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월가이슈 - 금리조기인하 가능성 나스닥지수가 100포인트나 폭락하면서 지난 98년 12월이후 2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오늘 장세를 움직인 요인은 두가지로 구분된다. 하나는 내구재주문과 소비자신뢰지수의 발표에 따른 경기침체 심화 우려, 그리고 또 하나는 금리 조기인하의 불확실성이라는 요인이었다. 오늘 발표된 경제지표는 이미 미국 경제가 회복이 어려운 국면에 진입한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을 정도로 심각한 것이었다. 골드만삭스가 30개 기술주에 대해 올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것은 이같은 경기침체의 심각성이 기업실적 악화로 가시화되고 있다는 반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 함께 로저 퍼거슨 연준 부의장이 금리 조기인하가 불필요함을 시사하는 발언을 함으로써 오는 3월 20일 공개시장위원회 전에 금리인하가 단행될지 여부가 불확실해졌다. ◇소비자신뢰지수 4년반만 최저=미국의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4년반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27일(현지시각) 미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지난달의 115.7보다 하락한 106.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96년 6월의 100.1 이후 최저치다. 전문가들은 컨퍼런스보드의 발표에 앞서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11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 컨퍼런스보드의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소비자 신뢰지수는 단기적인 전망으로 미국의 경제둔화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FRB 부의장, 조기 금리인하 난망 시사=미국 소비자 신뢰지수의 하락이 경제가 더욱 약화되고 있다는 결정적인 증거는 아니라고 앨런 그린스펀에 이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2인자가 27일(현지시간) 말했다. 로저 퍼거슨 FRB 부의장은 이날 "소비자 심리와 주택 투자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최근의 다소 혼란스러운 경제지표들은 그런대로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분명하게 모순된 경제 신호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오늘의 관점에서는 뚜렷하지 않고 좀더 관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퍼거슨의 발언은 소비자 신뢰지수 하나가 조기 금리 인하를 정당화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는 없다는 내용을 암시하고 있다. 퍼거슨은 이날 "인플레이션 압력은 앞으로도 잘 억제될 것으로 보이며 수요 부진이 에너지 공급 압박을 낮추고 있고 유가는 다음 몇달간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월가 "여름까지 금리 4%로 인하해야"=오늘 발표된 경제지표와 관련, 하이프리퀀시 이코노믹스의 미국경제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이안 쉐퍼드슨은 "소비자신뢰지수의 기대지수는 헤드라인지수보다 미국의 GDP성장률의 선행지표로서 설명력이 뛰어나다"면서 기대지수의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GDP성장률은 마이너스 1% 가량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신뢰지수의 기대지수가 이처럼 악화된 것은 주식시장 침체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주가지수, 특히 나스닥지수의 회복이 시급하다고 쉐퍼드슨은 지적하면서도 현실적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보인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가장 실현가능한 방법은 연준이 여름까지 연방기금금리를 4%까지 인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쉐퍼드슨은 강조했다. 로저 퍼거슨 연준 부의장이 금리 조기인하가 불필요하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지만 월가에서는 아직도 그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따라서 오히려 불확실성만 가중된 상황이다. 쉐퍼드슨은 내일 있을 그린스펀 연준의장의 하원 증언에서 금리 조기인하의 필요성을 시사할 가능성이 높고 따라서 오는 3월 20일 공개시장위원회전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초이스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대표이자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패트릭 아담스는 여전히 연준이 조기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연준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예기치 못한 순간에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에프엑스 애낼리틱스의 파트너인 데이비드 길모어는 "예기치 못한 금리인하는 투자자들과 가계의 반응을 극대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연준은 오는 3월 20일 공개시장위원회까지 기다릴 것"으로 내다봤다. 길모어는 베어스턴즈의 수석이코노미스트 웨인 앤절과는 달리 공개시장위원회전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확률은 단지 20%에 불과하다고 전망했다. 2001-02-28
- 뉴스라인 경인지역 취업박람회 수원서수원지방노동사무소가 주최하는 경인지역 취업박람회가 3월 8일 오후 2∼6시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이번 취업박람회에는 경인지역 200여개 기업체가 참가해 사무와 서비스, 기술, 생산직 등 전 직종을 대상으로 인턴과 정규직 사원 700명을 채용한다.또 직업훈련기관이 참여해 제빵과 미용, 요리, 전산 등의 기술시연회를 펼치고 재취업을 위한 자격정보나 교육훈련정보를 제공한다.이밖에 구인난을 겪는 3D업종 분야의 참가업체들과 고령자 및 주부 구직희망자를 위한 잠재인력 상담창구도 마련된다.(031, 245-2400) 2001-02-27
- 임하댐에 동력수상레저기구 상설시험장 안동 임하댐 중평단지(안동시 임동면 중평리) 선착장에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상설시험장이 설치된다.해양경찰청은 지금까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을 직접 시행해왔으나 올해부터 대행기관을 지정, 시행키로 하고 전국 11개소를 대행시험장으로 지정했다.경북도내 상설시험장은 안동 임하댐과 영덕 오십천이며, 이밖에 서울 가평 춘천 아산 충주 통영 부산 무산 울산에 상설시험장이 지정됐다. 해양경찰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해 2월, 바다나 내수면에서 보트를 탈 경우 자동차와 같이 면허를 취득해야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수상레저안전법’이 개정되면서 면허증 발급을 원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권혁대(동이산업 대표·34) 임하댐 시험장 책임운영관은 “전국 제일의 내수면을 자랑하는 안동에 시험장이 설치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앞으로 레저사회에 부응하면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험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결찰청이 공고한 올해 시험계획은 모두 다섯차례로 제1회시험은 다음달 21일이며, 이달 2월26일∼3월3일까지 응시원서를 교부 받는다.김상현 기자 sskim@naeil.com 2001-02-27
- 지역 무료 건강강좌 안내<373호/건강> ☞일산암센터(문의: 031-920-1951) 일반인들을 위한 암특강과 국립암센터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명사특강이 있는데 명사특강 역시 누구나 와서 들을 수 있다.▶암특강: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국립암센터 강당.·2월28일(제17회): 미네소타 주립의대 신경외과 워터 홀 교수의 '자기공명영상진단기(MRI)를 이용한 최신 뇌수술 기법' ·3월14일(제18회): 국립 암센터연구소 기초과학 연구부 정준호 연구원의 '생명과학과 암: 어디로 가고 있는가?'·3월21일(제19회): 국립 암센터 부속병원 암진료 지원센터 조관호 박사의 '방사선 치료의 최신 동향'▶명사특강: 매월 첫째주 수요일 오전 8시, 국립암센터 강당(연자의 사정에 따라 변경가능)·3월7일(제6회): 오 명 동아일보 사장의 '디지털 시대의 경쟁력' ·4월4일(제7회): 김병수 전 연세대 총장의 '21세기의 새로운 학문분야와 우리의 희망' ☞일산병원(문의: 031-900-0114)매월 정기적으로 재활의학과에서 일반인과 환자를 위한 무료강좌를 실시한다.장소는 지하 1층 재활치료센터 내 회의실·요통학교(매월 첫 번째 수요일 오후 2-4시): 요통이나 뒷목의 통증, 어깨의 통증, 팔이나 다리의 통증 혹은 저림 증상에 대해 원인과 진단, 치료과정을 설명한다.·관절염 교실(매월 두 번째 수요일 오후 2-4시): 류마티스 관절염, 퇴행성관절염, 통풍, 강직성 척추염 등의 다양한 관절염의 원인과 진단, 치료에 대해 설명해 준다.·족부 건강교실(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4시): 발의 통증과 기형, 관절염과 당뇨병 환자의 올바른 발 관리법, 소아의 휜 다리 교정에 대해 설명한다.·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 오후 4시부터 지하대강당에서 건강 공개강좌를 열고 있다. 외과 신경외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등 다양한 진료분야에 대해서도 강의가 이뤄지며 불면증 골다공증 고혈압 비만 등에 대한 자세한 증상과 예방, 치료법도 소개된다.☞일산백병원(문의: 031-910-7511)·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고혈압 요통 전립선염 산전관리 자궁암 등 성인병 강좌가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다.·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지하 3층 강의실에서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당뇨병의 식사요법, 운동과 약물요법, 합병증 등에 대해 설명하고 무료로 혈당측정도 해준다.·재활의학과 내과 정형외과에서는 매월 첫째, 셋째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지하 3층 강의실에서 관절염 강좌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2001-02-26
- 금속연맹 연대파업 2만8000여명 참여 민주노총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이 주도한 ‘연대파업’에 50여개 노조, 조합원 2만8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금속연맹은 28일 오전 인천 산곡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50명 정리해고를 분쇄하기 위한 대우차노조의 투쟁을 지지·엄호하는 연대파업에 2시간에서 4시간씩 업무를 거부하는 형태로 실시한다”며 “김대중 정권은 노동자탄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금속연맹이 이날 주도한 파업에는 한국중공업 쌍용자동차 대우정밀 영창악기 삼호중공업 등 50여개 노조가 참여키로 했다.현대차노조는 간부파업 및 지역집회에 참여하는 형태로, 기아차노조는 잔업거부 및 사내집회를 여는 형태로 대우차노조와의 연대감을 드러내기로 했다.금속연맹 류장현 교선실장은 이와 관련 “대우차 정리해고와 현 정권이 이에 대한 반발을 공권력으로 짓밟았다는 것은 노동(조합)운동을 본격적으로 탄압하려는 것”이라며 “3월 1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릴 시국대회에도 적극 결합해 노동자를 탄압하는 김대중 정권 퇴진투쟁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경총(회장 김창성)은 27일 “대우차 정리해고에 대한 반대 연대파업은 명백히 불법”이라며 “해당 기업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라”고 주문했다.경총이 이날 시달한 대응지침에 따르면 △불법파업에 대한 민·형사상 조치 강구 △무노동무임금 원칙 엄격 적용 △파업 참가자 징계처분 등이다.이들은 “이번 연대파업은 참가 노조들이 자신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업장의 불법파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며 불법파업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2001-02-27
- 교육부 BK21 사업단 내주 실태조사 등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한국학술진흥재단에서 두뇌한국(BK) 21 사업단장 회의를 열고 최근의 BK 21사업 지원금 유용 논란과 관련, 다음주부터 실태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이를 위해 교육부와 학술진흥재단 공동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전국 386개 사업단의 사업비 집행실태를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위법사례가 적발된 사업단에 대해서는 BK21 사업에서 제외하거나 지원금을 삭감할 방침이다.4개 국립대 총장 임명 정부는 27일 충남대 신임총장에 이광진이 대학 의대 교수(59)를 임명했다.또 제주대 총장에 이 대학 부만근 행정학과 교수를, 광주교대 총장에는 김창현 교수를, 춘천교대 총장에는 이재봉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이들 총장의 공식임기는 3월1일부터 2005년 2월28일까지이다.서울초.중등 교장.교감등 129명 인사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시내 초.중등학교 교장 및 교감, 교육전문직 등 129명(초등 62명,중등 67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 전직 인사를 3월1일자로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는 교감 13명(초등 4명,중등 9명)이 교장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교장전보 9명(초등 6명,중등 3명) 교감승진 13명(초등 4명,중등 9명) △전문직 승진 및 전보 △전직 59명(초등 33명, 중등 26명) 등이 발표됐다. 2001-02-27
- <중국에선> 인텔, 유통시장 100개 도시로 확대 인텔(英特)의 아시아 지역 유통과 소매시장 총 감독인 리쉬동(李旭東)은 올해 업무계획을 소개하면서, 유통목표를 기존의 70개 도시에서 100개 도시로 증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리쉬동은 지난해 인텔의 중국시장 유통발전을 회고하면서, 인텔의 네트워크제품 소매점의 경우 거의 80% 성장했으며, 탁월한 능력을 보인 소매점의 경우 120%나 성장해 전국적으로 70개 도시에 유통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텔의 유통대학은 인텔의 전자상거래 통합망 개념을 적극 추진했으며, 대리점간의 협조를 통해 고객에게 완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고, 수입 면에서는 지난해 중국에서의 인텔 영업액은 200% 증가했다고 밝혔다.인텔은 올해 ‘모든 지역에 깃발’이라는 활동을 전개해 네트워크 유통망도 중국 100여개 도시로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또 인텔의 유통대학이 영향을 미치는 지역과 육성숫자도 크게 늘려 나가고, 전자상거래 통합망은 인텔의 솔루션을 접합하는 기초모듈을 기반으로 한 수직적인 유통시장을 수립하는 새로운 생태환경을 만들며, 유통면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솔루션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팬티엄 4 프로세서,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시장의 통합, 무선랜(LAN)과 광대역망의 발전, 서버와 응용서버시장의 지속적인 세분화 및 제3세대 데이터센터의 발전에 따라 인텔의 유통망도 회사서비스와 함께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훼이후증권사이트, 인터넷 계좌 서비스 실시 훼이후(飛虎) 증권사이트(www.fayhoo.com)가 새로운 인터넷 계좌개설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훼이후 증권사이트 업무발전부의 우칭빈(吳慶斌)은 “인터넷증권거래 기초가 비교적 탄탄한 미국 등 국가의 인터넷정보등록, 비밀번호 대조검토 등 몇몇 성공사례를 참고했으며, 중국의 실제상황과 결합시켜 오프라인 업무를 대량으로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인터넷상의 등록, 비밀번호 대조검토, CA증서를 통한 신분확인 이외에도 증권등록기업의 주주카드 신분식별시스템, 은행의 계좌이체 신분조회시스템을 이용하는데 성공했으며, 인터넷 등록과 오프라인 식별을 결합시킨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의 신분을 여러 차례 대조검토하여 인터넷계좌개설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동시에 가명계좌 개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인터넷 계좌개설은 고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고객이 만약 인터넷에서 예약이나 개인디지털증서신청을 할려면 인근 은행사이트에서 은행증권계좌이체 협의에 서명하면 바로 개설작업이 완료된다. 8848, 대만 왕성과 전략적 제휴 새로 개편된 8848.net은 지난 14일 대만의 왕성(網晟)과학기술사(Kelson.com)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어 공동으로 아시아 태평양지역 B2B전자상거래 솔루션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측의 이번 제휴는 쌍방의 마케팅서비스, 기술진, 고객관계, 시장규모 등에서 효과적인 결합이며, 8848는 시장개척 목표를 대만지역까지 확대하고, 더 나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자상거래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이 출시한 모든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제품은 8848 브랜드로 시장에 출시되는데, 왕성은 주로 OEM방식으로 기술지원을 제공한다. 이런 방식의 합작은 인터넷상의 소문과 결합되면서 8848이 왕성을 인수하려는 전주곡이라는 의심을 낳게 했다. 이에 대해 8848의 CEO인 탄쯔(譚智)는 “오늘은 발렌타인 데이로 우리 두 기업이 만난지 2개월이 막 지났으니 어쨌든 먼저 연애를 하고 난 후 결혼합시다. 앞으로 다른 사항이 발생할지 모르지만 오늘은 다만 전략적 합작관계만을 선언할 뿐”이라고 밝혔다.대만의 왕성은 매우 혁신적인 전자상거래 솔루션제공업체로 숙련된 전자상거래소프트웨어 설계능력과 소프트웨어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여 건설된 대만지역 전자제품거래시장 푸페이왕(博菲網·www.3csource.com.tw)은 이미 매달 1천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다.아바야사, 네트워크 통합솔루션 전시회 가져 아바야사는 오는 3월 2일부터 16일까지 각각 상해, 광져우(廣州), 총칭(重慶), 우한(武漢), 선양(沈陽) 등에서 아바야 일체화 된 네트워크 솔루션 대형 순회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순회전시의 서막으로 아바야는 28일 북경에서 ‘IP통신의 약속-아바야 다용도 네트워크 솔루션’이라는 제목으로 대형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문제인 ‘기존의 기술과 제품을 어떻게 충분히 활용하여 데이터 네트워크 상의 음성 및 오디오 통신을 가능하게 할 것인가?’, ‘어떻게 LAN, VAN의 기초설비를 우수하게 구축하여 성능대비 가격이 가장 뛰어나도록 할 것인가?’, ‘어떻게 전화와 IP기술을 집성하여 연결 및 응용분야에서 평형을 이룩할 것인가?’, ‘어떻게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관리할 것인가?’, ‘어떻게 하면 VPN 및 인터넷 응용관련 안전 및 통제능력을 높여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투자에 따른 최대이익을 환수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토론한다. 표준 ECLIPS는 개방성, 호환성 및 유동성을 갖추고 있으며, DEFINITY에서 네트워크 융합으로 넘어가는 길을 제공하여 IP 네트워크에 ECLIPS 시스템이 지니는 풍부한 신호처리 기능을 부여한다. 또 IP통신영역에서 ECLIPS 솔루션은 다양한 기업에 신뢰성, 성능, 음성의 질, 호환성 및 다채로운 응용을 부여하게 된다. ECLIPS는 IP600 IP통신서버, R300원격사무용통신기, 새로운 DEFINITY IP 솔루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용 목록GATEWAY, 전 기능 IP전화 및 2세대 IP소프트웨어전화 등을 포함하고 있다. 2001-02-27
- 콩 옥수수 GMO 표시 대상 농림부 관계자는 "유전자변형농산물이 전세계적으로 많이 유통됨에 따라 소비자에게 올바른 구매정보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유전자변형농산물 표시제를 도입하게된 것"이라면서 "가공업체에서 직접 수입해 가공하는 농산물 외에 일반에게 판매되는 콩과 옥수수가 GMO 표시대상"이라고 말했다. 농림부는 지난해 콩 수입량 156만7천t 가운데 일반에게 판매되는 물량은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수입한 23만7천t과 일반인이 수입한 4만5천t 정도라고 밝혔다. 옥수수의 경우 작년 총 수입량 883만t이 모두 가공업체에서 직접 수입해 사용하고 시중판매되지 않기 때문에 GMO표시의무자가 거의 없다고 농림부는 덧붙였다. 농림부는 콩을 수입.판매하는 수업업자가 GMO가 아니라고 표시하거나 표시하지않고 판매하고자 할 때는 생산단계부터 GMO여부에 대해 구분관리했다는 증명서를 수출업자로부터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부는 지금까지 GMO여부에 대한 구분없이 콩과 옥수수가 수입됐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미국내 GMO재배면적비율을 감안할 때 지난해 수입된 콩과 옥수수 가운데 180만9천t 가량이 GMO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편 감자에 대한 표시제는 내년 3월1일부터, GMO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표시제는 오는 7월13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2001-02-27
- 유전자변형농산물(GMO) 표시제, 3월1일 시행 다음달부터 우리나라에도 유전자변형농산물(GMO)표시제가 시행된다. 농림부는 27일 콩과 옥수수, 콩나물에 대해 GMO 표시제를 3월1일부터 시행하되시행초기 6개월간은 지도와 계도 위주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GMO 콩과 옥수수, 콩나물을 판매하는 사람은 포장하지 않고 팔 때는판매장소에 푯말 또는 안내표시판 등으로, 포장판매할 때는 포장재에 `유전자 변형농산물'이라는 사실을 표시해야 한다. GMO 표시를 허위로 했을때는 농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표시를 하지 않았을 때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농림부는 GMO표시제 시행에 따라 농산물품질관리원의 단속원에게 GMO 표시 단속을 위한 사법경찰권을 부여하고 346개 단속반을 편성, 운영키로 했다. 2001-02-27
- “ETRI 원장선임 내부의견 반영돼야” 대전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선임을 둘러싸고 관련 기관이나 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ETRI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원장 선임은 3년 전 정선종 원장이 임명되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선임시스템이 임명에서 선출로 바뀌었고 최근 몇 년 사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국내 IT산업의 발전에 따라 ETRI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하지만 ETRI 내부의 일부 연구원들은 외부의 높은 관심에 대해 오히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결국 정부나 정치권에 의해 결정나지 않겠냐는 것이 이들의 시각. 원장 선출에 있어서 직원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는 선임 시스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최근 ETRI 노조는 현 정 원장에 대한 평가와 차기 원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결과는 설문에 참여한 769명 가운데 86.7%가 정 원장의 연임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연임을 바라는 정 원장에게는 뼈아픈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직원들이 바라는 차기 원장의 조건으로는 ‘민주적이고 투명하게 연구원을 운영할 수 있는 자질이 있는 사람’을 꼽았다. 또 신뢰성과 능력 순으로 자격 조건을 들었다.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정부산하기관으로는 이례적으로 47%가 외부인사도 가능하다고 답변한 것. 출신은 상관없다라고 답변한 사람도 20%에 이르렀다. 연구원 내부승진은 12%만이 요구했다. ETRI 노동조합 관계자는 “차기 원장 선임이 ETRI의 비전과 전망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가기보다는 정부나 정치권 등에 로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문연구기관의 미래를 어둡게 하는 행태”라고 비판했다.한편 28일 산업기술연구회 추천위원회에서 1차로 3명의 후보를 복수 추천할 계획이다. 3명의 후보 중에 다양한 검증을 통해 3월 13일 산업기술연구회에서 최종 차기 원장이 선출될 예정이다.현재 ETRI 원장에 공모한 후보는 모두 8명. 연구원 출신에서부터 민간기업 출신까지 다양한 후보들이 대거 후보에 공모했다.현 정선종(58) 원장이 재선에 도전했으며 정 원장의 고교 3년 후배인 오길록(55) ETRI 연구위원과 박항구(55) 현대전자 부사장, 천유식(54) 한국머털테크 대표, 이원웅(55) 충남대 객원교수, 유영수(57) 선문대 교수 겸 국제벤처기업네트워크 이사장, 마동성(60) 온나라커뮤니케이션 회장, 박영기 산자부 국제특허연수원부장 등 모두 8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2001-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