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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이 ‘철(Fe)’ 들었나요? 철은 영유아부터 소아, 청소년기까지 성장과 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혈색소, 미오글로빈, 호흡효소 합성에 이용되고 부족하면 철 결핍 빈혈이 생긴다. 철 결핍은 철 소실이 증가된 경우, 철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 철 수요량이 증가된 경우, 실혈이 있는 경우에 생긴다. 엄마 모유의 흡수율이 우유보다 더 좋아신생아는 약 0.5g의 철을 가지고 태어나고 성인은 몸에 약 5g의 철을 가지고 있다. 몸 밖으로 배출되는 양을 고려하면 매일 0.8mg을 흡수해야 한다. 10% 정도 장에서 흡수된다고 가정하면 생애 첫 15년 동안 매일 8-15mg의 철분을 섭취를 권한다. 기본적으로 신생아의 경우 출생 후에는 생후 6-8주까지 적혈구 조혈이 사실상 중단되어 혈색소 농도는 낮아지고 혈색소에서 유리된 철분은 저장된다. 이 조건에서 만삭아는 저장된 철을 생후 5-6개월 동안 사용하기에, 이후에는 반드시 이유식을 통해 철을 충분한 섭취해야 한다. 반면 미숙아의 경우 저장철이 애초에 부족하고 미숙하게 태어난 만큼 성장을 만회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일찍부터 보충해주지 않으면 철분이 부족해진다. 흥미로운 것은 모유에 함유된 철은 생체 이용율이 높아 섭취한 철분의 약 50%가 흡수되므로 모유를 먹는 아기는 우유를 먹는 아기보다 철 결핍의 위험이 더 적다는 것이다. 또한 생우유를 12개월 이전에 주거나 1-5세 소아의 우유나 두유 섭취량이 하루 700ml 이상이면 다른 음식내의 철분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철 결핍 빈혈의 가능성이 있다. 소아 철 결핍으로 인한 증상들소아의 철 결핍 빈혈에서 가장 흔한 증상은 창백이다. 식욕이 줄고 기분이 좋지 않아서 보채며, 자극에 대한 반응이 감소하고, 밤에 푹 못 자고 자주 깬다. 주위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기운이 없고 활동이 줄어들며 잦은 감염에 걸린다. 체온 조절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피곤하고 운동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진행되면 빠른 맥, 심장 비대, 심장 잡음이 발생된다. 상피조직의 변화가 초래되면 혀가 갈라지고, 입의 양옆이 갈러지고, 손톱이 스푼처럼 굽는 증상이 나타난다. 당연히 성장과 발달이 지연될 수 있다.심한 경우 어떤 아이는 이식증을 보이며 흙, 숯 종이 등을 강박적으로 먹으려고 한다. 이러한 인지 및 정신 운동 장애는 추후에 빈혈이 치료된다고 하더라도 고쳐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영유아기에는 철 결핍을 매우 심각하게 봐야한다. 소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을 위협하는 철 결핍은 올바른 이유식과 식습관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영아에게 정기적인 혈색소 검사와 의심증상이 있으면 조기 진단하는 것이 필요하다. 도움말 조수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 교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열 해독과 마사지로 몸 속 독소 제거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에는 하루에도 250여가지의 독성 물질이 새로 생겨난다고 한다. 이 독소들은 이미 우리 몸의 한계치를 넘어섰다. 수 많은 독소들은 우리 몸의 안 밖으로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독소를 해독하지 않고는 건강한 삶을 약속할 수가 없다. 요즘 나타나는 신 증후군은 병은 아니고 건강하지도 않는 건강과 불건강의 중간 단계다. 즉 증상이 있으면서 기능도 떨어지는데 딱히 검사시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원인 모를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런 현상을 한두번 겪어 봤을 것이다. 물론 저마다 몸의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해독력이 강한분들은 이야기가 다르다. 체내에 떠돌아 다니는 독소는 순환계를 타고 온 몸으로 흐르게 된다. 따라서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독소 배출(해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가장 강력한 해독물질은 간에서 분비되는 항상화 효소인 글루타치온이다. 이는 세포내 면역 시스템의 필요 성분이기도 하고 독성 물질을 중화하여 담즙으로 배설 시키는 일을 한다. 이러한 체내 글루타치온이 고갈되면서 노화되고 병들고 산화된 세포들의 수가 많아져 우리 몸을 병들게 만든다, 500가지 화학공장인 간이 좋아지게 되면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10가지 시스템 중 순환계가 좋아지므로 9가지 시스템은 저절로 좋아지게 된다. 그 해답은 바로 열 해독에 있다. 열 해독은 우리 혈액 속에 있는 노폐물, 독소, 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므로 간 휴식과 함께 자가 재생 기능을 찾도록 도와 준다. 이렇듯 해독은 우리 몸의 순환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순환이 안되서 오는 증상들을 극구 나열하자면 만성피로를 시작으로 목,어깨 통증, 손발이 차갑고 저린 증상, 부종등 다양하다. 건강한 삶의 질을 즐기기 위해서는 냉증 환경에서 오는 몸의 온도를 올려주는 열 해독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또한 부분별 수기 마사지의 병행은 안밖의 원활한 혈액 순환으로 독소제거에 도움을 준다. 킴스파원장 김숙문의 031-903-33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8
- 20여 가지 메뉴가 놓인 샐러드 바와 진국 샤브샤브로 입맛은 업! 연일 마른장마가 이어지고 불쾌지수도 높은 요즘, 선물과도 같은 식사 한 끼 어떨까?이날 리포터는 식사와 드라이브코스를 겸해서 시흥시 물왕저수지 근처 ‘물왕버섯농원’을 찾았다. 이색적인 연두색 건물 외관이 눈에 띄었다. 1000여 평에 달하는 주변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유가 느껴졌다. 파라솔이 놓인 쉼터에서 물왕버섯농원 정종섭 사장을 만났다. 정 사장의 안내를 받아 식당 안으로 들어갔다. 식당은 2층 구조였다. 넓고 깨끗한 1층은 식사 공간이었고, 2층은 테라스가 있는 커피숍이었다. 특이할 만한 것은 2층 전체가 휴식 공간이란 점이었고 그런 점에서 정 사장의 넉넉함이 엿보였다. 진한 사골 육수에 A+한우와 해물들, ‘육해공’을 손님상에리포터는 밖이 훤히 내다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물왕버섯농원의 주 메뉴는 소고기 샤브샤브와 월남쌈 샤브샤브 그리고 해물모듬 샤브샤브. 그중 소고기 & 해물모듬 샤브샤브를 주문했다. 물왕버섯농원에서는 한우와 호주산 소고기 중 선택 주문이 가능했고 호주산은 1인 가격 1만3500원, 한우는 1만6500원이었다.드디어 식사 시작, 샐러드 바로 향했다. 샐러드 바에는 그날그날 직접 만든 다양한 사이드메뉴와 디저트를 포함해서 20여 가지 음식들이 차려 있었다. 이날 샐러드 바의 메뉴는 초밥, 잡채, 류산슬, 스파케티, 샐러드, 과일 등이었다. 음식들은 양념이 과하지 않아서 짜지 않았고 그래서 재료 본연의 맛이 담백하게 느껴졌다.샐러드 바의 음식을 먹는 중에 사골 육수와 함께 소고기 해물 모듬이 한상 가득 올려졌다. 해물은 가리비, 주꾸미, 꽃게, 키조개, 새우, 소라 등으로 푸짐했다. 신선한 해물을 뜨거운 사골 육수에 살짝 데쳐 먹으니 풍미와 깊은 맛을 더했다. 함께 나온 버섯과 야채류는 고기와 함께 건강 식단으로 손색이 없는 듯 조화를 이뤘다. 정종섭 사장은 말했다. “사골 육수는 담백한 맛을 더하기 위해서 모시조개 등의 개운한 해산물을 첨가해서 하루 종일 직접 우려냈다. 모든 해물과 조개들은 싱싱한 생물을 사용한다. 한우소고기 역시 한우 채끝등심 중에서 A+등급만을 쓰고 있다. 고기의 고소함과 쫄깃함에서 확실히 차이가 난다. 손님들이 이런 점을 알아주고 맛있다고 만족해 할 때 흐뭇함을 느낀다.”소고기와 해물을 먹은 후에는 야채 죽이나 볶음밥 중에서 기호에 맞게 골라서 먹을 수 있었다. 식사에서부터 모임, 산책까지 한자리에서 해결식사를 하는 내내 물왕버섯농원은 혼자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여럿이 오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1층 식당 내에는 본관 홀과 별관이 있었다. 1층 본관에는 최고 70명 이상 사용이 가능했고, 독립된 룸으로 마련된 별관은 최고 50명이 한자리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었다. 마침 모임에 한창인 정지임(48 고잔동) 씨를 인터뷰했다.정지임 씨는 “이곳은 주변 환경이 너무 좋다. 버섯농원의 음식은 먹고 난후에도 속이 거북하지 않은 것 같다. 식사 후에는 쫓기듯 자리를 비켜주지 않아도 되고 여유가 있어서 더욱 좋다. 조금 이따가는 지인들과 물왕 저수지를 돌아볼 계획”이라고 했다.물왕버섯농원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 손님이라면 한번씩 입을 모으는 이야기도 있었다. 바로 종업원들의 남다른 친절함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손님들은 그래서 이곳의 맛과 친절함을 높이 평가하고 있었다. 정종섭 사장은 이런 말을 했다.“이곳은 손님들에게 맛있는 식사이외에 산책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조금은 남다른 곳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앞으로 농원 주변을 꽃과 나무로 좀 더 그럴듯하게 꾸밀 계획이다. 손님들로부터 맛, 쉼터, 좋은 기억까지 제공했다는 평가가 내려진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고 했다. 위치 시흥시 물왕동 340-1문의 031-403-4122 한윤희 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산이 좋아 산을 찾는 안산 진짜 산악회 주5일제 정착으로 주말이면 산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의류매장에서도 멋진 정상이 등산복에 밀려난 지 오래됐고 전국 명산에는 휴일이면 마치 에베레스트라도 정복할 듯이 등산복을 차려입은 산악인들이 산으로 산으로 모여든다. 등산 좀 더 쉽게 간편하게 이용하려면 산악회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계절마다 좋은 산을 선정해 등산 코스를 정하고 음식점 예약부터 차량까지 마련해 준다. 회원들은 준비된 상태에서 실비 비용만 부담하면 언제 어디든지 따라 나설 수 있다. 안산 산악회 200개 넘어 매월 1~2회 등산안산에서 활동 중인 산악회는 20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파트 주민들이 만든 지역산악회부터 매월 일정한 요일별로 출발하는 산악회까지 규모와 성격이 다양하다. 일요일에 아침에 출발하는 산악회가 100여개나 되며 화요일 산악회와 목요일 산악회, 토요일 산악회가 20여개씩이다. 그러나 산이 좋아 마냥 산악회를 따라 나섰다가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신길동 한미영(가명)씨에게 산악회에 얽힌 추억은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등산을 하고 싶어 따라 나섰는데 낯선 사람들이 자꾸 술을 권해서 거절하느라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또 오가는 차에서 어찌나 노래를 부르는지 도저히 쉴 수가 없어 다시는 안 따라가요”라고 말했다.이처럼 등산보다는 친목회 형태로 운영하는 산악회가 많다보니 과도한 친밀감 표시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 경우가 많다. ‘일송’ ‘백두’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하지만 잘 찾아보면 건전한 등산문화를 이끌고 있는 산악회도 적지 않다. 안산지역 산악회 중에서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좋은 산을 찾아다니며 오로지 등산에만 집중하는 산악회로 알려진 곳은 일요일 ‘일송’ 목요일 ‘백두’ 화요일 평화, 우리금강 산악회 등이다.이 산악회의 특징은 바로 산행 중 음주가 금지되고 버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거나 술을 마시는 행위를 회칙으로 금하고 있다는 점이다. 백두산악회 이대수 산악대장은 “70-80년대 정치인들이 개인 사조직 형태로 산악회를 운영하다 보니 등산보다는 놀이문화로 산악회가 생겨났었다. 그 때는 정치인이 음식이며 술을 버스에 채워주고 산에 가는 사람들도 등산이 목적보다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참가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말한다.그러다 10여년 전부터 정말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등산 중심의 산악회를 꾸리기 시작해 지금은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건전한 등산문화 ‘음주가무는 안돼’백두산악회는 10여년 전 백두대간 종주를 위해 모인 산악인들이 만든 단체다. 지금은 온라인 카페 회원으로 등록하면 누구나 산행에 참가할 수 있다. 산행 날짜는 매달 두 번째 목요일이다. 지난 목요일에는 가평으로 노적봉과 옥녀봉으로 계곡산행을 다녀왔다.백두 산악회가 평일 산행을 추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말이면 등산하는 사람들이 많아 산을 즐기기도 힘들고 오가는 도로정체도 심하기 때문이다. 이대수 산악대장은 “회원 중에는 자영업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직장인 비율도 높다. 이들은 월차를 내고서라도 산악회 일정을 맞춰 등산을 한다. 평일에 산에 오르면 한적한 산을 만끽할 수 있어서 기쁨은 배가 된다”고 말한다.회원들은 아침 일찍 지정된 장소에서 버스에 오른 후 목적지에 도착하면 산행 코스에 대한 안내를 듣는다. 코스는 고급자 코스와 초급자 코스로 나뉜다. 고급자를 위한 산행 코스는 주로 7~8시간, 초급자는 그 절반으로 정해진다. 산에서 취사를 할 수 없어 점심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산행 후 저녁식사와 간단한 뒤풀이가 이어진다. 저녁자리는 1시간을 넘지 않는다. 버스 안에서도 소란스러운 노래나 음주는 금지된다. 산행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3만원을 넘지 않는다. 한 회원은 “혼자 산에 다니기는 위험한데 산악회와 함께 가면 더 안전하고 비용도 저렴하다”며 “마음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산악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처럼 등산하기 좋은 나라가 또 있을까? 네팔에서 온 한 친구는 우리나라 산을 보고 ‘그냥 언덕’이라고 놀렸지만 높지도 낮지도 않아 딱 하루걸음으로 정상까지 오르내릴 수 있는 높이. 새순이 돋는 봄, 야생초 가득한 여름, 단풍이 아름다운 가을, 흰 눈 아래 고요히 맨몸을 드러낸 겨울 등 사계절마다 모습이 변하는 산은 찾아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산악인을 맞는다. 올 가을 단풍이 오기 전 산악회에 가입해 아름다운 만끽하는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려보자.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4
- 인터뷰_ 우리 마을을 가꾸는 사람들_ ‘모해교육’편 아이를 초등학교에 입학시키고 나면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온 이 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관심이 커진다. 하지만 학교에서 방과 후 수업이나 학원에서 1~2시간 강습 외 다른 대안은 없다. 그렇다고 엄마가 종일 아이와 매번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사정은 더하다. 이런 가정을 위해 ‘모해교육’이 탄생했다. ‘모해’는 모퉁이를 비추는 햇살의 순수한 우리말로 아이들에게 따뜻한 햇살이 되어 주는 행복한 교육을 해보고자 학부모들이 모여 만든 마을기업이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니즈에 맞추어‘모해교육’ 조합원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가양아파트 8단지 아파트 303호. 모해교육이 12대 1의 경쟁을 뚫고 마을기업으로 재선정되면서 아이들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교육을, 조합원들에게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을기업 컨설턴트 안상준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안 대표는 “마을기업도 사업이다. 사업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공급과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모해교육의 역량과 노하우는 무엇인지, 모해교육이 다루고 있는 교육이라는 제품을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니즈에 맞추어 어떻게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회의를 시작했다. 조합원들은 “공교육이 해주지 못하는 통합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싶지만 일반 사교육과 차별화 된 점이 있어야 한다”며 마을기업으로서 모해교육을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누기 시간을 가졌다.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 체험활동모해교육을 맡고 있는 최정희 대표는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인 활동과 체험학습으로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함께 사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자 품앗이 방과 후 교육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힌다.사실 최 대표는 두 아이를 키우는 직장맘으로 아이들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둘째아이 임신 중에도 MBA 공부를 할 만큼 욕심도 있었지만 결국 아이들 뒷바라지 문제로 직장을 관뒀다. 아이를 가르치기 위해 역사생태지도사과정을 수강하던 중에 만난 전효진씨와 함께 고민을 나누던 차 2012년 11월 가양동에서 온종일 행복돌봄교실 문을 열었다. 이런 뜻에 공감한 가정들이 하나둘 모여 21명의 조합원으로 성장했다.현재 모해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들은 교사 7명, 7살부터 초등 5학년까지 아이들 13명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 이후부터 저녁 8시까지 센터에서 공부도 하고 외부활동도 나가고 저녁도 같이 먹는다. 이곳에 아이를 맡긴 부모들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의 교육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만약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센터 청소라도 거들어야 조합원 가입이 가능할 만큼 공동육아에 대해 중점을 두고 있다. 통합 융합교육, 아이를 변화시키다모해교육은 사교육과 차별화된 공동육아의 대안으로 지식 위주의 학습보다 자연친화적 체험활동을 한다. 월요일 상자텃밭 가꾸기를 시작으로 화/목요일은 논술과 영어 공부, 수요일은 박물관이나 과학관 등으로 외부 체험활동을 나간다. 금요일은 주말농장에서 농사를 짓고 어린 친구들은 증미산 산행을 간다. 한 달에 4군데 이상의 박물관을 가는 흔치 않은 곳이다. 모해교육은 공교육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통합, 스팀교육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자료 찾기부터 재료 구입, 책자 만들기 등 통합교육을 준비하는 길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각자 강사들이 맡아야 하는 책임도 커진다. 역사와 수학, 과학을 융합해 수업을 할 때는 담당 강사들이 모두 모여 의논도 해야 한다. 각자 가정이 있고 맡은 다른 업무가 있기 때문에 모이기가 쉽지 않지만 오롯이 교육을 위해 양보한다.현재 모해교육은 아파트 상가에 자리를 잡아 취사공간이 부족해 집에서 밥을 지어 센터로 날라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최 대표는 모해교육을 법적 영리사업인 마을기업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인 비영리단체로 전환하고 역사논술체험학습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아 자체 교재도 개발하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 직장에서 다시 복직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수입 때문에 잠깐의 고민도 있었지만 첫 직장이 생계 때문에 선택했다면 두 번째 직장은 남들이 보는 잣대가 아닌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며 “지금 1등이 아니어도 풍요롭고 여유롭게 사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다”고 갈무리한다. 미니인터뷰 모해교육 최정희 대표“아이들은 지금 행복해야 자라서도 행복을 찾아갈 수 있어요. 초창기에는 하루 일과가 아이들 분쟁조정이었지만 이제는 하루 종일 붙어 있어도 싸우지 않아요. 자기 것을 나누면 행복해진다는 것을 배웠으니까요.” 전효진 창의수학 담당“아이를 잘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요즘 아이들 지식적인 것만 추구하다 보니 마음이 아프고 표정이 어두운 아이들이 많아요. 2년 째 공동육아를 하면서 표정이 밝아지고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낍니다.” 도민혜 영유아 담당“아이들이 시간에 쫓겨 학원에 다닐 때는 스트레스를 엄마인 나에게 쏟아 붓고 표정이 어두웠지만 센터에 다니면서 밝아지고 관계도 좋아졌어요. 한창 놀 나이에 자신의 꿈을 찾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공부보다 더 중요할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 전윤경 영어 보드 담당“시간이 지날수록 책임도 늘어나고 혼자 가르치는 일보다 모여서 의논해야 하는 시간이 자꾸 늘어나 힘은 들지만 영어와 보드를 이용한 창의융합교육은 즐겁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정실 과학 담당“마을기업에 대해 잘 모르고 시작했지만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된 점이 있습니다. 엄마로서 ‘이건 아니야, 이런 것 까지 해야 하나’하는 것이 항상 의문이었는데 모해교육에서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습니다.” 윤혜성 생태역사 담당“모해교육은 공교육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융합교육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재료 구입부터 자료 찾기, 책 만들기 등 시간과의 싸움이지만 아이들을 재미있어 하고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고 할 때 보람을 느낍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굶기세요~ Q> 아이가 많이 약해요. 6살이고 114에 16킬로예요. 아침에 밥먹이려고 해도 도망가고, 유치원에서도 잘 안먹는다고 합니다. 밥은 거의 안먹어요. 하루 한끼먹이기도 전쟁이예요. 도와주세요~ ㅠ.ㅠ A>안녕하세요. 자녀분의 정확한 생년월일은 모르겠으나, 신장은 평균에 가까운데, 체중은 조금 부족한 편으로 추측됩니다. 즐거운 밥상이어야 하는데 밥먹이기를 전쟁치르듯이 하셔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저도 조부모님부터 한의원하셔서 어려서 한약복용 많이 하고 현재 180cm 넘는 체격에 건강하게 살고 있답니다. ^^식욕부진은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정규식사시간에 밥을 먹지 않는다면, 식탁에서 식욕을 보이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식사를 치우고 배고프게 해주세요. 귀엽다고 아버님 퇴근길에 과일이나 간식거리 사오지 마세요. 이전 식사를 먹지 않았다고 쫒아다니면서 간식을 주지 마세요. 아이가 궁금해하고 호기심을 유발케 하도록 맛있는 음식 부모님만 등돌리고 드세요. 허약해진 비위가능을 돕는 한약복용과 함께 이런 노력이 더해진다면 곧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오늘 저녁엔 뭐 먹어요? 하면서 물어보는 아이로 변신할꺼예요. 미션 꼭 성공하세요. tip- 목표 : 배고파요~ 밥 주세요~ 라는 말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기.- 식사량이 적은 경우, 고기 다져 넣은 볶음밥이나 비빔밥 등 일품요리를 준비합니다. - 정규식사 2시간전 간식은 절대 금물, 배고프다고 해도 흔들리지 마세요.- 정규식사때 잘 먹는 경우에만 과일 포함 간식 허용합니다.- 식사하면서 식욕을 보이지 않으면 3번 정도 의사를 물어본 후 그래도 식욕이 보이지 않는다면 식탁에서 내려오게 합니다.- TV보면서 식사하지 않도록 합니다.- 시장에 갈 때, 요리할 때 아이를 참여시킵니다.- 밥상위의 반찬과 식기 등을 아이가 좋아하는 모양과 캐릭터로 예쁘게 교체해 봅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중간중간 수분섭취는 충분하게 합니다.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성공적인 중등 여름방학 보내기 중학교 1학년은 중학 적응 및 탐색시기가 끝난 시점이다. 2학기부터는 보다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1학기 내신에 출제된 문제분석을 통해 교과별, 단원별로 어떻게 학습해야 하는지에 대한 ‘학습의 감’을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자신만의 학습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중학생으로서의 첫 방학인 만큼 이번 여름방학을 통해 방학 중 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형성해야 한다. 하루 일과표를 바탕으로 기상에서 취침에 이르기까지 규칙적으로 행동 것을 기본으로 삼도록 해야 하며, 가급적 장기 여행을 피하고 캠프 및 수련회 등의 체험 활동도 규칙적인 생활 흐름과 학습 흐름이 흐트러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학교 2학년은 고교 진학 목표를 고려해 학습방향을 정해야 한다. 2학년 여름방학이전까지가 일반고, 특목고의 선택의 마지막 제한선이라고 생각해야 하며, 더 이상 고교 진학 목표에 대한 결정을 미뤄져서는 안 된다. 목표에 따라 필요하다면 선행 학습 및 심화 학습, 또는 특기적성 학습을 실행하도록 하자.또한 중학 생활의 절반이 지난 만큼 다양한 과목의 학습을 경험하면서 호불호가 뚜렷한 교과들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여름방학을 통해 ‘불호’로 자리매김한 과목들에 대한 학습 방법을 재점검하고 변화를 주어 보다 ‘호’에 가까운 과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보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는 방학 활용이 된다. 중학교 3학년은 고교 진학은 물론 대학 진학 목표까지 확인해야 하는 시기이다. 2015년도 대학별 대입 전형 정보를 참조하여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학과 목표까지 바라보는 시야를 갖추도록 하자. 혼자서 대입 정보를 얻기 어렵다면 다양한 대입 설명회에 직접 참여하여 동기부여와 정보를 함께 얻도록 하자. 특히 특목고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지원 학교를 반드시 선정하고 대입과 마찬가지로 그 학교의 최근 2개년간의 입시요강에 대한 정보를 얻도록 하자. 그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중점을 두어 학습할 부분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또한 주변 지인이나 선배들의 만남을 통해 목표로 하는 고등학교 진학 후의 학습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미리 간접 경험을 해보는 것 역시 고교생활에 대한 긴장과 두려움을 없애고 사전 대응을 할 수 있는 좋은 원동력이 된다. 중등와이즈만CNI박성두 원장문의 : 031-476-4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2
- 검찰의 기소독점주의 지난 토요일 TV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살인죄를 저지른 의혹이 있는 사람에 대하여 살인죄로 기소하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을 보도했다.실종된 피해자는 교회에서 독실한 신자인 알렉스 최라는 남자친구를 만나 4년을 사귀었는데 남자친구의 부모가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재력가로 알고 있었다. 남자친구가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자 6개월 고민하다 직장을 정리하고 남자친구를 따라 미국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피해자는 출국을 하루 앞두고 연락도 없이 사라졌다. 알렉스 최는 출국 전날 피해자가 자신이 이야기했던 것들이 거짓말이라는 고백을 듣고 반지를 내던지고 밖으로 뛰쳐나간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고 변명하였다.그런데 남자친구의 아버지는 미국에 거주한 적이 없고 폐지를 줍는 사람이었고, 남자친구는 실종 며칠 전 3~40만원 하는 회칼을 구입한 것과 다음 날 렌트카를 빌려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자살을 위하여 회칼을 구입했고, 마트 물건 구입을 위하여 차를 렌트했다고 변명했다. 알렉스 최는 실종 당일 날 휴대번호를 바꾸고 잠적했고 여자 친구가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사용했으며 여자 친구의 짐도 모두 치워버렸다. 여자 친구를 마지막 만났던 장소도 자신의 집이었지만 모텔이라고 거짓 진술했다. 뒤늦게 실종신고를 한 부모의 연락을 받고 경찰에서 연락했을 때 자신과 같이 잘 있다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거짓말탐지기 검사에서도 모두 거짓반응이 나타났지만 신경안정제를 먹었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방송 보도를 보면서 분명 남자친구가 범인임이 틀림없다는 심증이 갔다. 알렉스 최는 사기, 여신금융업법위반죄만으로 구속되었지만 검찰에서 살인죄의 의심이 간다는 이유로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법원은 살인죄 부분을 반영하지 않고 기소된 죄에 대하여 징역 2년만 선고했다. 이에 대한 여론과 인터넷에 수많은 댓글이 올라왔다. 그 중 사법부의 판단에 대단히 실망했다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저런 나쁜 놈이 있나’라는 반응은 당연한 것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냉정하고 침착하게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 이 사건은 살인죄로 남자친구를 기소하지 않았기 때문에 법원은 이에 대하여 재판할 수 없다(기소독점주의). 단순한 사기죄, 여신금융업법 위반에 대한 처벌만 한 것이다. 추후 살인죄로 기소한다면 얼마든지 높을 형을 선고할 수 있다. 법원은 미리 기소되지도 않은 사건을 재판할 수 없고, 충분한 증거도 없이 감정적으로 기소되지 않는 사건을 형량에 참작하는 것은 여론재판, 마녀사냥에 불과하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좋은 땅 만들기와 ‘1만 시간의 법칙’ O씨는 전업주부로 살며 남편 잘 챙기고 아이 둘 잘 키우겠다는 것 외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그러다 막내아들 대학 보내고 나니 갑자기 심심해졌다. 그림을 다시 시작했다. 미술을 전공했지만 결혼하고 붓 한번 잡을 기회가 없었는데 아이들 다 키우고 나니 다시 관심이 생겼다.그러면서 대학동창인 M씨를 만나게 됐다. 산속에서 전원카페를 하며 전업작가로 활동하는 친구다. 20년 전 쯤 서울을 떠날 당시 M씨는 화가로 먹고 살기 막막해 시골로 내려가야 할 형편이었다. “빈집이라도 얻어 카페라도 해야 할 것 같다”며 O씨를 찾아왔을 때 M씨는 가난하고 초췌한 예술가의 모습이었고, 도시서 살기 힘들어 산속으로 쫓겨 가는 낙오자였다. 말이 카페지 움막정도인 집이었다.“그곳에서 어떻게 살려고 그러니? 다시 생각해보는 것이 좋지 않겠니?” 산동네로 가는 친구에게 O씨가 해 줄 수 있는 말이라고는 그게 전부였다. 남편 그늘서 어려움 없이 살고 있는 자신과는 너무 다른 모습에 이방인 같은 경계심도 들었다. 그것이 M씨의 마지막 모습이었다.그런 친구가 시골 빈집을 개조해 카페를 열었다는 소식이 들렸고 ‘시골로 간 젊은 작가’로 매스컴에 몇 번 오르내리더니 또 잠잠해졌다. 몇 년 후 인기작가로 신문과 방송에 소개됐다. 그림을 그리며 먹고 살기 위해 시작했던 움막 카페는 규모가 커져 타운이 돼 있었고 관광명소였다.며칠 전 M씨의 카페를 찾았을 때 그녀의 당당한 모습에 O씨는 주눅이 들었다. 중소기업 사장 부인으로 남부러울 것 없고, 주변 또래 아줌마들이랑 백화점에서 만나 쇼핑도 하며 크게 빠지지 않게 꿀릴 것 없이 살고 있는데, 시골에 사는 친구를 만나고 나니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살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친구의 집을 구경하면서 자신이 그렸던 노후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부럽고 샘까지 났다.“사람들은 다들 지금의 모습만 보지 그동안의 내가 들인 시간은 못 봐. 시작할 때는 너도 알다시피 빈집 하나가 전부였잖니. 그걸 지금까지 쓸고 닦고, 필요할 때마다 덧붙이다 보니 규모도 커지고 유명해졌는데, 사람들은 이게 하루아침에 된 것처럼 생각해. 좋아 보이는 땅들은 모두 저마다의 사연이 있어. 말 못하고 가슴에 숨겨놓은 사연들이 너무 많지.” 그동안 녹녹치 않았던 친구의 여정이 배어났다.다니엘 레비틴이란 신경과학자는 ''1만 시간의 법칙''을 말했다. 똑 같은 일을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을 하면 누구나 전문가가가 되고 성공한다는 이론이다. 좋은 인연과 아름다운 땅을 만들 때도 적용된다. 그 과정에서 가슴 아픈 사연들도 참 많다.김경래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8
- 여름방학용 정신 교육!!! 노력 없이 잘 될 것이라 생각하는 멍청한 긍정적 마인드를 버리고, 오늘 해야 하는 것을 꼭 다 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적극적인 자세로 하루를 살자! 어리석은 학생이 어른이 된 후에 어려서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것에 후회하게 된다. 오늘은 학생들의 잘못된 생각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바른 생각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한다. 1. 아침에 늦게 일어나면 하루를 버린다.남보다 3시간 늦게 일어나면 하루가 그만큼 짧아지고, 밀린 공부를 하다보면 늦게 자니 다음 날엔 더 늦게 일어나고, 밀렸으니 다음 날엔 더더 늦게 일어나고 더더더더 늦게 잔다. 결국 피곤을 못 이겨 만성피로가 생긴다. 남이 보기엔 특별히 하는 것도 없이 잠만 자면서 피곤해하는 잉여가 되어버린다. 2. 공부 안하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거나 내 사업을 하면 되는 것이 아냐?대기업은 학력과 성적에 관한 기준이 뚜렷하고, 공무원은 시험으로 뽑는다. 이 외에 좋은 직장이 얼마나 더 남아 있을까?사업은 머리와 경험 그리고 자본이 있어야한다. 구멍가게 하나만 차리려 해도 1억이 넘게 드는 현실. 어떻게 자본을 마련할지 진지하게 생각할 문제이다. 3. 하루에 5시간씩 공부하고 주말에 쉬면 상위권 성적이 나오겠지?초딩 마인드이다. 과고를 준비하는 초등학생이 비웃을 공부양이다. 이 정도면 중학교에서는 중간, 고등학교에서는 중하위권이다. 고등학교에서 중요과목 1등급 학생들의 경우 주말에도 예외 없이 10시간 이상을 공부에 투자한다. 내가 오늘 노는 것이 지겨울 만큼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해야 공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4. 그럼 지겨운 공부만하고 사느냐?싸가지가 없는 발상이다. 아버지께서 출근 후 일만 하지 않으시고 놀면서 근무하시면 가족의 생계가 위태롭다. 학생의 주업이 공부임을 잊지 말아야한다. 군대가 2년이듯, 공부가 6년이다. 5. 이미 공부로 성공하기 힘들어 보이는데 열심히 할 의욕이 없다?매일 1등처럼 10시간 이상 공부하고, 주말에도 꾸준히 해봐라. 일년에 반석차가 5등 이상 오르면 수능 날엔 상위권이다. 그리고 위의 내용을 알고 실천하는 학생은 전체 학생의 10%미만이다. 어린 시절을 헛되게 보내면 고소득 사회에서 빈곤층으로 살 수밖에 없고, 100살까지 살게 되는 노령 화 사회에서 대책이 없는 삶을 살 수도 있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안전지대로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공부다. 오늘 꼭 해야 하는 것을 내일로 미루지 말고 반드시 해결하는 적극적 태도로 뭐든지 해낸다는 긍정의 힘으로 사는 학생이 되자! 수준수학학원박수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