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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지역은 왜 입시, 특히 수능에 약할까?” 운정 ‘강한학원’과 ‘용기백배학원’ 손잡고파주지역 입시전략 재편 나선다 얼마 전 10월 모의고사를 치르며 한숨짓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많다. 파주지역은 입시, 특히 수능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입시에의 전략적 접근이 시급하다.파주 운정 ‘강한학원’과 ‘용기백배학원’은 이러한 지역 내 입시환경에 대한 문제인식을 같이하고, 양측이 함께 손을 잡고 파주지역 입시전략 재편에 나서기로 했다. 두 학원은 앞으로 각자의 강점을 공유하고 입시지원시스템을 강화해 지역 내 중고생들의 든든한 입시 멘토를 자처할 예정이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파주지역 입시전략의 새 판을 짠다 “파주지역 학생들은 입시, 특히 수능에 약한 편입니다. 내신에만 집중하다가 뒤늦게 ‘아차’하며 후회하는 경우가 많죠. 일찌감치 내신과 수능, 논술 등 전략적으로 입시에 대비해나가야 최종 입시에서 기회의 폭도 넓어지고 각 전형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습니다.”파주 운정 ‘강한학원’ 무한 원장의 말이다. 파주지역 중고생들의 실력향상과 입시성과를 이끌어온 ‘강한학원’과 ‘용기백배학원’은 최근 입시부문을 한층 강화한 통합학원으로 채비를 갖추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두 학원의 결합은 전통적으로 파주지역 수험생들이 내신 위주의 학습에 치중하는 경향이 높고 입시정보가 부족한 점에 주목, 양측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최적의 입시전략과 교육프로그램을 제시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이룬 결실이다.그간 두 학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우수강사진과 함께 파주지역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세분화된 프로그램들로 국내 최상위권 대학 등에 우수한 입시성과를 보이며 명성을 쌓아왔다. 두 학원은 이번 통합을 통해 각각의 강점은 유지하되 양자의 강사진과 프로그램, 입시노하우 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입시가 한층 강화된 교육서비스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름은 편의상 강한학원으로 통일해 사용키로 했다. 이번 양측의 통합을 계기로 규모가 작은 학원에서는 시도하기 어려운 과목별, 대상별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복잡다단한 입시환경에 놓인 수험생들에게 사례별 최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왕좌왕하는 학생과 학부모 위해든든한 입시 길잡이 되겠다 파주지역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교육열이 높아져가고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입시정보나 교육환경 면에서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다. 그렇다보니 입시정보에 한 발 늦고 입시 경험이 없는 학생이나 학부모 모두 우왕좌왕하며 황금 같은 시간을 흘려보내기 일쑤다.“경쟁상대를 파주지역 학생들로만 국한해 봐서는 안 됩니다. 대한민국 고3 수험생과 재수생 모두가 경쟁상대죠. 우물 안 개구리를 넘어서서 복잡한 입시환경을 제대로 읽고 큰 틀에서 최적의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통합된 강한학원은 이러한 파주지역 중고생들의 훌륭한 입시 길잡이가 되길 고대하고 있다. 내신, 수능, 논술 등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의 제공으로 전형별 우위를 선점하고, 아울러 학생이 목표하는 대학과 전공에 따라 세분화된 입시전략을 제시, 대입 파이널까지 성공적인 입시로드맵을 제안할 방침이다. 무한 원장은 “목표하는 대학과 전공에 따라 입시전략이 판이하게 달라진다. 서울대를 가느냐, 한국항공대를 가느냐에 따라 대비해야할 문제 자체가 달라진다”며 “개인별 세분화된 전략과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한학원은 수리논술, 과학논술, 문과논술 등 파주지역에서 소화하기 힘들었던 입시 전문 강좌들을 제공, 파주지역 수험생들이 먼 타 지역으로 원정 갈 필요 없이 원스톱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강남, 목동, 일산 등 사교육 일번지에서 잔뼈가 굵은 10년 이상 강의 경력의 입시전문가집단으로 입시의 맥을 꿰뚫는 지도에 나선다. * 위치: 파주시 미래로 624 세섬프라자 6층 (와동동 1301-2) * 문의: 031-939-2900* 위치: 파주시 미래로 602번길 메디스타워 4층 (와동동 478-1)* 문의: 031-949-0805 파주지역 학생 여러분,선택의 폭 넓히는 입시전략이 중요합니다 파주지역은 입시, 특히 수능에서 약체를 보이는 지역으로 1등급과 2등급의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원인이 뭘까요? 바로 교육의 편식이 주요 요인입니다. 파주지역 학생들의 많은 수가 내신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현 입시체제 하에서는 내신, 수능, 논술 등 고른 집중과 노력의 안배가 필요합니다. 수능을 등한시해서는 최종 입시에서 선택의 폭이 좁아집니다. 또한 논술이 축소되는 추세라 할지라도 ‘쉬운 수능’으로 가는 정부 기조 하에서 변별력에 대한 우려가 공존하기 때문에 논술의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한데 파주지역은 입시정보가 부족한 편으로 부모도 입시를 모르고 학원에서도 제대로 된 전략을 세워주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통합된 강한학원이 파주지역 중고생들의 든든한 입시 멘토로 그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며 입시파이널까지 같이 가겠습니다. 강한학원 무한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5
- 대학으로 가는 마지막 선택 ‘정시’ 2015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정시모집을 통하여 135,774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4년제 대학 모집인원의 34%에 해당한다. 특히 수시에서 최초합격자 뿐만 아니라 충원합격자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고 정시에 응시할 수 없기 때문에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 이런 추세로 볼 경우 올해도 정시에서 특히 상위권 대학 및 계열/학과에서의 입시경쟁은 더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 이에 수능시험 후 정시를 대비하는 수험생들이 고려해야할 사항을 살펴보면첫째,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하여 계열별 전국 수험생 중에서 내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둘째, 탐구영역은 대학별 자체변환표준점수(해당대학)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모집 군별로 특성을 파악하여 본인에 적합한 전략적 지원 조합이 필요하다. 넷째, 학생부 반영 과목과 반영 방법 및 등급 간 점수 차이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수능 시험이 끝나고 마지막으로 대학 입학의 영광을 위해서는 두 가지 방향으로 전략을 짜야한다. 수능일 이후 수능 가채점 결과가 나오면 수능 가채점 분석에 따른 수시 대비 컨설팅을 받는 게 좋다. 많은 수험생들이 수시와 관련하여 수시에 올인 해야 하는지, 수시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시를 위해 수시 일부를 포기해야하는지 등의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정시에 어느 정도 대학 및 학과에 지원 가능한지를 파악하여 이미 지원한 수시에 대하여 논술 및 면접시험에 응해야 하는지, 아니면 정시에 응시하기 위해 수시를 포기해야 하는지 등을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여 대처해야 한다. 한편,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이미 지원한 수시와 정시 지원대학ㆍ모집단위를 연계하여 자신에 적합한 종합적인 대학입시 로드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는 수험생이 수시모집에 최선을 다하고 12월 3일 실제 수능성적을 받았을 때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정시 지원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평가원 결과 발표 이후에는 정시 지원전략을 심도 있게 고민하여야 하며 교육과정평가원 수능 결과 발표 자료를 토대로 자신의 실제 수능성적을 분석하여 대처하여야 한다. 민성원 소장민성원연구소 1599-8884 www.minlab.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입시 공부의 ‘기능론’ 문과 학생들이 사탐 영역에서 많이들 선택하는 과목이 사회문화다. 고3이 되어 본격적으로 배우고 나면 학생들은 ‘기능론’과 ‘갈등론’이란 용어를 자주 사용하곤 한다. 사회문화 초반부터 후반까지 줄곧 등장하는 개념이니 당연하기도 하다. 거칠게 말하자면 사회 구성요소가 나름의 기능을 담당한다는 시각이 기능론이고, 모순 요소가 서로 충돌하여 새로운 대안으로 발전한다는 관점이 갈등론에 해당한다. 요즘 추세로는 기능론이 보수이고 갈등론이 진보에 가까울 것이다. 그런데 교육 현실에서는 갈등론에 기반한 사고방식이 훨씬 흔하게 보인다. 자사고 문제만 해도 그렇다. 기존 교육 시스템에서 해결하기보다는 자율형 학교라는 새로운 대안을 내놓았던 것도 그렇고, 지금 와서는 폐지 입장이 도드라지는 것도 그렇다.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되기 이전에 진작 ‘기능론’적인 시각에서 면밀한 검토가 있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최근에 있었던 안전사고들을 보면 하나같이 면밀한 검토와는 거리가 멀었으니,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일단 해놓고 보자는 식의 풍조가 너무 만연해 있다는 느낌이다. 말하고 싶은 것은, 학생들의 공부 태도 역시 그렇다는 점이다. 자기 실력을 올리기 위한 점검은 뒤로 하고, 당장의 점수를 얻고자 하는 근시안적 방법론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예를 들어 각 학교마다 중간 및 기말고사 기출문제와 프린트를 묶은 일종의 ‘족보’가 있다. 그렇게 정해진 범위의 문제를 반복하여 어느 정도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대학 입시와 직접 연관된 수능, 논술, 면접, 자소서 등도 이렇게 접근하여 성과를 보려는 시도다. 그러면 사탕발림이나 족집게 류의 단기 처방전이 환대 받고, 대신 실력을 올리려는 시도는 비효율로 낙인 찍히게 된다. 기능론의 관점으로 보면 입시 공부를 통해 배울 점이 너무나 많다. 논술만 놓고 봐도, 그 주제들은 대학 교양 강좌의 기초가 되며 장차 인생의 나침반이 될만한 고민을 던져준다. 어떤 주제든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그것은 다른 주제로 파생되어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인다. 또 점수로 평가되지 않는 학생의 실력을 가늠하겠다는 취지에도 부합한다. 지난 10년 간의 경험을 되돌아봐도, 이런 태도를 가진 학생이 곧 최상위권이기도 했다. 시를 왜 쓰는지, 수학을 왜 배우는지 생각하고 영어 단어의 뉘앙스 하나도 배우려 드는 학생이 그러하다. 그러니 성적이 마음처럼 오르지 않을 때에도, 새로운 대안을 찾아다니기보다 지금 자신이 어떤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는지를 점검해보는 게 오히려 해결책일 수 있을 것이다. 글 : 토나아카데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 비교과 챙기기 쉽지 않아 대입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1, 고2 학생들의 올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록될 교내 비교과 활동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다. 갈수록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는 강남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교내 주요 비교과 스펙 쌓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내 경시대회나 활동은 한정돼 있는데 지원자 수가 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지난 673호 칼럼에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강남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준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다룬 바 있다. 이어서 이번 호에는 ‘교육 1번지’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비교과를 챙기기 위한 전략에 대해 짚어본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단 준비부터 하고 본다?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됐다고 무조건 주변 흐름에 따라 비교과 스펙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기본 평가방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2015학년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는 “수치로 계산된 성적만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가 제출한 다양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노력, 의지, 열정, 적극성, 도전 정신, 발전 가능성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부 교과나 비교과 어느 한쪽만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추천서 등 제출된 서류를 모두 고려하는데 그중에서도 고교별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학생부 교과가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판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교과가 목표 대학에 지원할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데 스펙 쌓기 식 비교과 활동에 전념하다 보면 막상 수시 지원 시 공들여 준비해온 스펙을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할 상황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자녀의 교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한 채 비교과 관리 자체에 신경 쓰지 않다가 수시 지원을 앞두고 목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만한 성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후회하는 부모들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자녀의 학업수준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므로 그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남 자율고·일반고 주요 비교과 경쟁 치열해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강남지역 고교 상위권 학생들은 3년간 내신 성적을 지키며 비교과를 챙기고, 수능 대비학습도 하면서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로 탐색 활동까지 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니 학부모들 사이에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강남 고교는 자율고든 일반고든 상위권 층이 두터워 우수한 내신 성적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찌감치 학생부를 포기하고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에 올인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희망 전공과 관련된 교내 비교과 스펙 쌓기도 생각보다 만만찮다. 일단 3월 입학 후 시작되는 동아리 모집부터 전쟁이다. 학교마다 전통 있는 인기 동아리는 매년 지원자가 몰려 선배들이 시행하는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물론 동아리 종류가 아니라 활동과정이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 학생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 때문에 전혀 원하지 않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학생들도 많다.학생부종합전형은 공교육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을 평가하며 자기소개서에도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할 수 없으므로 교내 경시대회 경쟁 역시 치열하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과 관련된 교내 경시대회에는 관심이 집중돼 수상실적을 올리기가 힘들다. 강남지역 자율고는 물론 일반고에도 과목별로 실력이 독보적인 학생들이 있고, 여러 영역에 걸쳐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수상실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부에 교내 대회 수상경력을 기재할 때 실제 참가인원을 함께 적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참가인원이 많거나 문·이과별 주요 대회일 경우 그만큼 관심이 높아 수상이 더 어렵다. 학생의 의지로 진정성 있는 스펙 쌓아야학생부종합전형 확대 추세에 따라 최근 학생부 관리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컨설팅을 받더라도 내신 시험이나 경시대회를 치르는 것은 학생들 자신이다. 따라서 부모의 의지가 아니라 학생의 의지와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3년간 꾸준히 우수한 교과를 유지하면서 교내 활동과 의미 있는 수상실적까지 쌓을 수 있다. 또한, 교외 활동도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것들만 찾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방학기간을 활용해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캠프나 전공학과별 체험 프로그램 등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에 꾸준히 참가하다 보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야 보여주기 위한 ‘학생부 만들기’가 아닌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담은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결국 자소서에 녹여낼 풍부한 스토리가 쌓여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수시지원을 앞두고 자소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학생은 3년간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는 것을 그제야 깨닫고 후회한다. 하지만 3학년 1학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계속해온 학생들은 뒤돌아봐도 큰 후회 없이 자신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고 입시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자기주도학습ㆍ인성 영역, 면접의 중요 항목 지난 16일(목요일) 오후 7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에서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1차)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성적제한이 없어진 만큼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던 중동고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2015 중동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학생 성향과 학교 교육방침 고려해입시전형에 맞는 고교선택 필수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는 중동고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단순히 중동고의 107년 역사와 우수한 진학 실적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고교선택 전략에 대한 강의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바람직한 고교선택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논술ㆍ진학전문가 안광복 철학교사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학생의 성향이 학교의 교육방침에 잘 부합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입시전형에 맞는 고교선택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는 일반고가 유리하며 논술과 수능은 자율고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입시유형을 고려해 학생에게 유리한 고교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고교선택은 결국 입시와 연계되므로 학생이 그 학교에서 내신 3~4등급, 수능 평균 2등급을 유지할 만큼 학습태도와 열의를 갖추고 있는지 등 실질적인 고민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면접 시 자기주도학습과 인성영역 중요 중동고 건학이념 부합하는 학생 선호 중동고는 오랜 전통과 우수한 입시성과를 자랑하는 만큼 입학설명회 현장도 관심이 집중됐다. 중동고의 작년 경쟁률은 일반전형의 경우 345명 모집에 522명이 지원해 1.51대 1이었다. 물론 올해부터는 성적제한이 없어진 만큼 일반전형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중동고 입학팀장 박병건 과학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전형’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동고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거듭 강조했다. 박 교사는 “교육입국과 인재중시의 정신을 계승하여 ''창조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한다는 중동고 건학이념이 면접의 중요한 핵심이다. 아울러 입학전형요강에 명시된 것처럼 자기소개서 작성 시 네 가지 항목이 면접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시 감점 처리 확인 표절 의심 시 유사도 검색 시스템 가동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시 감점이 되지 않도록 배제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첫째, 토익이나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나 교내외 경시대회 실적 기재는 0점 처리된다. 또, 이 부분에 대해 면접 시 언급하는 것도 0점 처리된다. 둘째, 본인 식별이나 사회ㆍ경제적 지위 등을 기재하는 내용은 10점 감점 처리되며, 제3자가 알 수 있도록 우회적으로 암시하는 것 역시 감점 처리대상이다. 이 외에도 표절이나 대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확인하므로 향후 입학처리 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Mini Interview 입학홍보팀장 안광복 철학교사 Q1. 성적제한이 없어지면서 중동고 지원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고로 신입생을 뽑은 지난 5년 동안 지원자들의 중학교 평균 내신은 20% 내외였다. 중동이 원하는 ‘도전정신이 강한 노력하는 학생’이라는 인재상 또한 뚜렷하다. 어떤 학생들이 주로 지원했었는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성적제한이 없다고 해도 경쟁률이 작년과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올해 중동은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평가를 통과했기에 다른 학교보다 조금 더 주목받는 측면은 있다. Q2.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할까? 무엇보다 지원서에 쓰지 말라는 것은 쓰지 말아야 한다. 중동에 진학하고픈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인지가 잘 부각되어야 한다. 학생생활기록부 상에 해명이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자소서 작성 항목으로 명시된?4가지 항목 안에 잘 녹여내는 것도 좋겠다. <2015년도 중동고 입학전형 주요내용> *모집인원 : 정원 내 432명(일반전형 327명, 체육특기자전형 18명, 사회통합전형 87명)*제출서류 :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Ⅱ 원본 2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서류제출 : 11월 19일(수)~21일(금)*면접대상자 추첨 전형(1단계) *면접(2단계) : 11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4일(목) ※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요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예비 중1 국어, 왜 지금 시작해야 할까요? 초등 과정과 확 달라지는 중1 국어대부분의 초등학생들은 국어 시험을 어렵지 않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중학교 1학년 국어 시험도 초등과정의 시험처럼 쉽게 100점을 맞을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초등 국어와 중등 국어에서 다루는 개념은 엄연히 다르다. 초등 교육 과정에서는 기본적인 개념이 필요하다면, 중학교 과정은 보다 심화된 교과 학습 지식이 필요하다. 문제는 이 심화된 내용이 중학교 1학년 1학기 첫 단원부터 바로 적용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중1 국어 교과에 대한 사전 준비가 덜 된 학생들에게 국어는 순식간에 어려운 과목으로 바뀌게 된다. 중1 국어 첫 단원에 다루는 현대시 영역의 주요 학습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비유법에는 직유법, 은유법, 의인법, 활유법, 대유법 등이 있다.”, “시의 운율을 구성하는 요소는 음보율, 시어나 시구의 반복, 수미 상관 구조, 대구법 등이 있다.” 이러한 심화된 개념은 초등학교 과정에서 자세히 다루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국어 과목이 까다로운 과목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문법 단원 역시 심화된 개념을 다룬다. 수능기준으로 개정된 교과서 문법은 중1 음운론부터 중3 중세국어에 이르기까지 개정 전 보다 높은 난도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안타깝게도 영문법을 중심으로 배운 학생들에게 국어의 음운 체계, 품사, 단어의 짜임 등의 고난도 문법은 또 한 번의 좌절을 안겨줄 수 있다. 중1 자유학기제 수업의 득과 실2015년에는 2016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되는 자유학기제의 영향으로 대다수의 학교가 자유학기제를 시범 운영할 것이다. 이미 강동 송파 지역 대부분의 학교가 2014년부터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창의력 신장 등 긍정적인 측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들이 걱정하는 것은 학력 저하 현상이다. 현 중1 자유학기제 진행 학교 학생들의 진도를 조사한 결과, 많은 학교가 한 달이 넘도록 국어 대단원 1단원도 채 끝내지 못했다. 심지어 어떤 학교는 소단원 1단원만 끝낸 경우도 있었다.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면 이 현상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자유학기제의 경우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수업이 아니라 하나의 작품을 보더라도 다각적인 측면에서 여러 활동을 시킨다. 학생들에게는 재미있고 학업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수업일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수업이 진행되면 당연히 누락되는 단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수업 커리큘럼에 대한 축소 없이 자유학기제를 진행하면 발생될 수밖에 없는 현상인 것이다. 그렇다면 배우지 못하는 단원들의 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중2가 되면 그 부분에 대한 보완 수업이 진행될까? 그렇지 않다. 중2가 되면 학생들은 중1 과정을 모두 익혔다는 가정 하에 또 다른 개념들을 학습해야 하고, 1학년 때 배운 내용들을 새로운 지문에 적용시켜야 한다. 따라서 학교에서 중1 과정의 수업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은 그 부분을 공부해 두어야 한다. 중1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국어 교과의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를 해 놓지 않은 상태에서 중2 과정을 갑작스럽게 접하면 학생들이 느끼는 국어 과목의 난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중1 국어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중학생들에게는 초등과는 다른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지문을 읽고 내용만을 파악하는 것이 아니라 지문 분석의 기준을 세워서 읽어야 한다. 가령, 시 지문을 분석할 때는 시의 갈래부터 운율 형성 방법, 시에 쓰인 표현 방법과 그에 따른 효과 등을 철저히 정리해 두어야 한다. 현재 중학교 국어 시험도 하나의 문제 속에 복합적인 질문들이 들어 있으므로 지문을 분석할 때도 다양한 기준에 따라 꼼꼼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러한 지문 분석력은 다양한 주제, 다양한 표현 방법을 다룬 다양한 갈래의 글을 최대한 많이 분석하는 연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능력이다. 또한, 중학교 시험에서도 외부 지문을 활용한 문제들이 늘고 있다. 이는 자신의 학교 교과서 외 지문도 공부해 두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출판사의 수록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러한 연습이 되어 있는 학생들은 낯선 지문을 대할 때에도 두려움 없이 스스로 지문 내용을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초등 문법도 쉽지 않았을 학생들에게 중등 문법은 더욱 어렵게 느껴질 것이다. 아이들은 실생활에서 신경 쓰지 않는 문법을 왜 국어 시간에 배우고 시험을 치러야 하냐는 불만이 많다. 그러나 현재 수능과 고교 내신에서 문법의 비중은 매우 크다. 실제로 수능에서 100점 만점에 현대시 배점이 7점인데 비하여 문법은 11점이다. 중학 과정의 기초적인 문법 이론들이 결국은 수능까지 이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민경 중등부 논술 대표강사한맥국어학원tel. 2202-3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문제풀이 최적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익히자. 수학은 ''속도‘다.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빨리 풀어야 한다! 무슨 황당한 소리인가? 라고 의문을 가질 분들이 많을 것이다, 실수를 줄이려면 천천히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완전히 앞뒤가 바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면 이 시간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시간 투여의 양이 그 성과에 비례하는 대부분의 인간활동(학습, 청소, 리프트등)과 다르게 실전 수학시험(내신, 수능, 논술 등)에서의 시간 투여양은 성과에 반비례한다.주위를 보라 수학을 잘하는 최상위 학생들은 실전 수학시험에서 타 학생들보다 시간 투입이 적으나 월등한 성과를 낸다. 문제풀이에서 시간투여의 양이 성과에 반비례할까?수학문제풀이에서 시간단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풀이 과정의 선택에 있다 연산속도가 아니다 암산을 빨리 한다고 얼마나 시간이 줄어들까? 풀이과정의 선택이란 “문제풀이 최적화”를 보다 쉽게 표현한 것이다.“문제풀이 최적화”란 어떤 문제를 풀어낼 때 생각보다 다양한 접근방법이 존재하고 글 방법들 중 가장 지름길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는 것을 말한다.즉 문제를 풀 때 가장 최적의 방법을 택하여 시간을 줄여야 한다는 말인데 대부분의 수학수업에서 문제풀이의 최적화는 언급조차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문제풀이 최적화”의 엄청난 장점을 이루다 형언하기가 힘들지만 우선 무엇보다 풀이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숏컷으로 진입하게 되면 연산이 자동으로 줄어들게 되고 그 결과 실수도 당연히 적어진다.예를 들어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데 참고서에 제시되어있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총 15번의 연산이 사용된다고 하자. 만일 그 문제의 해결방법이 세 가지가 있다고 할 때 가장 빨리 풀어내는 ‘문제풀이 최적화’로는 5번의 연산만으로 답을 구할 수 있다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동시에 절대적 연산 횟수가 줄어들며 연산 실수가지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학창시절을 돌이켜보라 수학을 독보적으로 잘하는 학생들의 공통점은 빨리 푼다. 그들이 무조건 연산을 빠르게 잘할 것이라는 추측은 사실이 아니다. 그들은 풀이과정이나 연산 횟수를 가능한 줄임으로써 실수를 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없애면서 빠르게 정확한 답을 얻는다. 수학시험에서 가장 빨리 푼 뒤 검토까지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는 학생은 모두 최상위권이다. 그러므로 ‘문제풀이 최적화’를 본격적으로 배우고 익혀야 한다. *선행, 내신, 문제풀이 수업을 따로 받으면서 엄청난 양의 문제를 푸는게 수학 성적이 향상되지 않는다. (수학은 완벽한 이해의 탄탄한 토대위에 문제풀이의 연습을 쌓아야 하는데 어설픈 이해위에 무조건 문제풀이만 해대는 잘못된 방법으로 수학공부를 해온 결과)*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잘 안 풀린다. (선생님이 칠판가득 풀어준 풀이방법을 그대로 눈으로 따라가며 살짝 사진처럼 기억한 것을 다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것) *수학 성적이 들쑥날쑥하다. ( 수학학습의 과정 중 어떤 이유로든 구멍이 많이 나있는 상황이다 운좋게 구멍을 피해 문제가 출제되면 성적을 올라가고 구멍부분에서 출제되면 손을 못대고 성적이 떨어지게 된다)*영어 국어에 비해 수학이 유난히 성적이 안 나온다. (이 유형의 아이들은 노력이 부족한 경우는 거의 없다. 노력에 비해 성적이 안 나오는 것이므로 반드시 수학공부의 방법을 완전히 바꾸어야 한다)*지금까지 공부해온 단원들 중에 모르는 부분이 있는 게 어떤 방법으로도 명쾌히 해결되지 않아 답답하고 불안하다 (특히 중등, 고학년 그리고 고등수학은 아무리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어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단원이나 부분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정도로 어려워진다.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부분이나 단원도 훌륭한 설명과 탁월한 전달력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반드시 쉽게 이해가 된다)*수학학원에 가는 것을 싫어한다. (일단 가기 싫어하면 계속 억지로 보내도 수학실력 절대로 안 올라감)* 학년이 올라갈수록 점점 더 수학에 자신감을 잃고 공부시간도 줄고 수학을 멀리하려 한다(수학이 점점 어려워지면 그에 비례하여 공부시간이 늘어야 하고 그렇게 시간을 늘리며 성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잃으면 안 된다. 자신감이 꺾이면 절대 수학을 정복할 수 없다. 수학은 설명이 너무 어려우면 자신감이 떨어지기에 어떤 단원 어떤 개념도 명쾌하게 재미있게 간결하게 설명을 하고 전달을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강의력이 없이는 수학을 어렵게 전달할 수밖에 없고 결국 자신감을 빼앗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강의만 하는 수업에서 관리까지 겸비한 수업방식이 학원가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계동 GLS수학학원은 일찌감치 이러한 흐름을 예견하고 학원 운영 시스템을 바꿨다. 그 결과 수강생들에게는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학 과목은 대학입시의 주요 과목으로 이과 수험생의 경우 수학점수가 입시에 당락을 결정할 정도로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수학은 다른 어느 과목보다도 배우는 그 자체 보다는 학생스스로가 익히고 연습하는 습(習)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것이 GLS수학학원의 자세다. 지엘에스학원정상보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능동적 배움으로 인생 길 찾게 하라 강동구에 위치한 혁신학교 선사고는 요즘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자주 받는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자’는 뜻을 모아 의미 있는 교육 실험을 쉼 없이 선보이며 혁신학교의 모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올초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새내기 고교는 4년제 대학 합격생이 53%(126명), 서울 소재 대학 합격생 30%(70명)를 배출하며 기대 이상의 진학 성적표를 세상에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선사고 권재호(3학년 부장), 정선례(진로진학상담부장), 배성우(학습활동지원부장) 교사를 만나 진로진학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수업이 한창 진행중인 교실마다 시끌벅적하다. 학생 스스로의 능동적인 배움을 중시하는 선사고는 모둠 활동이 수업의 주류를 이루고 교내에서 수시로 진행중인 프로그램들 역시 자발성이 강조된다. 내실 있는 교내 프로그램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두각이처럼 고교 시절 내내 차곡차곡 쌓은 교내 활동들 덕분에 첫 졸업생들은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입학사정관제)으로 상당수 합격생(전체 대학 합격생 중 10.6%인 25명 합격)을 배출해 주목을 받았다. 올 고3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중이다.권 교사는 “고1은 담임교사 1명이 15명의 학생을 담당하기 때문에 수시로 만나 상담하면서 학생 개개인의 성향, 특징을 세밀하게 파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서 “교사-학생 간 친밀한 신뢰감이 쌓이니까 1:1 맞춤식 진로 탐색과 진로 지도가 가능한 게 우리 학교의 강점”이라고 설명한다.무엇보다 2011년 개교 당시 전체 교사 중 76%가 서울형 혁신학교에 지원할 만큼 대안적인 교육 시스템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 보려는 교사들의 열정, 끈끈한 동료애가 이 학교의 자산이다. 이 같은 교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진로 탐색-진로 설계- 진학으로 이어지는 로드맵이 고1부터 고3까지 체계적으로 짜여있다. 고1은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2는 희망 직업과 연관된 전공을 찾으며 고3은 본인이 선택한 전공을 깊이 있게 탐색하며 진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이드한다. 특히 고3 학생을 대상으로 전공학과를 탐색하는 경진대회도 매년 열고 있다. 혁신학교 롤모델 만들기 위해 뭉친 교사들교사 지망생 장산들(3학년)양도 고3 틈틈이 고려대 교수, 사범대 학생회장을 직접 찾아가 전공과 대학 생활 관련 실질적인 정보,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여러 대학에 이메일 보내고 삼고초려 끝에 인터뷰를 성사시켰다는 장양은 “인터뷰 내용을 모아 진로 포트폴리오북을 만들어 유용하게 활용했다”며 경험담을 들려준다.수시 원서 접수 후에는 논술, 구술 면접도 체계적으로 진행되며 희망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논리적인 말하기 훈련을 충분히 해야 시험장에서 떨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면접, 전공 심화 면접까지 예상 질문을 뽑아 1:1 맞춤형으로 강도 높게 진행된다”고 배 교사는 설명한다. 실제 이 같은 방과후 맞춤형 면접 훈련 덕분에 여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건축학과를 지원한 학생에게는 본인의 건축관을 유명 건축물과 연관 지어 스토리텔링기법으로 설명하는 법을, 광고홍보학과 지망생에게는 광고 기법을 활용해 개인을 PR하도록 연습 시켰는데 실제 유사한 유형이 나왔다”며 배 교사가 지난해 사례를 들려준다. 고1때부터 준비하는 진로진학 로드맵고1~2 학생들에게는 학교 차원에서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운영해 비교과 경험을 골고루 쌓을 수 있도록 한다. 특히 팀 단위로 주제를 정해 심층 연구를 하는 R&E 활동은 전교생이 참여하도록 하고 수업 시간에 논문작성법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우수 연구 과제는 대학교수를 초청해 심사하는 한편 발표대회를 열고 논문집 ‘선사논총’도 발간한다. ‘암사시장 상인들의 행복지수 연구’, ‘강동·송파구 고교 1학년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고민과 해결 방안’, ‘서울형 혁신학교의 현황과 성과를 바탕으로 한 서울교육의 대안 모색’ 같은 참신한 연구 성과물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이 외에 영문 소설 읽기, 수리논술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학습동아리도 학년별로 20여개씩 운영중이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상설동아리도 매년 증가해 현재 50여개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교과 과목 외에 융합지식을 접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토론과 질의 응답 중심으로 운영되는 인문학강의, 대학과 연계한 이공계 심화강좌도 꾸준히 열고 있다. 교내에서 개최하는 대회도 과목별 경시대회를 비롯해 테마 여행 소감문 대회, 선사플래너 우수상, 자기주도학습상 등 총 28개나 운영해 학생들의 특기 적성 개발을 독려중이다. 뿐만 아니라 직업인 초청 강연, 직업 체험 시설 방문도 수시로 진행중이다.연중 진행되는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소외되는 학생 없이 골고루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는 것은 교사들의 몫. 진로진학상담을 전담하는 정 교사는 “고1 진로수업시간에는 입학사정관제로 합격한 선배들의 사례를 유형별로 제시하며 본인의 진로 설계를 위해 동아리, 교내 프로그램을 어떻게 연계하면 좋을지 구체적으로 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인다. 입시 최전선에 있는 3학년 부장 권 교사는 “우리 학교의 모든 활동은 입시를 넘어 학생들의 자존감, 협동심을 키워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한다. 지속적인 노력 덕분에 “성적 때문에 위축되거나 열등감 갖지 않고 당당하게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대견하다”고 뿌듯해 한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예비고1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수학칼럼 약하다는 현실을 직시하고 인정할 때 강한 것을 이길 수 있다. 해마다 입시의 뚜껑을 열어보면 변함없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등 상위권 대학들의 합격생들은 자사고, 특목고학생들이 대부분(80%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대치동에서 배출한 학생들은 상당수에 이른다. ‘목동은 언제나 약자이고 대치동은 언제나 강자여서 쫒아갈 수 없는 상대인가?’ 라는 생각은 필자만이 갖는 생각은 아닐 것이다. 두 지역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지을 정도로 중요한 수학과목에서 분석하면서 그 차이를 줄일 수 있는 방법뿐만 아니라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찾아보고자 한다. 대치동에서 수학학원들의 다양성을 들고 싶다. 소위 빅3 또는 빅7이라는 학원들은 수능과 수시 논술의 합격에 시간을 맞추어 내신과 선행에 대한 시간표가 처음부터 끝까지 변함없이 운영된다. 이를 따라가기 위해 학생들은 새끼학원들을 다니며 예습, 복습을 하며 정해진 스케줄에서 떨어지지 않기 위해 애쓴다. 수학의 강자가 되기 위해서는 고1부터 수능과 논술을 대비하며 배워라. 수학의 과정은 개념설명, 유형분석, 수능형 혼합유형과 유형심화로 진행된다. 이런 과정에 맞게 단계별 문제집을 선택하여 진행하는데 거의 모든 수학학원은 비슷한 문제집의 풀이와 반복으로 되어있다. 개념설명(자체교재, 개념원리, 기본정석 등)에서 기본적인 정의와 공식을 배운다. 이 시기가 학생들의 실력을 결정짓는다. 개념설명 시 단순 공식과 외우기식의 문제접근방식을 가져가는 경우, 학생들이 유형을 풀 때 마다 개념에서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문제마다의 모든 유형을 한 문제씩 외우게 되므로 학생들은 수학에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는 향 후 실력 심화형 문제집으로 갈 수 없을뿐더러 수능 때까지 수학의 공부스타일이 언제나 중위권수준으로 수능에서 3등급 정도 선에서 머무를 것이다. 처음은 조금 어렵지만 공식에 대한 깔끔한 정의와 증명, 공식을 쓸 때 주의사항을 같이해주고 더 나아가 유형의 참과 거짓을 짚어 주는 핵심적인 설명 있다면 입시와 내신을 관통할 수 있는 수업될 수 있다. 개념설명이후 주로 보는 문제집은 기본공식을 확인하는 알피엠, 알피엠의 재복습과 문제단계를 올리는 쎈, 쎈과 같이 유형을 반복 및 확장해 주는 일품 등을 테스트를 병행 하며 반복해준다. 기본적인 내신과정이 진행되었으면 좀 더 심화를 위하여 정석실력의 연습문제들을 권장한다. 이유는 이때까지는 답을 구하는 문제들로만 수업이 이루어 졌기에 증명과정을 준비함으로써 여러 유형이 섞여 있는 심화문제의 해결 및 논술에서의 논증과 추론의 표현능력에 많은 도움이 된다. 이 때 문제집 병행은 블랙라벨을 같이 해주고, 이후 수경 일등급을 추천한다. 자이스토리에서 평가원, 교육청 모의고사부분은 블랙라벨정도 이후에 스스로 풀이를 해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위의 문제집이 뼈대를 이루며 두 번 이상 반복해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 중간 중간에 책자 이외의 새로운 유형을 보여 준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명문 학교의 내신이 학생들을 정시, 논술 강자를 만든다. 학교별 내신의 수준이 그 학교의 학생들의 공부의 수준과 정시, 논술의 수준도 결정한다. 예를 들면 강서고는 유형심화문제들이 변별력을 이룬다. 상위권을 원하는 학생들은 정석실력, 약간의 본고사와 논술문제들도 대비해야 한다. 목동고는 한 문제 속에 여러 문제를 넣는 참, 거짓 문제들이 변별력이 있다. 이는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는 변별력 문제형태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념 설명에서부터 공식에 대한 분명하고 헛갈리지 않는 완벽성과 주의부분을 주지 시켜야한다. 양정고는 단원별 수준급문제들이 많다. 블랙라벨과 수경일등급문제 보고 비슷한 수준의 문제를 반복하여 빠르게 풀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명문 학교들은 시중 문제집에서 보기 힘든 문제들을 내신시험에 출제하여 학생들의 수준을 정시와 논술의 수준까지 확장시켜주므로 학생들의 합격률이 좋다. 타 지역 명문고의 내신도 같이 해준다면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이과지망 학생은 진도 병행에 충실 하라. 이과에서 고3때 재수생 상위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수능킬러문제를 풀어내야만 수능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 재수생들은 이미 고3때 여러 모의고사에서 심화형 킬러문제에게 어려움을 겪고 끝내 수능시험장에서 킬러문제들의 벽을 못 넘고 다시 수험생의 길을 걷는 학생들이므로 이들한테 킬러문제들을 대하는 태도는 자신이 고3때처럼 어려운 문제들을 여러 핑계로 회피했던 모습은 아예 찾아 볼 수가 없다. 수능킬러문제는 대략 빅킬러 두 개, 준 킬러 세 개 정도로 다섯 개가 20점정도 1등급과 2등급을 가르는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되기 위해서는 고2 2학기까지는 수능 전 범위 진도를 뼈대 문제집들이 다 진행되었어야 한다. 겨울방학 때부터 전 범위 수능유형정리와 더불어 한 단계 위인 킬러유형별 문제풀이에 들어가고 반복해야 한다. 같은 시기 재수를 시작한 학생들은 이미 킬러문제들의 풀어본 감각이 있어 이미 고3들보다 한 발 앞서 있기 때문이다. 고2 2학기까진 전 범위를 진행하기위해서는 빠른 병행진도가 필수적인데 앞선 선행 개념과 내신 진행과정의 실전문제풀이가 서로 잘 어울릴 수 있으면서 준비해야 한다. 입시에서 왕도는 없지만 전략과 정보가 당락을 가른다. 대치는 올해 고3 변별력모의고사반이 인기를 끌었다. 지난 수능과 모평의 문제들을 답습하며 비슷한 유형들만 뽑아내는 시중모의고사와 달리 신유형과 고난도 이루어진 문제들을 선보임으로써 수능킬러 적중을 노리는 즉, 결과에 충실한 노력을 보였다. 고3수험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9월, 10월에게 아무자료준비가 없어 ‘너는 잘하니 실수만 하지말라’ 이런 책임감 없는 격려는 재수생만 양산할 뿐이다. 그래서 1등급이 되기 위해서는 유명 재수반 강사들의 인터넷모의고사 등등을 입수하여 끝날 때 까지 끝나지 않았다는 신념으로 끝까지 신유형을 보여주어 반드시 1등급을 받게 해야 한다. 김영호 원장김영호 수학학원 2650-83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고등학생의 삼변(三變)과 학부모의 선택 (1) 공자는 ‘논어’에서 엄숙함, 따뜻함, 논리력을 모두 갖춘 사람을 삼변(三變)이라 하여 군자는 세가지 서로 다른 모습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논자는 고등학교 현직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교장의 교육철학과 연관하여 주장하는 것은 ‘인생은 교육을 통해 그 변화가 이끌어 지고, 변화된 사람이 또한 세상을 바꾸게 되는 것이며 그 과정에서 교육의 힘이란 결국 사람은 된사람, 든사람, 난사람으로 성숙되어 가야한다고 본다’.사람은 태어나 살아가면서 끊임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성장의 어느 단계에서부터 내가 누구인가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 나가게 된다. 모든 개인은 각자가 처한 상황과 그리고 자신의 기질과 특기. 그리고 꿈을 바탕으로 무엇인가 되기를 갈망하게 된다.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면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의 고민이 시작되면서 바로 인생의 올바른 가치관이 다져지는 것은 아닐까?학문적으로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성찰할 때 인문학의 첫출발이라고 이야기 하지만고등학생으로 보내는 3년의 시간이야말로 진실로 내가 누구이고 자신의 지나옴을 통해 반성해보고 미래를 지향하면서 진지하게 자신을 성찰해 봐야 하는 시기라고 여겨져 생의 과정에서 고등학교 3년의 과정은 더없이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하겠다.사람의 일생을 통해 청소년기는 질풍과 노도의 시기라 표현하지만 초. 중. 고. 대학의 학제를 놓고 볼 때 가장 중요한 시기의 한 틀이 고등학교의 시기라 강조함은 고등학교의 3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삶의 질과 방향이 노정되고 미래의 삶을 잘 다듬어 낼 수 바탕을 구축하는 시기라 여겨져 고등학교 3년의 올바른 변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고등학교 3년의 과정은 적응과 계획, 도약과 선택, 몰입과 도전의 세 변화를 통해 세 번 변화되어야 진정한 자아를 성찰해 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세 변화의 소규모 학습장이 바로 고등학교 3개년 동안이며 이를 잘 숙성시켜 발전시켜야 미래의 삶을 진정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본다. 고등학교 1학년 과정은 적응과 계획의 시기이다.태어나 가정,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치면서 이미 각자 다른 품성적 기질을 바탕으로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착근형태는 어느정도 다듬어 졌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등학교의 1학년은 자기 인식에 따른 주체적 적응과정을 겪을 수 있는 확실한 시기가 되어야 하고 어느정도 부모로부터 독립되어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바라볼 수 있는 시기가 되어야 하기에 다음과 같은 사항은 반드시 실천해 내야 한다. 첫째, 새로운 교육환경에 친밀하게 적응할 수 있어야 하고 공동체 내에서 나와 다른 또 다른 타인과의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해 배려와 관용의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해 나가야 함은 물론 자신의 생체리듬에 맞는 올바른 생활습관이 길들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인생의 과정에서 목표라는 나침반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데도 갈 수 없듯이 멀리보는 혜안을 바탕으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거시로부터 미시적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셋째, 자신에 맞는 입시정보와 자료를 수집하고 기초가 필요한 영어, 수학과목의 체계적 학습은 물론 모든 과목의 기본 개념 중심의 학습 습관을 가져야 한다. 아울러 1대 3의 법칙처럼 학원이든 학교수업이든 1시간 배운 것은 3시간을 투자하여 철저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어 내는 자기주도학습을 체질화해야 한다.넷째, 학교생활의 모든 것은 생활기록부를 통해 나타남으로 적극적인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과 및 독서 그리고 비교과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고등학교 2학년의 시기는 도약과 선택의 시기이다.올바른 인성과 생활습관을 바탕으로 기본기를 다지는 1학년의 도약준비를 마쳤다면 도약과 자신의 진로 방향에 대한 선택을 하는 시기가 2학년이라 생각한다. 물론 진로를 생각하는 가운데에서는 직업과 연관된 대학진학이 가장 현실적 무게로 다가올 것이다. 1학년때 자신이 닦아온 토대위에서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도약을 해야 하고 내가 가는 방향을 명확하게 선택하여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준비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고등학교 2학년이다.첫째,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을 선택하고 그 대학의 전형요강에 관한 자료 수집을 통해 확실한 준비를 해야 하고 다양한 전형방법에 대한 자신의 적합도를 적용, 비교해 보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둘째, 수시와 정시전형 그리고 교과와 논술, 실기의 각 요소별 비중을 설정하고 준비해 나가는 계획을 세우고 선생님과 부모님의 상담지도를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진학 방법을 찾아내도록 해야 한다. 학생부에 보강해야 할 내용과 늦어도 2학년 겨울방학 이전에 자기소개서 공통문항 정도는 작성해 봐야 함은 물론 수시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은 다양한 독서를 통해 논술을 준비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논술유형과 대학을 파악해야 한다.셋째, 주요과목은 개념 중심의 원리를 파악하는 학습방법을 터득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함은 물론 오답에 대한 보완점과 수능 기출문제 반복적 풀이를 통해 각 과목별 문제의 유형을 철저하게 분석해 내는 노력을 해나가면서 모의평가 성적의 상승곡선을 그려 자신감을 얻어내야 한다. (다음호에 계속) ※ 지면관계상 이번 글에서 다루지 못한 내용은 다음주 627호 ''고등학생의 삼변(三變)과 학부모의 선택 (2)‘로 이어집니다. 우신고등학교 교장 김시남문의 02-2610-15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