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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극의 다이어트, 나의 특징을 아는 것 아무리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사람의 이야기는 부러우면서 질투가 난다. 난 물만 마셔도, 먹는 것도 없이 살이 찌는데 누구는 마음껏 먹으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다니.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면서 살이 찌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나와 같은 뚱뚱이라면 누구나 바라는 꿈과 같은 일이지만 꿈에서나 가능할 뿐, 꿈에서 깨는 순간 다시 뚱뚱이로 돌아간다. 체질적으로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하면 크게 두 가지 상황으로 볼 수 있다.대사량이 높아 섭취하는 에너지를 체내에 쌓지 않고 소모를 하는 사람이다. 하루 종일 쉬지 않고 움직이는 아이들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다. 육체적인 활동이 많은 사람도 여기에 속한다. 운동으로 체중을 관리하는 것 역시 이를 활용한 체중 관리법이다. 그러나 문제는 음식 섭취량은 유지한 상황에서 활동량을 줄이게 되면 살이 찐다는 점이다. 운동 선수들이 운동을 그만 둔 후 체중이 늘어 나거나, 혹은 운동으로 체중을 잘 관리하다가 어떤 사정으로 운동량을 줄일 때 폭풍 같은 요요현상이 벌어지는 것은 이런 이유이다. 젊었을 때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시나브로 체중이 늘어나게 된다.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출산으로 인한 체중 변화, 혹은 기초 대사량의 감소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옛날 생각을 하며 음식 섭취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체중이 증가한다. 살이 찌지 않는 또 한가지 체질은 흡수장애이다. 위와 장의 상태가 좋지 않아 음식물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는 경우 먹는 것에 비해 체중이 늘지 않는다. 이들은 정말 부럽게도 살이 찌지 않아서 고민이다. 잦은 복통, 설사와 탈력감, 만성피로, 기흉 등 다양한 질환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건강하지 못한 상황이다. 비만한 사람들이 살을 빼는 것보다 흡수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체중을 늘리는 것이 더욱 어렵다는 점이 아이러니이다. 필자의 경우 하루 세끼를 매일 먹으면 살이 찌고, 두끼는 유지, 하루 한끼를 먹으면 체중이 줄어든다. 간식, 야식, 음주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마음껏 먹는 것은 아니지만, 먹고 싶은 것을 잘 먹으면서도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는 식습관에 대한 나의 특성을 알기 때문이다. 단지 살을 빼는 그 때만 아니라 꾸준히, 평생을 두고 운동이나 식이 조절을 유지하는 것이 바로 궁극의 다이어트이다. 김정국한의원김정국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4대 이은 정통중화요리 일산에 오다 셰프를 중국에서는 사부라 부른다. 단순한 주방장이 아니다. 자신의 요리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이라야 사부라는 칭호가 어울린다. 달인이면서 스승이면 사부라 부를만하다. 사부라 부르기에 부족하지 않은 사람. 성석동에 문을 연 중화요리전문점 ‘진사부’(구 증산동 다리원) 진광순 셰프다. 진광순 셰프, 진사부는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중화요리를 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요리의 전통과 정신 기술이 몸에 배인 사람이다. 요리란 무엇인지 후대에 알려주는 일이 자신의 소명이라 여기는 진짜 사부, 성석동 진사부를 만났다. 효로써 음식을 만든다진광순 셰프는 귀화한 중국인으로 18살에 요리를 시작했다. 아버지 밑에서 시작해 정부종합청사 단체급식 조리팀, 방배동 ‘함지박’ 오픈멤버를 거쳐 (구)다리원을 열었다.그의 집안은 대대로 중화요리식당을 해왔다. 무역상을 하다 음식점을 연 증조할아버지때부터 강조했던 것은 효였다. 부모에게만 하는 것이 효는 아니라 했다. 나라, 친구, 이웃에게도 효라는 단어를 쓸 수 있다고. 그의 집안에서 효는 존중의 다른 말이다. 진광순 셰프의 아버지가 70년 전에 쓴 효에 관한 글은 집안의 가보가 되었다. 성석동 진사부 한쪽 벽에는 효에 관한 글귀가 걸려있다. 아버지는 ‘음식을 만드는 사람은 정직하지 않으면 먹을 게 아니라 독을 만드는 것’이라 가르쳤다. 정성들인 음식이 바로 보약이라고 배웠기에 진광순 셰프는 재료 선택에서 요리까지 보약 짓는 마음으로 임한다. 한국식 해물누룽지탕 원조 정부종합청사에서 일하던 시절, 진광순 셰프는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요리 연구를 계속했다. 일이 있어 해외에 나갈 때도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찾아 다녔다. 요리사들끼리의 네트워크를 중요하게 여기고 더 나은 요리를 만들기 위해 고심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와서도 자신의 요리를 보완하는 시도를 계속했다.자장면이 천 원 하던 그 시절 다리원에서는 삼천 원을 받았다. 좋은 재료로 ‘나의 요리’를 만들겠다는 고집과 자부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반신반의 하던 사람들도 한 번 먹고 나면 단골이 되었다. 전채요리 정도로 스치고 지나가는 코스 중 하나였던 해물누룽지탕이 식사 요리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도 그의 고집과 끝없는 연구 덕분이었다. 원래 중국요리에서 해물누룽지탕은 누룽지 한 조각에 해물 약간을 곁들여 먹는 간단한 요리다. 진광순 셰프는 누룽지와 해물을 듬뿍 넣고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식사 요리로 등극시켰다. 철판에 담아 오래도록 뜨끈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해물누룽지탕은 증산동 다리원을 더욱 유명하게 만들었다. 전국 곳곳 심지어 일본에서도 요리 비법을 배우러 찾아왔다. 은혜갚는 마음으로 일산 이전 오픈진광순 셰프는 청결과 정직에 있어서 특히 까다로웠다. 김치도 밀폐된 봉지에 담아 한 봉지에 5백 원을 받고 팔았다. 반찬을 재사용하지 않는 것은 요리사의 자존심이라고 생각했다는 진광순 셰프. 그는 ‘음식 재사용 하지 말자. 청결을 지키자’는 말은 당연한 것이며 이런 말을 듣는 것은 요리사의 수치라고 생각한다. 예약해야만 먹을 수 있었던 증산동의 작은 중국집 다리원은 1996년에 문을 열어 얼마 전까지도 단골들의 성원 속에 운영되었다. 다리원은 15평의 홀에 15평의 주방, 20평의 재료실을 갖춘 독특한 중국집이었다. 주방이 커야 좋은 작품이 나온다는 것이 셰프의 지론이었다. 초창기부터 주방은 손님들이 볼 수 있게 설계했다. 요리사들이 좋은 환경에서 위생적으로 정성들여 만들면 좋은 음식이 나온다는 것이다. 식객들은 그의 철학과 요리에 환호했다. 하지만 손님들에게는 늘 미안한 마음이었다. 주차도 어렵고 실내가 좁은데도 불편함을 다 감수하고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고마우면서도 죄스러웠다. “언젠가는 넓은 곳으로 이전해서 편하게 모시겠다”고 단골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하던 것이 현실이 되었다. 지금의 성석동 진사부가 그곳이다. 진사부는 은혜 갚는 심정으로 이전 오픈한 식당이다. 100평의 홀에 넓은 텃밭까지, 오래도록 꿈꾸던 공간이다. 로컬푸드로 만드는 중화요리진광순 셰프가 일산에서 꿈꾸는 것은 로컬푸드로 만드는 중화요리다. 농부가 기른 작물을 신선한 상태에서 요리해 따뜻할 때 손님에게 내는 시스템을 완성하려고 한다. 아직은 초보 단계지만 진짜 요리의 길은 로컬푸드에 있다고 믿기 때문에 실험과 연구를 멈추지 않는다.진사부에는 아직까지 증산동 다리원 단골들이 일산 손님보다 많다. 하지만 서두르지 않는다. 하루에 단 한 사람이 찾더라도 정직하고 정성들여 요리하는 일 그것으로 행복을 느낀다. 그렇게 만든 요리를 먹은 이는 다시 찾아준다는 믿음이 있다. 18살부터 62살이 될 때까지 주방에서 잔뼈가 굵은 사부의 자신감이다.매주 수요일은 휴무 (5월24일 토요일은 집안 사정으로 당일 휴무입니다) 문의 031-977-669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5
- 공부는 의지가 아니라 지속적인 습관과 구체적인 계획으로 하는 것이다! 필자는 재수종합반과 기숙학원에서 재수생들을 지도하면서, 공부는 의지나 동기부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습관에 의해서 관성적으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에게 정신교육을 아무리 시켜봤자, 잠깐 눈이 반짝일뿐 30분을 넘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재종반에서는 처음 2주~4주 동안 굉장히 엄하게 학생들을 다루면서 지속적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만들어준다. 이 시기에는 심지어 학생들을 체벌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 습관이 형성되면 관성적으로 공부를 하게 되고, 성적이 상승하게 된다. 그러므로 학부모님들은 아이가 공부를 안한다고 다그치거나 의지박약이라고 혼내지 말고, 2주 동안 지속적인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해야 한다. 이렇게 해서 공부 습관이 생기면, 학습 시간이 늘어나고, 학습량이 늘어나서 성적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게 된다. 이 다음 단계는 집중력을 높이는 단계이다. 학습 시간을 늘리는 것이 습관화 됐다면, 시험 보기 전날같은 집중력으로 공부를 해야만 더욱 큰 성적 향상을 노릴 수 있다. 이러기 위해서는 몇 가지 학습의 팁이 필요하다. 첫 번째 50분 공부, 10분 휴식의 리듬을 지킨다. 50분 동안은 휴대폰을 포함하여, 음악등도 듣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한다. 휴식시간 10분 동안만 음악 듣기, 휴대폰 쓰기, 기타 해야 할 일 하기 등을 한다. 그리고 가급적 시간 단위로 과목을 바꿔서 지루함을 없애고 집중력을 높인다. 즉 6시간을 공부한다고 할 때, 수학/영어/국어/수학/영어/수학식으로 과목을 바꿔가며 공부하는 것이다. 집중력있게 공부할 때 최고의 적은 잡생각이다. 뭔가 재미있는 게 떠오를수도 있고, 해야 할 일이 급하게 생각날수도 있다. 그럴때마다 억지로 생각을 잊을려고 하면, 더욱더 집중이 안 되고 공부하기가 힘들다. 따라서 이때는 포스트잇을 준비했다가 떠오르는 생각들을 메모하여 책상에 붙이고, 생각을 흘려버려야 한다. 그리고 10분 휴식 때 포스트잇에 적혀있는 것들 중 처리할 수 있는 것은 처리하면 된다. 암기해야 할 것들은 종이에 정리하여 책상 주변에 붙이고, 10분 휴식 시 음악 같은 것을 들으면서 한번 읽어준다. 휴식시간마다 읽다보면 일주일 정도면 책상 주변의 것들은 자연스럽게 암기되고, 암기된 것은 서랍에 차곡차곡 넣어두고, 새롭게 암기해야 할 것들을 책상 주변에 다시 붙이면 된다. 슬럼프 없이 체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고3을 예를 들면 수능 보기 전까지 과목별로 필수적으로 해야 할 교재들을 정리하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봤으면 좋을 만한 교재도 선정한다. 반드시 해야 할 교재들을 시기별로 분배 한다. 그러면 한 달 동안에 해야 할 분량이 나오고, 일주일 동안 해야 할 분량이 나오고, 매일 매일 해야 할 분량이 나온다. 일주일단위로 세부 계획을 짜서 시간단위로 과목별 해야 할 분량을 표기한다. 매일 매일 시간 단위로 계획을 짤 때는 컨디션 좋을 때 할 수 있는 양의 70%만 적는다. 그래야만, 컨디션이 좋을 때는 일주일 중 하루가 남게 되어 그 날은 휴식을 취하거나 모의고사 등을 보면서 보내면 되고, 만약 컨디션이 않 좋아서 집중력이 분산되도, 학습량이 적어서 일주일동안의 학습 분량을 계획의 수정 없이 실행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계획이 붕괴되지 않고, 슬럼프에 빠지지 않게 되는 것이다. 슬럼프는 막연한 불안감과 숨막히는 일상의 지속에서 나오기 때문에 체계적인 계획으로 수능때까지의 로드맵이 그려지면 불안은 사라지고, 아울러 실천할 수 밖에 없는 70% 학습량을 수행함으로써 공부가 잘 될 때는, 추가 보충 학습 시간 얻는 효과가 있고, 안 될 때는 하루 쉴 수 있어서 무너지지 않는 학습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아래 표는 실제 고3 이과생의 학습 계획 예시이다. 지면 관계상 주간 계획은 생략했다. 왕자수학 류승재 원장 - 고려대 수학과 졸업- 전 압구정 파인만 학원- 전 노량진 메가스터디 학원문의 031-916-308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5
- 공부 잘하는 학생뒤에는 내조를 잘하는 부모님이 있다 대구 모 중학교 3학년 제자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저녁 9시 정도에 학생과의 전화통화를 부탁드렸더니, 11시 이후에 다시 전화를 걸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학생과 어머님사이에 매일 저녁 8시에서 11시까지는 절대 공부에 집중하되 그 이외 시간에는 학생이 무엇을 하든 절대 간섭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서로가 지킨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학생이 시간을 지키지 않아 힘드셨지만, 그렇게 자신의 공부시간을 정하고 부모님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그 시간만큼을 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끔 노력을 한 결과 부모님과 학생 사이에 휴식 시간에 대한 잔소리나 간섭이 없어지고 그로 인한 마찰도 없었다고 하셨습니다. 학생은 그 당시 전교3등 정도까지 오를 정도로 놀라운 성적 향상도 보였습니다. 학습다이어리 통해 자녀에게 정신적인 지지자가 되자제가 가장 많이 강조하는 것이 학습다이어리 적기입니다. 제자들에게는 이 방법이 자신이 얼마나 공부를 하는가도 알 수 있지만 이것은 부모님께 공부에 대한 신뢰를 드리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설명합니다. 매일 공부한 것을 기록하여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서로가 그 수첩을 보면서 학생은 부모님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고, 부모님은 학생의 학습상태에 대한 믿음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학습다이어리를 검사하면서 학생들에게 놀라운 이야기도 많이 듣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이거 신경써서 보시지 않아요. 바쁘셔서 대충 보시고 알아서 하라고 하셔요. 그래서 쓰는 재미가 없어요” 학생들이 학습다이어리를 적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부모님께 인정받는 것입니다.예전에 자녀의 공부에 대해 불만이 많으셨던 고등학교1학년 한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상담을 하실 때마다 “우리아이는 공부 안해요, 방안에서 공부를 하는지 뭘 하는지 성적도 오르지 않고….” 속상해 하시고 화만 내시더니 몇 개월 뒤에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 전화 드렸더니 “나름 최선을 다하는데 이번 주에는 시간이 없었나 보내요”라면서 오히려 학생의 편을 들어 주시는 겁니다. 학생이 학습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서 계속 보여 드린겁니다. 부모님의 그런 반응을 보고 그 뒤 학생 성적이 걷잡을 수 없이 오르는 매우 경험들이 여러번 있었습니다. 원칙을 중시하는 현명한 입시매니저가 되자B중학교 3학년 학생이 새로 들어 왔었습니다. 이 학생은 학원에 과외에 인강에까지(제 기억에 7-8가지 정도)정신을 차리지 못할 만큼의 하루일과에 모든 스케줄을 어머님이 관리하고 어디를 가나 거의 동행하면서 학습메니저 역할을 하고 계셨습니다. 결국 학원과제를 소화할 시간이 없어 휴원을 했습니다. 고3때 다시 학원에 와서 서울 중(하)위권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러나 이 학생은 혼자 하는 대학생활을 적응하지 못해 같은 과 대학선배에게 과외를 한다는 이야기를 그 학생 친구를 통해 들었습니다. 이럴수가! 그런데 더욱 더 놀랄 일은 지금 서울의 여러 대학에서는 이러한 대학생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학문당이 정확히 대학 수업의 형태일 것입니다. 알아서 수업을 결정하고 시간을 짜서 공부해야 하며 주어진 과제를 마감 가간까지 제출검사 받아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서울대생들이 ‘학원도 안 다니고 교과서로만 공부하는’ 별종들은 아닙니다. 통계조사 결과 그들 역시 대부분은 사교육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 했습니다.(서울대생 사교육 이용률 88.3%). 거듭 말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와중에도 반드시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확보했다는 ‘통계적 사실’입니다. 그러나 일대일 방식이나 소수로 학습을 하면 잘할 수 있다는 생각은 선입관일 뿐입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카이스트나 서울대로 진학하는 학생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 학생들은 자기공부에 대한 철저한 시간관리 능력이 매우 뛰어났습니다. 지금도 전교1-2위권 학생들이 많이 수강하고 있습니다만 그들 이야기는 한결 같습니다.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와 공부는 결국 자기 자신이 외워가며 문제를 풀어가며 터득하는 것을 우선순위로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10대에 미련 없이 공부할 수 있는 동기를 많이 주자현장에서 학생들을 지도해 보면 여러 유형의 학부모님들이 계십니다. 무조건 공부를 잘해야 성공한다는 분, 과목별 시험에서 단 하나만 더 틀려도 실력이 떨어졌다고 마음 졸이시는 분, 공부는 인생의 전부가 아니며 적절히 뒤지지 않을 만큼만해도 된다는 분 등입니다. 학생들 또한 왜 공부하느냐고 물으면, 역시 다양한 대답들을 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시키니까, 다들 하니까, 무시당하기 싫어서, 자아실현(?)을 위해서 등. 무엇보다도, 공부 열심히 하면 서울대에 가고, 덜 하면 지방대를 가는 것보다는 중고등학교시절에 미련 없이 공부를 해 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해 주십시오. 공부는 성격을 반영하고 개조까지 시킵니다. 공부에 몰두를 해 볼 수 있는 아이가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일에 충분히 올인 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강하게 공부하도록 해 주십시오. 공부를 해야 하는 시간만큼은 미친 듯이 공부하고 그 나머지 시간은 열심히 놀게끔 해주십시오. 학습다이어리를 관심있게 봐주시고, 10번 칭찬하되 1번은 따끔하게 자극도 주십시오. 등수보다는 가능성을 믿어 주십시오. 결국 열심히 꾸준히 하는 학생이 공부에서만큼은 분명 오릅니다. 다만 학생에 따라 오르는 시간이 다를 뿐입니다. 공부를 무조건 잘하는 학생보다는 좋아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게 동기를 주십시오. 공부를 통해 강한 아이가 되도록 훈련을 시켜 주십시오. 글 학문당입시학원 영어과 조은희문의: 053-784-33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3
- 어려운 수학 성적 올리려면 평소 학습량을 확보하라 새 학년을 맞아 처음으로 치러진 중등과 고등의 첫 중간고사. 그 시험 성적이 나왔다. 방학동안 저마다 공부한 비장의 실력을 겨루는 학교 정기고사. 하지만 성적표를 받아본 순간 웃는 얼굴보다 우는 모습의 비통함이 더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주요 과목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는 수학성적을 올려 기쁨의 미소를 짓는 학생들의 공부법을 들어보았다. 영역별 수학 취약점, 집중지도법으로 28점 올려부인중 3학년 이수진 양의 5월은 행복하다. 어렵다는 중3 수학을 2학년 때에 비해 무려 28점이나 올려 이번 1차 중간고사에서 98점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수학 외에도 역사 5점, 영어 1.7점을 상승시키고, 국어는 95점 유지를 해낸 것이다.이 양은 “수학 정답은 다 맞았지만 풀이과정에서 2점을 마이너스 된 게 아쉬워요. 하지만 난이도 높은 서술형 문항에 자신감이 생겼어요. 수학노트를 따로 만들어 힘들어 하는 문항을 추리고 재 반복 과정을 거친 게 수학성적을 올린 이유죠”라고 말했다.그동안 그는 좀처럼 오르지 않던 수학실력 때문에 고민이었다. 이를 위해 이 양은 2학년 2학기에는 주요과목 집중지도 방식인 튜터링 수업을 에듀플렉스 상동점에서 훈련했다. 특히 도형같이 취약한 영역을 연산의 실수 없이 정답으로 연결하는 과정이 큰 도움이 되었다. 그 결과 수학시험 25문항 중 5문항에 해당하는 서술형 문항을 대부분 풀어낸 것이다. 하루 2시간 수학에 투자하며 연산실수 막아중원고 1학년 이진영 양의 이번 중간고사 수학 성적은 100점이다. 증등과 차원이 다른 고등수학을 올 백으로 기록한 이 양은 꾸준한 공부습관이 몸에 밴 전형적인 모범생 스타일.이 양은 “학교 수업 후 오후 7시부터 매일 꾸준하게 2시간씩 수학공부를 해왔어요. 물론 수능준비를 위한 모의고사 문제를 위주로 하되, 학교 내신 수학은 꼼꼼히 체크하는 방식이죠. 또 아는 문제라도 노트에 다시한번 풀이과정을 기록해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했어요”라고 말했다.이 양의 희망 전공분야는 통계학. 수학 성적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학과인 만큼 그는 수학 예상점수를 목표로 잡고, 기출문제를 풀면서 오답위주로 철저한 점검 위주의 학습을 진행했다.에듀플렉스 상동점 매니저는 “이 양의 경우는 평소 학습량을 안정되었지만 그 결과를 성적 향상으로 이어내는 게 주요 학습의 목표였다. 이를 위해 교재와 진도 복습과 선행 등에 학습 스케줄에 대한 체크를 도왔다”고 말했다. 꾸준한 공부습관 들이고 자신감 갖도록 가이드 역할 필요학생의 성적 향상 뒤에는 반드시 그를 가능케 한 배경이 자리한다. 수학 성적을 올린 두 학생의 경우는 꾸준한 학습량과 그를 성적으로 연결시킨 학습매니저 역할이 자리한다.에듀플렉스 상동점 측은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기본 학습 습관과 공부 능력이 있기 때문에 시기적으로 필요한 진도와 교재 등에 대한 가이드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달리 중하위권의 경우는 학습 총량을 늘이도록 꾸준한 공부습관이 우선된다. 또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성적 향상의 경험을 갖도록 시험 준비 지도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나도 공부를 하면 되는구나’란 자신감을 갖도록 지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문의:032-327-7908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2
- “불법 덤프트럭 꼼짝 마” 앞으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현장에서 불법 공사차량(덤프트럭) 파악이 손쉬워질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이하 행복청)이 공사차량의 번호만으로도 공사 현장이나 운반 경로 등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사차량 운행이력 관리시스템’을 19일부터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행복도시 건설현장에 참여하는 모든 공사차량은 시공사 현장사무소에서 매일 아침 운행 예정인 공사차량을 ‘행복도시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 Multi-functional administrative city Program Administration System)’에 등록해야 한다. 과속, 과적, 적재물 덮개 불량 등으로 공사차량을 적발하면 바로 MPA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해당 공사현장 파악이 가능해 진 것.교통안전 위협 등 난폭운전 때문에 생기는 민원 발생 시에도 차량번호만으로 운전자와 현장명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행복청은 연 2회 이상 경고를 받은 공사차량이나 운전자는 행복도시 건설 현장 출입을 제한할 예정이다. 해당 시공사는 행복청이 시행하는 ‘현장관리 행복마일리지제(현장 우수사례에 따라 점수를 주는 제도)’에 따라 감점 등의 조치도 받게 된다.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하루 평균 행복도시 공사차량은 280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고성진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공사차량 운행이력 관리시스템을 운영함으로써 깨끗한 행복도시를 만들고 도로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체질과 체기(滯氣) 우리는 매일 먹을 것을 먹는다. 그래서 속이 불편하거나 어지럽고 명치나 가슴이 답답하고 토한다든지 복통이 있거나 설사를 한다든지 으슬으슬 춥고 열이 난다든지 두통이 있다든지 몸이 까라진다든지 등의 증상이 있으면 대부분 체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흔히 소화기가 약하다고 하는 소음인만 있는 것이 아니고 모든 체질에 공통적인 증상이다. 1. 보통 하루 중 2~3끼를 먹고 있으므로 속이 불편한 증상이 생길 경우 식사 때문에 체기가 갑자기 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겉모습만 체기의 형태를 한 것이지 아닌 경우도 많다. 어지럽고 미식거린 경우는 체질에 안 맞는 음식을 먹는다든지 과식을 한다든지 찬 음식을 많이 먹었다든지 상한 음식을 먹었다든지 익히지 않은 음식을 먹었다든지 할 경우에 올 수 있지만 대체로 그러한 외부적 요인의 갑작스런 변화보다 이미 내 자신의 내적으로 비정상적인 체액이 많다든지 귀에 문제가 있다든지 염증이 있다든지 충수돌기염 또는 위경련 담석증 간질환 심장질환 등의 너무나 많은 질병이 있을 수 있다. 또 체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접근하는 마음은 한번 따 주면 되겠지 침만 맞으면 금방 낫겠지 하는 또 사지의 사관은 놓는다던지 복부의 침을 놓거나 소화제를 먹으면 금방 내려가겠지 하는 안이한 마음을 가질 때가 많다. 2. 이런 경우에 심한 경우는 병원 검사를 해서 구체적인 정황을 알아서 처치해야하지만 응급적인 경우와 증상의 급박한 상태가 진정이 되면 체질적인 접근을 하여 몸의 상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체기는 한방적인 응급조치를 취하면 되지만 체기의 모양을 한 질병은 한 두 번의 처치에도 변화가 없을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병원 검사상에 질병이 정해지거나 또는 질병명이 불분명한 경우에 체기를 푸는 침이나 소화제를 단순히 쓰는 것이 아니라 각 체질과 사람의 증상에 맞는 체질침과 체질한약의 반복적인 치료를 하면 단순히 체기 뿐 아니라 소화기능 개선 및 몸의 전반적인 상태가 개선돼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체질을 알면 체기라는 증상 뿐 아니라 다른 질병도 반복적인 치료를 통해서 개선될 수 있다. 질병명을 꼭 알아야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체질을 알면 현대질병명을 몰라도 몸의 전반적인 상태와 질병이 개선될 수 있다. 왜냐하면 체질침과 체질한약의 대상은 우리 몸의 생리적기능의 개선이며 그것은 오장육부의 원래 최선의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다. 회복된 오장육부가 질병과 싸워 이기는 것이다. 이것이 체질의학의 묘미이다. 네플러스 한의원 조창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1
- 대한전선 직원 자원봉사현장을 찾아서 지난주 토요일. 오전10시가 되자 안양시 비산종합사회복지관 2층 경로식당에는 스무 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이들은 바로 대한전선 직원들로 자원봉사를 위해 복지관을 찾은 것. 혼자 살고있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고 어르신들에게 드릴 팔찌를 만들기 위해 분주했다. 대한전선에서는 매월 봉사일을 정해 직원들에게 공지를 하고 자원봉사에 동참하기 위해 모인 직원들은 오늘처럼 봉사현장을 찾는다. 봉사는 남이 아닌 나를 위한 일진지하게 팔찌를 만들던 직원들이 이젠 앞치마를 두르고 도시락을 준비한다. 고슬고슬하게 지어진 밥과 고기와 무가 들어간 따끈한 국을 담는다. 그리고 고소하게 볶고 무친 나물을 반찬통에 넣고 고등어와 과일도 준비했다. “어르신들 입맛에 맞을지 모르겠어요. 점심 도시락을 준비하는게 처음인데 어색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실 모습을 떠올리면 맘이 설레이죠. ”매월 봉사활동에 참가한다는 강태호 사원. “입사한 후 지방에서 올라와 주말이면 거의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다 우연히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되었어요. 지난번에는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어린이들과 케익만들기를 했는데 무척 보람있었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봉사는 그런 것 같아요. 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 바로 자원봉사라고 생각합니다.”봉사를 통해 자신을 뒤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는 강태호 씨.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담당하고 있는 박보라 과장은 “회사에서는 오래 전부터 직원들에게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매월 직원들에게 봉사 일정을 공지해 자율적인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비산사회복지관과 올해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고, 오늘도 봉사에 뜻이 있는 직원들이 참여해 같이 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어르신과 도시락 먹으며 말벗되어주기점심시간이 가까워지자, 분주한 가운데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가방에 일일이 챙겨 길을 나서는 직원들. 비산종합사회복지관 담당 사회복지사는 직원 2~3명씩 조를 편성해 각 조마다 방문할 어르신들의 특징을 적은 메모지를 나누어주며 주의사항을 일러준다. “2조가 방문할 어르신은 큰 강아지를 키우고 있어요. 혹시 개를 무서워한다면 다른 조와 바꿀 수도 있어요. 또 4조의 어르신은 귀가 어두워 소리를 잘 듣지 못하세요. 정확하게 발음하시면 소통하는데 문제는 없을겁니다.”상세하게 어르신들의 특징을 알려주자 직원들은 고개를 끄덕이고 이어 길을 나선다.가장 먼저 1조가 도착한 집은 85세 김보례 할머니가 살고 있는 빌라.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한 쪽 마비가 온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집 밖 출입이 힘들고 이날도 집 안에서 누워있다 방문객을 맞이했다. 재현, 재광 중학생 두 아들을 데리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심승섭 부장. 용인에서 이른 아침 아이들을 데리고 온 그는 자상하게 할머니의 근황부터 물었다. “어디가 많이 불편하세요? 아침식사는 하셨어요?”자신을 염려하며 묻는 말에 할머니는 그저 반갑기만 한지 연신 ‘이렇게 누추한데 어떻게 오셨나’ 하며 몸 둘 바를 몰라했다. 방 두 칸 짜리 빌라 안에는 할머니가 짚고 다니는 보행기가 있고 다른 봉사단체에서 청소봉사를 하고 간 뒤여서 집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하루 종일 있어도 들여다보는 사람도 없고 말할 상대도 없어. 얼마나 적적한지 몰라. 친구들 만나고 싶어도 다리가 불편하니 찾아갈 수 없고 복지관에 겨우 점심 먹으러 가는 게 고작이야. 그런데 오늘은 이렇게 아이들까지 우리 집을 찾아주니 얼마나 좋은지 몰라.”아이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손자들을 대하는 것처럼 정겹게 말하던 할머니는 도시락을 전달하자 고맙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찾아와 준 것만 해도 고마운데 이렇게 도시락까지... 아이구, 고맙기도 하지..”“할머니, 맛있게 많이 드시고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올바른 어린이 치아관리 “이가 흔들리지도 않는데 아래에서 새 이가 나와요.” - 강동맘“넘어지고 나더니 앞니가 까맣게 변했어요.”- 송파맘“이가 잘 썩는 것도 유전되나요?” - 광진맘 예로부터 눈과 이가 좋으면 오복 중에 하나라고 했다. 가지런한 이와 튼튼한 잇몸은 누구에게나 반듯한 인상을 준다. 치아건강은 성인이 되었을 때 첫인상을 좌우할 뿐만 아니라 지능발달, 언어발달,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가 고르지 못하면 발음이나 영양 섭취에도 문제가 생겨 언어발달과 성장에 장애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려서부터 유치관리를 잘해야 평생 건강, 좋은 첫인상을 보장받을 수 있다. 식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치과를 찾는 어린이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영구치가 아니라고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평생 후회할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부모들의 세심한 관리가 더욱 필요하다. 우리 아이 치아건강과 관련한 올바른 상식과 관리법에 대해 NYU 연세 키즈치과 이지숙 원장과 자세히 알아본다. Q 아직 수유중인 이가 나기 전 영아들은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이가 나기 전 구강관리는 하루중 수유후 2-3번정도가 적당하다. 깨끗한 거즈를 끓인물이나 생수에 묻혀 입안을 부드럽게 닦아준다. Q 보통 유치(젖니)에 충치가 생겨도 영구치만 잘 관리하면 된다는 생각에 방치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유치에 생긴 충치도 빨리 치료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 유치에 생긴 충치를 방치하다 유치가 조기상실되면 영구치가 나올 공간의 손실로 필요치 않는 교정을 하게 되는 수도 있다. 그리고 치수(신경)감염으로 영구치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치과검진을 통해 충치의 발생여부를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Q 첫 유치는 보통 언제쯤 나오는지? 언제까지 이가 나오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야 할까? 유치는 보통 아래 앞니가 제일 먼저 나오는데 평균적으로 6-10개월사이에 나온다. 개인차가 있으니 12개월까진 기다려보는 것이 좋다. Q 영유아기때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표에 따르면 구강검진은 2세(18-29개월), 4세(42개월-53개월), 5세(54개월-65개월) 세 차례 권장하고 있다. 정기검진을 통해 충치를 조기 발견할 수 있고, 턱성장에 악영향을 주는 구강 악습관을 미리 발견하여 조절 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올바른 칫솔법과 불소도포 같은 예방교육도 받을 수 있다. 전치부반대교합: 아래 앞니가 윗니보다 돌출한 상태로 상담과 적절한 진단이 필요하다 Q 이가 잘 썪고 잇몸이 나쁜 경우도 유전이 되는가? 치아건강은 크게 식습관과 같은 환경적 요소, 칫솔질,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적 요인 그리고 타고난 치아의 강도 세 가지로 결정된다. 유전적 요인보다는 환경적, 예방적 요인이 더 크므로 충분히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Q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무엇이고, 아이들 칫솔 고르는 요령은 무엇인가? 불소가 든 치약은 언제부터 사용해도 될까? 칫솔을 치아에 수직으로 대고 앞뒤로 진동을 주어 닦는데 씹는 면, 바깥 면 골고루 닦아준다. 아이가 습관을 들일 때까지는 어른이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좋다. 칫솔은 부드러운 솔이 좋으며 연령에 맞는 단계를 선택하는데 칫솔머리가 너무 크지 않도록 주의한다. 불소치약은 만 2-3세 이후 완두콩 1/3정도 크기로 사용하는게 좋다.(이정도 양은 삼켜도 무방하나 불안하다면 마지막에 젖은 거즈로 한번 더 닦아 준다) Q 아이가 넘어져서 잇몸에 피가 나거나 이가 부러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유치는 영구치와 달라서 부러진 치아를 부착하거나 다시 빠진 치아를 이식하지 않는다. 서둘러 치과를 찾아 치아수복이 필요한 경우 수복치료를 받는다. 잇몸을 다친 경우는 잇몸이 잘 아물고 치유에 도움이 되도록 주의사항을 잘 듣고 간혹 시간이 지난 후 치수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정기적인 검진을 받도록 한다. Q 보통 아이들 이를 집에서 빼는 경우가 많다. 유치 발치시기가 중요한 이유와 특히 주의해야 할 점들은 무엇이 있을까? 너무 일찍 발치하면 영구치를 위한 공간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치과에서 영구치발달 확인 후 발치하는 게 좋다. 특히 어금니의 경우는 집에서 발치를 시도하다가 뿌리를 남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Q 주변에 이가 흔들리지 않는데도 새 이가 올라와 이중으로 이가 났다며 놀라 병원을 찾은 엄마도 있다. 이런 경우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영구치중 제일 먼저 나오는 것이 아래 앞니인데 보통 뒤쪽에서 발달이 시작된다. 간혹 유치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영구치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흔한 경우이므로 놀라지 말고 소아치과를 내원하여 상의한다. 이중치아 Q 어린이 치아관리에 관해서 특별히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어릴 때부터 치과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예방교육을 받는 것이 어린이의 평생 구강건강의 기초가 된다. 올바른 턱성장과 적절한 치아배열을 미리 계획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어린이 스스로 칫솔질을 바르게 할 수 있을 때까지 보호자가 옆에서 도와주고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도록 한다. 위에서 살펴본 치아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바탕으로 내 아이의 평생 치아건강을 지켜주고 턱성장에는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도록 해야겠다. 도움말 잠실 NYU 연세 키즈치과 이지숙원장우지연 리포터 tradenz@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0
- ‘매스피아 5T’로 매일 공부했더니 학교 평균보다 30점↑ “서로 다른 난이도의 다양한 유형을 하루도 빠짐없이 지속적으로 반복학습 함으로써, 수학의 모든 유형에 익숙해진 것 같다.”(청O중 정O원)“내가 공부하고 있는 수학 단원의 내용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 매일 체크할 수 있어서 좋다.”(태O중 박O환)“풀이노트를 반드시 써야 돼 수학문제를 푸는데 있어서 서술형 논술형에 강하게 될 것 같다.”(영O중 허O예)“바쁜 고등학교 생활로 매일매일 수학을 하는 것이 어려운데 매일매일 습관처럼 하다 보니 수학에 대한 감도 유지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다.”(창O고 최O준)“풀이노트에 정리하면서 서술형 논술형 연습을 자연스럽게 하고 있다.”(유O고 조O빈) --------------------- 위 내용은 매스피아 재원생들이 ‘5T 시스템’으로 공부한 지 2주쯤 지났을 때 내놓은 평가다. 1학기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생들의 이런 평가는 실제로 성적 향상으로 이어졌을까? 매스피아 박 현 원장의 말이다.“솔직히 5T 시행 한 달 남짓 돼 첫 중간고사가 치러져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했는데 성적이 예상 했던 것보다 더 많이 올라서 놀랐다. 수학의 경우 학교 평균이 55~60점대인데 매스피아 재원생들의 평균 성적은 88점이다. 믿기 어렵다는 분도 있을 것이다.(웃음) 향상된 성적표는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하겠다.” Q 영통 지역 중학교 5곳, 고등학교 5곳의 1학기 중간고사 수학 문제를 분석 했다고 들었는데, 학교 내신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영덕중, 영일중 1학년 문제는 중급 정도의 난이도였고, 청명중 태장중은 문제를 쉽게 내서 중하급 난이도를 보였다. 영덕중 2학년은 중상급 난이도로 총 13개 문제가 출제됐는데 논술형 배점이 무려 20점이나 됐다. 논술 한 문제를 틀리면 80점, 두 문제를 틀리면 70점 대로 떨어지게 된다. 영일중은 19문제(서술형 6문제 논술형 1문제 선택형 12문제)를 45분 안에 풀 수 있도록 고른 난이도를 보였다. 논술형을 틀려도 90점대를 유지할 수 있게끔 했다.특히 영덕중 논술형(20점)과 청명중 논술형 문제는 ‘매스피아 내신 대비 적중교재 중2 논술형 PART 125페이지’와 거의 유사하게 나왔다. 고등학교의 경우도 서술형 논술형 배점이 20~44점이다. 태장고 1학년은 난이도가 높아서 서술형까지 해결하기에는 학생들이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 태장고 2학년 서`논술형은 배점이 44점으로 가장 높았다.전반적으로 문제 난이도가 높은 학교는 유신고와 창현고다. 창현고는 서`논술형 20점, 유신고는 30점 배점이었고, 유신고 2학년 이과는 객관식에서 고난이도 문제가 많이 나왔다. 특히 유신고 서술형 3번 문항(7점)은 ‘매스피아 내신 대비 적중교재 심화 PART 70페이지 319번’과 유사한 문제였다.이번 중간고사 분석을 하면서 눈에 띄는 점은 영덕중의 사례에서 보듯 논술형 서술형을 제대로 대비하지 않으면 내신에서 결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확대되는 논술형 서술형… 매스피아 5T가 대안 박 현 원장은 내신에서 서술형 논술형이 확대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면서 “매스피아의 D/T(Daily) H/T(Home)로 서술형 논술형을 대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학원에서 진행하는 D/T(Daily)는 수업 진도와 일치하는 유형별 문제를 풀어서 풀이노트에 문제풀이 후 담당 선생님에게 바로 첨삭을 받는다. 매일매일 학습하는 H/T의 경우 PC 또는 모바일에서 해당 문제에 대한 문제풀이 강의를 통해 모르는 것은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오답풀이 역시 풀이노트에 풀이 후 수업시간에 선생님에게 제출한다. 이렇게 학생들이 풀이노트를 직접 작성하도록 하는 이유는 ‘매일’ ‘꾸준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게 하기 위함이다. 이렇게 하면 내신 성적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이고, 대입에 가서 고득점 문제를 만나서 자신있게 해결 할 수 있게 된다.”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영통지역 중고교 1학기 중간고사 학교별 내신 문제 분석해서 공개영통 매스피아에서는 1학기 중간고사에서 난이도가 높았던 학교, 문제가 쉽게 출제된 학교 등을 자세하게 분석해서 학원 홈페이지(www.edump.co.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suwonmath)에 올릴 예정이다.문의 031-202-66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