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종합우승 부천시 기여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린 ‘제4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65명의 부천시 선수단이 금 6, 은 7, 동 10를 획득해 경기도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경기도는 지난 3년간 서울과 경합했지만 수영 종목 약세를 극복하지 못해 늘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올해 부천 부일중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경기도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수영 외에도 부천시 선수단은 탁구와 사격 종목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 부천시의 전통적 강세 종목인 탁구에서는 삼정초, 북여중, 내동중 모두 결승에 올라 금 2, 은 1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부천시는 17개교 65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3개교가 메달을 획득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열정 有’ 청소년들이 열정으로 소통하다 지난 5월 28일 안산 25시 광장에서는 안산시가 주최하고 안산시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2011청소년주간기념행사 ‘열정 有’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열정 有’는 청소년축제위원회를 구성, 청소년이 기획부터 평가까지 진행한 행사로 경쟁과 선발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열정으로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즐기기 위한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산을 비롯해 안양, 군포, 시흥, 의왕, 부천 등 경기도의 다양한 청소년동아리 40여개가 참여했다. 1부 문화예술마당에서는 댄스마당, 마술마당, 음악마당, 프리스타일마당을 구성하여 각 마당 열정온도계보드에 붙인 열정스티커와 전문가 평가로 인기도를 측정했고, 2부 본 무대에 12개 동아리가 올랐다.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Rebellion(안산시청소년수련관)의 공연을 시작으로 smile booms(사동디지털청소년문화의집), 제우스(초지중), soft(경일고), OM(일동청소년문화의집) 등 12개 동아리와 이기석 마술사, Insane Brain, TIP Crew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청소년주간기념행사 「열정 有」의 마지막은 참가한 청소년동아리, 축제기획단, 플레쉬몹 자원봉사가 함께한 폐막퍼포먼스로 청소년들이 문화를 통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뿐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문화경계의 벽을 허물고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7
- 부천-시흥시 공동발전 협약 경기도 부천시와 시흥시가 각종 도시기반시설을 함께 쓰고 경제·문화·환경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모색하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윤식 시흥시장은 11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천시-시흥시 공동발전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두 도시는 앞으로 건설예정이거나 이미 건립된 광역화장장, 쓰레기처리시설, 체육시설, 복합문화시설 등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또 부천의 로봇·금형·조명·패키징산업 R&D시설과 시흥의 시화국가산업단지,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와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도 도모한다.부천시립교향악단,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 부천시의 문화인프라와 시흥시의 수변생태관광지, 시화호 등 해양관광자원을 연계해 수도권 서부지역의 문화·생태관광지로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한다.부천시는 경제·문화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인구밀도가 높고, 시흥시는 인구가 적지만 그린벨트가 많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두 도시는 협약을 계기로 장단점을 보완해 인구 130만명의 경제·문화관광도시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2
- “장롱 속에 모아둔 금, 현금으로 드립니다” 부천 송내동에 사는 이선영(가명, 34) 씨는 현재 목돈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난 4일 벼르고 별렀던 일을 하기로 결정한다. 아기 돌 반지와 목걸이, 팔찌, 귀걸이 등 집안에 모아뒀던 금을 팔기로 한 것이다. 친구에게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위치를 확인한 이 씨는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지점장 강병채)을 찾아갔다. 4일 실시간 금값의 매입 시세는 24K 3.75g에 19만3000원, 판매 시세는 20만3000원. 절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이 씨는 당일 5백 여 만 원의 현금이 통장에 입금됐다는 문자를 받았다.정확한 감정을 통해 인터넷 시세 그대로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은 금, 은, 백금, 다이아몬드, 명품시계, 은수저 등을 사고파는 곳이다. 금은방이 사고팔던 귀금속을 또 다른 형태로 매매하는 최신형 매장이다. 그 날 시세 그대로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매입은 비싸게, 판매는 저렴하게 한다는 특장점이 있다. 국제 시세에 따라 변동이 심한 것이 금값이라는 강병채 지점장은 “한 푼의 공제도 없이 인터넷 시세 그대로 해준다. 궁금한 사항이 있을 때 문의하면 얼마든지 설명 받고 상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금거래소는 전국에 50군데 매장이 있으며 부천점은 지난 2010년 11월 오픈했다. 끊어진 목걸이와 팔찌, 돌 반지, 유행 이 지나 싫증났거나 작아진 반지, 짝 없는 귀걸이, 장롱 안에 둔 행운의 열쇠와 가락지를 전문 감정사의 정확한 감정을 통해 매매한다. 도매도 하고 소량의 귀금속도 당일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이점이 있다.매장 방문과 우편, 출장 매입 등 방법 다양해 “금을 살 때는 제품 문의를 통해 제품 소개를 받은 뒤 해피콜로 설명을 들어야 해요. 그런 다음에는 시세를 적용해서 구매 장식을 협의하면 됩니다. 그리고 본인 소유의 금을 매매할 때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면 되고 부모 또는 형제의 금을 대신 매매할 경우에는 원래 소유자와 통화를 해야 매매가 성사된다”고 설명한다.” 강 지점장은 고객이 금을 사기로 결정하고 산정된 금액을 지정계좌로 입금하면 물건을 발송해준다고 말한다. 또한 금을 팔고 싶은 사람은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우편 매입, 출장 매입 등 세 가지 형태를 이용하면 된단다. 선영 씨처럼 대리점을 방문할 때는 신분증을 가져가 본인 확인을 받아야 한다. 대리점에서는 가져간 금의 순도를 분류하고 중량을 체크해서 매매가격을 산정, 고객의 계좌번호로 현금을 입금해준다. 우편매입은 직접 매장을 찾지 않아도 되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우편으로 귀금속을 발송할 때 필요한 서류는 신분증 사본과 통장사본, 그리고 전화번호다. 강 지점장은 “한국금거래소 부천점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는 정직한 귀금속 매매”라며 “앞으로 신망을 얻는 매장으로 성장해 명성을 얻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 032-326-5949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프르지오2차 ‘아파트 도서관’을 가다 좋은 아파트의 기준은 뭘까. 주부들이 원하는 좋은 아파트는 쾌적하고 편리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하지만 아이 교육을 위한 도서관이 집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다면 일일이 차를 타고 오가야하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주부들이 나섰다. 멀다고 불평했던 도서관을 아파트에 들이자고. 아파트 도서관은 자녀 교육과 엄마들의 정보 교환은 물론, 아파트 브랜드 가치까지 높일 수 있다는데…. 부천지역에서 아파트 도서관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다.우리 아파트가 좋은 이유는 ‘도서관’ 때문부천시 중동역 프르지오2차 아파트. 최근 지어진 아파트답게 멋드러진 꽃나무 조경사이로 주부들이 삼삼오오 아이 손을 잡고 관리동으로 향한다. 무슨 일이라도 있는 것일까. 바로 주민들이 직접 만든 아파트 도서관이 문을 여는 오후 2시를 기다려 책을 반납하고 빌려가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다. 프르지오2차 부녀회 임병례 회장은 “우리 아파트는 원미구 시립도서관이 멀기 때문에 단지 내 아파트 도서관 이용이 활발한 편”이라며 “도서관 외에도 그 옆에 수험생들을 위한 독서실을 따로 만들어 밤늦게 까지 아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 도서관이 개관하자 중동역 프르지오2차 아파트 이용자는 주로 어린이들이었다. 하지만 차차 주부들도 함께 하기 시작했다. 소설책을 읽거나 자녀 교육 관련 책들을 엄마들이 먼저 보고 아이들에게 권하기 위해서다.가까워서 편리하고 내집같이 편안하고프르지오2차 아파트 도서관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입주자대표자회의와 부녀회의 역할이 컸다. 우선 아파트 공공시설을 사용하기 위해 주민 동의를 얻어내야 했고, 시설을 짜고 운영에 필요한 비용도 자체적으로 충당해야 했다. 특히 아파트 도서관 유지를 위해 책을 어떻게 구비할 것인가가 가장 큰 고민이었다. 도서관에는 늘 신간들이 끊이지 않아야 이용자들이 찾기 때문이다. 또 대출해간 책들을 제때 관리하는 일도 쉬운 일만은 아니다.프르지오2차 아파트 도서관 김주숙 사서는 “도서관이 생기고 처음엔 책을 기부 받거나 부녀회비로 구입했지만, 한계가 있었다”며 “현재는 새마을문고 부천시지회로부터 정기적으로 새 책으로 교환해오고 있다”고 말했다.아무리 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이지만 운영의 묘도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자칫 일부 주민만 이용하거나 비용문제로 문을 닫을 수도 있다. 이곳도 처음엔 부녀회원들이 돌아가며 도서관을 지켰다. 김 사서는 “저도 주민이지만 부녀회원들이 도서관을 운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주민 중에 도서관 관련 전문지식이 있거나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사람을 유료 봉사직으로 채용해서 운영하면 관리 면에서 부담이 적고 효율적이며 도서관을 살리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신간 도서 비치 위해 이동도서관 책 지원받다부천지역에서 아파트 도서관을 열고 있는 곳은 중동역 프르지오2차 아파트 외에도 얼마 전 문을 연 소사구?송내자이 아파트, 삼성래미안(상3동), 라일락뜨란채(상3동), 신성미소지움(상3동), 써미트빌(상3동), 여월휴먼시아3차, 전진아파트(송내동) 등이 있다.시내 여러 아파트에 도서관이 생기기까지, 그 뒷일을 맡았던 곳은 다름 아닌 이동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이다. 새마을문고 부천지부가 아파트 도서관 지원사업을 펼치기 시작한 것은 독서 인구의 저변확대란 목표가 이동도서관과 같았기 때문이다.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 차동길 회장은 “지난 3월 송내자이 부녀회와 주민들이 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로부터 3000 여권의 도서를 지원받아 개관 한 것도 이동도서관에 비치한 책들을 활용한 것”이라며 “아파트 도서관 지원 외에도 독서회 운영과 시민독서경진대회, 알뜰도서교환장, 문화한마당, 독서문학기행 등의 단위문고 활성화 사업도 도서관 지원처럼 중요한 일”라고 말했다.Tip 우리 아파트에도 도서관 만들려면◇도서관을 열 장소 확보가 우선 - 문고 설립이 가능한 10평 이상의 공간이 필요.◇기본 집기 준비 - 서가, 열람대, 도서대출 전산처리용 컴퓨터, 열람석과 쇼파 등이 필요.◇운영위원회 구성 - 10인 이내가 적당하며 회장, 부회장, 감사, 총무, 운영위원으로 구성. 입주자대표자회의 조직을 활용하면 아파트 내 시설과 비용 등에 도움이 됨.◇문고운영 담당자 - 관리를 전적으로 자원봉사 형태로 둘 경우 전문 관리 외에도 향후 도서관 프로그램 개발 등 이용자 유치 사업에 한계가 있다. 주민 중 학교 사서 도우미나 도서관 업무관련자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 도서 확보 및 지원처 활용 - 현재 부천시에서는 새마을문고 부천시지부에서 지역 내 단위문고 지원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3~6개월 장기 대출 외에도 도서정리, 대출, 이용자관리 등 독서 관련 프로그램 교육과 문고운영 실무교육 도움을 받을 수 있음.(032-676-3451)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1
- 국내 최대 실내암장 ‘Park'' climbing center’ 오픈 “암벽등반” 실내에서 즐기세요! 탑 클라이머 박지환(K2 익스트림팀)씨가 부천시 오정구에 국내 최대의 실내 암장 ‘Park’s climbing center’를 4월23일 오픈했다. 클라이밍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목적으로 건립한 ‘박스 클라이밍’은 우천 등 날씨에 상관없이 일상생활에서도 클라이밍을 즐길 수 있다. 지자체 등의 단체 외에 개인이 이 정도 규모의 대형 암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내는 300제곱미터의 볼더링 월, 12미터의 난이도 월로 구성 되었다. 볼더링 월은 3개면으로 나뉘는데 90도 경사의 벽은 초보자, 130도 벽은 중급자, 145도 벽은 고급자용이다.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까지 설치된 외벽은 우천시에도 등반이 가능하다. 편의 시설로는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남녀 탈의실과 샤워장, 휴게실 등을 완비했다. 수강 대상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강습 프로그램은 입문자를 위한 2개월 과정의 기초반, 2개월 과정의 초급·중급반, 선수연수반이 있고 단체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강사는 박지환씨와 국제루트세터로 교육경험이 많은 김동현씨가 진행한다. 개인 일일체험은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원 이며 단체 일일체험도 접수한다. 위치는 오정구 작전동 63-7 호환빌딩. 문의:032-684-1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8
- 현장│전국 주민참여예산 워크숍에 가보니 "발전적 모델 만들자" 열띤 토론1일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서 열려공무원·NGO·지방의원 120명 참여"참여예산에 대한 접근방법은 행정부, 의회, 시민사회 등 누가 주도권을 갖는가에 따라 설계와 시행방법이 달라집니다. 누가 주도권을 갖는 것이 바람직할까요?""주민참여를 이끌어내고 의견을 수렴하고 결정하는 각 과정에서 집행부, 지방의회, 시민단체, 주민 4자의 역할을 정립해야 합니다."1일 오후 2시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 전국 12개 시민단체가 공동주최한 '주민참여예산 워크숍'에 참여한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참여예산제도의 운영방법과 운영과정에서 부딪히는 구체적인 문제, 해결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원주 울산 대구 인천 등 전국의 지자체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지방의원 등 100명 이상 참여했다. 원주시예산연구회의 박수영씨는 "주민의견 수렴단계에서 다양한 계층, 부문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동별 지역회의는 반드시 필요한가, 또 만약 채택되지 않은 의견은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토론자들은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했다. "기존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권한과 지역회의가 충돌할 가능성이 큰 만큼 권한을 주민자치위원회에 넘기자" "마을총회를 열어 지역회의의 협소함을 보완하자" "채택안된 의견은 중장기계획 투융자 심사로 넘기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이같은 방식으로 △참여예산 모임의 회의진행방법 △효과적인 교육·홍보방법 △행정·의회·시민단체의 역할분담 △시민참여조직화 방법 △참여예산 주기 및 체계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의 이 호 연구소장 "교육을 목적으로 하기보다 발전적인 구체적인 방안을 서로 고민하고 토론해 마련하자는 취지로 워크숍을 마련했다"고 말했다.특히 지난 3월 국회에서 지방재정법을 개정해 오는 9월 9일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서 주민참여예산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와 지역 시민단체들의 참여예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인천 연수구는 참여예산학교의 프로그램 운영을 맡길 기관을 공개모집했고, 부천시는 최근 37개 동별로 평균 78명이 참여하는 주민위원회를 구성하는 동시에 시청 로비에 '주민참여예산제 시민토론방'을 개설했다. 수원시는 참여예산연구회를 구성하고 구별로 시민설명회를 열었다. 참여예산조례가 없었던 서울 구청들도 최근 조례를 제정하거나 입법발의를 하고 있다. 오관영 함께하는시민행동 연구위원은 "참여예산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조례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시민의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이 호 소장은 이날 워크숍 기조발제에서 "참여예산은 주민참여를 통한 예산의 투명성, 효율성 확보차원으로만 봐선 안된다"며 "참여민주주의를 강화해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질적 발전을 이루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참여예산제의 설계와 운영에 있어서 이러한 참여예산의 취지와 의의를 충족시키고 있는가란 질문을 수시로 던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2
- 발레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나선 ‘SC무용학원’ 지난 달 극장가는 세계를 매혹시킨 발레리노의 뜨거운 감동 실화로 들썩였다. 발레 영화 ‘마오의 라스트 댄서’ 때문이다. 평발이라는 핸디캡을 넘어 멋진 도약을 위해 피나게 노력했던 동양인 최초의 휴스턴 발레단원 이춘신. 그는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돈키호테를 3시간 안에 마스터한 최고의 발레 스타였다. 영화 속에서 그는 말한다. “걸으려는 게 아니예요, 나는 날아갈 거예요”라고. 무용학과 지망생들이여, 열심히 발레를 배워 이춘신처럼 날아가 보실까요?국내 최고 강사진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SC무용학원(인천 부평구 삼산동 459-3, 원장 김찬식)’은 서울대와 한양대, 고양예고 등에서 다년 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교사들이 직접 멘토로 나선 발레 전문학원이다. ‘국내 최고의 강사진이 최고의 학생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체계적인 온라인 입시 관리를 전문으로 한다. 또한 최고의 기본기와 수준 높은 작품을 위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구체적인 입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이 학원의 특징이다. 현재 엘리트 체육인 무용은 세계적으로 전성기를 맞고 있다. 우리나라 발레의 주역들이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 입상하고 있는 실정. SC무용학원에서는 이러한 추세에 맞춰 재능 있는 학생을 발굴하고 대학에 맞는 개인적인 탈렌트를 발굴하는데 주력한다. "재능이 있는 학생들은 충분히 관리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요. 가고 싶은 대학별 반영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그것을 관리하는 시스템도 마련해뒀죠.” 무용교육은 디테일한 지도와 함께 학생들의 성실함이 필요한 예술작업이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주류 무용이 서울로 집중된 상황 속에서 인천과 부천지역의 무용학과 지망생들을 위해 문을 열었다고 전했다. 그는 유니버설발레단 단원과 국립발레단 데미솔리스트로 활동한 실력파. 이러한 이력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4년 간 고양예술고 발레과 주임을 역임하면서 발레의 원리와 원칙을 가르치는데 집중해왔다. “제가 만든 교수법을 통해 무용경력이 짧은 학생들에게 발레를 가르쳤습니다. 그 결과 2011학년 고양예고 입시율 100%에 가까운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구요.”발레 습득의 최단거리, 여기서 가르친다“한국 무용계 최고의 멘토들이 위대한 탄생을 위한 멘티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현재 서울대학교와 한양대학교 무용과에 출강 중인 김성용 강사는 SC 무용학원의 멘토다.그는 다국적 댄스 컴퍼니 안무가이자 단원으로 2008년 올해의 최고 무용가상을 받았으며 김 원장과 함께 고양예술고의 입시 기적을 만들어낸 무용계 이슈 메이커다. “발레 교습방법은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학생과 교사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있어야 더 빨리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요.” 김 강사와 김 원장은 발레 교육이 열악한 지역에서 진보된 교육법을 가르치고 싶은 열정이 있다고 말한다. 발레를 배우는 학생은 체형과 키, 유연성, 음악성, 표현력 등의 예술적인 끼를 키워나가야 하고. “무용은 정말 제대로 배워야 해요. 잘못 배워 자세가 무너지면 되돌릴 수 없으니까요. 전문가가 가르치는 올바른 교수법으로 기본기를 닦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능 있는 학생조차 비주얼 관리를 잘못하면 실패하기 마련이니까요. 발레의 기본 구조를 제대로 익히기만 하면 어떤 테크닉도 정확히 구사할 수 있습니다.” SC무용학원은 오는 6월 12일 오후 1시 김찬식 원장의 발레 클래스를, 오후 3시에는 김성용 강사의 현대무용 클래스를 무료로 오픈한다.- 미니 인터뷰 SC무용학원 김찬식 원장“올해 좋은 성적을 냈던 학교의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와서 가르치겠습니다.” 젊은 무용가 김찬식 원장은 무용을 해도 좋은 학생과 아닌 학생을 냉정하게 선발해서 SC무용학원만의 교수법을 통해 학생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한다. 무용 전공자가 되려면 10세부터 출발하라는 게 그의 조언. 근육을 쓰는 범위가 넓은 발레는 어려서부터 전문가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 또한 취미 발레의 경우 편하게 즐기는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SC무용학원 032-512-837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발표력 부족한 우리 아이 어떻게 할까? “공부는 왜 하니?” 고윤진(가명, 초등6) 양에게 어머니가 물었다. “몰라…. 그냥….” 자신감 없는 태도로 말끝을 흐리는 딸이 엄마는 못마땅하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말을 별로 하지 않는 내성적인 윤진이. 자기 생각을 잘 나타내지 않는 것은 물론 6학년에 올라가서 공부시간에 손을 든 적이 없다고 한다. 이처럼 발표력이 부족한 아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 현직 교사와 웅변 학원 원장에게 그 방법을 물었다.‘칭찬’은 뇌(Brain)를 춤추게 한다수줍음 많고 소심한 아이들은 전체 학생들 앞에서보다 짝에게 말을 더 잘한다. 자기가 쓴 글을 발표하라고 하면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는 특징도 있다. 또한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을 어려워하며 자기주장이나 대처 능력도 부족하다. 부천신흥초등학교 김정현 교사는 “내성적인 아이는 발표하라고 하면 목소리가 작아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윤진이 같은 학생들은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론학습에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러면 발표력이 약한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김 교사가 말하는 답은 ‘칭찬’이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뇌를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어요. 발표를 조금이라도 했거나 행동을 잘하면 칭찬을 아끼지 않고 해줍니다. 스티커 등 보상을 줘서 자신감을 조금씩 심어주고 있지요.” 김 교사는 부모와 교사가 함께 아이를 격려하고 인정하면서 행복한 스피치 경험을 도와주는 게 우선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학급에서 학습한 내용을 부모님께 칭찬 받아오는 방법과 학생의 관심 분야를 가족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하고 있다.물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반면 외향적인 아이들은 다르다. 질문을 받으면 얼른 손을 들고 자신의 의견을 큰 목소리로 발표한다. 친구가 발표한 것을 듣고 보충하는 데도 열심이다. 또한 글을 잘 못 썼다 하더라도 발표는 잘하고 완성하지 못한 글까지도 연결해서 발표를 시도한다. 그런데 발표력은 왕성하지만 말에 핵심이 없는 아이들은 어떻게 할까? 이런 아이들은 말을 두서없이 하는 게 특징이다. 육영웅변학원 임완택 원장은 “말을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논리적으로 차분하게 말하는 자세를 길러야 한다”고 강조한다. 내용도 없이 손을 많이 드는 학생들에게 발표의 기회를 주면 “어어….”하며 말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는 것. 이럴 때는 학기 초에 부모와 함께 훈련을 해야 한다. 발표할 내용이 생각나지 않았을 때 “더 생각해 보겠”다고 말하는 방식이다. 주제발표와 조사발표의 경우는 어떻게 할까? 물고기를 주지 말고 잡는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 “먼저 스스로 정보를 찾게 해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가 정보를 제공하면 필요한 정보를 찾는 기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자료를 스스로 찾을 수 있어야지요.” 신흥초 김 교사는 자료를 찾은 뒤에는 주제에 맞게 정리해서 듣는 사람이 알기 쉽게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 논리정연한 발표력을 키워야 한다고 했다.읽고 말하기를 꾸준히 연습하자“선진국은 아이들의 성장기 언어교육을 대단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개인의 스피치 능력과 대담한 발표력은 사회생활을 통한 사람살이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니까요. 결국 의사 표현을 잘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겠죠.” 육영웅변학원 임 원장은 입을 잘 열어야 빨리 습득하는 영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라고 말한다. 우리 말 우리 글을 잘 표현하는 아이들이 영어도 잘한다는 것이다. 발음이 정확하고 자신있게 표현하는 아이들이 정확한 영어표현을 할 줄 안다는 것. 그러려면 인형이나 친구 사진을 앞에 놓고 연습하거나 사람들 앞에서 눈을 맞추며 말을 하면 큰 도움이 된다. 부모와 함께 책 읽는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렇게 하면 처음엔 작은 목소리로 시작하지만 차차로 또박또박 분명한 목소리로 말하는 아이로 변화될 것이다. Tip김정현 교사가 말하는 ‘발표력 향상법’ 독서와 토론으로 기본기를 닦는다. 풍성한 독서는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간접경험인 독서로 발표력의 바탕을 기르자. 책 읽을 때는 소리 내서 읽는 습관을 들인다. 특정한 주제 토론 또한 필요하다. 짝꿍과의 대화, 돌아가며 말하는 모둠 발표, 학급 전체 발표 등 여러 사람 앞에서 자주 발표하고 토론하면 발표력은 길러지게 마련. 한편 말할 때는 천천히, 큰 소리로, 또박또박, 자연스럽게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그것과 더불어 아이의 작은 변화에도 인내하고 칭찬해주는 교사와 부모의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대학졸업장에 가격증 더해 일선 학교에서 일하는 주부 크게 늘어 집안 살림과 아이교육에 밀려 일찌감치 서랍 속으로 들어간 주부들의 대학졸업장. 학창시절 나름대로 열심이었던 전공을 다시 살려 뭔가 해볼 일은 없는 것일까. 대학졸업장에 몇 가지 자격을 업그레이드해서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일하는 늦깎이 주부들이 있다. 특히 학교 측에선 육아 경험이 있는 여성들을 선호한다는데, 부천에서 대학졸업장을 갖고 취업 가능한 교육 관련 직종들을 알아보았다.학생인권조례 실시로 늘어난 ‘학교상담교사’중동 미리내마을 염순자 주부의 직함은 학교상담교사다. 올해 3월부터 모 중학교로 출근하고 있다. 학교 상담실에서 학생 상담업무를 맡은 그의 전공은 국문학. 상담교사가 되려면 학사학위는 기본. 여기에 아동과 교육학을 다시 배우고 상담자격을 취득해야 가능하다.염 상담교사는 “교사자격증이 있고 상담 관련 대학원 이상 전공을 한 경우는 전문상담교사로 일하지만, 일반 학사출신이 상담교사를 하려면 별도로 상담 관련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따야 서류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문제는 따 놓은 자격증을 갖고 취업에 골인하기. 계약직이라도 학교에서 일을 하려면 자격증 외에 경력과 노하우가 다양할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염 상담교사는 “상담교사 지원 전에 부천지역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학교 보육교사를 했었는데, 이 경험이 면접에서 점수를 높인 것 같다”며 “학교에서는 아이들 안전관리가 우선이기 때문에 교육관련 경험이나 육아경험 등을 타 직종에 비해 유리하게 쳐 준다”고 말했다.Tip 상담교사 되려면 - 근무형태는 고정직과 순회직 두 종류다. 상담 관련 과정을 교육하는 곳은 전문학원이나 평생교육원이다. 다만 상담교사는 기초심리상담 원리 이론, 성격심리, 상담과 심리검사 등 심층적 기능과 소양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신의 적성과 맞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시작해야 한다.방과후교실 지원하는 ‘방과후코디네이터’학교마다 운영 중인 방과후교실. 이를 지원하는 역할이 ‘방과후코디네이터’이다.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방과후코디네이터제도가 생겨난 것은 불과 2~3년. 방과후코디네이터는 방과후학교 행정업무 전반을 담당한다.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방과후코디네이터는 봉사에 구직개념을 더한 형태”라며 “코디네이터는 방과후교실 참여 수요 조사, 시간표 작성, 강사인력풀 관리, 가정통신문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을 학부모 입장에서 전문으로 맡아 하게 된다”고 말했다.자격기준은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자율로 정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약간씩 다르다. 다만 선발 기준은 학교 교육활동 이해와 관련 활동 및 봉사 경력이 높을수록 유리하다.Tip 방과후코디네이터 되려면 - 일일근무시간은 4시간 정도. 봉사직 개념이 강해 월 50만원 정도의 급료를 지급한다. 채용정보는 각 학교홈페이지, 혹은 시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지원센터에 공지된다. 방과후코디네이터 역시 학교봉사경험이나 관련 직종 경험, 혹은 교사자격증 등이 있으면 유리하다.오후에 출근하는 ‘돌봄전담 보육교사‘학교마다 운영 중인 방과후돌봄교실을 관리하는 역할이 ‘돌봄전담 보육교사’다. 자격은 전문대학이나 이와 동등 이상의 학교에서 보건복지가족부령이 정하는 보육 관련 교과목 및 학점을 이수하고 졸업한 보육교사2급 자격 이상 소지자다. 또 석사 졸업자와 학점은행제로 보육교사를 취득한 경우도 해당된다.중앙초교 원찬숙 돌봄교사는 “보육교사자격증 외에도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근무 경험이 있어도 가능하다”며 “다만 돌봄교사는 아이들을 방과 후 저녁 늦게까지 케어하기 때문에 자녀가 너무 어린 경우보다 고학년 이상일 경우 일하기에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돌봄전담 보육교사는 교사와 엄마 역할을 동시에 하는 역할이다. 때문에 아이돌보기가 적성에 맞아야 오래하고 즐겁게 할 수 있다.Tip 돌봄전담 보육교사 되려면 - 보육교사 자격증은 기본. 아이와 직접 접하기 때문에 건강검진 상에도 이상이 없어야한다. 자격증취득은 대학부설, 혹은 평생교육원 등에 1년 과정이 있다. 학점은행제(12과목 35학점)로 자격증을 취득했어도 4주 160시간 실습은 기본. 독서, 논술, 종이접기 등 프로그램 운영 관련 자격증이 다양할수록 채용 시 유리하다.경험과 자격증 많을수록 유리한 ‘방과후교실 강사’초등이나 중등 방과후교실에서 전공을 살려 강사로 일하려면 역시 자격증이 필요하다. 학교측에선 같은 조건이면 경력과 자격증이 많은 강사를 우수하게 치기 때문이다. 방과후 강사, 혹은 방과후아동지도사도 마찬가지다.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는 박미현 강사는 “방과후교실 강사 조건은 교사자격증을 기본으로 갖춰야한다. 최근엔 여러 기능을 이수한 방과후아동지도사자격증을 가진 강사들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교과 담당 방과후강사의 경우, 학교에 따라선 공개강의를 통해 채용하기 때문에 지도노하우는 필수. 특기적성 강사는 한지공예, 창의영재미술, 동화구연,아동상담 등 기능이 다양할수록 채용 시 유리하다. 주요 일터는 학교 외에도 아동복지시설, 문화원, 학습교사, 공부방, 청소년회관 등 폭넓은 편이다.Tip 방과후교실 강사 되려면 - 자격증은 방과후지도교사, 방과후지도사, 방과후아동지도사 등 발급처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사단법인에서 발급한다.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 학생 대상 학습지 시장이나 학원 등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취업현장은 개인 외에도 교육 관련 회사가 직접 강사를 투입하기 때문에 개인 스펙이 탄탄할수록 관문 뚫기에 유리하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