 해명했다.반면 ‘부천 화장장 대안 마련’ 공약은 이행했다고 답했다. 임 의원은 전임 시장 재임시절 추진된 ‘부천화장장’ 사업에 제동을 걸고 인천화장장 공동사용 등의 대안을 제시했고, 최근 인천화장장 부분 공동사용이 성사돼 화장장 문제가 해소됐다.경제활성화와 복지 공약 가운데 역곡 북부시장 아케이드설치, 원미부흥시장 시설 및 경영 현대화 등 재래시장 관련 공약을 이행했으며 소사역사 지하화 및 쇼핑센터 등 리모델링 공약은 추진 중이라고 답했다.그러나 종합운동장 스포츠시설 유치, 문화센터 유치, 재래시장 현대화, 상인대학 개최 등은 그동안 부천시 혹은 지방의원들의 공약과 중복된다는 지적도 있다. 일부 주민들은 “원미갑 지역은 대부분 살기 어려운 저소득층이 많다”며 “지역일자리를 연차적으로 늘인다거나 국가고용정책을 제도적으로 보완하는 등 일자리 늘리는데 주력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곽태영 기자·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손학규 ‘2차 희망대장정’이 달라졌다 ① MB정책 강력 비판 → 민주당 대안정책 알리기에 집중② 시민 난상토론→ 콜센터 직원 등 현안관련 당사자와 대화③ 지방의원 현장동행 → 공무원과 중앙당 의원들 대거 참여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2차 민생 희망대장정 '동고동락 민생실천' 활동을 2주째 진행하고 있다. 그는 특히 1차 대장정 첫 방문지였던 경기도 부천시청을, 18일 다시 찾았다. 부천은 손 대표가 지난 1월3일, 첫 희망대장정 행사인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곳이다. 당시 손 대표와 지도부는 부천에 출동, 의욕적으로 행사를 시작했지만 준비부족과 의전중심 행사로 비판을 받은바 있다. 당시 정치인 인사에만 40분 이상이 소요되면서 "의원들이 대화하러 왔냐 손 대표에게 인사하러 왔냐"고 지적을 받았다. '뉴타운 문제'에 대한 주민 질문에 민주당 한 의원이 엉뚱한 내용을 답변하면서 "뭘 제대로 알고 오라"는 고성과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행사 후 대다수 참가자들은 기자와의 만남에서 "질문할 사람과 내용까지 미리 정해놓은 느낌을 받았고,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혹평을 했다. 손 대표로서는 1차 희망대장정의 호된 신고식을 부천에서 치렀던 셈이다. 그렇다면 약 6개여월만에 똑같은 장소인 부천 시청에서 진행된 2차 희망대장정은 1차 행사에 비해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일단 손 대표의 발언 내용이 크게 바뀌었다. 1차 행사에서 손 대표는 이른바 'MB정부의 대기업 부자중심 정책'을 강력히 비판하면서, 민주당 복지정책의 큰 줄기를 소개했다. 반면 이번 행사에서는 현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은 거의 없었다. 대신 민주당이 내놓은 비정규직 대책과 민주당 출신 자치단체장인 김만수 부천시장이 추진중인 일자리 정책이 집중 소개됐다. 참가자들 면모도 완전히 바뀌었다. 1차 행사가 일반 시민과 민주당 당원들의 난상토론 형식이었던 반면, 이번 토론에서는 정책을 담당하고 추진중인 국장급 공무원들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과 일자리 창출 사업 및 효과 등을 브리핑했다. 주제가 뉴타운 문제, 교통현황 등 지역민원에서 '비정규직 문제' 등 한국사회의 주요 문제로 축약됐다는 점이 특징이다.또 이해관계자들이 직접 간담회에 참여, 정책적 측면을 강조한 점도 1차 행사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천시의 콜센터 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부천시청의 용역을 받은 외주업체 소속 직원으로, 모두 정규직이다. 부천시는 현재 '컨택산업' (콜센터 클러스터 육성) 정책을 펴고 있고, 상담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업체에 민원상담 외주를 맡겼다. 또 최근 부천시에 근무중인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손 대표와 동행하는 이들도, 지방 지역구 국회의원 및 지방의원 중심에서 중앙당의 관련정책 전문 의원들로 바뀌었다. 이날 행사에 지역구의 원혜영 김상희 의원은 물론, 박선숙 전략홍보본부장, 박은수 이성남 전혜숙 의원 등이 참여했다. 지방의회에서는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이 동행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날 기자와의 만남에서 "1차 행사에 비해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 방안이 체계적으로 논의됐다"고 평했다. 손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 부천시 콜센터의 박경희 차장은 "손학규 대표가 공무원과 의원들 보고를 듣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전화상담 경험을 해보는 점이 좋았다"며 "다만 이런 기회가 더 많아지고 (민생) 경험 시간도 좀 더 할애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9
- 한국기업이 시 세수입의 절반 차지 르뽀│'신신라방' 중국 웨이하이경영환경 변화로 한국기업 어려움 직면선박·자동차·유통 등으로 다변화 시도○○안경점, △△밍크코트, ××흑염소…중국 산둥성 웨이하이 시내에서 한글 간판은 전혀 낯설지 않다. 같이 섞여 있는 한자만 아니라면 마치 미국의 한인타운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그만큼 이 곳에는 한국의 영향력이 크다. 진출해 있는 기업만 1300여개에 달하고 거주하는 한국인도 3만여명에 이른다. 웨이하이시 전체 세수입의 절반 정도를 한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을 정도다. 1200여년 전 해상왕 장보고가 청해진을 근거로 신라와 당나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을 펼칠 당시 중국 근거지였던 산둥성. 산둥성의 대표적인 상업항구인 웨이하이에는 지금도 장보고 후예들이 지역경제를 장악하고 있었다. 최고 전성기였던 2000~2005년에는 2000여개의 업체가 진출해 있었으며 시 세수입의 60%를 차지했다. 그러나 현재 한국기업의 웨이하이 진출은 새로운 전환기를 맞고 있다. 초기 섬유, 목재 등 값싼 노동력을 목표로 한 중소 규모의 제조업체들이 주로 진출했으나 지금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인건비 상승 및 세수우대 폐지, 사회복지 강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열악해진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기업들도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들어 대형업체 중심으로 선박, 전기·전자, 유통업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삼성전자 프린트사업부와 삼성중공업, 금호아시아나 등이 자리를 틀었다. 최근에는 롯데백화점이 중국 4호점 진출을 선언했다. 롯데백화점은 2013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 경영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웨이하이시와 우리 기업의 관계는 여전히 돈독하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올해 초 왕페이팅 웨이하이시 당 서기를 만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웨이하이시는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항구도시로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다"며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한국과 웨이하이시의 경제협력 및 이해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왕 서기는 지난해 말 한국을 방문, 더 많은 우리기업의 진출을 희망했다. 왕 서기는 "한국은 웨이하이시의 최대 투자국이자 무역 파트너"라며 "앞으로 한국기업 유치를 위해 더 많은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웨이하이시는 여수·인천·부천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학동(50) 웨이하이 한인상공회장은 "웨이하이의 경영여건이 많이 어려워진 것은 사실이지만 한국기업의 진출 역사가 긴만큼 기본적인 인프라 개발이 잘 돼 있다"며 "우리들도 체질개선을 통해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인문학수업 하는 ‘이웃사랑아동센터’ 재정 열악해 후원 절실부천에 위치한 이웃사랑지역아동센터는 1998년에 '공부방'으로 시작해 현재에 이르렀다. 초등학교 1학년~중학교 1학년생까지 45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센터가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인성 교육. 아동들이 마음에 상처가 있으면 사회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하기 때문에 정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노력 중이다.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는 연극 수업을, 고학년생에게는 인문학 강의를 듣도록 했다. 배 센터장은 "나 자신을 발견하고 표현하도록 역할극을 하고 토론식 수업을 한다"면서 "처음엔 수업을 싫어하던 아동들도 이젠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에 능숙해졌다"고 말했다. 아동을 사랑하는 마음에 비해 센터의 재정은 열악하다. 정부 지원금이 매달 43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업 후원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수업 프로그램을 지원받아야만 한다. 피아노 태권도 등을 가르쳐도 기업이 후원하는 기간에만 수업을 받을 수 있어 한시적이다. 더 큰 문제는 중학교 1학년생 이상의 아동들을 받을 수 없다는 것. 배 센터장은 "중학생 이상의 아동들은 유해 환경에 노출돼 있다"면서 "후원을 받아 이들을 전문적으로 돌보는 지역아동센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후원전화. 032 347 2540.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4
- 정석원, 영화 ‘짐승’으로 부천국제영화제 초청 배우 정석원 주연의 영화 ‘짐승’이 제15회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월드판타스틱 시네마’ 부분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에 정석원은 지난 14일 열린 부천국제영화제의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로써 그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물의 비밀’(감독 이영미)에 이어 ‘짐승’까지 모두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것. ‘사물의 비밀’로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초청 됐지만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감독 김동원) 의 촬영 스케줄로 인해 그린카펫을 밟지 못했지만 이번 부천국제영화제에서 그 아쉬움을 달랬다. 이에 정석원은 “과거 언젠가 멋진 배우가 돼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상상을 해봤는데 데뷔 3년 만에 꿈을 이룰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석원은 끊임없이 자기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배우로 지금보다 보여줄 것이 더 많은 배우인 만큼 앞으로 영화를 비롯해 드라마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부천국제영화제는 오는 24일까지 행사가 진행되며, ‘짐승’은 오는 28일 개봉된다. [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5
- 이상훈 교수, 국립합창단 신임 예술감독으로 임명돼 이상훈 성결대학교 예술대학 교수가 국립합창단을 새롭게 이끌 예술감독으로 임명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정병국)는 2011년 7월 13일 자로 나영수 전임 예술감독의 후임으로 이상훈 교수를 예술감독으로 임명했다고 전했다.국립합창단 이상훈 신임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동 대학원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서울대 음대 챔버 콰이어'를 창단하여 6년간 지휘자로 활동했고, 국립합창단 단원으로도 활동했다.1990년 독일로 유학하여 하이델베르크-만하임(Heidelberg-Mannheim) 음대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를 공부했다. 이후 만하임 대학 오케스트라와 하이델베르크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예술적 업적을 쌓았다.그는 1993년 '전 독일 지휘포럼'에서 우수지휘지자 선정되어 라이프치히게반트하우스(Leipzig Gewandhaus) 오케스트라에서 데뷔 연주를 갖기도 했다.1994년부터 2009년까지는 성남시립합창단 전임 지휘자로, 부천 필코러스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다.데일리뮤직 이진로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4
- 독자추천맛집 - 심곡동 고인순 독자 추천 맛집 “한국형 인도 음식이랄까요? 우리네 입맛에 딱 맞아서 추천합니다.” 심곡동 고인순 독자가 추천한 이번 주 맛집은 인도음식 레스토랑 ‘안나푸르나’다. 인도 영화의 장면들이 모니터에 상영되고 인도풍 벽걸이, 인형 등 마치 인도에 간 듯 착각을 일으키게 하는 분위기가 아름다운 곳, 인도음식전문점의 풍미가 살아있는 레스토랑, 안나푸르나(대표 이금옥)를 찾았다. 푸짐한 스페셜 세트로 즐거운 시간을!네팔과 인도요리의 다채로운 맛을 자랑하는 이곳은 스페셜 런치와 디너 세트가 인기 높은 메뉴다. 코스 요리인 스페셜 디너를 주문했다. 제일 처음 나온 것은 에피타이저인 그린 샐러드. 샐러드에 뿌린 노란색 소스의 맛이 새콤달콤했다. 곧 이어 사모사가 나왔다. 향신료를 감자와 섞어 만든 인도식 야채만두다. 감자가 들어있어 포근하고 완두콩 등 여러 가지 야채가 어울린 맛이 고소 고소. 고 씨는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서 여러 개 주문해 집에 가서 냉동실에 두었다가 먹는다”고 했다. 다음엔 바비큐 치킨과 징가 탄두리. 연한 향신료와 치즈크림을 섞어 인도의 전통 화덕인 탄두르에 구운 치킨과 새우 바비큐다. 인도 향이 입에 안 맞는 사람들을 고려해 만든 것이 특징. 탄두르에서 구워낸 인도식 전통 빵인 난 또한 독특하다. 플레인과 버터, 갈릭 등 세 종류인 난은 그냥 구운 빵으로 보이지만 맛이 빼어나다. 난을 알맞은 크기로 잘라서 인도카레를 올린 맛이라니! 인도카레 또한 야채, 양고기, 닭고기 카레 등의 세 종류가 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인도식 요구르트 라씨의 맛도 향기롭다. 채식인과 비채식인 함께 즐겨이 집은 네팔인과 한국인 부부가 운영한다. 그래서 한국사람 입맛에 맞는 요리가 태어났다. 에피타이저와 인도의 전통 요리, 네팔 전통 빵, 디저트 등이 잘 어울린다. 각양각색의 요리를 맛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보통 인도요리에서 풍기는 향을 반가워하지 않는 한국사람 입맛에 딱 맞아서 식사시간이면 레스토랑 안은 손님들로 가득하다. 외국인 손님도 많이 온다. 또한 채식인과 비채식인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채식인은 야채카레와 사모사, 난, 샐러드 등을, 비채식인은 그 밖의 음식들을 골고루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 때마다 점점 깊은 맛이 나서 좋다”는 고 씨는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오면 좋은 곳”이라고 했다. 일찍 찾아온 여름, 안나푸르나에서는 특별 이벤트로 인도 술라와인을 50% 할인(4만원)한다. 이금옥 대표는 “특별한 날 안나푸르나의 분위기 있는 바에 앉아서 다양한 술과 음료수를 즐길 수 있으니 많이 찾아와 달라”고 전했다. 미리 예약하고 가면 편리하다. 약간의 비밀! 가끔 김치를 달라고 하면 주인장이 가져다준다. 위치 : 부천 중앙극장 롯데리아 건너편 골목 영업시간 : 오전 11시~ 오후 11시휴무 : 연중무휴주차 : 안나푸르나 맞은편 지하주차장 시간 제한없이 주차비 1000원 문의 : 032-662-507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17개 분야 전문가에게 듣는 직업의 세계” 부천 계남고등학교(교장 김주섭)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진로·직업탐색의 날’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계남고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1학년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법조인 대학교수 언론인 미술가 호텔쉐프 등 모두 17개 분야의 학부모 및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해당 강의실에서 진로·직업탐색의 기회를 가졌다.학교측은 이날 행사에 대해 “관심분야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여느 행사보다 호응이 높았다”며 “저학년 때부터 ‘자기이해활동’과 ‘진로계획’을 세워나가면서 실질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탐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진로나 직업에 대한 소신이 없는 상태에서 관심있는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그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들을 수 있어 진로를 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김주섭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의 내실화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보다 발전적인 행사를 구상해 학생들이 21세기 지식기반사회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계남고는 월요일 1교시 ‘밥먹듯이 하는 독서활동’, 금요일 7교시 ‘의사소통 프로그램 활동’ ‘수요일 7교시 ’리딩 앤 리더(Reading & Leader)’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함양에 주력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
- 부천시 보건소, 무료 결핵 검진 연중 신청 부천시 보건소에서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 검진은 전염성 질환 중에서 사망자가 가장 많은 결핵 환자를 조기 발견, 치료하고 이에 대한 전염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기침이 2~ 3주간 계속되는 사람이나 결핵환자와 동거한 사람, 동거했던 사람을 포함해 검진을 원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자는 방사선 흉부 촬영과 객담 검사를 받게 된다. 신청 장소는 부천시 3개 보건소 결핵실로 하면 되고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각 구 보건소로 하면 된다. 결핵에 대한 것은 http://tbfree.cdc.go.kr 에 들어가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원미보건소 032-625-4241, 소사보건소 625-4385, 오정보건소 625-44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여름방학이 뭐 하지? 부천여성청소년센터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8월 27일 중앙공원에서 청소년 진로 거리 상담을 연다. 또 8월 한 달 동안은 주 1회 자기 주도학습 코칭과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 활동을 열 계획이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대상 ‘케이크 만들기’, ‘공중 부양 만들기’를 8월중 토요일에 진행한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를 위해 ‘바른 자세로 예쁜 몸매 만들기’도 8월에 진행한다. 이밖에도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수련활동인증 제437호인 ‘보물사냥’이 7월 26~30일 진행된다. 총 8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된다.문의 : 032-665-0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