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검색결과 총 22,9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위기 속에서도 내 재산지키기 ‘재무설계‘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도 잘 극복한 우리 증시가 최근(미국발, 유럽발) 미국의 더불딥 우려, 유럽의 재정위기, 중국 인플레이션 조짐 등 여러 악재 속에서 헤매고 있다. 대박은 커녕 원금마저 날리는 쪽박이나 되지 않을까 전전긍긍한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7월말 미국 국채 상한선 증액 발표 전후 주식시장은 코스피, 코스닥 할 것 없이 그야말로 매일 롤러코스터를 탄 꼴이었다. 수년만에 듣는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크가 연달아 이틀씩 발동되기도 하니 주식투자자들에게는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일 것이다.그와 대조적으로 언제부턴가 우리 일상생활 속에 ''대박''이라는 단어가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듯하다.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로 수십 수백억을 벌었다는 내용의 책들도 이런 조류에 편승을 부축이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그런 행운을 잡을 수 있는 것은 아닌 만큼 현실을 직시하고 가정 경제에도 계획된 로드 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본인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재무목표를 정하여 재무설계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1. 자신의 재무상태를 파악하고, 재무목표를 정하라.현재 나 혹은 우리 가정의 재무상태를 잘 파악해야 한다. 계획을 잘 세우려면 현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다. 본인의 수입과 지출항목을 제대로 알아야 줄일 수 있는 것이 무엇이며 불필요했던 소비가 있지 않나 쉽게 알 수 있다. ‘돈 잘 버는 사람이 돈을 잘 관리하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라는 말은 누구나 공감하는 사실이다. 수입이 일정하다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지출로 효용을 증대시킬 필요가 있다. 부자가 되고자 한다면 재무목표를 확실하게 정하고 저축(투자)와 함께 합리적인 소비와 지출을 생활화해야 할 것이다. 2. 재무설계를 통해 구체적인 기간과 금액을 정해서 저축과 투자를 하라.살다 보면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필요한 자금이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필요한 시기를 고려하여 저축을 해야 하며 목적자금에 맞게 기간과 금액을 정하여 실천에 옮겨야 한다. 흔히 얘기하는 재무설계(Financial planning)라 함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삶의 목표를 이루는 데 필요한 경제적 도구인 자산을 재무목표에 맞게 모으고 관리하는 것을 계획하는 것이다. 재무설계가 필요한 이유는 일반적으로 인생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시기와 지출하는 시기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즉 돈이 남는 시기가 있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시기가 있기 때문에 그 돈의 효율적인 배분이 필요하다. 3. 전문가 혹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찾아라.물론 스스로 자신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설계하고 실행할 수도 있다. 하지만 막연하게 많은 돈을 모으면 될 것 같지만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본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 운동선수가 어디 혼자서 열심히 연습만 하는가? 골프황제 타이거우즈도 혼자 연습하기보다 코치와 감독의 철저한 분석과 계획 아래 훈련 받는 것을 택해 더 좋은 성과를 얻는다. 재무설계와 실행에 있어서도 경험이 많고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신뢰할 수 있는 분의 도움을 받는다면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실행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된다. 금융기관의 PB센터나 PB룸에 가면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재무설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 곳에서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지금까지 실행을 잘 하고 있었는지 점검받고 변화하는 상황에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상담을 통해 지속적으로 조언을 구할 것을 권장한다. 그렇다면 재무설계를 함으로써 얻는 이로운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 우선 본인의 재무상황을 분명히 파악할 수 있게 하고, 재무계획의 방향을 제시받아 재무목표를 달성하기위해 절제하는 생활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자산을 통합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인생목표를 보다 명확하게 해줌으로써 마음이 안정되고 삶의 질을 높여 주며 목표달성을 위한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보다 용이해 진다. 끝으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함으로 해서 필요자금마련의 오류를 줄일 수 있다. 누구나 잘 계획된 재무설계대로 꾸준히 실행한다면 지금과 같은 혼란 속에서도 대박은 아니더라도 소중한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다. 적어도 일희일비하며 불안에 떨지 않는 마음이 행복한 부자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기본에 충실하며 유행에 편승하지 않고 원칙을 지키는 것 즉, 본인의 재무목표를 위해 재무설계 안대로 실행하는 것이 지금의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그 어떤 재테크 비법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지연 팀장문의 NH농협 강남PB센터 02)2192-34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안산시약사회, 심야응급 약국 변경 운영 안산시약사회(회장 오흥설)는 평일 심야시간과 공휴일 심야응급약국을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안산시약사회는 현재 운영하는 선부동 구민사약국(403-2913)을 지난달 30일 운영 종료하고, 지난 1일부터 초지동 청암약국(이마트고잔점 1층 480-4876)으로 변경 운영한다. 이번 신규로 지정된 청암약국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운영된다. 취급 품목은 구급용 일반의약품(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등), 의약외품 판매와 다만 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불가능 하다. 기존 고잔동 그랜드약국(403-0333)은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3
- 8월 무료 법률상담 버드내노인복지관의 8월 무료법률상담이 24일(수) 오후2시부터 복지관 내 전문상담실에서 진행된다. 호인합동법률사무소 최강호 변호사가 상속, 부동산, 민사, 형사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법률상 문제들을 친절히 상담해 줄 예정이다. 어르신 및 지역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이나 전화로 사전 접수해야 한다. 문의 031-547-62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22
- 박진범의 경제초대석-장영철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부실을 가치로 바꾸는 종합자산관리회사 되겠다"국가·금융·신용자산 총체적 관리 … 국가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저축은행 부실 PF 인수는 '댐' 역할 한 것 … 공포의 확산 차단 효과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국가자산, 금융자산, 신용자산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자산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회사'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부실'을 '가치'로 바꿔나가는 역할을 하겠다는 것. 캠코의 변신을 이끌고 있는 이는 기획재정부에서 공기업 선진화를 주도했던 장영철 사장이다. 지난 17일 장 사장을 만나 캠코의 발전방안, 그리고 캠코의 저축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채권 인수과정 등 현안에 대해 들어보았다. 저축은행 국정조사로 바쁜 여름을 보내신 거 같다. 기관보고나 종합질의에도 참석하셨는데 어땠나.배석기관으로 참석해서 주로 대기하는 시간이 많았다. 국정조사에서 저축은행 사태의 원인이나 책임소재가 명확히 드러나지 않은 것 같아 아쉬운 면이 있다. 국정조사에서 캠코가 저축은행 PF 부실채권을 인수해주는 바람에 저축은행 부실이 커졌다는 지적이 있었는데개별 PF를 보면 그렇게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시스템 전체로 보면 금융당국의 판단이 옳았다고 본다. 시스템이 망가지는 것은 공포의 확산에서 비롯된다. 그럴 때 든든한 버팀목이 있어 공포가 전이되는 것을 차단해야 한다. 그게 위기극복의 일순위다. 저축은행 PF부실이 커진 것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사업성이 있던 PF조차도 부실화됐기 때문이다. 급격히 늘어나는 PF 부실을 일단 캠코가 받아주겠다고 한 거다. 캠코가 PF 부실채권을 인수해 해당 저축은행들이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쌓을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고자 했다. 갑작스런 PF 부실의 충격을 막고 시스템이 안정화될 수 있도록 홍수 조절용 댐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 거다. 다만 저축은행이 당초 계획대로 충당금을 쌓지 못하고 적립기간을 연장해달라고 하는 점은 부담스럽다. 저축은행들로부터 인수한 PF사업장을 관리만 하지 않고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경험이 풍부한 전문인력으로 'PF사업장 정상화 추진단'을 구성해 정상화 가능한 사업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사업장 몇 개라도 정상화시킬 수 있다면 그만큼 부실이 줄어 저축은행에는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에서다. 지난해까지 인수한 PF사업장 338곳 중 정상화 우선 추진 검토대상 사업장으로 30곳을 선정해 정밀 실사를 벌이고 있다. 생각보다는 많지 않다. PF사업장중 괜찮은 곳은 대부분 은행으로 넘어가고 저축은행이 보유한 PF사업장은 본격 사업 추진 전인 '브릿지론' 단계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이 단계에서 사업이 중단되면 부실이 될 수밖에 없다. 경기가 더 나빠지면 PF 상황도 더 악화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부실채권정리기금이 내년 청산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동안 성과는 어땠나.지난 1997년 설치된 부실채권정리기금은 IMF외환위기 당시 39조2000억원을 조성해 금융회사 부실채권 111조5000억원을 인수함으로써 금융회사의 자산건전성과 유동성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특히 지난해말 기준으로 인수한 부실채권 중 79조1000억원 정리해 45조5000억원을 회수했다. 이는 인수재원보다 6조3000억원이나 초과 회수한 것으로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성과라 자부한다. 쌍용건설, 교보생명 지분 등을 매각하면 앞으로도 1조원을 더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교보생명 지분 매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쌍용건설은 지난 6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 매각계획을 보고한데 이어 지난달 매각주간사를 선정했다. 앞으로 자문사 선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경우 기업공개 추이를 살펴 최적의 매각시기와 매각방안을 도출하고자 한다. 캠코 신용회복기금이 서민금융지원을 위해 하고 있는 역할을 소개해 달라.신용회복기금은 앞서 말한 부실채권정리기금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초과 회수한 잉여금 7000억원을 재원으로 지난 2008년 9월에 설치됐다.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바꿔드림론', 긴급 생활안정자금 소액대출인 '캠코 두배로 희망대출', 채무불이행자를 위한 채무재조정, 일자리 알선 프로그램인 '행복잡이 프로젝트' 등 저소득·금융소외계층의 가계부채 완화 및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기금 설립 후 저신용, 서민층의 지속적인 호응으로 지난달 말까지 약 27만5000명에게 1조700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민금융지원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MOU)을 맺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서민금융지원 사업은 홍보가 많이 필요하다. 특히 지자체 복지행정과 연계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지자체 소속 사회복지사들이 관내 어려운 사람들의 사정을 잘 알고 있지만 각종 서민금융지원제도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사들이 서민금융지원제도를 알게 하려면 광역지자체와 연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광역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해왔다. 현재 11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해 상담을 해주고 필요하면 창구를 개설해 직원도 파견하고 있다. 앞으로 2~3개 치자체와 추가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MOU를 체결한 이후 '바꿔드림론' 혜택을 본 서민층이 종전에 비해 123%나 급증하는 등 효과를 내고 있다. 최근 캠코가 공기업 민영화 등 매각기관으로 선정된 배경은 무엇인가.그동안 캠코가 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입찰, 유동화, 개별매각, M&A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산을 매각한 경험이 풍부하고, 자회사인 한국자산신탁 민영화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 등이 고려됐다고 본다. 최근 기재부는 대한적십자사와 산업은행 등 5개 기관의 유휴자산과 대한송유관공사 등 20개 출자회사의 지분을 위탁매각대상으로 확정했다. 위탁 매각의 성공 여부는 정부정책 지원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캠코가 보유한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매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 기술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등과 부실채권 인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는데 다른 공공기관 부실채권을 캠코가 인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현재 공공기관들이 업무수행 중에 발생하는 부실채권을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이에 따른 전문성 부족과 관리비용 증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캠코가 이들 공공기관의 부실채권을 통합해 관리하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사회적·행정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궁극적으로 국가 재정 건전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내년이면 캠코 창립 50주년이 된다.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게 있다면지난 6월 한국금융학회 주최로 '캠코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을 위한 미래발전방안'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이 열렸다. 각계 전문가들은 '금융·기업·가계·공공 등 4대 경제부문을 포괄하는 종합자산관리 전문기구로서 국가경제의 IB, 통합 국가경제 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캠코 내부적으로도 '한국자산관리공사'라는 사명에 걸맞게 우리나라의 다양한 자산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종합자산관리회사'라는 새로운 역할과 비전을 정립했다. 부실채권 정리 뿐 아니라 국가경제의 부실을 정리하는, 인체에 비유하면 '신장'과 같은 역할을 하겠다는 거다. 부실을 가치로 바꾸도록 적절하게 투자를 결정하고 결과적으로 국가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게 캠코의 목표다. 자산의 개념은 국가자산, 금융자산, 신용자산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우선 국가자산과 관련해 캠코는 유형자산뿐 아니라 무형자산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통일 이후의 국가자산 관리방안도 마련하는 등 국가자산 종합관리체계를 구 2011-08-22
- [부동산캘린더-7월 둘째주] 여름휴가 앞두고 분양시장도 한산 1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6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11곳이 예정돼 있다. 이에 반해 견본주택 개관은 딱 한 곳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분양시장도 한산해졌다.현대건설은 14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에 '이수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15층 15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47㎡ 680가구 중 30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4호선 총신대입구역과 7호선 이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 내다보는 분양가는 3.3㎡당 1900만~2000만원선이다.지난주 견본주택을 연 현대산업개발의 '신공덕아이파크'의 청약접수는 13일 시작된다. 서울 마포 신공덕6구역을 재개발한 것으로 전용면적 59~114㎡ 195가구 중 7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강원, 한숨 돌렸지만 갈길 멀다 올림픽특별법 8월 통과 전망 "흑자올림픽 위해 투입 최소화해야" 강원도가 '흑자올림픽'을 선언하고 나섰다. 알펜시아 리조트 구조조정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알펜시아 이자 1년에 300억원 넘어 = 강원도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알펜시아 리조트를 무리하게 건설, 막대한 재정난에 시달려왔다. 알펜시아 리조트를 건설했던 지방공기업 강원도개발공사의 부채는 2010년 말 기준으로 1조4033억원. 매일 이자만도 1억원을 넘기고 있다. 강원도가 동계올림픽 유치에 실패했을 경우 올해 안 강원도개발공사 파산과 강원도 재정 파탄은 피할 수 없었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후 중앙 차원의 각종 지원책이 쏟아지고 있다. 우선 눈에 띄는 대책은 '올림픽 특구' 지정이다. 여야는 8일 올림픽 특별법에 합의하고 법제정에 나섰다. 8월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법에 포함된 올림픽 특구에는 경제자유구역에 준하는 각종 세제혜택이 주어지고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알펜시아 리조트에 투자할 경우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투자 이민제'가 운영된다. 여기에 원주~강릉간 복선화 사업 등 지역 내 각종 기반시설 공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미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한 유치계획에 따르면 원주~강릉 복선철도 등 건설투자만 7조원이 넘는다. 하지만 이런 지원에도 알펜시아 리조트가 정상화될지는 미지수다. 조건은 개선됐지만 부동산 경기가 여전히 바닥을 헤매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올림픽특구 지정 등의 조건에서도 리조트 분양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채는 부채대로 급속도로 증가할 수 있다. 현재 알펜시아 리조트 부채는 8000억원 가량으로 1년 이자만 300억원이 훌쩍 넘는다. 단순 계산으로 이 부채를 그대로 안고 2018년까지 갈 경우 이자만으로도 2000억원이 넘는 부채가 늘어날 수 있다.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알펜시아 분양률 모두 공개하겠다" = 최문순 강원지사는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흑자올림픽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상황에서 올림픽까지 적자가 날 경우 강원도 재정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다. 2018년까지 준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뿐 아니라 대회 이후 경기장 관리까지 산 넘어 산이다. 선수촌과 미디어센터를 가건물로 운영한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이 반면교사가 되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는 △주민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돼야 한다 △흑자올림픽이 돼야 한다 △강원도 전역에 고르게 혜택이 가야 한다는 3가지 원칙을 세우고 있다"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 워크숍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올림픽도 약속했다. 알펜시아에 대해선 "동계올림픽 유치로 분양과 활성화에 좋은 기반이 조성됐다"며 "우선 분양률, 부채율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필요하면 종합적인 매각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창수 좋은예산센터 부소장은 "장밋빛 전망은 이제 접고 객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강원도는 재정투입을 최소화한다는 원칙부터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춘천 한남진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미 이민국의 강화된 심사 … 리저널 센터 프로젝트로 실패 줄일 수 있어 지난 3월 17일 미 이민국은 2000년대 초부터 상승세를 보였던 투자이민 승인율이 2011 회계년도 1분기(2010년 10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에 다소 감소했다는 자료를 발표했다. 승인율이 감소되는 이유는 새로운 리저널 센터의 특정 프로젝트에 문제가 생겼거나 미 이민국의 심사가 강화되었기 때문이다.이런 소식은 자녀 교육 또는 취업 등의 목적으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려는 내국인들에게 고민거리로 작용하고 있다. 가뜩이나 많은 내국인들이 이용하는 취업 이민이 쿼터로 인해 몇 년씩 막혀있기 십상인데다가 언제 쿼터가 풀릴지도 모르는 답답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투자이민이 빠른 이민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가장 좋은 선택이 되고 있다. 실패를 줄이고 강화된 미 이민국의 심사를 통과하기 위한 방법은 뉴욕 리저널 센터 3차 네츠구장의 프로젝트처럼 프로젝트가 미리 이민국의 승인을 받는 경우나 많은 프로젝트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리저널 센터의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이다. 필자가 근무하는 법무법인 위너스처럼 다년간 이민법을 연구하여 투자 이민을 둘러싼 이민 전반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곳을 활용하면 더욱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런 곳은 안정적인 리저널 센터 이민을 전문적으로 취급한다.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이란 투자이민의 하나로서 고용 창출 요건이 일반 투자이민이 간접 고용을 포함하지 않는 것에 반해 간접 고용을 포함한다는 것과, 사업의 투자와 관리를 투자자 개인이 아닌 미 이민국에서 승인된 리저널 센터에서 모두 관리하므로 투자자는 투자 이외에 신경 쓸 것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투자이민은 노동허가의 과정이 없고, 쿼터가 열려있어 기다리는 기간 없이 단기간에 영주권을 받을 수 있어 이민을 계획하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이다. 현재 주목할 만한 투자이민 프로젝트는 ‘NYCRC’의 5차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뉴욕시의 부동산을 재개발을 하는데 자금이 투자되며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미루어 대출형식에 담보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수년 전만하더라도 20여 개에 불과하던 리저널 센터가 120여 개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회계전문가와 함께 리저널 센터와 프로그램을 정확히 분석 가장 안정적인 리저널 센터와 프로그램에 투자되도록 가이드를 제공하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투자이민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법무법인 위너스 남장근 변호사문의 02)3478-106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1
-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전을 그려라 결코 화려하지 않은 제 진료실이지만, 유일하게 내세울게 하나 있다면 바로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유리창이랍니다. 창밖의 풍경이라고는 경찰서와 아파트 단지 그리고 어디나 있을 법한 이차선 도로가 다입니다만, 커다란 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깥 풍경과 공기가 질식할 것만 같은 일상에서 작은 탈출구가 되어주지요. “日新又日新” 이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같은 일을 몇 년 이상 하게 되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습니다. 제게 재산이라고는 열정 하나인데 이걸 잃게 될까봐 늘 위의 구절을 떠올린답니다. 제 마음에 있는 창문인 셈이지요. 여러분들에게 묻습니다. 혹시 지금 일상에 파묻혀 그냥 흘러가는 대로 모든 것을 내맡긴 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이 직장에 들어가기만 하면 뼈를 묻는단 심정으로 일을 해서 내 능력을 인정 받으리라던 다짐은 저 멀리 사라지고, 복지부동(伏地不動)을 최고의 모토로 삼으며 몸을 사리고 계시진 않은가요? 이 세상 최고의 남자와 결혼했다는 신혼 초의 행복은 사라지고, 살면서 밥을 가장 많이 먹은 아빠와 사촌오빠 중간쯤 되는 남자로 남편을 바라보고 있진 않은가요? 아이가 태어났을 때 손가락, 발가락 개수를 제일 먼저 확인하며, 그저 건강하게만 자라달라고 바라던 마음은 사라지고, 어린 자녀에게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진 않나요? 옷가게 점원으로부터 맞는 사이즈가 없다는 수모를 겪고 나서 이를 갈며 시작한 다이어트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라며 자포자기하고 있지는 않나요? 제가 비만 주치의이다 보니 오늘도 다이어트에 대한 얘기를 빼먹을 수가 없네요. 그래서 말인데요. 다이어트도 인생과 똑같답니다. 중심을 잃고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일상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끊임없이 새로워져야 합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전을 그려보는 거죠. 비전은 유명 연예인의 사진이 될 수도 있고, 구체적인 체중, 체지방량, 신체 사이즈 등의 숫자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시켜야 합니다. “지금 몸으로도 나는 충분히 아름답고 행복하지만, 날씬해지면 더 많은 기회를 누리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다.”라고. 이를 끊임없이 상기시키기 위해 비전보드를 만들어보세요. 워너비 모델의 사진을 붙여놓고 구체적인 목표와 함께 이를 통해 내가 얻을 수 있는 것들로 보드를 꾸며보세요. 완성된 나만의 비전 보드를 컴퓨터 앞이나 침대 옆과 같은 곳에 붙여두고 수시로 들여다보면서 해이해지려는 마음을 다잡으세요. 늘 새로운 사람은 무엇이든 다 이룰 수 있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10
- “돈 있는 사람 임대사업하라”가 전월세 대책? 부자감세 통해 전세난 해소 … 전월세 상한제는 거부정부의 8·18 전월세시장 안정화 대책에 대해 '부자감세'를 위한 것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시장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부자감세 취지가 담긴 졸속 대책을 내놓았다"며 "장기적으로 조세체계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는 대책이 제시됐다"고 지적했다.정부는 이날 민간임대사업자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했다. 기존에 3호(가구)를 임대하는 경우에만 임대사업자가 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1가구 이상 임대를 내줄 경우로 완화했다. 여기에 임대사업자가 거주하는 기존 주택 1가구에 대해서는 요건을 충족할 경우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키로 했다. 또 오피스텔도 임대주택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은 "'돈 있는 사람들은 집을 사서 임대사업을 하라'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며 "정부차원에서 기업형 임대사업자를 육성하겠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수도권에서 임대주택사업자를 하면 세제혜택을 받도록 한 것은 IMF 때보다 파격적 혜택"이라며 "임대사업자의 순기능에 대해 더 높게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서울 잠실의 한 공인중개사는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임대하는 경우 이미 각종 세금을 피하기 위해 입주자의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있다"며 "음성적 관행을 양성화하긴 했지만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길만한 당근은 아니다"고 일축했다.자기 집이 있고 한채 이상 주택이나 아파트,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전세난에서 자유로운 사람들. 즉 상대적 부자들이다. 이번 대책을 통해 이들에 대한 지원을 다양하게 내놨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관리감독에는 큰 방향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전세난의 근본적인 이유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는데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개선책보다는 민간 임대사업자 육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임대사업자가 세제지원을 받고 전월세 가격을 올려버리면 오히려 전월세난이 심화될 수 있다. 이들이 전월세를 무작정 올릴 경우 이를 방지할 마땅한 묘안이 없는 상황이다.정부는 전월세 상한제가 부작용이 많다며 도입을 거부했지만, 투자자들이 집을 사들여 임대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개선했다. 즉 '집 없는 사람'보다 '집 있는 사람'들을 위한 대책이라는 비판을 듣고 있는 것이다.경실련 관계자는 "현재 미등록 임대사업자를 자동 등록시킬 수 있는 법적요건을 의무화하여 소득이 있는 곳에 과세한다는 원칙을 확립해야 한다"며 "이러한 미등록 임대사업자를 등록시켜 시장을 투명하게 하고 중장기적으로 안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과거 구도심 주차난 문제가 반복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이번 대책으로 인해 기존 아파트와 주택 매매보다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공급 및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도시형생활주택이 늘어날 경우 인근에 주차장 문제가 부각될 수 있다. 과거 다세대·단독주택들이 밀집한 지역의 주차난은 주차장 조성 의무를 완화했기 때문이다.조민이 에이플러스리얼티 리서치센터장은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은 1~2인 거주에 한정적"이라며 "전세난의 원인인 아파트 및 주택 매매시장 활성화는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9
- 리쌍 신드롬, 유투브 조회수 50만 돌파 ▲ 리쌍 응원릴레이로 인도네시아에서 만들어 올린 홍보 티(사진=길 트위터)리쌍의 "TV를 껐네…"가 기대 이상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곧 나올 리쌍의 정규 앨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리쌍의 "TV를 껐네…"는 리쌍 7집 앨범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의 선공개 곡으로 지난 16일 음원 공개 세 시간 만에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음원 사이트 1위를 점령한 데 이어, 공개 이틀이 지난 현재까지도 멜론, 엠넷, 올레뮤직, 싸이뮤직, 네이버뮤직 등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리쌍이 올 하반기 가요계에 어마어마한 신드롬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국내 최고의 여성보컬 "t윤미래"와 인디 밴드계의 떠오르는 아이콘 "10cm", 리쌍이 뭉쳤다는 사실 하나로도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리쌍의 "TV를 껐네…"는 연인이라면 공감할 남녀의 서로 다른 심리 묘사를 다룬 파격적인 가사로 눈길을 끌어 연일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리쌍이 본격적인 정규 앨범 발매와 방송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선공개 된 곡만으로 엄청난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은 음악성과 대중성의 양립이 무엇인지를 잘 풀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거듭해 온 리쌍의 진심이 대중들에게 통한 셈이며 또한 지금까지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리쌍만의 독창적이고 재치 넘치는 음원 홍보 방식이 성공한 결과라 할 수 있다.신동엽, 정재형, 김제동, 유세윤, 하하, 정형돈, 개리, 이센스, 쌈디, 개코, 최자, 윤종신, 이정진, 광주, 김종국, 장기하, 조여정, 소유진, 정주리 등이 참여하여 인맥의 끝이 무엇인지를 보여준 리쌍의 "미친 인맥 릴레이 쇼"는 현재 유투브 조회수 50만을 돌파한 상태이다.정규앨범이 아닌 선공개 곡만으로 발표 세 시간 만에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며 장악해버린 상황인 만큼 이제는 곧 발매될 리쌍의 정규 7집 앨범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가 몰고 올 파급력과 얼마나 음원 차트에서 롱런할지의 여부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09년 음원 사이트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가요계에 장기집권 체제를 구축했던 리쌍의 6집 [Hexagonal]을 뛰어넘는 명반이 될 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한편, 곧 발매할 7집 앨범 [AsuRa BalBalTa(아수라발발타)]의 전격 공개를 앞두고 있는 리쌍은 오는 11월 4일을 시작으로 "리쌍 전국 투어 콘서트"에 나설 예정이다.데일리뮤직 박성헌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