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정노인복지관 실버홈케어 보복부 장관상 수상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0년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대회가 지난 31일 오전 11시 공군회관(서울 영등포구 신길 7동)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관장 박노숙) 실버홈케어 사업이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종합평가대회에서는 전국 총 73곳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실버홈케어는 지역사회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는 복지형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사업단. 2010년에는 총 40명의 실버홈케어 여성 단원들이 오정구 지역의 요보호노인 32가정에 파견돼 가사지원과 정서지원, 외출동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한 사업 참여기간 종료 후에도 무료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했다. 현재 실버홈케어 사업단은 47명의 활동가들이 31가정에서 동년배 노인을 돌보고 있다.문의 032-683-92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친서민 심일치안센터 개소 부천소사경찰서는 부천역 주변에 친서민 심일치안센터를 개소했다. 센터가 개소한 관할구역은 부천역 주변 지하상가를 포함해 재래시장인 자유시장과 깡시장 인근이다. 센터는 향후 시장 및 상가 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특화된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3명의 상주 민원담당관은 관내 전 점포에 대한 방범심방을 돌 예정이다. 심일치안센터는 95년 심일파출소로 건축돼 2003년 송내지구대 심일치안센터로 운영되다가 지난 2010년 1월 폐지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내일시론] 고엽제 오염, 책임과 도리 고엽제(枯葉劑)라 하면 글자 뜻 그대로 잎을 말려 식물을 고사시키는 농약 정도로 아는 사람이 많다.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고엽제 후유증이 문제가 된 뒤에도 독성이 좀 더 강한 제초제쯤으로 인식해 왔다. 이 약제에 함유된 다이옥신이라는 성분은 극히 미량만 인체에 들어가도 신경계 마비와 각종 암을 일으킨다. 그 사실을 안다면 정신이 번쩍 들 것이다. 다이옥신이란 인간이 만든 화학물질 가운데 가장 독성이 강하다. 우리의 상식 속에 맹독성 물질로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1만 배나 강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고엽제 후유증을 호소하는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보상요구를 '떼법 투쟁'으로 보았던 일반의 인식도 그런 무지의 산물이다. 월남전 이후 베트남 정부는 군인과 민간인 등 200만 명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심각한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그런 물질을 한국 땅속에 250드럼이나 파묻고 갔다고, 한 예비역 미군병사가 폭로했다. 그 작업에 동원되었던 일로 고엽제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그의 양심고백 이후, 부천 부평 등지의 미군부대에서도 그런 일들이 있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특히 부천의 캠프 머서는 한국전쟁 이후 화학물질 매립지로 쓰였는데, 한 예비역 미군병사는 "온갖 화학물질 쓰레기를 다 파묻었다"고 말했다. 미군 주둔한 자리에는 예외없이 갖가지 오염물질1960년대에는 비무장지대에서 광범위한 고엽제 살포작업이 있었다. 경계근무를 위한 시계 확보 작전의 일환이었다. 여기에는 아무런 방비도 없는 민간인들이 맨손으로 살포했다고 한다. 한 신문에 공개된 사진자료에는 헬기로 비무장지대 상공에서 고엽제를 살포하는 장면, 방호복도 입지 않은 미군이 고엽제 드럼통을 기지 내에 매몰하는 모습 등이 찍혀 있다. 또 다른 신문은 한국에 반환된 미군기지의 오염실태를 보도했다. 2007년 환경부가 미군에게서 돌려받은 22개 기지에서 실시한 환경오염 조사보고서를 인용, 21곳에서 기름오염이 확인되었고, 파주 의정부 등 경기북부 일부 기지에서는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의 지하수에서 맹독성 페놀이 기준치의 71배나 검출되었으며, 갖가지 중금속 성분과 발암물질 벤젠, 테트라클로로에틸렌 등이 검출되었다는 것이다.부산 하야리야 부대 기지에는 고농도의 석면이 함유된 건축폐기물이 방치되어 있다고 한다. 서울 용산기지 주변인 녹사평 일대 미군기지 주위 토양이 폐유에 심하게 오염되어 시민들이 놀랐던 일도 오래지 않다. 이런 보도들을 종합하면 미군이 주둔한 자리는 예외 없이 갖가지 오염물질로 토양과 지하수가 오염되었다는 뜻이다.실정이 이런데도 정부는 실태에 대하여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 2007년 공식조사 결과마저 공개하지 않는다. 미국에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돼 있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규정 때문이다. 환경에 관한 부속조항은 모든 사항을 한미합동위원회 결정에 따르도록 돼 있어, 미군의 동의가 없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 정부가 하는 일은 돌려받은 땅의 토양오염이 심한 곳에 가림막을 치고 하는 정화작업 뿐이다. 환경부의 오염도 조사라는 것도 전수조사가 아니어서 실태는 아무도 모른다. 돌려받아서 우리 땅이 되었는데도 정확한 실태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없으니, 환경부라는 정부기관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사과는 바라지 않지만, '이웃의 도리' 다해주었으면왜관 캠프 캐럴 고엽제 오염의혹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가 어제 시작되었다. 고엽제 드럼통이 부식해 녹아내렸을 경우에 대비해 지표조사와 수질조사를 같이 실시하자는 우리 측 주장은 관철되지 않았다. 지표조사로 고엽제 드럼통이 발견되지 않으면 적당히 끝내려는 미국 측 속셈 탓이다. 미국 측이 공동조사단 명단을 밝히지 않아 그런 의심을 자초하고 있다.땅이란 내가 발붙이고 사는 곳이거나 남의 나라거나,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인류의 자산이다. 남의 나라에 빌려서 쓰는 땅이라면 더 조심스레 쓰고 곱게 돌려주는 것이 보통사람들의 예절이다. 남의 땅이라고 그렇게 오염시킨 것도 도리에 어긋나거늘, 오염원을 찾아내 원상복구를 하자는 일에 시작부터 속내를 의심받는다면, 두 나라 우의에 이로울 것이 없다. 사과까지는 바라지 않으니 미국은 이웃의 도리를 다 해주기 바란다.문창재 논설고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3
- 전통시장 고유명칭 공모 부천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천시 전통시장 상징'' 고유 명칭을 6월 1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명칭은 부천시 전통시장을 상징하는 창의적인 표현을 한글 5자 이내로 담으면 된다. 참여 방법은 이메일(naho999@korea.kr)로 접수한다. 한편 시는 올해 역곡북부시장을 시범운영 시장으로 지정해 만화방, 전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고 볼거리가 풍부한 문화형 전통시장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상금 걸린 시민아이디어 모집 부천시는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 시민창안대회를 개최한다. 시민창안대회는 자유과제와 지정과제로 공모하며 수상자에게는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등 총 상금 1230만원이 돌아간다.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이다. 참가는 과제를 시민창안대회 ''웹 사이트''에 제출하며 부천시민 및 생활권이 부천시에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총상금 600만원이 걸린 공모 자유과제는 지역경제 활성화, 자치 및 시민사회, 생활편의, 교통, 환경, 교육, 문화예술, 복지, IT 등이다. 총상금 630만원의 지정과제에서는 부천탄생 100년, 시 승격40주년을 맞이해 기념할 수 있는 소규모의 주민희망 사업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인천·부천, 미군부대 오염처리 초비상 경기·인천지역 지방자치단체 시민사회단체들이 일제히 미군부대 내부의 환경오염조사를 잇따라 촉구하고 있다.특히 경북 칠곡 캠프캐럴의 오염흙이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에 옮겨 처리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인천시는 초비상이 걸렸다. 인천시는 27일 행정부시장 등이 참여한 민관군 합동대책회의를 열고 △미군기지 주변지역 환경오염 조사 방안 △시 차원 민관군 공동조사단 구성 방안 △국무총리실에 한미 공동조사 요청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의 주변 토양과 지하수를 조사하기로 합의했다. 맹독성 물질인 폴리염화비페닐(PCBs)은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고엽제 성분인 다이옥신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캠프마켓 내부에 대해선 국무총리실에 공식적으로 한미 공동조사를 요청했다. 정부는 현재 경북 칠곡 캠프캐럴에 대한 조사로 인한 인력부족 때문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인천시의회 역시 29일 성명을 발표하고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에 대한 환경검사 즉각 실시 △캠프캐럴 화학물질이 캠프마켓에서 처리됐다는 의혹 해명 △인천시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공동 대응 기구 구성 등을 주장했다. 한나라당 민주당 등 여야 지역정치권도 일제히 조사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일부 언론은 군 소식통의 말을 통해 캠프캐럴에서 캠프마켓으로 오염물질이 옮겨졌다고 보도했고 재미동포 안치용씨도 블로그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캠프캐럴 오염흙이 캠프마켓에서 처리됐다는 미 육군공병단의 1991년 자료를 공개했다. 한편 부천시는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옛 미군부대 캠프머서 주변 지하수 오염여부를 검사하기 위해 캠프머서 주변 지하수 관리공 9곳에서 물 100ℓ씩을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곽태영 윤여운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부평 미군기지, 한미 공동조사해야” 주변 아파트 밀집지역 불안감 고조 … 정부 "미군에 관련자료 요청"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부평 미군기지 주변은 10여만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미군과 우리 정부는 인천시가 요청한 한미공동조사에 대해 아직까지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캠프마켓 지금보다 훨씬 넓었다" =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일 첫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경북 칠곡 캠프캐럴에서 화학물질이 부평 캠프마켓으로 옮겨졌다는 사실이 알려진 28일 기지 정문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한미공동조사, 대책기구 구성 등을 요구했다.부평 캠프마켓은 주한 미군기지 재활용센터(DRMO)가 있는 곳으로 미군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대부분이 이곳에서 처리된다. 캠프마켓의 환경오염 가능성은 오랫동안 제기됐다. 기지 밖 주변 토양 등을 대상으로 2008년 부평구가 서울대에 의뢰한 조사와 2009년 환경부가 환경관리공단에 의뢰한 조사에선 중금속 등이 검출됐다. 당시에도 오염원이 캠프마켓일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 미군기지 내부는 조사하지 못했다.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은 "이미 곳곳에서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우리 정부가 앞장서 적극적으로 공동조사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미군도 이번 기회에 공동조사를 통해 의혹을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인구 밀집지역인 만큼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이재병 인천시의원은 "맹독성 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민들 건강을 위해서라도 신속히 한미공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실제 맹독성 물질에 오염됐을 경우 즉각 오염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하고 환경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캠프마켓 주변은 부평구 산곡1동 3동 4동, 부평1동 3동 등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10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캠프마켓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기지 부지가 지금보다 훨씬 넓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부평구 관계자는 "미군기지 내 한국인 노동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캠프마켓의 면적이 지금보다 훨씬 넓었다"며 "캠프마켓의 역사부터 총체적인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증언이 사실일 경우 이 지역 대부분이 현재 아파트지역인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부평 미군기지 안 조사 물 건너가는 것 아니냐" =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부평 캠프마켓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가 실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정부 차원의 답변이 오지 않고 있다"며 "자칫 칠곡 캠프캐럴 조사에서 확실한 증거가 나오지 않을 경우 부평 미군기지에 대한 공동조사가 물 건너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인천시는 지난 29일 캠프마켓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자 국무총리실에 한·미 공동조사 등을 요청했다. 이 때문에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선 "미군기지 전체로 조사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캠프마켓 조사를 안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현재 미군측에 부평 캠프마켓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놓은 상태"라며 "우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오정동 캠프머서 부지에 대한 민관군 공동조사가 5월 31일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비 때문에 6월 1일 또는 2일로 조사를 연기했다.공동조사단은 군부대 관계자와 환경분야 전문가 등 국방부측 7명과 부천시 공무원, 시의원, 환경분야 전문가, 주민대표 등 부천시측 6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부천시 관계자는 "공동조사가 예상보다 빨리 시작됐고 조사단도 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구성된 만큼 조사가 철저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캠프 캐럴 오늘 첫 공동조사 기지주변 지하수 채취 … 내주부턴 내부 조사고엽제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캠프 캐럴'에 대한 한미 공동조사가 27일 오후부터 시작된다.한국과 미국 정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가 넘도록 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한미 양국이 함께 조사를 실시한 사례는 1998년 의왕시 메디슨기지 기름유출 사고, 2001년 녹사평 기름유출사고, 같은해의 원주 캠프롱 기름유출 사고 등 수차례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 오염이 진행되고 미군이 사실을 부인하다 마지못해 응한 경우였다. 사태 초기부터 공동조사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환경분과위의 결정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은 27일 오후 2시 캠프 캐럴 기지 주변 10곳에서 지하수를 채취하고 미국 측 관계자가 참관할 예정이다.캠프 캐럴 내부조사는 미국에서 환경 전문가가 입국한 후인 다음주부터 실시키로 했다. 정식 한ㆍ미 공동조사단을 꾸리는 것도 다음주부터다.조사단 구성과 관련, 한국측은 정부 관계자와 환경 전문가, 대학교수, 주민 대표 등 10명안팎의 명단을 사실상 확정해 미국 측에 제시했으나 미국 측 명단이 확정되지 않아 미국과 추가 조율 후 결정키로 했다. 미국은 이날 2003년 삼성물산의 용역 보고서와 1992년 미 육군 공병단 연구보고서를 한국 측에 제공했다. 양측은 앞으로 모든 조사 계획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으며 제기되는 각종 이슈에 대해서는 SOFA 환경분과위를 통해 협의키로 했다. 다만 '화학물질 매몰' 의혹이 제기된 부천시 오정동의 옛 미군부대 '캠프 머서'등 다른 기지에 대한 조사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리실은 "캠프 머서는 1993년 한국에 반환됐기 때문에 국방부에서 조사를 이미 시작했으며 이와 관련해 과거 자료나 근거 자료가 있으면 (미국이) 협조하는 문제도 논의했다"고 전했다.이날 회의에는 양측 SOFA 환경분과위원장인 이호중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과 버치마이어 주한미군 공병참모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7
-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가게 부천'' 3곳 오늘은 아름다운 가게 가는 날. 김순영(30, 여월동)씨는 쑥쑥 크는 아이 옷과 자신의 티셔츠, 남편의 여름바지가 필요하다. 새로 사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있는 순영 씨는 수첩에 구입할 물품 목록을 적어들고 아름다운 가게를 찾았다. 집 근처의 여월점은 매 주 화, 목, 토요일마다 물건이 들어오기 때문에 잘하면 새 옷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그녀가 아름다운 가게 단골이 된 것은 재활용 제품을 소비해서 푸른 지구를 만들겠다는 착한 고집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지역 주민들의 단골 재활용 가게 부천에는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세 곳 있다. 부천 송내역 투나점(팀장 차명옥)과 석왕사 원미점(매니저 김수연), 성만교회 여월점(매니저 차윤호)이 그곳이다. 아름다운 가게 부천여월점은 2004년 성만교회가 공간을 기증하여 상동점으로 오픈했다. 2008년 12월 교회 이전과 더불어 현재의 여월점으로 재 오픈한 이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은 여월지구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는 단골 재활용 가게다. 현재 아파트 입주민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인근에는 오정경찰서가 입주할 예정으로 주변 환경은 좋아질 전망이다. 차윤호 매니저는 “아직은 유동인구가 적지만 아름다운 가게라는 브랜드로 인해 이용률을 유지하는 편이며 요즘은 경기 하락으로 알뜰살림을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부천원미점은 2004년 석왕사에 매장을 개설했다. 작년에는 내부 인테리어 리뉴얼로 환경을 개선하여 고객을 맞고 있다. 판매물품이 저렴하고 아이들 제품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부천투나점은 2004년 송내역에 위치한 투나 쇼핑몰의 정요한 대표가 공간을 기증하여 오픈한 뒤 쇼핑몰 이름이 들어간 매장인 투나 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물건 기증과 자원봉사 실천, 한 푼의 기부가 원동력 “아름다운 가게의 운동철학은 그물코 정신과 되살림정신, 참여와 변화입니다.” 여월점 차윤호 매니저는 말한다. 그물코 정신은 서로 연결된 그물코와 같이 나눔과 순환을 실천하자는 것, 되살림정신은 부(富)와 소비가 미덕인 세상에서 나눔을 실천하여 우리 모두를 되살리자는 것이다. “물건을 기증하고 자원봉사를 실천하며 한 푼을 기부하는 일은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이 아름다운 가게의 원동력이죠.” 이를 위해 부천의 3개 매장에서는 재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활동’인 나눔 학교와 일일가게, 거리 홍보 등을 진행한다. 재사용 문화에 참여하는 ‘기업 기증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기업인들이 기증한 특별 판매 행사인 ‘아름다운 토요일’과 ‘아름다운 하루’도 진행되며 집안에 있는데 쓰지 않는 물건을 들고 와 스스로 값을 매겨 판매하는 ‘일일체험’도 할 수 있다. 부천지역에는 순영 씨와 같은 아름다운 단골들이 많다. 세 군데 매장을 돌며 물건을 구입하는 마니아도 상당수, 단골이었다가 자원봉사자인 활동천사로 활동하는 사람까지 있다. 현재 부천의 아름다운가게들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 공동 프로모션인 ‘베니건스 부천점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부천지역 어려운 이웃 위한 수익나눔 활성화 아름다운 가게 3개 매장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희망나누기 사업인 수익 나눔을 실천한다. 수익 나눔이란 수익금 중의 일부를 지역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하는 것. 3개 매장을 통해 지원금이 공동으로 배분되는데 권역별 수익나눔위원들의 심사와 실사를 거친 결과 작년에는 총 35건의 나눔이 진행됐다. 2010년 15, 16차 정기희망나누기의 배분 액은 총 5천7십7만원이다. 여월점 차윤호 매니저는 “접근성이 부족한 소사 지역에 대한 캠페인을 통한 기증 및 나눔문화 운동을 확산해나갈 예정”이라며 “부천의 자생적인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부천 나눔교육 강사단 구성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파트 부녀회 및 어머니회와 기타 소모임 등 주민자치 모임을 활성화시켜 연대 강화를 통한 전략적인 캠페인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자원봉사 캠페인도 전개해나갈 것이다. 투나 점 차명옥 팀장은 “저희 아름다운가게가 부천지역사회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참여 활동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
- 부천지역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 교육 부천상공회의소에서는 지난 29일 부천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을 대상으로 ‘상공회의소와 함께하는 청소년 경제교육 부천지역 어린이 회장단 경제교실’을 열었다. 부천상공회의소와 대한상공회의소 초등경제교육연구소가 주관하고 부천교육청이 후원한 경제교육에는 부천관내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 부회장 등 50여명이 참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