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외받는 범죄피해자들]⑦ 박민표 법무부 인권국장에게 듣는다 "피해자들 극빈층 안 되도록 도와야"한곳서 외상치료-수사협조-심리치료 하는 센터 구상사회적기업 설립 … 장기체류 외국인 지원 확대 방침"2011년은 범죄피해자보호를 위한 2단계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해입니다."박민표 법무부 인권국장은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구조금 지원에서부터 심리 치료, 취업 알선, 주택 지원까지 다양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2단계 도약이란 범죄피해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뜻한다. 지난해 범죄피해자보호법이 개정되고 범죄피해자보호기금법이 제정되면서 '제도'와 '예산'이라는 기초를 마련했다면 이제는 이를 활용해 피해자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제도를 운용해나가겠다는 얘기다. 박 국장은 "지난해 제도와 재정지원책을 동시에 마련, 범죄피해자보호 역사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면서 "전체적인 피해자 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금법이 제정된 후 범죄피해자 지원 관련 예산으로 확보한 기금은 623억여원. 이 기금은 법무부 여성가족부 보건복지부가 나눠 사용한다. 이 중 법무부는 142억여원을 확보했으며 93억여원을 구조금으로 책정했다. 구조금이란 다른 사람의 범죄로 인해 일정한 피해를 입고도 가해자로부터 피해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배상받지 못하는 경우 국가에서 제공하는 지원금을 말한다. 가해자의 배상 능력 여부가 판단되기 이전에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절차도 개선됐다.기금이 마련된 후 범죄피해로 사망한 경우 유족들은 최대 54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됐다. 그러나 미국이 사망시 최대 10억여원을 지원하는 것에 비하면 구조금이 적다는 지적도 나온다. 치료비 생계비와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는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대한 예산이 더 확보돼야 한다는 주장도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30만여건의 강력범죄가 발생하지만 센터에서는 6000여 가족을 지원하는 데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박 국장은 "확보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고 그래도 모자라면 예산을 더 확보하는 식으로 하려 한다"면서 "예산에는 순위가 있기 때문에 범죄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만 늘릴 수는 없다"며 아쉬워했다. 법무부는 기금 외 예산을 더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피해자에게 구조금을 먼저 지급한 후 해당 사건의 가해자에게 구상금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전국 검찰청에 가해자 상대 소송을 독려하고 있다. 또 기금을 활용해 자산운용을 하는 등의 방법도 계획 중이다.법무부는 또 범죄피해자 지원을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원스톱지원센터' 설립을 구상 중이다. 박 국장은 "하나의 이슈에 맞춰 부처가 공동으로 투입돼, 집중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하고 있다"면서 "사건 발생 후 치료, 수사기관 진술,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까지 한 곳에서 다 해결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원스톱지원센터가 생기면 부처간 중복된 인건비를 줄여나갈 수 있고 범죄피해자에게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보고 이미 이와 관련된 연구용역을 준 상태다. 아동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여성가족부도 현재 운영하고 있는 원스톱지원센터와 해바라기 아동센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를 원치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 꼼꼼히 따져 봐야하는 문제가 남아 있다. 박 국장은 "일반 강력사건과 성폭력 피해자들을 한 곳에서 통합 지원하는 것이 나은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 "피해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한지를 보고 최종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은 다름 아닌 '사회안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측 불가능한 범죄피해를 당한 서민들이 극빈층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국가가 지원하는 것이 바로 사회안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루 아침에 가장을 잃은 가족들을 위해서 취업 알선을 해주고 살 집을 마련해주는 것이 그런 바탕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현재 범죄피해자의 취업 알선 수준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는 범죄피해자들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설립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불의의 피해를 당한 국민이 일상으로 돌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해나갈 계획이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현재 120만명 정도에 이르는데 이중 105만명 정도가 결혼이민자이거나 합법적인 장기체류자다. 박 국장은 "외국인이 국내에서 범죄피해를 당하게 되면 출신국과 상호 보증하는 형태로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2년 이상 장기체류자의 경우 상호보증 여부와 무관하게 구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난해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말했다.송현경 박소원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맘모톰을 이용한 유방암 검사 무엇이 다를까?" 외과전문의 박종필 원장 늦은 나이에 임신한 주부 김현숙(42)씨는 유방암 가족력으로 항상 불안하던 차에 유방전문외과를 찾아 유방암을 검진받기로 했다. 하지만 유방전문병원을 찾기 전 산부인과를 방문한 결과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유방암 검사는 예전부터 생각해 왔던 일이라 미루지 않으려 하는데 임신이라 방사선이나 무리가 있는 검사방법은 부담스럽게 된 것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현숙씨는 담당의가 국소마취만으로도 검진과 양성 종양제거가 가능한 맘모톰 수술을 추천해 검진도 받고 작은 양성종양도 제거할 수 있었다. ▶늦은 임신과 가족력 등이 유방암의 원인유방암은 한국에서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흔히들 선진국형 질병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식생활 습관, 비만, 모유수유의 감소 등 생활 패턴이 서구화됨에 따라 유방암의 발병율이 높아졌다. 또한 유방암은 국내에서 40대와 50대에 가장 호발하며 최근 20~30대 젊은 여성에서도 그 발생빈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조기발견만 한다면 90% 이상에서 완치가 잘 되는 암으로 치료성적이 매우 좋다. 유방암의 원인으로는 환경적, 유전적 요인 등 모호한 지식이 있으나 아직 확실하게 유방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은 없다. 하나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이 관여하다고 본다. 여러 연구를 통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유방암의 발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졌다. 유방암 세포는 에스트로겐에 의해 증식, 분화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생동안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에 비례해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빈도는 증가한다. 또한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피임약 복용 등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다.그 외에도 고지방, 고 칼로리, 젊은 나이에 과도한 음주, 비만, 출산을 하지 않거나 늦은 첫 임신 등이 원인으로 생각된다. 유방암은 특히 유전적 요인이 알려진 질환으로 BRCA 1, BRCA 2유전자는 유방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직계가족, 형제 중 유방암이 2인 이상일 경우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하여 유방암 검진을 받아야 겠다. ▶1석 2조 유방암 진단법 <맘모톰> 유방암의 원인처럼 늦은 나이의 임신이나 오랜기간 피임약 복용,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 등에서 유방암은 보다 쉽게 발병된다. 하지만 임산부나 출산을 하지 않은 여성이라고 해서 유방암의 검사나 치료를 미룰 수는 없다. 이럴때 많은 전문가들이 맘모톰 검사를 추천한다.맘모톰은 통증이 적고 흉터 등의 후유증 없는 유방암 검사법으로 많이 이용된다. 유방촬영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유방암이 거의 확실한 경우에는 종괴의 제거 목적으로 맘모톰을 적용하지는 않는다. 맘모톰은 유방의 양성 종양 제거와 혹 전체 조직검사를 할 수 있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또한 진공흡입방식을 이용해서 조직검사를 하거나 양성 종양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피부 국소마취만으로 혹의 제거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보다 환자들도 편안해 하고 회복기간도 무척 짧다. 상처는 거의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재발률도 수술로 제거하는 경우처럼 낮기 때문에 요즘에는 양성 종양을 제거할 때는 대부분 맘모톰 시술을 하고 있다.맘모톰 시술은 양성종양이 발견되었을 경우, 만져지는 양성혹의 경우, 임신예정인데 양성혹이 있는 경우, 성형수술 예정인 경우, 유학 등의 이유로 정기적 체크가 불가능한 경우 유방암 검사와 함께 양성혹의 제거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맘모톰은 그밖에도 암이 의심되는 석회의 조직검사에도 이용할 수 있다. 맘모톰 시술이 눈에 띄는 이유는 그밖에도 맘모톰은 정확한 진단은 물론 1~2cm 미만의 작은 종양을 절개 없이 제거할 수 있어 유방 질환 진단과 치료에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과 수술이 아닌 외래에서 조직검사와 양성종양 제거를 한다는 것이다.또한 시술시간이 30분 내외, 바늘자국 또한 대부분 사라져 흉터가 남지 않아 여성의 미적 부분 보호, 부분마취로 시행되어 안정을 필요로 하거나 나이 많은 환자가 아니면 시술 후 당일 거동이 가능하다. 맘모톰은 결혼 전의 미혼 여성이나 켈로이드성 피부와 같이 흉터에 민감한 분들에게 굉장히 유용한 방법이다. 또한 수술로 인해 피할 수 없었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고통을 감소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임신을 했다거나 결혼전 미혼 여성이라면 유방암 검사나 치료시에 발생할 수 있는 흉터나 치료등이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맘모톰 수술은 최소한의 흔적을 내므로 치료 후의 모습 등에 걱정없이 검사와 치료를 할 수 있다. 아름다움도 지키고 건강도 지킬 수 있는 맘모톰 시술, 여성이라면 반드시 실천해 보면 좋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8
- 행복한 결혼의 계절, ‘웨딩필라테스’ 혹독한 추위가 지나고 언제 봄이 오나 했더니 이젠 제법 덥기도 하다. 5월!! 아름다운 신부들로 가득한 계절이다.몇 달전 본원에 오신 한 예비신부님이 계셨다. 5월에 결혼하신다는 그 분께 “너무 축하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준비하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오신 이유를 여쭤보니 본식 때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결혼식을 하고 싶다고 하셨다. 물론 오셨을 때도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이셨지만.웨딩드레스를 생각해 보았다. 허리가 쏙 들어가고 쇄골과 어깨라인을 노출시키는 것이 트렌드인지라 허리와 어깨 팔 라인을 잡 는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았다.허리라인이 아름다워야 드레스를 입었을 때 당당하고 바른자세를 잡을 수가 있는데 이를 위한 동작으로 필라테스에는 옆구리스트레치(side stretch)동작<그림1>이 있다. 또한 필라테스 전용기구에서도 가능하다.<그림2> 또 쇄골라인과 날씬한 팔 라인을 위해 톱질하기(saw)<그림3> 동작을 삼두근(triceps)<그림4> 강화동작과 함께하면 더욱더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든동작들은 약 20회를 1세트로 해서 시작해보자. 우리 모두 날씬한 팔 만들어보자.예비신부신들~ 예쁜 결혼식 성공하세요~~^^<그림1><그림2><그림3><그림4>정희경 원장정희경필라테스 원장국제코어필라테스협회 서울지부장(02)538-8785www.pilatesj.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우리도 당당한 한국인, 응원해주세요 5월 20일은 ‘세계인의 날’이다. ‘외국인의 날’에서 차별적 요소가 없는 ‘세계인의 날’로 명칭이 변경됐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적, 문화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결혼이민자가 10만 명이 넘어서면서 많은 문제들이 일어나고 있다. 반면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단란한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는 결혼이민자들도 많다. 그들을 소개한다.김윤경 리포터 yk7317@hanmail.net ▶산이 무서웠던 성해연 씨 대학교수가 꿈중국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는 성해연(35 덕신리)씨는 중국 장춘에서 태어나 중국 학교만 다녀서 조선족이지만 한국말을 전혀 못했다고 한다. 어떻게 결혼이민을 생각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온가족이 잘 사는 길은 한국으로 시집가서 친정 가족들이 자유롭게 한국을 왕래하며 돈을 버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환경도, 얼굴도, 언어도 낯선 한국행을 택했다. 울산공항에 도착하고도 계속 차를 타고 어디론가(청량면 덕하)를 한참 갈 때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당시에는 중국에서 평원만 보고 자란 탓인지 처음 보는 산이 너무 무서웠다고 회상하며 미소를 지었다. 성 씨의 시댁은 연로하신 시어머니와 시누이, 시동생 등 식구가 많은 집이었다. “따뜻하게 보듬어주지도, 친절하게 가르쳐 주지도 않아 많이 힘들었어요. 도착하자마자 새벽 6시에 식구들의 밥을 지으라고 깨울 때 울기도 많이 울고 음식도 혼자 만들어서 버리고 또 버리기를 수차례를 그 덕에 음식점을 낼 정도의 고수가 되었죠.” 나중에 친정어머니와 함께 삼산에서 갈비집을 운영할 정도로 음식 맛이 탁월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같이 일하던 친정어머니가 건강이 나빠져 중국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그만두게 되었던 것.그렇게 한국생활에 적응하는 바빠서 결혼식은 엄두도 못 내다가 지난 2005년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지금은 초등학교 3학년과 다섯 살인 남자 아이 둘을 키우며 행복하게 살고 있다.언제나 말없이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남편이 성실하게 회사에 다니고 있어 더 풍족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고 아이들도 건강하게 자라주고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하는 성해연 씨.모 학습지 중국어 교사로 4년 동안 근무하다가 지금은 개인교습과 방송대에 중문학을 전공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산다. 그곳에서 그는 대학교수의 꿈을 키우고 있다. 대학원은 중국 베이징에서 다닐 생각이라며 40세 전에 꼭 교수가 되겠노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지닌 신금녀 씨신금녀(49 명촌동)씨의 첫인상은 고운 피부를 간직하고 있다는 것. 한국에 온 지 2년 6개월 된 신 씨는 한국말을 제법 잘한다.“조선족이라 중국에서도 조선말로 대화를 하면서 생활한 덕분이에요. 부모님이 말을 잃어버리면 나라와 민족을 잃어버린다고 항상 말씀하셨거든요.”하지만 읽기와 쓰기는 그리 능통하지 않다며 공부하면서 실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신 씨는 재혼한 경우로 지금은 남편과 아들 둘과 다복하게 잘 살고 있다.“지금의 남편이 회사 출장 차 중국에 와서 만나게 된 것이 인연이 되어 연애를 하다가 친구에서 마누라가 되었어요.”라며 밝게 웃는 신금녀 씨다. ▶한국말 배우기에 더욱 열심인 이윤아 씨이름을 묻자 “이윤아요. 남편이 지어 준 이름이에요.”이윤아(25 태화동) 씨는 앳된 얼굴로 수줍게 입을 열었다. 베트남에서 시집 온 지 3년 7개월이 되었다. 많은 결혼이민자처럼 처음에 말도 모르고 음식도 안 맞고 등 무척 애를 먹었다고 말하는 그의 눈가에 물기가 묻어 나온다. 현재는 4살짜리 아들과 띠 동갑 남편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구려 나가고 있다.바라는 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바라는 거요? 센터나 여러 곳에서 많은 프로그램이 만들어져 말도 배우고 친구들도 만나서 삶이 활기차고 재미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나 같은 사람들이 우는 일이 없었으면 더욱 좋겠어요”라며 다부진 바람을 전했다. 윤아 씨가 한국말 배우기에 열심인 이유는 아이와 말이 통하지 않아 남편한테 의지하는 것이 너무 속상해서라는 속내를 내비쳤다. <프로그램 안내>울산광역시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문화프로그램(오케스트라단)에 참여할 다문화가족의 자녀를 아래와 같이 모집한다. * 대상 : 악기에 관심 있는 다문화가정의 초등학생 이상 자녀 20명(선착순) * 장소 : 울산광역시 남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울산문화예술회관* 참가비 : 무료* 내용 : 음악이론 익히기, 악기(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기술 습득* 프로그램 기간 : 12월 까지* 프로그램 진행방법 : 주 1회, 1시간, 오후 5시 이후* 문의 : 052) 274-3185~6* 이메일 : uufamily36@hanmail.net* 방문접수 :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 336-2번지 가족문화센터 A동 3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전통과 현재가 어우러져야” 한국 방문한 건축가 모셰 사프디 "인구밀도 높은 곳 정원을 옥상으로""서울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을 최대한 보존하고 초고층 건물에도 서울의 활발한 거리 문화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설계지침을 적용해야 한다."최고 52도 경사진 건물인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모셰 샤프디(Moshe Safdie·사진)가 한국을 방문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시공사인 쌍용건설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샤프디는 12일 국내 언론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은 급성장하고 있는 메가시티(대도시)의 공통적인 모습 외에 고유한 색이 있다"며 "초고층 건물이 가득차 있는데 전통과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에서는 녹지와 공공장소 등을 확보하려면 정원을 건물 안에 넣거나 아예 위(옥상)로 올리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샤프디는 시공사들이 기피하는 까다로운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샤프디가 제안하는 건물을 짓기 위해서는 새로운 공법을 개발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쌍용건설은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을 시공하면서 경사구조의 건물이 넘어지지 않도록 신공법을 내놨다. 쌍용건설은 이 호텔을 8억9000만달러(약 1조원)에 수주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가 해외에서 수주한 건축물로는 가장 비싼 것이다.당초 이 건물에는 공원이 없었으나 건물 3개동 옥상 위에 수영장과 전망대, 산책로를 갖춘 옥상 공원을 설치했다. 시공사는 물론 발주처에서도 반대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의 주인인 셀던 아델슨 회장 역시 샤프디에게 "아무도 공원에 올라가지 않을 것이다"며 만류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결국 아델슨 회장도 샤프디 의견을 따랐고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했다.그는 방한해 건축가협회에서 강연을 한 뒤 서울의 전통 문화유적지를 잇따라 방문했다.샤프디는 "내 며느리가 한국 사람"이라고 자신과 한국의 인연을 소개한 뒤 "아들이 결혼할 때 꼭 한국을 방문하겠다고 했는데 이제야 약속을 지키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고궁이나 비원 등을 돌아보면서 한국 건축물의 고유한 특징을 감상했다"며 "입찰을 준비중인 인천국제공항 2청사에 한국만의 독특한 색을 입힐 계획"이라고 말했다.샤프디는 6월 중 최종 결정을 앞두고 9개 컨소시엄이 경합을 벌이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제2청사설계 프로젝트의 유력한 수주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산뜻한 봄 분위기 인테리어 쇼핑을 한 곳에서 봄이 되면 주부들의 일손이 바빠진다. 두터운 겨울옷 보관에 봄맞이 대청소까지, 집안 구석구석 정리가 필요한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니다. 그렇게 집안 정리를 하다보면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인테리어로 화사하게 변화를 주고 싶은 생각이 절로 든다. 큰맘 먹고 가구나 소파를 교체하거나 간단한 소품 하나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때 한 곳에서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강남지역 쇼핑공간을 소개해본다. 한샘인테리어 방배직매장다양한 콘셉트별 전시로 최신 스타일 선보여가구에서 생활용품까지, 토털 홈 인테리어 쇼핑 공간서초구 방배동 한샘 본사 옆에 있는 한샘인테리어 방배직매장은 인근 지역 주부들은 물론 결혼식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에서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샘 PB상품까지, 다양한 종류의 인테리어 상품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스타일의 공간 제안지하 1층 생활용품관에는 각종 부엌용품과 장식품, 침구류 등 다양한 인테리어 아이템이 가득하다. 매장 입구 우측에는 빨강, 노랑, 연두 등 화사한 빛깔의 세라믹 식기들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그밖에도 행남자기나 젠한국 제품을 비롯해 수입 냄비, 프라이팬, 각종 밀폐용기 등의 키친웨어가 전시 판매되고 있다. 4월 3일까지 봄맞이 키친웨어 전품목(일부품목 제외) 20%~80% 세일 행사를 실시한다. 매장 우측에는 한샘 HUIS와 다양한 브랜드의 침구류 및 욕실제품 매장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은 수시로 한정수량 초특가전이나 세일 상품코너를 마련해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가 있는 공간이다.1층 침실관에는 한샘의 신혼부부들을 위한 브랜드인 ''듀:스페이스(du:space)''가 각 콘셉트별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침대와 옷장, 이불세트에 조명까지 코디해 손쉽게 신혼집을 꾸밀 수 있다. 또한 자녀방 가구세트 전시공간도 유아나 초등학생, 중고생 등 각 연령대별로 마련돼 있다. 단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전체적인 공간을 제안함으로써 집 꾸미기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 놀이공간과 의자체험 공간도 있다.2층에도 침실관이 있으며 붙박이장이나 침대 등 다양한 스타일의 침실세트를 전시하고 있다.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볼 수 있는 ''수면체험존''이 따로 있어 최적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명품브랜드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들이 가득3층 부엌관에는 동양과 서양의 만남을 콘셉트로 꾸민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주방을 비롯해 한샘의 고가 브랜드인 키친바흐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샘부엌가구 뿐만 아니라 수입 주방관 등 최신 부엌시스템과 트렌드를 한 곳에서 비교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수입 명품관과 패브릭관이 있는 4층에는 코이노와 나뚜찌, 도무스 등 고가의 명품 브랜드들이 모여 있다. 고품질이면서 나뚜찌보다 가격대를 낮춘 이탈소파도 코너형이나 라운드형 등 독특한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반응이 좋다. 패브릭관에서는 커튼이나 블라인드 등을 맞춤 주문할 수 있다. 쿠션이나 러그 등 각종 인테리어 아이템에서부터 소파 천갈이까지 상담을 통해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5층 거실관 식당관에는 ''둘만의 영화관'', ''달콤한 스튜디오'' 등 각 테마별로 꾸민 ''열린 거실 전(展)'' 공간이 갖추어져 있다. TV, 소파, 테이블, 책상까지 하나로 구성한 공간들을 마련해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다양한 크기와 색상의 소파를 전시하고 있으며 최고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슈퍼셀러'' 소파의 경우 4인용을 120만원대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4인 식탁도 의자를 포함해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등 비교적 부담 없는 가격대의 제품들이 많다.방배, 논현직매장 공통으로 4월(4월 1일~4월 30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혼고객들을 위한 더블 마일리지 적립과 각종 할인 혜택, 가구 구매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패브릭 구매 금액대별 맞춤 패브릭 교환권 증정 등 봄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위치 : 이수교차로에서 팔래스호텔 방면에 있는 SK주유소 지나 우리은행(우리투자증권) 골목으로 들어가 50m 정도 직진하면 좌측에 있다.영업시간 : 오전 10시30분~오후 8시(매월 셋째 주 월요일 정기휴무)주차 : 가능문의 : 방배직매장 (02)591-2300, 논현직매장 (02)542-8558''까사미아'' 압구정점 호텔, 리빙, 카페가 만난 초대형 인테리어 멀티플렉스 키즈 플레이룸과 자전거 존, 슬리핑 존 등 다양한 볼거리 갖춰토털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 압구정점이 지난 3월 5일 새롭게 오픈했다.총 870평 규모에 이스트(east) 관과 웨스트(west) 관 등 총 2개관이 부티크 호텔 ''라 까사''내에 입점해 새로 문을 연 것이다. 웨스트 관 1층에 위치한 카페 ''까사 밀(CASA MEAL)''도 눈 여겨볼만하다. 최근 트렌드인 인테리어도 살펴보고 이동 없이 같은 공간에서 간단한 브런치까지 즐길 수 있어 시간에 쫒기는 주부들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 되고 있다.카페 ''까사 밀(CASA MEAL)''이 함께하는 웨스트 관 웨스트 관 지하 1층은?리빙 공간으로 틴(teen)과 싱글을 위한 공간이다. 리빙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모든 아이템과 테라스 & 가든 용품, 조명 및 시계, 수납소품 등이 전시 중이다. 거실의 주요 아이템인 다양한 소파를 비롯해서 티 테이블, A.V장, 장식장, 러그, 커튼 및 홈 오피스 룸이 전시되어 있다. 디자인에 관심 많은 주부라면 새로 신설된 외국 서적과 디자인카드 코너도 꼭 둘러보길 추천한다.1층에는 카페 ''까사밀(casa Meal)''이 입점해있다.음료와 케이크 등을 판매하는 단순한 카페가 아닌 인테리어 매장과 믹스된, 리빙 트렌드를 구경 할 수 있는 볼거리 많은 카페이다. 브런치 세트를 비롯해 벨기에 아이스크림 와플, 샐러드 등을 다양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주방 소품 및 ''까사미아''에서 독점으로 수입하는 유럽 인테리어 브랜드 시아(Sia)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2층에서는 오슬로, 카라 ,몬타나 밀턴 시리즈 등 ''까사미아''의 베스트 침실 가구 컬렉션을 한자리에서 구경 할 수 있다. 패브릭 소재의 소파와 쿠션, 욕실소품도 전시된다. 어린이 놀이방부 2011-04-04
- KB국민카드로 사랑을 전하세요 가족 동반 혜택 풍성 … 스파·워터파크 최고 50% 할인사랑과 감사의 기념일이 많은 5월, KB국민카드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우선 가족 대상 혜택이 풍성하다. 5월 한달간 KB국민카드 전 회원(KB국민비씨카드 제외)을 대상으로 전국 주요 스파와 워터파크 이용시 최고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캐리비안 베이는 본인을 포함해 4인까지 30%, 이천스파플러스는 40% 할인된다. 아산 스파비스는 본인 포함 2인까지 40%, 설악워터피아 및 경주스프링돔은 본인 50%, 동반 4인 20% 할인이 주어지고 화순과 제주의 아쿠아나는 본인 포함 2인까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3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한해 오션월드 본인 입장권을 3만원 균일가에 제공한다. 병원비도 지원된다. 이달말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나 ARS(자동응답시스템 1644-8146)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KB국민비씨·KB국민기업카드 제외)로 병원업종에서 결제한 누적금액이 50만∼100만원 미만시 2만원, 100만∼150만원 미만시 3만원, 150만∼300만원 미만시 4만원, 300만원을 넘을 때 5만원 캐시백을 준다. 웨딩업종을 이용한 고객도 캐시백을 받는다. 이달말까지 KB국민카드(KB국민체크카드 포함)로 50만원 이상 이용하고 홈페이지와 ARS(1599-0666)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 이용금액의 100% 캐시백(최고 500만원), 2등(15명)에게 50%(최고 300만원), 3등(30명)에게 30%(최고 100만원), 4등(100명)에게 10% 캐시백(최고 50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캐시백 대상 웨딩 업종은 결혼서비스업·결혼식장, 가전·가구, 여행·항공·숙박, 의류·백화점·대형마트, 인터넷쇼핑몰 등이다. 신승훈 콘서트도 열린다.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응모하고 KB국민카드로 30만원 이상 이용한 회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6월 10일∼11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신승훈 Show' R석 초대권 2매를 증정한다. 이 밖에도 KB국민체크카드로 10만원 이상 이용실적이 있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등(5명)에게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써콜로와 캡슐4종을, 2등(10명)에게 에버랜드 상품권 10만원권, 3등(50명)에게 GS칼텍스 주유상품권 5만원권, 4등(100명)에게 인터파크 영화예매권 2매를 제공한다. 이달말까지 홈페이지나 ARS(1644-8147)에 응모해야 한다. 또 내달말까지 홈페이지나 ARS(1644-8156)로 응모한 후 신용판매 할부구매를 이용하면 3개월 할부는 전액, 6개월 할부는 2회차부터, 9개월 할부는 3회차부터, 12개월 할부는 4회차부터 각각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권을 할부 구매하는 경우에도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5월 가정의 달에 KB국민카드를 통해 사랑의 마음을 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국소마취 가슴확대술 결혼 3년차로 은행원 이연우씨(가명·34세). 대학시절 학교 홍보모델을 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를 가져, 회사에서 인기가 높다. 그러나 이런 그녀에게도 숨기고 싶은 비밀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절벽가슴’.그동안 참고 살았지만, 최근들어 부쩍 소원해진 부부관계도 있고 평소 큰 가슴을 원하는 남편을 위해서 그녀는 마침내 유방확대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특히“실리콘백이 허용돼 이전의 식염수백보다 탄력있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며 이미 유방확대술을 받은 친구의 권유도 한 몫을 했다”고 이씨는 말한다.겨드랑이 절개로 흉터 거의 없이 깜쪽같이!S날씬의원(www.snalsin.co.kr) 문동성 원장은 “유방성형을 좌우하는 두 가지 관건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만드는 보형물과 통증과 시간을 최소화 하면서도 안전한 시술법”이라고 강조한다.먼저 보형물의 경우, ‘실리콘백(코헤시브겔백)’이 전면 허가되면서 자연스러운 촉감과 모양을 가질 수 있는데다 내용물이 새지않고 터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아예 유방보형물의 가장 진보된 형태가 바로 코헤시브겔백, 즉 실리콘백이라고 한다. 이 실리콘백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시술법이 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Trans Axillary Inter Fascia. TAIF)’다.일반적으로 실리콘백을 사용하는 유방확대술의 절개 방법으로는 겨드랑이 절개, 유륜절개, 유방아래 주름 절개 등이 있다. 유륜 절개는 팔을 많이 쓰거나 노출이 많은 직업여성이 적합하다.이 중에서 겨드랑이 절개는 수술 후 흉터가 잘 보이지 않는 장점 때문에 우리나라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문동성 원장은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겨드랑이 절개를 한 뒤, 유방의 유선조직을 둘러싼 근막 사이에 실리콘백을 삽입할 공간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한다.즉, 근육 밑이 아니라 근육위에 유방확대 보형물을 넣는 방법을 말한다.차세대 유방확대술=통증, 출혈이 적은 국소마취 가슴확대술이렇게 근육위에 넣는 유방확대술을 하는 근육박리를 하게되면 무엇보다 수술 중 출혈이 거의 없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거의 없다.또한 국소마취가 가능해 1시간이면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가슴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문동성 원장은 “이렇게 출혈이나 통증이 없어 깔끔하게 수술이 끝나면 유방확대술의 가장 골치 아픈 합병증인 피막 구축이 생기는 확률이 줄어드는 것도 큰 장점”이라고 말한다.특히 문 원장은 “한마디로 겨드랑이 절개 근막박리는 여러가지 장점으로 인해 실리콘백 보형물을 사용한 유방확대술의 미래 표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이 같이 장점이 우수한 방법도 염증, 혈종, 구형구축, 비대칭 등의 합병증이 있을 수 있다.그러므로 다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문동성 원장은 “유방확대술 상담 시 보형물의 크기, 모양, 수술방법, 수술 후 경과, 가능한 합병증 및 주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해야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 S날씬의원 051)806-8877www.snalsin.kr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 심의필 제 071022-중-4065호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부부가 하나 돼야 가정이 튼튼하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5월은 챙겨야 할 날도 많다. 빠듯한 살림살이에 돈 쓸 일도 많다. 그러다 보면 부부 사이 불협화음이 생길 수도 있다.그러나 정작 부부 사이가 좋아야 아이들도 행복해지고 가정이 화목해진다. 5월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다른 행사에 가려 정작 자신들의 날은 챙기기가 쉽지 않다. 부부의 날 의미를 되새겨보고 작은 이벤트 한번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5월 21일 부부의 날부부의 날은 2003년 12월 18일 민간단체인 ‘부부의 날 위원회’가 제출한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결의되면서 2007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날짜는 해마다 5월 21일이다. 5월 21일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 들어 있다.부부의 날은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우리나라 경남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 부부에 의해 시작된 것으로, 기독교를 중심으로 기념일 제정운동이 전개됐다. 제정 목적은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는 데 있다. 부부의 날은 핵가족시대의 가정의 핵심인 부부가 화목해야만 청소년문제·고령화문제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법정기념일이다. 공휴일은 아니다.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지역별 부부축제, 부부음악제 등을 열고 부부 사랑고백 나눔의 시간 등을 갖는다. 부산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제5회 부산가족축제’ 개최부산에서도 크고 작은 부부의 날 행사가 마련돼 있다.오는 21일 오후1시부터 5시까지 고신대 영도캠퍼스 운동장에서는 부부의 날을 맞아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5회 부산가족축제’가 개최된다.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민 4천 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듀엣, 외국인 합창, 난타 등 공연마당과 가족심리검사, 부부 골든벨, 우리 아빠 최고 등 부부마당, 무료건강검진 건강마당, 먹을거리 마당 등 10개 마당으로 구성해 가족 건강의 중요성과 가족을 소중함을 일깨운다. 5월 20일까지 선착순 마감하며 전화, 팩스 홈페이지 접수 가능하다. 남포동역 10번 출구 앞, 고신대학교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문의-해운대구건강가정지원센터: 051)782-7002, 홈페이지 : haeundae.familynet.or.kr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부부의 날 맞아 다양한 행사 마련부산지역 유통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오는 19일 부부의 날 특집 조갑경·홍서범의 내사랑 투유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오는 21일 MVG라운지에서 ‘부부의 날’ 을 기념해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즉석에서 ‘캐리커처 서비스’와 오후 2시, 4시에는 부부와 성년고객을 대상으로 수제와인 제작 체험 및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는 오는 21일 오후 4시, 8시에는 주말 쇼핑 고객을 대상으로 볼거리 제공과 즐거움을 주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쇼’ 를 진행하고 맘마미아, 캣츠, 오페라의 유령 等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공연 중 가장 화려한 하이라이트 부분을 파워풀한 춤과 뛰어난 라이브 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가정의 달 특집공연으로 오는 21일 지하 2층 광장에서 30명의 여성합창단원의 합창공연을 선보인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부부의날 노래 둘이서 하나되어 - [김종환] 니가 보고 싶어 널 만나게 됐고니가 좋아 널 사랑한다죽고 싶을정도로 슬픈일이 생겨도변함없이 사랑하게 해주오우리들의 만남에끝은 있겠지만그날까지 너를 아끼며아까운 시간들을 바보처럼 보내며우린 그렇게 살지 않겠다 이넓은 세상에수많은 사람중에널 만난건 내겐 너무 특별해둘이 하나될수 있도록둘이 하나될수 있도록어떤 현실도 서로 참아 낼수 있어너 없는 이세상은 생각할수도 없어내 목숨만큼 널 사랑해 너의 가슴속이 마르지 않도록사랑의 물을 너에게 준다머뭇거리는 동안 세월은 지나간다너를 사랑할시간도 없이세상살다보면 현실이 힘들어서말다툼에 상처도 받지만둘이 하나될수 있도록 tip) 세계부부의 날 위원회가 발표한 부부관계 망치는 10대 비결 ▲결코, 인내ㆍ용서하지 않는다.(불내·불용) ▲배우자의 언행에 일절 이해배려하지 않는다.(몰이해) ▲서로 칭찬을 멀리하며 맘대로 미워하고 저주한다.(칭찬 금지) ▲일체의 애정표현이나 선물을 금한다.(애정표현·선물 금지) ▲갖가지 폭력·욕설·바가지를 일삼는다.(폭력난무) ▲과감히 외도하되, 배우자 자녀가 무슨 짓을 하든 상관 않는다.(외도·무관심) ▲부부가 서로 딴 호주머니를 찬다.(따로통장) ▲배우자 앞에서 딴 남(여)자의 자랑을 늘어놓는다.(비교) ▲시(처)가에 대한 험담·모략·중상을 일삼는다.(험담·모략중상) ▲결혼기념일·배우자 생일·부부의 날 등 관련 기념일은 전혀 무시한다.(기념일 무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3
- 의왕, ‘출발! 일자리’를 통한 아름다운 동행 지난 2일 의왕일자리센터는 새로이 개강한 ‘결혼이민여성 외국어 보조 강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 결혼이민 여성들로 시끌벅적했다.이번에 새롭게 개강되는 제1기는 총 6개월 과정으로 중국어권과 영어권 보조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개강식에는 한국어 구사 능력, 생활정도,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차 면접을 통해 선발된 다문화 가족이 참여했다.선발 된 여성은 일정기간의 교육매체 활용방법 및 직업의식 교육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교수법 및 문법, 회화, 작문 강독의 직무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결혼이민자 외국어 강사 양성과정’의 전 과정을 통해 외국어 보조 강사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키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실업상태로 방치되어 있는 결혼 이민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국어를 활용해 모범적인 직업인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능력은 있으나 언어, 문화적 차이 등으로 소외된 이들에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 사회적 통합과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