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군포시소식 - 2014년 3월 2주 군포 산본도서관 1년 내내 마음 치유소‘책 읽는 군포’의 산본도서관이 1년 내내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시민에게 제공, 마음의 치유와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마음 치유소’로서의 역할 강화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산본도서관은 3월 중 슬픔과 분노를 다스리고 마음에 안정을 주는 독서치료 도서 1000여권을 구매해 비치하고, 영화·철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연말까지 총 50여 회의 인문학 강연회를 연다는 계획이다.또 책 읽기를 통한 마음 치유를 목적으로 총 96회의 힐링 독서교실을 개설하고, 8월에는 가족독서캠프를, 10월에는 독서교실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힐링 가을여행도 기획하며, 분기별로 작가 초청 독서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책으로 행복한 일상을 시민에게 선물한다.이와 관련 산본도서관은 마음 치유소로서의 첫 활동을 한국문학치료학회 이사 이봉희 교수 초청 특강으로 시작한다. ‘내 마음을 만지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봉희 교수의 특강은 오는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8회) 오전 10시에 만날 수 있다.문의 031-390-8841 군포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구성군포시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실천할 복지 정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각계의 전문가를 한 자리에 모았다.시는 지난 5일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실무를 담당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대학교수, 공무원, 시민 대표 등 24명을 전담(TF)팀원으로 위촉한 후 앞으로의 계획안 연구 방향을 확정했다.이날 논의된 계획에 의하면 2015~2018 복지계획 수립 TF팀은 약 6개월간 역할 분담(4개 영역)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복지정책의 모범 정답을 찾게 되며, 첫 활동으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성과 분석 및 복지수요 현황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따라서 TF팀은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군포지역 11개 동별 인구비율을 반영해 선정한 500가구의 표본을 대상으로 1:1 방문 설문조사를 시행, 시민을 위해 시급히 계획을 수립·추진해야 할 복지사업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진다.한편, 2014년도 군포시의 사회복지예산은 1531억원으로 전체 일반회계 예산의 44%에 달하며, 지난해 시에 기탁된 이웃돕기 후원금품은 2억7000여만 원으로 민·관 전 분야에 걸쳐 복지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작년 말부터 각계의 복지 자원을 연계·통합 지원하는 체제를 강화해 민·관의 복지 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이가 없고, 복지 자원이 균형 있게 분배되도록 관리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포 동아리 활동비 최대 80만 원까지 지원군포시가 공부하는 도시, 배움을 나누고 퍼트리는 마을, 함께 발전하는 평생학습 만들기를 앞장서 실천하는 지역 내 우수 평생학습동아리에 활동경비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구성원이 10명 이상(군포시민이 90% 이상, 운영주체 성인)이면서 군포시평생교육센터 홈페이지(edui.gunpo21.net)에 학습동아리로 등록하고,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을 실천하는 동아리다.시는 오는 5월부터 6개월간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8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강사비나 학습 재료비, 학습 성과 발표회, 재능 나눔을 위한 활동 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단, 활동경비를 받은 단체는 시가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행사나 교육에 의무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시의 역점시책 사업인 ‘내손에 책’ 캠페인 등에 앞장설 책임을 진다.보조금을 받길 희망하는 평생학습동아리는 이달 28일까지 신청서와 동아리 소개서 및 활동계획서 등을 시 청소년교육체육과 평생학습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한편, 시는 보조금 지원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7월 중 활동사항 점검 및 컨설팅을 시행하고, 11월에는 사업결과 및 정산보고서를 평가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문의 031-390-0786 2014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 25일 열려군포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위한 ‘2014 군포시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이를 위해 시는 군포일자리센터 주관으로 10일부터 20일까지 재정·경영 상황이 건전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박람회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일자리센터를 방문(산본로 324-8 동영센트럴타워 504호)하거나 팩스(390-0309)를 이용해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한편, 구직 희망자는 사전에 별도의 신청을 할 필요가 없으며, 박람회 당일 이력서와 사진 그리고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사진을 미리 준비하지 못했거나 이력서 수정이 필요한 사람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및 면접클리닉, 직업 심리검사, 스트레스 검사 등의 부대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군포시 관계자는 “기업들은 맞춤형 인재를 찾고, 대학 졸업 예정자와 경력 단절자 그리고 중장년층 퇴직자 등 일자리를 희망하는 모든 이들은 희망과 자활의 기회를 잡는 행복한 만남의 장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문의 031-390-0227, 0613~4, 0347군포 금정동, 학교 밖 안전 쉼터·교육의 장 4년 차 운영군포시 금정동은 지난 4일 제4회 꿈나무안심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동 주민센터 2층에 마련된 꿈나무안심학교는 지역 내 맞벌이가정 등 방과 후에 부모의 보호와 관심이 부족한 초등 1~3학년 학생에게 학교 밖의 안전한 쉼터이자 배움의 장이다.특히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해 각종 문화체험 및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안심학교는 개별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마을 공동체 강화 및 지역 주민의 사교육비 절감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이와 관련 금정동은 올해 입학한 학생 전원을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학부모와의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수시로 소통하며, 상시 시설 안전 점검을 시행하는 등 어린 꿈나무들이 안전하게 무럭무럭 자라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금정동 주민센터는 2011년 3월 경기도 지원을 받아 학교 밖 꿈나무 안심학교를 개교한 이래 지난해까지 5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군포시평생학습원 자원활동가 53명 위촉모든 시민의 학습 욕구 충족을 목표로 올해 초 문화센터에서 시민을 위한 평생학습원으로 진화했던 군포시평생학습원이 시민의, 시민에 의한 평생학습의 장으로 다시 한 번 변신한다.군포시는 4일 평생학습원 자원활동가 53명에 대한 위촉식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평생학습원의 주인이 시민이라는 사실과 시민 주도로 운영된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시는 설명했다.평생교육 기관 및 시설 등의 연계체제 구축·강화, 평생학습 동아리와 자원 활동가 육성 및 활성화 지원, 교육문화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회원제 운용, 그 밖에 평생교육 환경 확대에 도움되는 사업 등을 시행하는 평생학습원이 시민 맞춤형 운영체제를 확립한다는 이야기다.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은 고산로 263에 위치하며, 시설 이용 및 강좌 수강 등에 대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happygp.or.kr)를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군포 어린이도서관 이야기&midd 2014-03-12
- 과천시소식 - 2014년 3월 2주 제5회 흡연 음주 피해 예방 인형극 공연 시행과천시보건소에서는 미취학 아동에게 흡연과 음주로 인한 건강의 폐해와 조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흡연, 음주 피해 예방 인형극을 공연한다. 공연은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진행되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아동이 대상이다. 3월 12일부터 과천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선착순 신청받는다. 과천시 2014 홍보 포스터 공모과천시 안전총괄과 재난관리팀에서는 2014년 홍보 포스터를 공모한다. 자연재난 경각심 고취 및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위한 내용이 주제이다. 초등부부터 중, 고등부, 대학, 일반부까지 공모할 수 있으며 4절 또는 B3 용지에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2
- 학생 중심형 수학,과학 중점 과정 2011년 개교한 저현고등학교(교장 오동석)는 2012년도에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됐다. 자율형공립고의 특성을 살려 수학과 과학 분야에 무게를 둔 집중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해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및 진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바른 인성과 리더십을 겸비하도록 함으로써 미래 한국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교과교실제, 선택교과목 개설로 교육과정 차별화 저현고등학교는 수학,과학의 심도 있는 학습을 위해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블록타임이나 이동수업을 통해 해당 과목의 전용 교실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학전용교실(3개)과 과학모둠학습실, 과학 실험실(3개), 실험준비실(3개)이 마련돼 있다. 각 전용교실은 교과 특성에 맞는 최첨단 학습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저현고등학교에서는 배움의 욕구를 충분히 해소하고 대학 진학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선택 교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1학년 때는 지구과학Ⅰ과 생명과학Ⅰ을 배울 수 있어 서울대에서 적용한 선택교과목 이수 기준에 유리하다. 2학년에서는 물리Ⅰ,화학Ⅰ을 선택할 수 있고, 3학년이 되면 물리Ⅱ와 화학Ⅱ 이외에 고급물리, 고급생명과학, 고급화학과목을 개설해 대학에 진학해서도 대학 과목을 이수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특히 수학에서는 일반고와 달리 기하와 벡터, 적분과 통계, 고급 수학 등의 심화과정을 개설했다. R&E 활동 및 수학과학주말학교 ‘눈길’ 학생들이 주축이 돼 진행되는 연구 활동인 R&E(Research&Education) 활동도 저현고등학교의 자랑이다. 영재고나 과학고 등에서 주로 시행되던 R&E 활동을 자공고인 저현고도 도입했다. 실험 및 연구의 기획부터 자료수집, 논문작성, 발표까지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해 미래 연구자로서의 자질을 차근차근 갖추어가고 있다. 수학 및 과학교사 1명이 5~6명의 학생을 1년간 지도하고, 연구 결과물들은 과학전람회 등 다양한 교외 대회에 출품할 수 있다. 대외협력부장 박인규 교사는 “R&E활동은 개인 자질의 입증 자료로 활용 가능하며, 학생과 교사간의 긴밀한 상호작용이 이뤄져 지도교사가 참여 학생의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 R&E 활동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연구 수행계획서 제출과 서류평가, 면접 등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수학과학주말학교(Weekly math-science school)는 수학, 과학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길러주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매 학기 초 30명의 학생을 선발해 11~12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수료증도 발급한다. 이미 4기 학생들이 교육 중에 있다. 수학과학주말학교에서는 교과서에 한정된 수업이 아닌, 다양한 체험과 연구 활동이 주를 이룬다. 실험용 쥐 해부, 베이글을 이용한 뫼비우스 띠 연구, 과학전람회 탐방, 천문대 별 사냥 등 광범위한 내용과 직접 접해봄으로써, 호기심과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도전의식 등을 기를 수 있다. 또한 학생 스스로 제작한 포트폴리오는 생활기록부에 기록돼 대입전형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박인규 교사는 “주말학교는 1회 이상 결석 시 수료증이 발급되지 않는다. 모든 학생들에게 이 같은 활동이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스스로 노력하고 발전하려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교내행사와 동아리 활동 다양한 교내 행사들도 학생들의 경험과 실력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고 있다. 3월 초에 열리는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를 비롯해, 수학과학경시대회, 수학과학 논술대회, 수학과학 포트폴리오대회, 과학에세이 및 독후감 대회, 과학 동아리 발표회 등이 열린다. 학생들은 자신의 특기와 실력을 고려해 각 대회에 참여 가능하고, 생활기록부 활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포스텍 과학 특강, 카이스트 학교 투어 등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도 다채롭게 제공하고 있다. 짧은 역사지만 관련 동아리들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우수상,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우수상 등을 수상한 로봇동아리 MRC를 비롯해, 다양한 동아리들이 저현고등학교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박인규 교사는 “대부분 인문사회계열의 비중이 큰 일반고 학급편성과 달리, 저현고는 수학과학 중점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통해 자연계열, 인문계열의 비가 1:1이 되는 균형 잡힌 교육활동의 기틀을 마련했다. 수학 과학교사들의 노력과 학교의 지원, 학생들의 열정이 어우러져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현고등학교에서는 2014학년도 입학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11월13일(3차), 11월29일(4차) 입학설명회가 학부모 및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사전등록제로 운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5
- 서초구 소식 - 2014년 3월 2주 서초구 3월 중 자동차세 연납신청 받아서초구는 지난 1월 자동차세 연납신청 및 납부를 하지 못한 차량소유자를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 연납신청(2차)을 받는다.자동차세 연 세액 일시납부제도란 6월과 12월에 정기분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연납할 경우 자동차세액의 10%를 감경해주는 제도이다.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면 연 세액의 10%, 3월에는 7.5%, 6월은 5%, 9월은 2.5%의 세액감경 혜택을 받게 된다.신청 방법은 서초구청 세무2과로 전화(02-2155-6591~3) 또는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http://etax.seoul.go.kr)을 통해 신청?납부하면 된다.납부 방법은 고지서에 기재된 전용계좌를 통해 이체하거나 모든 은행 ATM기기에서 통장 및 신용카드로도 납부할 수 있으며, ARS(1599-3900)납부도 가능하다.자동차세 연납 후 차량을 폐차말소, 소유권이전 등을 한 경우 그 원인일 이후부터 12월 말까지 계산하여 나머지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소재지가 타 시·군으로 변경된 경우에는 해당연도의 자동차세를 부과하지 않는다.한편, 지난 1월 관내 등록자동차 17만 3천대 중 38.1%인 6만 6천대가 자동차세를 연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초구 방배2동 ‘참살이 봉사활동’ 실시서초구 방배2동에서는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을대청소를 실시하는 ‘참살이 봉사활동’을 2007년부터 매월 2회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총 140여 회, 연 인원 6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 8일(토)은 새봄을 맞이하여 도구로공원을 대청소했다. 도구머리길(공원)은 옛 한양(도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라고 붙여진 이름으로, 방배2동 주민들이 20년 전부터 가꾸어 온 벚꽃나무 200여 그루가 있어 매년 4월이면 벚꽃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2013년 첫 번째 축제에는 주민 2,000여명이 참여하여 이웃과 서로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올해도 4월 19일(토)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벚꽃축제가 열리며, 이번 새봄맞이 참살이 봉사활동(도구로공원 대청소)은 올해 실시하는 벚꽃축제 준비의 일환으로 대청소를 한 것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 주민들은 각 직능단체회원 70여 명, 관내 자원봉사학생 20여 명, 직원 10여 명으로 총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환경캠페인도 실시했다. 서초구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 실시서초구는 3월 7일부터 지역 현안들에 대한 해결책을 주민 스스로 모색하고자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 공모’를 한다. 신청기간은 3월 27일까지이며 지원 자격은 서초구 주민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모임이다.마을공동체 사업이란 주민 상호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하고 경제, 문화, 복지 등의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말한다.이번 공모의 지원 분야는 서초구 관내에서 이루어지는 지속성을 가진 사업으로, 주민 다수에게 편익이 돌아가고 지역사회의 발전과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면 된다. 총사업비의 10~20% 이상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하며, 사업 당 최고 200만원까지 구청에서 지원한다. 위 기간에 신청된 사업에 한해 4월 중 지역주민, 전문가, 구청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은 4월부터 시작, 12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마을공동체 사업 5개 분야는 이웃 간 공동육아 모임, 부모 커뮤니티, 취약계층 지원 사업, 청소년 휴카페, 다문화 마을공동체 형성 등의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 분야’, 생활협동조합 운영, 마을기업 운영, 녹색장터, 마을텃밭 가꾸기 등의 ‘함께 만들고 함께 소비하는 경제공동체 분야’, 마을도서관 운영, 마을미디어(소식지, 신문, 라디오), 마을 사랑방, 예술창작소 운영, 마을학교 운영 등의 ‘문화공동체 분야’, 깨끗한 마을 가꾸기, 안전마을 조성, 특화거리 조성 사업 등의 함께 가꾸는 ‘환경공동체분야’, 아파트 내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아파트 축제, 나눔장터, 단지텃밭조성, 자원봉사 활동 등의 ‘함께 사는 주거공동체 분야’ 등이 있다. 특정 회원만의 이익을 목적으로 하거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 종교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사업, 동일사업으로 이미 보조금을 지급받고 있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지원신청은 사업제안서, 제안자 소개서, 사업세부계획서를 사업지역 동 주민센터 및 서초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해서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신청서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이나 인터넷카페 ‘서초마을사랑방(http://cafe.daum.net/maeulsarang)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문의처 : 서초구청 문화행정과 마을공동체지원팀(02-2155-6218) 서초구 지방세 미환급금 납세자 찾아가 돌려준다서초구는 지방세 관련 법령개정 및 이중납부 등으로 발생한 미환급금에 대해 납세자의 주소지를 직접 방문하여 되돌려주는 등 지방세 미환급금 처리를 위해 적극 나선다.3월 10일(월)부터 환급안내문 발송 후에도 찾아가지 않는 환급액에 대해 납세자에게 전화 또는 문자로 안내하고,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환급금을 돌려주는 등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 말 기준, 서초구에 과·오납된 세금 중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은 세금은 무려 5억 1천여만 원, 건수로는 1만 4천여 건에 이른다. 세목별 건수를 살펴보면 주민세가 9,805건으로 가장 많고, 자동차세(3,073건), 지방소득세(948건), 재산세(717건), 취?등록세(58건), 면허세(41건) 순이며 금액으로는 부동산 등 취?등록세가 1억 8천만 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116백만원), 주민세(109백만원), 자동차세(91백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환급액을 기준으로 하면 1만 원 미만이 75%를 차지한 가운데, 1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이 22%, 10만 원 이상~100만 원 미만이 2.3%, 100만 원 이상이 0.4%로 나타났다.과오납 세금은 5년을 만기로 세목에 따라 시 또는 구 금고로 환수되고 있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 환급 가능한 대상은 지난 2009년 4월 이후부터 잘못 부과된 세금이다.인터넷 서울시이택스(http://etax.seoul.go.kr),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1599-3900(ARS)로도 24시간 환급금 조회·신청이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7
- 서로 친구 되어 들려주는 첫 번째 이야기 지음지기(知音知己), ‘내 소리를 알아주는 친구’란 의미다. 서로를 이해하는 친구의 마음을 가진 19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신선하고 역동적인 음악을 들려주고자 모였다. 지음지기 브라스 콰이어는 순수 금관악기로만 이뤄진 브라스 앙상블로, 음악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희망을 주는 ‘지음지기’같은 친구들이 많이 모여서 아름다운 화음이 세상 곳곳에 퍼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 첫 번째 발걸음인 창단연주회에선 끄레스뽀의 ‘Spirit of Brass’(스피릿 오브 브라스)를 시작으로, 쇼스타코비치의 ‘Festive Overture’(축전서곡), 스파크의 ‘Flowerdale’ 등을 연주한다. 트럼펫 성재창이 협연한다. 금관악기가 가진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공연일시 3월16(일) 오후8시공연장소 예술의전당 IBK챔버홀관람료 전석 2만원(초중고생 50% 할인)문의 위드엔터테인먼트 02-6404-356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아이 손잡고 떠나보는 공연장 봄나들이 따듯한 새봄을 맞아 부천 판타지아극장에서는 2014 봄 시즌 어린이공연의 막을 연다. ‘봄꽃과 함께 찾아오는 5가지 어린이공연’이란 테마로 총 5개의 작품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신비로운 과학체험극에서부터 밴드와 클래식음악이 함께하는 복합뮤지컬, 마술과 수화를 곁들인 가족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어린이공연이 아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봄 시즌 상설어린이공연의 첫 번째 작품은 다채롭고 신비로운 과학체험극 ‘사이언스 펀’이다. 이 공연은 과학실험의 교육적인 요소를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어 체험할 수 있는 작품이다. 특히 공연관람 후 공기대포 등 공연 속 과학실험을 배우와 함께 무대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참여형 어린이뮤지컬 ‘비틀깨비’, 동화구연의 내레이션과 테마음악이 돋보이는 복합뮤지컬 ‘피터와 늑대’, 한국적 색감의 무대와 인형이 어우러지는 감동 있는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 마술과 수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복합 가족극 ‘마술상자 속 이솝이야기’ 등도 오는 6월까지 열린다. 과학체험극 ‘사이언스 펀’‘사이언스펀’은 극단 ‘친구’가 준비한 과학 체험극이다. 오는 3월 30일까지 열리는 과학체험극에서는 과학을 쇼와 코믹, 개그, 매직, 마임, 퀴즈 등 다양한 장르로 만나게 된다. 공연에서는 공기대포, 과산화수소, 액체질소, 드라이아이스, 대형풍선, 리듬퍼포먼스 등 과학실험에 사용되는 교육적인 요소를 극에 도입했다. 따라서 아이들은 웃으며 놀다보면 과학에 어느새 과학의 흥미에 빠지게 된다. 특히 오는 20일 당일 오후 4시 공연 관람자 20명에 한해서는 무대 위에서 과학실험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가족뮤지컬 ‘비틀깨비’ ‘(주)즐거움의 숲’이 진행하는 가족뮤지컬이 오는 4월 3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다. ‘비틀깨비’는 ‘2012 서울 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 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최고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한 뮤지컬이다. 뮤지컬에서는 숲속 도깨비 나라에 살고 있는 도깨비 밴드 비틀깨비의 소리를 통한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꽃들에게 소리를 들려주는 도깨비, 평생을 들어도 없어지지 않을 만큼 가득한 소리산의 전설로 향해가는 주인공의 모습 등이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복합뮤지컬 ‘피터와 늑대’극단 ‘목동’이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피터와 늑대’를 판타지아 극장 무대에 올린다. ‘피터와 늑대’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구연을 통한 생생한 내레이션과 주인공 별로 개성 있게 편집된 테마음악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에서는 배경음악 감상이 포인트이다. 관악기와 현악기, 건반악기 등을 등장인물의 주제선율에 따라 들려주도록 했다. 또 극 구성에서는 클래식과 동화책을 함께 다룬다. 따라서 어린 자녀에게 클래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느껴보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을 무대이다. 넌버벌 가족인형극 ‘나무와 아이’문화예술교육팀 ‘더베프’가 말이 없이 춤으로 표현하는 공연 형식인 넌버벌 가족인형극을 갖고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15일까지 부천을 찾는다. 이번 공연 작품은 지난 2013년 제1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금상과 무대미술상을 받은 수상작이다.공연은 인간의 생로병사를 아이들의 눈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특히 극 전개는 계절의 순환 속에서 한 나무와 함께 태어나 성장하고 죽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만삭의 여인이 길을 가던 중 우연히 발견한 씨앗을 조심스레 심는 것으로 시작되는 공연은 아가의 탄생과 청년과정으로의 성장, 백발의 노인으로 늙어가는 모습 등을 어린 아이의 시선에 맞게 담아낼 예정이다. 복합가족극 ‘마술상자 속 이솝이야기’극단 ‘21’이 마술과 수화가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 사랑이야기를 다룬 가족극을 오는 6월 18일부터 29일까지 연다. 가족이 함께 관람하면 더 좋을 내용으로 꾸며진 연극에서는 어릴 적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은 주인공 환희의 이야기를 주제로 다룬다.공연에서는 할아버지와 아버지, 엄마의 역할과 가족 사랑을 강조한다. 마술사 아빠를 돕는 여우, 하늘에서 사자와 처녀자리가 되어 가족의 소원을 들어주는 모습 등은 어린이의 상상력과 감성을 자극할 것이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토요일엔 부천 구석구석을 누벼라 외국이나 타 도시로 여행가면 시티투어를 선택하곤 한다. 그 일대를 둘러보는데 시간이나 비용 대비 최고의 효율적인 코스이기 때문이다. 부천에도 지역 내 주요 박물관과 기념관, 자연생태공간, 레저공간 등을 묶은 다양한 코스의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운영중이다. 주말마다 아이와 어디 갈까 고민할 필요 없이 부천문화원이 준비한 알찬 시티투어에 동참해보자.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시티투어 지난해 처음 시도된 부천 시티투어는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해 투어에 참여했던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층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올해 시티투어는 지난 3월 8일 시작했다. 사전 예약 100%를 채웠을 만큼 시민들의 기대와 호응이 높았다. 올해 시티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횟수가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격주로 진행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3월부터 11월까지 월4회 매주 토요일마다 쉼 없이 운영된다. 또 단일코스로 운영하던 것에서 벗어나 판(A), 타(B), 지(C), 아(D) 등 4가지 코스로 세분화시켜 시민들의 기호와 요구에 맞춰 다변화했다. 실제로 지난해에 비해 펄벅기념관, 물박물관, 로보파크, 자전거문화센터, 웅진플레이도시 등의 장소가 추가됐다. 특히, 지난해 더 많은 것을 전달하기 위해 욕심을 내다보니 일정이 촉박해 여유롭지 못했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개인별 자유시간을 확대 편성하고, 단체 활동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문화해설사 설명으로 내실 기해 시티투어는 부천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자원을 두루 돌아보는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에도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시티투어 코스 내내 2명의 문화해설사가 동승해 자세한 설명을 해주는 만큼 보다 내실 있는 관람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부천 곳곳의 숨은 명소와 관련된 재밌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일례로 옹기박물관은 점말 옹기가마터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곳이다. 점말 옹기가마터는 조선시대 말기부터 1980년대까지 생활옹기를 굽던 곳으로 그 모습을 재현한 옹기박물관은 조상들의 삶의 애환과 우리네 전통 옹기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다. 또 경기도 보호수로 지정된 여월동의 500년 된 은행나무 역시 볼거리다. 조선 연산군 때 부평 도호부사가 폭정에 지친 백성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심었다고 하는 것으로 부천으로 이사 온 지 10년이 넘었다는 참가자도 처음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외에도 부천종합경기장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박물관도 알짜배기 볼거리다. 독특한 소재의 활박물관에는 영화 ‘최종병기 활’과 ‘신기전’의 무기가 전시돼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의 각궁을 구경할 수 있다. 또 유럽자기박물관에는 화려한 유럽풍 자기와 액자, 크리스털 등의 그릇이 전시돼 있다. 수석박물관은 천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진기한 수석을 둘러볼 수 있으며, 교육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의 다양한 교육 관련 자료가 전시돼 있다. 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판(A), 타(B), 지(C) 코스 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이다. 웅진플레이도시가 포함된 아(D) 코스는 공통 1만 5천원이다. 문의 : 032-656-4306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도표 : 투어코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4호선 철길주변 산책길 봄 향기 폴폴 봄나물 그득한 산책길300년 넘은 느티나무 오늘도 그 자리에 3월은 봄이다. 기온이 높던 낮던 폭설이 내리던 상관이 없다. 이미 가슴속에 찾아온 봄을 느끼며 꽃샘추위쯤이야 가볍게 무시해 버리면 그만이다. 그런 봄이 다가오고 있다. 봄의 기운 가득 느끼고 싶은 마음에 지난 가을부터 꼭 걸어보고 싶었던 사동 철길 옆 황토길로 달려 나갔다. 여름철 시원한 그늘과 아름다운 단풍으로 물드는 이 길을 지나칠 때 마다 꼭 걸어보고 싶었다. 4호선 철길을 따라 나란히 뻗어있는 철길 주변 완충 녹지에 조성된 산책로다. 계절별 꽃길이 만들어져 사진작가들이며 시민들이 북적거리는 고잔역과 중앙역 주변과 달리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부터는 상록수역 근처까지는 야트막한 언덕위에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다. 흙길 걸으며 봄을 느껴요철길 주변 산책로는 인근에 주택가도 없고 주차시설도 편하지 않아 마음처럼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길이다. 걷다보면 도로로 뚝뚝 끊어져 사색을 방해하기도 하고 인적이 드물고 조명시설이 없어 늦은 시간은 이용자가 적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길 산책로의 가장 큰 매력은 흙을 밟고 걸을 수 있다는 점이다.길가 한 교회에 주차를 하고 한양대역 전철역과 상록수역 사이 철로변을 걷기 시작했다.산책길에 만난 한 시민은 “요즘 흙길을 산책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는데 이곳에 오면 흙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가 있어 좋아요. 흙길은 포장된 길을 걷는 것보다 무릎이나 발목에 충격이 적어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어요”라고 말한다.누런 흙이 제 몸을 드러내어 갈 길을 밝혀주는 길. 가던 길을 멈추고 몸을 구부리자 이제 막 싹을 틔운 잡초와 몇 주 후 누군가의 밥상에 올라 봄맛을 전해 줄 쑥과 냉이가 벌써 얼굴을 내밀고 있다.‘한 평의 땅이라도 놀릴 수 없다’는 뜨거운 농부의 피를 물려받은 한 어르신은 산책로 주변 빈 땅에 벌써부터 묵은 밭을 일구고 있다.흙길에서만 느낄 수 있는 푸근한 향기도 봄바람에 섞여 코끝을 간질거린다. 한참을 걷다가 봄나물 캐러 나온 한 무리의 아주머니들을 만났다.“아직 조금 일러서 그런지 쑥이 많이 자라지는 않았다. 한 2주쯤 있어야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쉬워하는 그들은 “봄이면 쑥 냉이 캐러 많이 오는 곳”이라고 귀뜸 해 주고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호호거리며 지나간다. 쭉 뻗은 플라타너스 길 장관이 길은 옛 수인선 철길을 따라 해안도로까지 이어졌지만 지금은 수인선 공사로 상록고가도로 아래에서 더 이상 길이 이어지지 않는다. 수원에서 오는 전철이 한양대앞 전철역에서 4호선과 만나 인천송도까지 연결된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수인선은 반 지하로 건설 중이다. 선로 위는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길을 돌아오다 아름드리 플라타너스가 장관을 이룬 좁은 길을 만났다. 옛날 수인선 기차와 나란히 달렸을 이 길가에 지금은 철길은 사라지고 플라타너스만이 우직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새로 나는 수인선 철길이 공사 중인데 이 좁은 오솔길이 살아남아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까?내친 김에 오랜 세월 안산을 지켜온 보호수 한 그루를 만나기 위해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까지 걸었다. 군데군데 산책길이 끊어져 쉽지 않았지만 멀리서만 바라보던 그 느티나무가 올 봄에도 싹을 준비하는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시외버스 터미널 사거리 언덕빼기에 서 있는 이동 느티나무는 단옷날 마을 아낙네들이 그네를 메달아 뛰던 나무였단다. 지금도 안산을 오가는 시민들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이 아름다운 나무 한 그루. 멀리서 볼 때와 달리 가까이서 본 ‘이동 느티나무’는 두 사람이 안을 수 없을 정도로 굵다. 가지는 물이 올라 싹을 품었다. 여름내 더위를 가려줄 싱싱하고 푸른 잎을 준비 중인가 보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 학원가소식 - 2014년 3월 2주 대학가는길학원 ‘차이를 줄이는 고1·2·3 대입설명회’ 개최대입전문 학원인 대학가는길 학원에서 ‘차이를 줄이는 고1·2·3 대입설명회’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3월 20일 진행되는데, 직장맘을 위한 배려의 차원에서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대입전형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과 등급별로 준비해야할 대입전형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대학가는길 송민수 원장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대입전형을 알지 못하고 대입을 준비한다”며 “모두가 내신 1등급이 될 수 없음에도 대입정보를 잘 몰라서 모두가 내신 1등급처럼 대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송 원장은 “대입정보를 제대로 알면 반 2등과 반 15등의 대입결과 차이가 확 줄어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대학들의 학생선발기준을 명확하게 분석해 학생에게 맞는 대입정보와 공부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대학가는길학원은 NC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문의 031-509-5099 소르본역사논술학원 3월 역사탐방소르본역사논술학원에서 3월 22일 서울 암사동 유적지와 한성 백제 박물관, 몽촌토성과 청동기 움집터를 찾아 역사탐방을 떠난다. 소르본역사논술연구원 본사 소속 전문가이드 2명과 지사소속 강사 3명이 함께하는 알차고 즐거운 프로그램이다. 탐방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회비는 1인 6만2000원으로 자료집, 여행자보험, 차량비, 조식, 중식, 간식비 포함된다. 인원은 40명이고 접수는 3월 17일까지 선착순 입금자로 받는다. 문의 031-405-8799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 오픈아이의 생애 첫 영어감각을 키워주는 튼튼영어 영유아 프로그램인 ‘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가 오픈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는 영유아의 발달 시기에 맞는 소재와 주제로 아이들의 균형잡힌 성장을 돕고, 엄선된 구성물과 활용법으로 영어로 놀며 책과 영어를 좋아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 여규진 센터장은 “언어 교육도 학습이 아닌 놀이로, 생활 속에서 지속적으로 접할 때 아이는 영어든 우리말이든 자연스럽게 습득 할 수 있다”며 “베이비리그는 아침부터 밤까지 재미있게 영어환경에 빠져 놀며 배우며 자라도록 한다”고 전했다.베이비리그는 엄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소리 세상 사운드 짐과, 즐겁게 놀면서 배우는 오렌지, 신나게 배우며 성장하는 그린, 캐릭터 친구와 함께 하는 통합발달 영어놀이 규리앤프렌즈로 구성되어 있다.튼튼영어 베이비리그 안산센터는 메가박스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1-480-05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안산예당 10주년 기념 ‘캣츠’ 오리지널 팀 공연 세계 4대 뮤지컬로 불리는 캣츠 오리지널 팀이 안산을 찾는다. 안산문화재단 측은 문화예술의 전당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공연으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뮤지컬 캣츠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캣츠’는 T.S 엘리엇의 ‘지혜로운 고양이가 되기 위한 지침서’를 토대로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살아가는 철학을 전해주는 뮤지컬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완벽한 한 마리의 고양이로 변신한 배우들은 분장이 끝나면 어떤 이유로도 사람들과 이야기해서도 안 되고 고양이로 행동해야 한다. 무대 위는 그야 말로 다양한 고양이들 세상이다. 그러나 고양이의 모습에서 엘리엇이 말하고 싶었던 지혜로운 삶에 대한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완벽한 고양이 분장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지만 스토리는 다분히 철학적이다.안산 예당 관계자는 “캣츠는 화려한 무대, 정교한 의상과 분장, 아름다운 음악,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춤으로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이다. 올해 한국 투어공연 중 가장 먼저 안산을 찾는 만큼 평생의 감동을 간직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R석 120,000원 S석 100,000원 A석 70,000원 B석40,000원 날개석50,000원 이며 오는 3월 12일 낮 2시부터 티켓 판매가 시작된다. 또한 4월 7일까지 예매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기할인(25%) 혜택이 주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