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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고양파주김포 - 지역소식 일산동구, 부동산중개 전화상담제도 운영 일산동구는 부동산중개 전화상담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구는 작년 11월부터 구청 1층 민원실에 부동산중개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장애인과 노인의 경우 상담실을 직접 찾기 어려운 불편이 있어 공인중개사와 직접 통화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전화상담제도를 도입했다. 10년 이상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소속 지회장, 부지회장 등으로 실무분야에 오랜 경륜을 가진 최고 수준의 공인중개사가 상담을 할 예정이다. 부동산중개 관련 전화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매주 수요일 2시에서 4시 사이에(031-8075-6193) 전화하면 당번 공인중개사와 통화할 수 있다.문의 일산동구 시민봉사과 담당자 조정남 8075-6193고양시 여성회관 재취업 자격증 강좌 수강생 선착순 모집 고양시 여성회관은 2011년 제3차(37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3차 교육 기간은 9월 5일부터 12월 23일까지(16주 과정)이며, 취창업 및 자격증 강좌, 직업 기초 교육 강좌, 교양 강좌 등 총 145개반 3,30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접수 대상은 만 18세 이상 고양 시민이며, 수강 신청은 8월 11일 ~ 12일 감면 대상자 접수를 시작으로, 일반 대상자는 8월 16일부터 취?창업 및 자격증 강좌, 교양강좌, 노래강좌를, 17일부터는 직업 기초 교육 강좌(기술 강좌), 18일부터는 건강강좌 및 야간강좌를 여성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으로 접수(방문 접수 불가)받으며, 수강료는 신용 카드, 가상 계좌 이체 및 방문하여 납부할 수 있다. 지난 기수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강좌’의 호응이 높은 가운데, 37기에도 경력 단절을 위한 직업 교육을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하게 되며, 운영과목은 OA취업 기초반(화전동), 자기주도학습지도사(마두1동), 자기주도학습지도사(일산 3동)반으로 운영 된다. 2011년도 3차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고양시 콜센터 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www.goyangwoman.org자동차세 선납차량 전년대비 31.7% 증가 일산서구는 2011년도 자동차세 선납차량이 전년대비 31.7%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선납제도는 1년치 세액을 미리 납부하면 10%를 할인해 주는 제도로 1월(10% 할인), 3월(7.5% 할인), 6월(5% 할인), 9월(2.5% 할인)에 각각 신청을 받고 있다. 선납차량은 2008년도 7,191건, 2009년도 7,644건, 2010년도 9,05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납세자의 관심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미리 선납하고 차를 폐차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할 경우 사용 기간만큼만 세액을 다시 계산하여 더 납부한 부분이 있으면 이는 즉시 환부하여 준다. 문의 일산서구 시세팀 담당자 김기범 8075-7073‘청소년증’ 혜택 받으세요 일산동구는 학생, 비학생 차별 없이 모든 청소년들이 교통요금과 문화시설 이용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는 청소년증을 발급하고 있다. 청소년증은 만 9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이면 신청 발급이 가능하며, 반명함 사진(가로 3cm, 세로 4cm)을 가지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2주 정도 후 발급 받을 수 있다. 청소년증은 대중교통(일반버스, 농어촌버스, 시외직행 버스) 요금할인, 금융거래를 위한 실명확인증표로 사용이 가능하며 문화 예술공연 관람료, 청소년 수련시설 이용료, 체육공원시설 관람 및 이용료 할인 등 청소년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DMZ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하는 ‘DMZ 평화콘서트’ 개최 8월 13~15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는 DMZ다큐멘터리영화제와 함께하는 ‘DMZ 평화콘서트’가 개최된다. 13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인순이, 장혜진, 김조한, 자우림, 백지영, BMK, 레인보우, 보이프렌드 등이 출연하는 공연 ‘오! 피스코리아’가, 14(일)에는 슈퍼주니어, 2NE1, 엠블랙, 옴므, 아이유, 바비킴+부가킹즈, 미스A, 케이윌, 시크릿, 박현빈, 심문희 등이 출연하는 공연 ‘우리는 평화의 세대’가 무료로 진행된다. 15일에는 지휘자 다니엘 바렌보임과 웨스트 이스턴 디반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소프라노 조수미씨의 협연과 대합창이 유료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9월 2일 2014 월드컵축구 아시아 3차 예선 열려한국대 레바논 경기 공식 입장권 예매중 9월 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2014월드컵축구 아시아3차 예선 한국vs레바논전이 열린다. 입장권은 고양시 관내 39개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구입할 수 있다. 입장권은 1등석 4만원, 2등석 2만5천원, 3등석 1만5천원이며 현금으로만 결제가능하다. 그 외 대한축구협회 온라인(kfaticket.com)과 하나은행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R석(55,000원)은 온라인으로만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오른쪽 정강이뼈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이청룡(볼턴)을 제외한 차두리, 기성룡, 지동원, 구자철 등 해외파가 총출동한다. 상대편인 레바논은 FIFA 랭킹 159위에 랭크돼 있지만, ‘중동의 떠오르는 해’라고 불릴 정도로 기량이 급상승하는 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 전에는 송대관, 여성 5인조 밴드 라지, 가수 이혜미와 염광메디텍여고 고적대가 출연해 공연을 펼치며, 하프타임에는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출연한다. 입장객에게는 ‘붉은악마 뿔’ 1,000개, 어린이 동반시민에게는 문구세트 5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예정이다. 경기 종료 후에는 ‘고양 대교 여자축구단’이 직접 나와 사인볼 200개를 관중들에게 줄 계획이다.문의 고양시 체육진흥과 담당자 계은영 8075-2324고양시 대교눈높이 4개국 국제여자축구 친선대회 개최 8월 10일부터 14일 5일간 ‘고양시 초청 대교눈높이 4개국 국제여자축구 친선대회’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일본, 중국, 가나에서 참여한다. 특히 지소연 선수와 일본 여자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사와호마레가 소속된 고베INAC과의 경기는 한일 챔프전을 방불케 할 전망이다. 중국 강소화태 팀도 중국여자대표팀 7명이 소속돼 있고, 가나는 국가대표팀이 초청된 상황으로 모든 경기가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12일에는 고양대교와 가나의 경기와 고베INAC와 중국강소화태의 경기가 펼쳐진다. 14일에는 가나와 고베 INAC, 고양대교와 중국강소화태의 경기가 펼쳐진다. 문의 체육진흥과 팀장 이영주 8075-23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오작교 형제들’ 유이, 아버지 잃고 ‘폭풍눈물’, 연기호평 '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절절한 ‘폭풍 눈물’ 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13일 방송 된 KBS 주말연속극 ‘오작교 형제들’(이정선 극본, 기민수 연출/초록뱀 미디어 제작) 3회분은 시청률 16.3%(AGB닐슨,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 백인호(이영하)가 실종됐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은 백자은(유이 분)이 감당할 수 없는 슬픔에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백자은은 아버지 백인호가 탑승한 여객선이 침몰됐다는 뉴스를 보고 망연자실했다. 충격을 받은 백자은은 새엄마 정윤숙(조미령 분)에게 "중국으로 가서 아버지를 찾자"고 부탁했으나 무시당하고 백인호의 사업이 부도가 났다는 더욱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백자은은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도 않고 씻지도 않은 채 뉴스 보도만 쳐다보며 지냈지만, 새 엄마 정윤숙은 슬퍼하며 괴로워하는 백자은에게 냉담한 반응으로 일관했다. 정윤숙은 아버지에 관한 뉴스가 행여 나올까 몇날 며칠을 뉴스만 보는 백자은에게 "잠 좀 자게 티비를 끄라"고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반항하는 백자은의 따귀까지 때렸다. "실종이면 보험금도 당장 안 나온다잖아. 마지막 순간까지 나 엿 먹이는 니 아버지를 내가 왜 걱정해"라며 성질을 내는 새 엄마에게 백자은은 또 한 번 상처를 받게 됐다.백자은은 거듭되는 충격과 공포에 "울지 마. 백자은" 이라며 스스로 자신을 다독였다. 하지만 "아빠는 절대 안 죽었어"라며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혼자 감당해야 하는 불안감, 두려움이 폭발했고 벅찬 슬픔에 오열을 했다.시청자들은 백자은이 아버지의 실종 사실에 충격을 받고 오열하는 것에 같이 가슴아파했다. 특히 새 엄마인 정윤숙이 매몰차게 백자은을 버린 채 짐을 싸서 나가버린 장면에서 세상에서 믿고 의지할 데라곤 아버지 밖에 없는 백자은의 현실에 대해 깊은 공감을 나타내고 있다.시청자들은 “지금까지 귀엽고 자뻑녀인 모습만 연기했던 유이가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너무 가슴을 메이게 만들었다”며 “유이가 정말 훌륭하게 자은이로 변신한 것 같다. 아빠에 대한 생각으로 눈물을 쏟아낼 때 내 마음도 같이 울었다”,“밝고 명랑한 모습부터 눈물연기까지 유이는 못하는 것이 없는 것 같다. 연기가 물이 올랐다”며 유이의 연기력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한편 방송 말미에 백자은이 ‘부동산 명의 신탁 계약서’란 문서를 발견하고 난 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담겨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파산해서 집을 나오게 된 백자은은 아버지와 다정스럽게 찍은 사진을 소중히 가슴에 품고 다니다가 횡단보도에서 액자가 떨어져 깨뜨렸다. 이로인해 백자은은 액자 뒤에 숨겨져 있던 봉투를 발견하게 됐다. 문서를 자세히 살펴본 백자은의 얼굴에 미묘한 미소가 번지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오작교 농장'과 백자은을 둘러싼 다음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슈데일리 속보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5
- 분당 안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의 재발견 분당·용인 부동산 기획 - 전세난 극복을 위한 대체 주거지를 찾아라! 분당 안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의 재발견 휴가철이 지나고 가을 이사철을 앞둔 부동산 시장 전세동향이 심상치 않다. 특히 올 가을에 판교 신도시 첫 입주자들의 전세 만기가 도래하면서 그동안 두 배 이상 오른 전세가격 때문에 대거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판교 주변 분당, 용인의 전세가격 오름세도 가파르긴 마찬가지. 초기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대체 거주지를 찾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상된 전세금 때문에 부담해야 할 대출금도 엄청나다. 내 집도 아닌 남의집살이에 대출금에 보태야만 하는 현실 속에서 과연 우리가 꿈꾸는 주거지에 대한 근본적인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시점이다. 분당·용인내일신문에서는 전세난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저평가된 대체 주거지 발굴 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가치를 쫓는 각박한 삶이 아니라 주택 본연의 거주가치를 되찾고 더불어 삶의 여유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부동산 시각의 전환을 제안한다. 이번 주에는 분당의 숨겨진 명당 궁내동을 소개한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풍수명당으로 연구가치가 있는 궁내동의 유래‘궁내동’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를까? 왕복 4차선의 널찍한 23번 대왕판교로 변에 외국처럼 높지 않은 건물들이 늘어선 동네. 고급스런 가구점들과 대형 음식점들. 경부고속도로가 가로지르면서 고층 건물 숲의 정자동과 맞은편에 위치한 궁내동은 같은 분당 안에서 사뭇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궁내동 대로변 안쪽으로 고급 저층 주택단지가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직접 가보지 않은 사람이면 잘 모른다. ‘분당’하면 떠오르는 거주형태가 아파트이지만 분당 내 숨겨진 명당 궁내동은 도심과는 다른 개념의 저층 주거지를 형성하며 마을의 역사적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궁내동’의 토종 명칭은 ‘궁안(宮安)마을’이다. 안쪽에 토박이말로 ‘궁안마을’이 남아있어 궁내동의 유래를 확인할 수 있다. 궁안마을은 궁(宮)의 안뜰처럼 아늑한 곳이라는 뜻을 지닌다고도 하고, 중종의 다섯째 아들 덕양군의 묘역이 들어서면서 관리를 위해 조정에서 작은 궁을 지었는데, 그 궁에서 유래된 명칭이라는 설도 있다. 궁안마을, 즉 궁내동과 덕양군의 묘역 주변은 풍수학자들이 매우 훌륭한 풍수명당으로 꼽는곳이다. 궁(宮)안마을이 여성의 자궁(宮)의 형상을 하고 있어 재운이 들어와 나갈 틈이 없다고 해석한다. 이 때문에 이 씨 문중 가운데 덕양군파 문중 재산이 많은 것은 이곳 풍수지형덕이라는 말이 전해진다. 궁내동은 진재산의 둔지봉에 둘러싸여 아늑하고 전원적인 풍광을 지니고 있다. 산에서부터 내려와 마을을 따라 흐르는 천은 놀랍게도 1급수에 가까워 아직도 가재가 노닌다. 옛 마을들이 그러하듯 궁안마을도 고개 넘어 산 아랫자락에 형성된 마을인데, 안양에서 광교산을 넘고, 대장동에서 진재산을 넘으면서 공기가 정화되어 궁내동이 지금까지 청정지역으로 남아있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정자동이 가깝지만 지형상 도심의 바람이 궁안 쪽으로 절대 불지 않아 도심의 공해로부터도 보호되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궁내동에는 각박한 도시 문명 속에서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리그리닝(Re-Greening)을 주도하는 사회지도층이나 학계, 문화계 유력 인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김우전 전광복회장을 비롯해 소설가 조정래, 강봉균 국회의원, 서울대 박성철 교수, 명지대 김정운 교수 등이 대표적인 궁내동 거주자들이다. 이들은 자녀유학이나 출가, 은퇴 등을 계기로 서울 도심 생활을 정리하고 부부만의 살림으로 줄이고 자연친화적인 전원환경과 도심의 편리성을 누리고자 분당 궁내동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초기 이주자들로 인해 궁내동은 지체 높은 분들이 사는 좋은 동네로 인식이 되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지역에 분양되고 있는 저층 빌라의 경우 도심의 아파트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전세 대체 내집 마련 기회로 삼기 좋은 곳이다. 게다가 분당권 내에서 궁내동만큼 용적률이 낮은 곳이 없다. 때문에 세대별 지분율이 높아 땅값이 주택 가격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이다. 지분율이 거의 없는 아파트의 가격 상승 메리트가 없어진 요즘 상황에 지분율 높은 저층 빌라는 미래 투자 가치가 매우 높다. 궁내동은 초·중·고교가 모두 분당학군에 해당된다. 궁내동 내에도 고급 유치원과 교육시설이 있지만 분당의 모든 학원버스가 들어오기 때문에 젊은 세대 유입도 꾸준하다. 궁내동 빌라단지에는 기존에 들어선 고급 빌라와 전원주택들이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으며, 방법체계도 철저하다. 궁안마을에서 정자역을 연결하는 80번과 서현역을 연결하는 80-1번 마을버스 노선, 50m 밖의 대로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역버스, 자동차로 강남까지 15~20분 거리, 판교IC는 5분, 경수고속도로(용인~서울 고속화도로)는 1분, 미금역은 5분 정도 걸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분당 궁내동 빌라 분양 마지막 기회 노려야>판교테크노벨리 입주가 9월로 다가오면서 직원들이 비싼 판교를 포기하고 관리비 저렴하면서 신축건물이 있는 궁내동을 많이 찾고 있다. 유동인구의 활발한 임대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궁내동에 현재 분양 중인 빌라 물건은 그리 많지 않다. 더 이상 추가 공급될 여지도 없기 때문에 분양 종료 후에는 분당권 마지막 녹지지역으로 개발 및 희소성 증대도 기대된다. *노블레스 Ⅲ 1,2차와 함께 단지구성, 준공완료 상시입주 가능, 도시가스, 상하수도, 광역케이블 등 기반시설 완벽. 단열과 결로 방지를 위한 3중 보온처리로 난방비 절약7세대 잔여분 분양구 42평형 3억 8천031-715-2223 *반석로얄팰리스 주부의 입맛에 맞는 세심한 인테리어, 고급국산 자재 사용, 프랑스 친환경 수입 아트페인터 벽화 시공, 중앙 집진식 친환경 진공청소시스템구 35평형 2억 중후반대 분양가031-712-5082 / 010-8979-5085 *동양파크타운100여 세대 실속형 타운하우스, 전세데 남향배치, 모던한 고품격 외관, 편리한 동선계획과 엘리베이터 운영설치, CCTV 통한 경비 보안시스템 철저. 여유로운 주차 공간구 39평형 3세대 잔여 4억대031-703-5111 <즐거운 궁내동 나들이>23번 대왕판교로 양쪽으로는 금곡동과 궁내동을 걸쳐 넓고 여유로운 미국형 쇼핑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다양한 가구점과 갤러리, 음식점들이 포 2011-08-14
- [고령화시대 한국경제 생존법] (2) 자산관리 전략이 필요하다 "부동산에 묶지 말고 연금상품으로 현금흐름 만들어라"작은 돈이라도 자산관리 계획 서둘러야 … 노후 소득이 '100세 시대' 후반 좌우2026년이면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노년층 인구가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인생 100년' 시대로 인구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이다. 베이비붐 세대의 맨 앞 연령층인 55년생은 이미 지난해부터 은퇴에 들어갔다. 우리 사회의 고령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인생 후반기인 50세 이후를 준비하는 일은 20대 사회 초년생에게도 먼 훗날의 일이 아닌 셈이다. 고령화의 빠른 진전에 비해 우리나라의 사회구조 변화는 아직 느리고 연금시스템 등의 미흡으로 고령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은 사실상 무방비 상태란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전문가들은 급격한 고령화사회를 맞아 개인 및 가계의 '자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진다고 강조하고 있다. ◆내 '평생소득자산'부터 따져봐야 = 고령화시대의 자산관리는 더 이상 부자들만의 몫이 아니다. 안정된 노후를 맞으려면 20대 후반 사회진출기부터 은퇴를 앞둔 50세까지 긴 호흡으로 자산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공성율 국민은행 목동PB센터 팀장은 "일본은 베이비부머들이 은퇴할 시점인 1990년대에 부동산시장 폭락으로 장기불황이 시작됐고, 미국은 베이비부머들인 1945년생들의 2005년 은퇴와 함께 부동산가격 폭락으로 금융위기가 촉발됐다"면서 "세계적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사이클인 60년에 맞춰 노후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 팀장은 우리나라의 경우, 이 사이클이 2015~2020년에 돌아오고 이때는 부동산, 주식을 통한 자산증식이 어려워지고 예금금리도 낮아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장기적 관점의 투자로 대비할 것을 권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자산의 규모와 상관없이 체계적인 목표를 세우고 실행에 옮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민주영 삼성생명 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는 부동산 등에 쏠려있는 자산을 연금상품 등으로 현금화해야 하고, 그 아래 20~30대는 자신의 평생소득자산이 얼마나 준비돼 있는지부터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은퇴 후 일정 금액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자산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려면 거주용 부동산에 큰 돈을 묶어두지 말고 연금보험상품이나 일시납 보험상품, 월지급식 펀드 등을 활용해 현금이 흐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0대의 경우, 주택구입과 사교육비 부담이 겹쳐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통계청에 따르면, 40대 가장인 가구의 90% 이상이 주택담보대출을 떠안고 있다. 민 연구원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면 부채 상환을 앞당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60세엔 금융자산-부동산 5대5 비중으로" = 특히, 우리나라 가계의 부동산 중심 자산구조를 하루 빨리 변화시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2010년 가계금융조사'에 따르면, 국내 가계 자산에서 금융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1.4%, 부동산 등 비금융자산은 78.6%다. 부동산 자산 비중이 36~62% 정도인 미국 프랑스 일본보다 크게 높다. 강창희 미래애셋 부회장(퇴직연금연구소장)은 "60세가 되었을 때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비율을 5대5 정도로 맞추려는 목표를 미리부터 세우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소장은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을 미리 준비하지 못하고 퇴직한 사람은 목돈을 즉시 연금화하고, 목돈은 없고 집만 소유하고 있다면 주택연금으로라도 대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선진국의 경우 노후 주 수입원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이나 우리나라는 공적·사적 연금의 비중이 낮다. 연금의 소득대체율이 우리나라의 경우 42.1%로 OECD 평균보다 약17% 낮다. 또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 2008년 기준으로 공적연금 수급비율은 가구 기준으로 20%를 넘지 않고, 가구당 개인연금 가입률도 30% 이하 수준이다. 퇴직연금의 경우에도 2008년 기준으로 가구당 가입률이 5%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 부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일반 근로자가 은퇴 이후 기대여명까지 생존할 경우 장수리스크, 건강리스크, 자녀리스크, 부동산 편중 자산구조 리스크, 인플레리스크 등 5대 리크스에 부닥친다"면서 "평생 현역이란 마음가짐으로 자산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자산관리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처지와 목표에 맞는 수립하라고 권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고령화시대 한국경제 생존법] (1) 인구구조 고령화 더이상 남의 일 아니다 한국, 15년 뒤 '초고령사회' … 10명중 2명이 노년층2050년엔 젊은이 1.4명이 노인 1명 부양 … 생산가능인구 2016년 73% → 2050년 52% 수준으로 급감출산율 저하와 평균수명 연장 등으로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미 11년 전인 2000년에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어서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했고, 지난해 이 비율은 11%에 달했다. 고령화 추세는 출산율이 높은 일부 개도국을 빼면 전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금융, 산업 등 경제구조적 대응이 어려울 정도로 그 속도가 빠르다는 게 문제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되는 데, 우리나라가 현재의 고령화사회에서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18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은 불과 8년 밖에 안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선진국의 경우, 고령화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이 프랑스 154년, 미국 94년 독일 77년인 반면, 우리나라는 26년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2050년엔 고령자부양비율 91.4% =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속도도 빠르지만, 14세 미만 인구와 비교한 고령인구의 비율(노령화지수)도 급속하게 상승하며 주요 선진국을 웃돌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노령화지수는 2020년에 125.9로 올라 미국 영국 프랑스를 제치고 2050년에는 429.3으로 일본(337.5)과 독일(258.4)을 추월할 전망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20~64세 인구 대비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고령자 부양비율도 상승속도가 빠르다. 지난 2000년 15.3% 밖에 되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고령자 부양비율은 2050년에 91.4%로 급증하며 이탈리아,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고령자 부양비율이 높은 국가가 될 전망이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1명을 부양하는 15~64세 생산가능 인구의 수는 2000년 7.0명에서 지난해 6.6명으로 줄었고, 이후 2030년 2.7명, 2050년 1.4명까지 감소할 것이란 게 통계청의 예측이다. ◆성장률 하락, 생산가능인구 급감 = 인구구조의 급속한 고령화는 당장 생산가능인구가 줄어 노동력이 저하되고, 저축률이 떨어져 투자가 위축되고 생산적 자본축적의 감소를 불러 성장잠재력을 약화시킨다. 통계청의 2006년 추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16년 총인구의 73.4%인 3619만명을 정점으로 점차 줄어들어 2020년에는 3550만6000만명(72.0%), 2050년에는 2242만4천만명(53.0%)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IMF에 따르면 고령인구 비중이 1% 오르면 1인당 GDP가 0.041%p 하락하고, OECD는 고령화로 인해 향후 50년간 GDP증가율이 매년 0.25~0.75%p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KDI)의 2007년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구 고령화가 지속될 경우 우리경제의 잠재성장률은 2003~2010년 연평균 4.56%에서 2010년대 4.21%, 2020년대 2.91%, 2030년대 1.60%, 2040년대 0.74%로 점차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인구전망(2005년)을 기초로 한 한국은행의 분석에서는 인구고령화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2030~2050년 평곤 2% 수준으로 전망돼 평균 5%대인 2000~2005년에 비해 3%p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고령화가 급속한 성장 둔화의 주 요인이란 것이다. 또 '생애주기가설'에 따르면, 직업이 있는 청·장년기에는 은퇴 후의 생활을 준비하기 위해 예비적 저축을 하고 노년기에는 이를 소비한다. 고령화가 진전될수록 민간저축률이 하락한다는 이야기다. 또 고령화가 진행되면 정부의 세수가 적어지고 지출은 늘어 정부 재정수지가 악화돼 정부 저축률도 감소하게 된다. ◆노후 개인리스크, 전 연령층서 심각 = 이처럼 고령화의 빠른 진전으로 인한 부작용이 예견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개인과 가계의 준비는 크게 미흡하다. 고용구조상 퇴직정년이 짧아져 퇴직 후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핵가족화 등 사회구조 변화로 노인부양 기능도 약화됐다. 노후생활의 주요 수입원이 될 공적·사적연금의 비중도 매우 낮다.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된 2008년 기준으로 공적연금 수급률은 가구기준으로 20%에 못미치고, 가구당 개인연금 가입률도 30% 이하다. 퇴직연금도 2008년 기준 가구당 가입률이 5% 안팎으로 추정된다. 연금의 소득대체율은 42.1%로 OECD 평균보다 17%p 가까이 낮다. 이런 상황에서 일반 근로자가 은퇴 후 기대여명까지 생존할 경우, 연금소득보다 소비지출 규모가 더 커지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반근로자의 노후 개인리스크에 대한 보험연구원의 2005년 분석에 따르면, 27~65세 모든 연령그룹에서 연금소득보다 노후생활비, 보후의료비의 지출이 더 클 것으로 추정돼 전 세대가 은퇴 이후 생존 리스크와 건강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지출에서 연금소득을 뺀 개인리스크 규모와 부담률은 65세 연령층이 490만9000원, 36.5%이고 은퇴가 가장 늦을 27세층은 869만7000원, 20.6%로 추정됐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 대학 진학률이 높고 은퇴준비 기간이 짧아졌지만 은퇴기간이 늘어나 은퇴준비 부담이 더 크다. 하지만 이들은 가구당 평균 2억7000만원의 총자산 중 부동산 실물자산이 75.6%, 금융자산 20.8%, 기타자산 3.5%로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쏠려 있다. ◆노년 일자리·부동산 연착륙·금융서비스 대응 시급 = 30년도 채 남지 않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년층의 경제활동 기간을 늘려한다는 지적이 높다. 금융연구원 김병덕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3월 내놓은 '고령화 진전에 따른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노동인구의 정년을 연장하는 것은 노동력 확충의 효과뿐 아니라 이들이 은퇴했을 경우 발생하는 건강보험 비용, 공적연금 지출 등 다양한 재정비용을 축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면서 "청년 일자리를 잠식하지 않도록 하면서 기존 노동인구의 정년연장 등을 통해 다양한 노년층 일자리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고령화 진전에 따라 우리나라 가계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자산이 금융자산으로 전환할 것에 대비해 각종 연금과 장기펀드, 건강보험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성화하고, 고령화에 대비한 은퇴설계나 재무관리 등 고객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종합자산관리서비스를 확충하는 일도 과제로 꼽힌다. 보고서는 특히 "부동산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경우 일부 계층의 노후생활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노년층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자산이 연금자산으로 큰 충격 없이 전환될 수 있도 2011-08-09
- 지방시장 호황, 부동산중개업자 사상 최대 올해 1분기 전국에 등록한 부동산 중개업자가 사상 최고치인 8만4083명을 기록했다.부동산심체와 양극화, 중개업소 포화 등에도 불구하고 이같이 중개업자가 늘어난 것은 지방 부동산시장 때문이다.11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중개업자수는 2000년 이후 매년 늘었으나 2008년 8만3000명을 넘어서면서 주춤했다. 시장이 침체되면서 2010년 등록 중개업자는 소폭 줄기도 했다. 하지만 올 1분기 사상 최고치에 오르면서 반전한 것은 지방 부동산 시장 때문이다. 2010~2011년에 증가한 중개업자 722명 중 94%인 680명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위치했다. 지역별 중개업소 증가는 부산이 166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상남도 109명, 전라북도 78명, 경상북도 64명, 대전 63명 등 지방 모든 지역에서 중개업자가 늘었다. 반면 수도권은 경기도에서 152명 늘었으나 서울과 인천이 각각 85명과 25명 감소해 상반된 분위기가 나타났다. 1인당 거래량이 가장 많은 곳은 전라남도로 6개월간 1인당 10.95건을 거래했다. 이에 반해 서울이 1.23건으로 꼴찌를 기록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2
- MB 지지했던 ‘건설·부동산-5060세대’도 ‘변심’ 경제대통령 실망 클수록 '여당 외면' … 지지유보층이 내년 대선 관건17대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와 내년 대선에서 등을 돌린 이들은 의외로 50~60대, 건설업·부동산업 등이 많았다. 나이가 많을수록 한나라당 지지율이 높아지고, 이 대통령이 현대건설 최고경영자 출신이라는 점과 대조적이다.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수도권 자영업자 정치성향 여론조사'에 따르면 '201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응답한 사례는 20.5%에 불과했다. ◆떠나는 집토끼, MB정부에 더 가혹 = 통상 학계에서는 안정과 성장을 선호하는 자영업자는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한나라당 지지는 5명 중 1명에 불과했고, 나머지는 야당을 지지하거나 지지유보를 선언했다. 지난 대선에서 MB를 지지한 523명 중 내년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탈층 354명'의 MB정부 평가는 전체 조사대상 자영업자 1000명 평균보다 더 가혹했다. 참여정부 시절이었던 '5년 전에 비해 사업체 운영이 더 어려워졌다'고 답변한 수도권 자영업자는 51.6%였지만, 이 대통령을 지지했다 부동층으로 돌아선 이들 중에서 같은 답변을 내논 이들은 54.7%로 평균보다 많았다. 다른 정당 지지로 돌아선 이탈층의 답변은 58.2%나 됐다. '전 정부에 비해 세금부담이 늘었다'는 응답의 전체 평균은 57.1%였지만 이탈층만 따로 떼놓으면 67.0%로 10%p 가까이 높아졌다. '기업형수퍼마켓(SSM)과 관련 대기업의 중소기업 시장진출을 더 억제해야 한다'는 응답은 평균 80.1%였지만 이탈층은 85.5%였다. 민주당의 주장에 가까운 '세금을 더 부담하더라도 복지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응답은 전체 평균이 71.0%였지만 이탈층의 경우 84.5%로 크게 높아졌다. 이명박정부 정책에 비판적인 입장을 가진 자영업자들의 지지철회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이지호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17대 대선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 유권자 중 이탈층은 지난 정부와의 비교나 정책태도에서 다른 집단보다 훨씬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며 "경기가 호전될 조짐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고통받는 자영업자를 돌아보지 않는 정부에 실망한 자영업자들이 한나라당을 떠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준영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전반적인 경기침체에 대한 정부의 실정과 함께 대기업의 소상공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저지하지 못한 정부에 대한 반감에 결합되면서 지지 철회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이탈층은 50~60대, 건설업 및 부동산업, 중졸 이하 학력층에서 두드러졌다. 20~30대의 부동층·이탈층 비율은 각각 18.2%, 34.3%였지만 50~60대에서는 38.7%, 36.9%로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의 48.1%, 부동산업 및 임대업의 42.4%가 부동층·이탈층으로 분류됐다. ◆지지철회, 장기적일까 일시적일까 = 소득별로는 450만~700만원 구간의 38.0%, 적자를 본다는 응답자의 38.7%가 '야당 지지'나 '지지정당 없음' 응답으로 정부·여당에 부정적인 의사를 표현했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외환위기 이후 자영업으로 전업한 50~60대가 지난 대선에서 성장을 약속한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했지만 자신들의 사업환경이 더욱 나빠져 크게 실망한 경우"라며 "그러나 아직은 다른 정당 지지로 옮겨가기보다는 어느 쪽도 지지를 유보하고 있어 내년 대선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풀이했다.특별기획팀[관련기사]- [여론조사] 이 땅에 자영업자로 산다는 것- 수도권 자영업자 왜, 어떻게 조사했나- [전문가 기고] 자영업자 마음 잡아야 내년 대선이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여야 경쟁력있는 대선후보 물었더니… 여당 박근혜 53.2%야당 손학규 44.4%일반국민은 여야의 차기대선 후보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손학규 민주당 대표를 각각 1위로 꼽는다. 자영업자는 어떨까. 자영업자 정치의식 조사결과, 일반국민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은 여당 대선후보 가운데 박근혜(53.2%)를, 야당 대선후보 가운데 손학규(44.4%)를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꼽았다. 자영업자가 꼽은 여당후보 순위는 박근혜 오세훈 김문수 정몽준 이재오 순이었다. 내일신문과 디 오피니언이 8월 정례여론조사에서 일반국민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을 때 결과와 유사했다. 박 전 대표는 △50대(56.0%) △건설업 종사자(57.9%) △부동산 및 임대업 종사자(61.1%)에선 선호도가 높았지만 △20대(33.7%) △제조업 종사자(41.7%) △700만원 이상 소득자(40.5%)에선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17대 대선(2007년)에서 야당후보를 찍었다가 18대 대선(2012년)에서 여당후보를 찍겠다는 답변자에게 그 이유를 묻자 52.0%가 '한나라당 대권도전 정치인 중 마음에 드는 인물이 있어서'라고 답했다. 박 전 대표를 의식한 답변으로 추정된다. '야당의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25.8%) '야당에 실망해서'(11.2%) 순이었다. 자영업자들이 꼽은 경쟁력있는 야당후보는 손학규-문재인-유시민-정동영-정세균 순이었다. 일반국민의 선호도와 흡사했다. 손 대표는 △40대(46.1%) △대학재학 이상(47.1%) △건설업 종사자(50.9%) △부동산 및 임대업 종사자(68.9%) △350만~450만원 수입(56.0%)에선 선호도가 높았다. 17대 대선에서 여당후보(이명박)를 찍었다가 18대 대선에서 야당후보를 찍겠다는 답변의 이유에 대해선 '한나라당 정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43.0%)와 '이 대통령에게 실망해서'(29.9%)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른 정당의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15.2%) '다른 정당에 마음에 드는 후보가 생겨서'(11.9%)라는 답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야당후보를 선택한 이유가 여당정책과 대통령에 대한 실망이나 반감이 크기 때문이란 얘기다. 2007년 대선의 중요 결정요소 중 하나가 '노무현 정권에 대한 실망·반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의 반여정서가 대선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신 율(정치외교학) 명지대 교수는 "2007년 대선 때 이 대통령이 중도이미지를 선점하는 바람에 야권성향이면서도 이 대통령을 찍었던 상당수 자영업자가 이 대통령에게 실망하면서 원대복귀하는 걸로 봐야 한다"며 "다만 야권후보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 대통령에 대한 실망만으로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특별기획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0
- “소득하위50% 무상급식, 지역차별 우려” 김명신 시의원 "자치구 따라 80%&uarr 20%&darr"서울시 "소득기준은 의회·교육청과 협의해야"무상급식 주민투표의 한 방안으로 제시된 '소득하위 50% 무상급식' 방안이 채택되면 제2의 지역차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 소득하위 50%에 대한 기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10일 김명신 서울시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이 제출한 자료(2011학년도 저소득층 자녀 급식비 기준별 인원표와 2011년 2분기 현재 자치구별 급식 통계표)를 이용해 소득 하위 50% 무상급식 방안을 추정해 본 결과 서울 25개 자치구가 '부자 구'와 '가난한 구'로 확연히 구분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현재 무상급식을 지원받은 서울시내 초등학생은 13%(현재 무상급식 대상 제외), 중학생은 16%, 고등학생은 21%로 평균 17.3%이다. 이를 자치구별로 무상급식 대상 학생비율을 보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29% 대 5.7%&rarr83.7% 대 16.5% 차이 극심 = 강북의 A구는 현재 초·중·고교 총 학생수가 1만7128명인데 이중에서 무상급식 지원을 받는 학생수는 4963명으로 지원비율이 29%이다. 이를 단순하게 소득하위 평균 50% 지원비율로 환산하면 지원인원수가 1만4344명으로 83.7%에 달한다. 반면 강남지역의 B구는 현재 총학생수 4만1020명 중 2342명이 무상급식 지원을 받고 있어 5.7%이다. 이를 소득하위 50%로 환산하면 지원인원수가 6769명으로 지원비율은 16.5%에 불과하다. 소득하위 50% 지원을 추정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에서 무상급식 대상 학생수가 50%를 넘는 자치구는 14개이며, 50% 미만은 11개구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무상급식을 소득하위 50%까지 실시하면 무상급식을 받는 학생비율이 80%가 넘는 자치구가 있는가 하면 20%도 안되는 자치구도 있게 된다"며 "강남·북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마당에 불균형을 부채질해 제2의 지역차별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소득하위 기준도 불명확 = 또 소득하위 50%에 대한 기준도 불명확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소득하위 50%가 초·중·고교별로 각각 50%일 수도 있고, 지금처럼 지원비율을 평균해 50%일 수도 있다. 또 서울시내 초·중·고 자녀를 둔 가정의 50% 소득기준액을 정하는 방법 등 소득하위 50%를 어느 기준으로 정하느냐에 따라 자치구별 지원 비율도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특수교육대상자, 차상위 계층의 자녀와 담임교사 추천 학생 등 전체 중 17.3%가 무상급식을 지원받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고려하고 있는 건강보험료 부담액은 세대내 자동차·부동산·예금·부채를 합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득하위 50%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되지 못한다"며 "소득기준을 어떤 근거로 만들지를 놓고 혼란이 예상돼 행정력 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소득하위 50%에 대한 기준은 통계청의 소득구분과 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료 자료를 활용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주민투표에서 소득에 따라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나면 시와 시의회, 교육청이 협의해서 합리적인 지원기준을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소득하위 50%에 대해 무상급식을 할 경우 서울시내 초·중·고교생 120여만명 중에서 절반인 60만여명이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반면 초·중학생 전면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85만명이 혜택을 본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
- 자영업자 조사 어떻게 했나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현재 자영업자는 559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23.5%를 차지하고 있다. 내일신문이 자영업자를 주목한 이유는 △그들의 경제적 지위가 위험수위에 있다는 점 △사회적 지위가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경제사회적 지위 하락으로부터 발생하는 정치적 불만이 총선과 대선에서 폭발할 수도 있다는 점 때문이었다.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명박 후보를 선택한 자영업자들이 어디로 움직일지도 궁금했다. 내일신문과 서강대학교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수도권 자영업자 조사'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09년 산업·직업별 고용구조 조사'를 토대로 지역별·산업별·직업별·고용형태별 표본을 비례할당한 후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1000명을 추출했다. 무작위 추출은 수도권 직업별 전화번호부 자료를 활용했으며 조사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조사는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방식으로 이뤄졌다. 지역은 자영업자 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했으며 △서울 38.9% △인천 9.8% △경기 51.3%로 구성되었다. 고용형태는 △고용인 없는 자영업자 △고용인 10인 미만 자영업 고용주 △무급가족종사자의 분류 틀을 사용했고 표본의 구성 비율은 각각 58.3%, 28.8%, 12.9%다. 표본의 직업별 분포는 △농·임·어업 7.3% △제조업 8.3% △도매 및 소매업 29.8% △건설업 5.4% △숙박 및 음식점업 11.8% △부동산업 및 임대업 3.3% △운수업 8.7% △서비스업 22.7% △기타 2.7%로 고용노동부 2009년도 조사자료 가운데 수도권지역 자영업자 직업별 분포비율을 반영했다. 본 조사의 표집오차는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신뢰수준에서 ±3.1%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