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5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클릭 이사람) (주)아로마 솔루션 한명수 사장 "향기로 두통을 치료하고 살도 뺍니다"향 산업, 대체의학으로 부상 … 친환경적 천연향 개발 '향기로 만성 두통을 치료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친환경적 향기가 대체의학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적 천연향 개발 업체인 '(주)아로마 솔루션'이 공기를 재현하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주)아로마 솔루션 1년째 투자하고 있는 이 연구작업은 일명 '에어 리라이브(air relive)'. 한명수(36) 사장은 "향을 이용한 건강사업은 이미 전 세계에 걸쳐 인정되고 있다"며 "실례로 정신력집중향 스트레스해소향 숙면향 향균향 다이어트향 등 향 산업이 대체의학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사장은 또 "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옛부터 민간요법으로 향을 사용해왔다"면서 "이제는 디지털 시스템을 이용해 바이오 리듬에 맞는 생체 천연향을 브랜딩하는 시대"라고 말했다. 한 사장의 향에 대한 관심은 7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모 건설회사 주택 연구소에 근무할 당시, 아파트 오염도 조사를 진행하면서 미세 먼지가 폐로 들어가 진폐증을 일으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 대책을 연구하던 한 사장은 천연향이 양이온 형태를 띤다는 것에 주목, 미세 먼지가 천연향에 붙어 바닥으로 떨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한 사장은 향 개발 사업과 생명공학, 건설업을 접목시키기 위해 지난해 5월 일산 신도시에 '(주)아로마 솔루션'을 설립한 뒤 11월 벤처기업 지정을 받았다.한 사장의 향에 대한 집념은 지난해 7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본격화됐다. 초기 개발자금 중 80% 이상을 연구소에 투자했다.그 결과 오는 3월이면 휴대용 향 발현기와 기능형 향 발현기를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향이 가진 문서보존 기능을 인정받아 국방부 문서보관실에 향을 납품하기도 했다.또 신규 아파트 공사에 '(주)아로마 솔루션'의 제품이 공급되면서 새로운 아파트 문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한 사장은 "아파트 등 폐쇄공간의 공기 오염도는 8차선 도로 오염도의 20∼30배 이른다. 때문에 천연 공기를 재현한다는 것은 생명공학의 중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주)아로마 솔루션'의 2000년 매출은 4억5000만원. 지난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해 아파트형 향 발현기 설치가 미루어졌었지만 '(주)아로마 솔루션'은 올해 매출 목표를 86억원으로 잡았다.정부의 건설경기 부양책과 주택 및 건강에 대한 대기수요가 맞아떨어질 경우 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올해에는 중국 일본 미국 등지로 국내 천연향을 수출하겠다는 야심도 세웠다.한 사장은 "경영자가 시대와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해야 기업이 발전한다"고 말했다. (031-906-9555/ www.aromasolution.com)/ 고양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1-01-16
- 한투 경영개선계획 추진에 어려움 겪어 한국투신증권이 지난 9월 금융감독위원회와 체결한 경영개선계획(MOU)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해외 EB(국내기업이 해외에서 발행하는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외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투증권 홍성일 사장은 7일 “시장 상황이 어려워져 MOU 이행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지난 9월에 맺은 MOU는 주가지수 900을 예상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이행각서를 작성됐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너무 어려워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까지 해소하기로 한 연계차입금에 대해서 홍 사장은 “연계차입금을 가능한 연내 상환하려고 하나 신탁저축상의 역마진 문제와 하이일드·CBO펀드의 환매시 유동성 감소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밝혀 연내 해소에 무리가 있음을 시사했다. 경영개선계획과 관련해 홍 사장은 “시기와 방법 등은 아직 미정이지만 업무상 제휴, 점포축소, 인력전환배치, 아웃소싱 등 다양한 내부자구계획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중 일부는 MOU에 이미 포함된 사항이며 일부는 추가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홍 사장은 외자유치와 관련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해외EB 발행을 주간사에 의뢰해놓고 있다”며 “한국시장에 진출하지 않은 해외투자기관과 공동브랜드로 상품을 만들어 국내외에 판매하는 방안 등도 검토중”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자구계획과 관련해 “본사건물 등 부동산 매각도 검토하고 있으나 장부가가 높아 여의치 않다”며 “매각손을 피하기 위해 부동산신탁에 매각 후 리스하는 방식도 협의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한투증권과 대투증권은 지난 9월 금감위와 공적자금 투입 후 경영정상화 이행각서(MOU)를 체결, MOU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세부이행계획을 명시하고 분기별 추진실적을 점검하기로 했다. 경영정상화 이행각서에 따르면 한투와 대투는 2003년 6월말까지 증권사 적기시정조치 기준인 영업용 순자본비율 150% 초과달성을 목표로 2000회계연도(2000.4∼2001.3)에 경상이익을 흑자전환시키고 2002년 상반기에는 부채가 자기자본을 넘어서는 상태에서 벗어나야 한다.또 한투와 대투는 지난 8월말 현재 각각 1조9000억원, 1조1000억원을 기록한 연계차입금을 올해말까지 전액 상환해야 한다. 또 신탁형 저축 4조1000억원, 4조3000억원(8월말 기준)의 규모도 2003년 5월까지 줄여야 한다. 이와 함께 한투와 대투는 내년 3월까지 무수익자산 4300억원어치를 전부 매각하고 2003년 3월까지는 필요 없는 부동산을 모두 팔고 보유지분 일부를 해외에 매각해 외자를 유치하도록 돼 있다. 2000-12-07
- 오크밸리 외자유치 본격화 한솔그룹이 세계적인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CB Richard Ellis 그룹과 제휴를 맺고 오크밸리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종합 리조트로 육성한다.한솔그룹은 7일 CB Richard Ellis그룹과 오크밸리 육성에 관한 전략적 상호업무협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를 세계적인 종합리조트로 육성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CB Richard Ellis사는 리조트 자문 전문가를 파견해 오크밸리를 이 지역에 맞는 세계적 수준의 종합리조트로 개발하는 작업을 벌인다. 또 해외 투자자들과 접촉해 외자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CB Richard Ellis 관계자는 “한솔의 오크밸리는 개장 후 단기간에 한국 최고라는 이미지를 구축하는 등 브랜드 가치가 국제적 수준에 이른 리조트”라며 “이같은 오크밸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리조트에 대한 자문과 투자경험이 있는 CB Richard Ellis와 한솔이 공동으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추진하면 단기간 내에 세계적인 종합리조트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한솔과 제휴를 맺은 CB Richard Ellis사는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50여 지사와 1만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또 작년 매출액 규모만도 12억 달러(약 1조 5천억원)에 이르는 세계 제 1위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전문회사다.한솔그룹의 조동길 부회장은 “이번 상호업무협조 계약체결을 통해 오크밸리는 더욱 경쟁력 있는 리조트로 발전할 것”이라며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 뿐 아니라 향후 개발할 예정인 시설들이 세계적 수준에 이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통해 국내 고객 뿐 아니라 해외 고객들도 만족할 수 있는 세계 10대 명문 리조트로 자리 매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오크밸리는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에 위치한 약 340만평 규모의 리조트로 현재 회원골프장 27홀과 콘도 555실을 운영중이다. 또 2001년 3월에는 퍼블릭골프장을 개장하고 6월에는 국내 최초의 사이버콘도인 사우스콘도 165실을 개장할 예정이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2000-12-07
- 임시투자세액 공제시기 6-7개월 앞당겨 정부는 올해 상반기 기업의 설비투자 비용에 대한 세액공제를 6-7개월 앞당겨 해주기로 했다. 이에따라 법인은 오는 8월에, 개인 사업자는 오는 11월에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또 중소기업이 적자를 봤을 경우 과거 흑자를 냈을 때 납부한 세금을 돌려주는결손금 환급기간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해 2년 전 흑자때 낸 세금도 환급해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신용카드소득공제 폭의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진념 재정경제부 장관은 15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진 장관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세제를 신축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근로자 세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급여의 10% 이상을 사용했을 때 초과분에 대해 10%를공제해주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제조업 등 22개 업종을 대상으로 설비투자금액의10%를 공제해주는 임시투자 세액공제 제도를 한시 운영하되 세금은 미리 공제해주기로 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법인의 경우 내년 3월에, 개인 사업자의 내년 5월에 투자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며 "상반기중에 법을 개정해 법인.소득세 중간예납때(법인 8월,개인사업자 11월) 공제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행 법대로라면 올해 적자를 본 중소기업이 작년에 흑자를 기록했을 경우에만 흑자시 낸 세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며 "이를 확대해 올해 적자 기업이 2000년에 적자를 보고 99년 흑자를 기록했을때도 흑자때 낸 세금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기업이 지방자체단체로부터 공사비 대신 받은 토지 등 부동산도 5년간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하지 않는 등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은행간 자율 합병에 대해 겸업확대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하반기에 현재 4%로 묶여있는 은행소유한도를 조정하는 한편 신용위험 평가에 따라 기업별 가산금리 차등폭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물가안정을 위해 상반기중 공공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음성.탈루소득에 대한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과세형평을 꾀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부산항과 광양항, 인천신공항을 연내에 관세자유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2001-01-16
- 15면 단신 재무구조 부실하면 대형공사 수주 못해 재무구조가 부실한 대형 건설업체들은 앞으로 대형 공공 공사를 수주하기가 더 힘들어질 전망이다.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공사 이행 보증 업체들은 1000억원 이상의 공공공사를 수주한 업체에 대해 공사 보증서 발급 때 재무 구조와 신용도 평가 비중을 크게 높인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건설업체가 보증기관으로부터 공사 보증서를 받지 못하면 공사를 수주했더라도 발주기관과 계약을 맺지 못한다.특히 올해부터 공사비가 1000억원 이상인 공공공사는 종전 적격심사(PQ) 방식 대신 가장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업체가 공사를 따내도록 입찰 방식이 바뀌어 대형 업체들은 재무 구조가 부실하면 공사를 따내더라도 높은 보증 수수료를 물게 돼 큰 이익을 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보증은 보증대상 건설업체의 평가 점수 200점 만점중 자기자본 비율과 차입금 의존도, 총자본회전율 등 10개항의 신용평점 점수를 120점으로 배정해 재무 구조견실도에 비중을 크게 뒀다.건설공제 조합도 보증요율 기준인‘공사 이행능력 평가’때 100점 만점중 신용등급과 재무능력의 점수를 각각 30점으로 책정, 모두 60점을 배정함으로써 건설 업체의 신용과 재무가 견실한지 여부에 초점을 맞췄다.한편 1000억원짜리 이상 공사는 3월 이후 공공기관의 예산 세부 집행 계획이 수립돼야 입찰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귀성길 혼잡 피하려면 오후에 출발하라’ ‘올해 설에 고향을 가려면 오전보다는 오후에 출발하는 것이 유리하며 귀성길 보다는 귀경길에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15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고속도로 휴게소와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편할 것으로 보이나 귀경길은 극심한 혼잡이 예상됐다.귀성의 경우 설(24일) 이틀전과 전날, 당일에 고향 가겠다는 시민들이 23.8%, 39.1%, 17.9%로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여 47.4%가 설 전날에 몰렸던 지난해보다 혼잡이 덜할 것으로 분석됐다. 출발시간대별로는 자정부터 오전 11시 사이에 귀성하겠다는 시민이 전체의 64%에 달했으며 특히 설 전날인 23일 오전 5시부터 11시 사이에 전체의 18%가 한꺼번에 귀성길에 오를 것이라고 응답, 이 시간대의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귀성길은 설 당일과 다음날 귀경하겠다는 응답자가 32.7%, 46.2%로 조사돼 귀경혼잡은 설 오후부터 25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전체 응답자의 63.8%가 설 귀성.귀경 때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 고속도로 이용률이 지난해 설 연휴 때의 69.7% 보다 다소 줄었지만 고속도로 선호도는 여전히 높은 편이었다.건설교통부는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에 내려갈 때 최악의 경우 서울-대전 4시간40분, 서울-부산 10시간, 서울-광주 9시3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귀경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5시간, 서울-부산 11시간, 서울-광주 10시간이며 버스를 이용하면 귀성 및 귀경시간이 이보다 1-2시간 단축될 것으로 건교부는 내다봤다. 2001-01-15
- ● 한국인의 인터넷 이용 특성 여성네티즌 꾸준히 증가추세가정이용자 늘고 PC방이용 감소 … 49.5% “주당 5~15시간 이용”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15일 발표한 국내 인터넷 이용 실태에 따르면 여성 네티즌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를 성별로 나누면 남성이 1083만명(구성비 56.8%), 여성이 821만명(구성비 43.2%)으로 남성의 인터넷 이용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성의 구성비는 3월 37.4%, 8월 42.3%, 12월 43.2%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연령별 인터넷 이용률은 20대가 74.6%, 7∼19세가 74.1%로 높은 편이나, 30대 이상으로 갈수록 급격히 떨어져 30대 43.6%, 40대 22.7%, 50대 이상이 5.7%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 울산 경기지역이 50%를 넘었으나, 경북(31.4%), 전남(36.5%)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직업별 인터넷 이용률은 학생(78.7%)과 사무직(69.0%)에서 높게 나타났고, 농림어업(4.1%), 주부(19.6%), 자영업(24.6%)에서는 낮았다.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가정(59.2%), 회사(18.6%), PC방(15.8%)순으로 나타나 가정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고 PC방 이용자는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났다. 또 가구의 PC보급률은 71%이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구는 전체의 49.8%로 집계됐다.주당 인터넷 이용시간을 보면 응답자의 49.5%가 ‘평균 5∼15시간’이용한다고 대답했으며, 15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인터넷 마니아도 2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평균 시간은 주당 11.73시간으로 8월 조사에 비해 1.36시간이 늘어났다.인터넷 이용목적은 자료정보 검색(55.9%), 오락·게임(21.3%), 메일사용(12.1%)이 대부분이었다. 이용자의 12.3%는 최근 3개월간 인터넷 쇼핑을 해본 적이 있으며, 주요 구매 품목은 도서·비디오·음반(42.7%), 의류·개인잡화(26.5%) 등이었다.복수응답으로 답한 인터넷 주접속 사이트는 컴퓨터·인터넷 정보(72.3%), 연예·오락(53.5%), 여가·스포츠(22.2%), 뉴스·언론(19.2%) 순이었다.인터넷 이용자의 76.3%가 이메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1달에 1회상 사용하는 이메일 개수는 평균 1.7개였다.인터넷 이용시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8월 대비 느린 통신속도(52.7%), 정보검색의 어려움(9.2%), 이용금액 부담(6.5%) 등의 비율이 감소한 반면 불편한 점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25.6%로 높아졌다.국가 이용자(백만) 이용률(%) 자료원 기준시점 비고미 국 148.0 53.7 Nielsen NetRatings 2000. 9월카나다 13.3 42.8 ComQUEST Research 1999. 12월호 주 7.8 40.5 Nielsen NetRatings 2000. 8월한 국 19.0 40.3 KRNIC 2000. 12월영 국 19.5 32.7 Nielsen NetRatings 2000. 7월독 일 18.0 21.7 GfK 2000. 8월일 본 27.1 21.4 우정성 2000. 5월프랑스 9.0 15.3 AFA 2000. 3월중 국 16.9 1.3 CNNIC 2000. 7월전세계 377.6 6.2 Nua 2000. 9월자료제공 : 정통부·www.nua.ie/surveys/how_many_online이용률 이용자 수(만 명)1999.10 2000.3 2000.8 2000.12 8월대비 증가 1999.10 2000.3 2000.8 2000.12 8월대비 증가A 22.4% 33.0% 38.5% 44.7% 6.2%p 943 1,393 1,640 1,904 264B 18.6% 30.3% 34.6% 42.5% 7.9%p 786 1,276 1,474 1,811 337C 21.7% 32.2% 35.4% 41.4% 6.0%p 786 1,168 1,299 1,519 220D 18.4% 29.8% 32.1% 39.6% 7.5%p 665 1,080 1,178 1,453 275유형 A. 만 7세이상 '한달에 한번 이상' 인터넷 이용자유형 B. 만 7세이상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인터넷 이용자유형 C. 만 16세이상 '한달에 한번 이상' 인터넷 이용자유형 D. 만 16세이상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인터넷 이용자PC보유가구에 대한 인터넷 이용률(Base : 전체가구)구분 구성비 PC보유가구 PC 미보유 가구 계 인터넷 이용 인터넷 비이용전체가구 71.0% 49.8% 21.2% 29.0% PC보유가구 100.0% 70.1% 29.9% - 전체가구 64.9% 42.5% 22.4% 35.1% PC보유가구 100.0% 65.5% 34.5% - (Base : 인터넷 이용자)구분 이용기간 재미로 생활정보 업무 호기심 과제해결 주위권유 자녀교육 뒤쳐지지않기위해 기타3개월 미만 26.5% 13.7% 12.5% 12.1% 11.0% 10.3% 7.7% 4.9% 1.3%6개월 미만 22.1% 13.5% 12.9% 14.4% 12.6% 10.9% 6.0% 6.8% 0.9%1년 미만 18.9% 15.5% 12.9% 10.9% 21.1% 7.8% 7.5% 4.7% 0.9%1년 이상 18.4% 13.7% 20.4% 11.1% 23.2% 5.3% 2.7% 4.6% 0.6% 2001-01-15
- <일단 보류>서울시 여성공무원 최초 박사 탄생 서울시 여성 공무원 최초의 박사가 탄생됐다.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일본 도시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수행중인 이봉화(전 전산정보담당관. 47. 여)서기관이 지난 25년간의 유엔자료를 토대로 '한국과 일본의 여성정책 비교연구'라는 논문을 작성, 최근 서울시립대 박사학위심사에서 통과돼 다음달 박사학위를 받는다.이봉화 서기관은 "일본에서 대학을 나오고도 불행한 한국 여성으로 일생을 마친 어머니의 삶이 늦게나마 학문의 길에 들어서게 된 계기가 됐다"며 "내 논문이 앞으로 우리 사회의 여성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학위취득 소감을 말했다.이 서기관의 연구 논문은 국제적 여성정책 규범을 비교기준으로 한국과 일본의 여성정책을 분석한 것으로 제도적 측면에서는 한국이 훨씬 앞서고 있지만 정책의 내실화 측면에서는 일본이 더 진전됐다고 분석하고 있다.한편 지난 99년 3월 일본 유학길에 오른 이 서기관은 오는 27일 구사츠시가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01-01-15
- 한국인 절반이 ‘사이버 맨’ 국내 7세 이상 인구 가운데 절반 가까운 44.7%가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터넷정보센터(사무총장 송관호)는 15일 전문조사기관인 인터넷메트릭스사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유·무선으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지난해말 현재 1904만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99년말 1086만명으로 집계됐던 수치에 비해 1년만에 818만명이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해 8월 조사 이후 4개월간 264만명(16.1%)이 증가한 것이다.정통부 인터넷정책과 김용일 사무관은 “국내 인터넷 이용율은 선진국 수준이며, 세계적으로 10위권 이내 순위”라고 설명했다.지난해 11월 20일부터 12월 23일까지 전국 3452가구 1만1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터넷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터넷을 한달에 한번 이상 이용하는 인구수는 7세 이상 인구 중 44%이고, 전체 인구 중 40.3%이다. 또 일주일에 한번 이상 이용하는 이용자는 1811만명으로 조사됐다.한편 인터넷을 아직 이용하지 않는 응답자의 41.8%가 향후 인터넷 이용의사가 있다고 답하였으며, 22.8%는 향후 1년이내에 인터넷을 이용할 것이라고 응답해 인터넷 이용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99년 10월 이후 네번째로 실시된 이번 조사는 인터넷 이용현황과 이용행태를 정확하게 조사, 분석함으로써 인터넷 비즈니스와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됐다. 한국인터넷정보센터는 올해 3월 및 6월에도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여성네티즌 꾸준히 증가-PC방이용 감소 … 49.5% “주당 5~15시간 이용”한국인터넷정보센터가 15일 발표한 국내 인터넷 이용 실태에 따르면 여성 네티즌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인터넷 이용자를 성별로 나누면 남성이 1083만명(구성비 56.8%), 여성이 821만명(구성비 43.2%)으로 남성의 인터넷 이용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여성의 구성비는 3월 37.4%, 8월 42.3%, 12월 43.2%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연령별 인터넷 이용률은 20대가 74.6%, 7∼19세가 74.1%로 높은 편이나, 30대 이상으로 갈수록 급격히 떨어져 30대 43.6%, 40대 22.7%, 50대 이상이 5.7%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 울산 경기지역이 50%를 넘었으나, 경북(31.4%), 전남(36.5%)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직업별 인터넷 이용률은 학생(78.7%)과 사무직(69.0%)에서 높게 나타났고, 농림어업(4.1%), 주부(19.6%), 자영업(24.6%)에서는 낮았다.인터넷을 주로 이용하는 장소는 가정(59.2%), 회사(18.6%), PC방(15.8%)순으로 나타나 가정 이용자가 대폭 증가하고 PC방 이용자는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났다. 또 가구의 PC보급률은 71%이지만 인터넷을 이용하는 가구는 전체의 49.8%로 집계됐다.주당 인터넷 이용시간을 보면 응답자의 49.5%가 ‘평균 5∼15시간’이용한다고 대답했으며, 15시간 이상 이용한다는 인터넷 마니아도 22.2%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평균 시간은 주당 11.73시간으로 8월 조사에 비해 1.36시간이 늘어났다.인터넷 이용목적은 자료정보 검색(55.9%), 오락·게임(21.3%), 메일사용(12.1%)이 대부분이었다. 이용자의 12.3%는 최근 3개월간 인터넷 쇼핑을 해본 적이 있으며, 주요 구매 품목은 도서·비디오·음반(42.7%), 의류·개인잡화(26.5%) 등이었다.복수응답으로 답한 인터넷 주접속 사이트는 컴퓨터·인터넷 정보(72.3%), 연예·오락(53.5%), 여가·스포츠(22.2%), 뉴스·언론(19.2%) 순이었다.인터넷 이용자의 76.3%가 이메일을 보유하고 있으며, 1달에 1회상 사용하는 이메일 개수는 평균 1.7개였다.인터넷 이용시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8월 대비 느린 통신속도(52.7%), 정보검색의 어려움(9.2%), 이용금액 부담(6.5%) 등의 비율이 감소한 반면 불편한 점이 없다고 답한 비율이 25.6%로 높아졌다. 2001-01-15
- 문화재 관리소홀로 도난 ‘비상’ 율곡 이이 선생 및 화서 이항로 선생의 영정, 석조불상 등 문화재들이 전문털이범들에게 수난을 겪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말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평촌리 소재 봉산서제(율곡 선생과 화서 선생의 신주 모시는 사당)에 모셔져있던 영정 2점이 도난당했다. 지난해 8월말 에는 원주시 부론면 법천2리 소재 법천사에서 비지정문화재인 석조불상 용두(길이 62㎝ 높이 37㎝) 1점이 분실됐다. 9월 12일에는 머리없는 석조불상(높이 26㎝) 1점이 절취당했다. 범인은 강원도 지정문화재 43호 비론좌나불좌상(높이 1.9m 불상높이 99㎝)을 절취하려다가 너무 무거워 옆의 석조불상을 절취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경찰은 절도범 김 모(26·강원도 원주시 일산동)씨와 홍 모(28·특수강도미수 등 전과4범)씨 등이 문화재청에 해당문화재 가격을 문의해 오는 바람에 통화내역 조사 끝에 범인을 검거, 도난 문화재를 회수해 현재는 원주시립박물관에 보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9월에는 원주시 호저면 용곡리 용운사지석조비로자나불좌상을 절취하다 주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범인이 붙잡혔다. 이에 앞서 99년 3월에는 민형기(44·경기도 용인시 원삼면)씨의 선조묘에서 문인석 2쌍(모두 4기)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1기 무게가 약 500㎏. 묘지기로부터 연락받고 현장으로 달려간 민씨는 운반용으로 쓰인 것으로 보이는 길이 2m, 직경 15㎝ 가량의 소나무 3개가 나뒹굴고 있는 것을 발견, 한눈에 문화재 전문절도범들의 소행임을 직감했다.경찰은 사회 저명인사인 C씨가 설립한 용인시 양지면 소재의 한 조각박물관(당시는 설립 준비중이었음)에서 문인석 4기를 발견했다. 민씨는 도난품이 아니냐고 추궁했으나 관리인은 처음에 완강하게 부인하다가 돌려주었다. 민씨는 “1000여기나 되는 석상들이 즐비한 조각박물관에서 선대 묘의 문인석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운반 때 묻은 송진이 큰 도움을 주었다”고 밝혔다.전북 임실의 구담계곡의 요강바위는 3년전 도난당했다. 당시 범인들은 마을까지 길을 닦아주겠다며 대형 트럭과 크레인이 드나들 수있는 길을 낸 다음 50t이 넘는 이 바위를 훔쳐갔다. 이 바위는 시민제보로 용인 근처에서 발견돼 제자리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상당수 도난 문화재는 인사동 등을 통해 일본등 국외로 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 나가현에는 한국에서 유입된 문화재가 수두룩하며, 이들 문화재는 거래 당사자들이 도난품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사고팔기 때문에 대부분 헐값에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상식 기자 ssmun@naeil.com 2001-01-14
- “대우차 채권보전 소홀 1조 피해” 대우중공업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본부(대표 박명복, 임채춘)는 12일 이근영, 엄낙용 산업은행 전·현 총재 등 5명이 대우자동차의 미회수 채권 1조1700억원 상당을 제대로 관리못해 손해를 입었다며 이들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운동본부가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산업은행 이 전 총재 등 5명은 대우중공업이 대우자동차에 투자한 2조5000억원의 자산에 대해 소각(손실) 당한 것은 차치하고라도 대우중공업 소유 창원 국민차 공장을 99년 3월 대우자동차에 매각한 후 매각대금 1조1700억원 회수에 대해 채권보전조치도 하지 않은 채 1년 8개월 이상 방치했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이들은 지난해 11월 8일 대우자동차가 부도나고 법정관리 신청에 들어가자 회수불능 매각채권으로 처리, 모두 1조1700억원을 대손처리했다고 운동본부측은 밝혔다.또 운동본부는 지난해 6월 19일 이들이 소액주주들과 부채비율 인하 및 자본잠식 없이 대우조선과 대우기계를 상장키로 확약하고 임시주주총회에서 결의까지 해놓고도 자본잠식 상태에서도 상장이 가능토록 개정한 유가증권 상장규정을 소급 적용, 지난해 12월 26일 상장시키려 했다는 것이다. 운동본부측은 “대우조선은 4000억원, 대우기계는 2283억원의 자본잠식 상태에서 불법적으로 상장시키려고 해 82명의 지분을 확보, 상장중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며 “산업은행 총재 등이 공증서도 부인하고 주주총회 결의 내용도 뒤엎으려는 불법행위는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윤주식 기자 yjsik@naeil.com 200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