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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4호 양천구 소식 우리동네 열린예술극장 문화행사 서울시는 국악, 클래식 등 음악부터 댄스, 마술까지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무대를 마련했다. 열린예술극장은 주말마다 동네 가까운 무대에서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파리공원에는 7월 19일 오후 4시에 ‘양천예술단’의 덩더쿵이 휘모리로 사물의 즐거움을 보여준다. 오목공원에서는 20일 오후 4시에 ‘이은주 예술단’의 전통미의 아름다움 펼침 공연이 있다. 선유도공원에서는 ‘신나는 섬’의 어쿠스틱 악기만을 가지고 펼치는 놀라운 음악여행이 20일 오후 4시에 열린다.문의 열린예술극장 사무국 02-737-6444/ www.seoulopenstage.kr 양천공원 천문우주관측 행사 개최양천구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천공원에서 천문우주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월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천체공작부스 활동, 입체별자리 만들기 등의 과학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에서 별과 별자리 소개, 관측 요령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천체망원경을 통한 달과 별 관측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필요 없다. 문의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02-2620-3110 양천구 여성안심무인택배함 추가설치 양천구는 양천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인택배보관함을 추가 설치했다. 기존에 목3동과 신월4동 주민센터에 운영 중이던 무인 택배함은 평일 오전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와 4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정해져 있었다. 신규로 설치한 신월5동 주민센터와 신월문화체육센터의 무인택배보관함은 24시간 이용가능하다. 물품 보관 2일까지는 무료이나 48시간 초과부터 하루 당 1000원 부과된다.문의 양천구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지원팀 02-2620-3385 양천문화회관 ‘다함께 행복한 썸머콘서트’양천구는 구민을 대상으로 ‘다함께 행복한 썸머콘서트’를 개최한다.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7월 25일 오후 7시 30분부터 80분 동안 지휘자의 설명을 곁들인 오케스트라 공연, 퓨전국악, 매직쑈 등을 공연한다. 연주는 (사)인씨엠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 노희섭)이며 소프라노 김미주, 테너 김충식, 무용 서영채, 가야금 류지현, 마술 송명훈이 협연한다. 양천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1인 4매 인터넷 예약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다.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04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양천구는 세종문화회관 연계공연 ‘우리동네 체임버 콘서트’를 개최한다. 7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70분 간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지휘자의 설명을 곁들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다. 연주는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지휘 손강지)가 하며 소프라노 이정은, 바리톤 김홍규, 색소폰 손성제가 협연한다. 전 좌석 인터넷 예약 (1인 4매한) 접수 중이다. 예매권 지참하여 공연 1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되며 만 7세 이상 입장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의 양천구청 문화체육과 02-2620-34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6
- 도시속의 작은 대안 학교를 꿈꾼다. “중고교 교사 출신으로 대치동과 송파 일대에서 대형 학원을 운영하며 수많은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한 30년 경력의 입시 전문가” 학생들이 명찰을 패용하듯이 사람들이 나에게 붙여준 거창한 이름이다. 모두 명문대에 진학한 아이들도 교육자로서의 엄마의 능력은 인정해 준다. “이제 쉴 때가 되지 않았나요?” 천만의 말씀이다.제대로 된 교육은 이제 시작이고, 아이들을 제대로 이끌고 갈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2012년 1년간 초중고교에서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은 무려 7만4000여 명 이라는 통계다.이 중에는 유학이나 대안학교로 간 학생들도 있고 가출 청소년이 되어 방황하고 있는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일단 학교를 떠나면 학교와 교육부가 더는 관심을 갖지 않기 때문에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의 기회를 갖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여성가족부가 교육통계로 추산한 2008~2012년 중고교 학업 중단 청소년은 19만9000여 명 이라는데 이들을 위한 정부의 대책은 너무도 부족하다. 내가 이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뉴질랜드로 1년 단기 유학을 갔다가 이러 저러한 사정으로 중도에 귀국한 학생의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고 부터이다.중1때까지 전교 5등내의 성적을 유지하던 소위 잘 나가던 아이였으며 1년 정도 뉴질랜드에가서 영어를 제대로 배우고 외고에 진학하겠다는 계획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어린 나이에부모와 떨어져 뉴질랜드 현지인의 집에서 보내는 홈스테이에 적응하지 못해 중도 귀국한 후 마음을 못 잡고 이리저리 방황하고 있으니 도와 달라는 것이었다. 아이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아 주고 외고 입학을 위한 편입 방법을 알려주고 끝난짧은 만남이었지만 얼마 후에 아이가 경기도지역 외고의 편입에 성공하였다며 너무도 고마워했다. 교육 전문가에게는 간단한 컨설팅이었지만 한 아이와 부모에게는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순간이었던 것이다. 통계에서 언급한 수많은 학업 중단 청소년 중에서 제대로 된 도움만 주어진다면 위의 사례처럼 인생 역전의 스토리를 얼마든 만들어 낼 수 있다. “강의 실력이 뛰어난 유능한 강사, 학생들을 쉼 없이 동기 부여해 주며 밀착 지도할 줄 아는 학생 관리 노하우,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 학생의 공부하고자 하는 의지 이 네 가지요소가 완벽하게 구축된 도심속의 작은 대안학교에서 명문대 입학이라는 9회말 역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오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송파독립운동학원 02-402-3191대치영탑에듀 02-563-3191 신경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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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해서 좋고, 가까워서 더 좋은 우리 동네 물놀이장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아이도 어른도 지치기는 마찬가지. 다가올 여름방학을 아이들과 집에서 씨름할 생각에 벌써부터 머리가 복잡한 주부들. 더위를 피하기에 물놀이장만한 곳이 없지만 이것저것 챙기고 운전해서 멀리가자니 시간도 비용도 엄두가 나질 않는다. 입고 있던 옷차림 그대로 도시락과 간단한 물놀이도구만 있어도 하루를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집 근처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식혀 보는 건 어떨까?
성내천변 물길 따라 왁자지껄 물놀이장‘대한민국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선정된 성내천변을 따라 조성된 물놀이장은 구불구불 아기자기하고, 물놀이장 주변에는 성내천이 흐르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에도 좋은 장소다.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물놀이에 빠진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하천에 놓인 돌다리를 뛰어 건너고, 작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이 고즈넉한 시골의 풍경을 보든 듯 편안해 보인다. 규모는 작지만 인공폭포가 조성되어있어 시원한 폭포아래서는 아이들이 찰박찰박 뛰어놀기에도 좋다. 바쁜 일상에서 한발 물러서 휴식을 즐기기는 어른들도 마찬가지. 그늘 막을 치고 돗자리만 깔면 무더운 한낮의 시간도 지루하지 않게 보낼 수 있고 바로 눈앞에서 아이들이 물놀이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기 때문에 어른들도 마음 놓고 수다 삼매경에 빠지기도 한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고 물도 매일 갈아주기 때문에 수질도 깨끗하다. 샤워장과 탈의실, 음수대, 그늘 막 및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갖추어져있고 안전요원과 응급진료서가 설치되어있어 안전에도 걱정이 없다. 맛있는 도시락만 준비하면 온 가족이 시원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입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주말이면 일찍 서둘러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위치 : 송파구 오금동 동아일보사 앞 성내천 둔지운영시간 : 오전10시-오후 7시(폐장 : 8월31일)주차 : 동아일보사 주차장 및 성내천변 주차장 무료이용
유모차 밀고 놀이터 물놀이장으로문정공원 물놀이장은 시설이 크진 않지만 물놀이하며 노는 놀이터개념이어서 아이들이 복작거리며 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산책삼아 유모차 타고 나왔다가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도,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음료수와 간단한 과일도시락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는 가족들도 눈에 띈다. 놀이터에서 미끄럼틀을 타듯 신나게 물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더위는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일 정도. 이곳은 상수도를 이용해 매일 용수를 교체하고 있기 때문에 수질안전에도 걱정이 없다. 미끄럼틀 위의 커다란 바구니에 물이 가득 차 아래로 쏟아질 때면 큰아이들은 신이 나서 물벼락을 맞고 어린아이들은 주변으로 도망가면서도 즐겁기는 한가지다. 물이 가동되는 시간은 1일 4회로 매시 정각부터 40분간. 물이 흘러나오는 동안 미끄럼틀을 거꾸로 오르다가 떨어지기를 반복하면서도 까르르 웃음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물놀이시설 옆에는 수위가 발목부터 무릎까지 오는 낮은 물놀이장이 있어 유아들이 뛰어놀기에도 좋고 작지만 모래놀이터도 있어 소꿉놀이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샤워시설이 따로 없기 때문에 수돗가에서 간단하게 씻는 정도로 마무리하고 집으로 가야한다. 근린공원 내에 있는 바닥분수도 유명해서 솟아오르는 물줄기와 뛰어놀다보면 어느새 무더운 하루가 지나간다. 위치 : 송파구 문정동 18-4(문정초등학교와 문정고등학교사이)운영시간 : 낮 12시-오후 4시(폐장 : 8월31일)주차 : 공영주차장 이용
꼭꼭 숨어있는 알토랑 놀이터대형 물놀이시설 외에 동네에 숨어있는 알토랑 놀이터들도 있다. 낙후된 놀이시설을 철거하고 물놀이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동네에서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조한 것. 송파구의 석촌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은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에 살고 있는 주민이 아니면 모를 정도로 꼭꼭 숨겨진 곳이다. 그러나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평일에도 주말에도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곳. 넓지 않지만 물 미끄럼틀도, 버섯 분수도, 이동식 간이탈의실도 갖추어진 내실 있는 놀이공간이다. 말랑말랑한 재료로 마감한 바닥면은 어린아이가 뛰어놀기에도 안전해 물총놀이에 신이 난 아이들이 마구 뛰어다녀도 걱정이 없다. 수영복 차림의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려울 정도로 대부분이 평상복차림이지만 그래서 더 편안하고 즐거워 보인다. 그늘 막을 칠 정도의 공간은 아니라서 간단하게 돗자리만 펴고 아이들이 뛰노는 모습을 지켜보거나 간이 의자를 가지고나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선탠을 즐기는 부모도 눈에 띈다. 삼전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삼전공원도 물놀이용 수경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텀벙텀벙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다. 놀이시설이나 휴식공간이 넉넉하지는 않지만 위에서 떨어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뛰노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여름 휴가지다. 위치 : 석촌어린이공원(송파구 석촌동 27) 삼전공원(송파구 삼전동 삼전학교길5, 삼천초등학교 뒤)
어린이대공원 물놀이장여름철 유치원, 어린이집 단골 체험학습장이다. 무료입장으로 동물원구경, 놀이터에서 놀기, 물놀이장에서 물장구치기 등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어 엄마들 사이에서 여름방학 알뜰 피서지로도 유명하다.무엇보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그늘막이 쳐져 있어 여름철 뜨거운 태양아래서도 맘껏 놀수 있어 인기다. 자갈돌로 계곡처럼 꾸며져 있는 상류부터 바닥 분수가 있는 하류까지 꽤 긴 276㎡물놀이장이다. 안전관리요원도 배치되어 있고 수심도 20~30cm로 얕아 어린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작은 규모이긴 하나 남녀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아래 바닥 분수쪽에 손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돗가가 있다. 그러나 탈의실은 따로 없기 때문에 커다란 타올을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주변에 평상과 돗자리를 펼 수 있는 공간이 있긴 한데 그리 넓진 않다. 아침부터 자리를 잡으러 오는 사람들이 많음으로 일찍 서둘러야 한다. 에너지 위기단계에서부터는 운영을 중단하며 우천 시에도 개장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주변에 꽤 큰 놀이터도 있고 물놀이장 가까운 정문 광장에 음악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어른들도 음악에 맞춰 내뿜는 물줄기를 보며 한여름 더위를 식힐 수 있다. 주차는 세종대 맞은편 정문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가깝다. 정문 광장으로 들어와 가운뎃 길 ‘동식물원 방향’으로 50m정도 들어오면 오즈의 마법사 놀이터가 보인다. 바로 앞쪽에 위치해 있다. 위치: 광진구 능동 18 어린이대공원 내운영시간: 12:00- 18:00시 (8월 31일까지)주차: 정문 주차장, 상상나라 지하주차장 이용 가능.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 하차)
2014-07-15
- “소박한 행복 느끼며 지내요” 가족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한동안 잊은 채 살아가는 엄마들.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가 아닌 ‘나’를 찾아가는 과정은 때론 그들에게 큰 행복이자 활력이 되곤 합니다. 코바늘공방 ‘더 크로쉐’의 최은정 씨도 공방 문을 열면서 그 즐거움을 만끽하게 됐다고 합니다. 코바늘로 사람들과 공감하며 세상사는 또 다른 재미를 갖게 되었다는 최은정 씨, 그리고 그녀의 공간 더 크로쉐를 소개합니다. 코바늘이 그저 좋았던 주부, 일을 치다 탄현동에 위치한 ‘더 크로쉐’는 최은정 씨가 지난해 9월 문을 연 코바늘 공방이다. 가방, 모자, 블랭킷, 쿠션 등 직접 뜬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가득하다. 최은정 씨는 “아는 분이 쿠킹 스튜디오를 열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너무 부러웠죠. 내심 ‘나도 언젠가 나만의 공간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오기만 했는데, 갑자기 그 기회가 찾아왔어요”라고 했다. 그냥 무심코 들렸던 부동산을 통해 지금의 공방 자리를 소개받고는 너무 맘에 들었단다. 의외로 남편의 지원도 쉽게 얻었다. 바로 임대 계약을 맺고 오픈 준비에 들어갔다. 본래 손재주가 좋아 집 꾸미기도 즐겨 했던 만큼, 페인트칠, 몰드작업 등 공방 인테리어는 모두 직접 해냈다. 덕분에 남편이 지원해 준 500만원은 절반도 쓰지 않았다고. 자신의 땀과 노력으로 완성된 작업실. 그녀에게 더 크로쉐는 더 애착이 가는 공간이다. 6평 공간에서 또 다른 행복 느껴 최은정 씨는 20여 년 전부터 퀼트를 취미 삼아 해왔다. 코바늘을 접한 것은 3년 여 전. 코바늘로 뜬 블랭킷을 보고 마음이 끌려 인터넷과 책으로 코바늘을 시작했다. 솜씨가 좋아 지인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하고, 생협에서 재능기부 강좌도 열었었다. 이번 주부터 운정 지역 에도 강의를 나갈 예정이다. 더 크로쉐에서도 코바늘 강좌가 열린다. 별다른 홍보도 하지 않았지만 이젠 수강생도 20여명이나 된다.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 강좌도 인기다. “코바늘은 퀼트나 대바늘에 비해 재료비도 적게 들뿐더러 배우기도 쉬워 더 매력적이죠. 거기다 자신의 개성까지 더한다면 만들 수 있는 작품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게 장점이죠”라고 최은정 씨는 소개한다. 강좌가 열리는 하루 서너 시간을 제외하면 오롯이 더 크로쉐는 최은정 씨만의 공간이다. “우서 제 작품을 만들 작업실 개념으로 오픈했어요. 지금도 배우고 공부할 게 많아요. 인터넷이나 책을 통해 트렌드도 읽고, 이를 저만의 스타일로 어떻게 녹아낼 수 있는지 연구를 많이 해요” 최은정 씨는 6평의 작은 공간을 가지면서 그 이전에는 갖지 못했던 또 다른 행복을 갖게 되었단다. “주부로 지낼 때는 아이 키우는 재미, 소소하게 집을 꾸미는 재미가 주였죠. 하지만 공방을 갖게 되고, 사람들과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하다 보니 내 존재가치가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아, 내가 필요한 사람이구나’ 하는... 그게 가장 크고 남다른 즐거움이죠” 경제적 목적보다 즐기는 것에 우선 둬야 최은정 씨는 더 크로쉐가 마치 회원들의 사랑방과 같다고 이야기한다. 회원들이 싸온 간식을 즐기며 작품 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를 나누는 게 그리 즐거울 수가 없단다. 최은정 씨는 “사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고 확신하면 작업실이나 공방을 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요. 하지만 생활의 목적이 우선된다면 상당히 힘들어질 수도 있을 듯해요. 처음부터 돈을 벌겠다는 생각은 조금 접어두고, 일단 재미있게 일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라고 조언했다. 지금 더 크로쉐의 강좌가 모두 무료인 것도 그런 최은정 씨의 바람이 담겨 있다. 물론 수입이 적으니 월세, 재료비 정리를 할 때면 통장정리가 민망하기도 하지만 그녀의 창업은 작은 행복 찾기라는 일차적인 목적은 달성했으니 성공과 다름없다. “지금처럼 회원들과 함께 하는 더 크로쉐이고 싶어요. 물론 제 작품 연구와 연습도 계속 이어나가야 하고요. 지금은 진짜 창업을 위한 경험과 실력 쌓기 단계라고 말하고 싶네요(웃음)”라고 겸손해 하는 최은정 씨. 그녀의 행복 찾기가 앞으로도 쭉 이어지길 고대해본다. * 더 크로쉐 : 일산서구 탄현 8단지 동성상가 2층 207호/010-4344-1752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15
- 투시안국어 ‘4주 방학특강’ 개강 투시안국어(원장 이준)는 오는 7월10일(금)부터 4주간에 걸쳐 여름방학 특강반을 개강한다. 개설반은 고1~고2 대상 ‘고전시가특강’과 고2, 고3대상의 ‘기본문법특강’이다. 고1~고2 대상 고전시가특강은 월화, 화수금반으로 하루 2시간 수업하며 4주 후엔 시조와 가사를 해석하고 이해함에 있어 자신감을 갖게 하는 강좌이다. 또한 고2~고3 대상의 기본문법특강은 화수금 매일 3시간씩 수업하며 국어문법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목표로 한다. 각반은 소수인원 선착순 마감한다. 위치 양천구청옆 센트럴프라자 14층문의 2650-826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플라워카페 ‘르플로르(Le Flore)’ 플라워카페 르플로르는 오목교역 1번 출구 부근에 있는 나주곰탕 골목 안쪽에 있다. 지하철역 근처지만 한적한 막다른 골목에 위치한 이곳은 밝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주인장 김솔지씨는 영국에서 플로리스트 과정 수료후 맥퀸스라는 플라워샵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예전부터 꽃이나 식물가꾸기를 좋아했어요. 플로리스트 공부를 마치고 귀국해 올해 1월 이곳을 오픈하게 됐죠.” 깔끔하고 아늑하게 꾸며진 카페에는 판매용 꽃이 장식처럼 전시돼 있다. 꽃꽂이강좌는 주로 오전에 열리며 주1회 일대일수업이 기본이다. 수강생마다 원하는 스타일대로 맞춤 강의를 한다. 유러피안 스타일이 대세이지만 동양적인 스타일도 절제의 미가 있어 선호하는 추세라고. 꽃바구니나 꽃다발 등의 주문은 최소 하루전 예약해야 하고 보내는 사람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함께 발송해 준다. 카페로 먼저 알려져 점심시간과 낮에는 직장인과 주부들이, 저녁시간에는 20~30대 젊은이들이 찾아와 꽃과 함께 휴식을 취한다. 커피와 차 등 음료와 다양한 디저트 메뉴가 준비돼 있고, 르플봄날말차와 레드빈요거쉐이크가 인기다. 커피메뉴는 테이크아웃시 천원 할인된다. 위치 양천구 목동 406-115 (오목교역 1번 출구 부근)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1시 (일요일은 휴무)문의 02-2646-5488 010-7471-5488 www.leflore.co.kr www.facebook.com/lefloreshop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9
- 기하가 왜 필요한가? 하나. 논증기하를 꼭 공부해야만 하는가? - 중등 기하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논증기하’와 좌표개념을 도입한 ‘해석기하학’이 확립하였고 미적분학이 발견됨에 따라 미분기하학으로 발전하였다. 사실 논증기하라는 말은 해석기하가 나오면서 그와 대비시키기 위해 ‘논증기하’라는 말이 생긴 것이다. 방정식이나 함수 같은 다른 개념들을 도입하지 않고 오직 점과 직선들의 관계로만 공리를 구성하고 정리를 만들어 가는 기하학을 말하는데 많은 학생들은 이런 논증기하를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거나 고등수학의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듯하다. 고학년이 될수록 교육과정에서 직접적으로 배우지 않다보니 따로 공부를 할 시간적 여력도 없고 가끔 출제되는 기하 응용문제를 만나면 수험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높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사실 논증기하가 수학의 계륵과 같은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수학문제를 심화시키는데 반드시 알아야 하는 필수적인 과정이다. 도형을 보고 어떻게 보조선을 그을 것인가, 어떻게 회전을 시켜볼 것인가, 어떤 축을 중심으로 대칭을 시켜볼 곳인가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문제를 해결하는 관건이라면 이러한 발상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여러 개념이나 정리를 단순 암기하는 것이 아닌 반드시 증명의 과정을 집요하게 추적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발상하는 훈련을 해야 문제를 푸는 아이디어를 얻게 될 것이다. 이제 ‘논증기하를 꼭 해야 하나?’ 라는 고민은 그만하도록 하자. 시험의 부담이 적은 방학기간을 이용하여 도형을 보는 안목과 논리적인 사고를 키워본다면 막막했던 도형 문제에 한층 자신감이 생기게 될 것이다. 둘. 문제와 증명은 다르지 않다 - 고등 거의 모든 수업에서 근원적인 원리, 개념, 증명을 놓치지 않고 집요하게 설명하고 있으면 학생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한 부류는 ‘우와 신기하다.’ ‘아! 저게 저렇게 되어서 나타난 공식이구나.’의 반응과 ‘문제만 잘 풀면 되지 왜 굳이 힘들고 복잡하게 증명까지 다 해야 하나’의 서로 엇갈린 반응인데 대게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것에 비해서 증명이 어렵다고 말한다. 실제로, 문제 풀이를 보는 것보다 증명을 보는 건 확실히 어려운 것같이 느껴지고, 특히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많은 미지수들이 머리를 복잡하게 하고, 더욱이 증명은 시험에 나오지도 않으니 수학 공부에서 배제 대상 첫 번째다. 하지만, 고등학교 이하에서 다루는 수학의 증명은 논리적 사고능력과 ‘이런 생각들이 정말 맞는 것일까?’의 시간을 투자해 책을 읽는 노력만 있으면 이해하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다. 대개 교과서 / 참고서의 보기나 예제 문제를 살펴보면 증명에 ‘숫자만 대입’한 것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다루는 상당수의 문제는 응용문제이기 때문에 증명문제가 직접적으로 출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증명 과정에서 사용된 많은 기법들이 응용문제에 그대로 녹아서 사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직선의 방정식에서 여러 종류의 직선의 방정식을 배웠는데, 그 방정식들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나온 여러 기법들은 실제 문제에서 등장하고 있다. 이런 예들을 수도 없이 많지만 많은 학생들이 문제를 풀 때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해설지에 적혀 있는 풀이만을 단순히 외워서 풀기 때문에 그 안의 의미와 아이디어를 전혀 떠올리지 못한다. 따라서 증명을 확실히 이해하고 직접 증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면 문제를 푸는 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셋. 수능에서 측정하고자 하는 수학적 사고력의 분류 1. 계산 능력연산의 기본 법칙이나 성질을 적용하여 주어진 식을 간단히 하는 능력수학의 기본적인 공식이나 계산법을 적용하는 능력수학의 전형적인 풀이 절차를 적용하는 능력 2. 이해 능력 문제에 주어진 수학적 용어, 기호, 식, 그래프, 표의 의미와 관련 성질을 알고 적용하는 능력주어진 문제와 관련된 수학적 개념을 파악하고 적용하는 능력교과서에 나오는 기본 예제 문제나 정형화된 응용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주어진 문제 상황을 수학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수학적 표현(용어, 기호, 식, 그래프, 표 등)을 교환하여 표현하는 능력 3. 추론 능력 ①발견적 추론 능력나열하기, 세어보기, 관찰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유추를 통해 문제 해결의 핵심 원리를 발견하는 능력②연역적 추론 능력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용하여 참인 성질을 이끌어 내거나 주어진 명제의 참 거짓을 판별하는 능력주어진 정의를 이해하고 참인 성질을 이끌어 내는 능력반례를 들어 주어진 명제가 거짓임을 판단하는 능력증명능력 4. 문제 해결 능력①수학 내적 문제 해결 능력두 가지 이상의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의 관련성을 파악하고 종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두 단계 이상의 사고 과정을 거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②수학 외적 문제 해결 능력실생활 상황에서 관련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타교과의 소재를 사용한 상황에서 관련된 수학적 개념 원리 법칙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글 : 그수학학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숨겨진 명문학원을 찾아서! _ 초중고 종합, 평촌 ‘배우리학원’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배우리학원. 이곳은 20년 넘게 평촌 학원가와 이 지역에서 유명강사로 활동한 김자아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초·중·고 종합반을 통해 각 시기별 학습을 검증된 프로그램과 실력 있는 강사진이 가르치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기 위해 자기주도학습관도 운영한다. 이런 노력 덕분일까? 작년과 재작년의 대학입학률이 각각 95%와 99%에 이를 정도로 눈부신 성과도 내고 있다. 이제는 명문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배우리학원. 이곳을 찾아가봤다. 초등부터 고등까지, 종합반을 통해 학습의 연계성 이뤄배우리학원은 초등반부터 고등반까지 종합반으로 운영된다. 어느 특정한 과목에만 치우치는 학습의 편식을 막고 과목별 학습 발란스를 잡아주는 데는 종합반이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배우리학원의 김자아 원장은 “초·중등 때는 학습의 기본 바탕이 되는 배경지식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때문에 어느 한 두 과목에만 집중하는 것 보다 다양한 과목을 연계해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종합반은 과목간의 연계가 가능해 배경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원장은 “배경지식과 함께 국어실력도 챙겨야한다”며 “우리말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는 배움의 효과나 시험문제를 잘 푸는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단어 뜻이나 한자말 등 우리말에 대한 공부도 꼼꼼히 해줘야 고등에 가서 어려움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래서일까? 배우리학원은 국어에 대한 중요성을 특히 더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교과서 읽기와 책읽기, 모르는 낱말 뜻 찾기와 지문보기 훈련 등을 반복해 시킨다. 이를 통해 우리말에 대한 이해와 국어실력은 몰라보게 향상된다.뿐만 아니다. 서술형 위주로 강화되는 추세인 학교시험과 수능, 논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초등부터 ‘쓰기’ 훈련도 강조한다. 아이들은 매일 학원에서 각자의 하루 학습 플래너를 작성하며 쓰기를 하고, 배우리만의 자체 교재를 통해 스스로 써볼 기회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배움과 자기주도학습이 균형을 이루는 맞춤학습도 주목! 배우리학원의 학습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돼 있을까? 우선 초등반의 경우 4학년부터 영, 수 과목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초등 수학은 어려운 수학의 개념과 풀이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아이들의 이해를 극대화시키기로 유명한 ‘차수학’ 프로그램으로 배운다. 또 비타러닝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중등으로 가는 단계에서 꼭 필요한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한다.중등반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의 과목을 종합반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비타러닝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강의와 자기주도학습을 본격적으로 병행하는 것이 강점. 매일 학원에 나와 일정시간 동안 과목별 수업을 진행하고, 수업 후에는 러닝센터에서 그날 배운 것을 얼마나 이해했는지 강사에게 1:1로 지도받는 코칭이 이뤄진다. 또 방대하게 구성돼 있는 온라인 학습 컨텐츠를 자신의 필요와 학습계획에 맞게 마음껏 이용하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기른다. 김 원장은 “학생들은 모두 개인별로 성향도, 학습능력도 다르다. 따라서 일률적인 방법보다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며 “비타러닝센터 프로그램은 강의식 학(學)의 비중은 40%정도로 낮추고 개인별 1:1 맞춤 교육을 통한 코칭과 멘토링에 집중하면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습(習)의 비중을 더욱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거기다 카페처럼 꾸며놓은 러닝센터는 학생들이 편안하게 공부하는 데도 한 몫 하고 있다.한편 고등부는 더욱 주목할 만 하다. 고등부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의 세과목을 종합반으로 운영하며 러닝센터를 통해 강의와 코칭 등이 이루어진다. 거기다 유명 입시매니저인 김 원장이 직접 나서 학생들을 일일이 관리하고 지도한다. 김 원장은 20년 넘는 기간 동안 수많은 학생들을 대학에 보낸 ‘입시전형의 귀재’로 불린다. 진로진학상담사 자격증과 유웨이 입시매니저 경력 등을 십분 살려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대학과 입시전형을 추천해 많은 학생들이 대학 문턱을 넘었다. 김 원장은 “성적이 안 나오거나 이젠 늦었다는 생각으로 미리 포기하지 말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입시 방향을 하루빨리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평촌 배우리학원 : 031-424-8700.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8
- 시대에 맞는 공부법 그리고 올바른 길 “수금물금 서울대 불합격!!”2014년도 대입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현상이다. 수금물금이란 수학올림피아드와 물리올림피아드에서 금상을 받아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금물금한 학생이 불합격하는 시대다. 이젠!! 아무짝에도 쓸 곳 없는 월화수목금금금 학원 다니고 학원숙제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비효율적인 올림피아드 같은 공부는 그만하자!! 차라리 그 시간에 자기주도적인 면을 향상시키고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자!! 그것이 바로 오늘날과 앞으로 진행될 입시에 맞는 효율적인 공부법이기 때문이다. 비효율적인 공부에 허덕이는 학생들!! 불안해 하는 어머니들!! 모든 것은 명확하다. 정책을 알면 모든 것이 명확해 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어머니들은 서로 커피마시며 나눈 얘기와 장삿속으로 학생을 지도하는 학원의 그릇된 정보에 흔들린다. 어처구니없지 않은가? 이미 모든 입시는 변했는데 필요도 없고 없어질 공부에 자녀의 귀한 시간을 버리고 잘못된 지도에 돈을 버리고들 있다. 정책을 알면 불안해하고 착각할 이유가 없다. 보다 샤프하고 앞서가는 일산 어머니들이 되길 바란다. 효율적이면서 정책에 맞는 공부와 관리전략이 있어야 한다. 본인의 학원은 학원에 주중에 2일(월금이나 화목)만 오게 한다. 이유는 학생들이 주중에 영어를 2일 다니면 2일은 수학을 다니고 나머지 하루는 정말 자신의 꿈과 미래를 위한 시간과 독서 그리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하라는 의미에서다. 왜? 그게 시대의 요청이고 시대가 원하는 인재가 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학원에 쫓겨 사는 것이 아닌 자신의 미래와 꿈을 좇기 위해 하루는 확보해야하기 때문이다. 고입(특목자사고, 일반고 포함)이 변했다.본인은 기본적으로 특목자사고를 중심으로 모든 플랜을 세우라 한다. 혹 영재고를 목표로 한다 해도 일단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것이 혹 특목자사영재고를 못가더라도 일반고에 가서 잘 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상산고의 올해 전형이 확정되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1단계선발은 내신(1-2학기~3-1학기 국영수사과체 반영 400점)+출결(30점)이며 절대평가로 2배수가 넘을 경우 교과성적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는 것이고 2단계는 1단계(430점)+학생부(70점)+면접(100점)으로 선발한다는 내용이다. 단, 학생부가 우수할 경우 4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결국 학생부와 면접으로 뽑는다는 말이다. 본인은 월화수목금금금을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의 학생부를 여러명 봤다. 결과는 안타까움이었다. 물론 수학/과학은 잘했다. 그러나 학생부가 엉망이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서류와 면접이 전혀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거기에다 그렇게 올림피아드를 공부했으면서도 입상은커녕 성대경시에도 평균정도 밖에 되지 않는 학생들이 많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그런 학원에선 선행과 올림피아드만 공부시키며 학생을 돈벌이로 다뤄왔기 때문인 것이다. 본인은 그것을 사기라 칭하기로 했다.안타깝지만... 선행만 고집한 학생들 역시 빈구석이 많고 허울만 있었을 뿐이다. 모두 맞지 않다. 시대는 변했다. 학교생활이 중요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위해 투자한 학생, 자신만의 이야기가 많은 학생들을 원한다. 그것이 특목자사고이건 영재고이건 일반고이건 그것이 대한민국의 미래을 이끌 인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공부해야하고 지도해야하고 관리해야 한다. 그것이 현안이다. 대입도 역시 마찬가지다.수금물금이 불합격했다. 수능만점이 불합격했다. 이것이면 모든 것을 알 수 있지 않은가? 주요대학교에선 이젠 더 이상 그런 인재들을 원하지 않는다.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결국 초등부터 중/고등까지 자신을 관리하고 꿈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학생들을 대학이 원한다. 대학이 그러한 이유는 그러한 인재를 기업들이 원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하고 대비하여야 하는가?일단, 수학은 무조건 잘해야 한다. 변별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수학뿐이다. 그리고 학생부와 서류 면접이다. 그러한 것들을 잘할 수 있도록 소중한 자녀들을 도와주어야 한다. 더 이상 선행만 하는 학원, 되지도 않는데 초등생에게 정석을 공부하자는 학원, 월화수목금금금하며 써먹지도 못하는 올림피아드 공부시키며 학생을 돈벌이로 여기는 학원은 떠나야 한다. 본인은 현행의 심화를 중요시한다. 그리고 초중등생의 경우는 사고력과 경시 그리고 서술형을 중요시한다. 물론 선행을 지도 안하는 것은 아니다. 적절한 선행은 필수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을 지도한다. 초등생부터 고등생까지 모두 본인이 개발한 방법론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하게 한다. 꿈을 설계하게 하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도록 지도한다. 왜? 그것이 시대에 맞고 정책에 맞기 때문이다. 이젠!! 올바른 길!! 정확한 길로 가야한다.더 이상 소중한 자녀들을 구멍 난 선행을 시키며 자신의 자랑거리로 삼지말자!! 되지도 않고 써먹지도 못하는 공부로 자녀의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학원들의 잘못된 돈벌이에 이용되지도 말자!!이젠!! 올바른 길!! 정확한 길로 가야한다. 예전엔 입시자체가 최상위학생이 부각될 수 밖에 없던 정책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중상위권이면서 자신의 꿈과 끼와 자질이 훌륭한 학생들이 유리한 입시다. 그렇게 키워야한다. 일주일(월~금)에 하루는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자기주도적인 학생이 되어야한다. 이젠 효율적으로 공부를 시키고 정직하게 지도하는 멘토나 학원을 찾아야한다. 결국 그것이 가장 중요한 자녀의 꿈을 이루게 될 전략이 될 것이다. 이젠!! 올바르며 정확한 길로 가자!!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문의 031-901-0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
- 훨훨 날아오른 일산중학교 체조부의 간판! 스포츠 꿈나무요즘 스포츠 뉴스를 자주 챙겨보게 됩니다. 연일 해외에서 들려오는 우리 선수들의 희소식에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과거 외환위기가 닥쳤을 때도 박세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우리에게 많은 위로와 힘이 됐습니다. 이후 등장한 박찬호, 박지성, 박태환, 김연아, 추신수, 류현진, 손연재 선수 역시 우리의 큰 자랑이자 기쁨입니다. <스포츠 꿈나무>에서는 하루하루 고된 훈련을 견뎌내며,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스포츠 꿈나무를 만나보는 시간입니다. 우리나라 남자 기계체조의 미래가 밝다. 비닐하우스 ‘금빛 신화’로 유명한 양학선 선수부터 박민수, 박어진, 신동현 등 새로운 유망주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산중학교(교장 박금수) 체조부에도 그들의 뒤를 이을 기대주가 있다.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위엄을 떨치고 있는 김관엄 학생이 그 주인공이다. 대를 잇는 체조선수, 김관엄김관엄 학생(2학년 7반)은 타고난 체조선수다. 어릴 때부터 몸이 유연해 놀이삼아 다리를 찢었고, 재미삼아 점프를 했다. 체조가 놀이이자, 곧 생활이었다. “아버지가 체조선수셨어요. 그래서 유연성과 순발력이 남달랐죠. 아버지께 체조를 틈틈이 배웠는데, 그게 재밌어서 체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됐어요.”그 때가 11살이 되던 해다. 마침 일산초등학교에 체조부가 있어서 쉽게 시작했다. 선수로는 늦은 출발이었지만 원채 몸이 날렵해 적응이 빨랐다. 기술도 빨리 익혔다.“체조 기술을 익히는 건 힘들었지만, 성공하면 뿌듯했어요. 항상 소리 없이 응원해주시는 어머님이 큰 힘이 됐어요. 힘들면 보약해주시고, 뭉치면 풀어주시고. 엄마의 최고 요리인 제육볶음을 먹고 나면 아픈 게 싹 사라졌어요.”현재는 일산중학교 체조부에서 간판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노력하는 천재, 정신력도 갑김관엄 학생은 노력하는 천재다. 힘도 좋고, 체력도 좋고, 유연성도 좋은데, 훈련은 더 지독하게 한다. 모든 연습이 끝나고 몸 풀기를 할 때도 한번은 더 뛰어야 마음이 놓인단다. “체조는 자기와의 싸움이에요. 근육의 힘보다 심리적인 게 크죠. 긴장감 해소를 얼마나 빨리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려요. 보통 첫 번째 종목을 뛰고 나면 진정이 되지만, 평소 마음가짐이 중요하죠.”여기에 기술 구사능력이 뛰어나고, 정신력도 강해 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코치가 요구하는 걸 잘 캐치해요. 0.5초라는 짧은 시간이라 순간인데도 뭐가 잘못 됐는지 금방 알죠. 성격도 차분해서 동작도 섬세하고, 정말 타고났어요.”(권성한 체육교사)훈련은 일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한다. 수업이 끝나고 체육관에 도착하면 오후 4시. 그 때부터 8시 30분까지는 훈련에만 집중한다. 평행봉과 링, 제일 잘 해주 종목은 평행봉과 링이다. 마루,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6종목 중에서도 팔 힘과 균형 감각이 가장 필요한 종목이다. 지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따며 개인종합 2위에 올랐고, 단체전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관왕을 했을 때 마치 하늘을 날고 있는 기분이었어요. 링은 경기도에서 1등인데 착지에서 실수가 있어 아쉽게 메달을 놓쳤어요. 앞으로 평행봉과 링을 위해 팔 힘을 기르는데 주력할 생각이에요. 약점인 회전력을 기르기 데도 소홀하지 않을 거고요.”그는 늘 기본기에 충실하다. 이는 그를 지도하고 있는 유희섭 코치의 가르침이기도 하다. “코치님은 맞춤 훈련을 하세요. 제게 필요한 것을 잘 파악해서 요구하시죠. 항상 중학교가 끝이 아니라며, 결과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세요. 다치지 않게 몸을 풀어주는 보강운동에도 늘 신경 쓰시죠.” 태극마크 가슴에 달고파모든 운동선수의 꿈은 하나다. 김관엄 학생 역시 ‘도마의 신’ 양학선 선수처럼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세계 대회를 누비는 꿈을 꾸곤 한다. “지금처럼 실력을 차곡차곡 쌓아서 청소년 대표, 국가대표로 성장하는 게 꿈이에요. 당장은 내년에 있을 전국체전에서 링과 평행봉 금메달을 따고,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는 게 목표고요.” 중학교를 졸업하면 수원에 있는 농생명고등학교 체조부에 가게 된다. 일산에서 멀지만, 전국의 선수가 모이는 체조명문이란다. 기숙학교라 등하교 걱정도 없다. “앞으로 성실한 선수,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어요. 모두가 인정하는 실력으로 세계 체조 선수들과 겨뤄보고 싶어요.”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