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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현장에서 어르신들 뵈면 엄마 생각에 울컥해요” “인터뷰까지 할 일인가 싶은데......”리포터의 인터뷰 요청에 완곡히 고사의 뜻을 표했던 파주시 교육문화회관 자원봉사센터 김용옥 회장. 그러한 그가 얼마간의 숙고 끝에 인터뷰 요청을 수락했다. 그의 가까운 지인들이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에 잘 꾸려진 자원봉사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힘을 실어줬기 때문이다. 평일 오전,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교육문화회관에서 김용옥씨를 만났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교육문화회관에서 첫 봉사로 지역 양로원에 목욕 봉사를 갔어요. 목욕탕에서 어르신들 머리 감겨드리고 몸도 씻겨드리는데...(잠시 침묵) 엄마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파주시 교육문화회관 자원봉사센터 김용옥 회장(58)이 짧은 순간 울컥했다. 이미 눈가는 붉어졌다.“친정 엄마가 제 나이 서른 살에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거든요. 너무도 갑작스러운 일이라 충격이 컸어요. 제 결혼식도 못보고 가셨거든요.”자신의 결혼식 때 부모님 대신 앉아있는 오빠와 올케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며 한없이 ‘엉엉’ 울었다는 김용옥 회장. 지금도 봉사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만나게 되면 친정 엄마 생각에 마음이 울컥해지곤 한단다. 교육문화회관에서 맺은 봉사의 인연, 15년간 이어져 김용옥 회장은 어딜 가든 흥이 넘쳐 분위기를 살릴 줄 아는 사람이다. 노래와 춤에 재능이 있어 상품을 건 무대에 오르기라도 하면 대부분 순위권 안에 들 정도로 끼가 많다. 또 오지랖도 넓어 집 앞 골목길에 자리 펴고 동네 어르신들 모셔와 음식을 나눌 정도다. 교육문화회관 자원봉사센터 회장 8년에, 동네 부녀회장으로도 8년째 활동 중이라니 그 활동성은 가히 짐작할 만하다.이러한 그가 자원봉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15년여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만 해도 김씨는 자원봉사와 관련해 큰 관심이나 활약을 보이지 않던 평범한 주부였다. 40대의 어느 날 그는 우연히 국악의 매력에 이끌려 파주시 교육문화회관(당시 여성회관)에서 마련한 국악 강좌를 신청해 들으러 다니게 됐다. 당시 회관 측은 교육수료생과 수강생들이 지역사회에 재능을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자원봉사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하기 시작했는데, 김씨도 주변 교육생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그렇게 커다란 계기랄 것도 없이 시작한 자원봉사, 그게 이제 어언 15년이 다 돼간다. 12월 말 현재 그의 누적 자원봉사 시간은 6900여 시간. 그는 그간 지역사회와 자원봉사 현장에서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파주시에서 주최한 ‘2014 파주시자원봉사자 한마음 대축제’에서 최우수자원봉사자에게 수여하는 공로패(대상)를 전달받았다. 현재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에는 교육수료생과 수강생, 동아리 회원 등을 중심으로 미용봉사, 빵 봉사, 예술봉사, 노력봉사, 수강접수 도우미 등으로 나뉘어 체계적인 자원봉사시스템 하에 다양한 봉사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회원 각자가 교육문화회관에서 배운 교육을 바탕으로 각자의 적성과 재능을 살려 봉사활동을 펼치는 이들이 많다. 정기적으로 빵을 만들어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도 하고, 또 노래나 춤, 사물놀이 등의 공연으로 봉사를 펼치기도 한다. 미용기술을 배운 이들 중에는 어르신 미용봉사를 지속적으로 하는 이들도 있고, 양로원 등에서 어르신 목욕봉사 등을 하며 헌신하는 이들도 많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열정이 넘쳐나는 봉사활동 오랜 기간 교육문화회관 자원봉사센터에 몸담아온 김용옥 회장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지역 내외, 곳곳에서 열정을 다해 봉사에 임하고 있다. 동도 트지 않은 새벽길을 마다 않고 지방 설해 복구 현장이나 수해 복구 현장 등을 찾아 나서는가 하면, 병원이나 양로원 등에서 자신의 재능을 살려 국악과 노래 등으로 신명나는 공연 봉사를 펼치기도 한다. 또 양로원 등의 어르신 목욕봉사를 10년 넘게 하고 있으며, 회관 내에서 한 달에 두 번씩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빵을 만들어 판매하는 빵 봉사도 꾸준히 하고 있다.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연탄배달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등의 단골 봉사 아이템이 있다. 김 회장은 많은 종류의 봉사들 중에서도 그의 장기인 국악으로 양로원 등의 어르신들에게 노래봉사를 할 때 더욱 큰 뿌듯함을 느끼곤 한다.“무표정하게 유리창 밖만 쳐다보던 노인들이 박수를 치며 웃음을 짓고 춤도 덩실덩실 추며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그분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것은 그리 거창한 게 아니란 걸 알 수 있겠더라고요. 노래 불러드리고 장구도 쳐드리며 함께 교감하고 놀아드리는 게 최고인 것 같아요.”그렇게 봉사를 하고 돌아오는 날에는 ‘그분들에게 위안이 됐겠다’는 생각이 들어 스스로에게 ‘참 잘했다’고 칭찬하며 하루를 돌아보곤 한다는 김 회장.“돈 받고 하는 일도 아니고 몸은 좀 고되지만 사람들 만나 웃으며 봉사하다보면 피곤도 모르겠고 기분이 참 좋아져요.” 가정이 편안해야 봉사도 잘 할 수 있어 김 회장은 자신이 이렇게 열정을 갖고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신을 뒤에서 묵묵히 지지해주는 남편이 있다고 했다.“저희 부부가 금슬이 좋아요. 남편이 제가 봉사 활동하는 걸 많이 밀어주죠. 제가 몸이 힘들다고 하면 안마도 해주고요, 또 미리 밥 해놓고 새벽에 봉사하러 나간다고 하면 남편이 차로 태워다 주기도 해요. 가끔은 ‘나도 같이 갈까?’ 하며 봉사현장에 같이 가주기도 하죠. 남편이 이렇게 많이 지지해주니까 제가 봉사할 수 있는 거예요.”김 회장은 자신이 체험한 봉사의 소중함을 주변사람에게도 알리기 위해 “와서 봉사 해봐, 남을 위해 봉사하는 게 다 덕을 쌓고 사는 거야”라고 말하곤 한다. 그렇게 해서 봉사에 동참하게 된 지인들은 그에게 “봉사를 해보니 정말 좋다, 봉사에 대해 알게 해줘 정말 고맙다”며 인사를 건네곤 한단다.“아무런 욕심도, 여한도 없어요. 봉사가 좋아 할 뿐이에요. 누군가에게 도움이 돼 뿌듯하다는 나의 만족감으로 열심히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어요. 앞으로 제 여가도 즐기면서 봉사는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에요.”그는 끝으로 자원봉사를 생각하는 이들을 위해 의미 있는 조언 한 가지를 덧붙였다. “제가 봉사를 해보니 가정이 우선 편안해야 봉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정적으로 뭔가 힘든 게 2014-12-28
- “독자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지난 2001년 3월 19일 창간된 이래 강남지역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매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더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14년에도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더불어 취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분들이 계셨기에 강남서초 내일신문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 마지막 호인 686호를 마감하며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 편집팀 강남사람들의 다양한 활동 찾아 소개2014년에는 강남서초 지역신문으로서 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 문화, 건강, 교육과 관련된 기사를 다양하게 기획했습니다. 특히, ‘우리 동네 모임’, ‘우리 동네 인기강좌’, ‘지역 인물 인터뷰’, ‘지역 행사 및 축제’ 등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강남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면에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중 ‘아빠 요리 경연대회’와 ‘역삼중, 반포중 아버지회’ 등 강남 아버지들의 활동현장을 취재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교육 1번지 강남 지역신문의 특징을 살려 올해 변화가 컸던 고입, 대입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주는 기사에도 중점을 두었습니다. 또한, 수험생 자녀를 둔 학부모 독자들이 혼란스러운 대입의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도록 ‘이선이의 입시칼럼’을 신설해 매주 시기별 맞춤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강남지역 고교 진학지도부 탐방, 강남학교 동아리 소개 등 학교와 학생이 등장하는 지면도 확대했습니다. 강남 교육전문 웹사이트 ‘세이에듀@강남’ 오픈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발행되는 지면에 교육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더 빠르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11월 7일 강남 교육전문 웹사이트 ‘세이에듀@강남’을 오픈했습니다. ‘세이에듀@강남’에서는 강남 학원가의 강좌나 설명회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학원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내 아이만을 위한 맞춤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마이 에듀포켓’ 메뉴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등 대학별 입시자료도 정리해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고 입시와 관련된 소식이나 칼럼도 제공합니다. 그 밖에도 강남지역 고교의 전반적인 정보와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직접 취재한 고교별 정보도 계속 업데이트하고 있습니다. ‘세이에듀@강남’은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나가면서 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들이 생생한 기사 생산강남서초 내일신문은 강남지역에 거주하는 리포터들이 초·중·고생 자녀를 교육하고 생활하면서 발굴한 아이템을 바탕으로 기사를 생산합니다. 그 때문에 강남지역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매주 5만 4000부 발행되며 강남서초지역의 아파트나 빌라, 공공기관 등 지역주민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많은 분이 신문을 접할 수 있도록 몇 해 전부터 강남서초 지역의 주요 거리에 무인 배포대를 마련해 가두 배포도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에 배포된 신문을 미처 챙기지 못한 독자들이 인근 무인 배포대를 찾기도 하는 등 가두 배포도 높은 호응 속에 정착되었습니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독자 여러분께 오래오래 사랑받는 지역신문이 될 수 있도록 2015년 새해에도 더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강남고교 동아리 _ 개포고등학교 개포고등학교(교장 이윤영, 이하 개포고)에는 총 50개의 학생 동아리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학생 중심의 동아리 운영방식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개포고 동아리 프로그램 중 6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방송부 ‘KPBS’ : 개포고 내 최다 수상에 빛나는 동아리 방송부 ‘KPBS(지도교사 김인영)’는 1987년 개포고등학교 개교와 함께 만들어진 동아리다. 현재 1, 2학년 학생 10명이 PD, 아나운서, 엔지니어링 등 방송 관련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방송부는 개포고 내 최다 수상에 빛나는 우수 동아리로 교내 모든 행사의 중심에 있는 핵심 동아리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방송부원들은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인 연합회’의 운영단도 맡고 있다. 2012년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한 ‘굳센 방송단’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시립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고등학교 방송반 연합회’에서 다양한 행사 기획과 진행을 하는 운영진으로 활약하며 방송인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 연극부 ‘아모르’ : 연기는 물론 무대장치 제작도 직접 담당 연극부 ‘아모르(지도교사 김세희)’는 1, 2학년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대본을 연구하고 서로의 대사와 연기 동선을 맞추며 무대장치도 직접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해나갈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동아리 부원들의 열정이 남다른 동아리이기도 하다. 선후배간의 유대관계도 돈독하다. 학교 축제인 구룡제에 매년 작품을 올려 공연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6.5미터의 거대한 수레바퀴가 도려낸 도둑맞은 삶의 단면을 보여주는 독일 연극의 대표작 <도둑들(Diebe)>을 무대에 올려, 지난해에 이어 ‘공연 부문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기도 했다. ■ 모의유엔 ‘MUN’ : 국제 이슈 토론 및 연합 동아리 활동 모의유엔 동아리 ‘MUN(지도교사 김윤영, 장희정)’는 25명의 학생들이 모여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국제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동아리다. 국제적 이슈에 대한 영어 토론과 협의 과정을 거쳐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영어실력을 향상시켜 글로벌 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미리 공지된 주제에 따라 준비해 동아리 활동시간에 영어로 발표하고 찬반토론을 하는 것이 주요 활동.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이와 관련해 다각적인 경험을 쌓으며 영어실력 향상을 꾀하고 있으며 다른 학교와 연합해 모의유엔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 생물부 : 계획부터 실험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 ‘생물부(지도교사 김수연)’는 개포고의 이학계열 동아리 중 하나로 올해 열세 살을 맞이한 역사 깊은 동아리다. 지난 13년 동안 동아리 최우수상을 12번이나 받을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자랑한다. 특히 계획부터 실험까지 학생들 스스로가 맡아 진행하므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실험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생물부의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와 더불어 신입생 환영회와 송년회, 운동회 등의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한 선배들을 초청해 함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모든 동아리 부원들은 생물 관련 분야의 든든한 재목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심화시켜나가고 있다. ■ 신문부 : 개포 소식과 기획기사 실은 교내 신문 발간 ‘신문부(지도교사 이윤지)’는 개포고의 눈과 귀가 되어 교내 신문 『꿈이 있는 개포 이야기』를 발간하고 학교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동아리이다. 2주에 한 번 기획회의를 열고 두 팀으로 나누어 취재 및 편집을 진행한다. 신문은 개포 소식과 기획 면으로 나뉜다. 개포 소식은 교내·외 행사와 학생 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담당교사 및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생한 인터뷰를, 기획은 대학 입시에 관련된 정보나 다양한 사회 이슈와 관련된 사설로 꾸민다. 특히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한 선배들의 합격 비법과 전공 관련 기사는 학생들의 학업 설계와 진로 결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화학부 : 축제 때 실험부스 운영해 수익금 기부 ‘화학부(지도교사 유혜경)’는 1, 2학년 24명이 활동하는 동아리다. 조원들과 조장을 중심으로 화학 이론에 기초한 여러 실험 주제들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정하는 것이 특징. 점심시간이나 방과 후에는 조원들이 모여 예비 실험을 하고 동아리 시간에 다른 조원들에게 설명하며 도출된 결과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학교 축제에서는 한 학기 동안 준비한 여러 실험들(사라지는 용액놀이, 신호등실험, 지시구슬, 천연 립밤, 천연비누, 전분실험, 헬륨 풍선 등)을 선보이기 위해 ‘신나는 실험부스’를 만들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관련해 얻어진 수익금을 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6
- 635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강서고등학교 담임멘토링 신청강서고등학교(교장 최수철)는 12월22일부터 2월14일까지 진행되는 담임멘토링 수강신청을 받는다. 학생 개개인에 적합한 맞춤식 학습 계획 수립 및 학업 실천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기 위, 담임교사와 학생 개개인의 1:1 지도로 운영되는 ‘담임 멘토링’ 프로그램은 방과 후 야간에 시간을 정하여 주 1회 개인별 멘토링한다. 수강료는 무료. 영일고등학교 제12회 토요 진로독서행사영일고등학교(교장심건섭)는 올해로 12회를 맞는 토요 진로독서행사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토요 진로독서행사’는 대학 개론서를 탐독하여 학생 스스로 진로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다. 양정고등학교 월계축전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오는 29~30일 양일간 모든 동아리의 한해 활동을 정리하여 발표하는 ‘월계축전’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5개 동아리, 전시에는 19개 동아리가 참여한다.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는 YBS의 ‘방송제’가 진행되며 30일 7시부터 9시까지 ‘양정인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부모, 지역주민, 모든 학생들에게 개방되는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힐링(Healing)’이다. 장훈고등학교 삼성전자 꿈 멘토링 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1학년 63명, 2학년 46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꿈(미래)을 찾고자 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강연과 삼성 직원들과 멘토링을 통해 자신감 있는 미래 계획을 설계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450명의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특히 본교 출신의 선배(이상윤-네트워크)가 강연자로 나설 때 참석했던 장훈 학생들이 뿌듯한 마음을 갖고 멘토링에 참여할 수 있었다. 명덕고등학교 영재학급 수료식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 영재학급 수료식이 지난달 29일 원운과 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2012년 명덕고등학교가 영재학급으로 지정된 이후 2012년 수학, 과학 2학급(40명) 미술 1학급(17명)이 수료했고, 2013년 수학, 과학 3학급(59명), 2013년 수학, 과학 2학급 변경 신청 승인, 2014년 수학, 과학 2학급(36명)이 수료했다. 영재학습 수료식에서 우수상은 이대열, 이영재, 강대열, 임지영, 송광회, 유정민 학생이, 2014 제3회 산출물대회 수상은 금상(1팀) 엔조잉(임지영, 손유진, 정동일), 은상(2팀) 90002개(엄태욱, 최재혁, 유정민, 이승연), 봉숭아학당(이영은, 송광회, 임규섭), 동상(3팀) 우가우가(송지현, 송원정, 김규범), 아스피린(이대열, 박명건, 박정홍, 채다현), 임유박이(임성원, 유수빈, 박문성, 이진우) 팀이 각각 수상했다. 세현고등학교 겨울방학 교장선생님과 함께 논어 읽기 세현고등학교(교장 이강호) 학생회에서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논어를 읽는 ‘논어강독반’을 1월 5일부터 1월 23일까지 15회에 걸쳐 오후 3시 30분부터 매일 1시간씩 음악실 1층에서 2학년 30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인류 최고의 고전으로서 급변하는 세계 조류 속에 전 세계 CEO들이 가장 열광하는 논어(論語)를 읽으며 세계로 웅비하는 리더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경서중학교 교육부 주관 제5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 우수상 수상경서중학교(교장 이상수)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체한 제5회 탈북학생 교육 우수사례 공모에서 ‘일대일(1:1) 맞춤형 학업증진 운영 프로그램’의 사례로 우수상(한국교육개발원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30만원을 수상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탈북학생 교육우수사례 공모대회는 탈북학생들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통해 학교 적응력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잘 이루어 졌는지에 대해 전국 공모 후, 각 시도 1차 평가와 면접 심사로 우수상을 선정했다. 본교의 노력의 결실로 3학년 고교입시에서도 탈북학생 8명 중 한성과고 1명, 마이스터고인 수도전기공고 1명, 특성화고 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얻었다. 서울경인초등학교 학교체육활동 우수학교 표창서울경인초등학교(교장 함창덕)가 서울시교육청에서 주최한 2014 학교체육활동 우수학교에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 경인초등학교는 토요스포츠활동으로 야구, 티볼, 축구, 농구, 배구 등 을 운영하면서 학생체력향상과 운동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고 즐기면서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상식은 12월 31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강월초등학교 학생 체성분검사 실시서울강월초등학교(교장 남기열)는 지난 11월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생활습관 형성이 중요한 시기인 초등학생 대상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본교 3~6학년 학생의 체성분을 측정했다. 먼저 키를 잰 다음 체성분검사도구에 자료를 입력하여 학생들의 체성분을 측정해 결과지를 가정으로 보냈다. 결과에 따라 BMI가 23 이상인 학생을 대상으로 총 20회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할 예정이다. 건강관리 프로그램 활동을 신청한 학생들에게는 ‘2014 우리가족 건강캠프’- 건강 Storytelling 및 영양 특강, Food art therapy, Let''s play(놀이형 운동 프로그램), 키 쑥쑥! 수영교실(동계 운동 프로그램) 등 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건강생활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서울양강초등학교 리듬 난타부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 공연서울양강초등학교(교장 이연호)의 상설예술동아리 ‘리듬 난타부’가 ‘아침을 여는 작은 음악회’, ‘방과후학교∙상설예술동아리 페스티벌에서 멋진 공연을 펼쳤다. ''리듬 난타부''는 지난 2012학년도부터 본교 특색활동으로 인성∙감성 2014-12-24
- 기획_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들이 전하는 종합전형 합격 노하우② 어려움을 극복한 연극반 수업과 진로를 발전시킨 과정으로 어필 최근 대입의 키워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16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 의하면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 인원의 66.7%인 24만3748명을 선발하며 이 중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은 20만7812명으로 전체의 56.9%에 이른다. 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이 크게 증가하면서 종합전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내일신문에서는 종합전형으로 대입에 성공한 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합격 노하우를 들어봤다. 두 번째 주인공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합격생 임선우 군(한가람고)을 만났다.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1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비결은종합전형 지원자라면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연계된 비교과 활동으로 작성하려고 한다. 연세대학교 학교활동우수자전형으로 응용통계학과에 합격한 임선우 군(한가람고)은 자기소개서 3번 문항 ‘학교생활 중 배려, 나눔, 협력, 갈등 관리 등을 실천한 사례를 들고, 그 과정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에 지원분야인 응용통계학과는 거리가 있는 ‘연극반’ 수업으로 1000자를 서술했다. 373명 모집에 5109명이 지원해 13.7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비결은 뭘까?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은 1단계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해 서류 100%로 평가를 한 후 2단계에서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통해 학문적 열정과 전공에 대한 학업의지 등 다양한 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연세대는 학교활동우수자전형 인재상으로 학생이 고교 과정에서 얻은 ‘다양한 경험’ 및 ‘성취 수준’에 관심을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선우군은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이 요구하는 인재상에 맞춰 비교과활동으로 통계학과 관련된 활동과 더불어 독서부, 토요스포츠클럽 활동, 연극반 수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자기소개서 3번, 연극 활동 하나로 채워특히 한가람고가 채택하고 있는 교과선택제 수업으로 선우군은 2학년 때 통계학과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연극반’ 수업을 들었고 이 한 가지 경험을 자기소개서 3번에 기록했다. “연극반에서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한 마지막 연습시간을 정하는데 일요일 오전에 하자는 의견으로 기울었습니다. 모든 친구들이 학원을 빠지고 연극연습에 참여하겠다고 하는데 유독 교회에 다니는 친구가 성가대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거예요.”연습 시간을 조절하지 못하면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 힘든 상황이 닥치자 선우군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 우선 대화를 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든 다음 각자의 입장을 이야기하도록 했다. 서로 기분이 나빴던 상황이 이해가 되자 연극연습시간이 맞추어졌고 무사히 연극을 무대에 올릴 수 있었다.또 하나, 무대에 올린 연극에서 선우군은 엑스트라로 손님 1번 역할을 맡았다. 그리 비중 있는 역할도 아니고 이미지가 좋은 것도 아니었지만 ‘연극에서 주인공을 맡던 엑스트라가 되던 누구 한 사람이라도 빠지면 연극은 무대에 올릴 수 없다’는 생각으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연극 수업이 제가 전공할 통계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과목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18명의 친구들과 연극을 무대에 올리기까지 여러 번의 위기 상황을 화합으로 이끌면서 이 과정을 자기소개서에 스토리로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좋아하는 과목 중심으로 진로를 좁혀나가선우군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통계학에 대한 비전을 가지고 계획을 세웠던 경우는 아니다. 좋아하는 과목을 중심으로 진로를 좁혀나갔다. “고 1 때 좋아하는 과목이 수학과 사회였어요. 2학년 때 수학 중에서도 통계관련 분야에 관심이가더라고요. 2학년 2학기가 돼서야 여론조사 전문가라는 꿈을 가지게 됐습니다.”여론조사전문가라는 꿈이 나오기까지 학년별로 참여한 수업이나 활동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자신이 경험하며 느낀 점을 토대로 자신을 발전시켜온 과정을 적극 어필했다. 예를 들어 수학과 사회 과목을 좋아했기 때문에 1학년 때는 지리역사부에서 동아리 활동에 참여했고 2학년 때 교내 과제연구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여론조사’라는 분야를 접하게 됐다. 영어수업 중 ‘사회조사’ 설문지 보고서를 작성하는 숙제가 있었는데 ‘여론조사는 믿을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연구를 했다. 반 친구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해보기도 하고 미성년자라 온라인상에서는 찾을 수 있는 자료가 없어 도서관에서 선배들이 제출한 사회문화 설문조사를 일일이 꺼내보며 연구를 하기도 했다.마지막으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명확하게 진로가 정해지지 않았더라도 학교생활에 열심히 참여하다보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발견되기 때문에 학교에서 경험할 수 있는 여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우리 마을 새롭게 변신시켜 볼까? 안산시좋은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내년도 좋은마을 만들기 주민공모사업 신청을 1월 5일부터 7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주민 스스로 자신의 삶의 터전인 마을을 편안하고 즐거운 지역 공동체로 재창조하는 좋은마을만들기 사업은 해마다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6개 공모사업과 11개 마을 주민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국 모범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상록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공모 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공모에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당부했다.주민공모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은 이웃과 함께 뭔가 해보고 싶은 그룹이나 단체 동아리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가령 동네 주민자치위원회나 상가발전협의회, 학교운영위원회 혹은 안산시를 기반으로 한 주민 15명 이상이 모였다면 신청할 수 있다. 이들이 지원받아 할 수 있는 사업도 다양하다. 지금까지 진행된 사업을 보면 마을조사를 통한 마을계획 수립하기, 마을 잔치, 사진전, 음악회, 마을교육, 공동육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이다. 좋은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지난 설명회에서 ‘우리동네에서 하고 싶은 100가지 일들’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설명했다. 내년도 사업예산은 총 1억6000만원 한 마을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을 원하는 단체는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는 심사를 거쳐 1월 말경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내년 2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진행하면 된다.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모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안산의 마을만들기 사업이 한층 더 성숙해 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635호 양천구 소식 서울시청소년 휴카페 청청청 2015 상반기 문화활동 동아리모집서울시청소년 휴카페 청청청에서는 음악으로 소통하는 즐거운 모기동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5 상반기 문화활동 동아리모집을 한다. 내년 1월6일부터 6월30일까지 드럼, 밴드, 통기타, 우크렐레 등의 악기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아동부터 청소년, 성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회비는 월 3만원, 모임 장소는 아델의 청소년 문화공간 청청청이다. ☎02-2642-7534 진로교육·마을방과후 관련 교육정책 토론회양천구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유치를 통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교육양천을 위해 22일 ‘진로직업체험교육 활성화’를 위한 원탁토론회를 시작으로 23일 ‘마을 방과후학교’ 등 총 4회에 걸쳐 각기 다른 주제의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각각의 주제에 맞게 학교, 교육지원청, 해당분야 전문가, 주민 등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한다. 구는 이밖에도 양천구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의 공공성 회복을 위하여 ‘일반고 살리기’ 등 기타 다른 주제에 대해서도 두 차례 더 토론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 김장김치 전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양천강서봉사센터(센터장 이종훈)는 한국공항공사(사장 김석기)의 후원으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날 만든 김장 김치 1100박스(1박스 10kg)는 양천구와 강서구청의 협조를 통해 저소득 1100가구에 전달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제타룡 회장과 한국공항공사 김석기 사장을 비롯해 한국공항공사 직원 120명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양천지구협의회(회장 안갑숙) 봉사원 30명이 함께 김치를 담갔다. 양천구, 목동행복주택 지구지정 취소 기각에 항소 밝혀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목동행복주택 지구지정 취소 소송’에 대한 기각 결정에 대해 즉시 ‘항소’할 것을 밝혔다. 구는 “막연히 집중호우로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것이라 단정할 수 없다”는 재판부의 의견에 대해 목동행복주택의 ‘근본적인’ 안전상의 문제를 간과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며 이는 현재 50만 양천구민의 안전은 물론 향후 국토교통부의 계획대로 행복주택이 건설된 이후 입주할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무책임한 시험을 하고 있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갈산도서관, 재능기부 통한 연말 문화공연프로그램 운영갈산도서관에서는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27~28일 양일간 개최한다. 27일 오후 3시에는 도서관 지하 1층 한울관에서 ‘하예지 청소년 가야금 봉사단’의 ‘가야금과 함께하는 문학여행’ 공연이 펼쳐진다. 28일 오전 11시에는 연극인 모임 ‘프로젝트 도킹’의 낭독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낭독공연은 지난 9월 말, 갈산도서관 개관 축하공연으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을 선보였던 프로젝트 도킹이 두 번째 재능기부 공연으로 마련한 것이다. ☎02-2649-27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선부고 수학동아리 수학교재 출판 기념회 선부고등학교 수학동아리 ''수사학모''가 지난 20일 올해 두번째 수학문제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수사학모 1,2학년이 발간한 수학문제집은 ''선∙수학''.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문제와 풀이과정을 실어 문제집을 만들었다.수사학모 1학년 대표 김준환 학생은 "수학 문제집을 직접 만들어 보니 문제를 만드는 선생님들의 고민을 알게 되었고 수학에 더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학년 대표 정수령 학생은 "문제집을 완성시키며 수학이 뭔지 조금 더 알아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선부고등학교 대표동아리인 수사학모는 매년 2차례 수학문제집을 학생들이 직접 발간하고 있다. 박군웅 지도교사는 "문제집 발간으로 자신만의 향기를 담으려 노력한 학생들이 대견하고 앞으로 더 큰 꿈을 이루는 디딤돌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날 출판 기념회에 앞서 수사학모 동아리 학생들의 축하 공연도 진행됐다. 김형찬학생이 피아노 연주를 정수령 학생이 하모니카를 강영우 학생은 기타, 김지윤학생은 가야금을 연주하며 문제집 출간을 자축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연말파티 ‘포미파티’ (재)군포문화재단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12월 19일 ‘한 겨울의 포미파티’를 진행했다. 청소년의 송년회로 기획된 이번 포미파티는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의 소속동아리 뿐만 아니라 청소년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실무자 등 문화의집의 한 해 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특별히 이번 포미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11월 말부터 청소년기획단을 꾸려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기획부터 진행까지 청소년들의 손길로 모두 준비했다. 새해소원나누기, 행운을 잡아라 등 다양한 부스체험과 함께 우수동아리시상, 동아리 축하 공연 등으로 모든 행사는 진행됐다.포미파티에 참가한 청소년은 "청소년을 위한 송년파티를 직접 준비해 주신 지도사 선생님들께 감사하며,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참가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3
- 파주에 뿌리 내린 70년 전통, 학생들 꿈에 날개를 달아요 문산제일고등학교(교장 류종수)는 1942년에 문을 연 종합고등학교로 한 학년에 9개의 일반계열학과와 2개의 전문계열학과를 두고 있다. 역사가 오랜 만큼 지역 곳곳에 동문들이 활약하고 있다는 점은 무시하지 못할 문산제일고만의 자랑거리다. 기숙사를 운영해 엘리트 그룹을 책임 관리해 유수 대학에 진학시키는 한 편 관상원예과와 산업유통정보과 전문계열 학생들을 밀착 관리해 취업과 전문 계열 입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소수정예 엘리트 그룹 책임 관리하는 기숙사문산제일고 기숙사는 2005년에 운영을 시작했다. 2인 1실로 72명이 이용하며 두 차례의 지필고사와 모의고사 성적을 합산해 매 학기 이용자를 뽑는다. 원거리 학생이 학년별 2~3명 이용하긴 하지만 교내 최고 엘리트 그룹들이 모이는 것은 분명하다. 스터디 그룹 운영, 논술 등 심화보충수업 무료 수강, 월 8만원의 저렴한 사용료 등이 장점이다.졸업생 선배들이 매년 홈커밍데이에 방문해 멘토링을 제공하며 후배들과 함께 대학을 탐방하고 장학금도 전달한다. 매달 생활안전교육으로 화재나 재난대피, 성희롱 예방 생명존중, 심폐소생술 등을 가르친다. 징검다리 플래너로 자기관리교육문산제일고는 학생들 개개인마다 다른 진로에 맞춤형 교육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개인별 포트폴리오 제작, 논술전형지원 프로그램 운영, 면접 및 적성검사 수업 등을 진행한다. 3년 동안 개인별 진로진학 프로파일을 작성해 활용하며 우수 대학에 진학한 선배와 일대일 멘토링 프로그램을 월 1회 진행한다. 경찰대 사관학교 카이스트 등 특수대 대비반을 별도로 운영한다.눈에 띄는 것은 징검다리 플래너다. 자기관리방법을 가르치는 도구로 하루부터 일 년 까지 관리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이를 통해 학습과 생활을 계획 점검하고 교사의 피드백을 받으며 자기만의 성장을 기록한다. 학생 스스로 일궈가는 공연문화 ‘금요일에 만나요’문산제일고는 성적우수자 전형을 위한 인문논술특강과 수리논술특강, 영어심화 수업을 진행한다. 토론문화를 독려하는 한편 영어 골든벨, 과학 동아리 육성 등으로 과목 특기자 전형에 대비한다. 예체능 우수자들을 위한 체대 입시 반, 바리스타 반을 운영한다. 자기추천 전형에 대비해 상상놀이터 체험마당 지역사회 봉사 활동 등이 이뤄지고 있다.특히 학생회와 밴드부 ‘낙장불입’이 이끄는 콘서트 ‘금요일에 만나요’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금요일마다 전교 학생들이 공연자로 참여해 스스로 만드는 콘서트로 교내 공연 문화에도 큰 기여를 했다. 한편 교사들은 1인 1동아리 참여로 학습 방법과 생활지도 대처법, 스트레스 관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신지식인이 직접 운영하는 인문학특강문산제일고는 학생들의 방향에 맞게 재능을 키우고 대학 입시를 준비한다. 학생 동아리는 67개가 활동 중이며 아침명상 뇌호흡 프로그램과 교내자율토론대회 등 자율 활동도 왕성하게 이뤄지고 있다. 진로활동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인문학특강이다. 국민의정부 시절 신지식인으로 선정 된 윤성채 교사가 운영하는 인문학특강은 삶의 안목과 힘을 키워주는 강의로 교내외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시간 강의에 퀴즈와 학생 공연을 곁들이며, 질문을 통해 내용을 풀어가 쌍방향 소통으로 인문학에 대해 접근한다.한편 전문계열 학생들은 전원이 장학금을 받는다. 취업부터 진학까지 6명의 교사진이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2월 1~4일에는 우수 학생 해외 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문계열 대학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전문계열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문의 교무실 031-950-9403 행정실 031-950-940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