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울지역 인문계고 전학 급증 새학기 들어 서울시내 인문계 고교에 전학하는 학생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교육청은 5일 서울지역 200개 인문계 고교 신입생 입학식과 함께 2001학년도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1694명이 새 학교로 전학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전체 전학생 7761명 중 새 학기가 시작된 3월 2일과 3일 학교를 옮긴 학생이 1177명이었던 점과 비교하면 43.9% 늘어난 수치다. 99년도에는 개학 첫날과 둘째날 총 641명이 전학했었다.학년별로는 1학년이 1541명으로 가장 많고, 2학년 124명, 3학년 29명으로 신입생이 전체 전학생의 91%를 차지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교육청 중등교육과 관계자는 "비평준화 지역인 경기도 일대에서 희망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평준화지역인 서울로 전학하는 사례가 많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또 99년 이전만 하더라도 세대 구성원 전체가 주소를 옮겨야 전학할 수 있었지만 99년 이후부터는 부모 중 1명만 전입해도 전학이 가능하게 되는 등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전학이 늘고 있다. 지방에서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서울로 전학하거나, 같은 서울지역에서도 선호하는 학교로 옮기려는 현상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한편 접수 순서에 따라 전학하려는 학교를 우선 배정해 준 서울시 교육청에는 원하는 학교를 배정 받으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지난 1일 밤부터 2일 오전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사진을 이루기도 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3-05
- 익산시 영등·부송지역에 잇따라 학교 개교예정 33만 익산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영등·부송동 지역에 금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초·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어서 이 일대 학부모들의 불만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5일 익산교육청에 따르면 금년 9월 1일 24학급 규모의 어양초등학교가 개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3월 1일에는 18학급 규모의 익산초등학교, 2003년에는 마한중학교와 솜리초등학교가 각각 30학급 규모로 개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학급수가 62학급에 이르는 이리동초등학교를 비롯한 이 일대 학교들은 익산초등학교 등이 개교하는 내년 이후에는 학급 편성이 다소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편 영등·부송동 지역은 익산시의 택지조성계획에 따라 현재 인구가 10만명에 육박하고 있고 또 계속 불어나고 있는 상태여서 2004년쯤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각 1개교씩 신규수요가 필요하리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01-03-05
- 순천동부기사 신준식 시장 사퇴여부 여론조사“책임지고 사퇴해야한다” 84.4%구명운동 70.4% 반대 … 시장자질론·도덕성 높게 나타나은 지난 3일 신준식 순천시장의 거취문제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여론조사기관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시장사퇴문제를 제기하는 시민단체와 무죄추정주의에 입각해 더 두고 봐야한다는 여론이 있어 객관성을 기하고자 실시했다. 또한 1. 2기 순천시장이 모두 불명예스럽게 된 상황에서 어떤 인물이 순천시장에 합당한가도 함께 조사했다. 결국 시민들은 청렴하고 지역경영마인드가 있는 사람이 순천시를 이끌어야 한다고 답변해 차기 순천시장을 뽑는데 상당한 참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 표본설계 조사기관 : 한길리서치● 모집단 : 2001년 3월 현재 순천시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표본크기 : 500명● 표본추출방법 : 지역/성/연령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 자료수집방법 :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법● 표본오차 : 95%신뢰수준에 ±4.4%◇신준식 순천시장이 으로 구속된 사실을 알고 있는지 여부 = 응답자 중 신 시장이 뇌물수수사건으로 구속된 지 알고 있는 시민은 87.9%로 나타났다. 반면 잘 모른다는 답변은 12.1%로 조사됐다. 결국 순천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신 시장 구속과 관련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경제적 변수별로 보면 시장구속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직업별로 사무전문직 종사자(55.3%)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모른다는 응답자는 학생(47.1%)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젊은층 일수록 정치냉소주의가 팽배한 것으로 드러났다.◇신 시장의 사퇴여부에 대해 = 임을 강조해 신 시장이 책임지고 사퇴해야한다는 응답자가 84.4%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학력별 조사통계를 보면 전문대졸이상(90.7%)이 사퇴해야한다고 한 반면 저학력일수록(17.8%)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는 비중이 낮게 나타났다. 또한 지역별(읍면지역, 동지역) 분석에서는 모두다 80%이상이 사퇴를 해야한다고 응답해 도농통합지역의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연령별 분석을 보면 사퇴하지 않아도 된다로 응답한 연령층 중 가장 높게 나타난 연령층은 50대 이상으로 20.4%가 시장사퇴반대를 표명했다. ◇과거 검찰이 방성룡 시장과 시의회의원 등에 대한 불구속 수사를 했으나 현 시장을 구속기소한 이유 = 증거인멸우려나 부정부패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검찰이 수사를 잘 한 일이라고 응답한 시민이 82.8%로 조사됐다. 신 시장의 정치적 배경과 행정공백을 감안하지 못한 성급한 조치였다고 응답한 시민은 11.1%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사회경제적 변수별로 보면 부정부패에 대한 경고차원에서 잘 한 일이다고 응답한 응답자중 서비스업(75.1%)에서 높게 나타났고 행정공백을 우려한 성급한 조치였다고 응답한 응답자중 자영업/사업(14%)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신 시장 구명운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 신 시장 구명운동에 대해 반대한다는 의견은 70.4%로 나타났고 신 시장 구명운동에 동의 한다는 응답자는 25.9%로 조사됐다. 연령별 분석에 따르면 반대한다는 의견이 30대(53.8%)로 가장 높게 나왔고 구명운동에 동의한다는 의견은 50대(28.8%)에서 가장 높이 분포돼 있었다. 직업별로 보면 자영업/사업(29%)이 신 시장 구명에 동의한다고 높게 나타난 반면 사무/전문직(65.7%)은 구명운동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민주당 책임론에 대해 = 신 시장을 공천한 민주당도 책임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57.4%가 민주당은 책임이 없다고 답변했다. 반면 38.2%가 민주당도 책임이 있다며 비교적 높은 응답을 했다. 직업별로 보면 민주당책임이 없다에서 서비스업(67.9%)이 높게 나타났고 민주당책임론있다에서 공무원(50.9%)이 높게 나타났다. ◇부정부패원인 = 총 답변자중 43%가 부정비리가 만연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이를 직업별로 분석해 보면 공무원(30%)이 만연한 부정비리때문이라는 낮은비율의 응답을 했다. 그러나 생산/기술직의 경우 60.8%가 만연한 부정비리 관행이다고 응답해 상반된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부정부패가 생기는 원인중 공천헌금등 돈선거 때문이라는 응답자는 19.7%로 조사됐고 시장 개인의 자질문제로 인해 발생한 부정부패는 24.8%로 나타났다. ◇차기시장후보의 자질론 = 차기 시장후보 자질론에 대한 응답에 대해 응답자들의 대부분이 중복응답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복 응답중 도덕성(73.2%)과 지역경영마인드(50%)가 있는 사람이 차기시장후보로 나서야 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행정력을 겸비한 인물의 경우 42.8%가 차기 시장자질론으로 나타나 도덕성, 지역경영마인드, 행정력을 겸비한 인물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읍면지역과 동지역에서 도덕성을 갖춘 인물이 시장에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70%를 상회해 깨끗한 이미지가 차기시장으로 거론된 것으로 분석됐다.◇차기 시장 후보 어떤 경력 소유자 = 도덕성에 대한 답변(73%)이 높게 나타나면서 시민운동(24.9%) 경력의 소유자를 높게 추천했다. 그러나 행정가(22.6%)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정당인의 경우 9.1%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낮은 응답을 보였다. ● 정리 염동성 기자 yedsug@naeil.com● 시장퇴진운동 확산시민단체, 민주당사 앞 차량시위1인 시위·차량시위·점거농성까지 계획 순천시민사회단체의 신준식 순천시장 퇴진운동이 확대되고 있다. 신 시장 구속 후 지난달 16일 시민단체는 처음으로 시장사퇴찬반투표를 시작했다. 그 이후 시민단체는 시내일원에서 찬반투표 2회, 차량시위 3회를 실시 시장사퇴운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지금까지 거리투표 결과는 90%(1차 96.5%, 2차 97.6%, 3차 93.1%) 이상의 사퇴찬성을 시민들로부터 받아냈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시민단체는 시장과의 전격 면회를 추진했다. 면회의 목적은 ‘신 시장 퇴진’으로 모아졌다. 하지만 신 시장은 면회를 단호히 거부했다. 신 시장의 면회거부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무죄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한 간부는 “뇌물액수가 크고 더욱이 순천의 명예가 땅에 떨어진 이상 시장 사퇴를 통해 순천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 필요가 있다”며 시장퇴진운동을 계속 전개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 때문일까. 시민단체는 시장퇴진운동 일환으로 시청 앞 1인 시위나 시청점거농성까지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만약 신 시장이 보석으로 풀려난다 하더라도 출근저지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 시장사퇴운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민단체는 시장퇴진과 병행해 민주당의 책임론을 들고 나오고 있다. 현 시장이 민주당 공천을 통해 시장으로 당선됐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는 지금까지의 차량시위를 통해 민주당의 책임론과 민주당사 앞 차량시위를 계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하지만 민주당은 공식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시장퇴진운동이 자칫 민주당으로 번질우려가 있음을 의식한 대목이다. 시민단체의 시장퇴진운동이 지속적으로 전개되자 일각에선 신 시장이 결코 사퇴하지 않을 것이다 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시장의 지금까지 행보 때문이다. 신 시장은 2001-03-05
- 이천시, 불법 주·정차 현장 단속키로 이천시가 그 동안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불법 주·정차를 없애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이천시는 5일 주차 단속원들이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예고방송을 한 후 단속하던 소극적인 방법에서 탈피해 도보로 이동하면서 예고 방송 없이 현장에서 스티커를 발부한다고 밝혔다.이천시가 주차단속을 적극적인 방법으로 전환한 것은 그 동안 비좁은 시내 도로 사정에도 불구하고 차량증가로 인해 불법주차가 관행화 돼 온 것과 무관하지 않다.이에 따라 이천시 홈페이지에는 하루에도 수 건 씩 시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해 달라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일부 운전자들이 계도방송을 악용해 상습 위반하는 것이 일반화되고 있는 추세에서 강력한 단속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이런 시의 방침에 대해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3월 현재 이천시내 지역의 차량 등록대수는 2만여대를 넘고 있으나 공영 주차장은 3,600여면에 불과해 주차면적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시민 김 모(38 창전동)씨는 "차량증가 추세에 맞게 주차장을 확보하지 않은 채 단속위주로 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 시내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을 늘린다든지 하는 대책이 세워지는 속에서 단속도 병행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시의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대규모 주차장을 확보할 수 없는 형편이다. 시민들이 주·정차 위반을 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며 시에서도 주차장 확보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1-03-05
- 제6회 한국춘란전 열려 10일부터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봄기운을 안고 찾아올 은은한 난초의 향기가 오는 3월10일과 11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 피어 오른다. 분당 한국춘란회(회장 김종필)는 제6회 한국춘란전을 개최해 그동안 회원 35명이 직접 키운 17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전시회는 회원들이 직접 춘란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해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난의 세계를 선사하기도 한다. 또한 9일에는 회원들이 직접 키운 춘란을 외부 난 전문가인을 초빙해 심사를 받아 10일 개회식과 함께 시상도 할 예정이다. 이날 심사기준은 가격에 치우치기 보다 작품의 원예성과 가치성에 비중을 둔 취미활동에 맞게 키운 춘란에 많은 점수를 줄 예정이다. 지난해 대상에는 현재 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종필씨의 '황화소심'(사진)이 수상하기도 했다.행사를 준비한 김장주씨는 "우리 난초는 세계적 수준이다"면서 "서양난은 화려하지만 향과 매력이 없기에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난초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라고 설명했다. 2001-03-05
- 사람들 ■ 김병량 시장 적십자 회비 전달김병량 성남시장은 28일 오전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에 적십자 특별회비 30만원을 전달하고, 사회의 어두운 곳에서 빛과 소금이 되어온 적십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날 성남시장실에는 대한적십자사경기도지사 박영춘 사무국장외 2명이 방문하여 전달받았다. ■ 이상철 한국통신 사장 일본 강연이상철 한국통신 사장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IP.Net 전시회 참관을 위해 27일 출국했다. 이 사장은 ‘한국 ADSL의 브로드밴드 성공 시나리오’란 주제로 강연한다.IP.Net 전시회는 작년에 일본요코하마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이번이 2회째로 IP사업자와 갈종 솔루션 관련 전시회와 회의가 개최된다. 전시회는 28일부터 3월2일까지 열린다. ■ 안병길 교수 경원전문대 학장 취임학교법인 경원학원은 22일 팔레스호텔 카네이션 룸에서 이사회를 열고 경원전문대학 제6대 학장에 안병길 교수를 선임했다. 안 교수는 서울태생으로 대전고, 고려대 상학과를 졸업한 뒤 중앙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93년부터 경원전문대학 경영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문협 도지회장 김건중씨 당선제4대 문인협회 도지회장에 압도적인 표차로 김건중 성남 문협지부장이 당선됐다.김 지회장은 47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1966년 장막희곡 '폭설'로 문단에 데뷔했다. 장편 '무너지는 시간' 등의 저서와 성남예술대상, 성남문화상, 경기예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01-03-05
- “수정·중원구 재개발로 도시를 바꾼다” 도시주거환경이 취약한 성남시 수정· 중원구 일대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 재개발사업의 가닥이 잡혀가게 됐다.수정·중원구는 1969년 서울시 집단이주 정책의 일환으로 '성남지구 일단의 주택단지 경영사업'을 시행하여 20평 분양지 위주의 시가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결과 소규모 필지 위주의 획일적인 도시계획이다. 주차장,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의 적절한 확보 없이 추진해 현재 수정·중원구는 취약한 도시환경 여건에 처해있게 됐다.이에따라 시는 재개발을 통해 수정·중원구의 도시공간을 전면적으로 바꿔 도시주거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꿔 나가고자 지난 99년 '기성시가지의 주거지 정비방안 연구'용역을 거쳐 '도시재개발 기본계획'을 위한 연구 용역을 시행중에 있다.(본보 제373호 참조)이와 관련 시는 오는 3월13일 오후2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갖고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된 '성남시도시재개발기본계획안'을 놓고 전문가 및 시민과 함께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에 나서기로 했다.연구용역(안)에 따르면 재개발 검토대상 구역은 수정·중원구의 농촌동을 제외한 20곳으로 수정구 11개동은 신흥1·2·3동, 태평1·2·3·4동, 수진1·2동, 단대동, 산성동 등이며, 중원구는 9개동으로 중동 3곳, 상대원2·3동, 금광1·2동, 은행1·2동 등의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필지규모와 도로 등 기반시설과의 관계상태, 사업성 등을 고려해 전면철거재개발, 수복재개발 방식으로 나누고 우선순위를 정해 각각의 방식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의견수렴을 거친 후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그리고 건교부 승인신청 절차를 통해 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2016년까지 도시재개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시는 재개발사업과 관련해 가이주단지를 판교계획개발 지역이나 기타지역에 마련하는 한편 수정·중원구 일대에 적용되고 있는 건축물 고도제한이 재개발사업에 일부 장애가 되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도 병행해 나가고 있다.이번 재개발사업이 추진되면 수정·중원구 일대는 주거는 물론 주차장, 공원, 도로 등 주변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게 되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부가가치 증진은 물론 분당구와 비교해서도 도시의 균형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최근 경기위축에 따른 실업문제와도 관련하여 경기활성화 및 시민의 일자리 마련에도 큰 성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2001-03-05
- 이모저모 "2002학년도 대학 수시/특별전형 설명회CIE외국어학원에서는 오는 3월3일 오전 11시부터 2002학년도 대학 수시·특별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이번 설명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일환(입학담당 과장)교수를 초청해 생생한 대학생활과 현장성있는 설명을 함으로 학부모들의 진학 상담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이날 강의는 분당구 수내동 현대플라자 4층 CIE별관에서 '대학수시모집 전형 어떻게 준비하나'와 '대학 특별·일반 전형 어떻게 준비하나', 'FLEX란 어떠한 시험이며 어떻게 준비하나' 등을 설명하게 된다./문의 716-1323각 정당 회계보고 내역 공고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남석)에서는 2000년 정당 및 후원회, 후원회를 둔 국회의원의 재산상황 및 수입·지출내역 등 회계보고내역을 27일까지 공고하고 오는 5월27일까지 3개월간 그 내역을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각 정당 및 후원회, 후원회를 둔 국회의원이 제출한 회계보고 내역에는 2000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의 재산상황과 수입·지출에 관한 내역 및 지출증빙서류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정당 등의 운영경비 조달방법과 세부 집행내역을 쉽게 알아볼 수 있으며, 또한 열람결과 지출내역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서면에 의한 이의신청도 할 수 있다./문의 713-2050 분당서, 주민소리함 설치분당소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경찰활동에 반영하고 주민 민원사항을 적극 해결하고자 분당경찰서에서는 주민 소리함을 설치 운영키로 했다. 25일부터 분당구 일대 주민 왕래가 많은 곳에 각 파출소별 4개소씩 총 40개소에 설치 운영할 소리함은 괄할 파출소에서 1일 1회 주민의 소리 엽서를 회수하여 외근 업무에 참고 활용할 계획이다. 평소 경찰관련 민원 불편사항이나 칭찬내용 등 방범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의견이 있는 주민들은 주민 소리함옆에 부착된 엽서함에 내용을 게재해 투입하면 된다. 2001-03-05
- GM 대우차 인수여부 결정 연기 대우자동차를 매각하기 위한 GM과의 협상이 빨라야 다음달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GM이 사장단 회의에서 대우차 인수문제를 이사회 안건으로 상장하는 것을 연기했기 때문이다.대우차에 따르면 GM은 5∼6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본사에서 월례 이사회를 열기 전 스미스 회장 등이 참석한 사장단 회의를 열고 대우차 인수 문제를 논의했다. 그러나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최종결론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대우차 실사에 관한 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대우차 인수문제와 관련, 대우차 인수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해외 판매법인에 대한 실사를 더 진행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이에 대해 대우차 관계자는 “GM은 지난해 11월 대우차 부도처리와 최근 대규모 정리해고 등 새로운 변수를 분석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GM의 대우차에 대한 인수의사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GM 노림수=당초 자동차업계에서는 GM이 3월 월례 이사회에서 대우차 인수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 때문에 이사회 상정 연기에 따른 다양한 해석이 제기되고 있다.대우차측은 GM이 구조조정의 빠른 속도와 인원감축 등 자구안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이번 주에도 해외법인에 대한 실사와 함께 대우차의 전산시스템을 실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곧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차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어떤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었다”며 “그러나 유럽과 북미법인에 대해 대우차 실사에 참여하라고 지시한 것을 보면 GM의 결정이 임박한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일각에서는 GM이 본격적인 시간 끌기에 들어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GM이 현재 유일한 협상대상자인 점을 활용해 보다 가격을 낮추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GM이 2000억∼3000억원 가량을 인수가격으로 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 국내외 사업장의 일괄인수가 아닌 선별인수를 추진하는 GM이 노른자위 사업장을 선별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대우차 관계자는 “그렇지는 않다”며 “이미 GM은 사실상 인수범위 등을 확정해 놓은 상태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극적 돌파구 가능성=한편 지난 6일부터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이 9일 시카고를 방문한다. 이날 김 대통령은 시카고의 주요경제인사들을 만난 뒤 이 지역 연구기관인 ‘미국중주위원회’와 ‘시카고외교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오찬에서 연설할 예정이다.GM은 이날 오찬의 후원사들 중 하나여서 김 대통령과 스미스 회장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예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김 대통령과 스미스 회장 사이에 대우차 매각을 둘러싼 논의가 있을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2001-03-07
- 객장에서 본 증시 지난 1월 장은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도하는 장이었고 2월은 소강상태였습니다. 3월은 2월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는 듯한 분위기지만 조금씩 상승여력을 보여주는 모습도 있습니다. 8일 더블위칭데이를 앞두고 외국인들이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반면 단기차익을 노리고 매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접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장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블위치데이 이전에는 뉴욕시장의 움직임에 따라갔습니다. 이에 따라 낙폭이 큰 종목들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였습니다. 여하튼 더블위칭데이 전후에 나타나는 양상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외국인들의 움직임의 변화에 예의주시하면 우리 시장에 대한 전망이 나올 것입니다.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본격적이지는 않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 시장이 긍정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주엔 16일엔 뉴욕시장도 선물 옵션 만기일이 도래합니다. 우리시장이 이미 만기일을 경과한 상태지만 외국인들의 동향을 파악한다는 차원에서 눈여겨 볼 만합니다. 또 기관들의 움직임을 놓쳐선 안 됩니다. 기관들은 연초부터 보수적인 투자형태를 보였습니다. 매도포지션에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들어 기관들은 지수의 지지선을 유지하는 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거래소에서 550포인트, 코스닥에서 70포인트를 지지선으로 기관들은 잘 막아냈습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기존의 외끌이 장세를 마감하는 신호탄으로 이해됩니다. 연초부터 외국인들은 매수포지션을 취하며 시장을 끌어올리는 주체로 부상했습니다. 여기에 기관까지 개입한다면 침체된 장이 상승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보수적인 측면이 강하므로 대표주들보다는 저가주, 실적주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만 합니다. 코스닥은 새롬기술에 의한 주도에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기에 다음이나 한국과 컴퓨터가 따라갈 것입니다. 주성엔지니어링의 움직임도 중요합닏. 만약 주성엔지니어링이 밀려나면 코스닥의 상승추세는 어렵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엔화의 영향 역시 모두 미국시장에 달려있으므로 추후에도 미국시장에 관심을 둬야 한다. 엔화문제도 열쇤 미국에 있습니다. 미국은 금리인하보다는 경기지표에 더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나온 재료는 재료가 아닙니다. 시장에 이미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의 복병인 연기금은 지속적으로 그러나 블루칩보다는 업종대표주 실적관련주 위주로 들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주총이 한창입니다. 당분간은 질적이 향방을 정하므로 주총결과에 대해서도 챙겨야 합니다. 거래소에서는 증권주가 3월결산법인이고 금리인하 ㅅ혜주라는 측면에서 움직임이 클 것으로 관측된다. 200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