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계가 미국식 자본주의 추종” 미국에서 발행되는 경제전문지 월스트리트저널은 “신자유주의”와 “제 3의 길 노선”이 주춤해지면서 세계적으로 미국식 자본주의를 따르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고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보도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요즘은 누구도 공산주의 체제는 차지하고라도 독일이나 일본식 자본주의 모델도 언급하지 않는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가 주창했던 “제3의 길”이나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나 리오넬 조스펭 프랑스 총리가 말했던 “새로운 길”도 거의 거론되지 않는다.미국식 자본주의 모델이 세계를 장악하게 된 과정을 소개한다.▲1978년 10월- 항공규제완화법 통과.▲1979년 7월-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던 당시 지미 카터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최초로 국민들의 다수가 앞으로 다가올 5년이 과거 5년 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1981년 1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우리는 역사상 가장 길고 가장 나쁜 인플레이션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다. 이것은 우리의 경제적 결정을 왜곡하고 있으며 미국국민들의 꿈을 앗아가고 있다”고 언급.▲1981년 8월- 공항 통제사들의 파업 해결.▲1982년 12월- 실업률 전후 최고 기록.(10.8%)▲1992년 12월- 연방은행 금리가 1964년 이후 가장 낮은 2.73%.▲1993년 - 미국인중 빈곤층 3930만 명. 32년동안 최고수준.▲1994년 1월-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발효.▲1996년 1월- 빌 클린턴 대통령 “큰 정부의 시대 종말”을 선언.▲1996년 8월- 클린턴 복지 시스템 개혁법안에 서명. 이 법안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 5년이상 직장에 근무해야 하고 개별 주에서도 복지 의무가 부과됨.▲1998년 6월- 앨런 그린스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강력한 경제성장과 저 인플레가 결합된 현재의 경제적 성과는 지난 50년동안 지켜본 미국 경제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라고 언급.▲1999년 3월- 다우존수지수 1만 포인트를 돌파.▲1999년- 미국인중 빈곤층 3230만명. 숫자로는 1989년이래 최저치이며 비율로도 1979년이래 최저.▲2000년 6월- 실업률이 1970년 1월이래 최저 수준인 4.0%까지 하락. 2001-01-25
- “학교 화장실은 문화공간입니다” “중·고등학교의 화장실은 구타와 폭력, 흡연 등 작은 비행이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음악이 흐르고 향기가 있고 읽을 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수원시 관내 중·고등학교의 화장실에서는 매시간 음악이 흐른다. 방향제가 뿜어내는 은은한 향기가 있다. 바둑판이 놓여있고 책들이 쌓여있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었음직한 비행들이 사라져가고 있다.수원시 교육청이 지난 99년부터 펼쳐온 ‘화장실문화개선사업’이 거두고 있는 효과는 이렇게 나타났다. 바로 이 화장실문화개선사업의 배후에 이응구(44세) 장학사가 있다.교육경력 21년차, 그러나 2년 남짓 장학사로 근무한 이응구 장학사의 첫 사업은 화장실과 함께 시작됐다. 교단의 현장경험이 커다란 변화를 유도한 셈이다. 장학사로 부임한 직후 수원시에서 주도하고 있던 화장실문화운동이 눈에 들어왔다. 급기야 99년 3월 수원시 환경운동센타와 시청관계자가 교육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극적인 합의와 적극적인 지원이 약속되고, 화장실문화개선사업은 이렇듯 지역사회의 동의와 지원아래 시작되고 있었다.우선 부서진 문짝을 수리하고, 화분을 들여놓고, 음악을 틀기 시작했다. 화장실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각급 학교별로 화장실예절지도를 병행했고, 작은 비행이 시작되는 곳, 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경기도 교육청이 실천적 인성교육의 효과를 감지한다. 2000년 경기교육청이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화장실문화개선사업은 이제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단하지 않고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해 12월에는 방향제 구입비로 각급 학교에 500만원을 지원했고, 연 4회 평가를 통해 시상도 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교육청에서 마련하지만 심사는 일선학교의 교사 1명과 ‘환경푸름이단’ 학생들이 맡는다. 99년 750만원, 2000년 400만원의 상금이 선정된 학교에 지급됐다.“교육은 다분히 의도되고 계획적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원대한 것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요”화장실 개선과 인성교육을 접목했던 이응구 장학사는 요즘 또 다른 작은 실천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월드컵에 포인트를 맞춘 대대적인 친절운동.학생들이 외국인을 맞아 간단한 안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제작한 ‘2002 영어를 내 손에’도 친절운동의 일환으로 고안한 사업이다. 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천이 첫 사업이었다면 친절운동은 영어교육과 친절교육을 연계한 실천적 인성교육이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김 형.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보내는 원고는 클릭 이사람 기사입니다. 알아서 보내주십시오. 사진은 이재호 기자 이메일로 송고했습니다. 2001-01-22
- “학교 화장실은 문화공간입니다” “중·고등학교의 화장실은 구타와 폭력, 흡연 등 작은 비행이 시작되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음악이 흐르고 향기가 있고 읽을 거리가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수원시 관내 중·고등학교의 화장실에서는 매시간 음악이 흐른다. 방향제가 뿜어내는 은은한 향기가 있다. 바둑판이 놓여있고 책들이 쌓여있다. 학창시절, 누구나 한번쯤 겪었음직한 비행들이 사라져가고 있다. 수원시 교육청이 지난 99년부터 펼쳐온 ‘화장실문화개선사업’이 거두고 있는 효과는 이렇게 나타났다. 바로 이 화장실문화개선사업의 배후에 이응구(44세) 장학사가 있다.교육경력 21년차, 그러나 2년 남짓 장학사로 근무한 이응구 장학사의 첫 사업은 화장실과 함께 시작됐다. 교단의 현장경험이 커다란 변화를 유도한 셈이다. 장학사로 부임한 직후 수원시에서 주도하고 있던 화장실문화운동이 눈에 들어왔다. 급기야 99년 3월 수원시 환경운동센타와 시청관계자가 교육청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극적인 합의와 적극적인 지원이 약속되고, 화장실문화개선사업은 이렇듯 지역사회의 동의와 지원아래 시작되고 있었다.우선 부서진 문짝을 수리하고, 화분을 들여놓고, 음악을 틀기 시작했다. 화장실이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각급 학교별로 화장실예절지도를 병행했고, 작은 비행이 시작되는 곳, 화장실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 시작했다. 경기도 교육청이 실천적 인성교육의 효과를 감지한다. 2000년 경기교육청이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화장실문화개선사업은 이제 정착단계에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중단하지 않고 완전히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 나갈 생각입니다”지난해 12월에는 방향제 구입비로 각급 학교에 500만원을 지원했고, 연 4회 평가를 통해 시상도 하고 있다. 심사기준은 교육청에서 마련하지만 심사는 일선학교의 교사 1명과 ‘환경푸름이단’ 학생들이 맡는다. 99년 750만원, 2000년 400만원의 상금이 선정된 학교에 지급됐다.“교육은 다분히 의도되고 계획적으로 학생들을 이끌고 가는 것입니다. 원대한 것도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지요” 화장실 개선과 인성교육을 접목했던 이응구 장학사는 요즘 또 다른 작은 실천사업에 몰두하고 있다. 월드컵에 포인트를 맞춘 대대적인 친절운동.학생들이 외국인을 맞아 간단한 안내를 담당할 수 있도록 제작한 ‘2002 영어를 내 손에’도 친절운동의 일환으로 고안한 사업이다. 화장실 개선사업을 통한 인성교육의 실천이 첫 사업이었다면 친절운동은 영어교육과 친절교육을 연계한 실천적 인성교육이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김 형.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보내는 원고는 클릭 이사람 기사입니다. 알아서 보내주십시오. 사진은 이재호 기자 이메일로 송고했습니다. 2001-01-22
- 원조교제 60명 전원 구속 방침 검찰은 K양과 돈을 주고 원조교제한 성인 남자 60여명에 대해 전원 구속수사할 방침이다.서울지검 소년부(신만성 부장검사)는 21일 상습적으로 원조교제를 해온 혐의로 구속된 K(16·여고 중퇴)양과 돈을 주고 성관계를 맺은 성인남자 60여명 전원을 구속수사할 방침임을 밝혔다.검찰은 “한국의 설 명절의 중요성을 감안, 본격적인 수사 시기를 설연휴 이후로 잡고 있다”면서 “K양 수첩에 적힌 40여명의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 명단의 사실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K양이 추가 진술한 20여명에 대해서도 전화발신지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신원을 확인중”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들어 원조교제가 폭증하는등 성도덕의 뿌리가 흔들리는 만큼 인원이 상상밖으로 많다는 이유 등으로 수사를 대충 얼버무린다든지 가볍게 처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수사의지를 분명히 했다.검찰은 또 K양에게 10만원을 주고 한 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가 법원에 의해 기각된 대학생 김 모(26)씨에 대해 보강조사를 거쳐 조만간 영장을 재청구하기로 했다. 법원은 영장기각 이유에 대해 “K양이 이미 지난해 3월 윤락혐의로 입건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는데다 김씨가 K양과 제일 먼저 원조교제를 했다고 해서 K양이 김씨 때문에 계속 원조를 하게 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K양은 초등학교 때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함께 지내다가 지난해 10월 학교생활을 적응하지 못하고 가출, 석달동안 60여명의 성인남자와 성관계를 맺었다. K양은 고교 재학 중에도 상습 원조교제 혐의로 적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번에 K양과 원조교제를 한 성인남자들은 김씨 등 대학생을 비롯, 중소기업사장, 대기업간부 등 대부분 겉보기에는 건강한 시민으로 보이는 성인들로 우리 사회 성도덕의 타락상을 여실히 드러내 주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어른들이 우선 문제라고 해야겠지만, 원조교제 미성년들도 어른들에게만 책임을 묻기에는 자발성, 상습성이 지나치다”고 우려했다. 문상식 기자 ssmun@naeil.com 2001-01-21
- <● 쥬노박의 장세전망>주도주, 옐로우칩에서 저가대형주로 지금 시장의 상승요인은 신용경색이 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연초에 연간채권시장 동향 중 투기등급채권인 BBB-등급의 금리여부를 최고의 시장이슈로 제기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의 상반기 예산집행 가능성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투기등급채권의 원활한 소화를 위해 채권즉시인수제를 시행했으며, 이제 제도의 시행으로 신용경색은 당분간 완화되었다고 보아도 됩니다. 시장으로 가는 모든 문은 투기등급채의 원활한 소화여부와 금리동향으로 통합니다. 한국의 문제는 경기하강이 아니고 자금시장의 난기류이므로 채권즉시인수제로 주식시장은 문제해결에 따른 급격한 상승을 가져올 것입니다.지수는 1차 고점 555포인트, 2차 고점 620포인트, 3차 고점 650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바닥탈출신호는 1월 중순에, 대세 상승신호는 3월초에 발생할 것입니다. 주도주는 삼성관련 중가주를 축으로 옐로우칩과 민영화관련주, 우량금융주가 먼저 시작하고, 그 뒤를 같은 성질의 종목군 중 실적이 떨어지는 종목으로 내려가면서 될 것입니다.이성적인 투자가라면 실적에는 큰 하락이 없는 가운데 유동성의 부족으로 하락한 종목군 중에서 실적이 제일 뒷받침되는 종목부터 사게됩니다.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외국인의 생리상 이런 실적과는 무관하게 단지 전체장의 유동성감소로 주가가 크게 하락한 옐로우칩부터 사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미국 부시정부의 출범 후 첫 번째 맞는 FOMC회의에서 그린스펀 의장의 추가금리인하 조치가 예상되고 있으며, 지난주 금요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투기등급회사채인 두산, 현대모비스, 대한전선 등의 차환발행이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채권시장이 국고채에서 예보채, 통안채를 거쳐 회사채로 급속히 이동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제 시장은 옐로우칩에서 금리인하 수혜주로 다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농후해졌다는 시각을 가지고 접근해야 할 시점입니다. 하지만 1월초 시장과는 주도주가 다를 것입니다. 연초 상승주는 채권시가평가제로 부도위기에서 벗어나는 종목과 금리인하 수혜주였다면 이번에는 개인의 풍부한 예탁금과 회사채의 원활한 해소로 직접 혜택을 받는 저가 대형주군, 그리고 간접적인 수혜주이면서 1차상승이후 고가권 물량 출렁임을 계속하는 증권주 건설주로의 확산이 기대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시장주도세력은 외국인에서 개인으로 변할 것이며, 주도주는 옐로우칩에서 저가대형주로 변할 것이란 시각의 접근이 가능해지며, 저가대형주의 상승 강도에 따라 증권주 건설주로 확산될 것입니다.기술적 분석을 보면 고점을 경신하고도 거래량이 줄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필자는 상승쐐기형을 힘차게 뚫기 위한 에너지원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상승한계선을 620포인트대로 설정했습니다만, 전일 과소한 거래량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모습을 이룸에 따라 급상승추세대로 진입한 것으로 보고 650포인트인 극한 상승치를 목표로 삼고자 합니다. 이번 상승파동은 아주 빠르고, 잘못하면 고점에서 단기적으로 물릴 수도 있으며, 주도주는 옐로우칩에서 개인의 힘에 의한 저가대형주일 것이란 시각으로 접근해야합니다. 1월초 대세바닥탈출신호 발생, 3월중순 대세상승시작신호 발생의 시각은 계속 유지하길 바랍니다. 보수적인 투자가일수록 물리더라도 주도주에서 물린다는 시각으로 가장 강한 종목에 투자해야합니다. 물리더라도 주도주에 물려야 다시 상승세로 장이 돌아섰을 때 회생할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쥬노박/n-fn.com시활팀 2001-01-21
- 1/22 관심주 포항제철(05490)올해 들어 단 하루를 제외하고는 연일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19일 기준으로 53.38%에 달하고 있다. 워버그증권은 여전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철강 생산량의 감소세를 고려해 목표가격 상향 조정과 매수의견 유지했다. 그러나 목표가격인 10만원 수준에 주가가 바짝 다가선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20일 배당률을 액면 기준 50% 시가 기준 3.27%로 결정했다고 공시하고 주당 연간 배당금은 2500원으로 전년대비 42% 증가했다고 밝혔다.페타시스(07660) 지난해 실적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지며 저평가 인식 확산 속에 12일 여만에 첫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이날 지난해 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액과 당기순익이 각각 99년 대비 31%와 22%가량 증가한 1800억과 1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실적호전을 바탕으로 현재 배당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텔슨정보통신(18180) 텔슨전자와의 합병계약 체결소식이 전해지며 시너지효과 발생 기대감속에 상한가에 진입했다. 텔슨전자는 동기식 장비중심, 텔슨정보는 비동기식 장비중심의 단말기제조업체로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CDMA GSM 기술력의 통합을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한편 양사의 합병비율은 텔슨전자 0.3893주당 텔슨정보통신 1주로 합병반대의사 표시기간은 3월 9일∼3월 22일 까지이며 주식매수 청구가는 텔슨전자와 텔슨정보통신 각각 8132원와 3432원이다. 2001-01-21
- <교육> 초·중등교원 3555명 증원 오는 3월 새학기부터 공립 초·중학교에 교원 3555명이 추가 증원된다.교육부는 학교 신설과 학급 증설이 많은 경기도 지역 등에서 정상적인 교육운영을 하기 위해서는 교원 증원이 불가피하다고 판단, 행정자치부에 추가 증원을 요청했다고 21일 밝혔다.교육부의 이같은 방안은 지난 11일 제주도에서 열린 시·도교육감 회의에서 교원 추가 증원을 강력히 건의해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올 새학기 교원증원 규모는 지난해 말 확보한 1945명을 포함해 총 5500명으로 늘어난다.교원 배치는 지난해 말 확보한 1945명의 경우 초등학교 975명, 중학교 970명(특수학교 112명 포함) 각각 배치키로 했으며, 이번에 추가 지원받는 3555명은 초등학교 1325명, 중학교 2230명씩 배치할 계획이다.한편 교육부는 오는 2004년까지 학급당 학생수를 초등학교 및 중학교 각 35명, 고등학교 40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올해부터 4년간 총 2만2천명의 교원을 증원하다는 방침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1-01-21
- 포드 일용직 특별보너스 지급 포드는 본사 및 계열 부품회사에 근무하는 모두 10만3000명의 일용직 근로자에게 평균 6700달러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포드사 대변인은 지난해 실적을 근거로 본사 근무 7만9000명 및 지난해 분사한 부품 메이커 비스테온의 2만4000명 등 모두 10만3천명의 일용직에게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지급일은 오는 3월 7일이다.포드는 지난 99년에도 일인당 평균 8천달러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한 바 있다. 포드는 90∼92년을 제외하고 지난 18년간 성과급 성격의 특별 보너스를 지급해왔다. 포드의 자크 내서 사장겸 최고경영자는 북미시장의 자동차 판매가 위축되는 등 지난해 경영 여건이 좋지 않기는 했으나 사기진작 차원에서 특별 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고 말했다.제너럴 모터스도 지난 17일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평균 800달러의 성과급 보너스를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반면 다임러크라이슬러는 크라이슬러 부문의 부진 때문에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디트로이트 뉴스가 19일 보도했다. 2001-01-20
- 야후코리아 월드컵홍보전 돌입, 한일 대학생 자전거투어로 야후 코리아(대표 염진섭 www. yahoo.co.kr)는 2002 월드컵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한일 대학생 2002 월드컵 개최도시자전거 투어’행사를 갖는다.한일대학생들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서울을 출발, 인천, 대구, 광주, 서귀포 등 국내 10개 월드컵 개최도시를 돌며 월드컵 경기장 건설현장 등을 방문, 준비상황등을 점검하고 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야후코리아는 오는 2월18일부터 오는 3월 9일까지 20일간 진행될 이번 자전거 투어를 위해 참가 대학생 8명을 온라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홍보사절단에는 축구를 사랑하는 전문대 이상의 남녀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야후클럽의 축구나 자전거동아리 선발자에게는 행사참가비 전액을 회사가 지원한다.자세한 내용은 야후코리아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염진섭 야후코리아사장은 “이번 행사의 목적은 월드컵의 주축이 될 대학생들이 각 개최도시 시민들과의 교류와 문화체험을 통해 2002년 월드컵 및 축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증대를 위한 것이다” 고 밝혔다.그는 또 “ 야후 클럽내의 축구 동아리 등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디지털 공간에도 월드컵에 대한 네티즌들의 전폭적인 관심을 끌어낼 계획이다”라고 추후 계획을 설명했다. 김춘효 기자 monica@naeil.com 2001-01-20
- 농어업분야 재해지원기준 현실화 정부는 지난 1월 7일부터 9일까지 내린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액의 35%를 무상지원하는 등 피해농가 지원기준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회에서 민주당 남궁 석 정책위의장, 김영진 재해대책특위위원장, 원철희 의원, 한갑수 농림, 노무현 해양수산, 최인기 행자, 전윤철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15%, 지자체 5% 등 재난 피해액의 20% 범위내에서 보조하던 종전 방안이 구호수준에 불과해 현실성이 없다고 판단, 정부 25%, 지자체 10% 등 모두 35%로 지원비율을 높임으로서 보조를 75% 확대키로 하였다.재해 복구에 따른 각종 융자금의 조건도 현행 3년거치, 10년상환, 연리 5%에서 5년거치 10년상환, 연리 5%로 완화하기로 했다.또 지원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비닐하우스 피해시설이 비규격 시설이라도 표준규격으로 복구할 경우 △무허가 피해 축사도 허가 등 적법한 절차를 거쳐 복구를 할 경우 △국고보조를 받지 못하던 1ha이상 규모의 농림시설도 2ha까지는 국고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난피해 복구 융자금의 무보증 한도를 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재해손실이 농가부채로 바로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이번 폭설피해 농가부터 재해지원 기준을 재정이 허락하는 범위내에서 대폭 상향조정하여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한편, 안동시도 지난번 폭설로 피해를 입은 9개면 142개 농가에 대해 농업경영자금 1억3천1백만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 자금은 연리 5% 1년후 상환이며 복구에 소요되는 자금의 20%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 피해농가는 지역농협에 3월 31일까지 융자신청을 하면된다. 200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