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천영화제 ‘명탐정 코난’ 공식 상영작 선정 올해로 15주년을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올해 공식 상영작으로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극장판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을 선정했다. 부천영화제 4년 연속 초청되는 진기록을 세운 ‘명탐정 코난’은 2008년 극장판 6기 ‘명탐정 코난 베이커가의 망령’이 부천영화제 ‘오픈 씨네 퍼레이드’에서 상영된 것을 시작으로 극장판 13, 14기인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명탐정 코난 천공의 난파선’이 2009년, 2010년 부천영화제 ‘애니 판타’ 부분에 상영된 것에 이어 올해도 상영작으로 초청 되었다. ‘명탐정 코난 침묵의 15분’은 7월 28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부천영화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7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부천체육관 개막을 시작으로 부천시 곳곳에서 각종 이벤트와 함께 열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 ‘가사노동자 보호협약 캠페인’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는 15일 오후 6시30분부터 7시30분까지 부천 송내역(우천 시 송내역사) 앞에서 ‘한국정부의 가사노동자 ILO(국제노동기구) 협약 찬성 촉구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은 내달 1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유엔 유럽본부에서 열리는 제100차 ILO총회 가사노동자 보호협약에 한국 정부가 찬성할 것을 촉구하는 자리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99차 ILO총회에서 협약하기로 합의한 가사노동협약의 채택을 놓고 토론과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가사노동협약은 가정부, 요리사, 운전사 등 사적 영역에 고용된 가사 노동자들의 권리를 일반 노동자와 같은 수준으로 보호하기 위한 노동 분야의 협약이다. 이 날 캠페인에서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는 한국정부의 30만 가사노동자 ILO 협약 찬성을 외치고 산재보험 적용과 고용보험 적용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가사노동자 당사자가 돌봄노동자의 고달픈 현실을 밝히고 그에 대한 요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천돌봄노동자네트워크는 부천여성노동자회 ‘전국가정관리사 부천보육지부 아이참사랑’과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노동부 지정 취업지원센터,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 전국가정관리사협회 부천지부, 전국여성가사사업단 우렁각시 부천지부 등이다. 문의 032-324-5815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 부천시약사회가 주최한 ‘제12회 부천시약사회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과 ‘제45회 부천시약사회 창립기념행사’가 6월 4일 오후4시 부천시 약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봉길 경기도약사회 부회장과 김관수 부천시의회의장, 권병혁 원미보건소장, 부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전병노 회장 등 내빈들과 김재원(부안초1) 학생 외 74명의 수상자들이 참여했다. 440점의 그림이 제출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부천 부안초등학교 1학년 김재원(부안초1) 군이 대상을 수상했다. 특선은 권준엽(창영초2)외 16명, 가작 강두희(고강초3) 외 25명이며, 126명의 입선과 장려상 수상자가 상을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제45회 부천시약사회 창립기념 행사가 부천시약사회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병혁 원미보건소장과 강희택, 김정기, 서영석 자문위원 등이 참여해서 자리를 빛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성장클리닉 키네스, 성장부진 ‘탈북청소년’ 지원 성장클리닉 (주)키네스가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과 기부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탈북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10일 협약식을 가짐에 따라 키네스는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이 선정한 성장부진 탈북 청소년 40여명에게 건강한 키성장을 위한 각종 정밀검사, 신체 근기능 치료, 맞춤운동, 개별지도 등의 키네스 키성장프로그램을 1년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10~13세 전국 탈북 청소년들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부천, 수원, 창원 등 키네스 16개 본원 및 분원을 통해 지원 사업이 실시된다. 통일부는 신장 격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생활의 자신감을 갖게 함으로써 성공적인 정착을 돕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부지원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훈훈한 마을공동체 만들어가는 동네 사랑방 훅! 강의를 듣는 20명 주부들의 열기가 뜨겁다. 지난 7일 부천여성회 부설 생글생글마을도서관(원미구 원미2동, 관장 안미현)에서 열린 화요 인권 강좌의 현장에서다. 지난 달 4일 문을 연 이 도서관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책을 위안 삼아 희망을 같이 만들고 마을공동체를 결성해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지역을 이루는 부모와 아이들이 살아갈 보다 현명한 인생의 방법을 책과 함께 만들어가자는 그런 의미다. 강좌에 대한 지역주민의 호응도 높아 생글생글마을도서관은 원미시장 가까이에 있어서 인근에 살고 있는 원미2동 주민들의 쉼터이자 사랑방이다. 8평 남짓한 공간을 부천여성회 회원과 마을사람들이 함께 꾸몄다. 소중한 공간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일이 기쁘다는 안미현 관장은 “마을 아이들에게 어떤 책을 보게 할까, 라든지 내 아이가 행복하려면 다른 친구도 함께 행복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한다. 개관하고 얼마 안됐기 때문에 첫 발을 뗀 어린애의 심정으로 지역 사정을 파악하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의 문을 열자 예상 밖의 관심이 쏟아졌다. 어른을 위한 ‘화요 인권강사 양성 과정’과 자녀와의 대화법을 익히는 ‘수요 학부모 특별강좌’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던 것. 이를 기폭제로 마을 놀이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읽어주는 활동도 시작했다. 그림책을 크게 만들어 돗자리를 깔고 함께 읽고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훈훈한 활동이다. 부천에는 부천시 공립문고와 사립문고 등 작은도서관들이 여럿 있다. 그 중 지역도서관의 하나인 생글생글마을도서관은 타 도서관과 성격이 조금 다르다. 책을 빌려주는 곳이라는 개념을 넘어서서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곳이기 때문이다. 안미현 관장은 “우리 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함께 살아갈 것을 고민하면서 마을사람들이 함께 아이를 키우는 역할을 맡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을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 생글생글마을도서관은 도서선정위원회와 편집위원회, 사랑방위원회로 나뉘어 운영된다. 도서선정위원회는 아동문학 전문가들이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좋은 책을 선정하고 편집위원회에서는 소식지와 마을신문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사랑방위원회는 소모임을 만들어갈 것이다. 아침에는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소모임, 오후에는 아이들이 모이는 소모임, 저녁에는 마을 주민이 함께 마실 거리를 만드는 소모임인데 이 중에는 마을 여성들이 한 달에 한 번 밤마실하는 날이 있다. 바로 줌마영화마실이다. 아이들이 떼를 써도 엄마만의 시간을 내서 영화를 함께 보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다. 도서관에서 만난 주부 김혜영(46)씨는 “마을도서관을 중심으로 제대로 배운 인권교육은 가정에서 지역사회로 퍼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가 끝나면 가을부터는 학교와 공부방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안 관장은 “올 여름방학과 학기 중에 청소년 인문학 강좌 개설과 가을에는 주민인문학 교실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여성인력 취업 지원의 산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집에만 있다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돼 너무 좋고 즐겁다.”, “다른 사람에게 100% 추천하고 싶은 삶의 활력의 현장이다.”, “수료 후 업그레이드 된 심화과정을 재수강 하고 싶다.”, “공예과정을 무료로 교육하는 것이 마음에 든다.”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임동석)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수강생들의 한결 같은 말이다. 이곳은 지역사회 여성들과 구직자를 위한 전문 직업훈련과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성인력활용의 산실로 유명하다.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지난 해 총 65과정의 강좌를 2847명의 수강생이 수료했으며 연 이용 인원은 6만1438명이 다녀갔다. 차근차근 기초부터 배우며 새롭게 도전오전 9시30분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강의실. 수강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각자의 손에는 맛있는 차가 들려있다. 강사와 교육생들은 웃음꽃이 가득한 분위기로 수업에 임한다. 조별로 얼굴을 맞대고 수업하다보면 자신만의 스펙이 쌓이고 노하우가 만들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이곳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정연진(38, 오정구 여월동) 씨는 “집 근처 텃밭에 작물을 재배하면서 전문적으로 생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작물의 성장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자연친화적인 유기농 학습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한다. 내일배움카드제를 활용한 웰빙건강떡전문가 과정을 공부한 정미자(52, 원미구 상동)씨는 “성인병이 걱정돼 집에서 몸에 좋은 떡을 만들려고 강의를 들었는데 유익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떡을 선물하는 한편 창업도 생각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희 씨도 “무엇부터 먼저 할까 엄두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차근차근하게 기초부터 배우며 새로운 도전을 위한 밑거름을 만들 수 있었다. 이제는 자신감까지 생겼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으로…인력난 해소 & 전문 유휴인력 활용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도우면서 인력난 해소와 전문적인 유휴인력 활용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구직여성들의 자신감과 전문 능력을 제대로 길러준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세 가지다. 먼저 조리사자격증 과정을 추천한다. 자격증을 취득해서 일반 음식점과 한정식, 중식, 일식 전문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허수현 능력개발팀장은 “작년에는 고용노동부 준고령실업자 훈련의 하나인 급식조리 과정을 개설, 13명의 수료생과 자격증 9명 취득과 취업자 9명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고 밝혔다. 직업상담사 과정도 있다. 직업상담과 노동법규를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해서 직업상담 관련 직종에서 일할 수 있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200여 명 이상이 수료했고 취업률은 20~ 50%가 된다. 경리사무원 과정도 배워볼만하다. 전산회계자격증을 취득한 뒤 한글 엑셀문서작성을 배워 경리사무원으로 일할 수 있다. 배소영 간사는 “작년에는 전업주부 재취업 지원사업 전산회계사무원 과정을 16명이 수료했고 14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현재 이곳에서는 100명 이상의 내일배움카드제 과정 수료생이 배출되고 있으며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서 수료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틈새시장 진입 가능한 CA강사양성과정“가장 인기 만점인 강좌는 ‘CA강사양성과정’입니다.” 배소영 간사는 여성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어서 전문화된 틈새시장으로의 진입이 가능한 직업과정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한다. 현재까지의 수강 인원은 170명. 2009년에는 100% 수료에 100% 취업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내며 여성가족부 경력단절훈련 우수과정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모집 때 정원은 25명인데 1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어요.”배 간사는 전업주부 및 경력단절여성으로 관련 전공자이거나 아동교육 유경험자를 우대한다고 말했다. 냅킨아트, 퀼트, 북아트, 생활공예 등을 144시간 배우며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수료 후 공예 자격증을 취득하면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 방과후교실 강사활동을 통한 창업인큐베이팅 참여 또는 초중고교 CA와 특기적성 강사 활동이 가능하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TIP2 국비무료집단상담 ‘커리어디딤돌’취업의지가 있는 경력단절여성이 대상이다. 현재 고용보험가입자이거나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사람은 참여할 수 없다. 교육은 6월 20일부터 24일(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까지 주민등록등본과 이력서, 사진 2장을 제출하면 된다. 수료 후 취업을 알선하며 만 24개월 이상의 자녀가 있는 수강생은 놀이방에 맡기고 참여하면 된다. 문의 032-326-3004 www.ilwoman.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소통·협력으로 화장장 갈등 풀었다 부천시, 인천화장장 한시적 공동사용 권역별 화장장 추진 … 시민 76% 동의 경기도 부천시가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화장장' 갈등을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시는 "한시적으로 인천 부평의 시립화장장을 공동 사용하되 장기적으로 정확한 수요예측에 근거해 권역별 광역장사시설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러한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결과 시민 76.4%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5월 1일부터 인천시립화장장의 일부 화장로를 부천시민이 오전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 뒤로 최근 한 달간 사망자(화장)의 69.3%가 부평화장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천시가 최근 시민 3035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시의 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립과 갈등'에서 '소통과 협력'으로 = 부천시는 추모공원(화장장) 문제로 이웃 지자체인 서울 구로구와 5년 넘게 대립해왔다. 시는 지난 2005년 2월 330억원을 들여 원미구 춘의동 일대 5만800여㎡에 화장로 6기와 유골 3만개를 안치할 추모공원을 2007년 12월 말까지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인근 주민들과 인접한 서울시 구로구 주민들이 강력히 반대했다. 수십 차례에 걸친 반대 집회와 농성이 이어졌다. 결국 시의 변경안이 서울시의 협의 불응으로 국토부에 상정되지 못하면서 추모공원 조성사업은 별다른 진척 없이 지역 갈등만 양산했다. 반대주민들은 인천 부평화장장 공동사용, 인근 지자체와 권역별 광역화장장 추진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당시 부천시는 "공문을 보냈으나 불가통보를 받았다"며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나 민선5기 출범 이후 부천시는 인천시·부평구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를 방문해 부천시 체육시설활용 및 부천시민서포터즈 운영계획 등을 제시했다. 부평구 축제에 부천시민공연단이 참여해 축하공연을 하기도 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도 부천복사골문화제에 참석했다. 그 결과 인천시는 시립화장장의 화장로를 15기에서 20기로 증설, 이 가운데 3기를 부천 김포 시흥 안산 등 타지역 주민들이 오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천시도 부평구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상동 호수공원의 둔덕을 없애 진입로를 만들고 "부평구민을 환영한다"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지난달 30일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부천시 관계자는 "불과 1년 전만 해도 화장장은 주민갈등의 상징이었지만 지금은 소통과 상생의 상징이 되고 있다"며 "시의 정책방향에 따라 얼마나 다른 결과가 나타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수요에 맞는 광역화장장 건립해야 = 부천시는 당장 시민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문조사 등을 근거로 화장장 이용료의 절반을 시 예산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인천시민은 시립화장장 이용료가 6만원이지만 부천시민은 100만원으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는 인근 지방자치단체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광역화장장을 추진하고 경기도에도 권역별 광역화장장 추진을 건의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화장장 신설비용이 277억원, 연간 운영비 12억여원, 수입이 5억여원인데 화장장 사용료 50%를 지원하면 연간 15억여원이 들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장기적으로 행정구역 통합 등을 감안하지 않고 기초단체별로 화장장을 지으면 추후 한 지자체에 화장장이 2~3개가 돼 낭비요인이 될 수 있다"며 "경기도 차원에서 수요예측에 걸맞는 준광역화장장 건립정책을 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5
- ‘경기도 뉴타운개선안’ 실효성 논란 용적률 최대 24% 상향조정·국비지원 확대 … 시민단체·지자체 "부작용 우려" 경기도가 용적률 상향조정을 골자로 한 뉴타운사업 개선대책을 내놨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법 개정을 통한 기반시설 설치비 국비지원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뉴타운 제도개선안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달 26일 '도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기준'을 개정, 용적률을 최대 24%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도는 뉴타운 지구지정이 이뤄진 11개 시를 대상으로 이번 개선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도는 용적률이 높아질 경우 사업구역별로 분양주택 수가 늘어나 사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시민단체와 야당은 기대효과보다 부작용이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주노동당 경기도당은 최근 성명을 통해 "용적률을 상향하면 현재 뉴타운지구의 주택 총공급계획보다 최소 5만세대가 늘어나게 된다"며 "이는 뉴타운 문제의 핵심인 주택의 단기적 과다공급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민노당은 "세입자 권리축소, 용적률 확대 등 도가 잇따라 뉴타운 사태의 책임을 면하기 위한 '줄행랑 대책'만 내놓고 있다"며 "이는 부동산시장과 주민들에게 더 큰 혼란만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경실련도 도의 뉴타운 사업성 개선안에 대해 "성급한 용적률 완화는 효과는 적고 부작용만 양산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경기경실련은 "기반시설을 완비한 보금자리주택과의 경쟁력을 감안하면 뉴타운의 용적률 완화는 주택 과잉공급과 미분양 등의 폐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뉴타운의 전면적인 실태조사와 보금자리주택 동시추진에 따른 대책 등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선 지자체 관계자들도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뉴타운사업 촉진계획이 이미 수립된 곳은 도의 개선안을 반영하기 위해 촉진계획 변경절차를 거쳐야 해 사업기간이 그만큼 지연될 수밖에 없다. 또 용적률 완화로 주택 수가 늘어날 경우 구역별로 학교 녹지 등 기반시설을 추가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용적률 완화로 분양 주택이 늘어날 경우 구역여건에 따라 기반시설을 추가로 확보해야 하고, 주택 수만 늘어나는 구역도 그만큼 주거환경이 나빠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이미 촉진계획이 수립된 곳은 주민과 지자체가 검토과정을 거쳐 촉진계획 변경절차를 밟아야 한다"며 "일부 지자체들이 검토작업에 들어갔으며 부천시는 촉진계획변경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용적률 상향조정에 따른 주거환경 악화 우려에 대해서도 "용적률 높아지면 주거환경이 좋아지지는 않겠지만 법적 테두리 안에서 진행되는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뉴타운 사업 포기지역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경기도는 최근 찬반투표를 통해 절반 이상이 반대한 김포 양곡뉴타운지구에 대해 지정 해제를 10일 관보에 고시했다. 오산시도 오산뉴타운 21개 구역 298만여㎡ 가운데 설문조사에서 찬성률 70%가 되지 않는 17개 구역을 제외하고 궐동R1 등 4개 구역 50만여㎡만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도내에서 추진 중인 뉴타운 지구는 12개 시 23곳에서 11개 시 19곳으로 줄었다. 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4
- 행정관료 출신 … 합리적으로 상임위 운영 허태열 정무위원장은허태열 정무위원장은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부산에서만 내리 세 차례 당선된 중진의원이다. 경남 고성 출생으로 부산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한 허 위원장은 1970년 행정고시(8회)에 합격한 이후 경기도 의정부시장과 부천시장, 충북도지사 등을 지냈다. 2000년 16대 총선에 부산 북강서을 국회의원으로 출마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꺾고 정계에 입문한 뒤 내리 3선을 했다. 정계 입문 뒤에는 당 지방자치위원장과 기획위원장, 국회 행정구역개편특위 위원장 등을 지내는 등 주로 행정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으며 2006년에는 박근혜 당시 대표에게 '지방행정 전문가'라는 점을 인정받아 사무총장에 임명돼 당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허 위원장의 주 전공은 행정이지만 국회 농림해양, 건설교통, 과학기술정보통신, 정무위원회 등 경제 분야 상임위에서도 활동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정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여러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부딪치는 정무위지만 파행 없이 합리적으로 위원회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6
- 국내 최대 실내암장 ‘Park'' climbing center’ 오픈 “암벽등반” 실내에서 즐기세요! 탑 클라이머 박지환(K2 익스트림팀)씨가 부천시 오정구에 국내 최대의 실내 암장 ‘Park’s climbing center’를 4월23일 오픈했다. 클라이밍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목적으로 건립한 ‘박스 클라이밍’은 우천 등 날씨에 상관없이 일상생활에서도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지자체 등의 단체 외에 개인이 이 정도 규모의 대형 암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내는 300제곱미터의 볼더링 월, 12미터의 난이도 월로 구성 되었다. 볼더링 월은 3개면으로 나뉘는데 90도 경사의 벽은 초보자, 130도 벽은 중급자, 145도 벽은 고급자용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까지 설치된 외벽은 우천시에도 등반이 가능하다. 편의 시설로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남녀 탈의실과 샤워장, 휴게실 등을 완비했다. 수강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강습 프로그램은 입문자를 위한 2개월 과정의 기초반, 2개월 과정의 초급·중급반, 선수연수반이 있고 단체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강사는 박지환씨와 국제루트세터로 교육경험이 많은 김동현씨가 진행한다. 개인 일일체험은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원 이며 단체 일일체험도 접수한다. 위치는 오정구 작전동 63-7 호환빌딩. 문의:032)684-1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