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개발제한구역 138만여㎡해제 임박 경기도 부천 성남 광명 김포 등 14개지역 개발제한구역 138만1000㎡가 이르면 이달중 해제될 전망이다.경기도는 10일 도내 12개 시·군이 우선 해제대상지로 신청한 개발제한구역 40개 지역 301만㎡에 대한 심사결과 14개지역 138만1147㎡를 해제키로 결정하고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요청했다.중앙도시위원회는 도가 제출한 안에 근거해 심사를 마친 뒤 이르면 이달중으로 해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대상지역은 부천시가 ▲오정구 작동 27만8924㎡ ▲소사구 계수동 4325㎡ ▲범박동 2만9489㎡ ▲괴안동 2979㎡ 등 5개지역 31만5717㎡이며 성남시 ▲고등동 162일대 20만2100㎡ ▲오야동 262일대 27만5600㎡ 등 2개지역 47만7700㎡가 우선 해제된다.광명시는 ▲소하동 8의1일대 14만8656㎡ ▲소하동 200일대 19만6641㎡ ▲소하동 325일대11만538㎡ ▲옥길동 345일대 9만8059㎡ 등 4개지역 55만3894㎡가 대상지역이다.또 김포시는 ▲고촌면 신곡리 440의1, 581일대 1만8521㎡, 1만33502㎡ ▲고촌면 향산리47의11813㎡ 등 3개지역 3만3836㎡ 등이다.향후 해제가 확정되는 지역은 여건에 따라 자연녹지, 취락지, 주거지 등으로 각각 지구지정이 변경된다. 도는 이밖에도 우선 해제대상지로 신청했으나 심사과정에서 제외된 안양 화성 고양 의정부 구리 등 8개 시군 26개지역 162만8853㎡에 대해서도 추가심사를 거쳐 오는 3월 건교부에 해제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1-10
- 마산 칠서정수장, 수질검사로 세외수입 2억3천여만원 성과 마산시 칠서정수장이 지난해 민원 수질검사를 해주고 2억3000여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려 화제다.칠서정수장은 작년 한해동안 먹는 물 수질검사 589건, 생활용수 88건, 농업용수 147건, 공업용수 12건, 간이상수도 1027건 등 총 2119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해 2억3100여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칠서정수장은 지난 98년에도 1766건의 수질검사를 통해 2억700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었다.칠서정수장은 수질검사를 통해 민원불편사항 해소와 함께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에도 기여하고 검사수수료 징수에 따른 세외수입 증대 등 일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칠서정수장은 지난 97년 3월 환경부로부터 경남 중부권역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마산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2001-01-09
- 시흥,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실시 시흥시는 실업해소와 생계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공공근로사업 2001년 제1단계 사업을 1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3개월간 추진한다.이번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2001년 공공근로총사업비 22억4300만원중 35%에 해당하는 7억8000만원이 투입되며 총 3개유형 33개사업에 726명이 참가하게 된다사업참가자 자격은 현재 만 18세이상 60세 이하인 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에 한하며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정기 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전업농민이나 배우자는 제외한다.시는 지난해에 4개분야 42개 단위사업에 총 사업비 45억1천만원을 투입해 4,842명의 생활안정에 기여한 바 있다.시흥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1-09
- 장묘 문화에 변화바람 오는 3월 자유로 청아공원이 문을 연다고 밝힘에 따라 경기북부지역에 3곳의 대규모 납골시설이 들어서 지역 장묘문화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재 경기북부지역에서 운영되는 납골시설은 서울시립과 경은사 두 곳이다. 서울시립 납골당은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한 안치규모 6만위의 대규모 납골시설이다. 납골 이용료는 개인단가 기준 1만5000원으로 낮은 가격이지만 서울시민과 고양시민만 이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다. 경은사의 경우 고양시 관산동에 위치, 2만위를 안치할 수 있다. 안치가격은 개인단가 기준으로 250만원이다. 오는 3월에 문을 여는 자유로 청아공원은 국내 최초의 사설 납골시설로 고양시 일산구 설문동에 들어서며 안치규모는 5만위다. 개인단의 경우 22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다양한 가격대를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덕양구 벽제동에 위치한 장미동산은 현재 50%의 건축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경기북부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장터는 벽제 화장터로 하루 평균 90∼100기를 처리할 수 있다. 서울시립 납골당의 경우 현재 잔여기수가 1만5000위로 안치 가능성이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화장 중심의 장묘문화가 활기를 띠는 것은 각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한 화장 선언이 이어지면서부터 시작됐다. 묘지로 인해 국토가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에 저명 인사들의 화장 동참 선언이 파장을 일으킨 것이다.묘지의 국토잠식은 매년 여의도 면적의 1.2배에 해당한다. 또한 묘지가 차지하는 비율은 1인당 주거공간의 4.3배로 국내 국토여건상 화장중심의 장묘문화가 늘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또한 묘지 면적의 축소, 분묘 사용기간 제한, 화장후 유골(분골)을 산이나 강에 뿌리면 처벌을 받는 등 매장과 묘지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99년 개정됐다.특히 개정법 중 분묘설치 기간을 최고 60년으로 한정한 것은 화장 문화의 정착을 위한 큰 자극제가 될 전망이다. 유족들은 이 기간이 지나면 누구든 유골을 화장 또는 납골해야 하기 때문에 묘를 쓸 때부터 언젠가는 다시 이장해야 한다는 부담을 갖게 된다.이에 따라 아예 화장을 하거나 묘지를 써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없는 개인 묘지를 상대적으로 덜 선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장묘 문화개혁 범 국민 협의회(장개협) 정경균 상임 이사는 "앞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앞장서 개정법 정신에 맞게 화장 중심으로 시행령 조례 등을 만들고 화장·납골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자유로 청아공원 권규표 총무이사는 "납골당이 주민 혐오시설로 오인돼 공사기간 지연 등 건축에 어려움이 많지만 장례문화 개선이라는 점에서 꼭 필요한 시설이다"고 밝혔다.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2-05
- 고법부장이상 고위법관 34명 인사 대법원은 대전고등법원장에 박영무 서울지법원장을 승진발령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 이상 고위 법관 34명에 대한 승진(14명) 및 전보(20명) 인사를 오는 12일자로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사는 고등법원장 3자리 및 지방법원장 10자리, 차관급인 고법부장 15자리 등이 교체되는 규모로 단행됐다. 고등법원장에 사시 8회가, 지방법원장에 사시12회(사법연수원 2기)가 각각 포진했다. 고법부장판사에는 사시19회 9명이 승진임명됐다. 이번에 대전고등법원장으로 승진한 박영무 서울지법원장과 특허법원장인 이융웅 서울가정법원장 등이 모두 사시8회다. 같은 기수인 김대환 대전고등법원장도 서울고등법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정호영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와 김재진 서울고법 수석부장, 김연태 서울지법북부지원장은 모두 사시12회로 각각 춘천지법원장과 울산지법원장, 전주지법원장에 승진발령됐다. 서울고법원장에는 김대환 대전고법원장이 서울지법원장에 고현철 행정법원장, 서울가정법원장에 신정철 대전법원장, 서울행정법원장에 홍일표 청주법원장, 인천지법원장에 이상경 대구지법원장, 대전지법원장에 이근웅 춘천지법원장, 청주지법원장에 황인행 울산지법원장, 대구지법원장에 강완구 전주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됐다.이외에 김대휘 서울지법 부장판사가 부산고법 부장판사로 승진하는 등 지법부장 9명이 고법부장판사로 승진발령됐다. 이들은 모두 사시19회(연수원 9기 일부는 10기)다.대법원은 “지난 가을 줄어든 전국 7개 고법 재판부중 4개 재판부가 복원됨에 따라 충원요인이 생겼다”며 “3월 시행되는 민사 단독재판 사물관할 확대 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2001-02-05
- 5일 환율 급반등 … 1262.5원 국내 주가가 급락하면서 환율은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주 내내 하락세를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5일 큰 폭으로 반등, 지난 2일보다 13원이나 높은 126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5일 외환시장에서는 별다른 수급요인은 없었으나 외국인이 순매도에 나서는 등 주식시장이 하락하자 환율이 올라갔다.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환율상승의 요인이 됐다.주가가 급락하고 엔달러 환율이 오르는 등 원화환율이 상승할 요인들이 충분했고 역외세력이 달러매수에 다시 나서는 가운데 외환시장 참가자들의 달러매수심리도 되살아났다. 결국 주가와 외국인의 주식매매동향, 엔화 움직임이 원화환율에 결정적 요인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환율전문사이트 델톤(http://www.fxdeal.co.kr)의 이두수 부장은 “엔달러 환율의 방향은 일단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일본 경제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라는 점을 앞세워 엔화 약세의 흐름을 재개할 가능성을 높으나 3월 일본 회계 결산을 앞두고 해외 투자자금의 회수에 따른 엔화 강세의 전망도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 부장은 따라서 향후 어떤 흐름이 주도하게 될지 대부분 거래자들이 자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외국인들의 매도가 연중 최고수준이었다는 점에서 상당수 거래자들은 본격적인 조정의 장세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대규모 주식 순매수에 나섰던 외국인들은 5일 거래소에서 1269억원 주식 순매도를, 코스닥시장에서 48억원 순매수를 각각 기록하며 전체적으로 122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처럼 외국인 투자가들이 순매도를 지속하게 될 경우 원달러의 하락 흐름에는 치명타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다. 지난 1일 이후 순매수대금 중 일부가 외환시장에 공급됐지만 시장의 달러매수심리가 강해 쉽게 흡수됐다. 오히려 외국인의 주식순매도 반전이 향후 주가흐름에 부정적일 수 있다는 인식이 형성되며 달러매수심리를 자극하는 모습이다.기업들의 네고물량 공급과 결제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은행들, 특히 외국계은행들이 역외선물환(NDF) 거래와 관련, 달러매도초과(숏) 포지션 해소를 위해 달러 되사기에 나서며 환율오름세를 주도했다. 역외세력은 장중 달러매수에 나섰으나 큰 흐름을 주도할 정도의 강한 매수세는 아니었다. 델톤의 이두수 부장은 엔달러의 흐름과 증시의 흐름이라는 주요 재료들이 아직 확실한 방향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고 본다면 이후 원달러의 거래는 이들의 움직임에 촉각을 세우며 ‘따르는’ 방어 우위을 거래를 이어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현물환은 서울외국환중개를 통해 13억68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를 통해 7억6330만달러가 거래됐으며 스왑은 3억1500만달러, 5억9310만달러가 각각 체결됐다. 2001-02-05
- <여야, 임시국회 전략>대국민 명분차지총력전 나선다 오늘 개회된 217회 임시국회는 3당체제가 복원된 후의 첫 국회라는 정치적 의미가 있다. 그런 만큼 2여 1야의 각당이 임시국회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있는지, 그런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가 이번 임시국회의 관전포인트이다.여야는 일단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대정부 질의 및 답변을 통해 ‘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지원 사건’ ‘김정일 국방위원장 답방’ ‘개혁입법’ 등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명분을 선점하기 위한 공세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안기부 예산 선거자금 지원 사건’과 관련, 한나라당은 안기부 예산이 아니라는 점을 입증하는데 역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법무부의 횡령예산 환수소송이나 검찰 수사의 부당성에 대해서도 공격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반면 민주당은 ‘국고 횡령사건’임을 분명히 한 뒤 ‘국고환수’ ‘강삼재 의원의 자진출두’ 등의 공세로 야당을 압박할 계획이다.‘김정일 위원장 답방’과 관련해서 한나라당은 ‘상호주의’를 강조할 계획. 한나라당은 부시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상호주의에 맞춰져 있다고 보고 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나라당은 원칙적으로 김정일 위원장 답방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당론을 수렴해 ‘아웅산 및 KAL기 테러사건’ ‘국군포로 문제’ 등 답방의 전제조건을 걸 가능성도 있다.민주당은 부시행정부와의 이견은 3월 정상회담에서 조율할 수 있다고 보고 초당적 협조를 요구할 계획이다. 김정일 위원장 답방도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야당을 설득할 예정이다.자민련은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속도에 대해 이견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비판적인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 답방 등에 대해 근본적으로 제동을 걸 생각은 없어 보인다.‘개혁입법 제정’과 관련, 여야는 회기안에 법안을 표결처리할 가능성이 높다. 최대 쟁점으로 떠오를 예정이었던 개정문제를 답방 이후로 미뤄뒀기 때문이다. 물론 의 ‘특검제 도입 여부’등은 여전히 쟁점으로 남아있다. 그러나 민주당은 에 대해 야당과의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면 여야 안을 놓고 표결에 붙인다는 방침이어서 어떤식으로건 법제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은 여야가 거의 접근한 상태. 법무부와 이견이 있었던 여당이 ‘국가기구화’ 방향으로 당론을 확정할 예정이고, 한나라당 역시 ‘국가기구화’ 방향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야가 국회 정치개혁특위를 가동해 처리할 예정인 법>등 정치개혁 법안은 여야간의 이견이 커, 회기내에 처리될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남봉우 기자 bawoo@naeil.com 2001-02-05
- <● 월가 이슈 - 이번주 주요변수>시스코실적·반도체가격·유가 변화 주목 금리인하이후 발표되는 기업실적들이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6일(현지시각) 발표되는 시스코의 실적은 향후 전망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별한 재료가 없는 2월에는 따라서 반도체가격과 유가급등 등의 재료가 증시에 더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AOL-타임워너 수익 예상이하=세계 최대 미디어그룹인 AOL-타임워너는 3월까지 순이익이 8%에서 10% 상승할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월가의 예측치보다 낮은 것이다. 지난 31일 이회사는 1분기 수익이 9%에서 11%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아마존 급락에도 ‘매수’등급=지난달 30일 아마존은 올해 매출 성장율이 전분기의 44%보다도 감소한 20∼30%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적 등 핵심 사업부문의 4분기 매출 성장은 11%에 그쳐 ‘고성장’ 신화에 흠집을 남겼다. 그러나 실적발표 이후 아마존 관련 보고서를 제출한 21명의 애널리스트 가운데 오직 2명만이 투자등급을 하향했다. ◇델 컴퓨터 강한 성장예상=개인용 컴퓨터(PC) 제조업체인 델컴퓨터의 최고 경영자인 마이클 델은 미국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델 컴퓨터가 올 1분기 동안 강한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델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컨퍼런스에 참석, “우리는 1분기 중 지난해 4분기보다 높은 성장율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시장 점유율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델은 무선 이동통신과 전자 상거래의 미래도 밝게 평가했다. 그는 “2003년까지 전자상거래시장은 1조6000억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스코 실적 충격 적을듯=오는 6일 시스코 시스템스가 실적을 발표한다. 연방은행의 금리인하 조치 이후 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기술 대기업이 실적을 발표한 적이 없었기 때문에 시스코의 실적 발표가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초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1위 기업까지 올랐던 시스코의 월스트리트 영향력은 막강하다. 세계 최대 네트워킹 장비 업체이기 때문에 통신 통신장비 인터넷 업종의 방향타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수 천개의 뮤추얼 펀드가 시스코 주식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600억 달러에 달하는 시가총액도 무시할 수 없다.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현 분기에 대해 어떻게 말하느냐이다. 고점이나 저점을 낮춰서 전망할 경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코의 최고경영자(CEO)인 존 챔버스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경기둔화에 대해 말한 뒤 시스코의 단기 여건에 대해 조심스러운 코멘트를 했다. ◇128MD램 최저치 경신=한국의 주력 수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128MD램 반도체 주기종의 현물가가 이번 주 하락세를 지속했다. 또 보합세를 견지하던 64MD램도 2일 하락세를 보였다.2일 미 현물시장에서 주말이후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던 128M(16MX8)SD램 PC133은 이날 다시 1.32%(7센트) 하락한 개당 5.25∼5.57달러에, 128M(16MX8)SD램 PC100은 1.33%(7센트) 내린 5.20∼5.51달러에 거래되며 52주 최저치 경신 행진을 지속했다. 반면 128M(8Mx16)SD램 PC100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보합세를 견지하던 64MD램 주 기종도 하락세를 보였다. ◇유가 급등=2일 국제유가는 미국에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이라는 기상예보로 4.6%나 급등한 배럴당 31.19달러를 기록, 연이틀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제유가는 이번 달 말부터 미국에 강추위가 몰려올 것이라는 기상예보가 나오자 난방유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전일보다 1.37 달러(4.6%) 오른 배럴당 31.19 달러를 기록, 지난달 19일 이래 최대의 상승 폭을 보였다.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런던의 국제석유시장에서 전일보다 1.13달러(4%) 오른 배럴당 27.99 달러를 기록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2001-02-05
- 5대 증권사 1월 사이버거래 120조원(13-5) 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대신 삼성 현대 LG 대우 등 5대 증권사의 1월 사이버 거래규모가 월간기준 사상 3번째인 126조500억원을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5일 5대 대형증권사의 올해 1월 사이버 증권거래는 126조481억원으로 지난해 12월 69조9165억원에 비해 80.28%나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135조원)과 3월(128조원)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또 5대사의 사이버 주식거래 비중도 72.01%로, 12월 70.92%에 비해 높아졌다. 특히 대신증권은 1월달 사이버 거래만 63조8769억원으로 사이버증권거래가 시작된 이래 월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뒤이어 삼성이 17조8716억원을 기록했고 LG 15조2011억원 대우 15조125억원 현대 14조860억원 등의 순이었다. 5대증권사의 사이버거래 비중은 지난해 7월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이래 꾸준히 70%대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별 비중은 대신이 81.6%로 가장 높았고 삼성 72.6%, LG 71.0%, 대우 70.3%, 현대 64.8% 등이었다. 대신증권은 사이버거래가 크게 늘어난 이유로 외국인 자금유입에 따른 유동성장세가 진행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유입속도가 빨라지고 회전율도 높아진 점을 꼽았다. 또 그동안 관망세를 보이던 많은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선 것도 사이버거래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됐다.윤태림 리포터 taelimy@daishin.co.kr 2001-02-05
- 시 국비직업 훈련생 100명 모집 시 국비직업 훈련생 100명 모집오는 15일까지, 교육비 및 각종 수당 지급 의정부시가 2월 15일까지 고용촉진 훈련생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직종은 간호 조무사, 도배, 미용, 봉제, 웹 디자인. 이용, 자동차 정비, 정보 처리 산업기사, 제과, 중장비 운전, 사무자동화, 한식요리, PC 수리 등 13개 종목인데, 그 밖의 직종이라 해도 노동부 인증을 받은 직종으로 교육시기가 맞아떨어지는 직종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고용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실업자, 비진학 청소년, 생활 보호 대상자, 취업보호 대상자, 군전역자, 및 전역 대상자 등으로 훈련 기간은 3개월-6개월이다. 지원 내역은 교육비를 전액 국비로 지원하고, 소정 출석일의 80% 이상 출석자에게 월 3만원의 교툥비를 지급한다. 또 3만원 미만의 재산세를 내고 부양가족이 있는 훈련생에게는 월 10만원의 가족수당을, 6세 미만의 자녀가 있는 여성으로 3만원 미만의 재산세를 내는 여성에게는 월 5만원의 보육수당을 별도로 지급한다. 희망자는 의료보험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되며, 훈련은 3월 초부터 시작된다. 고용보험 적용 사업장에서 근무한 적이 있는 사람은 1년이 경과돼야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828-2772 2001-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