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결산앞두고 증권 우선주 강세 전망 증권주들의 강세가 점쳐지고 있다. 특히 20개 상장증권사는 1월 한달간 4000억원의 세전순이익을 기록, 3월말 결산에 임박해 우선주들이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증권은 12일 저금리에 따른 증시자금 유입 가능성 및 연기금 유동성 보강으로 최대 수혜대상으로 부각하고 정부의 경기부양에 따른 금융장세가 나타나면 시장수익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3월 결산시기 임박 및 보통주 대비 괴리율 과대로 증권 우선주에 대한 관심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대증권은 경기상황 불투명으로 정부가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부양에 나섰으며 따라서 금융장세가 본격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과거 경험상 증권주는 실적장세보다 금융장세에서 시장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특히 2001년 1월을 보더라도 주식시장 일평균 주식거래대금이 5조1000억원으로 2000년 4월∼12월 일평균 주식거래대금 4조2000억원을 크게 앞질렀다. 거래소시장 하루평균 거래량도 4억9500만주로 지난해 12월보다 61%나 증가했다. 이같은 거래량 급증 등에 힘입어 20개 상장 증권사들의 지난 1월중 세전순이익은 4천억원 규모로 지난해 4월부터 12월(1∼3분기)까지의 전체 세전순이익 4천5백61억원 수준에 육박했다. 4분기의 대폭적인 실적호전을 근거로 순이익이 나는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결산배당에 대해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증권업종의 보통주와 우선주 괴리율은 40%(우선주가가 보통주가의 60% 수준)수준으로 현재의 일부 증권 우선주가는 보통주가에 비해 낮은 수준이어서 순이익이 나는 증권주를 중심으로 보통주와의 괴리율이 큰 증권 우선주를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01-02-11
- <● 정부의 금융구조조정 기조 바뀌나>‘건전성’에서 ‘수익성’ 위주로 정부는 기업대출 확대를 위해 금융기관 임직원의 부실여신에 대한 면책 및 제재감면에 대한 세부기준안을 마련하고 금융기관 내부의 이의제기 시스템 구축을 도입하기로 했다.또 BIS비율 중심의 건전성 평가를 '수익성 중심'으로 전환해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정부는 10일 이정재 재정경제부 차관주재로 정건용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과 강형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참석한 가운데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정부는 부실금융기관의 임직원에 대한 예금보험공사의 손해배상 청구기준을 객관화·현실화하기 위해 책임의 소재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기관 임직원 면책안'을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나아가 정부는 경영권고대상인 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하여 수익성 부문이 일정등급 이상인 경우 적기시정조치를 유예하고 은행경영실태 평가시 수익성 부문을 중시하도록 은행감독업무시행세칙상의 BIS비율 목표비율을 현행의 10%이상에서 8%이상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정부는 한편, 회의후 배포한 '최근 금융시장 동향' 보고서를 통해 “회사채의 원활한 차환발행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은행이 이달 중에 총 5000억원 수준(9일 현재 1200억원 인수)을 인수하도록 하고, 2조5000억원 규모의 프라이마리 CBO(회사채 담보부증권)을 발행한다”고 발표했다.나아가 정부는 “신용보증의 확대공급을 위해 기술신용보증기금이 3월 중 최초발행을 목표로 현재 주간사를 선정중에 있다”며 “국민·신한·하나은행 등 3개 은행이 이달중에 5000억원 수준의 CLO(채권담보부증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최근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최근 국고채 유통수익률은 △경기둔화 전만 △안전자산 선호경향 △한국은행의 콜금리 목표 인하 등을 배경으로 큰 폭으로 하락하고, 위함자산에 대한 가산금리가 축소되는 등 기업의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자금흐름의 경우도 이달들어 은행예금의 신장세는 둔화되는 반면, 투신사의 수신은 단기 MMF뿐 아니라 채권형투자신탁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는데다 은행신탁도 증가세로 반전돼 “시중자금의 은행예금 집중현상이 완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기업자금 조달은 지난 1월 중 은행의 기업대출이 3조9000억원으로 중가”한데다 “기업의 회사채 발행도 작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순발행(440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2월들어서도 순발행을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이다.특히, “기업어음(CP)이 그동안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1월 들어 6조5000억원의 순발행으로 전환”된데 이어 “기업의 긴급자금수요를 나타내는 당좌대출한도 소진율도 계속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재경부 관계자는 “현재 8조원 수준의 연기금 주식투자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 2∼3년 내에 25조원 수준으로 늘려나가는 한편, 소규모 연기금의 여유자금을 모아 전문기관으로 하여금 수익성 있게 운용토록 하는 ‘투자풀(Investment pool)’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서원호 기자 os@naeil.com 2001-02-11
- 뉴스라인 경기교육청, 원로장학관제 운영 경기도 교육청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퇴직한 교원을 장학관으로 위촉하는 ‘원로장학관제’를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 99년 2월부터 작년 8월까지 정년 및 명예 퇴직한 교원 가운데 초등 100명, 중등 60명을 원로장학관으로 선임, 1년동안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장학활동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종합장학지도를 폐지한 이후 요청장학을 신청하는 학교가 많아 원로장학관제를 운영키로 했다”며 “선배교원들의 경험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 많은 교육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1-02-10
- 현대울산종금 동양종금 합병 계약 현대울산종금(대표이사 이수효)과 동양종합금융(대표이사 박중진)은 9일 양사간의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에 따르면 오는 3월10일 합병승인 주주총회를 개최해 계약서의 승인 및 합병에 따른 필요사항에 대해 결의하고 4월1일부터 동양현대종합금융(주)로 공식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사는 전국적인 영업망을 확보하게 되고 대형 투자은행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양사간의 합병비율은 순자산가치와 주가수준을 감안하여 1대 0.4812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합병기일 현재 현대울산종금의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에 대하여 현대울산종금의 보통주식 1주당 동양종금의 보통주식 0.4812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기로 했다. 이번 합병으로 인해 자본금 3,310억원으로 늘었고 본점 외 5개 지점을 가진 대형 종금사로 거듭나게 된다.이 회사는 기존의 예금대출업무를 기반으로 유가증권 인수주선업무, 기업공개업무, M&A, 기업구조조정업무, 자산운용업무, Private Banking 등 보다 확대된 은행업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정석용 기자syjung@naeil.com 2001-02-09
- 검찰 농·수협 직원대상 공명선거 교육 검찰이 전국 농협과 수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대검 공안부(부장 이범관 검사장)는 올해 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농협과 수협의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전국 선거 전담검사로 하여금 조합장 후보자와 선거 관계자를 대상으로 공명선거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또한 선거사범 전담 수사반을 가동해 ▲금전·물품·향응 제공행위 ▲후보자사퇴 등을 목적으로 한 금품 제공·수수행위 ▲허위사실 공표·후보자 비방행위 ▲호별방문 등 부정선거운동을 사전 차단할 것을 전국 검찰청에 지시했다.농협 및 수협은 올해 643개소, 내년 1186개 단위 조합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인 데 지난해 7월 통합농협 출범 후 처음 실시되는 선거인데다 내년 지방선거와 대선을 앞두고 있어 과열선거가 우려된다고 대검은 밝혔다. 대검에 따르면 97∼8년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불법선거운동으로 인해 구속된 사람은 모두 30명이고 이중 당선자만 15명이고 12명은 당선무효 형을 선고받았다. /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 2001-02-09
- 민간위탁사무 특혜의혹 제기 투명성 보장돼야 광주 광산구가 첨단지역 주민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건립한 첨단종합사회복지관의 민간위탁자 선정절차와 과정을 두고 특혜의혹이 제기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이와 관련 구청홈페이지 조회건이 1천건이 넘는 등 가장 큰 이슈로 등장, 구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구는 복지관의 민간위탁 사무를 위해 지난해 12월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모집공고와 신청접수를 받은 다음, 지난 1월 10일 사업 설명회를 개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위탁자를 결정했다. 선정위원회 구성은 구청에서 부구청장, 사회산업국장, 의회에서 산업도시위원장, 사회단체로 광산문화원장, 광산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대한노인회 광산구 지회장, 전문인으로 보건대학교와 동신대학교의 사회복지학과 교수 8명으로 구성됐다.구는 자금조달능력, 사업수행능력, 사회봉사활동 실적, 운영프로그램의 합리성과 창의성, 이용의 활성화, 위탁의 배경과 목적의 적합성 등 세부항목 20개에 20점씩 400점을 심의위원 8명이 점수를 매겨 총 3200점을 만점으로 산정하는 방식으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복지관의 민간위탁 신청은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우산동, 송광종합사회복지관), 미라원(송정동, 미라유치원), 학교법인 우암학원(첨단, 남부대학교) 등 3군데가 신청서를 접수하였으나 사업설명회장에는 우암학원이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심의를 실시, 총 3,200점 만점에 사회복지법인 미라원이 2,950점, 향림원이 2,935점으로 미라원이 15점차이로 위탁자로 결정됐다.선정위원 공정성 확보돼야이를 두고 본인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분명 어린이집은 복지관 운영의 한 프로그램에 불과한데 광산구 복지의 상징인 첨단종합복지관이 일개 어린이집 운영자에게 위탁을 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선정 과정의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광산구정지기단 또한 구에는 광산구지역발전자문위원회 사회복지 위원인 호남대와 광주대의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있고 관내에 호대나 광주여대의 관련학과 교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 대학에 심의위원을 선정한 것에 대한 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구정지기단은 위탁을 받은자가 다니는 대학원의 교수가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점, 선정위원중 보건대 교수는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아니라 관광일어과 교수인 점을 들며 구의 주먹구구식 심의위원을 선정한 것과 관련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지역 주민들과 광산YMCA구정지기단 등 시민사회단체들은 선정위원회 구성과 총점 3,200점에서 15점차이가 나는 채점방식에 의혹을 제기, 어느 누가 보더라도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심의를 요구하는 것은 물론 주민감사청구제 등 대책마련을 준비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주민감사청구제 주장 제기이에 구는 광산구의 민간위탁조례에 의해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수탁기관을 선정하였다고 별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구가 합리적인 수준에서 민간위탁사무를 결정했다고 해명하지만 곳곳에서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민간위탁에 참여한 남부대학교 관계자는 참여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이미 소문에 의해 누구에게 결정난것이나 마찬가지였는데 들러리 설 이유가 없었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송광종합복지관 관계자도 사업설명회 전날 모 심의 위원으로부터 이미 결정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참여해서 뭐할것이나는 전화를 받아 구의 공정성과 투명행정에 강한 불신을 나타냈다.심의위원회에 참여한 모 심의위원은 사업설명회시 사업계획서나 설명회 분위기는 월등하게 차이가 났으나 결과는 다르게 나타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소문이 사실로 드러나구의회도 수개월 전부터 미라원이 복지관을 운영할 것이라는 소문 때문에 구청장을 비롯 실무자에게까지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의회의 입장을 전달했음에도 사실로 드러나 해도 너무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심의위원에 선정된 위원이 사업설명회 전에 전화를 받는 등 청탁의 대상이 되었다며 구청측의 특정인에 대한 사전 심의위원 명단의 노출을 두고 특혜 의혹설을 뒤받침하고 있다. 이에 대해 참여자치광산주민회도 구가 주민들에게 복지공간을 제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든 복지관의 민간위탁과 관련, 공청회를 여는 등 주민의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결정한 것에 대해 모든 절차와 과정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간위탁을 받은 미라원측은 현재 3월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집 원아를 모집하고 있으며 나머지복지프로그램은 설문지를 준비 구민들의 욕구 조사를 토대로 실시하겠다고 답변, 주민들과 사회시민단체들의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첨단종합복지관은 대지면적 321평에 건축면적 1,086평의 규모로 지하 1층 지상5층으로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완공했으며 민간위탁자는 2, 3, 4층을 사용하며 주요사업으로 가정복지, 아동복지, 청소년복지, 노인복지, 장애인복지, 지역복지사업의 6대사업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구가 복지관에 지원하는 년간 운영지원비는 총 2억(국비 20%, 시비 60%, 구비 20%)에 달한다. 김형수 기자 hsookim@naeil.com 2001-02-08
- 산수유꽃 구경 오세요 수도권지역 꽃축제로는 가장 빠른 이천 백사 산수유 꽃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4월8일부터 10일까지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지역에서 열린다.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 축제일정을 이같이 정하고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난해 축제당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가로등 설치와 진입로 정비 등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45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 이천특산물인 황기와 산수유열매를 판매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축제추진위원회는 또 신둔면 수광리와 사음동 일원의 도예촌과 연계, 관광벨트를 개발해 외부관광객을 유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축제추진위원회 김선우(38) 사무국장은 “축제를 자연친화적인 행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도시인들이 자연속에서 산수유 꽃을 보며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산수유 꽃축제가 열리는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지역에는 50-500년된 산수유 나무 5만여그루가 집단서식, 3월 중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4월 초순이면 온 마을을 노랗게 물들여 일대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이천 신동성 기자 dsshin@naeil.com 2001-02-08
- 광우병파동 길면 수산업체 유망 광우병 파동이 길어질 경우 뚜렷한 주가상승을 보이지 않았던 동원F&B 동원수산 오양수산 사조산업 대림수산 신라교역 등 수산물업체가 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경제연구소는 최근 광우병파동으로 전반적으로 육류소비는 감소하는 대신 해산물과 수산물의 소비는 늘고 있으며 광우병 파동이 전세계적으로 장기화될 경우 수산업체의 수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대신경제연구소는 광우병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여러 업종 중 아직까지 주가상승이 미미한 수산물업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이들 수산물업체들은 2000년 3월 구제역 파동때도 주가가 큰 폭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 광우병 파동이 장기화될 경우 단기 급등주에 대한 대안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반면 최근 광우병 수혜주로 주가가 단기에 급등했던 사료업체와 닭고기업체 등은 추격매수는 힘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림의 경우 1월 19일 1300원에서 1870원까지 44% 가량 상승했고 마니커 역시 1만1700원에서 1만5100원으로 29%나 단기에 상승했다. 최근 광우병 관련 테마를 형성하며 주가가 상승했던 종목들 대부분이 6일을 전후해 조정을 받아 조심스런 매수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또 광우병으로 인한 쇠고기 수요가 줄어들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이들 닭고기와 사료업체들의 주가상승은 약세장에서 재료를 이용한 인위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실례로 배합사료업체의 경우 옥수수, 대두, 밀 등의 원재료가 매출원가의 85% 이상을 차지하는데 최근 국제곡물가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환율 또한 크게 올라있어 대부분의 원재료를 수입해야하는 배합사료업체의 입장에서 큰 폭의 영업실적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또 닭고기 업체인 하림과 마니커는 주가수익률(PER)이 각각 20.7배, 10.8배에 달해 저평가 상태가 아닌 것으로 지적됐다. 때문에 재료를 수반한 단기매매 전략은 가능하지만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한다고 대신경제연구소는 밝혔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2001-02-07
- 서울시민대학 수강생 모집 서울시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울시민대학은 제9기 수강생 175개 강좌 6510명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서울시민 또는 서울소재 직장인, 대학생이며 접수는 각 분교별로 인터넷(8일)과 일반접수(12~14일)를 통해 할 수 있다.수강료는 서울학, 자치시민분야는 무료이고 문화교양, 컴퓨터 등 전문강좌 3만원, 외국어회화 5만원, 자격증강좌(32주) 10만원이다.교육은 3월 5일부터 6월 22일까지 16주동안 이뤄진다. 2001-02-07
- 투신사CBO펀드 인기 재상승 투신사의 1년짜리 단위형CBO펀드 만기가 2, 3월 집중되면서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올해들어 CBO펀드가 새로운 인기상품으로 재부상하고 있다.6일 대한투자신탁증권(사장 이덕훈)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판매한 '윈윈 고수익CBO 추가형'펀드가 불과 발매 2개월만에 4113억이 판매되는 등일반투자자들로부터 여전히 큰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대투증권이 지난해 12월1일부터 판매하고 있는 '윈윈 고수익CBO추가형펀드'는 '고수익CBO펀드'와 '안정형CBO펀드'2종류로 '고수익CBO펀드'는 장부가로 평가되는 CBO에 60%까지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우량회사채에 투자함으로서 고수익에 중점을 두고 운용하는 상품이며 '안정형CBO펀드'는 CBO에 60%와 국공채에 30%를 투자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상품이다.특히 이들 상품의 경우 6개월만 지나면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인출이 가능하며 연10~11% 내외의 고수익이 예상되고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투신이 지난해말 추가설정한'윈윈CBO6추C-1호(설정액:3847억)'의 경우 연11.32%의 고수익을 기록중이며 '윈윈CBO6추C-3호(설정액 400억)'도연13.02%의 고수익을 기록중 이다.한편 대한투신증권은 지난 3일 첫만기가 도래한 '윈윈CBO단위형' 7개펀드(4813억)의 경우 11~12%의 양호한 수익률이 나옴에 따라 출금액이 불과 274억(출금율5.7%)에 그쳐 94.3%(4539억)가 만기연장(612억)또는 '6개월형 CBO펀드(1263억)'를 비롯한 MMF(2580억),RP·신탁형(84억)등으로 대체 되었다고 밝혔다.대투증권 임운선 투신영업추진팀장은 "대부분의 고객들의 경우 급히 필요한 자금이외에는 CBO상품등 다른상품으로 재가입하고 있다"고 밝히고 "CBO펀드의 경우 근본적으로 고수익 고위험을 추구하는 펀드이지만 그내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CBO채권만기시까지 장부가로 평가하도록 되어 있고 판매회사에서 기초자산의 신용보강을 위하여 유동화증권 상환보장 유보금(Cash-Reserve)을 우량은행에 예치하여 후순위채 만기시에 대비하는 등 안전성 측면에서도 충분한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있기 때문에 위험요소는 그리 크지 않고 또한 상품성에 있어서도 세금우대 뿐만 아니라 공모주혜택이 부여되는 등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성과 안전성이 결합된 훌륭한 상품이라며"이상품에 대해 관심을 가질것을 권했다.남명우 리포터 nam@ditc.co.kr 2001-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