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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로운 엄마를 위해] - 1부 사교육·공교육 팔랑귀가 될 수 밖에 없는 엄마 어떤 사람이 팔랑귀일까? 우선 줏대가 없는 사람 즉 자존감이 부족해 열등의식이 강한 사람, 경쟁이 치열하여 조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 올바른 정보가 없는 사람, 노력에 비해 큰 결과 즉 대박을 바라는 사람 등이다. 주변에 팔랑귀를 가진 사람은 대부분 그 삶의 결과가 긍정적이지 않다. 왜냐하면 자신의 본질에 알맞은 삶을 선택하지 못하고 주변 상황에 휘둘리다 보니 저절로 모든 상황이 왜곡되고 말아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게 된다. 이렇게 좋지 못한 팔랑귀를 차고 싶은 사람은 없다. 그런데 문제는 아무리 자존감이나 자신감이 넘쳐도 극단의 경쟁에 처하게 되거나 공교육자의 권익과 사교육의 이익 추구를 위한 왜곡된 정보의 강력한 논리 앞에서는 팔랑귀를 착용하게 된다. 그러나 열심히 팔랑귀를 차고 돌아다니나 팔랑귀를 차지 않으나 먼 미래의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다. 극단의 치열한 경쟁, 팔랑귀는 유혹은 강력하다 학벌 위주의 사회는 과도한 입시 경쟁을 낳는다. 실제 2014년 대입 수시 모집의 일반 전형인 논술 전형은 평균 100:1을 기록했다. 그래서 지금 웬만한 경우 서울 소재 대학만 입학하여도 우수한 학생으로 인정해야 할 정도다. 이러한 극단의 경쟁 상황에서 대학 입시의 정보나 지식은 아주 중요하다. 그런데 문제는 그 정보나 지식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자기가 소속된 단체의 이익을 위한 쪽으로 해석해서 전달하다 보니 많이 왜곡되어 있다. 실제 교육 분야의 불안 마케팅은 매우 심각한 수준이다. 극단의 경쟁과 위기감을 느끼게 하는 불안 마케팅의 공격에서 느긋한 태도를 지니기는 매우 어렵다. 학벌 사회의 붕괴 전초 증상은 이미 시작되었다 팔랑귀를 차지 않으려면 조급증을 없애고 미시적 시각에서 벗어나 거시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다. 지금 팔랑귀의 주범인 학벌 위주의 사회는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까? 대부분 사람들은 한국 사회의 학벌 위주의 성향은 극복되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결코 아니다. 10년이 지나고 나면 한국 사회는 지금의 학벌 위주의 사회에서 엄청나게 멀어져 있을 것이다. 그 근거로 이미 진행 중인 학벌 붕괴 현상을 들 수 있다. 90년대 초반만 해도 대부분 사람들은 전공보다 대학의 이름을 선택했다. 그런데 청년실업이 심각한 이 시대는 이미 대학의 서열보다 전공이 더욱 중요하게 인정되고 있다. 그래서 이미 학교 서열도 그룹화되어 ‘서연고, 서성한, 중경시’라는 말로 묶는다. 이미 학벌 사회는 상당히 붕괴되고 있다는 증거다. 두 번째 이유는 교육에 대한 투자 대비 그 결과가 별로 좋지 않다. 즉 투입의 양(Input)에 비해 생산의 양(output)이 썩 만족스럽지 않다. 명문대를 보내기 위한 오랜 세월 동안 투자하는 경제적 요소는 대단히 막대하다. 그런데 최근 대졸자들의 사회적 경제적 위상은 예전같이 높지 않다. 만약 서울대 경영학과를 진학하는 티켓과 연수입 2억의 3대째 내려오는 설렁탕집 운영의 티켓 두 개를 제시한다면 무엇을 잡을까? 예전같으면 당연히 전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매우 다르다. 그 이유 중 가장 강력한 것은 평균 수명의 증가다. 수명 100세 시대가 예고된 지금 명문대졸의 간판은 50세에 끝난다. 그러나 설렁탕집의 간판은 죽기 전날까지 유효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화이트 칼라의 수명이 길지 않는 것과 수명 100세 세대의 역설적 현상이 학벌 붕괴의 이유다. 남아 선호 사상이 불과 몇 년만에 급격하게 사라진 것을 직시하면 학벌 위주의 사회도 곧 붕괴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 세 번째 이유는 육체적 노동에 대한 가치 상승이 한국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그동안 노동에 대한 가치 폄하가 매우 심했다. 특히 3D 업종은 기피해야 하는 일일 뿐이었다. 위험하고 힘들고 불결한 일인데 임금마저 낮는 모순을 가졌다. 이 현상은 남북이 대치된 상황에서 노동자를 옹호하는 사람들을 좌편향이라고 싸잡아 비판한 탓이다. 이러한 현상은 한반도 긴장만 완화되고 세대가 교체되면 엄청난 변화를 초래할 것이다. 좌우의 이념적 균형을 잘 이룬 유럽 사회에서는 노동을 열심히 하면 누구나 부를 누릴 수 있다. 이제 한국 사회도 양적인 발전에서 질적인 발전으로 지향하려는 갈등의 수준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경제 대국 독일이나 프랑스의 경우 대학 진학률은 30%대다. 학벌 위주의 사회에 편승하여 입시 전선에 뛰어든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최대한 불안 마케팅을 통하여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사교육의 왜곡된 정보 전달은 이제 도를 넘어선 듯하다. 자녀에 대한 신뢰 회복과 자신감 그리고 먼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를 지녀야 올바른 교육을 할 수가 있다. 더불어 부모가 자녀를 믿어 주지 않는 상황에서 어떻게 자녀가 자신감을 가질 것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 다음 주에는 제1부 제3장 연재가 이어집니다. 필자는 공교육 10년 사교육 20년 경험으로 올바른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경험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지난 20년 가까이 지혜롭고 정확한 입시 전략을 설명하며 많은 학부형들과 공감을 나눠왔다. 이제 앞으로 약 1년 간 입시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분석과 대응 방법, 그리고 지혜로운 교육에 대한 글을 연재하려고 한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이성구 선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TESAT, 비교과의 날개 교육부가 2015학년부터 대입 종합전형에서 학생부와 자소서에 외부 스펙을 기재하면 서류점수를 ''0점 처리''하기로 했다. 사교육 억제를 위해 학생부나 자소서에 공인 어학 실적이나 교외 수상 실적 등을 기재하면 불이익을 주기로 한 것. 이처럼 스펙을 원천 배제하기로 한 가운데서도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은 대입에서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유일한 외부 스펙이다. 이번 글을 통해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중 하나인 TESAT((Test of Economic Sense And Thinking, 이하 테샛)이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테샛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경제시험으로, ‘한국경제신문’이 처음으로 개발했다. 시장경제에 대한 지식과 이해도를 측정하는 경제 지력·사고력 테스트다. 즉, 복잡한 경제 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는 종합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것이다. 테샛은 학생들에게 시장 경제 현상을 이해하고 경제 마인드를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제를 풀면서 경제학 기초 지식은 물론 시사, 경제, 경영 상식이 늘게 돼 교육적으로도 활용 가치가 뛰어나다. 논리력과 사고력이 요구되는 복잡한 경제 현상을 알기 쉬운 시험 예시문으로 출제 해 학생들의 흥미가 높다. 또한 테샛 시험 준비를 하면서 다른 기관에서 주관하는 경제경시대회나 AP(micro/macro)등 관련시험으로 확장할 수 있다. 점점 다양해지는 논술이나 수능언어영역의 경제 지문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돼 시간도 절약하게 된다. 그 뿐 아니다. 수능 사회탐구 가운데 경제 과목은 물론 고등학교 내신과 심화 경제 내신, 최상위 대학의 경제·경영학과 전형 가운데 수시모집전형을 준비하는데 효과적이다. 출제영역테샛은 객관식 5지선다형으로 출제되고 정기시험은 2, 5, 8, 11월 연 4회 치른다. 테샛의 출제영역은 다음과 같다. 1. 경제이론 = 경제 정보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주요 경제 이론 지식을 테스트한다.경제기초 미시 거시 금융 국제 등 경제학 전 분야에서 골고루 출제한다.3점짜리 20문항 4점짜리 10문항 등 총 30문항 100점 만점으로 구성한다. 2. 시사경제(경영) = 경제 경영과 관련된 뉴스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배경 지식을 테스트한다. 새로운 경제정책과 산업 기업관련 뉴스 이해에 필요한 경제 경영 상식을 검증한다.3점짜리 20문항 4점짜리 10문항 등 30문항 100점 만점으로 구성한다. 3. 응용복합(상황판단) = 경제 경영 시사 상식을 결합한 심화 영역으로 경제 상황을 분석 추론 판단할 수 있는 종합 사고력을 테스트한다. 자료(통계)해석형, 이슈분석형, 의사결정형의 문항으로 출제한다. 여러 변수를 고려해야 하는 경제이해력의 특성을 감안해 마련한 영역으로 가장 높은 5점짜리 20문항으로 구성한다. 성적 활용 테샛이 국가공인시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대학은 고교생 평가 자료로, 기업은 신입사원 평가 자료로 각각 활용하기 시작했다. 고교생 응시자가 획기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한 것은 테샛이 생활기록부에 등재할 수 있게 되면서부터다. 교육부는 2011년부터 국가공인 자격증이 주어지는 테샛 S~3급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부는 사교육을 부추기는 영어시험 등은 배재했지만, 테샛 등 특별한 사교육 없이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험에 대해서는 청소년 자기계발의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한 것이다. 이 덕분에 테샛에서 높은 등급을 받은 고등학생들은 상경계 대학 입학에서 주목을 받았다. 입학사정관 등 면접관들도 테샛의 공신력을 인정해서 테샛은 남들과 차별화하는 자격증으로 작용했다. 고등학생 응시생이 점점 많아지게 된 이유다. 테샛의 신뢰도가 높아지자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하거나 간부 승진 인사에 테샛을 활용하고 있다. 인턴 채용 때도 테샛 고득점자 파견을 요구할 정도다. 기업들의 활용 바람이 확산되자 대학들도 움직였고, 많은 대학이 형식적인 논문을 대신해 테샛 2급 또는 3급을 졸업요건으로 채택했다. 박선미 원장민성원연구소 노원중계센터문의 1800-72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3
-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수능이 변별력을 잃으면 내신, 교내 비교과활동, 특기, 논술 등의 다른 전형요소들이 강조되고 이를 특화한 사교육 시장은 다시 확대된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서 수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위주전형(특기자) 등 크게 4가지로 구분되고, 정시는 수능중심전형으로 이루어진다. 수시에서 학생부의 영향력이 강화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부전형을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건으로 걸고 있어서 수능의 영향력 또한 무시할 수 없다. 또한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특히 정시에서 강세를 보이는 재수생이나 강남학생들의 경우 그해 출제된 수능의 난이도에 따라 입시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쉬운 수능’ 어떻게 볼 것인가. 더욱 쉬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2015학년도 수능대입 수학능력시험(수능)은 2012학년도부터 만점자 1%를 내걸고 비교적 쉬운 수능 기조가 유지되어 왔다. 이는 2011학년도 수능이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던 것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14학년도에는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A·B형으로 나누어 출제되면서 국어와 수학은 사실상 계열별 수능이 되었고, 영어는 난이도가 다른 수준별 수능이 되었다. 이렇게 되자 어려운 영어인 영어 B형은 상당히 어렵게 출제됐음에도 응시집단의 점수편차가 적어 표준점수의 변별력이 크지 않았다. 결국 지난해 영어 B형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상당히 힘들게 공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등급 확보가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좋은 성적을 받아도 다른 영역에 비해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지 못했다. 그럼 2015학년도 수능은 어떻게 예상할 수 있을까? 지난해 6월 평가원 모의평가를 보면 상당히 쉽게 출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어려웠던 영어 영역은 만점자가 5%일 정도로 지나치게 쉽게 출제됐다. 또한 지난 8월 6일 당시 황우여 교육부장관 후보자(현재 신임 교육부장관)는 수능의 난이도와 관련해 지금과 같이 쉽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렇게 볼 때 2015학년도 수능은 지난해 수능보다 더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쉬운 수능, 학업부담 줄여도 입시부담은 어쩌나‘쉬운 수능’의 논란에 대해 황 교육부장관은 “정부는 학생의 지나친 학업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일관성 있는 대입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으면 사교육 없이 수능을 준비할 수 있는 방안으로 쉬운 수능 기조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어려운 수능보다 쉬운 수능이 학생들의 학업부담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수능이 어려워지면 사교육 시장에서는 어려운 변별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특화된 수업들을 새로이 개설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수능이 쉬워진다고 수능 사교육 시장이 줄어들지는 의문이다. 쉬운 만큼 만점을 받기 위해 반복 연습하는 사교육은 건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학업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은 줄어들지 몰라도 입시부담은 줄어들지 않는다. 수능이 변별력을 잃으면 상위권 학생들은 다른 돌파구를 찾기 위해 내신, 교내비교과활동, 특기, 논술 등의 다른 전형요소들로 입시 강점을 확보할 수밖에 없다. 이미 이를 특화한 사교육 시장은 확대되고 있다. 수능 난이도에 따라 유·불리 달라지는 학생들쉬운 수능이냐 어려운 수능이냐에 따라 입시에서 학생들의 유·불리 상황도 크게 달라진다. 수능이 쉬워지면 정시에서 최상위권 변별력을 상실한다. 어려운 수능에서는 만점과 1등급 컷과의 표준점수 차이가 커서 최상위권은 상당히 유리해진다. 그렇지만 쉬운 수능에서는 그 차이가 적어 변별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쉬운 수능에서는 아무리 실력 있는 학생이라도 한 문제만 실수하면 목표했던 대학은 물거품이 되기 쉽다. 특히, 올해는 의대 모집인원의 확대로 이과 최상위권 재수생들이 많아졌다. 이들에게 실수는 곧 재수 실패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또한, 2015학년도 수능은 쉬운 영어를 수차례 강조하는데, 이는 강남학생들에게 불리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남 학생들은 영어에 강점이 있는 반면, 국어의 경우 타 지역에 비해 그다지 우수하지 못하다.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 수능을 비교해 보더라도 국어가 어렵고 영어가 쉬웠던 2012학년도에 비해 국어가 쉽고 영어가 어려웠던 2013학년도에 강남 학생들의 입시실적이 좋았음을 알 수 있다. 반대로 다른 영역에 비해 영어 영역이 취약했던 학생들에게 이번 입시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쉬운 수능에서 탐구 영역의 영향력이 커지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주요 영역이 모두 쉽게 출제되면 변별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백분위변환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탐구영역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탐구영역은 사탐 10과목, 과탐 8과목 중 두 과목을 선택하는데 과목에 따라 응시자 수준도 다르고 난이도 차이도 있으므로 과목선택에 따른 입시 유·불리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8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여름방학이 한창이고 수시 학생부나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서류준비로 고민이 많을 때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면 곧이어 9월 모의평가와 수시접수가 이어지고 바로 수능 파이널 준비에 들어갑니다. 수험생들의 마음이 바쁜 시기인 만큼 자칫하면 우왕좌왕하다 중요한 시기를 비효율적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이달에는 8월 약점보완 수능학습, 쉬운 수능과 어려운 수능, 자기소개서의 이면, 지구력과 집중력 등을 주제로 칼럼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독서토론교육의 명가 ‘이안서가’원주 상륙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의 마음을 실현시켜 주는 독서토론논술교육의 명가 ‘이안서가’가 드디어 원주에 상륙했다. 아이들은 듣고 읽고 대화하고 체험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거쳐 독서의 재미에 빠져들기 시작한다. 이안서가는 독서가 자연스러운 습관이 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안서가는 1주일에 책 한 권을 자신의 수준에 따라 꾸준히 읽고, 토론·글쓰기·논술 등의 독후 활동을 하게 된다. 수업은 주 1회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무릇 모든 공부의 출발이자 원천은 국어다. 독서능력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야말로 최근 교육정책을 반영하고 있는 서술형·논술형 통합교과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길이다. 7월 7일 교육설명회를 거쳐 8월 중에 정식오픈하게 되는 이안서가가 게임이나 비디오 문화에 오염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어릴 때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좋은 배움터로 자리 잡기를 기대해본다. 원주 이안서가에서는 등록을 원하는 부모들에게는 언제든 무료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문의 033-764-54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학생부 종합전형 - 대학입학의 핵심이다!! 2015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의 핵심 키워드는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2015학년도 전체 대학을 기준으로 수시전형별 모집인원을 비교해보면, 학생부 교과전형이 압도적으로 많고 두 번째가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위주전형은 4% 정도이다. 하지만 서울권 30개 대학의 모집인원을 보면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학생부 종합전형이고 두 번째가 논술전형, 그리고 학생부 교과전형 순이다. 따라서 상위권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내신 성적이나 교내 수상실적 때문에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기피하여, 논술전형이나 정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히려 교과(내신)성적을 확보하기 어려우나 학교의 비교과 활동이 많은 서울?경기지역의 소위 명문고에 재학중인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매우 유리한 전형이다. 예를 들어, 한양대는 850명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파격적으로 학생부 교과(내신)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또 다른 예로 국민대는 평균 1등급과 평균 4등급의 배점 차이가 겨우 5점에 불과하며, 평균 5등급대라 하더라도 10점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결국 이것은 학생부 종합에서 내신(교과)성적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작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학생부 종합전형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 수상 경력 등을 충실한 고등학교 생황을 중심으로 작성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통해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의 평가요소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합격자를 선발한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학생부를 점검하여 지원여부를 판단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고1,2학년 학생들은 희망하는 대학이나 학과를 미리 고민해, 그에 맞는 고교 생활을 설계한다면 보다 쉽게 대학에 갈 수 있는 전략이 될 것이다. 이경환원장 지엘아이컨설팅 gliconsulting.co.kr문의(02)553-72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1
- “역사 가치 알리는 일, 사명감 갖고 일해요” 우리 것에 대한 배움의 중요성은 두 말 할 필요 없이 중요하지요. 요즘에는 체험학습의 효과와 중요성이 커지면서 문화유산들을 직접 보고 느끼는 답사 프로그램들이 많이 개설되고 있습니다. 때문에 역사해설사, 문화해설사 등의 수요도 증가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역사해설사, 문화해설사, 문화유산해설사 등 다양한 명칭으로 통용되곤 하는데, 문화와 유적지에 대한 기본 소양과 지식을 바탕으로 쉽게 해설을 하고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가입니다. 이번 길라잡이에서는 아이들에게 우리 역사의 소중함과 가치를 전달하고 있는 역사해설사 공전경 씨를 만났습니다. 사회에 대한 관심, 직업으로 이어져 역사해설사 공전경 씨는 현재 지역 초등,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구쟁이 역사여행’이라는 답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 때 공전경 씨도 아이를 키우고 살림을 하는 전업주부였다. 하지만 사회에 대한 관심은 늘 놓지 않았다는 공 씨. 지인의 권유로 박선생 창의역사교실 ‘역사논술지도사’ 양성과정을 밟기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공 씨는 “사회 현상은 늘 역사와 연관되어 있죠. 자연히 역사에 관심이 생겼어요. 당시에는 광화문에서 교육을 받았는데, 아침부터 저녁까지 진행되는 수업이었지만 힘든 줄 몰랐어요. 새로운 배움이 한 마디로 신천지로 다가왔죠”라고 말했다. 자격증을 획득하고 방과후 교실 등에서 역사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체험과 답사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단다. 교실을 벗어난 생생하고 신나는 역사 체험 교실을 운영하게 된 것도 그 이유에서다. 공 씨가 운영하는 개구쟁이 역사 여행에서는 10여명 정도로 팀이 구성되면 미리 짜놓은 연간 계획표에 따라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건상 지역은 고양, 파주를 비롯한 경기 북부 지역 등에 한한다. 하지만 매주 재미있고 신나게 옛 이야기를 전하는 그녀의 역사 교실은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았지만 이젠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팀들이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 만점 교실이 됐다. 해설사는 징검다리 역할, 준비 과정 충분해야 공전경 씨는 역사해설사, 문화해설사 등에 관심이 있고 자신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싶다면 충분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 씨는 “자격증만 땄다고 쉽게 취업이 되는 게 아니죠. 자신의 밑바탕을 충분히 잘 다져둬야 해요. 특히 해설사는 일차적으로 전달자라고 할 수 있는데 준비과정이 부족하면 그 전달부터 힘들어져요”라고 말했다. 아는 것이 많다고 좋은 해설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게 공 씨의 말이다. 때문에 지금까지 공 씨도 부지런히 배우며 공부하고 있다. 자격증 취득 이후에도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하기도 했다. 역사 관련 온라인 강의를 틈틈이 듣기도 하고 답사 시에 필요한 교재는 자신이 직접 만들고, 이를 틈틈이 자료로 정리해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늘 채워가고 있다. “신나게 일하니 삶이 행복해지네요” 차량 대여비를 비롯한 준비 비용이 들고 때마다 기복이 있긴 하지만 학교 방과 후 교실, 체험 답사 교실 운영을 하며 경제적으로도 꽤 만족감을 느끼고 있단다. 하지만 경제적 이유보다 이 일을 신나게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공 씨는 전한다. 답사를 갈 때마다 자신의 이야기에 눈빛이 달라지며 집중하는 아이들,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안부를 전해오는 제자들도 그녀의 에너지 원천이 되고 있다. 공 씨는 “활동하면서 어느새 사명감 같은 걸 느끼게 됐어요. 5천년의 우리 역사는 굉장히 수준 높은 문화를 이뤄왔죠. 이를 충분히 아이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어요. 아울러 부모님들도 자녀의 역사 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공부해가면 더욱 좋겠지요”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년기에도 건강이 허락된다면 유적지에 상주하며 방문객들을 안내하는 역사해설사로 활동하고 싶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관련 양성과정 안내 >■ 고양시 여성인력개발센터 강좌명: 문화유적답사전문가(직업능력개발) 교육내용: 역사와 문화유적답사에 관란 이론 및 실제 현장 답사를 통해 문화체험지도자로 활동할 수 있는 과정 교육기간: 9월17일~12월3일 / 매주 수요일 오전10시~오후1시 정원: 20명 / 수강료: 15만원 / 모집기간: 7월23일부터 9월17일까지 교육 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 스쿨 김영사 강좌명: 문화체험해설사 27기(한겨레체험학습지도사 양성과정) 기초과정 교육내용: 국내 및 해외체험학습 전문 해설사 양성. 기초 및 심화 과정 수료 후 심사를 거쳐 스쿨김영사 문화체험해설사로 활동 가능 교육기간: 9월16일~12월23일 / 화요일 오전10시~오후1시 장소: 신촌 한겨레교육문화센터 강의장 정원: 20명/ 수강료: 28만원(교재비포함) 모집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및 전화 문의 031-955-315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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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첫 단계, 수학학습법부터 점검하라!’
이과중심 수학 수리논술 전문학원, 자유자재학원에서 ‘빡센 강사, 카리스마 넘치는 강사’로 알려진 자유자재학원의 서정철 팀장. 중등 수학과정을 마치고 고등과정으로 넘어가는 첫 단추를 꿰어주는 ‘예비고1 수학학습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그다. 유수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공대 출신의 그가 교육계로 발을 들인 지 벌써 10년째. 이제 그는 고등 전문 수학강사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수업에서는 무서울 정도로 한 치의 오차 없이 자신과 학생을 관리하고 있는 그에게 지난 회에 이어 예비고1 수학학습법과 학생 관리, 교육철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수업목표는 학습 습관을 잡아 학생의 성적향상과 학습 능력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있다. 학생과 학부모입장에서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만큼 강사로서 책임감이 따르기 때문에 학생과의 정서적 교류가 성취도 향상보다 우선일 수 없다는 생각이다. 내게 수업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하는 책임기제”라고 강조한다.
학생별 취약점 찾기, 핵심을 짚는 상담 & 고등수학과 연계된 가교역할 담당! 자유자재학원에서 예비고1 학생 상담 과정을 겪으면서 그가 느끼는 것은 무엇일까? “학원을 찾는 학부모들은 흔히 ‘우리 아이는 실력 정석을 2번 봤어요.’, ‘고2 과정까지 선행을 했어요.’ ‘책을 몇 권 풀었다.’는 식으로 학생의 학습 진도를 설명한다. 정작 우리 아이가 배운 부분에 대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고 자기 것으로 만들었는지 모른 채 배웠다는 사실만 강조하다보니 학생이 실제 생각보다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추지 못한 경우가 많다.따라서 학생의 공부의지, 학생별 취약점이 무엇인지, 선행을 했지만 단원별 개념 (용어 정릐, 타 단원과의 연계성 및 필요성 등)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반별 구성에 참조한다. 이러한 이유로 최초 신규생 상담시 학생의 수학 학습 히스토리를 면밀히 분석하고 그동안 공부했던 교재와 노트, 시험지등을 꼼꼼히 체크하여 현재 정확한 수학 성취도를 파악하고 동시에 잘못된 습관이 있는지 찾는다. 진료에 앞서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이다.
구술로 검증하는 개념학습 - 연계 개념 확장 순으로 수준별 고등수학 적응완료!예비고 1수업은 수준별 수학학습을 기본으로 한다. 최상위권, 중하위권이 모두 주교재인 기본서 혹은 개념서는 동일한 교재를 사용해 정규수업을 진행하는 반면 수준별 반에 따라 전달 내용을 표현하는 방식, 학습의 심도 차이가 있을 뿐이다. 대신 부교재와 과제는 수준별로 학생이 소화할 수 있는 학습량을 조절해주고, 최상위권 반은 수리논술을 고려한 확장개념과 고난이도 문제풀이를 지도받게 된다. 서정철 팀장 강의의 핵심강점은 무엇일까? 단원별 개념을 학생 수준별로 수업에 잘 녹여내어 학생에게 쉽게 전달한다는 점이다. ‘개념학습’에 초점을 맞춰 개념에 관련된 내용, 단원별 연계성 부분까지 고려해 수업의 충실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새로운 단원에 들어가면 개념에 대한 원리와 정의, 단원 간 연계성 실전문제 풀이 기법 등을 위주로 강의를 진행하고 “익힘과 연습의 영역은 자기주도적으로 수업하도록 구성한다. 특히 수업시간에 배운 개념에 대해 학생이 직접 개념노트에 정리하고 개념에 따른 용어 정의, 문제 풀이 과정에서 적용된 개념을 구술을 통해 자신이 이해하고 있음을 설명함으로써 단원별 개념 이해를 검증받게 된다.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이런 과정을 통해 각 반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공유하고, 함께 숙지하면서 배움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학원에서 강사는 학생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내용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지도한다.’는 생각으로 실시간으로 학생의 이해도를 판단하여 심화 정도를 조절하여 타 단원까지 개념 확장을 시도하여 학습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질문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문답식 수업으로 최대한 학생 이해도를 끌어 올려~그의 수업에서 강조되는 것 중 하나가 ‘질문 준비’다. 제한된 수업시간동안 학습 진도와 학생 질문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생도 강사도 모두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학생들이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본인이 질문할 문항에 대해 오답 이유가 연산 실수인지, 풀이과정에 중간에 막힌 것인지, 접근조차 못한 문제인지 파악한 후에 질문 문항과 오답의 이유를 같이 이야기하도록 지도한다. 이때 강사 역시 학생의 문제해결을 위해 ‘개념’부터 설명할지, ‘배경’을 알려주어야, 막힌 부분에서 필요한 설명이 무엇인지를 파악해 바로 답을 알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학생 스스로 풀이를 유도하게 된다.” 강사가 직접 문제를 풀어주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스로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틀린 부분을 확인하고 ‘조건을 바꿔보자, 변형해보자.’ 로 학생이 스스로 정답을 깨우치도록 유도하는 방식을 지향한다. 동시에 기출 문제로 연계해 확장된 개념도 설명하게 된다. 수업시간에 학생과의 이런 상호과정은 질문한 학생뿐만 아니라 문답 내용을 함께 듣는 구성원들도 자신의 풀이와 비교해 더불어 배우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 만약 수업시간이라면 학생 상호간의 문제 풀이 공유를 통해 더불어 배우고, 자신의 풀이를 되돌아보는 효과까지 얻게 된다.
문의 : 02-936-7107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
서정철 강사의 학습 처방 & 수학학습의 성공사례! Case 김한영 (가명, D고 1, 60점대 초반 -> 내신 90점, 2등급) 자유자재학원 서정철 팀장을 처음 만났을 때, 중3 한영이의 수학 내신점수는 60점대. 스파르타식 강의에도 ‘시키는 대로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던 한영이는 성실성과 꾸준함을 무기로 ‘개념정리’부터 시작했다. 새벽 2시까지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에 매달려 울면서도 약속을 지켰던 한영이는 D고 입학 후 첫 중간고사에서 90점을 획득하며 ‘성취감’을 맛보았다. 이젠 1개만 틀려도 스스로 아쉬워할 정도로 공부욕심도 생기고 선생님이 귀찮을 정도로 질문도 많아졌다. => 학습처방!한영이는 수학 고득점을 위한 여러 개의 산봉우리 중 한 개의 산을 넘었다. 성실성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으로 산을 넘어가는 힘겨움을 이겨냈다. 이제부터 시작이며 동시에 한계다. 이제껏 90점대 수학성적까지 상승곡선을 긋다가 현재 정체된 시점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지, 어떤 학습법이 유용할 지 함께 고민 중이다. Case 이성준 (가명, S고 1, 과고진학 포기 -> 내신, 모의고사 최상위권)유수 학원의 과고진학반에서 선행학습을 받아온 성준이. 그러나 과고진학을 포기하고 학습적으로 많이 위축된 상태에서 서정철 팀장을 만났다. 이미 수학 학습 진도는 고2 과정까지 마쳤고, 공부 훈련도와 학습 이해도 역시 높아 성장가능성은 높은 학생이었다. 그러나 과고진학반 수업과정에서 수동적인 학습에 익숙해 있던 성진이. 고1 과정의 단원별 개념 2014-08-06 - 중위권대학 수리논술의 출발 이제 바야흐로 수리논술대비의 계절이 왔다. 수능모의평가에 보다 집중했던 학생도 더 이상 논술을 멀리할 수 없다. 즉 수능대비와 더불어 논술대비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필자는 여기에서 중위권대학을 목표로 수리논술을 대비하려 하는 학생들에게 몇 가지 코멘트를 하려고 한다. 걱정은 금물! 교과과정에서 나온다 처음 학생이 수리논술대비 서적을 보면 매우 어렵고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내용이므로 아예 논술대비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교육부가 권고했듯이 이제는 모든 대학에서의 논술전형은 교과과정 위주로 출제된다. 특히 중위권대학에서는 그렇게 까다롭다거나 지엽적인 문제를 출제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학생은 걱정하지 말라. 충분히 잘 대비하면 해볼 만한 시험이다. 개념과 정리에 집중하라 작년 중위권대학 시험을 보면 미분의 개념과 평균값 정리라든지 벡터의 내적, 이항정리 등 교과서 각 단원 첫 부분에서 자세히 다루는 개념과 정리에 출제가 집중되었다. 즉 기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제시문과 더불어 결론을 이끌어 내는 추론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학생은 각 단원 앞부분의 개념과 논리의 흐름을 정확하게 습득해야 한다. 그리고 문제집마다 개념서술이후 바로 나오는 필수예제로 통칭되는 첫 번째, 두 번째 문제를 ‘논술답안화’ 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쉬운 문제집의 어려운 문제를 보라 학생들은 대부분 개념서와 유형집 그리고 심화문제집 이렇게 3단계적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그런데 이제 중위권대학 수리논술에 출제되는 부분은 극상의 심화문제가 아니라 개념서 뒷부분에 실려 있는 난이도 있는 문제나, 비교적 쉬운 문제집의 단원평가에서 나오는 서술형문제, 실생활문제가 될 것이다. 즉 기본개념과 관련된 문제를 찾아서 답안지를 참고하여 스스로 반드시 논술답안화해야 한다. 논술은 근거와 이유다 논리의 근본은 명확한 근거와 이유제시이다. 결론을 이끌어 내는 논증과정에서 반드시 명확한 근거를 대는 것과 정확한 이유를 제시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절대 어떻게 쓸지 모른다고 하여 두루뭉술하게 답안지를 쓰면 안 된다. 정확하게 문제가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개념 및 수학적 수식과 논리로 제시문의 내용을 참고하여 논제의 답을 이끌어 내는 작업을 항상 연습해야 한다. 김도윤 원장 특목/고등전문 윤수학학원 (목동11단지 옆) 문의 02-2066-72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역사는 재미있는 과목, 흥미유발이 역사학습의 핵심이에요 과거 서울대 응시생만 준비하던 한국사가 2017년 수능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되면서 한국사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한 임용고시와 공무원시험 등을 위해 한국사를 공부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갈수록 중요도가 커지고 있는 한국사. 암기과목으로 인식돼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고 학생들의 참여수업으로 흥미를 끌어내는 ‘소르본역사논술’ 목동점을 찾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역사는 지루한 과목이 아닌 흥미진진한 이야기양천우체국 뒤 하나프라자 4층에 있는 소르본역사논술 목동점은 역사에 대한 애정이 깊은 정윤자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중어중문학 전공인 정 원장은 전공을 살리지 않고 학원 강사로 일하면서 아이들이 사회탐구영역을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가르쳐 주다 재미를 느껴 역사 강사로 변신했다. “흔히 역사를 지루하고 따분한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건 역사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알게 될수록 빠져드는 것이 바로 역사과목이에요.” 그는 암기식 역사공부보다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주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재미있는 역사수업을 표방하며 10년째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일깨워 주기 위해 노력한다.소르본 역사논술학원은 초등 중등 고등부로 나눠 수업을 하고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재를 사용한다. 주로 초등 4~6학년까지의 학생들이 많은 편이다. 역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특목고나 대입 시험을 위한 세부 항목 이해에 중점을 둔다. 한반 정원 4~6명의 소수정예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 등으로 수업참여를 적극 유도한다. 교과과정과 관련된 역사 다큐멘터리 같은 동영상 시청도 한다. 수업에 일정기간 참여한 학생들은 1년에 4번 있는 한국사 검정시험을 치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다. 방학 때는 특강을 통해 전체적인 흐름을 짚어준다. 한국사 뿐 아니라 세계사와 지리까지 배울 수 있고, 초등학생들은 현장체험 학습을 병행해 역사에 대한 이해를 입체적으로 높이고 있다. 독서를 통해 한국사 배경지식 쌓으면 도움고조선부터 근현대까지 시대적 흐름을 배우는 통사는 초등학교 4학년은 돼야 수업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맥락을 그릴 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초등 1~3학년은 좋아하는 위인전 읽기면 충분하다. “역사는 이야기이므로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 유리하죠. 특히 역사수업을 들으면서 해당하는 위인전을 읽으면 효과가 좋아요. 아이들을 위한 역사관련 서적들이 다양하게 잘 나와 있어 좋아하는 책을 찾아 읽으며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여러 책을 한 번씩 읽는 것보다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학교 교과과정상 초등 5학년에 한국사를 처음 배운다. 이후 중고등학교까지 역사과목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특히 수능에서 한국사가 필수가 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 “관심있는 엄마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스터디를 하고 역사 강사를 초빙해 그룹 수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공공기관에서 하는 학부모 대상 역사 강의에도 많이 오시구요. 엄마들이 역사를 공부해 스스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경우도 늘고 있어요. 이처럼 한국사는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조금만 도와준다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과목입니다.”정 원장은 목동캠퍼스 뿐 아니라 등촌동의 강서캠퍼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위치 (목동캠퍼스) 양천구 목동 905-34 하나프라자 4층 (양천우체국 뒤편) (강서캠퍼스) 강서구 등촌동 699-2 보고시티 프라자 2층 (등촌3동성당 맞은편)문의 (목동캠퍼스) 02-2668-6479 (강서캠퍼스) 02-2606-6479 www.sorbon.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4
- 부익부 빈익빈, 중학교 상장받기 프로젝트! 어느새 한 학기가 훌쩍 지나가버렸다. 새롭게 달라진 학교생활에 적응하랴 중간·기말고사 두 번의 시험을 치르느라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어느새 2학기가 코앞에 다가왔다. 큰 사건사고 없이 무사히 1학기를 마무리한 것은 다행이지만 상장 하나 받지 못하고 밋밋하게 끝난 게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새롭게 마음을 다잡고 2학기에는 교내 상장 받기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중학교 상장, 가뭄에 콩 나는 이유 방학을 앞두고 중1 큰 아이 학부모 모임에 참여했던 주부 박은희 씨는 서운한 마음을 다잡느라 한 동안 힘들었다고 한다. “엄마들이 1학기 때 받은 상장 얘기를 하면서 한턱을 낸다고 하더라고요. 얘기를 들어 보니 상장 받은 아이들이 제법 있더라고요. 중학생이 된 후 아이가 말을 안 해서 그런 교내대회가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거든요. 초등학생 때는 곧잘 상장을 타왔는데 서운하죠. 나이스에 접속해 보니 상장기록이 공란으로 있으니까 더 속상하기도 하고요. 고교 진학에 있어 교내상이 중요하다는데 하반기에는 우리 아이도 상 탈 수 있을까요?”사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초등학생 때에 비해 중학생이 되면 상을 받을 기회가 줄어든다. 대부분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던 초등 시절과 달리 중학생이 되면 난이도가 어려워지면서 아이들 간의 격차가 벌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소수점으로 갈릴 만큼 치열한 전교 등수가 확연히 드러나면서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과 그렇지 못한 아이들의 구분이 명확해진다. 문제는 일단 학업성적이 좋지 않으면 교내대회에 나갈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학교나 교사 입장에서도 특목고에 진학하는 아이들에게 교내상장을 몰아주는 경향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사정이 그렇다보니 학교생활기록부는 그야말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 공부를 잘하는 아이는 상장내역이 빼곡한 반면 그렇지 않은 아이는 학창 시절 내내 상장 한 번 받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한편 중학생이 되면 아이들이 본격적인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소극적으로 변하기 쉽다. 나서거나 주목받는 걸 싫어해 교내대회에 도전하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중학교 시절 교내 상장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고스란히 기록된다는 점이다. 나이스에도 기재된다. 교내에서 수상한 경력이 없다는 말은 학교생활에 있어서 소극적이었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따라서 학교생활기록부를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할 때 기재사항이 많은 아이에 비해 공란이 많을수록 좋은 평가를 받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관심분야 찾아 도전하고 공략하라 상황이 그렇다고 해도 도전조차 해보지 않고 포기한다는 건 아쉬운 일이다. 일단 아이의 관심분야부터 공략해 참가하고 도전하는데 의의를 두는 것이 중요하다. 교내상 중 제일 선호하는 상은 단연 교과 학력우수상이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보통 과목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수행점수를 합쳐 평균 95점 이상 받은 과목에 한해 수여한다. 주요과목은 물론 예체능 과목 모두 가능한 만큼 자신 있는 과목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영어와 수학 경시대회도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만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외부 경시대회에 비해 교내 경시대회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만큼 부담이 적은 편이다. 만약 특목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교내 경시대회 수상실적이 필수조건인 만큼 반드시 도전해야 한다. 또한 각 학교마다 공통적으로 영어 관련 대회를 연다. 영어의사소통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토론대회, 영어글쓰기대회, 영어듣기대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열리는 만큼 미리 대비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한편, 인성과 관련된 상장도 있다. 근면상, 모범상, 선행상, 효행상, 자립상, 봉사상, 표창장 등 인성 관련 상장은 자기소개서에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또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도서관과 연계해 다채로운 행사와 대회가 진행된다. 학교마다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인 것으로는 독후감 쓰기, 주인공에서 편지쓰기, 만화 4컷 그리기, 스토리보드 작성하기, 책갈피 만들기, 다독상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 또 10월 9일 한글날 전후로 국어경시대회, 논술토론대회, 주장글쓰기대회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부천지역 특색사업으로는 10월 우리 선생님 자랑대회와 물 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있으며, 11월에는 내 고장 부천 탐구 발표대회, 12월에는 모의 또래조정 경연대회와 진로교육 포트폴리오 경진대회가 열린다. 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