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 시장 일일동장제 운영 군포시가 다음달 2일까지 1일 동장제를 운영한다.1일 동장제는 김윤주 시장이 동사무소를 찾아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행사로 과거 초도순시와 시정설명회 등이 형식에 그쳐 행정력만 낭비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이에따라 김시장은 14일 오금동사무소를 방문, 시정을 설명하고 주민자치센터의 어린이교실 노인정 자율방범대 등을 찾아 현장에서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다.1일동장제 동별일정은 14일 오금동을 시작으로, 군포1동(15일), 수리동(16일), 산본1동(20일), 산본2동(21일), 금정동(22일), 군포2동(23일) 광정동(26일) 궁내동(27일) 대야동(28일) 재궁동(3월2일) 순이다. 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2-13
- 일사람 상담실(88)·고용보험 대기기간 중 재취업 됐는데 조기재취직수당은저는 실업급여 수급자로 수급자격을 신청한 후 최초 실업 인정일은 2000년 9월 11일입니다. 그런데 추석연휴 관계로 3일 앞당겨 9월 8일을 최초 실업 인정일로 지정 받았습니다. 따라서 대기기간 동안의 실업인정을 11일 했습니다. 다음 실업 인정일을 2주 후인 9월 25일로 받았지만 9월 18일에 취업돼 지정일에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대기기간이 14일 중 11일만 인정받은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조기재취직수당을 받을 수 없나요.조기재취직수당은 수급자격자가 대기기간이 경과한 후 소정급여일수를 2분의 1 이상 남기고 6개월 이상(2000년 3월 31일 이전 이직자는 1년) 계속 고용될 것이 확실하다고 인정되는 직업에 취직한 경우에 지급합니다. 위 사례의 경우 수급자격자가 취직했다 하더라도 제40조 중 ‘실업의 신고일로부터 기산하여 실업의 인정을 받은 14일간은 이를 대기기간으로 하여 구직급여를 지급하지 아니한다’의 14일 대기기간을 충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기재취직수당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사업주가 같은 곳에 재취업하면 조기재취직수당은저는 다국적 기업인 ○○사의 한국지점에서 근무하다가 한국지점이 폐쇄돼 2000년 4월 1일 이직했습니다. 중국에 출국해 저의 경력을 필요로 하는 3개 업체에서 면접을 보며 구직활동을 했습니다. 같은 해 5월 29일 실업을 인정받았으며, 다시 중국에 출국해 2개 사업장에서 구직활동을 하다가 이직전 사업주인 ○○사의 중국지사에 취업됐습니다. 이런 경우 조기재취직수당을 지급 받을 수 있는지요.조기재취직수당은 수급자격자가 대기기간이 경과한 후 소정급여일수를 2분의 1이상 남기고 6개월 이상 계속 고용될 것이 인정되는 직업에 취직한 경우에는 지급합니다. 이직전의 사업주 또는 관련 사업주에게 재고용되거나 실업신고일 이전에 채용을 약속한 사업주에게 고용된 경우에는 지급하지 않습니다. 다만 관련 사업주에게 재고용된 경우에는 고용보험시행규칙 제59조의2 제2항의 규정에 의해 수급자격자의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의해 재취직한 것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는 조기재취직 수당을 지급할 수 있을 것입니다.홍익노무법인 수원사무소 공인노무사 031-236-9090●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02-13
- 경남도경 청사내 ‘서화작품전시회’ 전국 처음 개최 경남지방경찰청(청장 성락식)은 오는 3월9일 경찰문화의 날을 앞두고 13일부터 3월31일까지 경남도경 청사 2층 중앙복도를 갤러리로 단장해 전국에서 처음 ‘서화작품전시회’를 개최, 국민에게 친근한 경찰상을 재정립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경남도경 서화 동호인회 조종민 경위의 작품 ‘반조’와 함께 김성두 경우회원(전직 경감)의 작품 ‘형상’ 등이 출품되며, 창원갤러리 정동근 대표 등 창원지역 향토작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인 동·서양화와 서예 등 50여점이 전시된다.성락식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이번 서화전시회가 딱딱하고 권위적인 경찰 이미지를 국민친화적으로 바꾸고 멋과 문화를 아는 경찰조직으로 거듭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한 참석자는 “경찰하면 겁나고 가기싫은 곳으로 낙인찍혀 있는데 전시회를 보니 놀라움과 감동 그 자체”라며 “앞으로 경찰들이 많은 문화행사에 참여해 친근한 경찰이 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13일 오전 10시 개관식에는 출품작가와 시민단체·경찰협력위원회 위원 및 임원과 경찰서 행정발전위원 등이 참석했다. 또 참석자들은 전시작품 관람 및 112신고센터와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해 다과회도 가졌다.창원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01-02-13
- 공영주차장 유료화 확대 9일 주차관리공단은 원평구획가로 등 5개소에 대해 3월2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차관리공단이 밝힌 유료화 구간은 원평구획가로 주차장 중 △송원육교 좌측 편(현대자동차 앞, 40면) △송원육교 우측 편(글로발어학원, 71면) △출동 카센타 앞(78면) △농산물공판장 앞(54면) △송원육교 밑(25면)등 5개 구간 268면이다. 원평구획가로 주차장 중 4개 구간은 이미 지난해 8월1일부터 유료화를 시행해 왔었다. 유료화 시행 개시일은 오는 3월2일부터.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10시간 동안 운영되며 이 시간외에 주차를 했거나 공휴일 주차는 무료다. 반면 주차요금 징수 시간 내에 주차한 후 징수시간을 초과, 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서는 집으로 납부고지서 발부된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 300원 △30분 초과 매 10분마다 100원 △2시간 초과 매 10분마다 200원 △1일 주차 5000원 △월 정기주차 4만원 등이다. 주차시설관리공단은 주차난 해소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고 주차장내 주차된 차량의 안전보호와 쾌적한 주차공간 조성을 위해 유료화를 확대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2001-02-13
- 대우차 인력 구조조정 통보 대우자동차가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정리해고 들어갈 것이라고 노조에 통보했다. 또 정부·채권단은 대우차 해외사업장 정리를 서두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대우차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대우차 안팎에서는 조업단축, 생산량 감소로 인한 협력업체들의 경영난이 대우차 정상화를 가로막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대우차는 12일 노조와 부평 본사에서 ‘제11차 경영혁신위원회’를 열고 정리해고 방침을 통보했다. 대우차는 지난달 15일 노동부에 신고한 정리해고 계획인원 2794명 가운데 희망퇴직 219명, 상용차로 전보를 추진중인 618명, 창원공장으로 전환 배치할 172명을 제외한 1785명을 16일 정리해고 할 계획이다.◇인력조정 가시화=당초 대우차는 지난 5일 부평공장의 재고물량 감축을 위해 라노스를 생산하는 부평1공장을 12일부터 3월 6일까지, 레간자와 매그너스를 생산하는 부평2공장을 15일부터 3월 6일까지 가동중단 시킨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 대우차 노조는 12일 전 조합원 출근지시를 내리고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노조원 대부분이 출근하지 않음으로써 총파업에 돌입하려던 노조의 계획은 무산됐다. 특히 전체 정리해고 대상자 1785명 중 1000여명이 소속된 부평1공장도 이날 아침 대다수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대우차는 오는 15일까지 인력조정 동의여부에 대한 노조의 답변을 기다린다는 방침이다. 노조가 구조조정에 동의할 경우, 한차례 더 명예퇴직을 실시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이에 대해 노조는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으나 파업을 위한 내부동력을 모으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해외법인 처리추진=대우차 안팎에서는 국내공장에 대한 인력조정 등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해외부문에 대한 구조조정도 단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신국환 산자부 장관은 12일 “대우차 사업구조를 합리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해외사업장을 대폭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GM과의 매각협상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대우차 자체적인 구조조정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신 장관의 발언은 대우차 매각을 위한 여건을 조정한다는 의미와 함께 해외매각 실패시 독자생존 등 제 2의 대안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GM도 해외사업장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해외사업장의 분리정리는 빠른 속도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대우차 이종대 회장도 약 3군데의 해외 법인에 대한 분리매각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그러나 이같은 정부·채권단의 계획은 자칫 외교분쟁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특히 생산법인이 소재한 해당국 정부가 고용 등의 문제로 반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미 일부 국가는 현지법인 매각에 실패할 경우 손해배상청구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최근 폴란드 에드바트 노바크 경제차관은 대우-FSO공장의 매각이 실패할 경우, 국제중재를 통해 손해배상 청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폴란드 정부는 대우차 주채권 금융기관인 한국은행으로부터 대우-FSO의 직원과 생산을 보장받을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협력업체 위기=전문가들은 대우차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더 큰 문제를 판매감소에 따른 경영난과 협력업체 위기로 지목하고 있다.대우차는 부도처리와 내수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심각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달 대우차는 내수시장에서 1만4621대의 차를 팔아 전월(1만9314대)에 비해 24.3%나, 2만6255대를 판매한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44.3%가 감소하는 등 부도처리 이후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그러나 이보다 더 큰 문제는 협력업체의 경영난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현재 대우차는 1차 497개를 비롯, 3차까지 약 9300개의 협력업체를 거느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난해 11월 대우차 부도처리 이후 협력업체들은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여기에 대우차가 판매량감소에 따른 조업중단을 선언해 협력업체들은 최소한의 생존기반까지 위협받고 있다. 실제로 대우차 협력업체 중 1차 18개, 2차 4개 등 22개가 부도 처리됐다.부품업계 관계자는 “협력업체와 직원들의 버티기도 이젠 한계에 도달했다”며 “결국 대우차 정상화는 협력업체의 몰락으로 어렵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대우차는 부도처리 이후 3∼4회 가량 협력업체의 부품공급 거부로 생산을 중단했다. 특히 협력업체 직원들의 체불임금 지급을 요구하는 조업거부가 납품중단의 큰 요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협력업체의 경영난이 결국 대우차 정상화의 발목을 잡을 것이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1-02-13
- 고양 성공회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 소장 김은규 신부<371호/문화> 현재 고양시에는 일산 가구단지에만 20여개 나라에서 온 약7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에서 산업연수생이라는 신분으로 우리 나라를 찾았다. 산업연수생으로써의 계약기간이 끝나면 이들은 불법체류자가 되어 취약한 근로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노동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대부분 더럽고 위험하고 힘든 이른바 '3D 업종'에서 일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고임금 문제와 인력난을 해결 해 주고 있다. 그러나 정당한 대우는 고사하고 최소한의 인권도 보장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외국인 인권보호를 위해 지난해 3월 외국인 노동자 상담소(소장:김은규 신부·42세)가 문을 열었다. 후곡마을 일산3동 성공회 일산교회 내에 위치한 상담소는 아직 상근자를 두지 못해 체계적인 상담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김은규 신부의 휴대전화(011―9005―7471)는 전화상담을 해오거나 상담소를 찾아오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상담소에서는 인권 피해접수 및 상담, 외국인 고용 사업주 방문, 지역의 경찰서 파출소 동회 새마을조직 및 아파트부녀회 시민단체 교회 성당 등의 후원 및 연대활동, 문화 및 체육행사,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과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는데 힘써왔다. 또 한글교실 한국역사 세계경제 동향 등 특강으로 외국인 노동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은규 신부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며 "특히 사업주들의 욕설과 폭행은 절대 있어서는 안돼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외국인 상담소를 도와주는 손길은 참 다양하다. 상담소 주변 개인병원과 일산병원(홍원표 병원장)의 후원으로 의료혜택을 시작하여 현재 외국인 근로자들도 100%보험수가 적용으로 혜택을 받고 있다. 매달 둘째주 정기적으로 신촌세브란스 병원 '우사모' 의료진 10여명이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월마트 일산점(지점장 유수근)의 협조로 월마트 1층에서 피해접수 및 상담과 진료를 해주고 있다. 지난해 10월29일은 일산 신일정보고등학교에서 후곡마을 부녀회 후원으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주민들이 모은 생활용품을 나눠주었다. 뿐만 아니라 12월10일에는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문화축제를 열었다. 또한 김포대학 김미애(영문학)교수는 한달에 한번 발행하는 '뉴스레터'에 편집을 맡아주어 의료혜택에 대한 내용과 다양한 행사 등을 영문으로 발행하여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많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상담소는 지난해 3월 문을 연 후로 12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번갈아 가며 업무에 도움을 주고 있지만 아직 상근자를 두지 못해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김 신부는 "불법체류자라는 말자체가 그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불법체류자라는 말을 사용하지 말고, 미등록 외국인이라고 해달라"며 "어려움을 당한 외국인노동자들을 돕는 것은 지역의 치안질서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구청과 시청 일산지역 시민단체와 특히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신부는 "고양시 전역과 나아가 파주 문산에 있는 약3천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이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앞으로의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양수연 리포터 yeeunmother@hanmail.net 2001-02-12
- <금융 뉴스라인> 국민·주택·신한·하나은행 배당주총시즌을 맞아 배당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월초 주총 때에 배당을 할 시중은행은 현재까지는 국민 주택 신한 하나은행 4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행은 올해 10%의 주식배당과 3%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시중은행 가운데 가장 많은 이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할 방침이다. 주택은행은 지난해에도 10%의 주식배당과 3%의 현금배당을 했었다. 3월 15일 주총을 여는 국민은행도 주총에서 10%의 현금배당을 계획하고 있다. 또 3월 5일 주총을 여는 신한은행도 올해 10%이상의 현금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3년연속 8%대의 현금배당을 실시했던 하나은행은 올해 배당률을 대폭 낮춰 배당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밖에 다른 시중은행들은 배당을 할 뜻을 아직 결정하지 못하거나 배당을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은 비거주자 자유원예금 판매 기업은행은 해외교포 등 비거주자 자금유치를 위해 12일부터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신상품 ‘비거주자 자유원예금’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국내 수출입 업체가 해외 상대방과 협의해 ‘비거주자 자유원예금’을 통해 대외결제를 유도할 경우 수출입 업체의 환차손 방지에 크게 도움이 기대된다고 기업은행은 설명했다.가입대상은 개인 및 법인의 비거주자이며, 가입금액에는 제한이 없다. 기업은행의 원화예금 이자율이 적용되며, 세율은 국가간 체결된 조세협약에서 규정된 제한세율이 적용된다.예금의 수입 및 인출, 가입대상, 거래과목이 외국환거래법상 제한을 받지만 원리금의 해외송금이 보장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신탁에 25조이상 추가 유입은행신탁 부문에 약25조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하나경제연구소 금융조사팀은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고 신탁상품의 안정성이 회복되는 현재의 추세를 감안할 때 25조원이 은행 신탁계정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시중자금이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제2금융권으로 대거 이동하면서 투신이나 종금 신용금고 등의 수신액이 13조원 이상 늘어났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놓고 저울질하던 여유자금이 금리가 연 6%대로 진입하자 수익성을 택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하나경제연구소는 “연초부터 주식시장의 유동성 장세와 금리하락이 지속됨에 따라 주식 및 채권형 상품의 수익률이 높아져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식형수익증권의 최근 3개월 누적수익률이 6%(연24%)안팎을 기록하고 대부분의 채권형 수익증권이 연9~12%의 수익률을 나타내는 등 간접투자상품으로의 자금유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2001-02-12
- 졸업사진 무료스캔 서비스 아이미디어(대표 조휘택·www.imedia.co.kr)가 하이텔과 제휴를 맺고 하이텔 사진관 서비스를 개설했다. 이 회사는 이번 사업 추진과 함께 2월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사진 필름 1만개 무료 스캔 서비스’를 하이텔, 네띠앙, 아이미디어 사이트에서 실시한다.졸업사진을 인터넷 전자앨범으로 만들 수 있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가까운 현대칼라 대리점에 필름을 맡기거나, 하이텔, 네띠앙, 아이미디어 사이트에서 무료필름발송봉투를 신청해 필름을 전달하기만 하면 된다. 이 행사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한달 동안 하이텔사진관, 네띠앙사진관, 아이미디어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자와 서비스간에 디지털 멀티미디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설립된 이 회사는 사업의 첫 단계로 지난해 ‘나만의 인터넷 사진관’을 열었다. 현재 이 회사는 현대칼라와 제휴를 맺었고, 네띠앙, 하이텔 등 온라인 상의 여러 사이트와의 다각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이미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01-02-12
- 016 ‘드라마’ 고객 쌍거풀수술 이벤트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용경)은 여성생활문화브랜드 드라마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변신의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이 회사는 전문의료마케팅회사 인퍼스트(대표 이혁기∙www.willbi.com)와 공동으로 14일부터 내달 14일 사이에 드라마에 신규로 가입하거나 전환하는 고객중 인터넷(www.n-drama.com)을 통해 이벤트 참가를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쌍거풀수술과 스킨케어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무료서비스는 쌍거풀수술 16명, 치아스켈링 30명, 스킨케어 45명, 피부스켈링 42명, 휘트니트센터 300명, 헤어트리트먼트 60명등으로 총 493명에게 제공하게 되며 발표는 내달 19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한다.한국통신프리텔 드라마팀 이민수 팀장은 “drama come true라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여성고객들에게 드라마가 한층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하며 미용, 문화, 레저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로 최대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한국통신프리텔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생활문화브랜드 드라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단말기로 인기를 얻어 현재 1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3월에는 여성전용문화공간 드라마하우스와 전문보육교사에게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탁아공간 드라마키즈를 오픈할 예정이다.인퍼스트는 메디컬-뷰티케어 포탈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로 웹상에서의 실시간 진료예약시스템 특허를 출원해, 실시간 병의원 예약시스템을 구축 운영중인 전문 의료마케팅 회사이다. 2001-02-12
- 블룸버그 “금리인하 늦출 수도” 미 연방은행 총재들이 최근 경제의 침체 위협이 완화되고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있다. 이런 움직임과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늦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세이트루이스 연방은행의 총재인 윌리엄 풀은 “전통적인 경기침체의 사인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고 한 인터뷰에서 지적했다. 풀 총재의 발언에 앞서서도 같은 취지의 발언이 있었다. 시카고 연방은행의 마이클 모스코 총재는 지난 7일 미국 경제가 올 하반기에는 다시 성장 궤도로 접어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뉴욕 연방은행의 윌리엄 맥도너우는 5일 현재의 경기 둔화를 “매우 극심한 재고조정”이라고 말해 제조업에 국한돼 일어나고 있는 것이라는 입장을 보인바 있다.또 댈러스 연방은행의 로버트 맥티어 총재는 9일 “경기둔화의 최악의 상황은 이미 지나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이같은 주장들이 잇따르자 S&P의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잉글룬드는 블룸버그통신에 “연방은행의 정책위원들이 오는 3월 금리를 또 한차례 인하한 후 이제는 충분하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200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