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영원한 애증의 대상 ''남편'', 그래도 팔수야 없지! "남편 팝니다. 사정상 급매합니다. ○○○○년 ○월 ○○예식장에서 구입했습니다. 구청에 정품 등록은 했지만 명의 양도해 드리겠습니다. 한때 아끼던 물건이었으나 유지비도 많이 들고 성격장애가 와서 급매합니다. 구입 당시 A급인 줄 착각해서 구입했습니다. 마음이 바다 같은 줄 알았는데 잔소리가 심해 사용 시 만족감이 떨어집니다. 음식물 소비는 동급의 두 배입니다. 하지만 외관은 아직 쓸 만합니다. AS 안 되고 변심에 의한 반품 또한 절대 안 됩니다. 덤으로 시어머니도 드립니다."한 때 주부들의 공감 속에 급속도로 퍼져나갔던 ''남편 팝니다''라는 문자는 동시에 남편들의 공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주부들 입장에서는 문자 내용처럼 정말 남편을 팔아버리고 싶었던 순간들이 어디 한 두 번뿐이었겠는가. 하지만 ''웬수'' 같다가도 험한 인생길 동지처럼 든든한 남편을 팔수는 없는 법. 부부의 날을 맞아 "우리 남편 이래서 안팝니다"라고 외치는 주부들의 사례를 모아보았다. 아들과 둘도 없는 사이인 남편휴대폰이 없던 시절, 서로 약속 장소를 잘못 알고 있는 바람에 한 시간 넘게 애를 태운 적이 있었다. 만난 지 얼마 안 된 시기였기에 마땅히 연락해볼 곳조차 없는 상황이었다. 나는 거의 울상이 돼 같은 곳에서 마냥 기다리고 있었고 남편은 이리저리 나를 찾아 뛰어다녔다. 결국 남편은 한겨울에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될 정도로, 거의 탈진한 상태에서 나를 찾았다. 그래도 보자마자 미안해하면서 내 마음을 달래려고 애썼고 배고플까봐 걱정부터 했다. 그런 든든한 모습에 반해 초고속으로 결혼했다.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그런 든든함은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내가 남편 뒤치다꺼리에 나서야 했다. 무슨 남자가 전구도 하나 못 갈아 끼울 정도로 집안일에는 젬병이었고, 웬 친구가 그렇게 많은지 친구 위하느라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 친구가 보험 일을 시작하면 몇 년씩 납입해온 다른 회사 보험 해약하고 다시 가입해 주었고, 자동차 판매 실적을 올리는 게 급하다고 부탁하면 어느새 멀쩡한 우리 차 옆에 새 차가 서 있기도 했다.이런 상황만 본다면 벌써 ''급매''를 해야 했겠지만 그래도 아들에게는 둘도 없는 아빠라는 점 때문에 판매 보류 중이다. 아들이 바둑을 배운 후로는 아빠가 퇴근하기만 기다렸다가 바둑판 앞으로 끌고 갔다. 귀찮을 법도 한데 남편은 한 번도 싫은 내색 없이 아들과의 대국을 즐겼다. 축구, 야구, 농구 등 운동에 관심을 갖게 되자 주말마다 한강 공원으로 나가 둘이서 실컷 땀을 흘린 후 같이 목욕탕에서 물장난을 쳤다. 아들이 점점 커가면서 엄마가 해줄 수 없는 부분이 늘어났고 그 때마다 남편은 아빠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준 것이다.아들이 중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중요한 스포츠 중계가 있는 날이면 둘이 난리가 난다. 식사도 하는 둥 마는 둥 TV 앞에서 흥분하는 모습이 영락없는 친구사이 같다. 도대체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어 나만 혼자 다른 일을 할 때가 많다. 사춘기가 되면 아빠와 대화하는 시간이 줄어든다지만 우리 집은 예외다. 스포츠와 관련된 얘기로 둘이서 늘 대화를 이어가니 말이다. 평소에는 엄마밖에 모르는 아들이 야구경기의 규칙이나 구단의 역사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아빠한테 달려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눈다. 이렇게 ''남편''은 팔고 싶을 때도 많지만 ''아빠''로서는 만점이니 아들을 위해 참고 살 수밖에. 늙고 힘없는 남편, 안쓰럽게 느껴질 뿐우리는 결혼 27년차, 50대 중반의 동갑부부다. 큰 딸은 학교 졸업 후 회사에 다니고, 둘째인 아들은 대학생이다. 어느덧 성인이 된 두 아이들을 보니 그 세월만큼 다사다난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어설펐던 신혼생활을 거쳐 시댁 식구들의 뒤치다꺼리로 바쁘게 살았던 30~40대. 충북 충주가 고향인 남편은 5남매 중 장남이다. 형제간의 우애와 사랑이 넘쳐나는 시댁은 크고 작은 대소사가 빈번했고, 그때마다 모든 행사는 맏이인 우리 집에서 치러야했다. 두 달에 한번 꼴로 찾아오는 제사는 물론 시누이와 시동생들의 결혼, 그리고 젊었을 때 혼자되신 시어머니를 챙기는 것도 우리의 몫이었다. 불만도 있었지만 ''다들 그렇게 사는 거겠지'' 하면서 큰 불평 없이 살았다. 그런데 남편이 문제였다. 여자로서는 좀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나와는 반대로 남편은 정이 많고 살가운 성격이었다. 언제 어디서든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주변에 친구들도 많았다. 때문에 남편이 운영하고 있는 작은 사업체도 나날이 번창했다. 사업을 핑계로 남편은 거의 매일 귀가가 늦었다. 부부싸움이 잦아지고 결혼생활에 회의가 들기 시작했다. 남편은 동안인데다 나이가 들면서 중후한 멋이 더해져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는 것 같았다. 반면 나는 집안 내력으로 머리가 빨리 세서 염색을 안 하면 봐줄 수 없을 정도였고, 동갑임에도 나를 연상녀로 보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그런 모든 일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와 너무 힘든 상태였는데 설상가상으로 남편의 여자문제가 터졌다. 상대는 초등학교 여자후배로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 하나를 키우고 있는 이혼녀였다. 남편은 일 때문에 도와주다가 몇 번 더 만난 것뿐이라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 당시 집안은 하루하루가 전쟁터였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에게는 내색하지 않으려 했지만 집안의 냉랭한 분위기는 어쩔 수가 없었다. 별 대안 없이 13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이제 남편도 많이 늙었다. 머리에는 하얗게 흰서리가 내리고 작년에는 당뇨병 진단까지 받았다. 식이요법을 하느라 아파트 베란다에 이것저것 채소도 심었다. 지금은 "당신만을 사랑한다"며 너스레를 떠는 남편, 내가 아프다면 밤새 다리를 주무르고 내 머리맡을 지켜주는 남편, 가끔은 장미꽃다발로 나를 감동시키는 남편······. 요즘 들어 부쩍 여윈 힘없는 남편이 그저 안쓰럽게 느껴질 뿐이다.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며 노력하는 남편이기에 차마…내가 결혼할 당시에는 외적으로 잘난 남자를 ''킹카''로 표현했다. 나 역시 결혼할 당시 남편이 킹카인 줄 알았다. 학벌, 집안, 직장 등 다 번듯해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외적인 조건만을 가지고 결혼했던 것은 아니다. 짧은 연애 기간 동안 그가 보여준 나에 대한 사랑과 매너, 배려 등은 충분히 나를 감동시켰다. 결혼 적령기에 만난 우리는 6개월 만에 일사천리로 결혼에 골인했다. 그때까지도 나에게 결혼은 행복이고 환상이었다.달콤한 신혼이 지나 그토록 기다리던 아이가 태어나면서 결혼에 대한 환상도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이를 기다렸으면서도 남편은 전혀 육아에 동참하지 않았다. 그 당시 이웃집에 살던 친구의 남편이 아이들과 밤새 놀아줬다는 얘기를 들으면 불끈불끈 울화가 치밀었던 기억이 난다. 그 정도로 나는 육아에 동참하지 않는 남편에게 불만이 많았다. 육아뿐이겠는가, 살다 보면 서로 성격이 안 맞아 참고 참던 것들이 터지면서 그냥 갈라서자는 생각이 스칠 때도 여러 차례. 정말이지 그 때마다 팔수만 있다면 남편을 수없이 팔았을 것이다.그래도 요즘 돌이켜 보면 위기가 올 때마다 참고 인내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언제부턴가 전혀 변할 것 같지 않은 남편에게서 작은 변화를 감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편의 변화의 시작은 미국 유학길에서였다. 그동안 남편은 진짜 직장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새벽에 나가 밤늦게 들어왔고, 유학길에 오르기 전 몇 년은 영어공부 하느라 일요일까지 공부에 매달렸다. 좀체 2011-05-23
- 볼륨감 있고 아름다운 유방성형 갤러리성형외과 김형수 원장‘아름다운 유방’하면 우선 비너스의 가슴이 떠오른다. 그 모양은 공을 반으로 자른 것처럼 둥그스름하면서도 알맞게 앞으로 내밀어 풍만함과 탄력이 조화를 이룬 원추형이며, 유두는 유방의 중앙에서 약간 위로 알맞게 솟아나 있다. 작고 빈약한 가슴을 가진 여성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고 옷맵시도 나지 않아 마치 여성적인 매력이 전혀 없는, 결정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는 열등감에 빠지기도 한다. 또 결혼 전에는 풍만했던 젖가슴이 임신이나 수유 후에 그 크기가 감소되면서 유방이 밑으로 처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최근에 유방확대술과 처진 유방을 잡아 올리는 유방거상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유방확대술 1) 지방이식 유방확대술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에서 순수 지방만 채취하여 유방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수술 후 마사지가 필요 없다. 수술 후 보형물이 딱딱해지거나 파열되는 걱정도 없다. 또한 절개를 하지 않아 흉터가 없으며 촉감은 자기 가슴과 같아서 만졌을 때 거부감이 전혀 없는 가슴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코헤스브젤 유방확대술 수술시 절개선은 유두, 유륜 주위나 유방 밑, 겨드랑이 등으로 하여 보형물을 가슴근육 아래에 넣는다. 절개선의 위치에 관해서는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수술 전에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알맞은 방법을 택해야 한다. 수술 후의 회복은 대략 1주일 정도 걸린다. 그 이후로는 일상생활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 또한 수술 후에도 가슴이 갖는 기능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정상적인 수유도 가능하다. 유방축소술 또는 유방거상술 유방축소술은 과도하게 크고, 늘어진 유방을 작게 하면서 처진 가슴을 올려준다. 유방거상술은 유방 크기를 조절하는 것이 아니라 처진 유방을 올려서 젊었을 때 가슴으로 만드는 시술이다. 현재 가장 좋은 방법은 수직절개법으로 흉터를 유륜과 그 하방에 국한시켜 흉터가 최소한 남게 하는 방법이다. 수술 후 2~3일 후에는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수술 후 2~3개월 동안 몸에 딱 맞는 보정브라를 착용하여 예쁜 모양을 잡아 주면서 탱탱한 유방을 만들어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X2 BASE BALL 조덕호 대표 뒤늦게 알게 된 야구의 재미에 빠져 직업까지 바꾼 야구 매니아가 있다. X2 BASE BALL 조덕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충북이 고향인 조 대표는 지금의 부인을 만나 결혼하면서 천안에 정착했다. 그리고 야구의 재미에 빠져 2003년에 야구동호회 활동을 시작, 2005년에 야구에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모아 야구동호회 ‘외인구단’을 창단했고 지금 단장의 직책을 맡고 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야구동호회 활동을 하는 가운데 고민이 생겼다. 그동안 부인과 두 딸이 있는 가정의 가장으로 가족에 대한 의무와 사랑으로 열심히 일을 해왔는데 회사가 어려워진 것. 그렇다고 야구 활동을 중단하기에는 너무 미련이 많아 여러 가지 문제로 갈등하다 보니 가족들에게 소홀하게 되면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결국 야구를 포기하지 못해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준비를 하게 되었다. 조덕호 대표는 평소 야구용품카페에서 활동했는데 이때 야구용품 중 배트에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야구관련 일을 계획할 때 배트매장을 생각하게 되었고 아내와 상의해 천안 서북구 업성동에 ‘X2 BASE BALL’이라는 배트전문매장을 열어 운영하고 있다. 2011-05-22
- 잠실복지관 중년부부의 행복 레시피 잠실복지관 중년부부의 행복 레시피중년부부의 갈등관리 및 부부관계 향상 프로그램 -내용 : 심리치료, 여가활동, 부부여행 등 -대상 : 부부간 의사소통 문제로 갈등을 겪는 50~65세 -일시 : 6월~8월 매주 금요일 4시~7시-비용 : 무료 -문의: (02)423-7806 학부모무료특강 ‘공부 방법을 알아야 진짜 실력이 오른다’*일시: 6월1일(수) 오전10시30분~12시30분 *강사: (주)이상교육소속 전문강사 *장소: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내용: 나만의 공부방법 터득의 중요성, 우리 자녀만의 공부 방법 찾기, 자녀가 공부노하우를 체득하기 위해 도와주는 방법 *대상: 학부모 80명 *접수: 5월18일부터 온라인 에버러닝 접수 *문의: 강동도서관 (02)483-0178(내선 132, 138)가족과 함께하는 숲속여행*일시: 6월11일(토) 오전10시~12시, 오후1~3시 *내용: 오전-자연체험 및 자연놀이(일자산허브공원),오후-자연물 만들기(이론교육) *대상: 초등1~3학년 어린이와 가족(15가족 30명) *강사: 이재근 숲해설가 *접수: 5월18일부터 강동도서관 선착순 방문접수 *문의: (02)483-0178(내선 138)무료취업특강 ‘내 꿈에 날개달기 프로젝트’*일시: 6월14일(화) 오전11~12시30분 *장소: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강사: (주)사람인 HR소속 전문강사 *내용: 취업의 절차, 좋은 기업 선택방법,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팁, 이력서 현장작성 및 컨설팅 등 *대상: 성인 60명 *접수: 5월20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483-0178(내선 132, 138)학생세금문예작품 전시회*일시: 5월23일~6월4일 *장소: 송파도서관 2층 로비 *내용: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공모전 수상작 20여점 *협조: 서울국세청 학부모 특강 ‘초등공부습관 잡아주는 학습일기 만점 공부법’*일시: 6월11일(토) 오전10~12시 *장소: 강동도서관 음향영상실 4층 *강사: 박점희(신나는 NIE 독서논술교육원 원장) *내용: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독서일기, 생각의 힘을 키워주는 환경일기, 공부습관을 잡아주는 학습일기 *대상: 학부모 80명 *접수:5월20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483-0178(내선 132, 138) 학생세금교육 ‘알고싶어요 세금이야기’*일시:6월4일(토) 오전 10~12시 *장소: 송파도서관 지하1층 아트홀 *대상: 지역주민 및 초,중,고생 120명 *내용: 세금이란 무엇일까, 세금 종류와 세금은 왜 내야 하는지, 나라살림과 세금, 세금절약 가이드 등 *접수:5월23일부터 온라인 에버러닝 접수 *기타: 참가자에게 세금 교과서 ‘알고싶어요 세금이야기’ 책자 증정 *문의: 송파도서관 (02)404-7914(내선124)아키아연대 무료요리강습*일시: 6월3일(금) 오후2시 *메뉴: 쇠고기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맛있는 요리 *장소: 홍대입구역 2번 출구 린나이요리교실 *접수: 선착순 *문의: 010-9976-8380문학 작가와 함께하는 역사탐방 독서교실*강좌기간:6월3일~11월11일(6개월간) 매주 금요일 오후4~6시 *장소: 성내도서관 4층 문화교실 *대상: 초등3~5학년 15명 *수강료: 없음 *접수기간 및 방법: 5월18~31일까지 방문 및 전화접수 *강사: 강용숙(아동문학작가) *내용: 동시작법, 자작시발표, 원고지사용법, 교정부호알기, 몽촌토성역사박물관/암사선사유적지 견학, 우리역사바로알기, 환경문제와 관련된 책읽기 토론하기, 독서신문 만들기 등 *기타: 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강좌에 참여가능한 어린이만 신청가능 *문의: 성내도서관 (02)471-0044, 1071 강동북페스티벌 도전, 퀴즈왕*일시:5월28일(토) 오후2시 *장소: 강동구청 앞마당 *대상: 중학생~성인 100명 *접수: 강동구립, 성내, 해공, 강일, 암사도서관 방문 및 전화접수 *문제형식: 일반상식 및 책 관련 문제 *문의: (02)471-0044제2회 강동북페스티벌 체험행사 참가안내*일시:5월28일(토) 오전11시~오후6시 *장소: 강동구청 앞 디자인거리 *모집인원: 프로그램별 오전11시~오후2시 참가인원 선착순 마감 *체험프로그램: 과학원리체험, 케리커쳐 그리기, 팝업북 또는 팝업카드 만들기, 나무목걸이, 책도장만들기, 점토로 동화 속 주인공 만들기, 우리집 문패만들기, 한지책갈피 만들기, 핸드페인팅 양말 만들기, 리본곰돌이 볼펜 만들기 등 *체험비: 각 500~3000원 *신청방법: 성내도서관 전화신청 (02)471-0044, 2045-7921강동프리마켓*일시: 5월28일(토) 오전11시~오후6시 *장소: 강동구청 앞 디자인 거리 *참가신청: 25일까지 전화 사전접수 *문의 및 접수: (02)471-0044녹색환경 문화체험 참가자 모집*일시:5월28일(토) 오전9시~오후4시 *장소: 민물고기연구소, 마들가리마을(경기도 양평소재) *대상: 초등생을 둔 가족 42명 *모집기간:5월18일부터 선착순 마감 *접수: 거마도서관 4층 안내데스크 *참가비 : 1인당 6000원(중식은 개인별 지참) *문의: (02)449-2332아버지교육 신청자모집*일시:5월28일~6월18일 매주토요일 10시30분~12시30분(총4회) *내용: 자아재발견 ‘칭찬’, 성격다름의 이해 ‘격려’, 자녀교육 ‘경청’, 변화가능성 인식 *장소: 송파여성문화회관 4층 종합상담실 *대상: 지역의 아버지 15명 *참가비 : 1만원 *신청: 전화접수 (02)3431-9885부부대화학교 참여 부부 모집*일정: 6월4일~9월3일 총13회기(1박2일 캠프 포함) 매주 토요일 오전10시~오후1시 *장소: 잠실종합사회복지관 내 프로그램실 *대상: 부부간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갈등을 겪는 부부 5쌍 *강사: 김덕일(결혼과 가족관계 연구소 Mnf소장) *내용: 학대에 대한 이해, 한국문화와 언어습관 이해, 스트레스 및 분노관리, 왜곡된 의사소통 원리 이해, 사라의 발달단계 이해, 비폭력대화 모델에 입각한 의사소통 훈련 등 *참가비: 무료 *문의: 잠실복지관 (02)2202-7806수서청소년수련관 역사문화체험학습*일시:5월29일(일) *장소: 강원도 철원 *참가비 : 3만5000원 *일정: 제2땅굴, 평화전망대, 두루미박물관, 월정리역, 노동당사 *문의: (02)2226-3611(내선 203)올림픽공원 사계 사진 공모전*공모기간:4월29일~9월9일 *작품 내용: 도심 속의 아름다운 자연, 올림픽 공원의 사계 *규격: 필름-스캔하여(300dpi이상) jpg파일로 응모, 디지털-800만화소 이상 raw, tif, jpg파일 원본 *접수: 웹하드 홈페이지(ID: ksponco, 비밀번호: ksponco) *기타: 올림픽공원 홈페이지 공고 참조 *문의: (02)410-1516 *주최: 국민체육진흥공단2011 미혼남녀 만남의 장 ‘내 손을 잡아줘’*일시:6월23일(목) 오후7시~10시 *장소: 롯데호텔 잠실점 3층 에메랄드홀 *대상: 초혼인 40세 이하 미혼 남성 및 여성, 송파구청 공무원, 관내/외 관공서 및 기업체 미혼남녀 직원 *모짐인원: 남녀 각 60명씩 *모집기간:5월19일~6월12일 *모집방법: 인터넷접수(imatsun.com) *참가비: 2만원 *대상자 선발절차: 신청자 접수->직장조회->대상자 확정-> 2011-05-22
- 발등에 불 떨어진 공무원들 “세종시, 정말 내려가나요” 2차 첫마을아파트 분양설명회 가득 메워LH "1년후 전매하면 프리미엄 붙는다" 유혹"삼성, 현대, 대우 등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사들이 만듭니다." 실소가 터졌다. "기회가 되면 이곳에서 살고 싶어요." 영상홍보물 진행자의 마지막 클로징 멘트에도 폭소가 쏟아졌다. '나는 살고 싶지 않다'는 웅변이었다. 오승환 LH공사 부장은 "(폭소가) 무슨 의미인지 안다"고 응수했다. 20일 과천정부청사 대강당은 약간의 긴장감이 돌았다. 수험생들이 시험범위와 출제경향을 듣는 듯한 분위기였다. 오후 2시, 약속된 시간에 이미 도살장에 끌려나온 듯한 표정을 가진 군상들이 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1년전과 달라진 공무원들 = 1년전 세종시 첫마을아파트 1차 분양 설명회엔 공무원이 200명 정도 참석했지만 올해는 600명 정원의 대강당이꽉 채워졌고 자리를 잡지 못해 서 있는 사람도 수십명에 달했다. 두 시간동안 진행돼 지루했는데도 대부분 자리를 지켰다. 설명회가 끝난 이후에도 단상 앞까지 우르르 몰려나와 각종 질문을 쏟아냈다. LH공사 직원마다 에워싸여 문의와 항의공세를 받아야 했다. '부모와 같이 가는데 어떻게 해야 하냐', '공무원 특별분양추첨에 떨어지면 잔여물량 분양때도 공무원 혜택을 주느냐', '왜 이번엔 중도금 무이자 지급이 안되냐' '혐오시설은 어디에 있느냐' '분양가는 얼마냐'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중도금을 낼 수 있느냐'….◆LH의 유혹 = LH공사는 세종시에 대한 공무원들의 관심을 끌어내는 데 안간힘을 썼다. 1차 경쟁률이 1.1대 1에 그친데다 이번엔 분양물량도 많기 때문이다. 협박으로 들릴 정도였다. "내년부터 이전이 시작된다"는 얘기를 반복했다. 더이상 버틴다고 될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다. '투자'이익으로 귀를 빨아들였다. 1차 분양분의 프리미엄이 이미 수천만원씩 붙었다는 얘기를 담은 도표가 눈을 끌어모았다. 1년후에 '법적으로' 전매할 수 있다는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취득세 전액 감면, 중도금 최저이자율 등을 포함한 이주지원방안 역시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는 얘기도 나왔다. 분양가는 1차의 3.3㎡당 600만원대보다는 높겠지만 "공무원이라서 많이 올릴 수 없다"며 700만원대 수준일 것이라는 항간의 얘기를 간접적으로 인정해 주기도 했다. 과학고 외국어고 서울대 대학원 유치를 비롯한 교육여건을 강남 대치동 등과 비교, 공무원들의 걱정을 씻어내려는 노력도 엿보였다. ◆"이제 가야 하는구나" = 정부청사의 세종시 이전에 대해 더이상 토를 다는 공무원은 없다. 이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어떻게 끌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더이상 세종시 이전 자체는 흔들리지 않는 현실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대부분 자신들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미혼사무관들은 '결혼대책'을 걱정하고 결혼 한 공무원들은 자녀교육, 배우자직장, 부모봉양 등 실질적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내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해 2014년까지 9부2처2청 등 36개 정부기관의 공무원 1만452명이 이주할 예정이다. 2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뚜렷한 계획을 찾진 못하고 있다. 중앙부처 공무원 A씨는 "이주지원대책이 거의 없고 무작정 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냐"면서도 "이전자체는 분명해진 만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공무원 B씨는 "왜 행정안전부나 여성가족부는 안 내려가는 지 도대체 모르겠다"고 불만을 쏟아내면서 "아이들 전학시키기도 어렵고 배우자 직장이 있어서 별 수 없이 기러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토로했다. "국회에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하는데 이런 소모적인 비용은 어떻게 하려는지 모르겠다"는 공무원 D씨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지난 4월 5일 세종시 근처에서 식목일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공무원 E씨는 "세종시에 가보니까 들판에 건물 한두개만 높게 올라가 있고 주변 식당에서는 하숙집을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한숨을 내쉬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김완주 전북도지사 믿을 수 있는 것은 도민 “도민의 일치된 힘 외에는 믿을 수 있는 것이 없습니다.”딸 결혼을 3일 앞두고 삭발을 단행한 뒤 서울을 오가며 LH본사 유치 활동을 펴고 있는 김완주 전북지사는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정부와 청와대 일각에서 ‘경남 일괄배치’론이 심심찮게 거론되는 가운데 국회와 정부 부처를 방문, 분산배치의 당위성 설파에 여념이 없다. 11~12일 국회를 방문, 민주당내 ‘LH분산배치 특위’ 구성 등을 제안했다. 12일 서울 활동 보고회를 겸한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김두관 경남지사에게 공개편지를 보내 TV토론을 갖자고 제안했다. 간담회에서 이뤄진 질의·응답을 통해 현재 진행상황과 전북도의 대응방안 등을 재구성 했다. - 민주당이 분산배치를 정치적 당론으로 정했지만 당론으로 추인하지 않고 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당론 추인을 강하게 요구했다. 특히 자칫 전북출신 의원들만 목소리를 높일 경우 객관성이 떨어진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민주당내 다양한 의원들이 참여하는 특위를 제안했다. LH 분산 배치는 통합 당시부터 분산배치를 전제로 했고, 국회에서도 이를 보고했다. 이를 어기고 일괄이전 할 경우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를 속인 것이 된다는 점을 강하게 요구했다. - 삭발을 결행하면서 ‘정부내 분위기가 전북에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후 상황의 변화는 없는가. 정부와 청와대 인사 등이 일부 언론을 통해 일괄배치론을 제기하고 있다. 전북의 여론을 떠보기 위한 수순으로 생각한다. 이런 움직임을 염두에 두고 전북은 비상대처 활동에 들어간 것이다. 정부의 특별한 변화는 없다. 다만 LH 이전 방안은 결국 국토해양부가 결정하게 된다. 5월 중 결론을 낸다고 보면 현재 이전 안을 만들고 있을 것이다. 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전북도의 입장과 도민의 여론을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 경남 김두관 지사에게 TV토론을 제안했다. 응할 것인가도 미지수이지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가. LH 이전과 관련해 정부 일각에서 국민을 호도하는 여론을 조성하려 한다. ‘애써 통합한 기관을 왜 다시 분리하느냐’는 것인데. LH는 통합 당시부터 분산을 전제로 했다. 전북과 경남의 혁신도시 중추기관이다. 일괄이전은 한 곳의 혁신도시를 그만두라는 말과 같다. TV토론은 이런 왜곡된 여론조작 의도를 바로잡고자 하는 것이다. - 결국 분산배치 원칙이 흔들리면서 당초 우려대로 여론의 힘을 믿는 방법 외에는 없는 것인가. 정상적인 논의나 원칙고수가 흔들린다면 결국 믿을 수 있는 것은 도민 밖에 없다. 정부 방침을 충실히 이행한 곳이 불이익을 받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는가. 도민의 일치된 힘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지리산대통밥·베트남쌈 드세요” 이주여성 마을기업 하동 '한구자리 채울' 식당 안양호 행안부 제2차관, 현장방문 간담회 열어 19일 오후 3시. 경남 하동군 하동읍 공설시장 안에 있는 작은 식당. 입구에 '한구자리 채울'이라는 이색적인 간판이 걸려 있다. 주방을 포함해 20평(60㎡) 남짓한 식당 안에서는 베트남 등에서 한국으로 결혼이민해 온 이주여성 8명이 음식장만에 손놀림이 분주하다. 식당 벽 메뉴판에는 '지리산대나무통밥 8000원/다문화 가족 5000원' '하동산채 골동반 5000원/다문화 가족 3000원' '베트남 쌈 7000원'이라고 적혀 있다. 식당 한 켠에는 녹차, 매실, 대봉곶감 등 하동특산품이 진열돼 있다. '한구자리 채울'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일자리 창출 역점사업으로 시작한 '마을기업'의 하나다. 올해 1월 정부지원금 7600만원을 받아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평소 이주여성 지원봉사 활동을 해 온 오귀남(59) 대표가 전세금으로 1000만원을 냈고 이주여성 8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일하고 있다. '한구자리 채울'은 이민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도우며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어 채워가자는 뜻이다. 점심시간만 운영하는 작은 식당이지만 이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주여성들은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에서 한국에 시집 온 이들로 아침 일찍 집안일을 해 놓고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식당에서 일을 한다. 한 사람 월 수입은 35만원선. 이날 안양호 행정안전부 2차관, 조유행 군수 등이 현장방문을 해 이주여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주여성들은 방문자들에게 베트남 국수, 하동녹차와 떡을 만들어 내놓았다. 2009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하동으로 온 누엔튀짱(24)씨는 "외국사람끼리 만남의 장소가 있으니 서로 의지가 된다"면서 "한국말도 배우고 음식요리도 배우니 좋다"고 말했다. 필리핀에서 온 제니(24)씨는 "하동 악양에서 출퇴근한다"며 "남편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안 차관이 "어려운 점이 뭐냐"고 묻자 다른 필리핀 이주여성은 "한국말이 어렵다"면서 "서울구경 한 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귀남 대표는 "당장 큰 수익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다문화가족이 국내에 정착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하동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0
- 화성 남편 금성 아내, 갈등 극복 대처법 전생에 원수가 이승에서 부부로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다. 살을 맞대고 수 십 년을 같이 살아도 마음이 맞지 않으면 따로 국밥 같은 존재가 바로 부부다. 흔히 하는 말로 사랑의 유효기간이 1개월이니 3년이니 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남남이 만나서 부부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가 힘든 일이다.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OECD국가 중 두 번째로 높다고 한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 간 평균 이혼율은 약6%로 특히 30, 40대 부부의 이혼율이 가장 높았다. 성격차이, 배우자의 불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부부가 남남으로 갈라서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지만 역시 이혼은 당사자인 부부는 물론 주위 사람들 모두에게 상처로 남을 수밖에 없다. 혹시 부부갈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부가 있다면 한 번쯤 되돌아보자. 지금까지 부부로 살아오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이 부족했던 점이 없었는지. 화성 남편과 금성 아내의 부부갈등 극복에 대한 대처법을 소개한다. 〈CASE1〉신혼기 부부 갈등아내들:“내가 왜 당신하고 결혼했는지 몰라. 후회스러워.” “당신은 나랑 너무 달라. 당신의 사고방식을 도저히 이해 못하겠어.” 남편들:“그만 좀 해!” “아내랑 결혼하면 마음이 좀 편안해질 줄 알았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다는 건지. 그 놈의 잔소리가 이제 슬슬 지겨워집니다.”위의 사례처럼 신혼기 부부들이 많이 겪는 갈등은 연애기에 그리 큰 문제로 느껴지지 않았던 부분들이 결혼생활을 하는 과정에서는 다양한 문제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큰 문제가 없더라도 사소하게 서로의 가치관이나 성격, 문화적 차이가 느껴지면서 하나 둘 문제가 생겨 부부관계 갈등으로 골이 깊어지고 한 번씩 이혼을 생각하는 과정을 겪기도 한다.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나현미 팀장은 “신혼기 부부들이 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20~30년 동안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왔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고 수용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결혼을 하게 되면 큰 문제없이 상대방이 나에게 맞춰주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갖게 되는데 이는 현실과 다른 경우들이 많다”면서 “어느 시기보다도 이 시기는 서로의 성격이나 대화방식의 차이, 생활방식의 차이, 남녀의 차이, 성적욕구의 차이 등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CASE2〉중년부부 갈등2009년 통계청 이혼통계자료에 의하면 2004년 이후 5년째 줄어들었던 이혼건수가 증가했으며 그 가운데 20년 이상 동거한 고 연령층 부부의 이혼비중이 높았다고 한다. 이혼부부 다섯 쌍 가운데 한 쌍이 20년 이상 같이 산 부부라고 하는데 이로 인해 황혼이혼, 수능이혼 등 새로운 신조어까지 생겨났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면서 또는 사회적으로 이혼에 대한 죄의식이 줄어들면서 이혼이 증가하는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꼽는다. 예전에는 이혼에 대한 편견과 자식들을 생각해 이혼을 감행할 수 없었지만 요즘은 자식보다 자신의 인생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인식이 더 강해 이혼 결정이 더 쉬울 수밖에 없다는 것. 여기에 가족제도와 이혼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 여성의 권리의식이 높아진 것도 이혼율이 증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년부부의 경우 무엇보다 건강한 의사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대다수 사람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행동을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전달하게 된다는 것.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 이면에는 마치 물 위에 떠 있는 빙산 아래 거대한 얼음덩이가 있듯이 겉으로 보여지는 말과 행동 이면에는 오랫동안 형성된 생각과 가치관, 감정과 마음의 바램, 욕구 등 내면의 심리모델이 함께 작동하게 된다. 따라서 중년부부들은 서로 다른 부분을 충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대화의 시간이 필요하며 상대방의 잘못을 지적하거나 참고 참다가 한꺼번에 감정을 표출하는 방법은 피하는 것이 좋다. 〈CASE3〉다자녀 부부의 갈등요즘은 대다수 아이를 하나만 낳아 잘 키우자는 인식이 강해지면서 많은 자녀를 낳는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의외로 부부상담실을 찾는 다자녀 아내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런 가정을 보면 대개 남편은 직장생활을 하고 아내는 아이들 양육만을 전담하는 경우도 있고, 아내들이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다자녀를 양육하는 아내는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기 때문에 체력 소모나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게 된다. 남편의 도움이 절실한 아내들은 기대를 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실망하게 되고 결국 큰 다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긴다.이에 대해 나 팀장은 “우선 다자녀 부부들은 자녀양육의 부담이 매우 큰 시기라는 것을 부부가 서로 이해하고 인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내들은 아이들을 양육하고 집안살림만 하다보면 자신을 돌보는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가 되는데 남편들은 이런 아내를 충분히 이해해주고 격려해 주며 정서적인 지지를 제공하며 자녀양육을 함께 할 수 있는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부부만의 특별한 시간을 정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부부갈등의 해결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Tip 부부갈등 관련 프로그램〉행복한 부부 좋은 부모되기 5월 14일~5월 28일 매주 토 14시~16시 내용: 결혼에 대한 이해, 지혜로운 의사소통 및 갈등해결, 행복한 부부 건강한 부모되기 강사 김덕일 소장(결혼과 가족관계연구소) 참가비 무료두 번째 프로포즈 5월 20일 금 19시 내용: 영화관람, 프로포즈, 자녀양육. 참가비 무료 따로 또 같이 부부집단상담 6월 4일~7월 9일 토 오전10시~13시 내용: 부부대화법, 우리 부부 잘 싸우기 강사 박경석 소장(한국 리더십연구소) 참가비 1만원문의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389-5571부부행복디자인 5월 18일~5월 25일 문의 의왕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429-893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9
- 뮤지컬 <친정엄마> 우리의 가슴에 영원히 함께하는 그 이름「깡통치마에 무명저고리를 입은 열여덟의 망아지 같은 처녀 김봉란.참외서리, 수박서리에 온 동네를 휘젓고 다니는 말괄량이이다. 그런 그녀에게도 가슴 설레는 첫사랑 병갑이가 생기고, 가수의 꿈을 꾸며 동네 노래자랑에 나가서 양은냄비를 당당히 상품으로 받아서 의기양양 돌아오는데 집에서는 엄마(외할머니)가 부지깽이를 들고 기다리다가 봉란이의 다리몽댕이를 분질러버리겠다고 온 동네를 쫓고 쫓기는 모녀.세월이 흘러 60대 초반이 된 엄마. 딸을 시집보낼 준비를 하면서 겪는 해프닝과 갈등.그리고 결혼한 딸과 친정엄마가 겪는 일상의 갈등과 해프닝.드디어 결혼한 딸이 아기엄마가 되고, 딸이 아기를 낳는 과정, 그리고 아기를 낳은 후엄마를 이해해 가는 과정과 엄마와 딸이 서로의 마음을 알아 가는데...」엄마와 딸을 위한 웃음과 감동의 모녀 뮤지컬 ‘친정엄마’가 고양아람누리를 찾아온다. 뮤지컬 ‘친정엄마’는 2007년 고두심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연극 ‘친정엄마’에서 출발해 2009년 ‘친정엄마와 2박 3일’에 이어 지난해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한 작품. 늘 아옹다옹하는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와 애틋함, 그리고 무한한 사랑과 일상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중장년층 모녀 사이에서 화제가 된 뮤지컬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 엄마 김수미, 나문희 출연 특히 뮤지컬 `친정엄마`는 남진의 님과 함께, 이승철의 소녀시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이 뮤지컬 넘버로 삽입되어 한층 우리 정서에 맞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란 평을 받았다. 이번 고양아람누리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민엄마 김수미와 나문희가 친정엄마 역으로 출연하며, 딸 역에는 이유리와 양꽃님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원작을 토대로 엄마의 어린 시절과 엄마와 딸이 인생의 친구가 되는 이야기를 추가하면서 한층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재구성한 ‘친정엄마’. 알면서도 표현하지 못한 엄마에 대한 사랑, 이번 기회에 엄마와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일시: 5월 28일~29일, 28일 오후 3시/7시. 29일 오후 2시/6시* 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R석 7만7000원/S석 6만6000원/A석 5만5000원/B석 4만4000원* 문의: 1588-443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한 선택 삼성산부인과 박평식 원장 최근에는 기혼자 뿐 아니라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와 재혼을 준비하는 여성들이 부인과 성형수술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20대에서 50대까지 여성의 이혼사유 1, 2위를 다투고 있는 것이 바로 성격차이. 이 성격차이가 사실 ‘性격 차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잠자리 문제가 부부관계에 끼치는 영향이 그만큼 크다는 의미일 것이다. ‘베갯밑송사’라는 말도 있다. 여성은 출산을 겪고 나이가 들면서 겉모습만큼이나 여성의 ‘그 곳’도 젊음을 잃어 간다. 등 돌린 부부관계에서 적극적인 여성이 더욱 사랑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사람의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여성의 회음부이다. 평소 자신의 성기 모양에 말 못할 불만이 있었다면 좀 더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모양을 만들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질점막이 늘어져서 질 일부가 밖에서도 보이거나 분비물이 속옷에 심하게 묻는 경우. 또 소음순이 검게 착색되거나 늘어져 부부 관계 시 불편감이나 수치감이 생길 때 등이다. 대개 출산을 경험한 여성의 질은 탄력을 잃게 되고 늘어지며, 심할 경우엔 요실금 증세가 동반 되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위생적으로 불편하거나 미용적 개선이 필요하다면 수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마른 체형으로 성관계시 생기는 마찰이 참기 힘들다면 대음순부분에 필러나 자가 지방을 주입해 도톰하게 만들어 젊음을 되찾고 쿠션 기능도 회복해 줄 수 있다. 수술 방법도 점차 발전되어 과거엔 단순히 질 입구만을 좁혀 주었던 수술이 최근에는 질 안쪽까지 촘촘하고 꼼꼼하게 조여 주는 방법으로 발전했다. 예전에는 질 축소수술의 경우엔 수술 과정에서 질 점막의 절제하였다. 최근에는 이 점막의 많은 부분을 잘라 내지 않고 질강 내로 도톰하게 도출시키는 방법으로 발전시켜 한층 더 풍성한 질 감각을 높이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도 거의 없다. 부인과 수술은 결과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다. 부인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임상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의뢰하여 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