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산에서 '러시아 천년의 삶과 예술전' 개막 부산시는 한·러 수교 1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와 공동으로 12일부터 3월31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러시아, 천년의 삶과 예술’전을 갖는다.이번 전시회는 서울 덕수궁미술관 광주국립박물관 대구국립박물관에 이어 네번째로 러시아의 대표적인 유물및 미술품이 시대별 장르별로 구분돼 전시된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1-02-12
- 미군전력 아시아로 무게중심 이동 한반도 안보에 직접적인 여파를 미칠 미국의 국방력 전면개혁조치가 가시화,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자신의 선거캠페인 구호중 하나였던 강력한 미군의 재건을 목적으로 국방력 전면개혁에 초점, 미군의 규모와 전략무기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고했다. 부시행정부의 미군 전면쇄신안은 일단 아시아지역을 중시한 전력재배치 전략을 바탕에 깔고 있어 단기적으로 주한미군 3만7000여명 등 동아시아 주둔 미군규모에는 즉각적인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군의 지구촌 주요지역 분쟁지 미본토에서 직접 출정하는 전략을 추진하는데다 해외주둔 미군기지를 가급적 축소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주한미군도 적지 않은 변화를 겪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미군쇄신 검토 착수=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은 이미 지난 6일 기존 국방부 조직에서는 ‘이단아’로 불리는 앤드루 마셜(79) 국방장관 보좌관을 국방력 전면 재검토작업을 맡을 책임자로 임명하고 3월중순까지 조사를 마무리하라고 지시, 국방전략의 일대변화를 예고했다.부시행정부의 국방력 전면 재개편은 한반도와 중동 등 지구촌 분쟁가능지역 두 곳에서 전쟁을 동시에 수행, 승리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는 기본원칙아래 21세기에는 어떤 미군조직과 첨단 무기로 이에 대비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마샬 쇄신안=올해 79살의 고령인 마샬 보좌관은 레이건시절의 국방관리로는 유일하게 현직에 남아있는 강경 보수주의자로 기존 펜타곤 서클과는 상반된 시각과 입장을 보여와 전면적인 쇄신안을 내놓을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전문가들은 그의 개편안이 미군전력의 초점을 유럽에서 아시아로 바꾸는 방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샬 보좌관의 경우 현재 심각한 위협요소가 없는 유럽에 미군전력이 너무 편중돼 있다며 아시아 지역을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반도와 중동 등 두 곳에서의 동시전쟁수행 전략에 변함이 없는 가운데 아시아 중시 미군전력 개편안이 채택될 경우 주한미군을 비롯, 동북아주둔 미군의 규모에는 당장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군 조직의 대대적인 혁신과 미군의 차세대 주력무기체계의 전면개편도 확실시된다. 육군의 경우 대규모 사단 편제에서 보다 소규모로 나눠 기동력을 대폭 강화하고 해외주둔미군기지는 가급적 축소, 미본토에서 출정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공군은 미 본토에서 논스톱으로 분쟁지역까지 투입될 수 있는 최장거리 전폭기와 미사일, 미사일 방어망에 주력을 둘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해군은 항공모함 중심 전력운용에서 기동력 있는 잠수함, 전함위주로 전면 개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백악관 NSC, 국방-국제경제 역점 축소 개편=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는 부시행정부 출범 3주일만에 이미 국방 및 국제경제에 역점을 두는 방향으로 조직을 3분의 1이나 대폭 축소 개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NSC를 이끄는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은 NSC직원을 3분의 1 감축하고 국가미사일방위를 포함한 국방전략과 국제경제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마무리, 부시행정부의 새로운 외교정책 및 전략적 우선순위를 시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라이스 보좌관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 및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과의 정례 NSC회의에 폴 오닐 재무장관을 참여시키는 등 안보현안에서 국제경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유럽, 러시아 및 발칸 문제를 별도로 담당하던 사무실을 통폐합하는 등 기구를 축소해 발칸지역에 대한 개입을 줄이는 것은 물론 러시아에 대해서도 ‘특별한 경우’로 대우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일방적인 핵무기 감축 선언 검토=부시행정부는 국가미사일방어(NMD) 체제 추진의 국제적 명분을 얻기 위해 곧 미국이 보유한 핵무기의 일방적 감축을 선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대선 캠페인때부터 미국이 러시아측 감축안과 관계없이 자체적으로 감축할 수 있는 핵무기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현재 미국은 7500기, 러시아는 6500기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3단계 전략핵무기 감축협상을 통해 양측은 앞으로 핵무기를 2000∼2500기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부시행정부는 그러나 3단계 협상과 관계없이 일방적으로 2000∼2500기 수준이하로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이 겨냥한 러시아 중국 북한 등의 핵무기가 이미 사라졌거나 존재하지 않는데다 NMD구축에 러시아와 중국은 물론, 유럽동맹국들까지 심각한 우려와 반감을 표시하고 있어 이를 밀어붙이기 위한 국제적 명분과 러시아와의 딜을 끌어내기 위한 것으로 안보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다.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2001-02-12
-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선정 학교 도서관 살리기 및 활성화를 위한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운동이 경기 북부에도 신학기부터 시작된다.의정부를 비롯해 파주. 포천. 구리시에 속한 초. 중 고등학교에 한해10일까지 의정부 참여연대에서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심사(실사 포함)는 "경기도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협의회"가 정한 기준에 따라 10개 학교를 선정하게 된다. 따라서 선발된 학교는 사서와 일정액의 도서관 운영비를 지원 받게 된다. 이 운동은 1999년 3월 수원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군포. 안양. 안산을 비롯해 경기북부로 확산 된 것이다.신성자 slsocho@hanmir.com 2001-02-11
- <● 지금 중국에선> 상해 통신선불카드 인기 상해에서는 선저우(神州)카드,루이통(如意通)카드 등 ‘선불카드’서비스를 선택하는 핸드폰 사용자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선불카드 서비스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비교적 편리하고, 융통성이 있으며, 실리적이기 때문이다.상해이동통신유한책임공사는 최근 ‘선저우싱(神州行)’사용자가 120여만명으로 전체 사용자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해 렌통(聯通)사의 루이통카드 사용자도 65만명으로 전체 사용자의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불카드 서비스는 지능 네트워크기술을 부단히 확대해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는데, 루이통 카드는 짧은 문장의 송수신, WAP무선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중문의 짧은 문장서비스는 3가지 종류가 있는데, 100여 서비스 항목과 수백개의 휴대 넷 WAP서비스를 포함하고 있다.또 상해 렌통은 쩡첸즈싱(證券之星), 메이통(美通)넷 등 10여개의 유명 사이트와 공동으로 네트워크서비스를 개설했으며, 최근에는 동팡(東方)넷 및 링통(靈通)넷과 합작하여 짧은 중문소식, WAP내용 제공, 전자상거래 등을 개발했다. 한편 상해이동통신공사는 ‘전세계 선불카드’서비스를 새로 선보이고, 정보 리퀘스트, IP전화, 수신표시 등의 서비스를 개통했다. 중국전신 심야 국제전화 40% 할인중국전신은 오는 21일부터 새로운 장거리전화요금제도를 시행한다. 중국전신에 따르면 새 제도가 시행된 후에도 기존의 심야전화 서비스업무는 계속 실시되며, 일부 국가의 국제전화도 혜택을 보게 된다. 심야전화 서비스는 중국전신이 98년 7월 1일부터 시행했으며, 0시부터 7시까지 사용하는 장거리전화요금의 70%를 할인하는 제도이다. 중국전신의 책임자는 2월 21일부터 평상시나 휴일을 구분하지 않고 0시부터 7시까지 사용하는 국내장거리 전화와 15개 국가의 국제전화요금을 40% 인하하며, 요금인하 후 전화료는 국내장거리 전화가 매 6초당 0.04위엔, 15개 국가의 국제전화는 매 6초당 0.48위엔이라고 밝혔다. 할인혜택은 중국전신의 일반전화 사용자와 200·300·201등 비밀번호 기장식 전화에 사용되며, 지역의 시차로 인해 신쟝(新疆)과 시쟝(西藏)자치주의 할인시간대는 2시간 뒤가 된다. 혜택을 받는 15개 국가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태국, 말레이시아, 독일, 캐나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한국 등이다.허난성 교육정보네트워크 구축허난(河南)성의 교육 및 과학연구 컴퓨터네트워크 사업이 최근 정식으로 시작됐다. 허난성 교육청과 중국전신그룹 허난성 전신공사가 구축하는 현대화 교육네트워크는 허난성이 정보기술을 사용해 교육정보화 개혁을 실시하는 것을 말한다.이 사업은 1백50억위엔을 투자해 내년 3월에 완공되는데, 완공후 쩡저우(鄭州)대학을 중심으로 성 전체의 17개 대학교와 네트워크를 형성하게 된다.상해공업발전, 정보화에 달려 상해시위원회 상임위원이자 부시장인 쟝이런(蔣以任)은 최근 상해공업시스템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전자정보산업의 발전과 정보기술을 이용한 전통공업의 개조 및 기간공업구조의 고도화가 상해공업의 비약적 발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정보화를 통해 지역을 초월하는 공업화 발전전략이 상해시 공업에 광범위한 발전공간을 제공하고, 상해시 전자정보산업 발전은 집적회로와 원료, 각종 통신상품, 컴퓨터제품, 각종 소프트웨어상품, 각종 디지털식 음향, 영상상품, 전자계측기, 네트워크기술의 7개부문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도시정보화가 주는 의의는 정보화의 충분한 발휘를 통해 각 산업의 발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2001-02-11
- 롤플레잉·시뮬레이션 복합모바일게임 등장 LG텔레콤(사장 남 용·www.lg019.co.kr)은 12일부터 롤플래잉게임(RPG)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결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인 세인트페노아를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모바일 게임 전문업체인 컴투스(사장 박지영·www.com2us.com)가 자체 개발한 세이트페노아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제작비만 1억원 이상 투자됐으며 3개월의 기획기간 등 1년여 기간에 걸쳐 완성된 차세대 복합장르 게임이다. 이 게임은 참가자가 8개의 개성 있는 종족 중 하나를 선택, 가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고 각자의 성과 영지를 지키며 세력을 확장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져 있다. 특히 게임 참가자는 공격, 방어, 특수기술 등 6가지 기술길드에서 80여가지의 서로 다른 기술을 익히며 물 불 바람 전쟁 등 6가지 속성을 가지는 마법길드를 통해 100여 가지 마법을 수련해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더 강력하게 성장시켜야 한다.또한 무기와 투구, 갑옷, 방패, 장갑, 신발, 목걸이, 반지 등 다양한 종류의 장비가 존재하며, 전투와 각종 임무를 통해 지능, 근력, 민첩성, 체력 등 다양한 캐릭터 속성을 스스로 키우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LG텔레콤 데이터개발본부 상품개발2팀의 배성철 차장은 세인트페노아는 기존 프로그램 위주인 롤 플레잉 게임의 장점과 독자적으로 개척해 가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 으로 다양한 변수와 캐릭터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세인트페노아를 이용하려면 이지아이에 접속 4. Fun & Game→4.매니아게임존→4.ARG/성장시뮬→3.세인트페노아에 접속하면 되며 통화료외에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한편 LG텔레콤은 세인트페노아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발렌타인·화이트데이를 맞아 모티즌을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다.우선 세인트페노아의 경우 3월 10일까지 게임 참가자 중 최다 경험치 습득자, 최다접속자, 최고사냥꾼 등을 선발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방침이다.또한 발렌타이데이/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애 게임인 알라뷰와 연인에서는 모티즌을 위해 푸짐을 경품을 내걸기도.우선 최고의 러브레터를 찾습니다라는 이벤트를 하는 알라뷰의 경우 사용자들이 각자의 가상 연인에 대한 러브레터 형식의 게시물을 500자 내외로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모티즌 투표를 거쳐 피어리 10회 미팅상품권(30만원), 백화점 상품권(1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알라뷰는 서비스 한달여만에 600만 클릭수를 돌파하며 LG텔레콤 이지아기가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중 모바일 삼국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게임이기도 하다.‘연인도 연진이의 콧대를 꺽어라’라는 이벤트를 실시, 캐릭터인 강연진에게 반지를 선물한 게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오디오, 문화상품권과 함께 캐릭터에 대해 호감도 순위를 매겨 컴퓨터, 오디오, MP3,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2001-02-11
- 휴대폰에도 복합게임 등장 LG텔레콤(사장 남 용·www. lg019.co.kr)은 12일부터 롤플래잉게임(RPG)과 시뮬레이션 게임을 결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인 세인트페노아를 무선인터넷 이지아이(www.ez-i.co.kr)를 통해 서비스한다고 밝혔다.모바일 게임 전문업체인 컴투스(사장 박지영·www.com2us.com)가 자체 개발한 세이트페노아는 모바일 게임 최초로 제작비만 1억원 이상 투자됐으며 3개월의 기획기간 등 1년여 연구 개발 끝에 완성한 차세대 복합장르 게임이다. 이 게임은 참가자가 8개의 개성 있는 종족 중 하나를 선택, 가상의 세계를 여행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키우고 각자의 성과 영지를 지키며 세력을 확장하는 형태로 구성되어져 있다. 특히 게임 참가자는 공격, 방어, 특수기술 등 6가지 기술길드에서 80여가지의 서로 다른 기술을 익히며 물 불 바람 전쟁 등 6가지 속성을 가지는 마법길드를 통해 100여 가지 마법을 수련해 자신의 캐릭터를 더욱 더 강력하게 성장시켜야 한다.또한 무기와 투구, 갑옷, 방패, 장갑, 신발, 목걸이, 반지 등 다양한 종류의 장비가 존재하며, 전투와 각종 임무를 통해 지능, 근력, 민첩성, 체력 등 다양한 캐릭터 속성을 스스로 키우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LG텔레콤 데이터개발본부 상품개발2팀의 배성철 차장은 세인트페노아는 기존 프로그램 위주인 롤 플레잉 게임의 장점과 독자적으로 개척해 가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장점을 결합한 차세대 모바일 게임 으로 다양한 변수와 캐릭터 등을 통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세인트페노아를 이용하려면 이지아이에 접속 4. Fun & Game→4.매니아게임존→4.ARG/성장시뮬→3.세인트페노아에 접속하면 되며 통화료외에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한편 LG텔레콤은 세인트페노아 서비스 오픈과 더불어 발렌타인·화이트데이를 맞아 모티즌을 위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개최한다.우선 세인트페노아의 경우 3월 10일까지 게임 참가자 중 최다 경험치 습득자, 최다접속자, 최고사냥꾼 등을 선발해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방침이다.또한 발렌타이데이·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애 게임인 알라뷰와 연인에서는 모티즌을 위해 푸짐을 경품을 내걸기도했다.우선 최고의 러브레터를 찾습니다라는 이벤트를 하는 알라뷰의 경우 사용자들이 각자의 가상 연인에 대한 러브레터 형식의 게시물을 500자 내외로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모티즌 투표를 거쳐 피어리 10회 미팅상품권(30만원), 백화점 상품권(10만원)을 지급할 방침이다.알라뷰는 서비스 한달여만에 600만 클릭수를 돌파하며 LG텔레콤 이지아기가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중 모바일 삼국지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게임이기도 하다.‘연인도 연진이의 콧대를 꺽어라’라는 이벤트를 실시, 캐릭터인 강연진에게 반지를 선물한 게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오디오, 문화상품권과 함께 캐릭터에 대해 호감도 순위를 매겨 컴퓨터, 오디오, MP3, 문화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1-02-11
- 군포, ‘둘리와 삐삐’기획공연 군포시민회관은 오는 24일부터 3월4일까지 어린이 뮤지컬 ‘둘리와 삐삐’를 공연한다.극단예일과 시민회관이 공동기획한 이번 공연은 아기공룡둘리와 말괄량이 소녀 삐삐의 사랑과 우정을 뮤지컬로 엮어낸 것이다.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2시와 4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2시, 오후 2시, 4시이다.군포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2-12
- 탐방: 의정부 참여연대 시민광장 2001년 벽두, 의정부 참여연대 시민광장(공동의장 김명규, 송광운)이 이사를 했다. 비좁은 주택가, 캠프 라과디아의 답답한 담 옆에서 벗어나 좀더 번화한 대로변으로 이전했다. 1994년 3월 27일 민주노총 사무실 한켠에서 창립식을 가진 뒤 시작한 "가능동 시대"에서 이제 본격적으로 "의정부동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비단 위치뿐만 아니라 94년 12월에 시작된 의정 지기단 활동에서부터, 아파트 시민학교 활동까지 의정부 참여연대는 조금씩 주민들 곁으로 다가서고 있다. 창립 당시 내걸었던 "지역 주민들에게 파고드는,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활동 목표는 시의회 정기회 평가 작업과 의정부시 보육 시설 연구 조사를 위한 "의정 지기단"부터 시작됐다. 94년 당시 "의정지기단"의 활동은 시의원들과 공무원들 그리고 주민들에게는 신선한 사건이었다. 주민들에게는 시정이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니라는 관점을 알리게 됐으며,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에게는 냉정한 감시자로 떠올랐다. 의정부 참여연대는 이러한 첫 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95년 "의정부시 민간 보육 시설의 미래 토론", "주민생활 최저선 확보를 위한 지역 정책 발표회 및 운동전개", "초등학교 급식지원 조례제정 운동" 등의 사업을 연속적으로 벌였다. 96년에는 "우리 땅 미군기지 의정부 시민연대회의"를 주도하며, 미군 기지로 인해 피해를 보는 시민들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한 것은 참여연대의 최대 성과 중 하나다. "우리 땅-"운동과 병행된 통일 운동은 기존의 관변 단체가 벌여 온 계몽 운동에 식상한 주민들에게 하나의 대안이었다. 주민들은 의정부 역 광장에 모여 노래도 부르고 달리기도 하며 "이제 더 이상 의정부 지역의 미군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다"라는 인식을 공유하게 됐다. 이후 의정부 참여연대는 여성 사회 교육을 위한 "으뜸 엄마를 위한 아카데미"를 비롯해 "살기좋은 녹색 아파트 공동체를 위한 의정부 아파트 시민학교" 등을 연달아 개최하며 건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으뜸 엄마를 위한 아카데미"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사회문제, 여성문제, 자녀 교육문제, 환경 문제 등의 주제로 진행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살기좋은 녹색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사업과 "의정부 아파트 시민학교"는 삭막한 아파트 도시로 변하고 있는 의정부 현실과 절묘하게 부합돼 많은 참여를 낳았고, 아파트 주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바꿔주는 계기를 만들었다. 여기에 96년 "부패 방지법 제정 100만인 서명운동", "경륜장 반대 시민운동", "의정부 수해 지원과 진상 조사를 위한 시민대책 위원회", "환경미화원 임금 횡령 의혹 사건"등의 활동까지 지역의 첨예한 대립을 보이는 현안에도 의정부 참여연대는 시종일관 "주민들을 위한" 입장을 견지해 주민들에게 큰 신뢰감을 심어줬다.지난 6년동안 크고 작은 활동으로 의정부 참여연대 시민광장은 회원 200여명의 시민단체로 거듭나게 됐다. 그러나 이러한 내,외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점은 아직 많다. 지역 내 대표적인 시민 단체로 부각되고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크게 높지는 않다. 넉넉하지 못한 재정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오는 3월 27일은 의정부 참여연대 시민광장 창립 6주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의정부 참여연대는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한다. 지역 시민들과 회원들은 새로운 집행부가 지난 6년 간의 활동 경험과 냉철한 반성을 토대로 더욱 진일보하기를 기대한다. 김명규 공동의장은 "시민단체가 지역 문제의 해결사 역할만을 해서는 안 된다. 주민들과 같이 고민하고 일을 하며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한다"며 "의정부 참여연대 시민광장은 전체 시민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홍영수 리포터 yshong@naeil.com 2001-02-11
- 화장 중심 장묘 문화 활기 경기북부지역에 3곳의 대규모 납골시설이 들어서고 의정부 시립납골당이 계획돼 지역 장묘문화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의정부시는 오는 2004년까지 시립 납골당을 건설한다고 밝히고, 올해 2억200만원을 들여 시립 납골당 기본설계 용역작업에 들어갔다.의정부시는 지난 99년 임시회에서 전국 최초로 '영모 장려금 지급' 조례안을 만들었다. 조례안은 주민이 사망한 후 화장한 것이 확인되면, 그 유족에게 1구당 장려금 10만원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450건이 신청돼 45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현재 경기북부지역에서 운영되는 납골시설은 서울시립과 경은사 두 곳이다. 서울시립 납골당은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안치규모 6만위의 대규모 납골시설이다. 납골 이용료는 개인단가 기준 1만5000원으로 낮은 가격이지만 서울시민과 고양시민만 이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다. 경은사의 경우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 2만위를 안치할 수 있다. 안치가격은 개인단가 기준으로 250만원이다. 오는 3월에 문을 여는 자유로 청아공원은 국내 최초의 사설 납골시설로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에 들어서며 안치규모는 5만위다. 개인단의 경우 22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다양한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장미동산은 현재 50%의 건축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또한 국내 최초 봉분형 매장식 납골묘를 건립한 백천장묘는 좁은 면적에 많은 유골이 매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경기북부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장터는 벽제 화장터로 하루 평균 90∼100기를 처리할 수 있다. 이처럼 화장 중심의 장묘문화가 활기를 띠는 것은 각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유골 화장 선언이 이어지면서부터 시작됐다. 묘지로 인해 국토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저명 인사들의 화장 동참 선언이 파장을 일으킨 것이다.묘지의 국토잠식은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해당한다. 또한 묘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인당 주거공간의 4.3배로 국내 국토여건상 화장중심의 장묘문화가 늘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또한 묘지 면적의 축소, 분묘 사용기간 제한, 화장후 유골(분골)을 산이나 강에 뿌리면 처벌을 받는 등 매장과 묘지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99년 개정됐다.특히 개정법 중 분묘설치 기간을 최고 60년으로 한정한 것은 화장 문화의 정착을 위한 큰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유족들은 이 기간이 지나면 누구든 유골을 화장 또는 납골해야 하기 때문에 묘를 쓸 때부터 언젠가는 다시 이장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된다. 이에 따라 아예 화장을 하거나 묘지를 써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개인 묘지를 상대적으로 덜 선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묘 문화개혁 범 국민 협의회(장개협) 정경균 상임 이사는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앞장서 개정법 정신에 맞게 화장 중심으로 시행령 조례 등을 만들고 화장·납골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2-11
- 가장 유용한 지표는 외국인 선물매수동향 올 한해는 경기하강과 이를 막기 위한 금리정책이 시소를 하는 한해가 될 것이고, 경기가 급격히 하강하는 국면만 나오지 않는다면 실적하락과는 관계없이 금리정책으로 보강되는 유동성만으로도 강세장이 될 수 있음을 연초부터 말씀드렸습니다. 이런 큰 틀에서 장을 주시해 주시기 바랍니다.이번 정부대책은 배수의 진을 치고 벌이는 나라경제 살리기 대책입니다. 자금시장 시스템이 붕괴된 상황에서 특정기업 살리기 아니냐는 오명을 쓰면서도 '채권즉시인수제'를 시행하는 정부의 입장을 제대로 알아야만 장에 대한 정확한 대처가 가능합니다.연기금편드 25조원으로 확대, 기업연금제 도입, 소규모 연기금 투자풀 조성의 의미를 보면, 정부는 당장 실현 가능한 기업연금제와 소규모 투자풀은 3월초에 시행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필자가 그동안 제시한 기술적분석으로 보는 현 증시의 1월 대세 바닥탈출, 2월 조정, 3월 대세 상승시작신호 발생과도 일치한다는 점에 주목됩니다. 자금 성격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신규자금이 계속 창출 가능한 자금이란 점에서 장기상승 랠리국면 가능성이 있습니다.이미 작년 11월 연기금편드가 처음 조성될 때 회사 수익성이 안정적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으며, 경제의 큰 흐름에서 거시적으로 접근 가능한 종목으로 민영화 관련주, 삼성관련주 중에서 내수우량주인 삼성화재 삼성SDI 삼성화재 그리고 우량은행주를 지목해 드린 바 있습니다. 실제 이 종목들은 시장평균 수익률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종목이 거래량패턴에서 시중 유동물량을 사장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장의 특징적인 흐름을 보겠습니다.한마디로 "선물의 절묘한 조화 속에 놀아나는 개인" 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습니다. 지난 주말 들면서 장세는 선물시장과 그와 연결선상에 있는 프로그램 매매를 이용한 기관과 외국인간의 절묘한 선순환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이 옵션만기를 무난히 넘긴 이유이자, 금일 지수가 20일선에 도달한 이유입니다. 즉 외국인이 그간 현물매수에 주춤하는 동안 투신의 공격적인 프로그램 매수가 현물시장에서 외국인 매수공백을 메워주었습니다. 그리고 기관이 공격적인 매매형태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주목해야할 부분입니다.지금 가장 유용한 지표는 외국인의 선물매수 동향입니다. 외국인은 이번 주부터 선물시장에서 당일포지션을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상태로 몰고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국인의 선물매매 형태가 어느 한쪽으로 쏠릴 경우 장은 급변할 가능성을 항상 내포하고 있습니다.주 매수종목은 신한은행 국민은행 한전 현대차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증권 삼성화재 SK 엘지화학 인천제철 한화석화 대상 풍산 등입니다. 매매종목을 보면 외국인 매수가 강화되는 시점에서 주로 사는 종목이 내수우량주 중에서 작년에 유동성부족을 이유로 실적대비 낙폭이 큰 종목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빨간 색의 종목입니다. 바로 필자가 근간에 계속 말씀드리는 회사채 BBB등급의 회사 중에서 회사채 신규발행에 성공한 기업입니다. 외국인의 매수가 강화되는 시점에서는 이런 종목군으로 매수대상이 확산될 것이며, 이런 종목군이 2차랠리에서 최고의 수혜주가 될 것입니다. 단기적인 기술적분석입니다.지수가 20일선을 상향 돌파했지만 거래량 수준이 아직 미약해 바로 2차 랠리로 들어간다고는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20일선의 기울기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당분간은 580포인트와 610포인트 사이의 박스권 등락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관이나 외국인에 의한 급격한 거래량 수반이 전제되지 않는다면 박스권 상향돌파에는 시간이 걸린다고 하겠습니다. 저가대형주와 옐루우칩, 증권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후 보유를 기본 전략으로 하면서 일정 부분만을 가지고 박스권 매매를 이용하여 매수단가를 낮추어 나가는 것이 유용한 전략일 것입니다. 큰 추세에서 벗어나는 개별종목 중심의 매매는 결국 큰 기회비용을 치른다는 점을 상기해 개별주는 빠른 단기매매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200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