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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뤄진 개학, 혼란에 빠진 대입, 어떻게 대처할까? 전 세계적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교육계에서는 ‘등교 연기’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일어났다. 많은 우려 속에서 지난 5월 20일 고3이 등교수업을 시작했고, 오는 5월 27일에는 고2, 그리고 6월 3일에는 고1이 등교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정상적인 학사일정이 이루어지기 힘든 현실 속에서 대입을 치러야 하는 고3. 그 중에서도,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준비하는 고3의 경우 등교이후 학교생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여러 가지로 난감하기만 하다. 대입일정을 앞두고 고민이 많은 고3 학생들에게 등교 이후 최선의 학교생활 무엇일지 평촌 코나투스 정주영 컨설턴트에게 조언을 구했다.처한 상황은 동일, 자신에게 유리한 대입전략 세워야고3은 당장 올 해 1학기 학생부까지가 대입에 반영되기 때문에 시시각각 교육부의 방침 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영향을 받게 된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하면, 한 학기 남은 3학년 이전에 이미 2년간의 학생부가 완성되어있기 때문에 각자의 대입 준비 방향 자체가 급격하게 바뀌지는 않는다. 더욱이 재난 상황은 전 국민이 함께 겪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특정 누군가에게만 불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다.정 컨설턴트는 “고3은 현재의 상황에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대입 전략을 객관적으로 판단해보고, 묵묵히 추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시일정에 따라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등교이후 학생부마무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학생부교과, 마지막 내신준비 철저히하고 수행챙겨야등교 및 학사일정의 변동에 가장 크게 동요하는 학생들은 정시보다는 수시 학생부 전형을 준비하는 경우이다. 이 중에서도 학생부 교과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주요 화두는 내신 성적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는 점이다. 주 원인은 중간고사 일정이 늦춰지거나 수행평가의 반영 비중이 늘어난 데에 있다. 실질적으로 고3은 내신도 수능 체제나 내용에 맞춰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수업 진도에 대한 걱정은 크지 않지만, 지필고사를 통한 학생 평가가 시기적으로도, 방법적으로도 한계에 부딪치다보니 반작용으로 수행평가의 비중이 늘어난 경우가 많다.정주영 컨설턴트는 “그동안 등교가 미뤄지면서 각 고등학교들에서는 자율적으로 개학 전까지 방학숙제나 수행평가 과제를 부여함으로써 수업 중 이루어졌어야 할 학습관리를 대체하는 등 지필고사의 점수 반영 비중을 낮추고 그동안 이루어진 수행평가의 점수 반영 비중이 높아진 측면이 있다”며 “교과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수행평가를 비롯해 평소 교과 선생님들이 부여하는 과제들을 성실하게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학생부종합, 촘촘한 로드맵 세우고 미리 준비해야더 혼란에 빠진 건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다. 1, 2학년 때의 부족했던 내신이나 비교과 활동을 발전시킴으로써 학교 급이나 전공적합성을 높여야 하는데, 등교가 미뤄지면서 동아리를 비롯한 각종 비교과 활동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더불어 교외에서 이루어지는 봉사활동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부분 중단되면서 학생들은 학교생활기록부 채우기에 곤혹을 겪고 있다.정 컨설턴트는 “아직 올 해 대입에서 당장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를 실질적으로 어떻게 반영, 평가하게 될지에 대해서는 구체화된 바는 없다”며 “물론 대학에서도 상황을 고려해 학생들을 평가하겠지만, 등교 이후 각 고교에서 재개되는 활동들은 분명 반영될 것이라는 점에서 수험생들은 주어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활동과 학습 방법을 최대한 찾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내 활동의 기간이 단축되었기 때문에 보다 촘촘한 로드맵을 세우고 활동들을 바쁘게 수행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앞으로 9월 수시 원서 접수까지 약 4개월 남짓 남은 기간 동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수행평가, 그리고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대비는 물론, 독서나 동아리 등 비교과 활동 수행, 3학년 학교생활기록부 마무리, 그리고 자기소개서 쓰기를 모두 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정 컨설턴트는 “일정이 빠듯해 비교과활동과 내신, 자소서 등 준비가 쉽지는 않겠지만 학교 등교 이후 학사일정에 관계없이 수험생 본인이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독서나 자기소개서 쓰기 등을 일찍부터 준비해나감으로써 입시 준비에 대한 부담을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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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등부터 익히는 시매쓰 사고력수학, 학습· 입시 최상위의 힘!”
10여년 전 교육특구로 불리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중심에서 ‘사고력 수학교육’의 뿌리를 내리고, 유·초·중등 학부모의 관심을 받으며 명성을 쌓아온 시매쓰 중계직영점. 올해 3월 심순자 원장이 취임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시매쓰 사고력수학 교재 개발에 몸담아 왔던 전문가인 만큼 사고력수학 교육현장에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시매쓰 중계직영점 심순자 원장을 만나 사고력수학 교육과 시매쓰 중계직영점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Q. 시매쓰 중계직영점에 원장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지난 13여 년간 사고력 교재 개발을 해왔고, 시매쓰 수학연구소에서 개발팀장으로 6여년 동안 시매쓰 기프티드, 사고력수학 NC, 사고력수학 AP, 유아수학 위니매쓰 프로그램과 교구를 개발해왔다. 또한 시매쓰 전문 교사와 원장 교육도 진행해왔기 때문에 교재 개발자로 현장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중계지역은 학부모들의 열의가 높은 교육특구로 시매쓰 사고력수학의 성장 기반이라는 점에서 보다 효과적이고 유용한 현장 지원을 위해 올 3월 원장으로 취임했다.Q. 사고력수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입식, 강의식, 암기식 수학을 경험했던 학부모들이 그 병폐를 인지하고, 내 아이에게는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저력 있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사고력수학이 학습과 직결되지 않는다고 오해하는 부분이 있지만, 이제 공교육도 2015 개정교육과정 개정과 과정중심평가, 서·논술형 평가의 확대 등 교육의 새로운 변화 속에서 ‘사고력수학’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Q. 시매쓰 중계직영점의 강점이 있다면??시매쓰 중계직영점은 대치 직영 센터, 잠실 직영 센터와 함께 동일한 분기 시스템을 적용하여 기프티드를 중심으로 한 심화사고력 코스과 사고력 활동 중심 코스, 투-트랙 코스를 운영한다. ‘분기 학습시스템’을 통해 아이의 발달 시기와 학습 흐름에 맞춰 학습 및 개별 관리를 꼼꼼히 관리하기 때문에 재원생들은 성장에 맞춘 학습 로드맵 설계와 치밀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매쓰 교재 및 교수법에 대해 잘 아는 본사 개발 팀장이 원장으로 오게 되어 시매쓰 사고력수업을 제대로 구현해 낼 수 있게 된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경력이 풍부한 강사들과 함께 매주 교재 및 교수법 연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Q. 시매쓰 사고력수학이 유·초·중등 아이들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아이들은 사고력수학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방법, 힘, 전략을 서서히 배워간다. 자녀교육의 목표는 ‘독립된 아이’로의 성장에 있다. 장기적으로 보면 공부, 입시, 사회생활 등 살아가는 모든 과정에 ‘자기만의 힘’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사고력수학 만큼 강한 무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 어떤 상황에 직면하더라도 현상에 놀라지 않고, 용기를 갖고 해결 방법을 고민할 수 있는 힘은 작은 수학문제라도 직접 해결해 본 경험치에서 나온다. 따라서 문제를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사고력수학 교육과정 속에서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진다.Q. 사고력수학, 언제 접하는 것이 좋을까요?사고력을 주관하는 전전두엽의 발달 시기를 고려하면 6-7세가 최적기이다. 체계화된 학습 프로그램 안에서 편견 없이 다양한 수학전문 교구들을 접하고, ‘학습’ 아닌 ‘놀이’로 받아들이면서 학습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답이 없는 열린 문항을 접하면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면서 자기 생각을 보정해가는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확산적인 사고를 갖출 수 있다. 이를 토대로 초등 고학년부터는 기본개 념을 탄탄히 하는 수렴적 사고와 심화된 사고를 배울 수 있다.Q. 시매쓰 사고력수학, 영재성을 가진 아이만을 위한 교재일까요?개발 초기에는 영재성이 높은 아이를 위한 교재였지만, 지금의 시매쓰는 “모든 이에게 최상의 교육을’ 이라는 모토로, 사고력은 최상위 1% 아이들에게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아이의 가능성에 따라 각각 필요한 사고력 수학의 모습은 다양하다고 본다. 시매쓰 사고력수학은 아이마다 성향과 특징에 맞춰 모든 아이들의 성장 가능성을 지원한다.Q. 사고력수학 프로그램은 고입, 대입과 어떤 연계성이 있을까요?교육 정책의 변화와 무관하게 영재학교, 과학고 등 특목고 진학이 의미 있는 아이들이 있다. 시매쓰 중계직영점에서는 빠른 학습 속도에 맞춰 아이의 지적 호기심를 채워줄 수 있는 체계화된 심화사고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중·고교의 수행평가, 지면평가, 내신 서술형 문제, 대입 수능 수학의 킬러문제도 시매쓰 사고력수학 훈련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Q. 시매쓰 사고력수학에 대한 교육철학이 있다면? 시매쓰 사고력수학을 접한 초등 아이들이 ‘나 수학 잘해’, ‘수학 재미 있어’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수학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 이것이 시매쓰 중계직영점의 목표이고 방향이다. 더불어 중·고등 어려운 수학공부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아니야 , 수학은 어렵지 않아, 풀어갈 수 있어’라고 용기내어 도전하는 아이로 성장해주길 바란다. 이것이 곧 시매쓰 사고력수학이 존재하는 이유이다.문의 : 시매쓰 중계직영점 02-930-4445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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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입시에서도 수학과 과학이 중요하다
수학 성적에 따라 합격 대학과 학과가 달라지는 국내 입시의 현실은 많은 학생들이 초등 저학년부터 수학 학습에 매달리게 하고 있다. 이런 수학 성적의 중요성은 비단 국내 입시에 국한되지 않는다. 분당 정자동의 ‘주노클럽학원’은 국제(해외) 학교 학생들을 위한 수학,과학 전문 학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곳의 최슬기 원장은 “해외 대학 입시에서도 수학,과학 성적이 중요한 평가 요소”라고 설명하며 “같은 수학 교과라도 고등학교 수학교과로 갈수록 각 나라별로 서로 다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국제학교 및 해외 유학생과 유학 준비생들의 수학 실력 향상을 위해서는 그 학생들에게 맞는 전문적인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국내 수학 성적 ≠ 국제 학교 수학 성적‘주노클럽학원’의 최슬기 원장은 “우리나라 수학과 견주어 국제학교 수학이 쉽다는 오해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국내에서는 점수에 초점을 많이 두는 반면 국제 수학,과학 교과는 대학교 수업을 준비하는 기초를 만들어 내는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따라서 국내 교과에 맞춘 수업만으로는 준비하기가 매우 어려우며, 과정과 원리에 대한 이해를 중점적으로 하는 수업이 필요합니다”고 말했다.“초등부터 여러 가지 서술형 문제들을 읽고 문제로 만드는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내 교과 수학 수업으로는 국제 교과에 알맞게 준비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에서는 국내 교과와는 다른 내용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제 아무리 국내교과에 대한 빠른 선행과 상위권 성적이었더라도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또한 각 단원별 시험, 수업태도, 실습과 숙제점수 등의 여러 가지의 판단 기준으로 성적을 내고 있어 학생들은 각 과목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학교수업을 진행해야만 성적관리를 제대로 해낼 수 있다.전공자들의 전문 수업, 온라인 강좌로도 만족도 높아이곳 강사진은 각 과목별 전공자들로만 이루어진 베테랑들로 여러 학원에 출강하지 않고 담당 과목에 대한 수업연구에 매진해 학원 수업의 질을 높이고 있다. 이와 같은 강사진들의 노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의 환경변화에서도 재원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녹화방송이 아닌 실제 국제학교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실시간 수업 및 철저한 학생관리를 통한 담당 강사와의 완벽한 소통으로 큰 문제없이 온라인 수업을 이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지난 8년 동안,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수업을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결과, 스크린과 판서를 겸한 최신 IT 시스템의 도입은 이번 온라인 수업도 학생들이 별 어려움 없이 수업을 이어가도록 해주었다.6월 15일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특강 개강국제학교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폴, 유럽 등 해외 각지의 유학생 및 유학준비생들에게 여름방학은 매우 중요하다. 집중 수업으로 새로운 학년 준비 및 부족한 부분을 채워 단 기간에 실력을 키울 수 있는 최적기기 때문에 6월 15일, 1차 개강을 시작으로 국제 학교 및 영어권 국가의 수학과 과학 전 과정이 개설된다.최 원장은 “해외 대학입시에서는 SAT와 AP 등 각종 시험과 함께 GPA(내신)도 중요하기에 여름특강은 레벨 테스트로 정확한 개별 학생들의 학습 상태를 분석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해 기본 실력을 올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이곳에서 학습한 다양한 학교 학생들의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상황에 맞는 학습 계획과 전략, 그리고 각종 학교 정보까지 종합적으로 제시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체계적으로 해외 대학 입시를 준비하게 해준다.문의 031-714-4564
2020-05-25
- 등교수업 시작하는 고3을 위한 진학 조언 코로나19로 인해 2주, 2주, 조금씩 등교가 연기되더니 어느새 5월이 되어버렸다. 곧 등교할 것이라는 처음 생각과는 달리 학사 일정이 연기되면서 대입일정까지 수정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불안한 학년은 단연 고3학생들이다. 처음부터 5월말로 등교가 정해졌으면 그에 따른 계획을 세워 입시를 준비했을 텐데 조금씩 등교가 미뤄지는 바람에 낭패를 봤다는 고3학생들과 학부모들. 태원고등학교 진학지원센터 김주동 센터장에게 대입준비에 대한 고민으로 불안한 고3학생들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불안해하지 말고 현 상황에서 맞는 계획을 적극적으로 세워야태원고등학교 진학지원센터 김주동 센터장은 “등교수업이 자꾸 연기되면서 학생들이 가장 불안해하는 부분은 담임교사와 대면상담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상담을 통해 현재 시점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부분이나 준비해야 할 내용 등을 안내받아야 하는데 이 부분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니 답답한거지요”라며 고3학생들은 수업적인 부분보다 오히려 입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없는 부분을 불안해한다고 설명했다.특히 올해 대입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 상황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대입전략을 수립해 준비해야 한다. 김주동 센터장은 “등교를 한 이후로 미루지 말고 담임교사 또는 진학상담선생님과의 전화 상담뿐 아니라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화상 원격 상담을 신청하면 본인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학생부전형을 준비한다면 독서록과 온라인 수업에 집중할 것자꾸 수업이 미뤄지면서 가장 조급한 것은 학생부전형을 비롯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다. 3월 개학과 동시에 이것저것 계획한 활동들로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용들을 채우려 했으나 5월 현재까지 학생부에 기재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김주동 센터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1학기를 시작한 현재 고3학생들은 1, 2학년 내용이 평가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학입학사정관과의 간담회에서도 2020학년도 대입평가에서 1,2학년 내용에 집중한다고 했다”고 전했다.그렇다고 3월부터 5월까지의 활동을 전혀 기록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독서록과 온라인 수업 참여도는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기 때문에 남은 기간 틈틈이 희망 학과나 진로에 맞는 다양한 책을 읽고 독서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온라인 수업에 성실히 참여해 주어진 여건에서 스스로 노력한 부분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또한 각 교과 담당 교사가 공지한 수행평가 내용을 미리 점검하고 준비해 등교 이후에 실시되는 일정들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수시에 대한 불안감으로 정시도 함께 고려하는 학생 늘어5월말 등교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벌써부터 재수를 고려하는 학생들까지 생기고 있다. 정상적으로 1학기를 보낼 수 없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생긴 입시 준비 공백이 재수생과 견주어야 하는 대입에서 불리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김주동 센터장은 “실제 학생들 중에는 수시모집 지원을 줄이고 정시로 이동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하며 “이런 학생들로 인해 정시모집 지원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불안감으로 인해 벌써부터 재수까지도 생각하는 학생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정시전형을 고려하는 학생들이 증가했지만 정시준비 상황도 결코 순조롭지 않다. 3월에 이어 4월 학력평가가 등교 이후로 연기되면서 고3학생들은 자신들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수능에 대한 실전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학력평가의 연기는 적어도 지난 한 해와 실제 수능에 대한 경험을 가진 재수생과의 경쟁에 대한 두려움과 겨우 두 번째 치른 학력평가인 6월 모의고사로 대입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작용한다.내신성적이 곧 수능성적, 등교와 함께 바로 중간고사 준비해야더 이상 등교가 미뤄지지 않고 5월 21일에 등교수업이 시작되면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6월 초에 1차 지필평가를 시행한다. 2주도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집중되는 내신시험에 대한 압박감이 심하겠지만 수시와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 모두에게 중간고사는 중요하다. 고3 중간고사는 수능형식으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내신등급이 반영되는 수시전형뿐 아니라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수능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수시모집 보다 정시모집을 준비하는 학생이라고 내신시험을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수시전형의 최저학력이 있는 대학을 지원하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학교 내신시험도 집중하고 수능 시험 준비를 병행하는 학습방법을 권장합니다”라고 김주동 센터장은 조언하며 이번 지필고사는 온라인 수업의 내용이 반영되기 때문에 수업 중에 교사가 언급한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등교 후 1주일, 잊지 말아야 할 것- 그동안 준비한 독서록 제출- 중간.기말고사, 각종 대회 등 학교 일정 확인- 5월 21일 치른 학력평가 결과 분석해 학습계획 세우기- 담임교사와 상담- 달라진 대입 일정에 맞는 월별 입시 계획 세우기- 개인 건강관리 철저하 하기 2020-05-25
- 소수정예 맞춤수업으로 확실한 결과 만들어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부모의 해외체류로 인해 한국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들을 배려하기 위한 대입 전형이다. 1년 이상의 고교과정을 포함해 3년 이상을 해외에서 보낸 학생에게 자격이 주어지는 정원 외 전형이지만 대학별로 5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합격을 위해서는 자격조건 외에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시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분당 이매동에 위치한 ‘분당 스카이 명문학원’은 분당 유일의 종합 특례학원이다. 소수정예로 각 학생들에게 맞는 맞춤수업으로 준비하는 이곳 수업의 결과는 95% 이상의 높은 합격률로 확인할 수 있다.올해부터 달라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 결코 쉽지 않아분당 스카이 명문학원의 김상백 원장은 “올해 입시부터는 지난 2014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재외국민 특별전형 개선방안이 공통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지난해까지는 2년 또는 3년 이상 등 대학마다 자율적으로 시행했던 학생 이수기간이 고교 1개 학년 포함 중,고 3년 이상으로 표준화되고, 체류기간 또한 학생은 이수기간의 4/3 이상을 외국에서 체류해야 하며 부모 또한 학생 이수 기간의 3/2 이상을 함께 해야 합니다.”덧붙여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따라 재외국민 특별전형도 많은 변화와 함께 복잡해지고 있기 때문에 합격을 위해서는 반드시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선택하고 그에 맞는 특례입시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결과가 다른 분당 유일의 종합 특례학원분당 스카이 명문학원은 굳이 대치동을 갈 필요 없이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준비할 수 있는 분당 유일의 종합 특례학원이다. 지하철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분당을 비롯해 송파와 수서, 수지와 광교, 수원 등에서의 접근성이 좋다는 지리적 장점 외에도 정확한 입시 정보에 맞는 개별 전략과 소수정예 맞춤 수업으로 대치동과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준다.대치동 특례학원을 비롯해 서울 종로학원과 편입학원에서 학생들의 입시를 지도해 온 김 원장은 대입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다. 따라서 개별 학생들의 학습 상황과 강점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특례에 대한 정확한 학습 전략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수능과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등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다각도의 개별 전략을 제시해준다.“이렇게 제시된 전략에 따라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입시 결과를 좌우한다”고 김 원장은 설명하며 “맞춤형 수업으로 확실한 입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소수정예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특례 합격을 위한 자소서 & 면접 및 내신 대비까지 모두 이뤄져분당 스카이 명문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특례 전문학원이기 때문에 고2부터 내신 대비를 비롯해 대학별 입학시험, SAT와 토플, 자기소개서, 면접 대비까지 특례에 최적화된 학습 지원을 시기에 맞게 모두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코로나19 영향으로 전형시기가 3주정도 미뤄진 올해와 같은 상황에서도 수험생들이 당황하지 않고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 원장은 “올해 특례 입시에서는 면접고사를 폐지하고 필답고사와 서류심사를 100% 활용하는 동국대와 자소서를 선택 제출로 바꿔 자소서의 영향력을 축소한 고려대가 눈에 띈다”고 설명하며 “우선 대학별 올해의 입학전형을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요소를 평가하는 대학을 선택해야만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또한 “최근 정부 정책으로 시험 난이도가 쉬워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지금부터는 어렵고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자신이 선택한 대학의 3개년 기출문제들과 수능 특강 교재들을 중심으로 꼼꼼하게 학습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알려주었다.문의 031-702-4847 2020-05-25
- 수능 필수 한국사, 고1 때 제대로 공부하자 2017학년도부터 수능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출제되고 있다. 한국사 영역은 4교시에 탐구영역과 함께 실시되며, 문항 수는 20문항, 시험시간은 30분, 문항당 배점은 2점과 3점이다. 한국사 영역이 포함됨에 따라 4교시 시험시간은 60분에서 90분으로 늘어나게 된다. 한국사 영역의 성적은 상대평가에 따른 표준점수, 백분위점수, 등급을 제공하는 다른 영역과 다르게 절대평가에 따른 9개의 등급만 제공한다. 만점은 50점이며, 등급을 분할하는 원점수는 1등급과 2등급의 분할점수인 40점을 기준으로 5점씩 낮아진다. 즉,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으려면 50점 만점 중 4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등급간 원점수는 2등급 39~35, 3등급 34~30, 4등급 29~25, 5등급 24~20점이다. 교육부는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기 위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학교수업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하기 때문에 학습 부담이 크지 않다고 한다.한국사 문제난도 높지 않으나 2018학년도 ‘한국사의 배신’ 되새겨야한국사 절대평가 등급 분할 원점수는 전년도 2015학년도 수능 한국사 원점수와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2015학년도 수능 한국사 등급 분할 원점수는 1등급이 47점, 2등급이 44점, 3등급이 40점, 4등급이 32점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상대평가였던 2015학년도 수능 한국사에서 3등급 이상을 받은 학생들은 2017학년도 절대평가 수능 한국사에서는 모두 1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 단순 추론도 가능하다. 2021학년도 고려대의 경우 수시모집에서 한국사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인문계는 3등급, 자연계는 4등급 이내로, 정시모집에서는 <표2>에서처럼 등급별 가산점을 주고 있기 때문에 중상위권 학생에게는 학습 부담이 크지 않다. 이처럼 대부분 대학이 인문계는 3등급, 자연계는 4등급 정도만 되면 1등급과 비교할 때 손해를 보지 않는다. 문제가 매우 쉬워서 조금만 공부해도 3~4등급이 나오므로 수능 한국사를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은 적다. 대략 절반 정도만 맞혀도 4등급이 나올 수 있다. <표3>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절대평가가 시작된 2017학년도에서 2020학년도까지 1등급 비율은 상대평가 때의 4%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하지만 2018학년도 수능의 경우 ‘한국사의 배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다. 4등급까지의 누적 비율을 따져보면, 2017학년도 73.32, 2018학년도 48.91%, 2019학년도 77.76%, 2020학년도 72.73%로 2018학년도가 다른 해와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에서 한국사 최저가 있는 대학이나 학과를 지망했던 수험생과 한국사에 취약한 자연계 수험생의 경우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희망 학교나 학과를 포기하는 경우도 다수 발생했다. 절대평가는 쉽게 출제한다는 뜻이 아니라는 사실을 망각한 결과다.고1 때 배운 한국사 고2나 고3 여름방학 때 정리해두길한국사는 1학년 1학기 때 3단위, 2학기 때 3단위 총 6단위를 배운다. 따라서 1학년 때 교과서를 보고 요약노트 한 권을 만들어 놓으면 고3 때 고생하지 않는다. 문제가 쉽게 출제되므로 교과서와 요약노트로 내용을 정리해도 4등급 이상은 충분하다. 그 이상의 등급이 목표라면 기출문제집을 꼭 풀어봐야 한다. 정부는 한국사 사교육 경감을 위해 학교급별·맞춤형 EBS 한국사 강의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한국사를 고1 때 배우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 때나 고3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사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수능 시험 수준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한국사 기초 심화 과정) 수준이므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여 자신의 실력을 검증해보는 것도 수능 한국사 대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2021년부터 5급 공채시험뿐만 아니라 7급 공무원 시험에도 PSAT(피샛, 공직적격성평가)이 도입되는데 한국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2급 이상으로 대체한다.한국사는 2004학년도 수능까지 필수였으나 2005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가운데 하나가 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사에 큰 관심을 두고 있거나 한국사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위주로 한국사를 선택하게 되고,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한국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 떨어져서 역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인식이 부족하게 되었다. 이에 정부는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한국사를 필수로 지정하고, 평가 방법도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바꾸기로 했다. 절대평가에서는 학생의 변별보다는 성취수준 달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중·고교 한국사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개인의 걸어온 경력을 적은 글이 ‘이력서’라면, 국가의 지나온 이력을 적은 글이 ‘역사’다. 역사는 한 나라의 이력서나 다름이 없다. 우리 학생들이 한국사를 배워야 할 이유다. 학생들은 한국사 학교 수업을 통해 한국인으로서 꼭 갖춰야 할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 늦었지만 한국사가 수험생 모두가 응시해야 하는 시험으로 결정된 것은 매우 잘된 일이다.<표1> 수능 한국사 절대평가 점수표등급123456789분할 기준원점수50~4039~3534~3029~2524~2019~1514~109~54~0<표2> 고려대 한국사영역 등급별 가산점 점수(2021학년도 정시모집)등급123456789인문계1010109.89.69.49.29.08.0자연계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101010109.89.69.49.28.0<표3> 2017~2020학년도 수능 한국사 등급별 급간 비율등급원점수2017학년도2018학년도2019학년도2020학년도상대평가14021.77%12.84%36.52%20.32%4%23518.32%9.98%15.04%17.83%7%33017.41%12.22%14.09%18.43%12%42514.81%13.87%12.11%16.15%17%52011.96%14.94%9.07%11.89%20% 2020-05-22
- 파주 동패고, 한빛고 국어 중간, 기말고사 출제경향과 대비법 동패고의 특징과 국어교육과정, 시험유형동패고는 중학교 때 중상위권이었던 학생들이 많이 입학하는 학교이다. 지필고사는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중상 정도로 출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학생들 점수대 또한 보통 90점대 초반에서 80점대 후반에 몰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1, 2점 차이로 내신 등급이 나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지필고사뿐만 아니라 수행평가에서도 점수가 깎이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1학년 첫 시험은 대부분 교과서 위주(문학, 문법)로 출제하지만 중간고사 이후부터는 교과서 비율을 줄이고 외부 지문 프린트(문학, 독서)를 많이 활용하는 편이다. 또한 그해 모의고사 독서 지문도 시험범위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2학년 때에는 학교에서 문학 자체 부교재를 제작하여 문학 교과서와 함께 진도를 나간다. 2학년 1학기 문학시험에서는 교과서 작품과 자체 부교재에 있는 작품을 같이 출제하며 2학기에는 문학 부교재, 문법 프린트, 독서 교과서 이렇게 화법과 작문을 제외한 전 영역에서 시험을 출제한다. 3학년 때에는 기본적으로 EBS 수능특강으로 진도를 나가며 대부분의 시험은 EBS 수능특강 문학 파트와 문법 파트에서 출제를 한다. 또한 1학년과 마찬가지로 그해 모의고사 독서지문을 거의 시험범위에 포함시켜 출제한다.동패고 국어 시험대비 방법동패고는 대부분의 시험이 화법과 작문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출제하는 경향이 있으며, 교과서 외 지문에서도 출제율이 높은 편이다. 요즘 대부분의 운정 지역 학교들이 그렇듯 동패고도 역시 수능형 문제를 많이 내는 편이기 때문에 교과서 위주로 벼락치기를 해서는 좋은 성적을 낼 수 없다. 평소에 지속적으로 기출 모의고사를 풀면서 처음 접하는 문학작품이나 독서지문을 대하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문학은 시대별로 주요작품을 정리해 두면 도움이 되고 독서의 경우는 자신이 어려워하는 유형의 지문 연습을 꾸준하게 해야 한다. 문법은 개념을 완벽히 숙지하고 나서 쉬운 문제부터 시작해서 고난도의 여려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평소에 수능관련 공부를 철저하게 해 놓는 것이 내신준비의 디딤돌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한빛고의 특징과 국어교육과정, 내신유형한빛고는 개교할 때에 비해 현재는 상위 평준화가 되어가는 추세를 보인다. 예전에는 중위권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편이었는데 꾸준하게 상위권 학생들의 입학비율이 늘고 있다. 따라서,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받는 것도 예전보다는 어려워졌고 비슷한 점수대에 학생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한빛고는 수행평가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평소에 수행평가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한빛고는 2학년 1학기까지는 대부분 교과서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1학년 때에는 국어 교과서에 있는 문학과 문법 위주로 시험을 출제를 하며 가끔씩 그해 모의고사 문학파트를 시험범위에 포함시키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교과서를 바탕으로 출제한다. 2학년 1학기 또한 문학 교과서 주요작품 위주로 시험을 출제하는 편이다. 2학년 2학기부터는 수능 관련 교재에서 시험을 출제하는데 특이하게 2학년 2학기는 중간고사에서 국어 시험을 치르지 않고 매 수업시간에 수행평가를 실시하여 그 점수를 내신에 반영한다. 그리고 기말고사 때 지필고사를 한번 치르기 때문에 시험에서 조금만 실수를 해도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또한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기 때문에 기말고사 범위가 매우 많아서 학생들에게 많은 부담을 줄 수 있다. 고3 때는 다른 학교와 마찬가지로 EBS 수능특강으로 진도를 나가고 수능특강 문학, 문법, 화법과 작문에서 시험을 출제한다.한빛고 시험대비 방법한빛고는 기본적으로 진도를 나간 교과서 부분에서 대부분 문제를 출제한다. 물론 배우지 않은 외부지문을 활용해서 출제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교과서 외 지문이나 수능교재도 거의 수업시간에 언급하는 부분에서 출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교재에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 보고 이와 관련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준비가 될 것이다. 문학파트에서는 평소에 시대별 주요문학 작품을 정리 하고 처음 보는 작품을 접근하고 분석하는 연습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문법 같은 경우는 한 번에 많은 시험범위를 출제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평소에도 문법 개념을 숙지해 놓고 고난도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화법과 작문은 수능특강 지문과 문제를 활용하여 이와 유사하게 출제하며 일반적으로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꾸준하게 지문을 읽고 숙지하면 큰 부담없이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 다만, 범위를 많이 출제하는 편이라서 시간적 여유를 두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중고등부 입시전문 애니스터디 운정캠퍼스 강사 연영철문의 031-973-9511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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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3 등교 풍경 및 학교별 방역 대응 현황 스케치
코로나19로 인해 기약 없이 미뤄졌던 학생들의 등교가 5월 20일(수) 고3부터 순차적으로 이루어진다.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강남서초 학교들도 철저하게 방역 환경에 대응하며 보다 안전한 수업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역력하다. 이 중에 단대부고, 상문고, 중대부고의 고3 첫 등교에 맞춘 학교별 대응 현황을 담아봤다.도움말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오장원 교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김상철 교사# 단대부고① 등교 환경단대부고는 등교 시 교문에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된 현관 입구에서 손 소독과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발열 검사 후 교실로 올라간다.② 교실, 수업 환경단대부고 교실 책상은 4×7 대형으로 양 끝 행은 최대한 벽에 붙이고, 책상 앞과 뒤 간격을 최대한 두고 배치한다. 수업 전 후 쉬는 시간에는 교실의 모든 창문을 개방해 환기하고, 교실 내 에어컨 가동 시 모든 창문의 1/3 이상 개방한다.(공기청정기는 미가동) 학생들은 개인 물병을 지참하고, 이동 수업 전후 및 급식실 이동 전에 교실 내 비치된 손 소독제로 철저하게 손 소독한다. 조회 및 오후 종례 시간, 컴퓨터실, 음악실에서 각 교실에 비치된 소독제와 티슈로 학생 본인의 자리를 소독한다.③ 급식실 환경단대부고는 학년별 반별로 학생 인원을 배분해 급식 시간을 차등을 두고 이용하고, 급식실에 학생 간 1m 간격을 두고 한 줄로 들어간다. 단, 앉는 동선과 나가는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하며 식당 자리는 한쪽 방향으로 빈자리 없이 앉는다. 급식실로 이동 시 개인 가림막(단대부고는 전교생에게 개인용 식사 가림막을 주문 제작함)을 소지해 자리에 앉아 설치 후 식사하며, 도시락을 싸 온 학생은 교실에서 먹지 않고 급식실로 이동하여 개인 가림막을 설치하고 먹는다.④ 화장실 환경단대부고는 등교 개학을 위해 화장실에 세면대를 최대한 늘리는 공사를 이미 완료한 상태다. 화장실 이용 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화장실 앞쪽 바닥에 스티커를 부착하여 순서를 기다려 이용한다. 쉬는 시간 복도에 학생들이 모여 있지 않도록 학년부에서 각 교시 담당 교사를 지정해 지도한다.# 중대부고① 등교 환경중대부고는 등교 시 열화상 카메라로 인한 발열 체크를 위해 학년별 등교 시간을 차등 운영(3학년 07:40~07:50, 2학년 07:50~08:00, 1학년 08:00~08:10)한다. 또, 전 교직원 및 학생들은 지정된 현관으로만 등교가 가능하고, 등교 시 발열 체크를 진행한다.② 교실, 수업 환경중대부고는 교실 책상의 경우 6열 5행을 기준으로 학급별 인원수를 고려하여 간격을 최대한 벌려 배치한다. 조회 시 개인 책상 및 출입문 손잡이 소독을 진행한 후 하루 일과를 시작하며, 일과 중에 수시로 환기한다. 에어컨 가동 시 교육부 지침에 따라 창문과 출입문을 개방한 상태에서 가동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개인물병 지참 및 개인별 수저 지참을 의무화한다.③ 화장실 환경중대부고 화장실은 층별 남학생 화장실 2곳, 여학생 화장실 2곳이 있어 이용상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해 연말에 진행한 화장실 개선 공사 후 세면대에 물비누를 비치해 학생들이 수시로 손 씻기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④ 급식실 환경중대부고 급식은 학년별 급식 시간을 분리(3학년은 3교시 후, 2학년은 4교시 후, 1학년 4교시 후)해, 학급별 자습 및 독서 시간 운영 후 40분씩 진행한다. 2곳의 급식실을 각각 남학생용과 여학생으로 구분해 최대한 분산 배치할 예정이며, 칸막이를 설치해 한자리씩 띄어 앉도록 했다. 또, 학년별로 6명씩 급식 지도 교사를 배정해 배식 대기 중 학생들이 일정 간격을 유지하도록 지도한다.# 상문고① 등교 환경상문고 담임교사들은 학급에서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체크 한다. 즉, 체온 측정은 등교 전(1차), 등교 시 현관(2차), 1교시 전 교실(3차), 점심식사 전(4차)에 진행되게 되며 37.5도 이상이면 무증상이라고 하더라도 등교 중지 및 조퇴 대상이 된다.② 교실, 수업 환경상문고는 교실 책상을 시험 대형으로 양 끝 열은 벽에 붙이고 책상 앞뒤 및 좌우 간격을 최대한 넓게 하여 배치한다. 에어컨 가동 시 창문의 1/3 이상 개방한 후 가동(공기청정기는 미가동) 한다. 교과 연계 활동으로 학생들이 제작한 코로나19 관련 캠페인 포스터를 학교 곳곳에 설치하고, 개인 물병 지참을 통한 음용수 섭취, 손 씻기 및 손 소독의 생활화를 꾀한다. 또한, 코로나19 주의사항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물품(물티슈)를 전교생에게 배부하고 교무실에도 비치한다.③ 화장실 환경상문고는 화장실 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해 세면대를 최대한 늘리고 내부를 청결히 하는 공사를 끝마쳤다. 화장실 이용 시 학생 간 일정 거리를 유지하도록 교육하고, 담임교사들이 쉬는 시간과 점심 시간에 화장실, 복도 및 교실을 돌아봄으로써 학생들이 모여 있지 않도록 지도한다.④ 급식실 환경상문고는 코로나19 환경 전부터 학년별로 학생 인원을 배분해 급식 시간에 차등을 두었고, 청결한 상황에서 식사한 후 입장한 곳과는 다른 곳으로 퇴장할 수 있도록 4명의 교사가 지도했다. 이에 추가적으로 전 좌석 가림막을 설치해 학생들이 적정 간격을 두고 한 줄로 입장해서 식사하도록 하며, 식사 후에는 마스크 착용 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교실로 돌아가게 한다. 도시락 희망 학생은 교실에서 일정 간격을 두고 떨어져 앉아서 식사한다.
2020-05-21
- 2020학년도 미술대학 수시·정시 합격생 인터뷰 복잡한 미술대학(이하 미대) 입시는 대학별 입학전형에 따라 준비 과정과 지원 전략에서 차이가 난다. 한 눈에 살펴보는 미대 입시 가이드, 2021학년도 주요 미술대학 입학전형에 이어 미대 입시 기획 마지막으로 2021학년도 수시·정시에서 합격한 강남 학생 4인의 인터뷰를 통해 입시 후일담을 들어봤다.수시 합격 ① 홍익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1학년 _ 고명은 학생(중대부고 졸)학종으로 홍익대·서강대·이화여대3개 대학 합격Q 공학과 디자인 사이고명은 학생(강남구 중대부고 졸)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홍익대 미술대학 자유전공학부(산업디자인학과),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A&T)와 이화여대 디자인학부에 모두 합격했다.(참고로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는 미술대학이 아닌 지식융합부에 속한 학과임) 컴퓨터공학과 디자인 분야에 흥미를 느껴, 고1 겨울방학 때 계열 선택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고명은 : “줄곧 컴퓨터공학 분야로 진로 방향을 생각했었는데, 점점 디자인 분야에 흥미가 생겼습니다. 두 분야를 두고 저울질을 많이 했죠. 컴퓨터공학은 이과를, 디자인은 문과를 선택해야 하니까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요. 그러던 중 공학이라는 테크놀로지 분야를 디자인적으로 구현하고 싶다고 마음을 굳혔고, 고2 때부터 본격적으로 미대 입시를 준비했습니다.”Q 학교 활동으로 학종 경쟁력 쌓기고명은 학생의 두 관심 분야를 결합한 IOT(사물인터넷) 정규 동아리를 만들어 부장을 맡았고 미술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했다. 또, 교외 활동으로 한국청소년디자인전람회에 참가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문패(집안에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센서가 작동해 문패에 도와달라는 신호 불빛이 표시)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고명은 : “학교 축제에서 3D 프린팅이나 드론, 아두이노 로봇 전시 등도 진행했고, 체스 ‘말’을 직접 디자인하기도 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어요. 코딩에도 관심이 많아서 C언어를 공부해 미술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활동도 계속해나갔습니다.”Q 학생부 교과 세특 관리고명은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교과(내신)와 학생부 관리, 교과 외 활동, 실기까지 착실히 준비해나갔다. 독서와 문법 최우수상(전교 1등)과 확률과 통계 우수상(전교 2등), 화법과 작문 등의 교과상을 받았고, 경제 경시대회에서도 대상을 수상했고, 정시 대비를 위한 수능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명은 : “늘 마음속으로 내신과 수능, 교과 세특과 미술 실기 이 네 가지를 하나도 놓치면 안 된다고 생각해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았습니다. 교과 세특의 경우도 융합이라는 큰 틀을 중심에 두고 탐구,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예를 들면 확률과 통계 시간에 직접 코딩으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해 ‘수학을 이용한 모션 그래픽스’에 대해 발표하거나 지폐 속 타이포그래픽의 변천사 등 경제와 미술, 문학과 미술 등 여러 분야를 다채롭게 접목해나갔습니다. 심화영어독해 시간에는 인터렉션 디자인에 대해 소개하며, 감상자와 상호 작용하는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갔죠.”Q 미대 입시 준비홍익대 ‘미술 활동 보고서’에는 교내 주제탐구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우리 학교 교육 공간 디자인 제언’ 등 교육과 미술의 융합적인 활동도 담아냈다. 이렇듯 다양한 경험은 면접에서도 빛을 발했다.고명은 : “홍익대 미대는 비실기 전형이지만, 면접 때 20분 정도 간단한 실기가 진행됩니다. 제 경우는 그림 3개가 제시되었는데 그림을 독해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을 바탕으로 해석해서 자신의 그림을 그리는 문제도 주어졌습니다. 고등학교 때 다녀온 전시회에서 ‘시간’을 주제로 한 작가의 조형물을 보았습니다. 그때 시간은 결국 인간이 만든 틀이고, 그 틀에 인간이 많이 의지한다는 모순적 패러다임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면접 때 제시된 문제도 이와 연결 선상에 있었습니다. 특정 대학의 입시를 준비한다기보다 다양한 경험과 자기 성장을 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Tip 고명은 학생의 수시 준비 조언미대로 진로를 결정한 뒤 선생님들(담임 김태준 교사, 최미르 미술교사)께 많은 도움을 받았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학교를 신뢰하고 친숙해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미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공부는 안 하고 미술만 한다’는 편견 때문에 힘들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학업과 학교 활동, 실기까지 남보다 더 많은 노력과 준비가 필요한 것이 미대 입시다. 그런 자긍심을 가지고 학교 선생님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슬기롭게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 수시 합격 ② 중앙대(안성) 의상디자인학과 1학년 _ 허강준 학생(영동고 졸)학교 안에서 미대 입시 경쟁력 착실히 쌓아나가Q 학교 활동에서 진로 찾기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중앙대(안성) 의상디자인학과에 합격한 허강준 학생(강남구 영동고 졸)은 학교 안에서 미대 입시 경쟁력을 착실하게 쌓아왔다.(참고로 중앙대 미술대학은 안성 캠퍼스에 있음) 어릴 때부터 액세서리와 패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미대 입시를 생각해본 적은 없어서 고교생활에서 진로의 전환점이 된 셈이다.허강준 : “미술 교과 강기태 선생님의 권유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아서 1학년 때 미술 관련 방과후 수업을 들었거든요. 그때를 계기로 선생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고, 고2 여름방학 때 미술대학으로 진학해야겠다고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리고 2학년 때 ‘예체능 진로 집중 과정’ 방과후 수업을 들으며 수채화를 다루는 방법과 재료에 대한 이해, 그림의 공간감 같은 기초적인 지식을 익혀나갈 수 있었죠.”Q 동아리 활동으로 진로 탐색허강준 학생은 교내 동아리 활동 속에서 다채로운 진로 탐색을 이어갔다. 미술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학교 축제를 주도하고, 제2회 강남서초 고교연합 학생 미술 전시회에 작품도 출품했다. 특히 축제에서 미술부 홍보를 위해 민속촌을 연상케 하는 초가집을 부원들과 함께 직접 만들었고, 손금과 관상 이벤트 등 참신한 활동도 이어갔다.허강준 : “디자인 관련 자율동아리도 만들어서 버려진 옷이나 구제 옷을 새롭게 리폼해보면서 의상 디자인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죠. 패션쇼를 참관하면서 런웨이에서 모델들이 옷을 입고 작가의 작품성을 더 돋보이게 하는 것을 보면서, 패션과 관련한 나만의 아이덴티티가 필요하다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또, 버려진 물건이나 현수막을 재활용해 패션,액세서리를 만드는 기업을 탐방하며 사회적으로 추구해야 하는 디자인적 가치도 고민해보게 되었죠.”Q 독서 활동으로 더해진 전공적합성전공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 열정은 깊이 있는 독서 활동을 통해서 더욱 빛을 발했다. 허강준 학생은 한 권을 읽더라도 깊이 있게 사색하고 탐독하며 전공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찾아 나가는 나침반으로 삼았다고 한다.허강준 : “<미학 오디세이>나 <알랭 드 보통의 아름다움과 행복의 예술>, <패터 춤토르 분위기> 등의 책을 읽었습니다. 페터 춤토르는 ‘나의 건축에 있어서 분위기는 모든 것’이라고 말했는데, 분위기라는 자기 작품에 대한 아이덴티티를 보면서 제가 꿈꾸는 의상 디자인에 대한 방향성을 고민해보게 되었죠. 또, 알랭 드 보통의 책은 현대에서 예술이나 미학이 필요한 이유를 잘 규명하고 있어서 전공 진로에 대한 고찰이나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었습니다.”Q 미술 영재교육원의 다채로운 활동허강준 학생은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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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정시 절묘한 균형, 변화를 꿈꾸는 세화여고
서초구 세화여자고등학교(교장 김흥기, 교감 박범수)는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교육과정으로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고 수시·정시 투트랙 진학 시스템을 구축해 2020학년도에는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이루는 입시 성과를 냈다. 세화여고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를 만나 2020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 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14명, 연,고대 수시 34명 정시 33명2020학년도 수시,정시 균형 이룬 입시 결과세화여고의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를 보면 ‘수시와 정시의 절묘한 균형’이 가장 두드러진다.서울대 합격자는 수시 6명, 정시 8명 총 14명으로 수시와 정시의 균형을 이룬 입시 결과다. 연고대의 수시,정시 비율 역시 거의 비슷하다. 연세대는 수시 22명, 정시 13명 총 35명이 합격했고 고려대는 수시 12명, 정시 20명 총 32명이 합격했다. 연,고대 합산 수시 34명, 정시 33명이 합격하며 수시,정시 비율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서강대는 수시 7명, 정시 9명 총 16명이 합격했고 성균관대는 수시 16명, 정시 25명 등 총 41명이 합격했다. 이화여대는 총 68명 중 수시 40명(학종 25명, 논술 10명), 정시 27명으로 서울 상위권 대학의 수시,정시 비율이 매우 고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다.이에 대해 세화여고 문우일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세화여고는 학교 안에서 수시,정시 투 트랙 진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의 대학입시는 안정적인 수시 준비와 더불어 정시 확대라는 두 가지 이슈를 동시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 입시 결과를 통해 세화여고의 이런 강점이 잘 나타난 것”이라고 2020학년도 진학 성과를 분석했다.학생 선택권 보장하는 교육과정수시,정시 투트랙 대비 가능 세화여고의 교육과정은 학생 선택권을 보장하면서도 학교 안에서 수시와 정시에 균형을 이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학생별 맞춤 진로진학 지도 시스템이 두드러진다.문우일 교사는 “첫째, 전체 학급에서 볼 수 있는 안정적인 수업 분위기는 정시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둘째, 각종 시험(내신, 모의고사)의 누적 평가 자료를 기초로 집중적이고 단계적인 입시 분석이 이루어진다. 셋째, 진로 선택과 학습에 초점을 맞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갖추고 넷째, 교사·학생 간의 온라인 코너 개설 및 ‘진로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 다섯째, 졸업생들에 의한 진로진학 멘토링 활동은 재학생들에게 강력한 학업 동기를 부여하면서도 수시와 관련한 실질적인 진학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는 것도 학교 안에서 수시,정시 투트랙 대비가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2015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세화여고의 교육과정 특징은 진로 및 진로전문 과목을 적절히 편성해 학생들의 학업 부담은 줄이면서도, 과정별(인문사회계열, 이학공학계열) 학생 선택권을 최대한 반영해 개인별 효과적인 교과 편성이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이다. 교과별 수업 진행방식도 강의식 수업과 학생 참여 수업을 적절하게 융합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도 수시와 정시 경쟁력을 대비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세화여고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세화여고만의 특색 있는 교육 활동학업 역량 키우고 지적 성장 꾀해 세화여고는 독서 능력과 시사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독서 능력 함양’을 위해 매년 경시대회를 통해 독서 능력을 평가하고 고교 3년간 필독서 읽기 활성화, 시사 교양 자료 읽고 감상문을 써보는 등 다채로운 독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독서와 진로 특강을 연계한 책딤돌 프로그램,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하는 비교과형 방과후학교, 누리어울 아카데미 강좌들 역시 독서활동과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어울리는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학생들의 ‘시사 능력 함양’을 위해 학기 중, 방학 중에 읽은 일간지의 사설 및 칼럼 부분을 스크랩한 후 활동지를 작성하거나 시사·교양 다큐멘터리 시청 후 감상문을 작성하는 등 다방면의 지적 성장을 꾀하고 있다.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과 잠재적 흥미를 자극하는 세화여고의 적성 계발 프로그램 ‘진로 캠프’는 ‘누리어울 아카데미’와 연계해 전공 심화 탐구 및 진로 탐색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개인별 특성에 맞는 수준별 수업도 눈길을 끈다. 개별 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교과 특성을 살린 효율적 교과 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준별 이동 수업을 통해 효율을 높이면서도 밀도 있는 수업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진학부터 인성,지적 성장 꾀하는 보고변화를 꾀하는 세화여고의 교육 향방세화여고의 우수한 진학 성과 뒤에는 자신을 사랑하고 사회를 선도하며 미래를 개척하는 ‘세화의 교육적 가치’가 자리하고 있다. 세화여고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꾀할 중장기 발전 계획인 ‘세화인 양성을 위한 5대 프로젝트(창업 체험, 지역사회 연계, 예술, 문화, 교양 함양, 공동체 행복 추구, 교학 상장)’는 올해부터 점진적으로 추진,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그 핵심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프로젝트 ‘창업 체험’은 체인지메이커와 디자인 싱킹을 기반으로 3D 프린터와 드론 등 4차 산업 교실을 구축해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두 번째 ‘지역 사회 연계’는 지역 사회와 MOU를 체결해 농어촌 지역 연계 봉사활동과 역사의식 교육, 정보기술 교육, 멘토링 활동과 문화체험 등을 진행한다. 세 번째 ‘예술,문화,교양 함양’은 해피 인터미션(학생들이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학교 일과 시간)이나 세화 으뜸人제(학년별, 학급별 으뜸인 선정) 도입, 세화 버스킹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추진한다.학생,교사,학부모가 공동체 가족으로서 함께 하는 네 번째 프로젝트 ‘공동체 행복 추구’ 프로그램도 있다. 누리어울 구호활동, 직업체험, 책딤돌(다양한 직업 전문인이나 학과 전공자들의 도서 추천과 진로 특강, 전공자들의 진로진학 탐색을 위한 소통 프로그램) 등 학교 안에서 다양한 경험과 진로,진학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 다섯 번째 프로젝트 교학상장(敎學相長 가르치고 배우면서 함께 성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꿈길 멘토단이나 토요 아카데미와 연계한 캠프,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하는 독서 활동 책길품 등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세화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문우일 교사는 “‘세화인 양성을 위한 5대 프로젝트’ 중에 상당 부분은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단순히 입시 성과가 우수한 학교만이 아니라, 세화여고 학생들이 자기 성장을 꾀하고 역량을 쌓아 사회에서 존경받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덧붙였다.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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