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7월 1일부터 부천여성주간행사 제16회 부천여성주간행사가 다양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7월 1일부터 8일까지 부천시 전역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7월 1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의 부천여성정책포럼과 함께 2일 오후 2시 부천노동복지회관의 기념 영화 상영회와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3일 오후 1시 소사구 부천문화의집 상영회, 6일 오후 1시 원미구 광원아트홀 상영회로 이어진다. 7월 5일 오후 2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여성발전 유공자 표창과 부천의 다양한 동아리들의 공연 한마당이 진행되며 시청 로비에는 참여단체별 전시와 체험, 각 주제별 캠페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이번 여성주간은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발전을 위해 활동해 온 기관 단체들이 지난 3월 한자리에 모여 부천여성주간행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행사를 준비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제16회 부천여성주간행사 추진위원회는 부천여성네트워크 여자만세(부천시여성회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부천여성의전화 등 6개 단체)와 부천여성회, 부천새시대여성회, 부천시민연합여성회, 부천YMCA녹색가게 등 15개 단체로 구성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손바닥 정원 만들기 교육 부천시 도시원예팀에서는 시민들이 집에서 활용가능한 손바닥정원 만들기 원예교육을 연다. 손바닥 정원반에서는 가정에서 재배할 수 있는 작은 정원 작품 만들기 및 재배기술, 관리 등 원예기술을 이론부터 실기까지 배운다. 이밖에 화훼장식반에서도 녹색 공간을 조성할 수 있는 흥미로운 원예 소품을 만들고 체험하는 과정을 연다. 문의 : 032-625-28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공동정부’ 정치실험 성공할까 '주민참여·협치'로 상생정치 시도 … 지방의회와 갈등·권력공유 등 한계도민선5기 출범과 함께 시작된 지자체의 정치실험 '공동정부'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지난해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당선된 경기지역 기초단체장 가운데 상당수가 '공동정부'를 통한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들 지자체는 각종 정책협의와 위원회 등 거버넌스체제를 통해 참여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고 있지만 지방의회와의 갈등, 자리 나눠먹기라는 비판 등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수원 성남 고양 등 10곳서 추진 = 경기지역에서 '공동정부' 구상을 밝힌 곳은 수원 성남 고양 부천 안산 안양 하남 등 10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조례를 통해 '공동정부' 성격의 위원회를 구성한 곳은 수원, 고양, 안양 등 일부에 불과하다. 수원시는 지난 2월 16일 '좋은시정위원회'를 발족했고, 안양시는 지난 4월 19일 '시민참여위원회'가 출범했다. 고양시도 지난달 주민참여조례가 통과돼 정식 기구 구성이 가능하게 됐다.그러나 공동정부 구성을 놓고 적지 않은 진통을 겪고 있다. 안양시 '시민참여위원회'에 대해 선거캠프 출신, 외부 인사 등이 포함된데다 또 다른 '권력기구'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의 모범을 보였던 고양시도 시정운영위원회를 통해 '공동정부' 구현에 나섰으나 위원장이 두 차례나 낙마하는 등 초기부터 적지 않은 진통을 겪었다.◆공동정부, 지방의원 권력과 충돌 = 가장 큰 문제는 지방의회와의 관계설정이다. 특히 여당이 다수를 차지한 지방의회에서는 조례제정부터 제동이 걸렸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동정부 이념실현을 위해 '시정개혁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해 말 관련조례안을 시의회에 상정했지만 과반에 못미쳐 부결됐다.야권이 다수 의석을 점한 지방의회도 '공동정부' 구성에 호의적이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다. 민주노동당 고양시위원회 관계자는 "여소야대 구도라고 해도 지방의원들이 시정운영위원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분위기 속에서 위원회가 협의한 내용을 시정에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공동정부'가 주민들의 시정에 대한 참여 폭을 넓히기보다 '자리 나눠먹기'식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성남시는 공동정부 정신에 입각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등 일부 산하기관을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진영 몫으로 분류했다. 그러나 시의회의 반대로 재단 상임이사를 임명하지 못하고 있으며 시설관리공단 인사도 구설수에 올랐다. 이 밖에 법·제도 등 현실적인 문제로 '공동정부'에서 합의된 정책과 내용을 실현할 수 없게 된 경우도 적지 않다. 민주노동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당선되기 전 약속하고 합의한 사항도 취임해보니 조례제정 등 법·제도적으로 어려운 일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형식적 틀보다 내용적 실천이 중요 = 하지만 '공동정부' 실험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높다. 동시에 공동정부의 성공여부는 무엇보다 단체장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원시와 하남시 등 곳곳에서 무상급식, 마을기업 육성 등 다양한 정책이 야권 및 시민사회와 협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 민노당 도당 관계자는 "단체장의 시정파악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아직 '공동정부'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은 이르다"면서 "수원, 하남처럼 형식적인 틀보다 내용적으로 야권연대 정신을 시정에 구현하려는 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시민단체 관계자는 "단체장과 집행부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키고 거버넌스를 통해 주민참여를 확대하고, 중앙정치가 아닌 지자체에서 상생과 타협의 정치에 대한 가능성을 '공동정부'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인사> 국세청 ◇고위공무원 전보(10명) ▲국세청 기획조정관 김은호 ▲국세청 감사관 송광조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덕중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김연근 ▲국세청 조사국장 임환수 ▲국세청 부산지방국세청장 이전환 ▲국세청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박의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김영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하종화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서윤식 ◇고위공무원 승진(1명)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이승호 ◇부이사관 승진(1명)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김봉래 ◇서장급 전보(53명) ▲국세청 재산세과장 김상진 ▲국세청 자영소득관리과장 조성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박수영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김시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조정목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남동국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1과장 송준수 ▲동작 세무서장 성점수 ▲금천 세무서장 이영운 ▲반포 세무서장 신광동 ▲서초 세무서장 김종국 ▲노원 세무서장 권영택 ▲강동 세무서장 장운길 ▲송파 세무서장 조용을 ▲중부지방국세청 징세과장 이복희 ▲중부지방국세청 법무과장 신희철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이홍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홍정표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2과장 김창남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장 허명재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 권기만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 조사2과장 김세한 ▲서인천 세무서장 고명완 ▲부천 세무서장 윤영석 ▲동안양 세무서장 박석찬 ▲안산 세무서장 송바우 ▲동수원 세무서장 김용철 ▲성남 세무서장 정철우 ▲의정부 세무서장 이재우 ▲이천 세무서장 김두홍 ▲남양주 세무서장 김인권 ▲고양 세무서장 신흥식 ▲파주 세무서장 이병태 ▲대전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최재중 ▲대전 세무서장 주을규 ▲광주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김성준 ▲광주 세무서장 이민수 ▲서광주 세무서장 신규석 ▲대구지방국세청 세원분석국장 김한년 ▲동대구 세무서장 손동근 ▲서대구 세무서장 손승락 ▲대구 세무서장 허남식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심상희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신웅식 ▲서부산 세무서장 전재원 ▲부산진 세무서장 정정룡 ▲마산 세무서장 이영모 ▲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장 김영진 ▲국세청 현재빈 ▲국세청 이순구 ▲국세청 백운철 ▲국세청 심욱기 ▲국세청 이동운 ◇초임세무서장 발령(21명) ▲춘천 세무서장 김봉옥 ▲홍천 세무서장 염석준 ▲삼척 세무서장 이노희 ▲천안 세무서장 권도근 ▲영동 세무서장 김성근 ▲보령 세무서장 손남수 ▲서산 세무서장 정삼진 ▲북광주 세무서장 이주한 ▲북전주 세무서장 고재호 ▲여수 세무서장 손창성 ▲정읍 세무서장 정용대 ▲나주 세무서장 안양준 ▲경주 세무서장 최대웅 ▲경산 세무서장 윤상수 ▲김천 세무서장 안강식 ▲상주 세무서장 박노길 ▲영주 세무서장 서재룡 ▲창원 세무서장 정재수 ▲동울산 세무서장 이권대 ▲진주 세무서장 이장춘 ▲제주 세무서장 천영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9
- 눈높이러닝센터 500호 돌파 대교, 교육컨설팅센터로 시장 이끌어대교가 지난 23일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에 눈높이러닝센터 500호를 개설하고 기념행사를 가졌다.눈높이러닝센터는 대교가 지난 2009년 도입한 사업모델이다. 기존 방문 학습지는 교사가 학생의 집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오 왔다. 이에 반해 눈높이러닝센터는 동네 단위로 러닝센터를 만들고 학생들이 교사를 찾아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학생들이 매일 일정분량을 학습하고 오답 노트를 정리하는 등 자기주도학습 태도를 형성할 수 있게 돕고, 교육컨설팅 서비스를 추가했다.러닝센터 도입효과로 대교는 2009년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회원이 늘어, 지난해 러닝센터에서만 약 7만여 명의 회원이 증가했다. 현재 전체 눈높이 회원의 약 30% 정도가 러닝센터에서 학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대교는 올해 말까지 눈높이러닝센터를 600개로 늘리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박명규 대표는 "궁극적으로는 회원이 학습 진단부터 솔루션, 비전 컨설팅까지 모두 서비스 받을 수 있는 '종합교육컨설팅센터'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문수’지사 뉴타운 발언에 ‘만수’시장 발끈 경기 김 지사 "시장이 취소 입안하라" 부천 김 시장 "도지사가 취소절차 권한"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뉴타운 실패' 발언에 김만수 부천시장이 발끈하고 나섰다. 김만수 시장은 최근 성명을 통해 "경기도지사는 뉴타운사업을 취소할 수 있는 법적 근거와 구체적인 절차에 대해 분명히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김 지사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뉴타운은 실패한 사업으로, 책임을 피하지 않겠다"면서도 "사업결정권을 갖고 있는 시장이 취소 입안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김 시장은 "도지사 스스로 '실패한 사업'이라 규정한 뉴타운사업을 계속 추진할 수는 없지 않은가"라며 "마치 50만명 이상의 대도시 시장들에게 뉴타운 취소권한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은 현실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행법상 뉴타운지구 내 세부구역에 대한 사업 권한은 시장에게 있지만 뉴타운지구 취소 등 전체사업에 대한 권한은 도지사에게 있어 시장 권한으로는 '뉴타운 취소'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김 시장은 "도지사가 기자간단회에서 이미 진행중인 사업은 최소화해서 집중지원하겠다고 한 만큼 부천시에 대한 지원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혀 달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부천시는 기반시설에 4400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민부담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도는 한푼도 지원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이 같이 요구했다. 김 시장은 "아무런 지원대책을 내놓지 못한다면 뉴타운으로 고통받는 시민들에게 '먹튀행정'이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말로만 책임을 남발하지 말고 진정성을 갖고 뉴타운 사업에 대해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부천시에서는 현재 소사·원미·고강 3개 지구 49개 구역으로 사업이진행되고 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7
- 2011년 고양시로봇과학경진대회 라인트레이서 최우수상 수상 ‘송재원’ 학생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고 싶어요” 2011년 고양시로봇과학경진대회가 지난 5월 28일 문화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초·중·고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두 종목의 라인트레이서 경기와 휴머로이드 댄스 경기가 있었다. 세 종목 가운데서도 로봇의 두뇌를 직접 만들어야 하는 상위 단계 ‘라인트레이서’ 경기가 있다. 이 경기에서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송재원 학생. 우리나라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로봇 꿈나무인 재원군을 만나기 위해 한뫼초등학교 6학년 2반을 찾았다. 레고를 좋아하던 아이 ‘송재원’ “어릴 때부터 손으로 조립하는 걸 좋아했어요. 레고 수업을 계속 하다가 5학년 때 프로그램 레고인 로보랩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좀 더 섬세한 로봇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그렇게 시작한 로봇이 이제는 국제 대회 우승이라는 꿈을 갖게 했다. 재원군이 로봇을 배운지는 1년이 채 안되었다. 수상경력도 부천 라인트레이서 대회에서 14등을 한 것이 전부다. 단기간에 어떻게 이런 쾌거를 올린 걸까.“좋아해요. 재미있게 신이 나서 하니까 결과도 좋은 거 같아요. 다음 경기에는 로봇에 센서 두 개를 장착해서 좀 더 쉽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인터뷰가 떨린다며 ‘휴우~’하던 앳된 첫인상과는 달리 이야기를 할수록 진지하고, 다부지게 로봇에 대한 열정을 내비친다. 경력은 짧아도 로봇에 대한 열정만큼은 전문가 못지않은 재원군. 담임교사는 이런 재원군에 대해 “수학을 잘해요. 그런 수학적 사고가 창의 로봇을 잘 만드는 밑거름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요. 노래도 잘하고,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는 참 괜찮은 학생이예요”라며 칭찬 일색이다.“프로그램을 잘 짜는 것이 중요해요” 재원군이 출전한 경기는 ‘프로그램형 라인트레이서’와 ‘휴머로이드 댄스’이다. 오전과 오후로 경기가 나눠져 있어 두 종목에 출전할 수 있었다. 비프로그램형 라인트레이서가 선을 따라 빨리 달려가는 달리기 대회라면, 재원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프로그램형 라인트레이서는 로봇의 두뇌를 직접 만들어 복잡한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장애물 경기이다. 우승 비결을 묻자 “로봇을 잘 만들기보다 프로그램을 잘 짜야 해요. 최단 거리를 잘 정하고, 상황에 맞게 명령어를 넣는 것이 중요하죠” 라며,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기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만든 로봇의 원리를 설명했다. 휴머로이드 댄스는 신나는 음악 속에 열과 행을 맞춰 로봇이 춤을 추는 경기이다. 로봇 댄스 경기에는 친구 최우진군과 ‘우리두리’라는 팀으로 출전했다. 재원군은 “프로그램 짜는 게 어렵기는 해도 성공하면 뿌듯함이 있다”며, “로봇을 하나씩 완성할 때마다 성취감이나 자부심이 커져 학교생활도 덩달아 재미있다”고 야무진 수상소감을 덧붙였다. 세계무대를 향한 로봇 꿈나무의 무한도전 재원군은 현재 국제로봇올림피아드를 준비하고 있다. 그전에 국내 지역별 예선전도 치러야하고, 아직은 갈 길이 멀지만 “국제대회에서 우승해서 꼭 트롯피를 받아보고 싶다” 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는 세계 각국의 어린 로봇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기술 능력과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재원군도 아주대학교 과학교육영재원과 고양시청소년과학연구회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글로벌한 로봇 과학도의 꿈을 꾸고 있다. 자연스런 영어구사를 위해 영어공부도 열심이다.“우리나라가 물 부족 국가잖아요. 재설장비로봇을 개발해서 쌓인 눈을 산업 용수로 활용하거나, 그 용수를 이용해 다양한 에너지 자원을 얻고 싶어요. 또 하이브리드 자동차처럼 환경오염을 적게 하는 친환경이동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게임기보다 로봇을 가지고 노는 것이 좋다는 아이. 앞으로 “국내 로봇 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과학자가 되고 싶다”며, 오늘도 뚝딱뚝딱 로봇을 조립하고, 연습에 매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5
- 교구활용 유초등 수학창의사고력센터 ‘매쓰온매쓰 부천직영센터’ 평생 갖고 갈 수학능력 즐거운 교구활용으로 키운다 학교내신은 물론 수능에서도 점점 더 어려워지는 수학. 수학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아이의 학습능력을 창의사고력 적응능력으로 측정하기 때문이다. 중요해져서 더 신경 쓰는 수학을 교구활용으로 창의사고력 교육을 하는 곳이 부천에 문을 열었다. 매쓰온매쓰 부천직영센터에서는 수학적 사고력 개발의 적기인 유아유치부터 초등과정을 무학년 시스템으로 운영해 일찌감치 영재성 발굴을 목표로 한다. 자칫 싫증나기 쉬운 수학공부를 재미와 과학 교구로 흥미 있게 배우는 매쓰온매쓰 부천직영센터를 찾아보았다.아직도 연산학습으로 수학을 시작 하나요아이가 연필을 쥐기 시작하면서 선물처럼 등장하는 수학학습지. 어렸을 때부터 연산훈련을 해둬야 수학을 잘한다는 엄마표 수학공부원리다. 과연 대학까지 그대로 성공할 수 있을까.교구를 활용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는 매쓰온매쓰 아이들은 수학을 풀지 않는다. 펜토미노, 하노이탑, 공간탑, 패턴블럭, 소마큐브, 기하판, 쌓기나무, 도미노, 작도, 칠교판, 창의그램, 미니큐브, 주사위큐브, 모노패턴, 창의수막대 등 영재교구를 갖고 재미있게 논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20종의 106단계 영재교구를 활용해 수학을 즐기기 때문이다. 사실 ‘연산훈련을 많이 하면 수학이 빠를 것’이란 생각은 이제 통용되지 않는다. 교육과정은 이미 창의사고력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서술형 문제 비중을 해마다 늘고 있다.매쓰온매쓰 부천직영센터 송종석 대표는 “교구를 활용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다보면 창의토론과 서술형 수업까지 수학 실력은 물론 발표력까지 늘게 된다”며 “특히 영역에 따라 취약점이 다른 아이들을 위해 교재 자체를 수학 전 영역에 걸쳐 사고력 중심으로 구성해 통합능력을 키우도록 했다”고 말했다.흥미로 시작해서 영재성 발굴까지 교구를 활용한 매쓰온매쓰 수학은 만 4세부터 초등 전 학년 과정이다. 잠재력이 무한한 영재성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어렸을 때부터 창의사고력 훈련은 문제접근 방식과 발상의 전환까지를 바꿔놓는다.매쓰온매쓰 측은 “특히 어릴수록 아이들의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이 매쓰온매쓰의 교육적 소신”이라며 “수학은 언제 어떻게 시작하는가에 따라 사고력 중심의 문제 해결능력인 영재성 발굴 기회도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곳의 커리큘럼은 영재교구활용수학을 시작으로 창의토론문제해결전략 54단계, 논리적 사고력을 극대화시키는 창의영재사고력 72단계, 통합사고력 24단계로 짜여져 있다. 다양한 수학적 경험을 일반화시켜 통합적 문제해결능력으로 키우기 위해서다.특히 교육과정은 영재성 발굴을 위해 아이들의 수준에 따라 무학년제로 운영한다. 대표 과정은 유아교구활용수학, 초등영재교구활용수학, 창의토론문제해결전략, 창의영재사고력수학으로 A~F 단계다.점수보다 창의 사고력이 수학의 힘아이들은 수학교구를 갖고 자유자재로 놀면서 수학 원리를 깨우친다.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도형, 숫자의 조합, 마방진의 활용, 특수진법 활용, 가우스와 규칙정리 등 수학 원리와 관련한 교과내용까지 창의적으로 이해하도록 구성했다.센터 측은 “중학교 과정부터는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도형의 분해 합성 등 공간지각능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논리적 추리와 사고의 전환 그리고 예상전략은 물론 묘한 생각과 통합적 사고력 훈련이야말로 유형별 서술형문제까지도 풀어낼 수 있는 수학적 능력”이라고 말했다.창의사고력 중심의 매쓰온매쓰의 교육과정은 서울교대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육원 창의지도력과정 교재로도 사용 중이다. 또 수능시험 수리영역에서도 2010년에 이어 올해도 매쓰온매쓰의 창의사고력 문제유형과 같은 계열의 문제가 출제되어 교과서 학습능력을 뛰어넘는 프로그램임을 입증했다.센터 측은 “학교 수학 교과과정은 창의사고력을 묻는 서술형문제 출제 외에도 수능에서도 가, 나형 모두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영재원 입학 시 관찰추천제가 도입되는 만큼 사물 속 수학적 원리를 짚어내는 창의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상위 1%로 나가는 수학공부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매쓰온매쓰 부천직영센터 : 032-326-7559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매쓰온매쓰 수학’ 이것이 궁금하다*교과수학과 창의사고수학은 어떻게 다른지 - 창의영재수학은 실생활에 적용하는 모든 현상을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서술과 논술형태로까지 풀어내는 수학이다.*매쓰온매쓰를 하면 교과수학은 어떻게 해야 하나 -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수학의 5개영역(수와 연산,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과 함수, 문제해결전략)뿐만 아니라 전략적 논리, 사고와 창의, 공간지각, 기하 및 작도, 논리추론 등 다양한 분야접근 능력까지 배운다. *영재원을 준비하는데 센터프로그램으로 가능할까 - 창의사고력 단계별 프로그램은 초등 내신커버는 물론, 교육청 영재원이나 각 대학 부설 영재원 입학준비도 포함한다. 또 중장기적론 특목고 및 대학 진학을 위한 수학 1등급이 목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
- 고입이 서야 대입이 바로 선다 고입이 서야 대입이 바로 선다최근 고등학교 입시는 대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의 적성과 특기가 대입, 나아가 사회에서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면서 단순 성적 위주의 고교 진학지도의 지형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고교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어떤 고등학교로 진학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 일반고부터 특목고, 자율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 부천지역 중학생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좋을지 알아본다.①용인외고, 경기과고, 김포외고, 일반계고? ②중위권 학생을 위한 고입 가이드 ③고입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바뀌고 있다중위권 학생을 위한 고입 가이드고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율권 강화, 일반고 지원시에도 적성과 특기 고려해야특화과정 운영 고교 눈여겨 볼만교육전문가들은 고교 입시의 다양화가 가져온 특징 중 하나가 ''고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을 든다. 실제로 상위권 학생들은 특목고부터 일반고까지,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학교를 다양하게 선택해서 지원할 수 있다. 문제는 중위권 학생들. 학교 선택의 폭이 늘어났다고는 하는데 딱히 늘어난 것을 체감하기 힘들다. 특목고나 자율고 등에 지원은 할 수 있지만 합격 확률이 낮은 게 현실이다.그렇다면 중위권 학생들은 고교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이 아닐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중위권 학생들도 자신의 적성과 특기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고등학교가 늘었다. 우선 일반고에서 특화과정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 수학이나 과학에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면 과학중점학교 등 수학·과학 특화 과정을 운영하는 고교를, 인문사회계열 학생이라면 외국어 특화 과정을 운영하는 고교를 선택하면 된다. 과학중점학교는 일반계고이지만 과학·수학 과목 이수 비율을 전체 과목의 40~50%까지 높여 과학 교육을 강화한 학교다. 일반계 고교와 과학고(영재학교)의 중간 학교 정도로 보면 된다. 과학중점학교의 학생들은 1학년 때는 모두 공통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2학년 때부터 선택에 따라 과학중점과정이나 일반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1학년 공통 교육과정에서도 재량활동 시간을 이용해 과학·수학 심화학습을 하고, 비교과 시간을 활용해 과학 체험학습 등을 해 일반계 고교보다 훨씬 다양한 과학 관련 수업을 하게 된다. 또 특기가 있는 학생이라면 특성화고(전문계고)를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특성화고는 상대적으로 내신 성적 얻기에 유리할 뿐만 아니라 동일 계열 특별전형 등을 활용하면 기대 이상의 대입 성적을 얻을 수도 있다. 부천지역에는 부천공고, 부명정보산업고, 부천공고, 경기국제통상고 등이 있다.학교 홈페이지 및 알리미 사이트 활용‘2009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된다는 점도 부천지역 중학생들이 고려할 사항이다. 2009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되면서 고등학교 전 과정이 선택 교과로 운영된다. 지난해까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따라 획일적으로 기본 교과를 배우는 체제였지만, 올해 고1부터는 공통 교육과정 없이 1학년부터 선택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교마다 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자율권이 대폭 늘면서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마디로 일반고도 학교 관계자들의 의지에 따라서 특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때문에 일반고를 선택할 때도 ‘집에서 가까운’, 혹은 ‘소문이 좋은’ 학교를 선택하기보다는 다양한 정보를 취합하고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 관련 정보는 교육과학기술부의 학교 정보 공시 사이트인 ‘학교 알리미’(www.schoolinfo.go.kr)와 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는 학교 시설, 학생 재학 현황, 전·출입 및 학업중단 학생수, 교육계획 편성·운영, 학년별 교과별 성적사항 등이 상세하게 기록돼 있다. 또 학교 홈페이지에는 각 학교의 교육목표가 드러나 있으며 특화 과정 운영 여부, 진학지도 등의 내용이 나와 있다. 대학 진학률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 진학 실적을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언어, 수리, 외국어 3개 영역에서 2등급 이내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보통 언어, 수리, 외국어 2등급 이내 학생비율은 수도권지역 주요 4년제 대학 진학률과 직결된다.2011학년도 수능으로 본 부천지역 고교지난해 11월 치른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부천지역 28개 고교의 언어, 수리, 외국어 등 3개 영역의 표준점수 평균을 합산했을 때 가장 점수가 높은 학교는 부천여고로 337.4점이었다. 부천여고는 영역별 순위에서도 언어 영역(113.5점), 수리 영역(111.9점, 수리 가·나 구분하지 않음), 외국어 영역(112.0점) 등에서 모두 부천지역 최상위권이었다.부천여고를 이어 2위는 부천고로 3개 영역 합산 334.1점, 3위는 상일고로 314.7점이었고, 그 뒤로 소명여고(301.2점), 상원고(299.9점), 계남고(298.4점), 정명고(295.7점), 중흥고(292.7점), 중원고(291.4점) 등이었다.또 과목별 1·2등급 학생 수를 보면, 언어는 부천여고(171명)가, 수리와 외국어는 부천고(195명, 181명)가 가장 많았다.2011학년도 수능에서 경기도 학생들의 영역별 평균 표준점수는 언어가 99.8점, 수리가 102.5점, 수리나 98.4점, 외국어 99.3점이었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언어 영역은 11위, 수리가 영역은 4위, 수리나 영역은 14위, 외국어 영역은 9위로 중위권에 해당한다. 도내 1등급 학생 비율은 언어 영역 4.7%(전국 7위), 수리가 영역 4.5%(전국 3위), 수리나 영역 3.4%(전국 7위), 외국어 영역 4.0%(전국 6위)로 분석됐다.시·군·구성적 분석에서는 외국어고 등 특목고가 있는 과천시와 의왕시, 동두천시, 김포시 등이 모든 영역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과천시는 언어영역에서 전국 3위, 수리가 영역에서 4위, 수리나 영역에서 3위, 외국어 영역에서 2위를 차지했고, 의왕시도 언어 영역에서 8위, 수리가 영역에서 3위, 수리나 영역에서 12위, 외국어 영역에서 9위를 차지했다.이 밖에 과목별 1·2등급 비율에서는 광명시(언어 21위, 수리가 15위), 화성시(수리가 14위), 용인시(수리가 23위), 가평군(수리나 8위, 외국어 5위) 등이 상위 30위권 안에 포함됐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 표준점수와 수능 등급표준점수 = 동일한 영역의 시험을 치른 응시자 중 해당 수험생의 성적이 어느 위치쯤인지를 나타내는 점수. 즉 상대평가 점수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목이 어려워 같은 과목 시험을 본 다른 수험생의 점수가 낮으면 자신의 표준점수는 올라가고 반대일 경우 내려간다.수능 등급 = 수능 응시자 집단의 최상위부터 최하위까지 비율에 따라 9개 등급으로 나눈다. 표준점수로 상위 4%는 1등급, 상위 11%는 2등급, 상위 23%는 3등급, 상위 40%까지는 4등급으로 계산한다. 2011-05-18
- 부천에서 가볼만한 아웃도어거리 아직도 면바지에 티셔츠 차림으로 산에 가는 사람이 있을까. 등산은 기본, 산책과 야유회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아웃도어 의류들. 급속도로 퍼져 확실하게 자릴 잡은 아웃도어 제품들은 이제 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아웃도어 의류는 활동성이 좋아 외출복까지 겸해 즐겨 입지만 불편사항도 있다. 대표적인 불편사항은 가격이 비싸다는 것. 부천 지역에서 아웃도어제품을 할인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는 곳을 알아보았다. 전문화된 아웃도어 전문 매장 적은 부천‘아빠가 회사 임원들과 급히 등산워크숍을 간대요. 아웃도어 바지 어디가면 싸게 살까요?, 산책용 아웃도어 시즌오프상품 어디가 싼가….’ 부천 엄마들이 자주 이용하는 ’애솔나무‘나 ’소중한 인연‘ 등에 자주 올라오는 문구들이다.그런데 안타깝게도 대답들은 시원치 않다. 실제로 부천지역에는 파주나 분당지역처럼 규모가 크고 전문화된 아웃도어 전문 매장들이 많지 않다. 그나마 송내역 남부역에 성업 중이던 ‘오케이아웃도어’ 오프라인 매장도 얼마 전 철수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현재 부천지역에서 규모는 작지만 아웃도어 제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곳은 서너 곳. 외곽순환도로를 끼고 중동지하차도에 ‘ㄴ’자로 나앉은 오피스텔촌에 가보면 아웃도어 매장들이 줄지어 있다. 디아뜨갤러리 건물엔 나이키, 아디다스, 디아뜨 등 상설할인매장이, 맞은편 광장프라자 건물엔 플레이보이, 루이까스텔, 김영주골프, 이코노 등 기능성 의류를 취급하는 골프 전문점들이 줄을 잇는다. 스타팰리스 건물 1층에는 아식스, 레노마, 트레비스 등 역시 아웃도어 할인점들이 들어섰다. 이곳, 30여 개의 전문스포츠 용품매장에는 신제품이나 계절지난 상품을 시즌오프해서 판매하기도 한다. 중저가 이월상품은 만원대로 골라 담아중동외곽순환도로를 건너 삼산동 삼산4거리에는 중동보다 발달한 아웃도어 매장들이 늘어서 있다. 네파와 콜핑, 아식스, 레노마 등 전문매장들 사이로 여성크로커다일아울렛, 인디안, 샤트렌 같은 업체들도 아웃도어 상품을 내놓았다. 특히 웨스트우드, 레드페이스, 에델바이스 등 중저가 브랜드들이 총집합해 있다는 것이 특징. 네파 삼산점 관계자는 “이곳은 부천과 부평에서도 아웃도어 의류를 구입하기 위해 손님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삼산4거리 아웃도어 의류거리엔 모두 16개가 넘는 의류점들이 모여 있다”고 말했다.아웃도어 역시 유명메이커 제품일수록 인기는 높고 할인율은 적다. 일반 아웃도어 상설할인 매장의 경우 할인 폭은 30~50%, 콜핑이나 웨스트우드처럼 중저가 아웃도어 계통은 많게는 70%에서 이월상품은 균일가 구입까지 가능하다.이곳에서 만난 중동 미리내마을에 사는 권오선 씨는 “등산을 가거나 자전거를 탈 때 최고급 유명브랜드 아웃도어가 필요하지 않아 이곳을 이용 한다”며 “점퍼를 제외한 티셔츠와 바지 이월상품은 시기를 잘 맞추면 적게는 2만원부터 고를 수 있다”고 말했다. 만만치 않은 정품가격, 할인효과 누리려면아웃도어 시장은 가격과 브랜드가 매우 다양하다. 얼마 전까지 검정 일색이던 컬러도 오렌지나 녹색 등 화려한 색상으로 변해 일상복기능을 더하고 있다. 게다가 아웃도어 상품들은 기능면에서 이미 받은 평균 이상 점수를 계속 진화시켜가고 있다. 한 번 입어보면 다시는 면바지를 입고 산에 가지 않는 것이 아웃도어의 무서운 파워이자 현주소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제품들은 하나같이 가격이 만만치 않다. 기능을 사기 위해 치러야 하는 대가가 너무도 비싸다. 업체 측에선 프라이드지만 소비자입장에선 흠이자 부담이다. 할인매장 제품에 눈이 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콜핑 삼산점 관계자는 “아웃도어 할인 상품을 고르는 요령은 하나를 구입하더라도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라며 “이쪽 계열 상품들은 세일을 해도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봄과 가을 옷은 7~8월에, 겨울옷은 3~4월 시즌오프 시기를 이용하면 할인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Tip 부천지역 아웃도어 기능성제품 매장 및 상설할인점*대형마트와 백화점 쇼핑몰- 아웃도어 전문 할인매장이 상설로 운영되는 곳은 없다. 다만 시기별로 브랜드 특가세일 할 때를 이용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세이브존의 경우 브랜드별로 특설 할인 코너 이월상품을 매주 돌아가며 운영 중이다. *중동지하차도 일대 - 골프전문점을 비롯해 스포츠 의류와 관련 용품점들이 밀집해 있다. 신상품 외에도 할인상품도 함께 구비해 놓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특히 골프용으로 출시되었지만 일상복 다지인 제품이 많은 편이다.*삼산동 사거리 아웃도어 거리 - 콜핑, 웨스트우드 및 알려지지 않은 중소기업 브랜드 등 비교적 중저가 스포츠 아웃도어 전문점들이 밀집해 있다. 이곳은 아웃도어 의류와 더불어 여성의류점도 섞여있어 주부들이 원스톱 쇼핑을 하기 편리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시즌오프’ 노리면 신제품도 할인효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