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을 마감하는 환자와 가족 위한 총체적 돌봄 기관 정민철(가명)씨는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 입원했던 말기 암 환자. 음식 섭취가 곤란했던 정 씨의 직업은 요리사, 그의 주특기는 돈가스 만들기였다. 작년 12월 완화병동 환우들은 그가 만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돈가스 요리를 대접 받았다. 그리고 두 달 후 민철 씨는 세상을 떠났다. 민철 씨가 떠난 뒤 아내는 완화병동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사별가족들과 만나고 그로 인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말기 암 환자, 사별가족과의 동행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은 죽음을 앞둔 말기암 환자들과 그 가족을 돌보는 곳이다. 지난 93년 문을 열어 17년 째 운영되고 있다. 호스피스란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게 하고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위로하는 총체적인 돌봄을 뜻한다. 이곳에서는 환자들을 위한 음악과 미술요법, 아로마 전신마사지, 발마사지, 영적 서비스, 가정 호스피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매 달 1회의 사별가족모임을 열어 그들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고 있기도 하다. 2010년 입원했던 환자 수는 190명. 현재 폐암과 간암, 췌장암, 위암을 앓는 환자들이 입원해 있다. 32명의 봉사자와 80여 명 후원자도 함께 한다. 호스피스 팀의 이미숙 크리스틴 수녀는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하는 것은 품위 있게 죽음을 맞는 일이다. 탄생이 축복이듯 죽음도 축복이면 좋겠다”고 전했다.지역사회 호스피스 교육 필요“환자를 돌보면서 사별가족 미팅 등에서 하는 봉사활동은 보람 있는 일입니다.” 호스피스 봉사 14년 차의 박계화(61)씨. 그녀를 비롯한 32명의 자원봉사자들은 부천시청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교육을 받고 있다. 이것은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 병동이 부천지역과 함께 하는 사업이다. 부천성모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는 2008년부터 부천시 3개구 보건소와 함께 가정 호스피스 활동과 보건소 암환자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해왔다. 2009년 1월 말기암환자 의료전문기관에 선정됐고 그 해 3월에는 암환자완화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미숙 크리스틴 수녀는 “환자들이 여유 있게 산책할 수 있는 호스피스 정원이 마련되면 좋겠다. 호스피스는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으로 전환하는 일을 돕는 것이므로 지역사회 호스피스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2011년 집단상담 커리어디딤돌 프로그램 부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경력 단절 여성 취업알선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커리어디딤돌’에 참가할 여성을 모집하고 있다.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집단상담 커리어디딤돌 9회는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10회는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11회는 7월 4일부터 8일까지, 12회는 7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성격검사와 진로설계, 구직정보탐색,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대비교육,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을 받는다. 취업의지가 강한 경력단절여성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 고용보험 미가입 상태여야 가능하다. 접수는 부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방문해 하면 되고, 수료자는 새일여성인턴 등의 취업지원서비스를 이용할 때 우대된다. 한편, 고용노동부 지원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인 커리어디딤돌은 전문 직업상담사가 멘토가 되어 취업 의지를 가진 경력 단절 여성을 돕는 맞춤 취업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민간위탁사업으로 운영하다가 2009년부터는 새일센터가 운영하고 있다.문의 : 032-326-30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예술과 친해지는 열린 문화 공간 _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지난 달 31일 오전 10시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미디어감상실에서 열린 ‘영화산책’의 현장. 이 날은 양영희 감독의 다큐멘터리 ‘디어 평양(Dear Pyongyang)’이 상영됐다. 영화가 끝난 뒤에는 토론도 진행됐다. 매 달 다감에서 마련하고 있는 ‘영화산책’은 명작 영화 상영회를 열고 ‘스크린특강’과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다감의 주요 프로그램이다.2000년 부천문화재단 문예자료실이던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지난 2005년 부천문화예술정보 도서관이 됐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은 이곳에서 도서 자료와 정기간행물 2만2237권, 음악자료 4610건, 영상자료 4641건 등 총 3만1488건의 자료를 볼 수 있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부천필의 연주악보와 영상시민활동가 캠 36.5의 지역문화행사 영상을 소장하고 있다. 고가의 가격 때문에 구입하지 못했던 베토벤, 푸치니 등 유명 음악가들의 오페라 및 클래식 컬렉션, 베를린 필하모닉 유로피안 콘서트 공연 실황 DVD와 CD, 겸재 정선 대도록과 레오나르도 다빈치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다.다감에 가면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전자 정보와 프로그램을 만난다. 클래식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한 음악 분야의 전문 검색이 가능하다. 국회도서관 학술원문에 대한 전자 정보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천 문화예술인 729명과 문화단체 157곳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예술 정보도 확보돼 있다. 현재 주력 프로그램에는 6월 7일 시작하는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희곡작가 최문애 씨의 지도로 단막극을 완성한 뒤 오정아트홀 상주 극단 노뜰의 멘토링으로 무대 워크숍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정희숙 씨는 “다감(多感)은 다가가서 많이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의 요람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작년에는 부천의 예술인과 시민 1만 8844명이 이용했다”고 전했다.- 미니 인터뷰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 사서 강진영 씨“우리나라에서 예술전문도서관은 흔치 않아요. 다감은 서울에 가지 않아도 수준 높은 전문자료와 예술 자료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강진영(27) 사서는 지자체 최초의 예술전문도서관인 다감을 소개한다. 이곳을 이용하는 매력은 구하기 어려운 영상물을 감상하는 것. 매 달 들어오는 신간도서의 대출도 가능하다. 강 씨는 아무리 가치 있는 예술자료라도 사용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했다. 이용자들이 많이 사용할수록 빛이 나는 공간, 다감에 많이 찾아와서 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계남초 발명영재반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출전 부천 계남초등학교 발명영재반이 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 개최 ‘2011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에 출전했다. ‘KGIC’와 ‘Imegination Children’ 2개팀 12명의 발명영재반원들은 지난해 3월 창단했다. 이들은 지난 2월 한국학교발명협회 주최 ‘2011 대한민국 학생창의력올림피아드 겸 세계 DI대회 한국대표단선발대회’에 출전해 도전과제B ‘돌고 도는 에너지 이야기’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도전과제C ‘3중 순회공연’에서 은상을 수상하면서 한국 대표로 선발되었다.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는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청소년 축제로 올해는 32개국이 참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시니어 창업!, 준비하는 자만이 성공한다! 급속한 고령화사회로의 진입은 ‘평균수명 100세에 대한 준비’를 선택이 아닌 필수로 만들었다. 그렇다면 퇴직을 했거나 퇴직을 앞둔 40~50대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과연 나도 성공 할 수 있을까? 요즘과 같은 고도의 고객지향 시장경영환경에서는 재취업이나 창업의 길이 쉽지만은 않다. 한 통계조사에 의하면 창업실패율이 50%를 훌쩍 넘어서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특히 직장생활만 했던 시니어들이 창업에 성공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재취업의 문 또한 그렇다. 청년실업자가 넘쳐나고 있으며, 고급두뇌인력 또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으로 넘쳐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하여야 할까?옛 속담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여기에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어떤 영역이든 철저하게 준비하는 자만이 성공 할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퇴직 이후 나의 노후 20~30년 이상을 생각하며 준비한다’는 장기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창업을 준비해 나가는 것이 최선이다.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내가 가장 좋아하며 할 수 있는 분야, 평소 자신의 취미나 오랫동안 익혀온 전문성 등을 살려 창업으로 연결하는 것은 성공창업률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한가지이다.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100세 인생2막’을 준비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가 아닌가. 그러나 이러한 경우도 해당 전문분야의 사업구상에 대한 사전 준비는 철저히 했으나 경영관리분야 즉, 인적자원관리, 세무·회계, 마케팅 등에 대한 준비가 상대적으로 미흡해 창업에 실패한 사례들을 접할 수가 있다. 사전 준비 과정에는 핵심기술분야 뿐 아니라 경영관리전반에 관한 부분들도 포함돼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알기 위해 자료를 검색, 수집, 분석해 스스로 준비할 수도 있겠지만, 정부에서 지원하는 교육에 참여하면 좀 더 쉽게 배울 수 있다. 요즘은 정부에서 시니어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전문교육기관을 선정, 교육비의 대부분을 지원해 주기 때문에 자기부담금이 거의 없는 교육과정들이 많이 개설되고 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철저히 준비하는 것은 이제 성공창업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정부에서 시니어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고령인구 증가와 낮아지고 있는 은퇴연령, 늘어나고 있는 연금생활자 등으로 높아지는 사회적 부양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서다. 최근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시니어창업을 지원하는 정책들이 한창인데, 그 정책 중 하나인 ‘2011년 시니어 창업스쿨’이 부천시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지난 2010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경영컨설팅업 창업과정 교육기관’으로 지정, 부천에서 교육을 실시했던 (주)CE경영컨설팅(대표이사 양석균, www.cecon.co.kr)에서 올해도 2개 과정(인생2막 창업과정 및 경영컨설팅업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CE경영컨설팅의 교육목표는 교육수료 후 인생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교육생의 취업 창업률 80%달성이다. 때문에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철저하게 현장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의 총괄책임을 맡고있는 김민성 이사는 CE경영컨설팅 교육의 특징을 아래 9가지라고 말한다.*철저한 현장 교육을 실시 창업성공율을 향상 = 창업희망자들에게 철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하여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창업성공율을 향상.*교육생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경력, 전문성, 네트워트 역량에 경력 5년 이상의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코치의 ‘컨설팅tool’ 지도로 즉시 창업 수익창출 가능 ! = 현장체험과정 등 전체 교육시간의 70% 이상을 실습이나 코치교육으로 구성, 철저하게 현장 실무중심의 교육을 실시. 더불어 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 배양.*당 기관 대응자금으로 ‘대한민국 최우수컨설턴트 대통령 표창’수상자의 창업코칭! = 교육수료 후 프로그램 ‘(주)CE경영컨설팅 인턴쉽‘ 참여자는 당 기관의 컨설팅 1~4개월의 전 과정을 인턴컨설턴트로 수행함으로 즉시 창업이 가능함. *개인특성 및 적성진단tool인 Allan Katcher 박사의 LIFO법 활용, 강점 파악 약점 보완으로 창업성공율 향상 = 개인별 역량에 맞는 창업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창업에 필요한 역량이 부족할 경우 역량강화교육플랜까지 제시, 창업자로서 완벽한 역량에 이르도록 함.*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나온 베이비붐 시니어 창업, 자영업자 폐업율 획기적 감소 = 치열한 경쟁속에 살아나온 베이비붐 시니어의 사회생활 연륜과 전문지식, 네트워크에 본 교육을 통한 현장실무능력까지 갖추게 함으로 자영업자 폐업율 획기적으로 감소.*350여개에 달하는 기업 컨설팅, 자문 지도사례 중 시니어 창업성공사례로 교육진행 = 그동안 컨설팅, 자문, 지도를 수행했던 300여개에 달하는 업체 중, 선택해서 가상체험을 하도록 하기 때문에 생생한 경영현장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 *개인적성검사부터 실무교육까지 시행, 시행착오 없이 성공하는 창업지향 = 경력, 전문성, 네트워크를 갖춘 시니어에게 개인별 적성검사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기반한 실습교육, 업종별 체험교육, 경력 5년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코치의 자문상담을 거쳐 개인별 창업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까지 시행.*21C 가장 각광받는 지식서비스산업에서의 창업 = 높은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고 있으나 지식서비스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는 창업희망자에게 철저한 교육을 실시, 진입장벽을 해소하고 창업성공율 향상.*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나온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식서비스산업의 세계경쟁력을 높이는 초석 = 베이비붐 세대 시니어의 경력, 전문성, 네트워크 등을 갖추고 있는 시니어들을 지식서비스산업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지식서비스산업의 세계경쟁력을 높이는데 공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주중엔 강의, 주말엔 한국인과 산악회 활동 학교와 학원은 물론, 길거리에서 조차 어렵지 않게 만나는 외국인들. 한국도 다문화국가로 들어섰음을 실감한다. 그중에서도 속칭 ‘원어민‘으로 통하는 영어권에서 온 외국인 강사들. 이젠 그들을 대할 때면 낯설음보단 어떻게든 영어 한마디 해보고 싶은 호기심과 친근함이 앞서는데. 부천에서 7년째 영어를 강의 중인 스티븐 마이클 베리(Steven Michael Berry) 씨가 말하는 한국생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고향 시카고 보다 한국이 좋은 이유는 그물망 같은 대중교통 Q. 스티븐 씨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 어떤 일을 했으며, 오게 된 동기는 무엇인지“나는 2005년 8월에 한국에 왔다. 이후 부천에서 생활하고 있다. 한국에 오기 전까진 고향 시카고에서 고객 서비스 및 관리 업종에 종사했다. 또 10년 동안 필드 엔지니어로 전시회 관련 사업도 했다.”“한국에 오게 된 동기는 새로운 꿈을 찾기 위해서다. 그동안 하던 일을 접은 계기도 좀 더 나은 미래를 원했기 때문이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쳐보라’는 제의에 무릎을 탁 쳤다. 자신 있었기 때문이다.”Q. 한국 생활이 미국과는 많이 다를 것 같은데?“우선 교통망이다. 그 발달 정도는 놀라울 따름이다. 미국에선 어딜 가든 대부분 내 차를 갖고 나가야 움직일 수 있다. 반면 한국은 도시에서 농촌까지, 또 산이나 강을 가는 데도 대중교통으로 가능하다. 특히 ‘마을버스’는 편리하다. 아마 한국만의 교통 특징일 것이다.” “교통 외에도 한국엔 미국생활과 다를 바 없는 필수품들을 쉽게 구할 수 있다. 커피나 오렌지 약품 등을 구하는 데 어려움이 전혀 없다. 그래서 어떨 땐 고향 같다. 무엇보다 멋진 직업. 친구와 이웃들이 있어 만족한다.”부천은 교육열 높고 즐길 곳 많은 도시Q. 부천에서 7년째 생활하고 있는데, 부천과 시카고를 비교한다면?“교육 마인드 자체가 시카고와 너무 많이 다르다. 가령 부천에선 어린아이들(kids)도 영어를 배운다. 그것도 매우 노력을 많이 하면서 배운다. 또 아버지들이 매우 많고 오랜 시간을 일한다. 놀랐다.”“부천에서는 멀리 가지 않아도 즐기고 싶은 인상적인 곳을 많이 발견한다. 부천 중앙공원, 인천대공원, 성주산, 소래산 등이다.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친구들과 놀러가기에 좋은 곳들이다.”Q. 한국친구들과 산악모임(http://meetup.com/bucheon)을 한다고 들었다. 어떤 활동을 하는지?“산악모임의 40%는 한국인이다. 회사원이나 교사 등 부천주민들도 함께 한다. 나머지는 한국에 근무 중인 외국인이다. 영어 교사, 대학원생, 대학 교수 등이다. 회원들의 국적을 보면 미국을 비롯해서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인도, 남아프리카 공화국, 말레이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일본인도 있다.”“회원들은 대부분 서울과 부천, 인천 주위 산들을 하이킹한다. 멀게는 제주도, 지리산, 설악산을 가기도 한다. 올 휴가엔 순천에 있는 사랑도에 갈 예정이다. 클럽은 누구에게나 개방한다. 만약 활동적이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이 클럽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영어 배우려면 외국인과의 이야기 두려워 말아야 Q. 우리나라에선 자녀의 영어 교육을 위해 적지 않는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 스티븐 씨가 효과적인 영어교육을 제안한다면? “한국은 매우 작은 나라다. 하지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이기도하다. 자녀들이 커서 나라의 부를 생산하고 세계 서비스 시장을 담당하려면 세계 공용 언어인 영어를 잘할수록 유리하다고 생각한다.”“영어를 효율적으로 잘 배우려면 영어 환경이 중요하다. 그건 생각보다 쉬운 일이다. 우선 아이들이 언어에 익숙하도록 영어를 어릴 때 시작할수록 좋다.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들과 영어로 이야기하고 영어 방송이나 라디오를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외국인과 이야기하는 걸 두려워하지 말 것. 영어를 배우려면 어떤 것이 잘못된 표현인지 말을 해봐야 고칠 수 있지 않은가. 많이 말하고 표현하며 자연스런 언어습관을 익히길 바란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찾아가는 뉴타운 민원상담센터 열어 부천시는 6월 1일부터 뉴타운지구 내 촉진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뉴타운 민원상담''을 열 계획이다. 시는 뉴타운상담센터와 구역별 담당직원으로 상담 조를 편성하고 49개소 재정비촉진구역에 해당하는 13개 동 주민센터별로 신청접수 받틐 신청순위에 따라 상담서비스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6월 한 달간은 상담 외에도 주민 건의사항도 받을 계획이다.문의 : 뉴타운개발과 뉴타운상담센터(032-625-37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부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고엽제 관련 대책 마련 촉구 참여와 개혁실천 부천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지난 25일 부천시민학습원에서 오정동 옛 미군기지 고엽제 등 맹독성 물질 불법 매립관련 대책회의를 갖고 조사 착수를 촉구했다. 대책회의에는 최순영 전 국회의원, 김기현 부천YMCA 사무총장, 주정숙, 장형일, 윤양근, 길인수, 이성기, 황인오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속한 진상규명과 원상회복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시민대표가 포함된 민관군합동조사단 구성과 빠른 시일 내에 현장을 방문하고 실질적인 조사 착수에 의견을 모았다. 참석자들은 오정동 주민을 중심으로 범시민대책기구 구성을 위한 모임을 갖기로 했으며 오정동 옛 미군기지인 현 국군 공병부대 정문에 모여 현장방문을 요청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6-01
- 부천 고3 수험생들의 논술실력(1) 우공논술 연구소는 지난 4월 부천/인천지역 6개 고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술모의고사를 실시했다. 2009년도부터 시작된 논술모의고사는 학교별로 20~80명 내외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2~3회에 걸쳐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 부천지역에서는 진학지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빨리 정착된 셈이다. 이번 모의고사 결과를 분석해 보면서 부천지역 학생들의 전반적인 실력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경험이었다.이번 결과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학기 초반에 시험이 시행돼 학생들의 확정적인 실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생들의 논술실력은 3월부터 11월까지 많은 변화를 보인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실력의 변화가 작은 편이다. 서울대와 연고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이미 논술준비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이기 때문이다. 반면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의 경우 논술을 시작한 시점이 늦은 만큼 1년 동안 실력의 변화가 큰 편이다. 이런 점을 고려하고 분석하더라도, 부천지역 고3 학생들의 논술준비 정도는 아주 낮은 편이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같은 평준화 지역 내 고교들임에도 불구하고 학교별 편차가 아주 크게 드러났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속한 학교의 분위기에 따라 수시 준비상태와 정도가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을 말해준다. 성별로는 남학생에 비해 여학생들의 논술실력이 앞선다. 이것은 최근 대부분의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생물학적 특성이라기 보다는 수시와 내신관리에서 평소에 꼼꼼한 여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 정확한 정답을 요구하는 수리논술 (인문계 수리논술) 영역에서는 좋은 점수가 나왔지만, 창의력과 독해력을 요구하는 언어논술(이 부분이 점수 비중이 훨씬 크다) 영역에서 낮은 점수가 나왔다. 이 사실은 학생들이 논술시험이라는 형식에 익숙하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논술시험에서 요구하는 답안작성 보다는 일반적인 글쓰기의 방식으로 접근하는 오류를 보였다.참 안타까운 결과였다. 학생들의 본질적인 사고력이 뒤떨어 진다기 보다는 시험의 형식에 익숙하지 않아서 낮은 점수를 받는다는 점은 논술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가슴 아픈 결과다. 약간의 지도와 연습만으로 대입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학생들이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기만 하다. 오월이 마지막 기회이다. 수시를 준비하겠다면 논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우공논술 연구소에서는 무료로 고3 수험생들의 논술 실력을 평가, 상담해 드립니다. 032-324-13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04
- 부천시-부평구 ‘공동발전’ 협약 경기도 부천시와 인천 부평구가 상생협약을 맺었다.부천시와 부평구는 30일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회의실에서 두 지자체의 각종 시설을 공동 사용하고 분야별로 상호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내용의 공동발전 협약을 맺었다.특히 두 지자체는 이날 협약체결 후 최근 고엽제 의심 화학물질 매립 의혹이 제기된 부평 미군부대 '캠프 마켓'도 한미 공동조사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채택했다.협약에 따라 양 지자체는 부천시 오정구 대장동 하수종말처리장, 원미구 상동 호수공원, 인천 가족공원 등 각종 시설을 함께 사용하고 경제 문화 체육 환경 교통 분야 등에서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2012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부천·부평 연장선 개통에 따른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방안도 함께 강구키로 했다. 부천시와 부평구는 과거 조선시대에 같은 행정구역에 속했던 만큼 정서적으로 가깝고 현재 상동신도시와 삼산신도시가 동일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상호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