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검색결과 총 12,28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은빛 노년에 꾸는 황금빛 꿈 강동아트센터의 시니어 극단 ‘날 좀 보소’는 공연예술에 관심 있는 강동구 50세 이상의 주민들로 구성된 시니어 연극 동아리이다. 강동아트센터가 추진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사업 이기도 하다. 연극을 통해 인생 2막을 새로운 도전으로 열어가는 이들을 만났다. 열정으로 이룬 무대수능한파가 몰아친 지난 13일, 강동아트센터 지하에 있는 스튜디오2에서는 ‘날 좀 보소’의 12월 공연을 앞두고 연습이 한창이었다. 바깥은 영하의 기온이었지만 스튜디오 안은 연습 열기로 뜨거웠다. 연습은 간단한 몸풀기부터 시작했다. 동그랗게 원을 그려 서로 손잡고 노래 하며 공연이 잘 되게 해달라는 기도도 이어졌다. 무대 위에 올릴 작품은 최인훈 작가의 ‘달아 달아 밝은 달아’로 심청에 대한 이야기이다. 시니어 극단의 지도는 한양대 연극영화과 교수를 지낸 신일수(72)교수가 맡고 있다. 신 교수는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다. 그러나 교육으로 될 수 있다는 것을 이분들을 통해 절실하게 깨달았다. 물론 시간은 더 걸리지만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이룰 수 있다. 다행스럽게도 남 앞에서 얘기도 못했던 분들이 이제는 무대에서 연기를 할 만큼 발전했다”고 말한다.대사를 외우기 위해 화장실은 물론 집안 곳곳에 쪽지를 붙여놓고 외운다는 단원도 있고 ‘연습만이 살길’이라는 구호를 붙여 놓는 단원도 있다. 그만큼 연극에 대한 단원들의 열의는 뜨겁다. ‘날 좀 보소’의 단장인 이청자(77)씨는 “남의 인생을 살아보기 때문에 인생의 폭도 넓어지고 연극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동안 살아왔던 내 경험이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배역을 소화할 때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말한다.가족들이 처음에는 ‘과연 할 수 있을까?’ 의아해하다 지금은 적극적으로 응원해준다는 최용태(65)씨는 “대사를 외우다보면 치매예방도 될 수 있고 나는 저렇게 살면 안 되겠구나 또는 저렇게 살아야겠구나 하면서 극중 인물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이야기 한다. 연극은 삶의 활력소‘날 좀 보소’극단의 단원들은 각자 사회에서 쟁쟁한 일을 하다 은퇴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제는 연극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찾고 있다. 임주연(66)씨의 말이다.“만남 자체가 즐겁다. 부족하고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그것 자체가 아마추어 연극으로서의 재미라고 생각한다.” 극중에서 심봉사 역할을 맡은 이필한(66)씨는 연극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한다.“내가 슬픈 연기를 했는데 관객들이 그것을 보고 잠깐 슬펐다는 얘기를 들었다. 내 감정이 전달되는구나 싶어 즐거웠다. 행동 하나, 말 하나에도 수 십 가지 표현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찾는 재미가 있다. 연극을 통해 ‘하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12월 공연은 신규반과 기존반으로 나누어 무대에 올린다. 신규반은 올해 처음 공연을 하는 팀으로 12월8일 개인독백과 단막극으로 1회 공연할 예정이다. 12월9일부터 10일까지 기존반의 ‘달아 달아 밝은 달아’공연은 2회 공연이 있다.신 교수는 말한다. “연극은 소통이다. 내가 극중의 그 사람이 되어본다는 점은 물론이고 관객과도 소통할 수 있다. 재능도 중요하지만 시니어들은 경륜이 쌓여있어 훈련 되어질 수 있다. 그들과 함께 전국의 구민회관을 돌며 시니어들의 연극을 전국 방방곳곳에 올리는 꿈을 꾸고 있다.” 연습은 아침부터 시작해 점심시간을 넘겨서야 끝이 났다. 머리는 세월의 선물로 은빛으로 물들었지만 나이를 잊은 열정과 노력은 노년의 시간을 황금빛으로 바꾸고 있었다. 오현희 리포터 oioi33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충남고, 독도문제 전문가 초청 강연 실시 충남고는 20일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국제법학자 유하영 연구위원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들었다. 최근 이슈로 다시 떠오른 독도문제를 국제법적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간으로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했다. 충남고는 그동안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지킴이 거점학교로 지정돼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확산시키려고 노력해왔다. 청운령 독도지킴이 동아리 운영,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독도학습 및 홍보활동, 사회과 교사들이 중심이 된 독도융합교육연구회 조직, 독도 교수학습법 연구를 하고 있다.김소정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6
- 함께 배우고, 같이 키우니 육아도 즐겁다! 누구나 엄마가 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래서 엄마 역할엔 부담이라는 꼬리표가 붙고, 육아는 가혹한 전쟁이 되기도 한다. 엄마들이 서로에게 지원군임을 자처하며, 아이들의 육아에 함께 나섰다. 부담은 줄고 기쁨은 늘어나는 그들의 육아 품앗이 현장, 따라가 본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그림책 읽어주는 우리 엄마 최고~- 감성그림책 학교이제 갓 육아에 입문한 초보 엄마들. 아기를 낳아 키우면서 자연스럽게 그림책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그 관심은 그림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그림책 지도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나누는 데까지 확대돼 ‘감성그림책 학교’ 동아리를 탄생시켰다. 2~4세 자녀를 둔 10명 내외의 엄마들은 수원시여성문화공간 ‘휴’에서 매주 목요일 모임을 갖는다. 작가를 선정해 한 사람씩 번갈아 주제발표를 하고, 열띤 토론을 이어간다. 그림책 동아리의 시작에 큰 공헌을 한 이소라 독서교사의 그림책 지도 방법이나 토론기법 수업도 월 1회 정도 진행된다. 가끔 은 서점에 들러 책을 읽고 얘기를 나눈다. 엄마들은 모두 동아리 활동 후 스스로의 안목으로 그림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만족을 표시한다. 김윤지 씨는 “그동안 동화전집만 샀다. 공부를 하면서 책 정보를 많이 알게 돼 좀 더 좋은 책을 골라 아이에게 읽어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지영 씨에게는 그림 속 이야기 해석, 작가탐구 등을 하며 혼자서는 알 수 없던 그림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알 수 있게 된 점이 큰 기쁨이다. 유치원교사로 근무했던 박경진 씨는 전에 근무하던 유치원에 자신이 연구했던 작가를 추천하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 그 뿐만 아니다. 최지연 씨는 요즘 4살인 큰 아이의 독서편식을 막고 함께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는 재미에 푹 빠졌다. “동화책을 좋아해서 왔는데 첫째가 있는 엄마에게 육아 정보도 얻고,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라고 강애리 씨는 덧붙였다. 아직 아기들이 어려 실력 발휘가 어렵지만, 아기들이 성장하면 품앗이 수업도 해볼 예정이라는 엄마들. 잠깐의 호기심보다는 꾸준하게 흥미와 즐거움을 느낄 분들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12월에 신규 회원 모집이 있다니 그림책의 세계에 입문할 엄마들은 서둘러 보자.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며 Do Learn Do Learn하는 엄마들-육아 품앗이 두런두런매주 금요일 오후4시면 16명의 아이들(3~8세)과 8명의 엄마들이 영통종합사회복지관으로 모여든다. 이번 주 활동은 신나는 ‘운동회.’ 팀을 나누어 코끼리 코로 과자 먹기, 포스트 잇 떼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게임에 참여한다. 운동회 내내 엄마 선생님들과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두런두런’은 엄마들이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하고, 직접 배워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의미를 지닌 육아 품앗이. 엄마들은 매주 월요일 생태체험, 전통놀이, 미술, 책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받는다. 그 후 자신 있는 과목을 맡아 금요일에는 아이들의 선생님으로 나선다. 이 경험은 엄마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했다. 교육을 받으면서 스스로 충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이기경 씨는 숲체험 교사로 나섰다.처음에는 어설펐지만 알아가는 즐거움이 느껴졌단다. 김신영 씨는 일본에서 잠시 거주했던 경험을 살려 일본문화 수업을 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힘이 들었지만 보람 또한 컸다. 다른 품앗이에서는 체계적이지 않아 흐지부지 되곤 했다는 유경미 씨와 박소영 씨. “엄마들이 먼저 교육을 받고 며칠씩 회의하고 공부한 뒤 선생님으로서 아이들에게 다가서니 교육적 효과가 크다. 교육과 실재가 만나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속내를 전했다.무엇보다 엄마들은 지난 1년, 함께 아이를 키우는 즐거움에 흠뻑 빠졌다. 평소 원했던 것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라 행복했다는 소경미 씨의 의견에 모두 동의했다. 설령 어떤 면은 부족하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 시간들이었기 때문이다. 아이와의 공감대가 늘면서 아이들에 대한 재발견은 예상치 못했던 수확이었다. 굳이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연령대가 다양한 그룹에 있으면서 배려나 양보를 배워갔다. 홍지연 씨는 생화로 리스를 만들 때 큰 아이가 꽃에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됐단다. 박효정 씨는 큰 아이가 품앗이로 인해 새로운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모습에 흐뭇함을 표했다. 아이와 엄마들을 하나로 묶는 두런두런은 내년 3월 신규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내 아이가 아닌 우리 모두의 아이 키우기-공동육아모임 더빛키즈 2011년 9월,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함께 엄마들은 어린이집을 보내는 대신에 직접 아이들의 교육에 뛰어들었다. 점점 뜻을 함께 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2013년 흥덕지구내에 더빛아크키즈 작은도서관이 문을 열면서 장소를 도서관으로 옮겨 오늘에 이르고 있다. ‘더빛키즈’는 월·화·목·금 오전10시부터 오후1시40분까지 13명의 엄마들과 17명의 아이들(2~7세)이 참여하고 있다.엄마들은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사고의 폭을 넓히기 위한 커리큘럼을 만들었다. 각자 자신 있는 과목을 맡아 진행하는 책놀이, 역사, 영어, 요리, 미술 등의 수업과 야외놀이나 체험학습 등은 이러한 교육철학을 반영해 이뤄지고 있다. 하나의 수업을 위해 다 같이 모여 회의하고 준비하는 동안, 엄마들은 베테랑 선생님이 됐다. 그 중 몇 개의 프로그램은 현재 도서관 수업으로도 정책돼 도서관을 찾는 외부 어린이들도 가르치고 있다.잠깐 수업을 엿보자. 엄마가 최고의 선생님이라는 미술 담당, 김소연 씨에게 아이들의 다 2014-11-24
- 공인어학시험 준비는 탄탄한 영어실력 쌓는 길 2016학년도 대입전형을 살펴보면 주요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이 더욱 확대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17학년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의 서류를 기반으로 평가하는 전형이다. 그런데 이러한 서류에 공인어학성적을 기재할 수 없게 됨에 따라 시험을 준비해왔던 학생들 대부분이 영어공부의 방향을 급히 수정해 고교 1학년부터 수능학습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과연 바람직한 영어공부방법이라 할 수 있을까. ‘KNS 어학원’(이하 ‘KNS’) 김치삼 원장을 만나 TEPS 공부가 입시준비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살펴봤다. 공인어학시험 준비, 과연 입시에서 무용지물인가?학생부전형 대입서류에 공인어학점수를 기재할 수 없게 되면서 대치동 일대 학원의 TEPS 및 IBT TOEFL 강좌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KNS’ 김 원장은 “특히 고교생을 대상으로 공인어학시험 강좌를 개설했던 학원들 대부분이 내신과 수능 강좌로 급선회하는 경향이 있어 필요한 학생들도 강좌 선택이 힘들어졌다”고 설명했다.강남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영어실력은 중학교 때 이후로 퇴보한다는 말을 자주한다. 내신과 수능 중심으로 고1부터 반복학습을 하다보면 깊이 있는 영어공부를 할 시간이 부족한 것이다. 더구나 수시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이 확대되고 정시에서는 수능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면서 영어공부를 내신과 수능으로 한정하려는 경향을 보인다.그렇다면 공인어학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정말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김 원장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한다. “우선 대학교 전체로는 특기자전형이 축소되었지만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의 특기자전형은 오히려 늘었다. 쉬운 수능체제에서 수능중심 전형만 고려하면 실수가 입시실패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상위권 학생들은 공인어학을 기반으로 특기자전형을 심도 있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또한 특목·자사고 등에 진학할 학생들은 입학 후에 있을 영어인증제 및 각종 비교과활동도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인증제, 영어경시대회 등 교내 비교과활동에 유리특목·자사고의 경우 영어인증제, 영어경시대회 등 영어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고 이러한 시험에 TEPS, 토플 등이 활용된다. 서울대의 경우 학교 교과 및 비교과 과정에 관한 근거자료를 받기 때문에 교내 수상실적 기준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김 원장은 “D외고의 경우 고학년이 되면 영어를 가르치는 교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데, TEPS 920점 이상 또는 IBT 117점 이상이면 강사자격을, TEPS 850점 이상이면 조교자격을 부여하고 활동내용을 학생부에 봉사활동으로 기재하고 있다”고 예를 들면서 공인어학성적이 비교과활동에 어떻게 유리한지 설명했다.특목고뿐만 아니라 강남 일반고에서도 학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비교과활동으로 교과 관련 경시대회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강남 주요고교의 영어 관련 대회를 살펴보면, 영어경시대회, 영어 PPT대회, 영어 어휘어법경시대회, 영어 말하기대회, 영어 에세이대회, 영어 토론대회 등 다양하다. 이러한 비교과활동에 적극 참여해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영어실력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문법이 안 되어 있거나 영어실력이 부족한 학생이라면 우선 내신과 수능 1등급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학생부를 강화해야할 상위권 학생들은 그에 맞게 전략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고1~2학년 때 공인어학시험을 준비하되 고득점 획득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TEPS 고득점 수준의 어휘나 독해 능력을 갖춰 각종 교내 경시대회, 원서읽기, 소논문작성 등 다양한 비교과활동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TEPS, 내신 및 수능과 연계된 영어 학습으로도 바람직고1~2학년 때의 TEPS 공부는 내신과 수능에도 도움이 된다. 강남 주요고교의 영어내신시험이 만만치 않은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고급독해가 필요한 기사·칼럼·에세이 등이 포함된 부교재가 추가되기도 하고 시험범위도 방대해 기본실력이 탄탄한 학생들이 내신 성적 확보에 유리한 것이다. TEPS 수준의 어휘력을 확보하면 고3 수능공부에도 도움이 된다. 김 원장은 “EBS 교재에 나오는 어려운 어휘에는 TEPS 어휘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TEPS를 공부한 학생들은 그만큼 EBS 교재를 공부할 때 수월해진다”고 말했다. 또한 “KNS는 학생부중심전형의 확대 등 입시환경변화에 따라 내신과 수능은 물론 나아가 공인어학을 기반으로 한 각종 인증제와 교내대회, 원서강독, 소논문, 동아리활동 지원까지 학생들의 입시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55-4569, 02-563-7731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2016년 영어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사항 영어특기자 전형 대비 중요한 것들 특기자 전형(영어우수자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일반적으로 1공인점수 + 면접 2공인점수 + 에세이 3종합서류평가[공인점수(토플, 토익, 텝스), 학력평가(SAT, ACT, IB, A-level, AP), 비교과(스펙, 내신 등)]형태의 3가지 전형이 있다. 이들 3가지 전형을 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을 살펴보자.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국외대, 숙명여대 등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1공인점수인 토플, 토익, 텝스 고득점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2제2 외국어의 경우 중국어, 일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등 상위급수 취득하는 것이 좋고 3학력평가인 SAT, ACT, IB, A-level, AP 등 수험생의 객관적인 학업능력을 증명하기 좋게 고득점 취득하면 유리하다. 4비교과 활동인 리더쉽, 봉사, 동아리 등 수험생이 희망하는 전공과 유관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는 것이 좋고 5수상실적으로 모의유엔총회, 토론대회, 영어말하기대회, 영어 글쓰기대회, 논문수상 등 다른 학생에 비해 두드러진 실적을 나타낼 수 있는 스팩 만드는 것이 경쟁력을 키우는 길이다. 6내신성적의 경우 좋을수록 유리하며 수험생이 소속한 학교에서 어느 정도의 학습능력이 있음을 입증할 수 있는 내신을 받아야 한다. ?자기소개서에서는 해당학과에 지원하기에 타 학생과 차별이 되는 우수성을 충분이 담아야 한다. 한양대와 동국대 모두 에세이 성적이 당락에 반영되기에 수험생은 평소에 글 쓰는 훈련을 충실히 해야 한다. 대학별 에세이 시험은 상당히 주관적이고 에세이 주제에 따라 수험생의 실력도 달리 평가될 수 있기에 누구나 도전해볼만한 시험이다. 한양대의 경우 공인점수로 지원자격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에 영어 면접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고, 동국대의 경우 공인점수 지원 자격이 있기에 이 자격을 충족하면서 에세이를 준비해야 한다. 동국대의 경우 학교 내신도 일부 반영하기에 수험생은 어느 정도 내신 성적을 유지해야 한다.국민대, 아주대, 성신여대, 삼육대 등을 지원하는 경우 공인점수로 1차 합격자를 선발하기에 토플이든 토익이든 고득점을 받아야한다. 1차 시험에 합격하면 2차 시험에서 영어 혹은 우리말로 시사 상식에 관한 면접을 보기에 평소에 배경지식 또한 잘 쌓아두어야 한다. 특기자 전형 사례서초구 소재 일반고에 다녔던 A양은 내신등급이 대략 3등급에 해당했지만 1년간 영어특기자 전형에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하여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에 합격 하였다. A양은 “저의 내신으로는 도저히 고려대학교에 합격하기 힘들다고 생각했으나 영어특기자 전형을 잘 활용하여 합격해서 너무 기뻐요”라고 말한다. 강남소재 고등학교 3학년인 B여학생은 수능등급이나 내신 등급으로 인서울 대학에 진학이 어려웠으나 고1때부터 미리 영어특기자전형으로 토익을 준비하고 고득점을 받아 한국외국어대학 합격 등 수시 6개 대학 모두 1차 합격을 통과하였다. 상위권 특례전형에서 주의할 점공무원 및 주요 대기업 직원들의 해외근무가 상당히 많아져 특례전형이 더 이상 합격을 보장하는 전형이 아니다. 주요대학 특례전형이 지필고사에서 서류전형으로 변화한 것은 모습만 특례제도이지 선발방식은 수시의 서류전형과 동일하다. 2014년과 2015년 상위권 특례전형에서 일어난 특이한 상황을 보면서 수험생들이 주의를 당부한다. 지난해 미국고등학교들 졸업하고 특례 자격으로 C군은 6개의 수시 전형 기회에서 2개를 특례전형으로 지원했다. 의과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연대와 고대를 지원하였다. 스펙이 좋은 학생이라 당연히 합격을 기대했던 학생은 연대, 고대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심적으로 상당히 힘든 상황에서 수시전형에서 열심히 준비하여 나머지 카드 중 일부는 연대 국제전형과 서울대 치대를 지원하였다. 특례전형에서 연대 치대에 불합격한 C군은 수시에서 연대 국제전형에도 합격을 하고 동시에 서울대 치대에도 합격을 하였다. 대입 특례전형이 오히려 대입 수시전형보다 경쟁이 치열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올해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중국에서 국제학교를 졸업한 D여학생의 경우 특례로 연대 고대 모두 불합격했는데 수시에서는 연대 고대 이대, 세 학교 모두 1차에 합격하였다. 그리고 최종 고대에 합격하였다. 상위권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은 6개의 기회 중 특례전형 카드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하기 바란다. 2016년 전망 및 대비책2016학년도 영어특기자 전형의 큰 틀을 발표한 대학들을 보면 기존 2015학년도와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전형이 유지될 것이라 본다.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대, 한양대, 동국대 등은 2015년과 동일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나 한국외대가 서류전형으로 바뀌며 숙대의 경우 2016년부터는 다시 공인점수를 특기자 전형에서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문의. PRP어학원(02-554-1451 www.prpschool.com) <영어 잘 해서 대학가는법-이미지><사진 및 프로필>정랑호 원장미국 OSU 석사 졸업前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넥서스 토플 Writing/Speaking 저자수능내신 걱정없이 영어 잘해 대학가는 법 저자現 PRP 대입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학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내가 우리지역 전문가! 지역 활성화와 학생진로진학교육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강원도교육청이 도내 각 시군의 특색산업을 발굴하여 학교교육과정과 연계 운영 중인 ‘지역특화교육과정’이 결실을 맺고 있다는 평가다. 강릉의 ‘커피’, 양구의 ‘DMZ’, 영월의 ‘박물관’, 원주의 ‘협동조합’ 등 도내 특색 산업에 어린 학생들의 관심이 부쩍 커졌다. 또한 지역의 문화사업은 지역학생들에게 관련 직업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교육적으로도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반응이다. 중학생 바리스타, 주니어 학예사! 다양한 커피전문점들과 커피축제 등으로 국내 커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강릉에서는, 강릉시, 강릉교육지원청, 문화산업 관계자가 협력하여 지난 7월부터 중학생 바리스타 과정을 운영 중이다.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3시간씩, 20주 동안 진행된다. 강원도교육청과 강릉시청의 지원으로 커피의 역사, 커피 로스팅, 드립, 유명 커피 박물관 견학 등의 교육과정이 마무리되는 12월이면 학생들은 강릉을 대표하는 바리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이 과정은 흔히들 ‘오춘기’를 지나 ‘무적기’에 비유되곤 하는 중2생들의 생활지도와 인성지도까지 어우러져 학부모들의 호응이 크다고 한다. 지역의 대표 산업인 커피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과정은 실제 자신의 진로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다. 박물관 고을 영월에서는 최근 주니어 학예사 18명이 탄생했다. ‘박물관!=역사+문화+예술=힐링(Healing)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주니어 학예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주니어 학예사들은 지역문화가 얼마나 훌륭한 것인지를 깨닫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 5~10월동안 진행된 이론 강의와 다양한 박물관 현장 답사를 통해 느끼고 배웠던 영월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영월과 함께하는 박물관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박물관에서의 다채로운 체험을 전시로 표현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스스로 영월군의 15개 박물관의 자료를 한데 모아 교재를 만드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참가학생들은 지역 내 박물관과 미술관 인프라를 활용하는 교육을 통해 관련 직업군을 탐색하고 자신만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생태환경지킴이에서 협동조합 설립까지! 양구고 생태경관보전 동아리 ‘온새미로’는 우리나라 람사르 협약 제1호 습지로 등록(1997)된 대암산 1,280m 구릉지대의 용늪과 두타연 등 양구지역 생태보전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들 지역의 환경 보존 필요성을 거듭 환기시킴은 물론, 생태경관들을 자연 그대로 보전하고 연구하기 위한 방안들을 준비해왔다. 지난 10월,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지역특산물인 곰취의 개화 과정, 용늪의 생태, 두타연의 자연경관 등 양구 지역 야생화 사진과 활동기록을 전시한 활동사진전을 개최하기도 했다. 양구고는 환경청과 군부대, 양구군청과 함께 온새미로의 활동을 생태적 가치 탐구 및 DMZ 생태보존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며, 양구교육지원청은 지역 생태환경 지킴이 활동을 앞으로 양구만의 지역특화교육과정으로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대학 진학 및 진로지도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만들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고산습지 생태계 보호활동을 통해 생태관광 같은 협업체제 특화사업으로의 발전도 꾀하게 된다. 1960년대 중반부터 협동조합 운동이 시작돼 의료와 노인 등 43개 협동조합 450여명이 조합원으로 활동 중인 ‘협동조합의 메카’ 원주에서는 도내 첫 ‘고교생 협동조합’이 설립될 예정. 원주고 학생 18명이 꾸린 동아리 ‘소쿱(coop)놀이’는 내년 새 학기부터 ‘학교서점 협동조합’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수능을 마친 고3 선배들에게 참고서와 문제집 등 각종 책을 기증받아 헌책으로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도교육청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의 ‘협동조합 지역특화 교육’을 받은 뒤 8월경 동아리를 결성했고, 협동조합으로까지 진전시켰다. 현재 원주 상지여고와 치악고 학생들도 협동조합 교육을 받고 있고, 연합동아리를 꾸리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 학교서점은 원주 전체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진로모색과 지역활성화에 큰 역할 ‘지역특화교육과정’은 해당 지역의 문화산업과 연계한 아이템을 시군과 교육지원청, 문화산업 관계자가 협력해 그 지역 학생들의 진로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한 것으로, 민병희 교육감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지역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교육으로 연계시키고, 더불어 우리지역의 문화를 활용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기초 지식 제공과 폭넓은 비전 제시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꿈을 더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도교육청 창의진로과 연평흠 장학사는 “올해 8개 지역이 먼저 운영되었다”면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하는데 노력을 기울여 내년에는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연주 리포터 fa100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4
- 맘껏 먹고, 실컷 놀고, 알뜰한 쇼핑까지, 초등학교 6학년인 A군은 주말이 되면 친구들과 어울려 중앙동에 자주 나간다. 디팡(디스코 팡팡)이라는 놀이기구를 머리가 아플 때까지 무제한으로 타고 떡볶이나 치킨도 무한리필 가게에서 맘껏 먹는다. A군은 “만원 정도만 있으면 맘껏 먹고 놀 수 있어요. 친구 따라 저렴하기로 소문난 PC방에 가죠. 한 시간에 300원인 이벤트가 있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 빈 자리를 검색하며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들이 중앙동을 찾는 이유를 알아보기 위해 리포터는 중앙동 이곳저곳을 기웃거렸다. 중앙동에 나오는 학생들은 연령층이 다양했다. 학생들이 많은 이유는 이들의 구미에 맞는 식당과 노래방 그리고 PC방 등 다양한 상점들도 많기 때문이었다. 학생들은 상점들마다 진행되는 할인 행사와 ‘무한 리필’ 되는 곳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었다.안산시청 통계로는 고잔1동을 중심으로 고잔2동과 호수동에는 노래방은 110여개, PC은 50여개가 운영되고 있다. 그 중 반 이상이 중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규모도 대부분 큰 편이이다. 청소년들 갈 곳이 마땅하지 않다최수아(가명· 원곡고3) 학생은 “친구들이 만나면 갈 곳이 없다. 공원주변은 만날 장소와 먹을 것이 마땅치 않다”며 “청소년 수련관에서 동아리 토론회를 했는데 갈 곳이 없어 중앙동으로 뒤풀이를 하러 나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쉽게 배고픈 청소년들은 우선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을 좋아한다. 중앙동의 떡볶이 뷔페나 고기 뷔페, 샐러드 무한리필은 저렴하면서도 맛있으니 소문이 날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노래방은 한시간당 7000원~1만원이고 추가시간을 한시간 정도 더 주니 함께 놀기에 딱 좋다는 것이다. 최 양은 “먹 거리, 놀 거리, 멋 부리기에 이 곳 만큼 좋은 것은 찾기 어렵다. 더구나 영화관이 가깝고 대중교통이 편리하니 학 생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며 “청소년들이 갈만한 도서관이나 청소년 교육기관 대부분이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근처에 놀고먹을 수 있는 장소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중앙동 당구장에서 만난 한 남학생은 “손을 뻗으면 다 있는 곳이 중앙동이다. 영화관 옆으로 당구장이 있어 시간 맞추기에 좋다”며 “어른들이 별로 없어 편하게 놀 수 있다. 한달에 3~4번 오고 그때마다 3만원~5만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넓은 당구장에는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동네엔 없는 저렴하고 다양한 매장 청소년 단골이 많다는 수입과자점을 찾았다. 이곳은 종류가 다양하고 게다가 맛이 좋은데 일반 대형할인점보다 과자값이 싸다. 이곳의 운영하는 주부 김 씨는 학생들이 많아 장사는 잘되는 편이라고 했다. 지난 4월 장사를 시작하고 많이 놀랐다며 놀란 이유를 설명했다. “자식을 키우는 부모입장에서 볼때 학생들이 하나같이 노래방과 PC방으로만 몰리는 것이 안타깝다. 수원이나 인천에서 오는 학생들도 있다. 그리고 예의를 지키는 학생들이 많지만 일부 학생들은 과자가게인 이곳에서도 스킨쉽이 너무 진해 민망하다.”학생들이 자주 찾는다는 대형문구점도 학생들이 붐볐다. 공책을 고르던 한 중학생은 “눈요기 할 것이 많고, 맘껏 만져보고 올해 유행하는 캐릭터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자주 온다”고 했다. 이곳에서 일하는 직원은 “주말이면 많은 학생들이 많이 몰린다. 불미스럽게 물건을 없어지는 경우도 많다”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옆에 있는 화장품가게 역시 화장품을 발라보고, 향수를 뿌려보는 등 학생손님으로 북적댔다. 스트레스 확 풀고 재충전-서로의 문화와 구분작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청년은 중앙동 문화가 학생들에게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풀고 다시 재충전해서 일상으로 돌아간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다양한 문화를 만나지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남학생들도 운동하는 공간이 있다면 더 건강하지 않겠는가?”국제비즈니스고에 다니는 한 여학생은 학생들이 중앙동에 머무는 시간을 지적했다.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대부분의 아이들은 9시쯤이면 집으로 가는 편이다. 어른들이 많은 곳이라 서로의 문화와 구분하고 알아서 잘 피한다. 사실 노래방도 학생들은 10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하다. 10시가 넘도록 중앙동에 있는 학생들은 확실히 단속이 필요하다.” ‘수험표 할인’과 학생특별 이벤트- 어른들의 관심이 필수수능이 끝난 날, 리포터는 안산 중앙동 번화가를 다시 찾았다. 갑작스런 추위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이 중앙동으로 많이 몰렸다. 일부 학생들은 부모와 나왔지만 대부분은 친구들끼리 어울려 다녔다. 수능시험을 마치고 친구와 중앙동을 찾은 한 여학생은 “‘수험표 할인’을 진행하는 화장품 가게와 미장원이 많아 앞으로 더 학생들이 몰릴 것이다. 수험생 할인 이벤트로 ‘원 플러스 원’으로 진행되는 영화관도 학생들에겐 딱이다”라고 말했다. 때마침 청소년들의 일탈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관들도 중앙동 번화가 일대에 청소년 선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었다. 가게들마다 찾아가 청소년 불법 행위 등에 대하여 설명했다. 전단지를 배부하던 경찰관은 “상도덕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청소년들의 문화와 성인들의 문화가 공존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처벌보다는 예방, 그리고 어른들의 관심이다”라고 말했다.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20
- 예비 고1 학생들의 고등학교 입학 전 90일 보내기 예비 고1 친구들에게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약 90일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정말 중요한 시기이지만 막상 실감하기 힘들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 이외에 무엇을 해야 할 지 명확히 알지 못해서 나중에 후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입시정책에 비추어 몇 가지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를 해 드리려 합니다.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내신과 수능 대비를 병행해서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은 다들 알고 있지요? 그래서 영어와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영어·수학 공부 말고도 90일 동안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첫 번째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고민과 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앞으로 대학의 어떤 학과에서 공부하고, 어떤 직업을 가지고 살아가야 할 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할 때입니다. 무엇을 해야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지 고민하면서 고등학교 공부에 임한다면 힘든 3년간의 공부를 잘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대학에서는 진로탐색 여부와 학과 적성 적합도를 보고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2016학년 모집인원 기준으로 전체의 66.7%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 18.5%의 인원을 학생부 종합 전형(사실상의 입학사정관제)으로 선발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상위 10개 대학들은 28.4%나 되는 학생들을 이 전형으로 선발하게 됩니다.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고 탐색하는 모든 활동이 그대로 전형의 준비가 되는 것입니다. 진로와 관련된 체험활동,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독서, 영화·다큐멘터리 감상 등의 모든 활동에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담아 일관된 이야기로 구성하여 자기소개를 할 수 있다면 학생부 종합 전형(입학사정관제)으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학습태도를 바꾸어야 합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요구되는 시간과 질이 다릅니다. 중학교 공부는 내용을 단기간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고, 단순 암기만으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등학교 공부는 깊이와 분량에서 확연한 차이가 납니다. 출제되는 문제들도 단순한 암기로 풀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익힌 개념들을 응용하고 종합적으로 사고해야 풀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배운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어 자유롭게 응용하는 데 많은 학습시간이 필요합니다. 결국 엄청난 학습량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고 생활 자제를 학습 모드로 바꾸어야 하며 스스로 시간을 관리하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스스로 작성한 공부 계획표로 하루 12시간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로, 공부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우선 자기만의 학습 방법을 찾아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예습복습 하기, 노트필기, 시간계획표 작성하기 등 다양한 학습법을 적용해보면서 자기에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고등학교 상위권 학생들은 예외 없이 자신에 맞게 체화된 학습법을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학습능력에 가장 기본이 되는 국어 어휘력과 읽기·쓰기 능력을 쌓아야 합니다. 우리글 독해와 어휘·개념어 이해는 모든 과목의 기초가 되므로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문학 지문으로 독해하고 내용을 요약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이것은 논술과 면접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국어·영어·수학의 기초를 다져야 합니다. 한 학기 정도 선행되도록 공부하면서 깊이 있게 공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의 단계와 수준에 맞게 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기간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예비 고1 여러분, 고등학교 입학을 새로운 출발이라고 여기며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열정을 가지고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90일 동안 하루 12시간 동안 공부하도록 스스로 계획하세요.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며 평가하여 공부 자체를 습관으로 만드세요. 학습내용을 계획할 때는 국어·영어·수학 공부에 한정하지 말고 진로에 대한 고민과 탐색에 관련된 활동과 공부기술 연습, 읽기·쓰기 능력 배양 연습도 포함시키세요, 절대 시간낭비가 아닙니다. 그리고 그 계획을 실천하세요. 고등학교 입학 후에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자신의 꿈을 찾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성규 기획팀장정상도전학원 문의 2601-260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9
- 대전지역 공연 & 전시 소식 <전시소식>박한나 전7.24~8.6모리스 갤러리문의 042-869-7009 차엔박 collection 7.17~30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조각으로 말하다”展7.31~8.13갤러리 메르헨문의 042-825-7187 2014청년미술제7.23~29M갤러리문의 042-330-3915 2014 월요사랑展7.30~8.5대전MBC M갤러리문의 042-330-3915 심향맥展7.23~29대전중구문화원 1,2전시실문의 042-256-3684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사진동아리 전시회7.24~7.26대전현대갤러리문의 042-254-7978 기산 정명희 <금강홍> 에피소드展7.10~30복합문화예술공간#49<구 쌍리 갤러리>문의 042-253-8118 제8회 옥당 한마루 문인화 연구회展7.24~7.28대전갤러리문의 042-220-0514 기산 정명희의 부활하는 강 展7.28~9.19정명희미술관(대전시교육청 평생학습관 3층)문의 042-220-0514 바다를 건너간 낙타 그림책 원화展7.12~30한밭도서관 전시실문의 042-580-4114 제11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작가 초대전 : 박돈展6.24~7.31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문의 042-602-3225 피카소와 천재화가들展7.2~10.9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문의 042-602-3225 서독으로 간 에트랑제, 이응노-1959년 독일 순회展6.14~9.21이응노미술관 1~4 전시실 문의 042-611-9821 앙드레 단展(프랑스 일러스트 1세대 작가)7.11~8.5롯데갤러리문의 042-602-2828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기념 사진展7.31~8.5대전시청갤러리 1층문의 042-270-2310 한중서화 명가 22인展7.31~8.5대전시청갤러리 2층문의 042-270-2311 <공연소식>어린이극 <타잔>7.1~8.3대전어린이회관 그린나래홀문의 042-824-5500 어린이 뮤지컬 <꼬마마녀 아리와 마법빵>7.26~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판타지 매지컬 쇼7.03~8.31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사춘기 메들리>5.23~7.27둔산아트홀문의 1899-6689 연극 <두여자>7.4~9.6이수아트홀문의 1644-4325 연극 <경로당 폰팅 사건>6.17~8.17이음아트홀문의 042-252-0887 연극 <우리사이>7.18~9.28대전 소극장마당문의 042-253-8300 연극 <허니허니>6.24~7.31아신극장 1관문의 1599-9210 연극 <오 마이 달링>7.24~8.24아신아트컴퍼니문의 1599-9210 코믹극 <배꼽>7.23~8.31대전서구문화원 아트홀문의 042-488-5474 뮤지컬 <프리즌>7.25~9.25대전 공간아트홀문의 1588-2532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77.25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클랑클링트리오 창단연주회7.27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제19회 대전아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7.27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문의 042-610-2222 첼리스트 남궁동 귀국독주회7.29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문의 042-610-2222 정리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
- 615호 강서구 소식 꿈터 작은도서관 토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강서구 화곡1동 꿈터 작은도서관에서 토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기간은 7월 5일 ~ 9월 27일이며 접수기간은 7월 5일부터 마감시(선착순)까지다. 신청대상은 꿈터 작은도서관 이용자 및 지역주민이며 접수방법은 방문접수이다. 6~7세 유아프로그램과 초등 저학년(1~3학년) 프로그램이 있고 정원 20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월 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홈페이지 참조.문의 꿈터 작은도서관 02-2600-7515 겸재정선미술관 ‘조선시대 미술여행’ 토요프로그램 안내겸재정선미술관은 2014 토요체험프로그램으로 ‘조선시대 미술여행’을 개최한다. 일시는 7월 26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이며 초등학생 전학년(30명) 대상이다. 장소는 겸재정선미술관 3층이며 참가비는 오천원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전시실 관람 및 해설, 궁산 및 양천향교 탐방, 탁본해보기, 체험활동지 풀이이다. 접수는 전화신청후 수강료 입금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겸재정선미술관 02-2659-2206 우리은행 1005-101-528611, 강서문화원(겸재정선미술관)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2014 여름방학 프로그램 ‘사이언스 아카데미’ 개최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4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사이언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일시는 7월 28일 ~ 8월 1일 오전 10시 ~ 오후 12시(과학실험), 8월 6일, 13일 오전 10시 ~ 오후 4시(체험학습)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으로 세종대 공대 마중물 동아리와 함께 한다. 과학실험은 야광팔찌 만들기, 시온물감 만들기, 미니 증기선, 간이사진기 만들기, 에탄올 대포 만들기 등을 하며 체험학습은 서울시 과학전시관 및 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체험을 한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 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 강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 02-2606-2017 http://gsfc.familynet.or.kr gsfc79@hanmail.net 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 항공우주캠프 ‘하늘로’ 참가자 모집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은 여름방학 항공우주 특성화캠프 ‘하늘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일시는 7월 30일 ~ 31일(1박2일)이며 장소는 경북 예천천문우주센터이다. 우주환경체험(달 중력체험, 우주자세제어 등), 천문관측(망원경 사용실습, 심야관측, 태양흑점관측), 플라네타리움, 4D관람 등을 체험한다. 참가비는 6만원(체험+숙식+교통비 포함)이며 모집대상은 초등고학년 ~ 중등 40명이다. 모집기간은 6월 30일부터 선착순 마감이다.문의 화곡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 정윤지 02-2061-3233 제6회 한여름 밤의 페스티벌 ‘김광석을 노래하다’강서구청은 구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적 정취를 전하고자 ‘채환의 마흔 즈음에, 김광석을 노래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일시는 8월 22일 오후 7시30분 ~ 9시이며 장소는 방화근린공원 야외무대이다. 주민이면 누구나 참석가능하며 공연내용은 故김광석과의 인연을 토대로 독백과 노래를 곁들인 모노드라마 및 김광석의 곡 15~17곡, 채환 자작곡 5~6곡 등이다. 공연은 무료이다.문의 강서구청 문화체육과 02-2600-60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