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증시주간전망 이번 주 뉴욕주식시장에는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하원 금융위원회 증언을 비롯해 다양한 뉴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이들이 미국 경제를 단기적으로 어둡게 그려 내, 결과적으로 증시의 바닥을 확인시켜 줄 지가 투자자들의 최대 관심사다. 월가는 이번 주 발표되는 경제 지표들이 예상보다 악화되기를 내심 바라고 있다. 좋지 못한 지표들은 경제 전반에는 배드 뉴스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그린스펀 의장이 추가금리인하를 결정하는 굿 뉴스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인하 시사로 증시가 살아나는 '그린스펀 효과'는 잇단 실적 악화 경고에 눌려 버렸다. 하지만 지난 23일에는 달랐다. 다음달 20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앞서 이르면 이번 주 금리가 인하될 수 있다는 소식에 나스닥 지수가 오후 들어 반등, 연속 하락 행진이 나흘로 멈춘 것이다. 조기 금리인하는 그린스펀 의장이 미 경제의 최대 변수로 지목한 '소비자 신뢰'에 의해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 주 화요일(27일) 컨퍼런스 보드가, 금요일(3월2일)에는 미시건대가 2월중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한다. 두 지수는 성격이 같지만 조사대상의 차이로 직접 비교되지는 않는다. 주목되는 소비자 신뢰 및 NAPM지수컨퍼런스 보드의 소비자 신뢰지수는 1월 예상을 깨고 전달(128.6)보다 크게 낮아진 114.4를 기록하면서 미 경제 침체 우려를 증폭시켰던 지표다. 이 지수는 2월 111.5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이 지수가 1992년 11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경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질 것 전망이다. 그러나 FRB가 이 지수만을 보고 금리 인하에 나설 경우 자칫 '도덕적 해이'를 초래한다는 비난을 살 공산이 크다. 전문가들은 다음날 오전 9시 30분(현지시간) 그린스펀 의장의 하원 증언일정을 감안, FRB가 목요일(3월1일)의 2월중 제조업부문 구매관리자협회(NAPM) 지수를 지켜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NAPM 지수는 지난해 12월중 44.3%로 떨어지며 FRB의 전격적인 금리 인하를 유발했고, 올 1월중 41.2%로 1991년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달에는 금리 인하 등으로 소폭 개선된 41.8%로 추산됐다. 그러나 이는 경기 침체로 간주되는 선을 밑도는 것이다. 이에 앞서 화요일(27일) 발표되는 1월중 내구재 주문은 전달 2.1% 증가에서 0.5% 또는 1.8% 하락으로 반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NAPM지수와 내구재 주문이 이 수준에 그칠 경우 소비 심리 위축을 분명히 하면서 FRB의 조기 금리인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28일) 상무부가 발표하는 지난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 잠정치 역시 마찬가지. 4분기 GDP는 앞서 1.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됐으나 12월중 경상수지 적자가 예상보다 커진 데다 재고 조정으로 인해 1.0%로 낮춰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반면 화요일(27일)의 1월중 신규주택 판매, 목요일(3월 1일)의 1월중 개인 소비는 금리 인하 여파로 호전될 전망이나 소비자신뢰지수 등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하는 지표다. 기업 실적 경고 지속될듯 모토로라와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불을 댕긴 실적악화 경고는 이번 주에도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다임러 크라이슬러는 월요일(26일)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며 올해 영업손실폭 전망치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과 모임을 갖는 EDS(26일), 게이트웨이와 퀄컴(28일) 등도 투자자들에게 희소식을 내놓지 못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퍼스트콜에 따르면 올 1분기 실적을 경고한 업체는 지난주 현재 321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6개에 비해 크게 늘었지만 4/4분기의 726개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다. 실적 경고 행진이 끝나지 않았다는 얘기다. 결국 이번 주 뉴욕증시는 그린스펀 의장의 일거수 일투족에 주목하는 'FRB 장세'가 펼쳐질 전망이다. 2001-02-26
- 강북지역 최대 재개발사업 3월1일 시공사 선정 올해 서울 강북지역 최대규모 재개발사업인 동대문구 용두동 재개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원 총회가 3월1일 열린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용두동 재개발조합은 다음달 1일 서울 경동플라자 웨딩홀에서 용두동 재개발 선정총회가 열고 재개발 사업을 신청한 삼성물산 주택부문, LG건설, 두산건설중에서 한 곳을 시공사로 선정한다.용두동 85-15 일대 1만5827평에 1천152가구 지하 2층, 지상 23층 16개동(棟)의 아파트와 부대복지시설을 지을 이 재개발사업은 공사 규모가 올해 강북지역에서 가장 크다는 점과 조합원 가구수가 541가구에 불과, 일반분양가구수가 641가구에 달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 324가구, 31평형 578가구, 40평형 250가구 등이다.용두동 재개발지역은 동대문 구청과 미도파 제기동점, 지하철 1호선 제기역에서 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한 게 가장 큰 장점이며 백화점은 물론 재래시장, 종합병원이 부근에 위치해 주거시설로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이 사업은 다음달 1일 시공사 선정사 선정을 거쳐 2003년 4월 철거작업을 끝낸 최소 1조6천억원 반영…영업실적.자금사정 악화뒤 같은 해 5월에 분양과 함께 공사에 착공한다.입주 예정은 2005년 9월이다. 2001-02-25
- 정보통신-한솔CS 클럽 결혼 시장 진출 한솔CS클럽(대표 김홍식 www.csclub.com)은 혼수전문몰인 ‘웨딩몰’을 통해 예식장 선정에서부터 혼수준비, 신혼여행 예약, 집들이까지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웨딩 토털 서비스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솔CS클럽은 ‘2001년 봄 웨딩 페스티발’을 열고 예식장 선정, 드레스, 사진, 화장, 폐백까지 결혼에 관한 모든 준비를 저렴한 가격에 해결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119만원에 드레스, 턱시도, 메이크업, 부케, 비디오촬영, 원판사진(8*10,10조 2권), 본식스냅사진(40p,앨범1권), 폐백의상까지 클릭 한번으로 해결 할 수 있다. 이밖에 고객이 드레스, 메이크업, 야외촬영 등을 따로 선택하거나, 팩키지별 다양한 가격의 상품을 고를 수도 있다. 기존가 8만원의 술, 밤대추고임, 구절판등 폐백음식을 3만원에 해결할수 있게 했다. 결혼소식을 알리는 청첩장은 제작시 5만원 상당의 쿠폰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역삼동 한솔빌딩 9층에 ‘한솔CS클럽 서비스센터’를 마련해 전문 웨딩메니저를 통한 무료 웨딩상담과 함께 허니문 여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1급호텔 3일 기준으로 북경 360,000원, 상해·항주 332,000원의 저렴한 가격의 단기간 허니문 상품부터 유럽, 미주, 남태평양, 동남아 등지의 다양한 허니문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솔CS클럽의 사이트로 접속해 인터넷으로 예약하면 5%의 할인혜택까지 줄뿐 아니라 추첨을 통해 중국 3박4일, 제주도 2박3일 여행상품권과 은수저세트 증정, 서비스 구매고객 전원에게는 고급여행가방을 제공한다. 한솔CS클럽은 결혼종보 서비스도 실시한다. 회원에 한해 연간 490,000원에 12번의 선남 선녀 만남을 주선하는데 회원가입은 무료이다. 매월 빅 이벤트 행사를 실시한다. 2월에는 스키장에서 미팅을 주선하고 오는 3월에는 서바이벌 미팅과 화이트데이 연극미팅을 주선할 예정이다. 2001-02-25
- 예비수험생, 수시모집 고려 등 예비수험생 80% '수시모집 지원 고려' 2002학년도 대입 예비 수험생 대부분이 대폭 확대된 수시모집을 지원할 의사를 갖고 있으나 심층면접, 논술 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대학입시전문학원인 대학학원이 최근 이 학원 6개 캠퍼스에서 수강하는 예비 고3생 16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여 25일 발표한 `2002학년도 신학기 입시 학습의 핵심전략'에 따르면 수시모집 지원 여부를 묻는 질문에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는 학생이 81%로 `그렇지 않다'는 학생 19%보다 월등히 많았다.또 이들은 내년도 입시에서 비중이 커진 심층면접과 논술에 대해 `절대 필요하다'는 생각(45%)보다 `별로 필요없다'(47%)거나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8%)는 부정적 견해가 많았으며, 심층면접과 논술을 준비하는 것이 `막연하다'는 의견이 53%를 차지, 심층면접, 논술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밖에 예비 수험생들은 내신성적 향상 방법으로는 `지원학과에 맞는 내신 준비' 53%, `경시대회 및 인증시험 획득' 33%, `봉사활동 등 기타' 14% 순의 견해를 나타냈다.유치원은 교육, 어린이집은 안전 국내 양대 유아교육기관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효과를 분석한 결과 유치원은 교육과정을, 어린이집은 건강과 안전을 중시하고 부모들의 만족도는 유치원이 어린이집 보다 다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런 결과는 한국교육개발원이 지난해 6월 전국 5개 대도시 유치원 40개, 어린이집 40개를 대상으로 자체조사를 실시해 25일 내놓은 `유아교육기관 유형별 교육효과 분석연구'(연구책임자 강상진 연세대 교수)에서 나타났다.연구결과 교사와 유아간 상호작용 면에선 유치원이 80점 만점에 평균 52.60점, 어린이집이 47.40점으로 유치원이 높았고, 건강과 안전면에서는 유치원이 47.01점인데 비해 어린이집이 52.99점으로 어린이집이 높았다.설립 유형별로는 유치원의 경우 국공립이 운영관리 면에서 사립보다 우수했고 교사와 부모간의 연계에서는 사립이 국공립보다 나았다.부모의 만족도 면에서는 유치원에 자녀를 두고 있는 학부모의 만족도가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보다는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 프로그램의 경우 유치원생 부모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3.48점, 어린이집은 3.31점이었고, 기본생활습관 형성(유치원 3.63점. 어린이집 3.51점), 인지발달(유치원 3.59점, 어린이집 3.39점), 언어발달(유치원 3.76점, 어린이집 3.61점), 창의성(유치원 3.54점, 어린이집 3.27점)면에서도 유치원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유치원은 교육인적자원부의 인가를,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되며 지난해말 현재 전국의 유치원수는 8천494개, 어린이집수는 1만2천555개이다.서울 초교 `영어로 말해요'교실 운영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는 교실이 올해부터 운영된다.서울시교육청은 25일 '세계화와 지식정보화 시대에 맞는 인재 양성을 위해 2001학년도부터 초등학교에 `영어로 말해요' 교실을 운영토록 권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 초등학교에서는 학교별 여건이나 실정에 따라 유휴 교실을 `영어로 말해요' 교실로 지정, 3∼4학년은 주당 1시간, 5∼6학년은 주당 2시간씩 배정돼 있는 영어시간에 이 교실에서 담임이나 담당교사가 영어로만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이와 함께 유휴 교실이 없어 `영어로 말해요' 교실 운영이 불가능한 학교에서는 휴게실이나 복도 등을 영어로만 이야기해야 하는 `영어전용구역(English Only Zone)'으로 지정, 운영토록 할 방침이다.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 확대를 위해 영어수업 우수교사를 발굴 표창하고 이들에게 국.내외 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등의 방안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 `중학생 영재반' 4월 첫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4월 서울에서 처음 선보인다.2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과학고와 한성과학고 등 2개 과학고에 시내 중학교 2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중학교 영재반'을 설치, 4월7일부터 운영한다.`중학교 영재반'은 서울과학고에 수학과 정보 영재반 각 1학급과 한성과학고에 과학 영재반 2개 학급 등 모두 4개 학급으로, 학급당 정원은 23명이다.주말과 방학을 이용한 교육기간은 4월 7일부터 10월 27일까지 22주간 매주 4시간씩 모두 88시간이며 이 가운데 28시간은 공통주제인 과학탐구활동 및 발표를, 60시간은 각 과학고가 개발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인 학급 분야별 전문주제를 각각 교육하게 된다.영재교실 프로그램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수료증과 함께 서울시 수학·과학경시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영재반은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전형을 거쳐 선발한다.원서는 오는 3월 17일까지 각 과학고별로 접수하며 합격자는 4월 3일 오후 3시 각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서울과학고 www.seoul-shs.seoul.kr, 한성과학고 hansung-sh.hs.kr)를 통해 발표한다. 2001-02-25
- 군 인건비 10% 절감방안 후퇴 첨단무기를 구입하기 위한 군의 인건비 10% 절감방안이 대폭 후퇴했다. 조성태 국방장관과 조영길 합참의장 및 3군 수뇌부가 참석한 24일 군무회의에서 앞으로 5년간 국방부 합참 및 3군 인건비 이외에도 각종 경상운영비와 재래식 전력투자비 부문에서도 예산을 절감하는 방안이 제기됐다.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군 인건비 10% 절감계획이 병력감축과 군축 및 군비통제 차원에서 이뤄지는 게 아닌 만큼 인건비를 포함, 경상운영비와 재래식 전력투자비 등 총체적인 범위에서 첨단 전력증강사업의 투자재원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당초 국방부가 추진키로 한 국방부 합참 및 육해공군 인건비 10% 절감지침은 사실상 백지화된 것이나 다름없다. 그동안 인건비 절감지침은 세부적인 방안에 있어 군인연금 급증부분을 검토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군 구조조정에 대한 청산진이 전제돼 있지 않다는 비판에 직면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사무자동화와 정보화로 군 사령부급 이상 지휘, 행정, 지원부서 인력이 절감돼야 할 형편이며 육군이 현재 복수로 운영중인 부사단장 보직제도도 손질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특히 국방부는 민주당 유삼남 의원이 3군 할당식 10% 절감지침에 대해 비판한 것과 관련, 첨단정예군 건설에 따라 비중을 늘려야 하는 해·공군을 육군과 똑같이 적용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국방부는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오는 3월까지 각군별 자체 사정과 형편을 고려한 새로운 예산절감방안을 제출하도록 각군에 지시했으며, 의견 수렴 및 조정을 거쳐 오는 6월 이내에 절감계획을 최종 확정지을 방침이다.그러나 국방부의 이런 후퇴가 군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훼손시켜서는 안된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 군사전문가는 “군에 팽배해 있는 불필요한 중층적 조직이 수술돼야 하며 군살을 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1-02-25
- 늘푸른안양21, 올해 사업공모 늘푸른 안양21 실천협의회가 2001년도 사업을 공모한다.공모분야는 환경문제는 물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사업으로 안양 관내 시민·단체, 학교, 종교단체 등 비영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면 공고할 수 있다.신청기간은 3월 한달간이며 전화(389-2637)나 우편을 통해 구체적 사업계획서와 예산서, 주관단체 소개서, 사업일정표 등을 제출해야 한다.협의회는 제출서류를 토대로 사업 적합성, 합리성, 참신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심사해 공모사업을 선정하고 총 사업비의 70%선에서 최고 400만원까지 지원해줄 계획이다.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2-25
- 군포, 체험농장 희망자 접수 군포시는 대야동에 3300㎡규모의 체험농장을 마련, 26일부터 3월10일까지 희망자를 모집한다.체험농장은 대야미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데 1구좌 5평당 3만5000원의 참가비를 받고 회원제로 운영된다. 시는 경작에 자신이 없는 시민들을 위해 경작법을 지도해줄 계획이다.군포시 체험농장의 경우 인근에 반월저수지와 수리산, 각종 문화재도 있어 시민들의 주말 휴식처나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2-25
- <보류-기보도>주택가 아이스스케이트장 4개월여 무허가영업 포항시 주택가에서 성업중인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두고 체육시설 관련법상의 빙상장이냐 아니면 자유업으로 분류된 롤러스케이트장이냐로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해 11월 문을 연 포항아이스 스케이트장(운영자 김민수포항시 용흥동)은 포항시 북구 두호동 인천제철 사원주택 인근 한국토지공사소유 2500㎡부지를 임대해 제빙시설과 울타리를 비롯 1800㎡규모의 빙판을 갖추고 4개월째 영업중이다.이 스케이트장은 방학기간중에 아이스 스케이트장이 없는 포항에 문을 연데다 아파트 밀집지역에 들어서 휴일 평균 1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성업중이나 체육시설의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빙상장이 아니어서 행정기관의 관리를 전혀 받지 않고 있다. 이때문에 안전사고가 발생시 어린이와 청소년이 대부분인 이용자들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포항시는 이 스케이트장에 대해 일정기간 아이스 스케이트장으로 영업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롤러 스케이트장으로 업종을 변경하여 시설을 운영하므로 빙상장으로 등록을 한후 체육시설영업을 하도록 하는 것은 법제정에 목적에 맞지 않다고 판단, 사업계획승인과 등록절차를 요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스케이트장은 체육시설 설치 및 이용에 관한 법이 규정하는 빙상장 시설인 빙판면적 900㎡이상, 빙판외곽에 높이 1m이상의 울타리와 제빙시설등을 설치하고 철구조물로 된 간이지붕등을 갖춘 사실상의 빙상장으로 운영되고 있다.또 이 업체의 운영자는 이 시설을 근거로 지난해 포항시 체육회 산하에 포항시빙상경기연맹(회장 김민수)을 주도적으로 구성하여 준가맹단체로 가입시켜 현재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7일에는 제1회 포항시 빙상경기연맹 회장배 빙상대회를 열기도 했으며 오는 3월3일에는 포항시 교육장배 빙상대회를 열 예정이다.포항시 사회진흥과 관계자는 문화관광부의 질의 답변 결과 빙상장업으로 인정될 경우 등록절차를 거치게 하겠다고 밝혔다.포항 아이스 스케이트장측은 지난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포항시와 충분한 협의를 거친 결과 등록할 필요가 없는 자유업종인 롤러 스케이트장이라는 시측의 견해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영업했다고 해명했다. 한국토지공사 경북지사는 보유부동산인 포항시 북구 두호동 2500㎡부지 대해 매각을 추진하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년동안 월세 200여만원과 임대보증금 1500만원과 시설물 철거이행보증금 1000만원을 받고 포항 아이스 스케이트장에 임대했다.포항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2001-02-25
- 팍스넷은 어떤 회사(어깨)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확장중 팍스넷(www.paxnet.co.kr)은 실시간 미디어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정보 실현을 위해 99년 5월 설립됐다. 납입자본금은 29억2000만원이며 종업원은 76명이다. 99년 3월 팍스캐피탈 웹사이트로 우선 운영을 개시했으며 5월에는 팍스캐피탈이란 이름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한미창업투자와 현대기술투자로부터 1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회사명은 11월에야 팍스넷으로 변경했다. 해외자본들도 사업의 수익기반이 튼튼하다는 판단 아래 투자해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500만달러, 일본 히까리 통신이 57억원을 투자했다. 사업도 확장해 나갔다. 2000년들어 자회사로 팍스인슈와 핑거를 만들었고 대만현지합작법인인 팍스넷타이완을 설립했다. 지난 1월에는 팍스넷 재팬이라는 일본현지합작법인을 추가 설립했다. 사이트 정보에 대한 신뢰가 투자자들에게 전해지면서 누적방문자수 1억명은 지난해 7월에 이미 돌파했다. 9월부터는 시스템트레이딩 상품인 '팍스매매신호' 서비스를 시작했고 올해들어서는 인터넷증권방송인 '라이브팍스서비스'와 전화증권정보 '팍스넷 전화생방송'을 연이어 개통했다.팍스넷은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3월부터 한국능률협회 선정한 한국의 웹사이트부문 1위 등 각종 상을 휩쓸었다. 솔루션의 해외판로도 개척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 일본 임프레스사에 증권솔루션을 130만 달러에 수출하면서 해외판매의 첫 테이프를 끊었다. 2001-02-25
- 남북이산가족 무료 호적정리 대한법무사협회(회장 박경호)는 전국 13개 지방법무사회의 결의에 따라 3월 1일부터 3년동안 이산가족들에 대한 남북이산가족 호적정리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호적이 없는 실향민 ▲사망 또는 생존사실이 새로 확인된 북한가족 ▲호적과 달리 생존 또는 사망한 월북자 등이다.그러나 월남자의 북한 가족 또는 월북자가 혼인이나 출산, 입양 등으로 새 가족을 얻게된 경우는 현행법상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협회측은 밝혔다. 협회는 또한 현행법규가 현실에 맞지 않아 개정 필요성이 있는 부분으로 ▲추가보완신고서 작성 및 처리절차 ▲북한의 사망진단서 불인정 등을 꼽았다.의뢰를 받은 법무사들은 이산가족의 취적 및 호적정정 허가 신청서 작성과 대한적십자사의 생존 사실확인서 등 소명자료 확보, 관할 법원에 관련서류 제출은 물론 정정된 호적의 자치단체 신고까지 대리하게 된다. 평균 15만∼30만원의 소요 비용은 모두 협회 예산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처: 대한법무사협회 02-511-1906∼9) 2001-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