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상록구 공회전 집중단속 상록구가 차량의 불필요한 공회전을 막기 위해 공회전 차량을 집중단속 한다. 구는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서 5분 이상 공회전을 하는 자동차를 대상으로 오는 2월 7일부터 28일까지 집중단속에 들어간다.상록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안산시외버스터미널, 공용주차장 등 관내 공회전 제한지역 176개소를 순회하며 자동차공회전 제한이행 확인, 자동차 공회전으로 인한 대기오염 저감과 연료절약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공회전이란 자동차를 주차 또는 정차한 상태에서 엔진을 가동하는 것으로 차량은 5분 이내로 공회전 시간이 각각 제한된다. 위반 차량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제59조 및 경기도 자동차공회전 제한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학부모들은 이런 교육 강좌를 기다렸다 공교육과 사교육,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학부모 500명 접수마감 임박고현교회 비전홀에서 5주간 진행 전국은 한파로 꽁꽁 얼어붙었지만‘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연초부터 전국 학부모들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해 2월 말 분당 용인에 이어 강남·서초, 대전, 광주, 청주 등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가 올 1월부터 일산,안산, 춘천, 전주, 구미에서도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 오는 2월에는 분당, 거제, 창원, 부산 등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된다. 교육정보, 자기 계발 욕구가 브런치 문화와 접목돼 큰 인기 거제에서는 2월 14일(월) 고현교회 비전홀에서 개최된다. 2월 14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10개 강좌, 5주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내일신문 여성 주간지 <미즈내일>의 온라인 교육 전문 카페 ‘에듀내일’(cafe.naver. com/edunaeil) 게시판에는 강좌를 들은 학부모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정확하고 올바른 교육 정보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공교육 교사들이 제시하는 실제 교육의 현실과 미래의 방향은 그동안 사교육기관에서의 입시설명회나 교육 강좌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반응이다. “이제까지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형식의 강좌가 신선했다”는 평과 함께 “교육정보 과잉의 시대, 흔들리지 않는 자녀교육의 소신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믿을 수 있는 자녀 교육 정보에 목말라하는 학부모들의 욕구가 브런치 문화와 접목돼 교육 문화 돌풍이 일고 있는 것이다. 수강을 신청한 학부모 정모(39 고현동)씨는 “아이 보내고 이웃 혹은 학교 엄마들과 모여 차 한잔 나누다 보면 소중한 시간을 수다나 험담으로 보내기 일쑤였는데 이런 알찬 교육 강좌가 거제에서도 열린다니 무척 기쁘네요. 교육정보가 절대 부족한 우리지역에 앞으로도 이런 교육프로그램이 많이 생기길 기대해요”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교육, 사교육 강사 10명 출동 내일신문이 공교육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 주관하는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쉽게 접하기 힘든 공교육과 사교육 강사진이 균형있게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공교육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의 진학을 책임져온 진학 전문 교사들의 생생한 경험담과 균형 잡힌 강연은 학부모들이 올바른 교육의 한 주체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안내한다. 공교육 분야에서는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내신관리법’의 휘문고 신동원 교사, ‘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의 중대부고 이금수 교사, ‘일찍 준비할수록 성공하는 자기소개서’의 서울국제고 조영혜 교사, ‘입학사정관 전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의 영등포여고 최병기 교사, ‘변화하는 영어교육, 내신&수능 대비’의 EBS외국어영역 윤정호 강사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크게 해소해 줄 것이다.사교육 분야에서도 ‘아는 만큼 보이는 우리아지 진로지도''의 조진표 와이즈멘토 대표, ''교육지각변동, 입시전략 다시짤때''의 티치미 김찬휘 대표의강의 등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들강사는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쉽게 약력이나 강의요지 등을 알수 있다.중3년생 학부모 김모(43 상문동)씨는 “학원에서 개최하는 설명회와는 차원이 다른 것 같아요. 거제에서 접할 기회가 없는 강사진과 알찬 교육 내용이 마음에 들어 신청했어요. 내신 관리법, 수능 입시 전략은 물론 진로 지도법, 사춘기 자녀와의 대화법 등 알아야 할 내용이 많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브런치까지 준다니 일석이조네요”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총 5회 10강좌 수강비용은 4만원(강의교재자료집 및 브런치 식사비 등 포함)이며, 선착순 500명 이내로 제한한다. 장소는 고현교회 비전홀(거제공설운동장 앞) 특정종교와는 무관하며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강당을 대관한 경우임.접수 및 문의 02-2287-2300. 인터넷 접수 www.naeil.com(배너이용)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인터뷰] 김철민 경기 안산시장 “공단도시에서 청정 관광도시로” "죽음의 호수에서 친환경 해양레저관광단지로 바뀐 시화호와 천혜의 관광자원 대부도가 안산시를 21세기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것입니다."김철민 경기 안산시장은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조력발전소를 중심으로 시화호 일대를 해양레저관광벨트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전력 생산규모는 소양강 댐의 1.5배에 달하는 하루 25만5000kw다. 인구 50만명의 도시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시화호는 '죽음의 호수'라는 오명을 썼다가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되살아난 상징적인 호수입니다. 아픈 과거를 딛고 현재는 희귀 철새를 볼 수 있는 자연생태의 보고가 되었죠."김 시장은 조력발전소가 준공되면 시화호 일대에 수상생태탐방로, 철새관광도래지를 조성해 인근 해양공원과 갈대지공원, 대부도 어촌체험마을 및 승마랜드 등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시화호 송전철탑을 리모델링해 파리의 에펠탑처럼 관광상품화하는 방안과 대부도 해안로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조성, 메추리섬 등에 마리나시설 조성 등도 구상 중이다. 나아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송산그린시티, 유니버셜스튜디오 등 인근 지자체와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해 중국 등 동북아를 겨냥한 서해안 거점 관광도시로 육성할 방침이다.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 특히 관광객이 머물 수 있는 호텔 등 숙박시설 유치가 시급하다. 김 시장은 "우수한 관광호텔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특1급 관광호텔의 재산세를 감면하고 수도요금도 내년 하반기부터 감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시장은 "시화호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서는 관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과 상인, 지자체의 협력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화호의 생태환경적, 문화적 콘텐츠뿐 아니라 갯벌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생태·전통·자연적인 삶 자체가 관광상품이 돼야 한다"며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21세기형 개발을 추구하겠다"고 덧붙였다.김 시장은 "그동안 산업도시와 연관된 '공해·오염도시' 이미지가 강했지만 앞으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시화MTV 등을 통해 무공해 첨단산업·관광레저도시로 변모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인터뷰] 전성태 경제투자실장 “청년 사회적기업가 200명 양성” "2011년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해 200명의 청년기업가를 양성,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토대를 만들겠습니다."전성태 경기도 경제투자실장은 내년도 도의 핵심사업인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사회적기업가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경기도는 삼성-성균관대학교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부터 사회적기업가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하기로 했다. 창업아카데미는 성균관대학교에서 4개월 과정으로, 1기당 100명씩 연 2차례 운영한다. 삼성은 교육비를 부담하고 우수 아이템을 선정해 창업지원자금(1인 최대 5000만원)도 지원한다. 경기도도 소상공인 창업지원자금을 융자(1인 최대 2000만원) 또는 지원(500만원)한다.전 실장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면서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방식의 사회적기업 모델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문가 봉사단체인 프로보노단(Pro Bono)도 발족한다. 프로보노란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라는 뜻의 라틴어(약어)로, 전문가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자발적이고 대가없이 공익을 위해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는 내년 1월 프로보노단을 발족할 예정이다. 프로보노단은 사회적기업 설립 초기에 필요한 회계 경영 노무 법률 마케팅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시·군 등 공공기관에 이어 대기업·중견기업과 사회적기업의 결연사업도 본격화한다. 전 실장은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을 통해 취약한 생산성 등 경쟁력을 보완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경기도를 대표할 사회적기업 육성사업도 추진한다. 내년 1월쯤 공모절차를 시작해 일자리 및 서비스제공의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도 사회적기업 5곳을 선정, 사업개발비 및 생산품구매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의료생협과 자활공동체, '안산누들다문화음식점' 같은 자립형공동체 등 잠재적 기업을 발굴, 2015년까지 300개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사회적기업을 체계적,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설치할 계획이다.전 실장은 "사회적기업은 뜨거운 열정과 사회적 책임감이 강한 사회적기업가의 역할과 공공기관 및 대·중견기업의 지원, 국민적인 관심이 모아져야 활성화될 수 있다"며 "경기도가 이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아기사진 전문 ‘눈부신아침 안산점’ 오픈 아기사진 전문 브랜드 ‘눈부신아침’이 안산에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모든 구매 고객에게 ‘액자 3종세트(20만원 상당)’를 증정한다. 또 추가 상품구매나 성장앨범 계약고객을 위한 ‘1+1 이벤트’와 스튜디오 대표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아기모델 선발대회’도 진행중이다.눈부신아침은 미국과 일본 등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아기사진 전문 브랜드로 높은 퀄리티 사진과 상품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특별한 촬영세트는 아이만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눈부신아침 안산점은 고잔신도시에 새롭게 조성된 안산25시광장 전망대 앞에 위치해 있다.문의: 1661-45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가족 외식의 새로운 명소, 고기뷔페 ‘공룡고기’ “어, 이집 분위기 좋은데... 고깃집이라기 보다 ''레스토랑'' 분위기잖아”''공룡고기'' 안산고잔점으로 들어서면서 친구와 나눈 말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 꽤 고급스런 느낌이라 한국식 고깃집 같지가 않다. 고잔신도시에 새로 생긴 ‘공룡고기’는 품질 엄선해 수입한 고기를 가격 부담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고기뷔페식당이다. 이곳에서는 호주 캐나다 칠레 미국 등에서 수입한 우수한 품질의 고기를 맛볼 수 있다.바로 정육해 신선도 높은 고기공룡고기의 특징은 그 자리에서 바로 정육한 신선육을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식당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미트바에는 각 부위별 고기를 놓아두어 손님들이 먹고 싶은 대로 맘껏 담아갈 수 있는데, 고기접시가 비어갈 때 쯤 새로 정육한 고기가 나온다. 손님들에게 제공할 때 가장 좋은 맛이 나는 상태가 되도록 고기를 관리하고, 바로 정육하기 때문에 육질이 좋고 신선하다. 양념고기는 양념만 따로 만들어놓았다가 고기가 떨어지면 바로 양념해서 낸다. 고기종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한국인이 즐겨먹는 각 부위별 고기들을 먹기 좋도록 정육해 제공한다. 등심, LA갈비, 소갈비살, 토시살, 가브리살, 안창살 주물럭, 우삼겹, 언양식불고기, 수원식양념구이, 생삼겹살 등 부위별 고기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갈비, 소시지도 있다. 공룡고기의 또 하나 매력적인 면이 가격이다. 사실 고기가격이 싸다고 내세우는 정육점식 식당이라 해도 4식구가 고기 한번 맘껏 먹으려면 부담스럽지 않던가. 게다가 일인당 몇천원씩 기본으로 내야하는 야채가격에다 서비스수준까지 치자면 이게 정말 이 돈 내고 먹을 만한가 하는 생각을 한 사람이 나 뿐 아닐 것이다.부위별 맛을 느껴보세요공룡고기에서는 성인의 경우 일인당 1만4천원, 14세미만 초등학생아이는 9천원 유아는 4천원에 고기를 맘껏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둘일 경우 4인 가족이 고기 외식을 하는데 5만원이 채 들지 않는 것이다. 그래선지 평일에도 가족손님이 꽤 많다. 개점한지 두 달도 안됐지만 벌써 입소문이 난 것이다. 뷔페식당인 만큼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조금씩 가져와 구워먹는 게 좋다. 그것이 고기맛을 즐기면서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 개인별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집 고기 맛은 대체적으로 만족할 만하다. 얇게 정육된 언양식생불고기나 우삼겹살은 부드러워서 치아상태 안 좋은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다. 등심은 먹음직스럽고 LA갈비는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 개인적으로는 언양식불고기와 LA갈비 수원식양념갈비, 캐나다산생삼겹살이 맛있었다. 고기뷔페 외에 사이드메뉴로 갈비찜, 육회, 냉면 된장찌개 알밥 계란찜 밥 등을 따로 주문해 먹을 수 있다.세련된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도 무척 맛깔스럽다. 이 집만의 특별 고기소스와 신선야채 샐러드, 상큼한 피클, 적당히 익은 김치가 고기식사에 입맛을 더해준다. 종업원들의 서비스정신도 좋은 점수를 줄만하다. 평일에 가서 그런지 따로 부르지 않아도 “판 갈아드릴까요”하며 오고 떨어진 반찬이 있으면 더 갖다 준다. 바쁜 주말이면 이 정도 수준의 서비스를 기대하기 힘들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공룡고기의 좋은 점은 종업원들이 불이 이글거리는 숯불화덕을 들고 위험스럽게 오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화덕을 들고 다니지 않는 비결은 바로 ''착화식로스터''시스템. 식탁 가운데에 있는 화덕 아래에 장착된 가스렌지로 숯에 불을 붙이고 공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숯불이 다해 가면 불판을 들고 숯을 더 넣으면 된다. 어린 아이 포함 가족이 식사를 할 때 도 위험하지 않다는 점에서 높이 사고 싶다.평일 점심때는 고기뷔페가 1만2000원(성인), 평일한정메뉴로 물·비빔냉면(5000원) 육회비빔밥(5000원) 육회(6000원) 갈비탕(7000원) 등이 있다. 한빛여성병원 옆 대흥주차장을 전용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하다. (공룡고기 031-403 - 9290)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안산 내년 고교평준화 시행 유보되나 012학년도부터 실시되려던 안산시 고교평준화 정책이 걸림돌을 만났다. 도교육청이 요청한 관련법 개정을 놓고 교육과학기술부가 유보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광명 안산 의정부 등 3개 지역에 2012학년도부터 고교평준화를 도입하기로 하고 교과부에 ‘교육감이 고등학교의 입학 전형을 실시하는 지역에 관한 규칙(교과부령 제780호)’ 개정을 요청했다.그러나 교과부는 3개월이 지나도록 개정 절차를 밟지 않고 있어 고교평준화 정책 전반에 차질이 예상된다. 고교평준화가 특목고·자사고 등 학부모 선택권을 확대하려는 정부정책과 상충된다는 주장이 부각되면서 ‘유보’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8조에는 다음 학년도 입학전형기본계획을 전년도 3월 30일 이전에 공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교과부가 오는 3월 초까지 법령을 개정하지 않으면 2012년도 해당지역의 평준화 도입은 무산된다.이에 해당지역 시민단체와 학부모들이 평준화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들도 교과부를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참여당 등은 19일 논평을 내고 “교육감과 입장이 다르다는 이유로 교과부가 교육민원의 수요자인 학부모와 학생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고교평준화 실시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며 “교육정책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매우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지역민 70%이상이 찬성하는 고교평준화 실시를 위해 관계법령을 즉각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앞서 경기교육청은 “지난해 12월 한길리서치가 지역별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광명 78.3%, 안산 77.1%, 의정부 72.5%의 찬성률이 나왔다”며 “조사결과를 교과부에 제출하고 부령개정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들 3개 지역은 7~8년 전부터 고교 평준화를 검토하고 여론이 모아져 온 곳”이라며 “교과부가 도교육청의 판단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분당 임부들의 특별한 태교 이야기 엄마가 웃어야 뱃 속 아기도 행복합니다배가 불룩하게 나온 임부가 발레를 하는 모습을 상상해본 적 있는지… 발레라고 해서 토슈즈를 신고 발 끝으로 서는 모습을 상상한다면 그건 오해다. 모차르트 바하 베토벤 등 클래식 명곡을 배경으로 간소화된 동작을 구성해 정서관리와 운동효과를 하나로 묶은 프로그램이다. 최근 이처럼 새로운 스타일의 태교프로그램이 속속 소개되면서 임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아한 동작의 발레부터, 모빌과 아기앨범까지 만들어갈 수 있는 보건소의 무료 태교미술, 오감만족의 태교플라워테라피까지 분당 임부들의 행복한 태교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지루한 운동을 즐거운 발레로 … 남편과 함께 하는 커플댄스까지임산부 요가에 이어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디큐브 태교발레는 임신 16주 이상의 임부들을 대상으로 발레 특유의 우아한 감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 현재 분당에서는 분당구보건소와 분당제일여성병원 여성문화센터 두 곳에서 월별로 강의가 진행 중이다.분당제일여성병원에서 수업을 들은 김린아(32·분당 궁내동) 씨는 “임신 20주를 넘으면서 몸이 무거워 걷기 힘들었는데 발레를 시작한 후부터는 한결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며 만족해했다. 분당 지역의 디큐브 태교발레 강의를 진행 중인 배소현 강사는 “임부의 정서안정과 운동효과 뿐 아니라 골반이온과 괄약근 수축에 효과적인 동작들이 많아 출산시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디큐브 태교발레는 인권분만연구회의 자문과 안산 단원보건소의 공동임상시험을 거친 안정된 프로그램으로 2007년 8월 안산시 태교음악회에서 실제 임부들에 의해 처음 선보였다. 당시 안산보건소장을 맡았던 박영숙 분당구보건소장은 “주민들에게 직접 다가서는 지역 보건소 사업으로 큰 호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기회가 된다면 분당구에서도 태교음악회를 마련해 지역 임부들이 임신 출산 정보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문의 0707-655-3250명화감상부터 모빌, 가방 만들기까지 참여하는 미술활동 “보건소에 무료로 하는 강의라 반신반의하며 등록했는데 이젠 2번 밖에 남지 않은 수업이 너무 아쉽네요.”(이슬기)“그림그리기나 만들기에 서툰 저 같은 사람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너무 좋네요. 분당의 많은 임부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윤서연) 분당구보건소와 성남시청 게시판에는 태교미술에 대한 임부들의 후기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태교미술교육팀에서 개발한 태교미술은 임부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창작활동 뿐 아니라 ‘음악 듣고 뱃 속 태아 그려보기’처럼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태교미술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현재 분당에서는 분당구보건소에서만 강의가 마련돼 있는데, 주 1회 1시간40분씩 8주간 진행된다. 강의를 맡고 있는 송현주 강사는 “시각, 촉각, 후각, 미각, 청각 등 오감각을 활용해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된 이후에는 작품 감상을 통해 임부간의 느낌과 생각을 나누며 정서를 이완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분당보건소 태교미술교실은 5기까지 수업을 마친 상태이고, 6기 수강회원 접수를 앞두고 있다. 문의 031-729-3965음악과 차(茶)가 있는 오감 만족 태교플라워테라피임산부 바디필라테스와 예비맘 태교플라워테라피 수업도 분당 임산부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기존의 꽃꽂이태교가 기존 수업과는 별반 다를 것 없이 대상만 임부였던 반면, 최근의 태교플라워테라피는 오감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새로운 스타일의 태교 프로그램이다. 태교음악을 들으며 따뜻한 차와 함께 꽃꽂이를 하면서 오감 태교를 완성시키는 것. 임신 중 플라워테라피는 꽃이 가진 천연의 향과 컬러에 의해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고, 시각 후각 촉각 청각 미각을 모두 아우르는 공감각적 경험이 가능하다. 임산부 필라테스는 요가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신체재활이나 근력강화운동으로 격하지 않은 부드러운 동작들이 특징이다. 정신수양 측면이 강한 요가에 비해 직접적으로 임부의 신체를 강화시켜 임신 중에 발생되는 통증 등을 줄여준다. 현재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문화센터 등에서 수업이 진행 중이다. 문의 031-695-1500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산부인과 전문의에게 듣는 행복한 태교란?“유행이나 트렌드를 일방적으로 따라가는 것보다는 본인의 상황에 맞는 태교를 소신 있게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맘의 경우 직장에서의 업무를 통해 태아에게 긍정적인 자기성취감과 만족감을 주는 것 역시 훌륭한 태교활동인 셈이죠.”분당 구미동의 류지아산부인과의원의 류지아 원장은 24시간 태아와 함께 나누는 정서적 교류와 함께 남편 등 가족의 충분한 사랑이 더해질 때 행복한 태교와 출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회적으로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고령산모들이 늘고 있는데, 결혼 전 부인과 검진 역시 태교만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신에 대한 불안이나 부담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면서 결혼을 통해 부부에게 주어진 선물인 자녀를 행복한 마음으로 기다려보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6
- 전략이 없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하는 말 CNN어학원 & CNN영어전문학원이동희 원장401-8688, www.cnnschool.co.kr 안산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안산의 불리한 교육 환경을 극복하고 타 지역보다 앞서나가는 교육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것인데 몇 가지 고민되는 것들이 있다.먼저, 안산의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전략이 너무나 안산 지역에 한정되어 있고 진학 목표를 반 등수나 전교 등수로 한정 시킨다는 것이다. 물론, 반 등수나 전교 등수는 중요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안산의 학생들 사이에서의 상대 평가일 뿐이다. 또한 학생의 구체적인 진학 로드맵 없이 고등학교 1학년에 가서 수학 점수로 문과 또는 이과를 선택한다.하지만 서울이나 분당의 진학 분위기는 이와 사뭇 다르다.중학교에서 문과 또는 이과를 미리 선택하고, 심지어 대학교와 학과를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게 선택하여 집중적인 학습 전략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무려 2-3년 앞서서 학생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또한 입학사정관제도를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 초등 시절부터 대학 입학 전형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모으고 정리하면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실제로 이러한 준비를 통해 내신 또는 수능 점수가 낮아도 서울권 대학을 진학시키고 있다.이런 시대적 교육 흐름을 안산의 학생들이나 학부모들이 과연 앞서 나갈 수 있을까? 다행히 아직은 안산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기회는 존재한다. 아직도 블루오션(경쟁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선점하는 기업이 독점할 수 있는 시장 구조)이기 때문이다.그럼, 안산의 학생과 학부모가 할 수 있는 일은?첫째, 자녀의 적성과 소질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하라. 6개월에서 1년에 한번 적성 검사 및 진학 검사를 받으면서 자녀의 적성 및 소질이 어떻게 변하고 발전하고 있는 지 확인하고 늦어도 중학교 1, 2학년에서 진로를 결정토록 하자.둘째, 안산에 있는 고등학교를 진학한다면, 안산에 있는 고교 순위에 연연하지 말고 내신 점수가 잘 나오고 심화반에 진학 가능한 학교가 바로 자녀의 학교이다. 특히, 주요 과목인 영어, 수학, 국어, 사회, 과학 점수는 내신 1.3등급(최소 2등급)안에 들어야지 서울권 대학 진학이 가능하고 오히려 이런 점에서 대치동이나 분당보다 훨씬 유리하다.셋째, 공인 영어 점수(텝스, 토플, 토익 등)를 받는 것이 차후에 대학 진학에 유리하다. 자신이 진학하고 싶은 대학의 목표 점수를 고등학교 2학년 1학기까지 받도록 하자. 공인 영어를 준비할 정도의 학생이라면 내신 및 수능 1등급은 그리 어렵지 않다.마지막으로, 일반 논술이 아닌, 스펙 논술을 준비하라. 스펙 논술은 일반 논술보다 한 차원이 높은 실제적, 실행적 논술이다. 즉, 책만 읽고 글쓰기 정도의 논술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활동하고 느낀 것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나 환경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도출해 내는 보다 전문적인 포트폴리오 논술이다. 다행히, 이러한 논술은 아직 대치동에서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어, 스펙 논술로 서울권 대학 진학은 상대적으로 쉽다고 본다.안산이기에 불리한 교육 환경도 있고, 안산이기에 유리한 교육 환경도 있다. 그런데 안산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불리한 교육 환경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교육 환경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유리하게 이용될 수 있는 전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이제는 단지 내신이냐 수능이냐가 아니라 바로 냉철한 학생의 목표와 전략이 필요할 때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8
- 우성입시학원, 대입설명회 개최 특성화고 및 전문계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 대입설명회가 안산에서 개최된다. 안산신도시에 있는 우성입시학원에서 12월 29일 저녁 7시부터 특성화고 및 전문계고 1~2년과 예비진학생을 둔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전문계고를 다니며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는 방법, 내신관리와 대입에 대한 개별상담, 안산에 있는 특성화고 및 전문계고(경일고,경영정보고,군자공고,경기모바일과학고,안산공고,안산디자인문화고,시화공고)에 대한 주요 정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될 예정이다.우성입시학원 관계자는 “전문계고 학생들 중에 ‘자격증이나 내신성적만 있으면 대학 진학에 문제없다’는 잘못된 생각을 하다가 정작 고3이 되어서야 맞춤 준비를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는 이런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획된 것”라고 말했다. 한편, 우성입시학원은 특성화고 및 전문계고의 대입을 전문으로 지도하는 학원으로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이 학원을 거쳐 명문대 등에 진학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