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9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풍족함과 간절함 그리고 열정 1. 천재가 나타났다! 대표 시절의 화려한 실력은 물론, K리그에서 최고의 성적을 냈습니다. 해외 리그에 진출합니다. B급 리그를 거쳐 A급 리그로 전진했습니다. 그러나 교체 선수로 벤치를 지키거나 아예 출전 명단에도 없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또 다른 레벨의 축구 세계가 있었던 것입니다. 2. 5분만에 3골! - 이 선수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 지금의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지만, 그가 독일 리그에서 보여준 실력과 성과는 감동 그 이상입니다. 무엇이 그를 성공하게 만들었을까요? 3. 멈추지 않는 도전! 이 선수가 국가대표에 뽑혔을 때 의아해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매번 득점을 하는 화려한 공격수가 아니지만 한 외국인 감독의 눈에 띈 그는 네덜란드를 거쳐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에 들어갑니다. 주목을 받지도, 골을 많이 넣지도 않았지만, 그는 한국 축구 역사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을 대하면서, 그들의 성적과 부모님의 기대를 저울질 해보면서, 해외 진출하는 스포츠 선수들을 비교해 봅니다. 국내에서 많은 연봉을 받고, 주목 받는 스타의 길을 갈 수 있는데, 왜 굳이 나가려는 걸까? 해외로 나갔는데,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일까? 국내와 달리 외국에서는 통하지 않는 실력이었던 것인가?요즘 부모님들은 아이의 웬만한 요구는 다 들어줄 정도로 풍족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의 아이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공부를 하려 할까요? 그 목표는 부모님이 세워준 것이 아닌지, 그 공부는 부모님이 원했던 것 아닌지. 아이들에게는 간절함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내가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어 꼭 우리 엄마, 아빠 호강시켜 줄거야!’ 이런 애들 보셨습니까? 영국 리그에 도전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던 그는 간절함이 있었을까요? 경기를 뛰지 않아도 주는 높은 주급에 만족하며 팀에 남아있었던 것일까요? 온 국민의 성원을 간직하고 독일에서 온갖 설움을 견뎌내며 성공한 그의 마음 속에는 간절함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같은 영국 리그에서 저평가된 선수로 뛰었던 그를 레전드라고 부르는 것은, 자신만의 영역에서의 열정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너는 꼭 외고를 가야지!’, ‘서울에 있는 대학에 갈 수 있지?’ 오늘도 지친 모습으로 학교에 간 아이들, 즐겁게 뛰놀고 재미있게 공부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표를 향한 간절함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것에 열정을 쏟고, 거기서 밝은 에너지가 넘쳐났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모르는 소리에요. 그러다가는 뒤처져요!’ 누가 만들어 놓은 기준에서 누가 앞서고, 누가 처진다는 말입니까? 어른이 되어서도 주변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가 잘하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해 레전드라 불리는 아이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태우 원장 HisMath학원031-410-00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3
- 평범한 도시락은 저리 가라, 진화된 도시락 납시오 저렴한 가격과 간편함으로 관심을 끌어왔던 도시락 시장이 진화하고 있다. 이제 도시락은 저가 메뉴가 아닌 고급 메뉴로 점점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추세다. 나들이 도시락을 대표했던 김밥과 유부초밥 도시락은 식상한 축에 속한다. 요즘에는 도시락으로도 풍성하고 우아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고 다이어트를 위한 식생활 관리까지 가능하다. 다양하고 새로운 맛이 있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프랜차이즈 도시락 전문점의 대표 메뉴를 살펴봤다.김소정, 박수경, 이영임, 홍기숙 리포터 모락모락도시락 - 김이 모락모락~ 따뜻함을 배달해요모락모락도시락은 3인 이상의 단체주문을 받아 도시락을 배달하는 업체다. 정기도시락과 행사도시락으로 구분되는데 정기도시락은 월단위로 계약해 3명 이상이면 배달한다. 가정에서 이용하기 보다는 사무실, 병원, 은행, 학원 등 회사단위의 주문이 많다. 5900원인 ‘오늘의 도시락’을 정기도시락으로 계약하면 5000원에 공급받을 수 있다. 반면 행사도시락은 30인분 이상을 기준으로 주문받는데 가격단가가 있는 경우에는 10~20인분 이상도 주문할 수 있다. 행사도시락의 기본가격은 7000원인데 주문자의 요구에 맞게 다양한 추가메뉴가 가능하다. 2~3만 원 정도의 특별한 도시락도 맞춤주문이 가능하다. 야유회 체육대회 세미나 등 단체행사에 맞춰 생산한다. 모락모락도시락은 ‘모락모락’이라는 이름이 상징하듯 따뜻하게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특화된 도시락 용기에 배달되기 때문에 음식이 식지 않는다. 1년 4개월 전쯤 오류동에 모락모락도시락을 개업한 대전점 김종민 대표는 “꾸준히 매출이 오르고 있다”고 밝히면서 “균형잡힌 식단의 음식을 집밥처럼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042-525-3342 미소담은 도시락 - 여름 특선 비빔밥 한입에 미소 한가득월평동 선사유적지 옆에 위치한 미소담은 도시락은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이 돋보이는 곳이다. SBS의 간판 프로그램인 ‘K팝스타’가 배출한 박지민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일식 대표 브랜드인 ‘미소야’의 10여년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긴 미소담은 도시락은 맛은 기본이고, 건강까지 생각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중저가 대표 도시락 브랜드로 우뚝 서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이곳 대전점은 지방 최초 1호 체인점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크다. 고기류, 카레류, 덮밥류, 볶음밥 등의 다양한 종류의 메뉴를 구비하고 있다. 그 중 대표메뉴는 단연 제육볶음 도시락(5500원)이다. 흑미밥과 제육볶음, 새우튀김, 계란부침, 해물경단의 메인 메뉴와 볶은 김치 등 6가지 밑반찬으로 구성된 2단 도시락인 제육볶음 도시락은 한 끼 식사로 훌륭하다. 그 외에도 여름철에만 선보이는 비빔밥도 최근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다이어트로 걱정하는 여성을 위한 청포도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아이들을 위한 밥버거 등도 준비되어 있다. 1만 원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가능하며, 서비스로 된장국이 제공된다. 가격은 저렴한 편으로 보통 5000 ~ 6000원 선이다. 042-483-0800 베니건스 - 패밀리레스토랑 인기메뉴 도시락에 담아젊은 층과 회사원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베니건스 도시락은 매장에서 직접 즐겨먹던 메뉴를 도시락에 담아 제공한다. 패밀리레스토랑 인기메뉴를 도시락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미리 예약을 받아 당일 조리하며 매장에서 먹는 맛이 나도록 최대한 준비한다.누구나 좋아하는 불고기 도시락부터 스테이크 도시락, 떡갈비 도시락, 치킨데리야끼 도시락, 대하 도시락, 베니건스 대표 그릴요리를 담은 립 도시락까지 6가지 메뉴가 있다. 가격대는 1만 1000원부터 2만 2000원. 2만 원 이상 메뉴에는 고급 도시락 케이스가 함께 제공되니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학생들이 특히 선호하는 메뉴는 불고기 도시락(1만 3500원)이며 스테이크 도시락(2만 2000원)과 치킨데리야끼 도시락(1만 1000원)은 회사단체주문이 많다. 도시락 메뉴에 샐러드와 치킨텐더, 볶음김치, 오징어젓갈, 디저트, 물이 함께 제공돼 가든파티에도 제격일 듯하다.치킨데리야끼 도시락은 양념하여 구운 닭다리 살에 베이컨과 마늘, 쯔유 소스로 볶은 밥으로 구성된다. 스테이크 도시락에는 정통 뉴욕스테이크를 담았다. 밥은 쯔유 볶음밥 대신 흰쌀밥이나 매콤한 볶음밥으로 교체가능하다. 042-488-6100 키친파크&나무그늘파크 - 푸드스타일리스트의 건강 도시락도룡동 연구단지 네거리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를 겸한 도시락 전문점이다. 서울 부산 수원의 나무그늘파크와 메뉴와 레시피를 공유한다. 화학조미료와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입소문이 났다. 모든 음식은 직접 만든 수제소스와 드레싱을 사용하며 당일 조리,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한다. 샌드위치(클럽샌드위치 5000원)와 버거류를 비롯해 계절한식도시락(2만 2000원)까지 다양한 메뉴와 가격대를 갖췄다. 각 메뉴마다 과일이나 국, 샐러드, 음료 등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인기 메뉴는 그릴드버섯과 쇠고기플레이트(1만 3500원)와 연어스테이크플레이트(1만 5500원)이다. 대학과 연구소 회의용 주문이 많다. 대량주문은 전날주문을 원칙으로 하며 단체도시락은 내용과 예산에 맞게 상담이 가능하다. 소규모 행사나 각종파티의 맞춤메뉴로 파티 케이터링 도시락도 있다. 매장은 평일 오전 9시(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영업한다. 042-867-8677 테이블스푼 - 앙증맞고 화려하게, 한입에 쏙~혀보다 눈이 먼저 즐거운, 예쁘고 화려한 도시락을 지향한다. 밑간한 밥을 초밥크기로 쥐고 하나하나의 밥 위에 볶음김치, 오징어채, 계란말이, 크림새우 등 다양한 반찬을 종류별로 올렸다. 하나씩 집어먹기 쉽고 한입에 쏙 들어가게 만들어 음식물 찌꺼기가 남지 않고 뒤처리가 깨끗하고 깔끔하다. 찬합형 도시락에 10개를 넣어 국과 함께 제공하는 기본 도시락의 가격은 8000원이다. 과일과 음료가 함께 제공되는 주문 도시락은 3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서울과 수도권에 3곳이 있다. 레시피와 도시락형태는 공유하고 재료 구입과 조리는 각 지점에서 따로 한다. 대전 둔산동에 오픈한지는 8개월째. 주로 연구단지내 세미나와 행사용으로 많이 나간다. 일반 도시락은 하루 전, 특별도시락은 이틀 전 주문을 원칙으로 한다. 테이크아웃전문매장이며 주문받은 도시락 외에 여분으로 만든 도시락은 매장에서 판매도 한다. 준비한 도시락이 다 2014-07-03
- 도자기공방 ‘클레이 앤 데코’ 도자기공방 클레이 앤 데코는 흙을 좋아하고 만드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발산역 6번 출구 부근 월드메르디앙 맞은편에 위치해 있다. 입구에는 주인장이 손수 제작한 다양한 형태의 도자기와 소품들로 꾸며졌다. 공방 한쪽은 작업공간으로 꾸며놓아 도자기를 배우는 수강생들과 함께 사용 중이다. 이곳은 대학에서 도예 관련학과를 전공하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온 도예가 김지영씨가 운영 중이다. 7년 전 개인 작업실로 오픈했다가 수강문의가 잇달아 수업을 개설하게 됐다. “전통도예를 넘어선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합니다. 도자기는 인내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죠. 집중력이 높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는 장점이 있어요. 아동수업과 일일체험은 하지 않아요. 꾸준히 배우고 싶어 하는 분을 대상으로 하루에 2명만 지도하고 있어요.”클레이 앤 데코에서는 뚜껑이 있어 제작하기 까다로운 함 형태의 작품과 의자 거울 찻상 등을 흙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전기물레성형과 손작업은 물론, 석고틀 성형과 같은 최신트렌드 기법까지 지도한다. 페인팅과 전통물레를 접목한 작품을 만드는 과정도 있어 자신의 취향에 맞게 수강하면 된다. 도자기에 그려 넣을 페인팅기법은 전통 문양부터 유럽풍 스타일까지 배울 수 있다. 위치 강서구 우장산로 13 (내발산동 665-17)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목금토 수강가능)문의 010-5397-42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2
- 입시전문가에게 듣다! _ 평촌 ‘착한수학학원’, 우창봉 원장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여름방학. 변화된 입시제도로 수능을 치를 고1 학생들은 방학 중 학습계획을 세우느라 고민이 많다. 특히 수학에서 바뀐 부분이 많아 이과 학생들은 이에 맞는 준비를 더 철저히 해야 하는 것이 현실. 변화된 입시 제도를 대비하기 위한 여름방학 수학 학습전략, 어떻게 세워야 할까? 고등수학 전문으로 ‘대학 보내는 학원’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평촌 착한수학학원의 우창봉 원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Q. 현재 고1학생들이 치를 대입 제도가 바뀌었다. 어떻게 바뀌고 변화됐는지 설명해 달라.현재 고1학생들이 치르는 대입의 가장 큰 변화는 제도보다는 수능출제범위가 달라진 데 있다. 국어와 영어는 문·이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봐야하지만, 수학은 현재와 같은 수준별 수능이 유지되며 출제범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이과의 경우, 수능 범위가 기존 4과목에서 미적분2, 기하와 벡터, 확률과 통계 등 3과목으로 줄었다. 범위는 줄었지만 문제 수는 기존 과목당 7문제에서 10문제로 늘어났고 문제의 난이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과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하와 벡터는 쉬운 단원이 삭제되기까지 해 문제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고, 미적분2도 심화미적분이기 때문에 단기간은 물론 기본실력이 없으면 정복하기 쉽지 않다. 또 이 과목들이 이과학생들의 성적을 결정지을 핵심 요소이기 때문에 포기할 수도 없어 새 교육과정에 맞춰 이들을 철저히 준비해야 수능에서 비교우위에 설 수 있다. Q. 이과 학생들은 방학 중 수학 공부가 특히 중요할 것 같다.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 목표라면 조금이라도 빨리 수학준비에 들어가라고 조언하고 싶다. 앞서 설명했듯이 이과의 경우 수학 문제 난이도가 높아지고 전체적으로 어려워질 전망이기 때문에 남들보다 빨리 준비를 시작해야 충분한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기하와 벡터, 미적분2 같은 과목들은 고1 여름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또 우선선발이 없어지면서 논술의 영향이 확대되었기 때문에 수리논술을 위해 미적분이나 기하 벡터 준비는 필수가 됐다. 때문에 일찍 준비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한 현실이다. 착한수학학원의 경우 수능대비를 위해 고1,2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수학 몰입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능 고득점을 위해 지금 시기에 필요한 학습의 범위와 방향 등을 가르치고 남들보다 한발 앞선 준비를 통해 자신감과 실력을 쌓도록 할 계획이다. Q. 착한수학의 몰입반이 궁금하다.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참여방법에 대해 말씀해 달라. 여름방학 동안 몰입해서 수학을 공부하고 준비하는 반이다. 특강 형태로 고1,2 학생들에게 방학기간 동안 하루 8시간씩 집중해서 수학을 가르친다. 몰입반은 철저하게 수능을 대비하기 위한 학업 진도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과 학생들은 주 5회, 문과는 주 3회 수업이 이뤄지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반에 들어가면 된다. 몰입반 지도는 착한수학의 대표 원장들과 전문 강사들이 맡는다. Q.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다. 몰입반은 이런 학생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까?수학을 배우며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수학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 배워서 그렇다. 수학을 잘 모르는 사람은 가르칠 때 적당히 둘러대기만 하고 정확한 개념을 일러주지 못한다. 하지만 수학을 제대로 아는 사람에게 배우면 수학이 쉬워진다. 그리고 제대로 개념을 알게 돼 수학이 명확하게 이해된다. 착한수학은 강사진 모두가 수학 전공자로 구성돼 있다. 전공은 물론 수학 강의에 있어서도 오랜 경험과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이다. 이투스 온라인 강의 진행은 물론 고3 수험생과 재수생반, 기숙학원 강의 등을 짧게는 몇 년에서 길게는 20년까지 해 온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입시지도와 컨설팅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자격도 갖고 있다. 이런 강사들에게서 배우는 몰입반은 수학실력 향상에 있어서 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수학은 단순히 공부만 해서는 실력이 오르지 않는다.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방학은 이를 위한 최적의 기회로 이 시기에 집중해 수학을 잡는다면 앞으로의 수험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평촌 착한수학학원 : 031-385-3579.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01
- “몽실몽실 따끈따끈, 사랑이 가득한 빵집으로 오세요” 백마마을 산책로에 자리한 어느 빵집에서 달콤한 향기가 흘러나옵니다. 부부가 운영하는 그 곳에는 맛있는 빵이 있고 그것을 둘러싼 사람들의 일상이 이어지는데요. 달콤한 삶을 만들어가고 있는 부부 이야기, 그리고 그들이 손끝으로 만들어가는 빵의 세계로 들어가 보겠습니다.유석인 리포터 indy0206@naver.com 부부이자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동료 김태한 염영아 부부를 만나러 가는 길, 백마마을 산책로에는 이미 여름이 와 있다. 눈부신 햇살에 자꾸만 실눈이 되고 따뜻한 기운에 살갗이 따끔거린다. 아파트 단지를 살짝 벗어난 산책로에 부부가 운영하는 빵집 ‘파티시에 시노부’가 조용히 들어서 있다. 조리복과 앞치마를 갖춰 입은 부부는 각자의 자리에서 한참 일하는 중이다. 남편 김태한 씨는 재료 계량을 하고, 크림을 만들고, 바게트를 굽느라 연신 동분서주하고 아내 염영아 씨는 바리스타의 풍모를 풍기며 커피머신 앞에서 빠르게 손을 놀리고 있다. 사르르 녹는 달콤한 슈크림, 맛있는 레몬차로 입소문이 난 ‘파티시에 시노부’는 좋은 재료와 정성을 듬뿍 담아 매일매일 신선한 빵을 구워낸다. 5살과 7살, 두 아이를 둔 부부는 김태한 씨의 사촌동생이자 염영아 씨의 친구 소개로 만났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원거리 연애를 감행, 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사소한 일조차도 크게 부풀려 이야기하는 요즘 풍조에 비해 부부의 연애담은 다소 싱겁다. 하지만 부부사이에 말이 필요 없는 법. 무표정했다가도 서로를 마주 보며 슬그머니 웃음을 흘린다. 이들은 부부이자 같은 공간에서 일하는 동료다.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다. 김태한 씨는 평범한 회사원이었고 염영아 씨는 전업주부였다. 그저 둘 다 맛있는 빵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김태한 씨는 잘 나가던 일본 회사를 그만두고 디저트 카페에 들어가 빵을 굽기 시작했다. 한 번 사는 인생, 해야 하니까 하는 일이 아닌 행복한 일을 하고 싶어서였다. 그러다 1년 전, 부부는 의기투합 둘만의 빵집을 차렸다. 함께 빵을 구우며 더 친해진 두 사람 “오래도록 둘이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저는 파티쉐고 아내는 아기자기한 손재주가 있어요. 그렇다면 어디에 마음을 두고 살아야 하나 고민을 하다가 같은 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거죠. 하지만 실천으로 옮기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그들은 사는 곳과 가까운 상가에 부부만의 빵집을 열었고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한 공간에서 지내고 있다. “처음에는 한가할 때 의견충돌이 생겼어요. 점점 바빠지면서 그럴 틈이 없어졌고 서로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니까 부딪칠 일은 없어요.” 아내는 음료 준비와 판매를 하고 남편은 빵을 만드는 분업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고, 이야기할 짬도 없지만 그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세상이 있다는 것이 큰 행복이다. 둘이서 머리를 맞대고 메뉴를 개발하고 저녁에 같이 만들어보면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은 어쩌면 가장 행복한 시간일지도 모른다. 함께 빵을 구우면서 더 친해졌다는 부부는 서로 다른 생각을 하다가도 같이 나아가고자 하는 구심점으로 돌아와 그 다음을 준비하는 관계가 바로 부부인 것 같다고 말한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를 다독여주는 이도 항상 남편이고 아내다. 빵집을 시작한 뒤 일요일 말고는 휴일이 없었다는 그들의 피로도 서로가 풀어주고 있다. 적절한 온도와 타이밍이 필요한 부부사이 “빵집을 시작하기 전보다 우리가 다투는 횟수가 줄었어요. 각자 자신이 맡은 일을 해내느라 얼마나 애쓰면서 하루를 보내는지 늘 보고 있으니까요. 오히려 인정하고 이해해주는 폭이 커졌죠.” 출근은 빠르지만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를 위해 남편은 이른 퇴근을 하고 아내는 밤 10시가 되어야 귀가하는데 부부는 퇴근 후 잠깐 한 숨을 돌린다. 기억에 남는 손님이나 아이들 이야기를 풀어내는 이 시간이 부부에게 휴식인 셈. 김태한 씨는 “180℃로 예열한 오븐에 30분간 굽는 레시피가 언제나 맞아떨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오븐마다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면 맛있는 빵은 불가능하다는 것. 빵 굽는 것뿐만 아니라 부부 관계에서도 온도와 타이밍을 적절히 조절하는 게 필요하다는 말이다. 신혼 때 일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맛있는 빵을 사먹는 게 취미였던 부부는 이제 각자의 역량을 가지고 자신들만이 아닌 누군가를 위한 레시피를 끊임없이 준비하고 있다. 자신들이 만든 빵을 누가 사먹을까 하고 첫 손님을 기다릴 때는 설렘과 두려움을 아직도 기억한다. 부부는 자신들이 만든 빵을 먹는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기본은 지키되 변화를 주저하지 않는다. “처음엔 제과에 더 신경을 썼어요. 무스케이크를 야심차게 준비했죠. 무스는 참 맛있는 크림인데 이 동네에선 인기가 없었어요. 대신 시트가 많은 빵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고요. 그 다음부턴 스콘이나 바게트를 주로 구워요.” 말끔히 비워진 접시의 행복 시노부만의 자랑인 슈크림도 노력의 결과로 얻은 값진 메뉴다. 직접 끓인 카스타드 크림과 생크림을 섞어 빵에 나있는 구멍을 통해 주문즉시 넣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좋았다. 어른 한 입 크기로 바닐라향이 은은한 너무 달지 않은 슈크림이다. “새로운 맛을 추구하지만 기본이 제일 중요하죠. 예를 들면 휘핑크림대신 생크림을 쓴다거나 설탕을 많이 넣지 않는 것들 말이에요. 좋은 재료를 정확한 양으로 쓰겠다는 거죠. 사람마다 맛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은 있지만 기본은 통한다는 게 저희 생각이에요.” 깨끗하게 비워진 빵 접시를 치우면서 부부는 맛에 사람의 마음이 담겨 전해진다는 사실을 매번 깨닫는다. 맛있다는 한마디의 인사를 듣거나 가족을 데리고 다시 찾아오는 고객을 만나는 일 등 빵집이 아니었다면 부부가 겪어보지 못했을 경험들을 통해 이들은 보람을 느낀다. 힘들어도 행복한 순간이다. 취미가 직업이 되었다고 해서 늘 좋을 수만은 없지만 이런 순간들이 쌓여 부부에게는 추억이 되어가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밤 남편이 아내에게 물었다. “우리 빵집 그만둘까?” 일이 힘들어 피곤한 마음에 한 번 던져본 질문이다. 아내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물으나마나한 질문이었고 하나마나한 대답이었다. 부부는 뻔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누구도 빵 만드는 일에 싫증내지 않을 테고, 누구도 상냥한 바리스타임을 잊지 않으리라는 걸. 그리고 그 일을 항상 함께하리라는 사실도.&nb 2014-06-30
- 갓 튀긴 수제 고로케 카페 ‘Jun2(준투)’ 이제 곧 늦은 장마가 시작된다. 왜 그런지 비가 오면 부침개나 튀김 같은 기름지고 느끼한 음식이 더 생각난다. 문제는 튀김 종류는 트랜스 지방 탓에 몸에 좋지 않은 정크 푸드라는 인식이 강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상동에 자리한 수제 고로케 카페 Jun2에서 만드는 크로켓은 정크 푸드가 아닌 건강한 먹 거리다. 깨끗한 기름을 사용하고 크로켓 속에 들어가는 재료 역시 가공식품이 아닌 천연식재료로만 만들어 영양 간식으로서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매일 새로운 카놀라유로 크로켓을 튀겨낸다. 실제로 매장 곳곳에 ‘매일 카놀라유를 교체한다’는 문구를 붙여 놓았을 만큼 당당하게 자신감을 표현한다. 그래서인지 크로켓은 집에서 만든 것처럼 노릇노릇하고 바삭하며, 느끼함이 적은 편이다. 또한 속 재료도 까다롭게 선별해 건강한 먹 거리를 표방한다. 인스턴트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대신 국내산 감자, 고구마,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의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해 매일 아침 직접 속 재료를 만든다. 특히, 팥 앙금은 국내산 팥을 직접 매장에서 삶아 으깨 사용할 만큼 엄격하게 관리한다. 덕분에 단맛만 강한 팥이 아닌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크로켓의 속 재료가 다양해 입맛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팥 크로켓이나 감자야채크로켓, 고구마크로켓, 호두크로켓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크로켓이나 핫도그크로켓, 카레크로켓, 크림치즈크로켓 등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매일 깨끗한 기름으로 튀긴 덕분에 하루 정도는 다시 데우지 않아도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갓 튀겨낸 따끈따끈한 크로켓을 먹고 싶다면 미리 공지한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매일 오전 12시와 오후 3시 30분과 5시, 7시 등 4회에 걸쳐 튀겨낸다. 바삭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은 맛을 내기 위해 한꺼번에 많이 만들기보다는 조금씩 여러 번에 걸쳐 만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것이다. 한편, 커피를 비롯한 음료를 함께 판매하며, 오는 8월까지 크로켓 구입 고객에 한해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위치 : 부천시 원미구 상동 533-11 부건프라자 106호 전화 : 032-322-3529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6
- 기말고사를 앞두고 단기전 승부 비법 기말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누구나 불안한 마음으로 공부를 하며 초조해하고 있다. 사실 지나친 긴장으로 밸런스를 무너뜨리기 보다는 한 글자라도 더 보고 더 외우는 것이 좋지만, 효과적인 마무리를 위한 최선의 길이 무엇인지 모르는 학생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이 글을 쓴다. 1. 공부계획은 오늘부터가 아니라 시험 전날부터상당수의 학생들은 오늘부터 뭔가 해보려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마지막에 꼭 정리할 내용을 누락하기 쉽고 분량 조절에 실패할 위험이 크다. 따라서 시험 전날 꼭 볼 것을 정하고 그 전에 준비할 내용을 기록해서 지금의 실력에서 가장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신경을 써야한다. 2. 첫날 망치면 회복이 어렵다.4일정도의 시험기간 중 첫날이 가장 중요하다. 첫날 성적이 나쁘면 의욕이 떨어져서 실패로 끝날 확률이 높다. 따라서 조금은 오버하더라도 시험 시작3~4일전부터 첫날 볼 과목을 철저하게 준비해야한다(외우고 풀고 다시외우고...). 이 작전이 전체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할에 가까울 만큼 중요하다. 3. 준비가 많이 필요한 과목이 하루에 2개 이상이면 미리 준비하자.수학과 과학을 같은 날에 그것도 역사와 같이 본다고 하자. 이런 날에 대한 사전 대비를 안 한 학생은 시험 전날 한 과목을 버리게 된다. 그렇다고 다른 두 과목도 분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서 절반의 성공도 힘들다. 첫날 시험 준비에 들어가기 3일전부터 이런 날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시험 전날 과목당 3시간씩 필수 암기사항만 정리하면 될 정도로 준비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벌써 10여개의 과목 중에 6개를 완성한 것이니 얼마나 심리적인 안정될 것인지는 충분히 예상이 되는 일이다. 4. 사회, 과학은 내용 암기 보다 문제 풀이가 더 중요하다.내용 정리는 가볍고 빠르게 읽고 문제를 풀고 오답 정리를 한 후에 다시 내용 정리를 외워야한다. 무엇을 어떻게 묻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미리 요약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다. 정말 시간이 없거나 문제집을 빨리 한 권 더 풀고 싶다면 미리 빨간 볼펜으로 답을 적어 둔 후에 문제를 읽고 답은 보면서 정답과 오답이 되는 이유를 생각해봐야한다. 5. 내일이 시험일이라는 생각으로 오늘을 보내자.자투리 시간이 소중함을 알아야한다. 내일이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잠시도 나태해질 겨를이 없다. 1년을 시험 전날처럼 살 수는 없지만, 10일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사실 수능이 장기전이지만, 매달 모의고사를 준비하다보면 단기전의 연속인지도 모른다. 6. 시험기간 전에는 수학심화와 오답정리를 하고, 수학 시험 전날에는 무엇을?시험기간이 시작되기 4일전까지 수학공부를 꾸준히 해야 한다. 특히 마지막으로 갈수록 심화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심화논점을 개념과 연결하는 작업을 많이 해둬야 시험에 대한 적응력이 올라간다. 물론 틀렸던 문제를 오답노트에 다시 풀어본 후 교재에 모범답안을 잘 정리해두면 시험 전날 눈으로 보면서 마무리 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 그리고 시험 전날에는 꼭 다시 안보면 큰 일 날 것 같은 문제 200~300개 정도를 꼼꼼하게 여러 번 정리해야한다. 아마도 심화문제집 3권 정도를 풀고 체크해둔 문제들일 것이다. 필자도 학생시절에 시험에 임박하면 드링크를 마시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했지만, 그 때마다 늘 다음 시험은 미리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결국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지만, 단기 집중으로 더 좋은 효과를 노려볼만하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은 모든 학생들이 대박을 치도록 마법을 걸어 놨으니 책에만 집중하길 바랍니다. 수전수학과학학원박수준 원장문의 938-2211 / 22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5
- 왜 논술은 일찍 시작할수록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나? 논술에 대한 잘못된 이해의 일반적 관점은, 논술이 단지 글쓰기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논술을 단지 글쓰기로 이해하고 있는 학부님들의 생각이 자녀들의 대학입학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3학년에 들어와서 몇 개월 정도 공부하면 시험에 응시할 실력이 다듬어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은 비현실적인 희망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희망을 갖게 된 이유는 정확한 정보를 접할 수 없는 우리 교육의 현실에서 비롯된 상황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상황에 올바르게 대처하여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가?우선 가장 기본적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인문학적 고전과 사회현상에 대한 비판적 독서이다. 고전과 시사적인 글들에 대한 꾸준한 독서와 수준 높은 토론과 논쟁을 통해서도 자라는 학생들의 의식과 사고의 힘을 충분히 다듬어 낼 수 있다. 여기서 필요한 자세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러한 노력이 수행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일시적인 독서와 간단한 총평만으로는 논리적 사고의 힘이 올바르고 단단하게 형성될 수 없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방안은 논술시험의 목적과 성격에 관한 이해와 이에 대한 대응방법이다. 논술은 인간이란 존재의 자기성찰을 통해 다듬어진 인문학적인 교양과 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고의 힘을 토대로 한 논리의 표현이다. 따라서 논술을 단지 글쓰기나 작문으로 오해해서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없다. 좋은 결과를 위해 필요한 능력은 사고를 논리적으로 전개하고 표현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것이다. 아직 사고가 열려있는 중2,3 에서 고1 정도의 학령이 논술을 올바르게 배울 수 있는 적기이고, 무엇보다 중요한 조건은 논리적인 의식의 틀을 잘 갖춘 선생님을 만나야 한다는 점이다. 선생님의 역량과 의지는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의 형성에 결정적일 수 있고, 선생님의 영향력은 자녀에 대한 부모님의 영향력에 버금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부모님들께서는 단기간에 이러한 학생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이끌어내기를 희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오로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함으로써, 어린 학생들의 의식이 성장할 수 있다는 아주 간명하면서 명확한 사실을 학부모님들께서 숙지하셔야 할 것이다. 단기간의 글쓰기 요령과 단순한 테크닉의 습득만으로는 결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그리고 인간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학부님들께서 이제 다시 환기해야 할 시점이다. 멘토에듀학원유덕수 부원장문의 : 031-387-0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6-24
- 리포터 5인의 우리 동네 소문난 전통시장 탐방기 대형 마트에 밀렸던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착한 가격에 군침을 돌게 하는 각양각색의 먹거리로 인기몰이중인 우리 동네 전통시장 9곳을 열혈 리포터 5인이 직접 시장 탐험에 나섰다. 송파강동광진 내일신문 취재팀 남녀노소 아우르는 시끌벅적 새마을 시장새마을 전통시장에는 주요 고객층이란 말이 무의미하다. 전통의 재래시장과 먹자골목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있어 청소년, 젊은 층에서부터 재래시장의 향수를 기억하는 노년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시끌벅적하다. 오후가 되면 저녁 찬거리를 사기위해 모여드는 주부들과 하교 후 허기짐을 달래기 위해 삼삼오오 모여들어 군것질하는 학생들로 언제나 활기가 넘친다. 근처 야구장에서 경기가 있는 날은 간식거리를 사기위해 줄을 선 사람들로 일찌감치 북적대기 마련. 40여년의 전통과 규모만큼이나 오래도록 제자리를 지켜온 묵묵한 상인들도, 소문난 맛 집도 많다. 39년 전 주변이 땅콩 밭이던 시절, 땅콩을 볶아 팔기 시작했던 자리에서 지금은 아들이 대를 이어 국산 땅콩과 건어물, 각종 잡곡류를 판매하고 있는 ‘잠실땅콩’은 새마을 전통시장의 상징과도 같은 곳. 질 좋은 국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여기에 후한 덤까지 더해지니 오래시간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만하다. 시장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남서울 축산’은 초대형 정육점. 도·소매는 물론 식당납품까지 하기 때문에 10여명이 넘는 직원이 손 바쁘게 움직여 한우와 국내산 암퇘지를 부위별로 손질하지만 하루가 어찌 가는지 모를 만큼 분주한곳이다. 신선한 육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입소문이 자자한곳이다. 주변상인들 마저 “저 집은 야구경기 있는 날은 줄서도 못 사먹어”라고 인정하는 ‘깻잎 닭강정’과 ‘파오파오 만두’는 잠실야구장 먹거리 2종 세트라 불릴 만큼 외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맛 집이다. 얇은 만두피에 속살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새우만두는 파오파오의 대표 인기메뉴다. 깻잎 닭강정은 깻잎과 함께 바삭하게 튀겨낸 닭을 떡과 함께 매콤 달콤한 양념에 한 번 더 버무려주기 때문에 주전부리로는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인심도 후해서 5천원이면 어지간한 치킨집의 한 마리 양이 될 정도.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 오면 맛보기로 한줌씩 더 얹어주니 주는 마음도 받는 마음도 훈훈함이 느껴진다. 새마을 전통시장 상인회 임대복 회장은 “전통시장 중 최적의 입지조건이지만 서비스 개선, 시장의 현대화 등 앞으로 갈 길이 멀다”며 “8월에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상인대학을 통해 친절도, 마케팅, 고객관리 등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전통시장의 멋과 맛을 지키면서도 끊임없이 변화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 소문난 맛집이 한자리에 암사시장8호선 암사역 인근에 위치한 암사시장은 늘 활기가 넘친다.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시장 안에는 120개의 점포가 조르르 붙어 있고 채소, 수산물, 축산물 판매 코너부터 족발, 떡볶이, 닭 강정, 핫바 등 식객을 유혹하는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다. 맛집으로 방송에 소개된 점포도 여러 곳 있다.역세권인데다 하루 3만 명의 유동인구가 지나고 암사동, 천호동 일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배후에 들어서면서 강동구 전통시장 가운데서는 규모, 매출 면에서는 앞서가고 있다.1978년 노점상들이 하나둘씩 모여들면서 지금의 규모로 커진 암사시장은 2009년 일찌감치 시장 현대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시장 바닥을 화강석으로 깔끔하게 포장하고 지붕 위에는 아케이드를 설치했으며 개방형 화장실, 고객지원센터까지 갖췄다. 특히 관광지인 암사선사주거지가 시장과 가까워 2013년 정부로부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착한 가격은 전통시장의 최대 장점. 주먹만한 토마토 8개가 2000~3000원, 수제 두부 1모 1000원 등 부담 없이 장을 보거나 주전부리를 즐길 수 있다. 전통시장 가운데는 드물게 두부, 묵 등을 시식할 수 있는 점포들도 눈에 띈다. 문화관광형시장 먹거리 판매 모범업소로 선정된 ‘선사화로 불족발’은 돼지 앞다리에 20여 가지 한약재, 매콤한 맛을 가미했다. 미니 사이즈부터 특대까지 다양한 사이즈로 포장 판매하는 것이 특징. 싱싱한 횟감을 즉석에서 바로 떠주는 ‘태양수산’은 생선회 마니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두툼한 생선회가 얹어진 초밥은 13조각에 8000원. 저렴한 가격 때문에 테이크 아웃도 예약한 뒤 사갈 만큼 손님이 많다.‘빨강오뎅’은 저렴한 가격에 여러 가지 즉석요리를 맛볼 수 있다. 쌀떡볶이(1인분 2000원)부터 쌀떡을 튀겨 고추장 소스를 발라주는 떡꼬치(1000원), 매운 국물에 보글보글 끓인 빨강오뎅(3꼬치 1000원) 등 메뉴가 다양하다. ‘초롱이고모 부대찌개’ 10년 넘게 암사시장을 지켜온 터줏대감이자 명물. 육수에 쫄깃쫄깃한 햄, 채소를 다양하게 넣고 끓여 진한 국물맛을 내며 라면사리가 리필되는 것도 이 집만의 특징이다.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닭강정도 바비큐맛, 매운맛 허브를 넣은 달콤한 맛 등 다양하게 선보여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이 외에 즉석에서 만들어 파는 강정, 순대, 전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푸짐하게 만날 수 있다. 재래시장의 ‘다윗’으로 유명한 자양골목시장구의역을 지나 자양사거리 방향으로 걷다보며 상가와 주택가 한가운데 자리 잡은 자양골몰목시장. 십자형 구조로 140여개의 점포가 오밀조밀 붙어있다. 1구역부터 7구역까지 점포명과 연락처, 약도까지 찾기 쉽게 정리한 안내판까지 붙여 놓을 만큼 체계가 잡혀있다.물론 이 시장이 자리 잡기까지 남다른 사연이 숨어있다. 2009년 무렵 주변에 대형 마트가 속속 들어서자 손님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점포 임대료조차 감당하기 힘들어 하나둘씩 떠나며 시장이 몰락의 길을 걷던 중 상인들끼리 똘똘 뭉쳐 머리를 맞댔다. 서비스를 개선하고 공동 이벤트를 펼치며 시장 현대화 사업도 추진하는 등 다각도의 생존 전략을 궁리한 덕분에 위기를 극복했고 재래시장의 ‘다윗’으로 유명세까지 얻게 됐다.시장 골목의 폭은 넓지 않지만 장을 보기는 편리하다. 손님들의 통행을 위해 상인들끼리 시장 바닥에 노란색 선 두 줄을 긋고 선 밖으로 물건을 진열하지 않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시장 가운데는 드물게 쿠폰제를 도입하고 주차장도 만들었다. 이같은 시장 상인들의 이야기는 <태양골목시장이야기>라는 책을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특히 마트처럼 각종 나물이며 채소, 과일을 소량 단위 묶음으로 포장해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눈길을 끈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소문난 만두’는 저렴한 가격이 비장의 무기. 매장에서 직접 만들어 쪘기 때문에 김이 모락모락나는 김치, 고기 만두가 10개 2000원, 옛날찐방 4개 1000원, 꽈배기, 도넛, 크로케가 4개 1000원 등 주머니 가벼운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2014-06-24
- 초등생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일찍 더워진 날씨 탓에 본격적인 여름은 시작도 안 했는데 한참이나 지난 것 같다. 한 달 정도만 있으면 초등학교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이번 방학 때는 어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볼까? 국립박물관이나 구립교육기관 등에서 진행하는 방학 체험 프로그램은 예약을 서둘러야만 한다. 그 외에도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시간이 임박해서 신청하려면 이미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한 발 먼저 여름 방학을 준비해 보자.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생생박물관>우리또래 한국사 탐험대역사를 전공한 선생님들이 만든 재미있는 역사 체험으로 교과 연계 내용과 보조 교사가 동행하는 책임담임제로 운영된다. 교과서에서만 배우는 역사 공부가 아니라 박물관과 유적지를 직접 둘러보고 배우는 역사 체험 프로그램. 프로그램 후에는 내용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프로그램 내용: 고구려, 신라 남북시대프로그램 진행 일시: 7월 19일(토)/8월 16일(토) 오후 1시 30분~오후 3시 30분참여 대상: 초등 3~5학년참가비: 1회당 3만 원(입장료 포함, 인원부족으로 팀 구성 불가시 환불)문의:www.livemuseum.co.kr02-3431-8738 <국립고궁박물관>활동지와 함께하는 전시 해설조선 왕실에서 신묘를 모셨던 종묘와 제사를 지냈던 정전과 영년전에 대한 역사 이야기. 조선시대부터 현대 종묘의 변천. 한눈에 보는 종묘. 프로그램 일시:7월 매주 토요일,7월 29일(화)~8월 2일(토)/오후 2시~오후 2시 50분접수 기간: 6월 30일, 7월28일교육 장소: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 전시실참가대상: 초등학생 (회당 15명)참가비: 500원(재료비는 당일 현장 납부)문의 02-3701-7656 www.gogung.go.kr <경복궁>영어로 알아보는 역사탐방 ‘조선시대’영어로 조선의 시작부터 대한민국의 탄생에 맞춰 탐방을 하게 되고 영어로 해설이 진행된다. 체험 학습 브랜드 ‘위크온’에서는 고려에서 조선까지 세분해 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영어 활동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 경복궁 자체에서도 무료로 영어 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일시: 경복궁 탐방 매주 토요일 09:50~11:50/창덕궁 탐방 - 매주 토요일경복궁 영어 무료해설 11:00, 13:30, 15:30(매주 화요일은 휴궁)교육 장소: 서울 시내 고궁, 전쟁 기념관 등참가 대상: 초등 3~5학년 참가비: 3만 3,000원대문의: 위크온 02-562-3340, 경복궁 02-3700-3900 <종이나라 박물관>우리나라 종이접기 역사 문화 체험교실서울시와 함께 하는 어린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조상들의 다양한 종이문화 유산과 예술 작품 관람, 한복 접기, 복주머니 접기, 태극기와 무궁화 만들기, 전통 한지 공예품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일시: 7월 1일(화)~10월 31일(금) 오전 10시, 오후 3시(회당 3시간)프로그램 장소: 종이나라 박물관(3호선 동대입구역)참가대상: 초등생참가비: 무료신청 기간: 6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문의: 종이문화 재단 www.paperculture.or.kr, 02-2279-7900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웨타 워크숍 판타지 제왕의 귀환뉴질랜드 특수효과 기업인 웨타 워크숍의 판타지 영화 속 주인공 캐릭터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수 시각효과 부분 오스카상을 3회나 받았을 정도로 실감나는 판타지를 제공한다. 전시뿐만 아니라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함께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일시: 8월 17일까지(휴무일 없음) 오전 10시~오후 9시참여 대상: 전 연령 가능참가비: 초등생 이상 학생 1만 원, 성인 1만 5,000원문의 www.wetafantasy.co.kr <수서 청소년 수련관>원 데이 진로체험 드림 고고하루 동안 각 주제별로 진로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1회 차는 소근육을 깨우는 진로체험으로 파티쉐와 요리사, 2회 차는 농촌 CEO, 환경 과학자, 3회 차는 전문가와 job 상담으로 마술사, 방송 댄스, 과학자 등을 주제로 삼는다. 프로그램 일시:7월 19일(토), 7월 26일(토), 8월 2일(토) 오전 9시~오후 5시접수 기간: 6월23일부터 선착순 접수참여대상: 초등 6학년~중학생 각 회기 당 20명참가비: 회당 3만 원문의 수서 청소년 수련관 www.youtra.or.kr02-2226-3611(#601) 대회도 참가해 보세요! 제10회 초중고 저작권 글짓기 대회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초중고생 글짓기 대회가 방학동안 진행된다. ‘저작권''에 대한 자유 주제로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대상 1편을 비롯해 총 80명을 선발한다. 대상인 국무총리 상에는 1백만 원의 상금 등이 수여된다.참여 대상: 초중고생주제: 저작권과 관련한 자유 주제 원고지 1,400자~2,800자내접수:7월 11일(금)~8월 29일(금)발표:10월 10일(금)/10월말 시상식문의:writing.copyright.or.kr 070-7548-6573 제12회 발명 장학생 선발대회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다양한 소양을 갖춘 바람직한 발명인재상을 정립하고 양성할 목적으로 발명 장학생을 선발한다.신청 대상: 초중고(초등 4학년~고등3학년) 재학생/학교 당 5명 내로 학교장 추천서 필요*재학생이 아닌 경우는 자기 추천, 학부 2014-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