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백색공포 안방 문턱 넘었다 마약공급과 투여가 단속을 비웃듯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비교적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우리나라도 밀거래 규모가 커지고, 일부 연예인들에 한정됐던 대상도 학생 주부 직장인 종교인 등으로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 국제 마약조직이 한국시장을 넘보고 있어 우리나라가 마약천국으로 변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투약계층 급속 확산= 지난해 4월 검거된 필로폰 중간판매책 최 모(68)씨의 경우 아들 딸 사위 등 일가족 4명이 중독자로 밝혀져 충격을 주었다. 마약은 피로를 잊기 위해 복용한 택시운전사와 7개월 된 임산부도 파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백색 유혹에 빠진 여고생은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꿈을 날렸다. 지난해 검찰에 구속된 최 모(18)양은 남자친구가 몰래 음료수에 탄 ‘약’을 먹은 것이 화근의 시초였다. 최양은 자퇴를 하고 하루 14시간씩 차 배달을 해서 ‘약값’을 벌었다. 투약량이 처음보다 10배 이상 늘었을 때는 환각상태에서 자신의 몸에 칼을 대기 시작할 정도로 중독이 깊었다. 최근에는 백담사 주지 김석동(38)씨가 대마초를 피워오다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불교계와 정치권이 김씨 구명운동을 벌여 검찰을 곤혹스럽게 했다. 최근 마약사범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80년 734명에 불과한 마약사범 적발자 수는 90년 4200여명으로, 99년말에는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7월까지 적발된 마약사범은 6309명으로 연말까지는 1만명이 훨씬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검찰은 그러나 실제 투약자는 이보다 훨씬 많은 20여만명으로 국민 200명중 1명꼴로 추산하고 있다. 99년 구속된 여성 마약사범도 2326명으로 95년에 비해 두배 이상 늘어났다. 마약 공급판매책들은 주부와 대학생 청소년층을 공략대상으로 보고있어 갈수록 피해가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들어 젊은 여성들과 대학생들이 대학가와 강남 일부 테크노바를 중심으로 초강력 환각제인 엑스터시와 LSD를 복용한 뒤 환각 마약파티를 하다 검찰에 적발됐다. ◇비등점 넘은 위험계수= 우리나라도 인구 10만명당 적발된 마약사범의 수를 나타내는 마약범죄계수가 이미 ‘마약확산 비등점’20을 넘어 섰다. 선진국의 경우 비등점 20이 넘으면 확산에 가속도가 붙고, 처벌과 치료를 통한 마약통제는 불가능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마약확산비등점이 높아지면서 마약세계도 질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투약자 계층과 공급조직도 다양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마약복용은 과거 연애인이나 유흥업소 종사자가 주종을 이뤘지만 90년대 들어 회사원 주부 종교인 의료인 사회 지도층 인사 등 전문직 종사자까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다는 점이다. ◇마약계 판도 바꾼 신종 마약 등장= 대마초나 필로폰이 주종을 이루던 과거와는 달리 신종 마약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신종 마약은 과거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졌으나 성분은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부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중국산 펜플루라민은 25만6700여정이 적발됐고,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리에 거래됐던 엑스터시(MDMA)는 지난해 1만여정이 압수돼 공급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국제 마약상들의 동남아 진출이 마약확산을 부추기고 있고, 가격의 저렴화 역시 복용자가 급속히 늘어나는데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부실한 마약대책= 마약단속에 대한 검찰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3월에 마약부가 신설되고 중국 공안부와 마약사범 신병 인도 및 정보인력을 교류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조직폭력배와 일본 야쿠자와의 거래에 주목하고 있다. 단속에 이어 재범을 줄이고 치료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예산이 뒷받침 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 수감중인 마약범죄자 6000여명 중 일반교도소가 아닌 치료감호소에 수감된 인원은 10여명에 불과해 정부의 마약사범에 대한 부실한 정책을 나타내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마약사범은 재범률이 매우 높아 격리수용과 함께 치료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2001-01-02
- 일선학교장에 예산권 대폭 부여 내년부터 초, 중, 고교 학교장에게 예산권이 대폭 이양된다. 교육부는 오는 3월 새학기부터 전국 초, 중 , 고교의 학교장에게 예산권을 주는 학교 회계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교육부는 1일 학교재정 운영의 자율권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장이 나름대로의 교육철학과 방침에 따라 재량껏 예산을 편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학교 회계제도를 전국 1만개 학교에 일제히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정부에서 학교에 예산을 줄 때 각 예산 항목별로 사용처를 정해 반드시 지정된 용도별로 집행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정부가 학교 예산을 총액으로 주면 학교장이 교사 등 학교 구성원의 참여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자율적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할 수 있게 된다. 또 학교마다 운동장이나 실습실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해 얻은 수입도 국고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학교 자체 수입으로 간주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01-01-01
- 새해에 달라지는 노동 정책 번호 제목 종전 달라지는 내용 시행일1 산재보험 동종사업 일괄적용 2년전 보험연도의 총공사실적이 50억원 이상일 것 2년전 보험연도의 총공사실적이 30억원 이상일 것 1월 1일2 요양급여심의위원회 폐지 요양급여심의위원회 운영 요양급여심의위원회를 폐지하고 동 업무를 산재보험심의위원회 전문위원회에서 수행 1월 1일3 휴업급여 감액지급 ― 휴업급여를 지급 받고 있는 근로자가 일정연령에 도달한 이후에는 휴업급여를 감액지급 대상 : 65세 이상 휴업급여 감액지급 기준 : 평균임금의 65/100 1월 1일4 상병보상연금 감액지급 ― 상병보상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근로자가 일정연령에 도달한 이후에는 상병보상연금을 감액지급 대상 : 65세 이상 상병보상연금 감액지급 기준 : 연금액의 93/100 1월 1일5 보험료 및 부담금의 정산기준 등 ―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의 보험료와 임금채권보장법의 부담금을 통합하여 신고납부 1월 1일6 고용유지지원금(훈련) 수준 상향조정 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의 2/3(대규모 기업 1/2) 근로자에게 지급한 임금의 3/4(대규모 2/3) 1월 1일7 장기실업자 고용촉진장려금 지원대상 확대 구직신청후 1년 이상된 실업자 또는 피보험자로서 구직신청후 3월 이상된 자로 알선을 3회 이상 받은 자 피보험자로서 구직신청후 6월 또는 피보험자 아닌 자로 구직신청후 6월을 초과하고 2회 이상 알선 받은 자 1월 1일8 각종 지원·장려금의 감원방지 기간 확대 채용전후 3개월 채용전 3월·채용후 6월 1월 1일9 급여기초임금일액의 상한액 조정 1일 6만원 1일 7만원 1월 1일10 임금채권보장제도 개선 ○체당금 지급보장 범위 : 최종 3월분의 임금 및 최종 3년간의 퇴직금 ○체당금 지급 소요재원 마련을 위해 사업주로부터 부담금을 징수 ○체당금 지급보장 범위 확대 : 최종 3월분의 휴업수당도 포함 ○상시 5인 미만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에 대한 부담금경감 근거 마련 1월 1일부터 시행예정이었으나 현재 개정법률이 국회 계류중11 우선직종훈련의 훈련수당 및 훈련직종 확대 ○평균 훈련수당 월 12만원 ○훈련직종 7개분야 66개 직종 ※교통비 : 월 3만원 기숙사보조비 : 일 5000원 ○평균 훈련수당 월 20만원으로 인상 ○훈련직종 9개 분야 81개 직종으로 확대 ※교통비 : 월 5만원, 기숙사보조비 : 일 7000원 1월 1일12 재직자 전용시설 개원 인천직업전문학교 등 15개소 3개소 확충 영주직업전문학교 원주직업전문학교 부산기능대학 영주·원주는 3월, 부산은 1월13 학공기능대학(경북 사천) 개교 ― 항공메카트로닉스 등 5개 학과 240명 모집 3월중14 자격포탈싸이트(가칭) 개설 ― 국가·민간자격에 대한 광범위한 정보 제공 원서접수, 합격자 발표, 시험문제 등 검정서비스 제공 6월15 직업훈련정보망 확충 훈련기관 및 과정 정보 제공 일·훈련·자격에 대한 통합정보 제공 6월16 기능인의 범위 및 기능전승 지원대상 확대 ○기능인의 범위 국가기술자격 종목 중 기능계 및 서비스계의 기능 보유자 ○지원대상 기능보유자 ○기능인의 범위 생산·제조 및 서비스분야 등에서 기능보유자 ○지원대상 기능을 계승하는 자 7월17 실업인정 특례 ○도서지역거주자 : 고용안정센터에서 출석하여 실업인정 ○60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 2주에 1회 출석하여 실업인정 ○도서지역거주자 : 우편·전화 등을 이용한 실업인정 ○60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 4주에 1회 출석하여 실업인정 7월 1일 18 직업능력 개발 훈련과정 지정 신청기한 단축 훈련과정 지정 신청 기한 : 훈련개시 14일 전 사업주 자체훈련은 훈련개시 7일전으로 단축 7월19 임금채권 보장제도 적용범위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 상시 1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 7월 1일20 최저임금 수준 ○시간급 1600원 ○일급 1만2800원 ○월환산액 36만1000원 ○시간급 1865원 ○일급 1만4920원 ○월환산액 42만1490원 2000년 9월 1일∼2001년 8월31일21 최저임금 적용범위 상시 5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 또는 사업장 근로자를 사용하는 전사업장 이미 시행중 2001-01-01
- 세계 초일류기업 인터넷으로 변신완료 세계 굴뚝기업들 가운데 인터넷을 이용한 변신에 가장 성공한 기업은 어떤 기업일까.8일자 지는 인터넷을 통해 구경제에서 신경제로 변신하는 데 성공한 기업으로 소니, 세이프웨이, 유피에스, 스칸디아, GE, 아벤티스, 피어슨, 스토라 엔소 8개기업을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어떻게 구경제의 껍질을 깨고 새로 태어났을까.편집자주인텔의 앤디 그로브 회장은 수년내에 인터넷 기업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든 기업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별달리 인터넷기업으로 분류될 기업이 없다는 의미다. 그런 미래의 일이 포브스가 세계 400대기업으로 선정한 대다수 기업들에게는 이미 현실이 되고 있다. 상당수는 비용을 줄이기위해 또다른 기업들은 매출을 올리거나 고객만족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고 일부는 이 세가지 모두를 위해 인터넷을 도입하고 있다.◇소니(SONY)…디바이스와 콘텐츠의 통합소니는 온라인상의 유통총공급망 관리 (SCM:supply-chain management)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한 전자회사 가운데 하나다. 이 회사는 99년 6월 첫 번째 CIO를 임명, 배송기간을 줄이기위한 방법을 소매상들과 함께 고안해내기위한 사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소니는 이제 전자와 오락부문을 함께 운영하기위한 인터넷 활용방법에 골몰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개설된 소니스타일닷컴(Sonystyle.com)이라는 사이트는 이 회사 제품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750개의 제품을 온라인상에 전시판매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소비자들은 소니가 저작권을 가진 노래 한곡을 1달러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소니 자회사인 소니전자 e솔루션의 대표이사이자 CEO인 로버트애쉬크로프트씨는 “이 사이트는 집중의 대표적인 예일뿐 아니라 우리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과의 관계를 계속 유지하게 한다”고 말했다.◇세이프웨이…B2B사이트로 공동구매스티브 버드 캘리포니아 플리샌톤에 본사를 둔 수퍼마켓 체인인 세이프웨이의 CEO는 인터넷 식료품 업은 독립 비즈니스로서의 미래가 없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이런 믿음에도 불구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사를 둔 그로서리 워크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게 됐다. 버드는 이 온라인 비즈니스를 통한 상품의 가정배달을 세이프 웨이의 사업확장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난 3월 세이프웨이는 다른 10개의 소매점들과 월드와이드 리테일 익스체인지라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온라인 영업의 이니시어티브를 쥐게됐다. 이 B2B웹사이트는 가령 냉장고를 공동구입함으로써 소매점 오너들의 비용절감을 가능하게 했다.◇유피에스 ….고객의 궁금증 완벽하게 해소세계적인 소포배달서비스 회사인 UPS는 회사 시스템 상의 모든 것을 추적하는 데 인터넷을 사용했다. 고객들이 웹상에 로그온 하면 내짐이 어디에서 수송중인지, 또 언제 배달이 되는지를 알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꾸러미를 받고 디지털 보드에 서명만 하면 그 사인은 유피에스의 데이터베이스와 연결된다. 꾸러미가 배달된 뒤 몇분뒤에 물건을 보낸 사람은 배달이 완료됐음을 통지받을 수있다. 이런 서비스는 아마존 닷컴과 같은 회사에게는 대단히 유용하다. 6만 유피에스의 고객들은 이런 서명추적시스템이나 그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새로 만든 웹사이트인 ec.ups.com은 경영자와 IT전문가들이 유피에스의 웹역량을 그들회사의 물류시스템과 통합하는 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스칸디아 …보호직원 교육 웹상에서 처리 인터넷은 기존 보험사들이 보험료의 20%정도로 책정하던 판매비용을 삭감시키도록 하고 또 고객들이 보험사들간의 가격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험사들에게는 위협이 되고 있다. 하지만 스웨덴의 보험사인 스칸디아는 경쟁사보다 몇 년앞서 인터넷을 도입했다. 스칸디아의 CEO 랄스 에릭 피터슨은 “우리는 모든 절차를 웹상으로 옮겼다”고 말한다.주된 목표는 스칸디아의 저축상품과 뮤츄얼 펀드를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들을 인터넷에 접근, 교육시키는 것이었다. 설계사들은 인터넷을 통해 보험상품의 설명서를 받고 재산계획이나 자산할당등에 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스칸디아는 이 설계사들이 계속 교육을 받기위해 필요한 관리상의 조건들을 충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GE…원재재 구매비용 12%절감CEO 잭웰치는 2년전 2000년까지는 GE의 모든 컴퍼니(사업본부)가 웹을 사용할수있도록 명령했다. 잭이 희망하는 대로 됐다. 요즘 인터넷은 원자재 구입에서부터 온라인 상의 판매에 이르기까지 GE의 모든 부문에 인터넷이 스며들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비용은 줄어들고 고객기반은 더 탄탄해졌다.원자재측면에서 GE는 온라인상에서 60억달러어치를 구입했다.거래에 필요한 시간은 2주에서 24시간으로 평균 거래비용이 7~12%나 절감됐다. GE는 110억달러상당의 상품을 인터넷을 통해 팔았다. 올해에는 온라인상의 매출이 두배가 될 것이다.◇아벤티스…의사와 환자에게 가까이 지난해 10월 유럽 아벤티스의 미국내 제약 영업소는 텍사스에서 의사와 환자를 연결시키는 플랫폼인 마이독 온라인(MyDoc Online)을 인수했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의사들의 업무절차를 보다 빠르게 하기위해 도입됐다. 예를 들어 환자들은 이사이트에 접속해 진료시간을 예약 할 수 있다. 아벤티스 e비즈니스전략본부의 부사장은 “이 사이트로 우리는 의사와 환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고 의사가 우리 약의 처방을 선택했을 때 약이 환자몸에 순응할때와 그렇지 않은지를 관리하는 프로그램같은 추가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피어슨…새로운 컨셉의 콘텐츠 제공지난해 가을 영국의 미디어그룹인 피어슨은 초중등학교를 상대로한 소프트웨어 어플리케이션 공급자인 NCS를 인수했다. 미국내 학교의 절반은 이 NCS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NCS는 학생들의 시험성적과 출석, 규율점수와 같은 다른 데이터를 저장한다.그리고 부모연결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를 연결시킨다. 이 연결을 통해 학부모는 학생들의 학업수행이 어떤지를 알수 있다. 이런 통합적인 접근의 목표는 학생들이 어떤 분야에 취약한지를 찝어내 처방을 내리는 것이다.피어슨의 CEO 마르조리에 스카디노는 “학생들이 낙오하기전에 발견하자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아이디어”라고 말한다. 그녀는 “궁극적으로 교육자들은 모든 학생들에게 개인의 희망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공급할수 있게 됐다”며 “인터넷이 도래하기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고 말했다.스카디노는 인터넷이 피어슨도 변화시켰다고 말했다. FT.COM을 예로 들어보자. 파이낸셜 타임즈의 온라인 버전인 이 사이트는 당초 계획보다 2년앞선 2002년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것으로 예상된다. 스카디노는 독자들의 희망에 맞춰진 부가가치된 사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인터넷이 당신이 고객들이 하고싶은 대로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제공하는 콘텐츠를 접근하고 사용하기쉽게 하는 것은 미디어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스카디노는 생각한다. “우리는 콘텐츠 제공기업이다. 독자들이 콘텐츠를 사용하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만약 피어슨의 직원이 파이낸셜 타임즈 독자가 인터넷을 사용하도록 도와주지 못하거나 여섯 살 난 아이의 수학공부를 도우지 못한다면 직원으로서의 일을 다 하지못한 것이다”◇스토라 엔소.…위성 위치추적시스템으로 벌목산림관리는 인터넷과는 어울리지 않는 비즈니스처럼 보인다.그러나 스칸디나비아의 제지그룹인 스토라엔소는 산림지도와 배달스케쥴을 인터넷상에 올 2001-01-01
- <●해외변수, 한국경제 옥죄나>한국경제 성장동력 재검토 필요하다 해외 경제변수가 한국경제를 옥죄며 경기를 악화시킬 것이라는 우려 속에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미국경제의 성장 둔화, 일본 엔화가치의 약세 장기화, 국제유가의 재상승 등 3대 해외발 동반 악재가 기업·금융구조조정의 큰 틀이 막바지에 이르고 금융경색이 다소 완화되기 시작한 한국경제를 덮쳐오기 때문이다.이 경우 한국경제가 성장률·실업률·물가등 3대 부문에서 4%대를 기록하는 '트리플 4'로 진입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그것이다. 이와관련 경제전문가들은 국민과 종업원을 직장과 사회, 나라의 주인으로 세우는 시스템, 그들의 인적자본(Human Capital)을 성장동력화하는 새로운 시장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미국경제의 성장 둔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올해 초 연방기금금리를 0.5%포인트 낮춰 미국경제가 경착륙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비하고 나섰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그나지오 비스코는 최근 블룸버그통신과의 회견에서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5%로 내다봤던 두달 전 전망치를 수정, 2∼3%로 하향 조정했다.이 처럼 올 상반기 미국경제의 저성장은 최근 수년간의 기록적인 성장세와 비교하면 불황처럼 느껴져 한국경제의 경우 해외 통신업체를 중심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이와관련 한성택 재정경제부 경제정책국장은 15일 청와대 업무보고에서 "금리인하로 미국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이 일단 높아졌지만 여전히 경착륙 가능성도 적지 않다"며 ": 모건 스탠리 등 일부 회사들은 마이너스 성장까지 예측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미국경제는 우리나라 수출의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경제 성장률이 1% 떨어지면 우리 경제성장률은 0.6%가 하락하고 수출에서 30억 달러의 감소효과가 나타난다.◆일본 엔화가치의 약세 장기화〓엔화가치는 18일 국제외환시장에서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한때 달러당 119엔대까지 하락(엔화환율 상승)하는 등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엔화환율은 19일 하야미 마사루 일본은행 총재의 ‘구두 개입’으로 달러당 117엔대로 밀리다 22일 116.9엔대로 내려 앉았으나 곧 120엔대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미국 차기 재무장관 지명자인 폴 오닐이 "강한 달러정책을 지지한다"고 천명한데다 ‘미스터 엔’으로 불리는 사카키바라 에이스케 전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달러당 엔화환율이 130엔까지 오를 것"이라고 말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만약 달러화가 120엔 위로 상승하면 이는 지난 99년 7월 이후 처음이며 130엔을 돌파한다면 지난 98년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게다가 원/100엔 환율도 지난 99년말 121.84원에서 지난해 12월말 1101.52원으로 절상된 뒤 18일에는 1077.72원으로, 22일에는 1089.73원으로 움직이고 있다.이처럼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은 원/엔환율이 1100원을 밑돌 경우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을 떨어뜨려 수출과 경제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 기업의 경우 2001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면서 1100∼1200원을 예상했는데, 엔화 약세가 장기화 될 경우 사업계획을 전면수정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일본은 경기회복이 흔들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의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을 구사할 여력을 상실했기 대문에 엔화약세 이외에는 기대할 것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국제유가의 재상승〓 국제유가가 1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석유수출국기구(OPEC) 임시총회에서 다음달부터 하루에 150만배럴 감산에 합의한 뒤 큰 폭으로 오르며 작년 말 하향안정세에 마침표를 찍고 있다.게다가 전문가들은 OPEC이 오는 3월 추가 감산을 계획하고 있고 북반구의 추운 겨울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유가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에 따라 2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달들어 20일까지 국내 원유(두바이·오만·타피스유)도입 평균가격은 배럴당 23달러로 작년 12월의 24달러보다 내렸으나 달러당 원화환율은 지난달 1217원에서 이달에는 평균 1284원으로 67원이나 상승했다.◆대책은 무엇인가=정부는 지난해 11월 23일부터 시작된 원/달러 환율의 급등화 경향에 대해 '구두개입' 정도에서 관망하는 정책으로 일관해 왔다.그런데 년말부터 원/달러 환율과 엔/달러 환율이 변동성이 연동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연동화 경향성의 경우 엔/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 보다 크다는데 문제가 있다.진 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최근의 해외변수 동향은 일단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구조조정의 큰 틀을 빨리 마무리하고 원칙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내수진작과 수출촉진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하지만, 해외언론들은 최근 한국정부가 △일관성 없는 정부의 경제정책 △노사간의 적대감과 불신 △신뢰상실의 자본시장 △기업개혁의 실패를 초래하고 있다며 비판적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이처럼 해외변수에 한국경제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는 한국경제의 성장동력에 대한 전면적인 발상의 전환을 먼저해야 한다.서원호 기자 os@naeil.com 2001-01-25
- 일사람 상담실(75)·산재보험 최저보상액 고시금액 얼마인가요저는 ○○실업에 1일 평균 2만3000원을 받고 일하던 중 입사한지 5개월이 지난 2000년 3월 30일 제 1 2 3 4 수지의 절단으로 3개월 이상 요양한 뒤 장해등급 제6급을 판정 받아 장해급여를 연금으로 신청했습니다. 제 경우 최저보상한도제가 적용된다고 하던데 최저보상액 고시금액은 얼마인가요.귀하의 질의만으로는 정확히 언제까지가 요양기간인지 알 수가 없어 정확한 판단은 어렵지만 일단 귀하의 평균임금이 에서 규정하는 최저보상한도액에 미달, 최저보상한도제에 적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최저보상한도제란 사회적 최저수준의 보장이라는 측면에서 매년 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으로 생활급인 휴업급여와 상병보상연금을 제외한 장해보상, 유족급여에만 적용됩니다. 또한 2000년 8월 31일까지의 최저보상액은 2만4080원이며 2000년 9월 1일 이후의 고시금액은 2만8000원입니다. 다만 귀하의 실제 평균임금이 늘어나 최저보상액 이상일 경우에는 실제임금을 기준으로 지급받게 됩니다.소규모 건설공사의 산재보험 가입 여부저는 ○○체육관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0년 2월부터 체육관 건축을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건축면적은 연 480㎡로 산재가입 당연적용 사업장에 미달됐습니다. 공사는 6월에 마무리됐지만 사정이 있어 준공이 나지 않은 상태인데 7월 이후 건축공사의 당연적용 사업장이 연면적 330㎡이상으로 바뀌었다며 근로복지공단에서 산재보험 성립 독촉장까지 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2000년 7월 이후 산재보험의 당연적용 사업장이 확대·적용돼 상시 1인 이상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이나, 건설업의 경우 전체공사금액이 2000만원 또는 건축연면적 330㎡이상일 경우 2000년 7월 1일자로 보험관계가 성립됩니다. 다만 건설업의 경우 2000년 7월 1일 이전부터 공사하고 있는 경우에는 7월 1일 이후 잔여공사에 대한 임금총액으로만 보험료를 산정합니다. 따라서 귀하의 경우 7월 1일 이후 실질적으로 잔여공사가 없었다면 해당 관할 근로복지공단에 잔여공사가 없었다는 확인서에 입증자료를 첨부하면 보험관계의 성립을 면하실 수 있습니다.홍익노무법인 수원사무소 공인노무사 김용진 031-236-9090 ● 일사람 상담실은 매주 월∼금요일까지 노동관계법 산재보험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과 관련한 문의를 전문가가 답변해 드립니다. 문의사항은 이메일 lkyym@naeil.com 또는 FAX 02-725-6742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2001-01-25
- <통일뉴스>"한미 정상회담후 김정일 답방" 정부 고위 외교당국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한 후에 서울을 방문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19일 말했다.이 당국자는 이날 "한·미 정상회담을 3월께로 생각하고 추진중이며,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그 다음이 되는 것이 순리"라면서 `선 한·미정상회담, 후 김 위원장 서울답방'의 순이 될 것임을 밝혔다.그는 그러나 "한·미 정상회담은 미국측의 사정에 따라 4월로 연기되거나, 또는 2월에 조기 개최될 수도 있어 김 위원장의 답방시기도 명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 답방 이전에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과의 관계가 소강상태인 상황에서 (북한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국과 러시아"라고 말해 김 위원장이 서울답방 전에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한편 이 당국자는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 내정자의 대북정책 발언에 언급, "굉장히 균형이 잡히고 정확하게 얘기했다"면서 "그의 발언의 핵심은 남북대화가 항상 미북대화에 우선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1-01-21
- '버스 적자노선 입찰제' 도입 논란 서울시가 시내버스 적자노선에 보조금을 주기 위해 준비하던 시내버스 노선입찰제 도입이 늦춰질 전망이다.25일 서울시에 따르면 대학교수, 교통전문가, 서울시 교통관리실 등으로 구성된 시내버스 경영합리화 분과위는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보조금 지급은 업체의 경영잘못을 시민들에게 전가하는 꼴이 될 수 있다'며 노선입찰제 도입 문제를 더욱 심도있게 검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에따라 시내버스 노선입찰제 도입은 당분간 늦어질 전망이다.서울시는 이날 분과위에서 입찰대상 노선이 결정되면 이달 20일까지 입찰대상 노선을 확정, 내달 말까지 운행업체를 선정한 뒤 3월께부터 일부 적자노선에 보조금으로 운영되는 시내버스를 투입할 계획이었다.서울시 관계자는 "노선입찰제를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지만 반대의견도 적지 않아 신중히 추진키로 했다"고 말하고 "이 때문에 입찰대상 노선 선정 작업이 불가피하게 지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서울시는 지난해말 버스업체에서 적자운영을 이유로 폐지신청한 노선중 유지할 필요가 있는 노선을 골라 입찰을 실시, 낙찰업체에게 운송적자액의 110% 이내에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노선입찰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었다. 2001-01-25
- IHIC 전자상거래 진출로 상승세 IHIC(구 신안화섬)가 전자상거래업체인 코스메틱랜드의 영업권 80%를 양수, 전자상거래사업에 진출한다는 발표가 현실화되면서 IHIC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이성주 IHIC 사장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이용해 코스메틱랜드의 전자상거래 영업권을 인수하기로 했다"며 "이번 영업권 양수의 대금은 105억원 정도"라고 밝혔다. 또 최찬식 IHIC 이사는 "이번에 인수하는 영업권은 코스메틱랜드 총 자산의 80%인 전자상거것"이라고 말했다. 또 "IHIC가 여성포털 중심의 코스메틱랜드를 통해 전자상거래부문에 진출한다는 래 부문"이라며 "3자배정 유상증자는 다음달중 실시되고 주당 가격은 4만6000원 정도가 될 게 이번 양수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IHIC는 지난해 11월 10일 12만5000원을 기록한 이후 12월 1일 사명변경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도했다. 이후 같은달 16일 인터넷 커뮤니티 서비스, 전자상거래 및 ASP 서비스 제공업체인 프리챌을 인수키로 발표해 주가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러나 16일 신안화섬은 내년 1월15일 280억316만원을 출자, 지분 41%를 취득해 경영권을 인수키로 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나 최근 프리챌을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인수하려 했던 IHIC는 프리챌과의 인수협상이 결렬됐다고 최종 발표해 이달 9일부터 17일까지 4일 하한가 등 약세를 면치못했다. IHIC는 프리챌과의 합병을 통해 인터넷사업 진출을 꾀했으나 '시너지효과 불투명' 등의 이유로 합병 결의를 취소했었다. IHIC는 이번 코스메틱랜드 영업인수를 계기로 전자상거래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대영 A&V 인수 등으로 마련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코스메틱랜드는 우편플러스 등 4∼5개의 여성 포털을 보유중인 전자상거래업체로 지난해 3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청구했으나 6월 코스닥위원회의 심사에서 기각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성주 IHIC 사장은 "IHIC의 큰 그림은 엔터테인먼트 중심의 컨텐츠 사업, 실물/금융 부문의 전자상거래, 그리고 이들 모두를 뒷받침할 수 있는 보안사업"이라고 밝혔다. 2001-01-25
- 사이드카도입 가격제한폭 확대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코스닥시장에서도 프로그램 호가 효력의 일시정지(Side car) 제도가 도입된다. 또 가격제한폭이 15%로 확대되고 시간외 종가매매제도도 연내 추진된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시장투명성 및 투자자보호 확대, 글로벌 스탠더드 제고 등 7대 추진과제를 실행키로 하고 2001년 코스닥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코스닥증권시장(대표 강정호)은 우선 다양한 매매제도를 도입하거나 개선하기로 했다. 오는 3월 프로그램 호가 효력의 일시 정지제도 및 선물 최종거래일 프로그램 매매 사전 공시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8월에는 매매거래 일시중단(Circuit Breakers) 제도, 전체 개별종목장 재개시 동시호가 제도 도입 및 가격제한폭 확대를 추진한다. 또 시장가주문제도 및 시간외 종가매매제도를 오는 12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시장감시 기능을 강화, 시장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목표 아래 미확인 정보에 대한 상시대응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수시공시 의무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문 공시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신용카드회사 및 우수 외국회사 한국현지법인 등 성장성, 규모, 상징성을 겸비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올해 24시간 거래 체제에 대비하기 위해 거래 시간 연장에 따른 문제점 분석 등을 통해 사이버 야간 시장 개설을 준비할 계획이다. 2001-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