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검색결과 총 9,29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정아트홀 극단 ‘노뜰’ 상주단체 선정 부천오정아트홀(부천시 오정구 오정동)이 지난 4월 경기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체로 선정됐다. 오정아트홀에 상주할 공연단체는 ‘극단 노뜰’로 올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기획공연과 연기 워크숍 및 시민을 위한 연극교실과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게 된다. 1993년 창단한‘극단 노뜰’은 연극공동체 지향과 더불어 국제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극단이다. 특히 대사 중심의 전통 연극형식에서 탈피해 소리와 움직임, 타악 등 다양한 소재를 무대언어로 활용하며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팀이다. 이번 선정을 기념하여 극단 노뜰은 6월 3일 오정아트홀에서‘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시작으로‘귀환’,‘보이체크’등을 공연한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가들과 창작 작업을, 청소년연극아카데미와 주민연극교실, 오픈스튜디오, 국내외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다문화예술워크숍 등을 펼칠 예정이다.부천문화재단은 이번 상주단체사업을 통해 극단의 우수 공연을 지역민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공동체 거점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문의 : 032-677-18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부천문화원 전통혼례 지원 부천문화원에서는 고유 미풍양속 보존을 위한 전통혼례지원 사업을 연다. 전통혼례가 열리는 곳은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공방거리다. 해당 혼례식은 15년 기념부터 60주년까지다. 비용은 실비만 받는다. 전통혼례 외에도 공방거리 한옥마을에서는 전통예절, 민속놀이, 풍물 및 공예 등 다양한 생활문화를 매개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문의 : 032-651-37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원일초 체험식 성교육 실시 원일초등학교는 지난 19일 2, 3,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하는 체험식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했다. 교육에서 학생들은 신체발달, 성폭력예방, 친구 간 예절 지키기, 내 몸 소중히 하기, 성에 대한 궁금증 알아보기 등의 각 코너를 순회하면서 눈높이 맟춘 성교육체험을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2011 주말버스학교 몽(夢)키즈탐험대 출발 부천교육지원청이 부천주말버스학교 개교식 및 몽(夢)키즈탐험대 활동을 경기영어마을 파주캠프에서 열었다. 2011부천주말버스학교 夢키즈탐험대는 부천지역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초등 저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기도 내 영어·미술·자연 등 체험학습장과 연계한 주말 현장 체험학습이다. 지난 5월 둘째 주 몽키즈탐험대 1회차 활동에서는 영어를 주제로 원어민강사 진행으로 출입국심사, 영어뮤지컬 참여, 가족사진 액자 만들기, 틀린그림 찾기 놀이, 영어 노래 부르기 등을 열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다
고입이 서야 대입이 바로 선다최근 고등학교 입시는 대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인의 적성과 특기가 대입, 나아가 사회에서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되면서 단순 성적 위주의 고교 진학지도의 지형도 바뀌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고교 유형이 다양화되면서 어떤 고등학교로 진학하느냐에 따라 대입의 결과도 크게 달라진다. 일반고부터 특목고, 자율고까지 고교 유형만 해도 7가지. 부천지역 중학생들은 무엇을 기준으로 어떤 고등학교에 진학해야 좋을지 알아본다.①용인외고, 경기과고, 김포외고, 일반계고? ②중위권 학생을 위한 고입 가이드 ③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다고입을 위한 프로그램이 바뀌고 있다단순 성적 위주의 고입 및 대입 전형 방법에 변화가 생기면서 부천지역 교육기관들의 프로그램도 바뀌고 있다. 특히 중등부나 고입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기관들의 변화가 심하다. 단순 성적 중심의 지도에서 벗어나 개인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한 진학지도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것.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내신 관리를 위한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교육기관이 있는가하면, 비교과 영역 관리, 전문적인 진로 컨설팅, 꿈 찾기 프로그램, 포트폴리오 및 자기소개서 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교육기관도 있다.그래서 알아봤다. 부천지역 주요 교육기관들의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에 대해서…고려엠스쿨원미구 중2동에 있는 고려엠스쿨은 개인별 입시컨설팅을 진행해주기 때문에 학교내신과 입학사정관제 준비에 효과적이다. 자체 개발한 ‘노트필기 수학’은 특목고 입시의 핵심인 ‘자기주도학습전형’을 겨냥해 진행되는 수학 프로그램. 영어 프로그램은 대입 어학특기자전형 등에서 중요하게 사용되는 텝스(TEPS)를 도입해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부에서는 언어논술을 통해 자기소개서 및 심층면접 준비를 별도로 진행 중이다.&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고려엠스쿨의 고입 프로그램은 일반고, 외국어고, 과학고, 자사고 등으로 나누어 맞춤 컨설팅 및 수업을 진행한다. 수학 프로그램에는 노트필기 수학, 오답노트 작성, 심화수업, 창의사고력 수학, 자기주도학습 수학, 과학고 대비 수학·과학 등이 있다. 또 영어 프로그램은 TEPS&내신관리, 영어도서관 및 독서록, 영어 포트폴리오 작성, 문법 정리, 단어 관리, 외고 면접대비 논술 등이 있다. 외국어고 컨설팅 : 영어성적 관리 , 포트폴리오작성, 독서록관리, 자기소개서 관리, 에듀팟 활용, 자기주도학습 관리.과학고 컨설팅 : 수학과학 성적 관리, 자기주도학습 전형 관리, 영재캠프대비 과학프로그램, 에듀팟 활용.자사고 컨설팅 : 국영수과사 내신관리, 자기주도학습 전형 관리, 포트폴리오 관리, 에듀팟 활용.주소 : 부천시 원미구 중2동 1128-2번지 4층문의 : 032-663-9993뉴욕LA 어학원초·중등 및 성인을 교육 대상으로 하는 어학원인 ‘뉴욕LA 어학원’. 초등 ESL, 중등 내신 및 미국인회화, 성인실용회화, 미국식발음교정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모든 클래스에서 소수 미국식 실용영어수업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단점을 고쳐주는 수업이 특징이다. 특히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모든 회원이 최대한 많은 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 어학원측에서는 다수가 수강하는 학원에서의 수업이 불편하거나 본인의 단점을 모르고 진행된 선행학습 때문에 영어실력 향상이 더디거나 실용영어를 원하는 경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은 독해, 문법, 단어, 미국인회화 수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재별 문제풀이 형태가 아니라 소수학급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개개인의 단점을 찾고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수업이 진행된다. 특히 고등학교 진학 후 문제풀이만 하는 과목으로 전락하는 영어의 잘못된 학습 습관을 바로잡기 위해 ‘영어를 언어로 공부하는 방법’과 미국인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위치 : 부천시 중동 블래스랜드 201호 문의 : 032-325-5002부천 아발론(Avalon English)부천 아발론은 대표적인 영어 프랜차이즈 학원인 아발론교육의 부천 캠퍼스다. 현재 부천 아발론에서는 초등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를 교육 대상으로 수준별 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지도 및 진학 지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품성교육 및 비전교육도 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부천 아발론은 여름학기부터 ‘중3 전문관’을 운영한다. 아발론 중3 전문관은 크게 3가지의 특징을 갖는다. △학년별 수준별 영어 학습이 진행된다. 클래스 구성이 모두 중학교 3학년생들로 이루어져 있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및 자발적 학습동기부여가 용이하며 이를 통한 학생간 선의의 경쟁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또한 수준별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의 레벨에 맞게 효율적으로 영어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진학 지도 컨설팅이 전문으로 진행된다. 아발론에서는 그 동안 축적해왔던 입시 노하우뿐만 아니라 영어전문 컨설팅회사 굿 멘토스 등 다양한 전문 그룹들과 연계, 진학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품성 함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중3 학생들은 ‘청소년 자기 관리 워크숍’, ‘소중한 것 먼저 하기’ 등과 같은 품성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다. 주소 : 부천 본원 - 부천시 원미구 중4동 1031-2 골든벨 타워 2층 영재관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4동 1031-3 영라이프빌딩 4층문의 : 부천 본원(032-328-0566), 영재관(032-328-0533)비욘드입시학원중동에 있는 비욘드입시학원은 중등 영어와 수학, 고등 언어·수리·외국어·사회탐구·과학탐구 등을 전문으로 지도하는 학원이다. 이 학원의 가장 큰 특징은 ‘All care 시스템’. 학생 개개인의 영어와 수학 수준에 따라 맞춤식 수업을 진행하며 그날 배운 내용들을 습관화주도학습으로 마무리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학원수업의 취약점 중 하나인 개인별 수준별 내용 이해의 차이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규수업을 마치고 ‘습관화주도학습실’에서 영·수 각각의 전문 교사들에게 모르는 내용을 질문할 수 있다.&rarr 중등부 및 고입 관련 프로그램 _ 소수정예 내신관리와 과외식 학습 시스템으로 기초부터 서술형까지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학의 경우 ‘수학습관화프로그램’을 두어 계산력과 접근방식을 훈련,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학생들이 먼저 자신만의 문제해결방식으로 수학문제를 풀면 담당 교사는 전개과정 확인과 첨삭 지도를 통해 기본 사고력을 넓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영어의 경우는 내신시험을 위한 문법기초는 물론, 2012년부터 시행 예정인 NEAT(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대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듣기 훈련을 위한 ISE(집중적이고 빠른 영어)시스템을 통해 영어 청취능력을 기르고 있다.주소 : 부천시 원미구 중동 679-2문의 : 032-663-0505
2011-05-25 - 미군기지 화학물질 매몰, 파문 확산 "정부차원의 공동조사 실시해야" 경기도·부천시, 주변 지하수 조사 착수 인천 부평, 2008년 주변토양환경오염 확인 주한미군기지 고엽제 매몰 파문이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경북 칠곡 왜관 미군기지 캠프 캐럴에 이어 경기도 부천 오정동 옛 미군기지 캠프 머서와 인천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까지 화학물질 매몰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면조사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부천시, "군에 공동조사단 요구" = 경기도와 부천시는 부천 오정동 캠프 머서에 다량의 화학물질이 매몰됐다는 전 주한미군 병사의 증언에 따라 이 지역 지하수 오염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25일 경기도 제2청에서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이 지역 다이옥신 등 지하수 오염도 측정 검사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오염 조사 범위와 시기, 인력 규모 등을 논의했다. 부천 오정동 캠프 머서는 화학물질을 매립했던 미군에 의해 제기됐다. 미 공병단 44공병대대 547중대원으로 캠프 머서에서 근무했다는 레이 바우스씨가 지난 2004년 5월 미국인이 운영하는 '한국전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매몰 사실을 밝힌 게 뒤늦게 확인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캠프 머서에서 1963년 7월부터 1964년 4월까지 근무했으며 캠프 머서 근무 당시 불도저를 통해 구덩이를 파고 고무옷과 가스 마스크 및 모든 상상 가능한 화학물질 등 수백 갤런(1갤런 = 약 3.8ℓ)을 버렸다고 말했다. 부천 캠프 머서는 지난 1954년 창설 당시 미군 화학부대였으나 경북 왜관으로 이전한 이후 미군 공병부대가 1992년까지 머물렀다. 현재는 한국군 공병단이 자리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숙소 같은 건물이 있고 둔덕이라고 돼 있는데 둔덕은 지금은 없었다"면서 "지형이 많이 바뀌어 예전 흔적은 찾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우선 민관군 합동조사단을 꾸리자고 군부대측에 의사를 전달했다"며 "매몰이 확인될 경우 국방부, 환경부 등과 협력해 원상복구, 오염원 제거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평, "미군기지 안 조사해야" = 부평 미군기지 캠프 마켓 화학물질 매몰 의혹은 재미동포 안치용씨에 의해 제기됐다. 안씨는 24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 '시크릿 오브 코리아'에 "1991년 미군 공병단내 건설연구소가 외부용역을 통해 발간한 문서에는 지난 1987년과 1988년 부평 군수품 재활용센터(DRMO), 즉 캠프 마켓의 폐기물 처리량 등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 문서는 한국인이 미 공병단 건설연구소의 용역을 받아 작성한 것으로 '미8군과 주일미군 등의 위험폐기물 최소화 방안'이라는 제목에 58쪽에 달하며 1991년 4월 공병단에 보고됐다"고 밝혔다. 부평 미군기지는 그동안 주변 토양오염 등의 주범이라는 의혹을 받아왔다. 부평구는 지난 2008년 서울대에 의뢰, 미군기지 주변 지역에 대한 환경조사를 벌인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석유계총탄화수소(TPH)와 벤젠, 납 등이 검출돼 토양 및 지하수 오염이 심각하다는 결과를 얻었다. 2009년에는 환경부가 환경관리공단에 같은 조사를 의뢰했고 같은 결과를 얻었다. 하지만 주한미군이 당시 캠프 마켓 내부에 대한 조사를 허락하지 않아 주변 지역 조사에만 머물렀다. 2010년 부평구 등은 미군과 캠프 마켓이 이전하는 2012년 내부를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 미군기지는 이미 오래 전부터 환경오염을 의심받아왔던 곳"이라며 "이번 기회에 정부 차원의 공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여운 곽태영 기자 yu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25
- 4억이하 수도권 경매아파트 1천건 노원·고양이 가장 많아수도권 법원 경매에 4억원 이하로 입찰받을 수 있는 아파트가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규제로 인한 경쟁률이 줄어들고 입찰가격도 크게 높지 않아 경매를 통한 내집마련 가능성이 높다.부동산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이 5월 19일까지 경매가 확정된 물건을 조사한 결과 서울과 경기도에만 4억 이하 아파트와 주상복합이 1084건이 대기중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이중 경기도가 846건으로 서울(238건)의 3배 이상된다. 서울에서는 노원구가 27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는 도봉(20건), 성북(20건) 구로(19건) 순으로 조사됐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16건에 불과했다. 경기도에서는 고양시가 1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용인(81건), 화성(73건), 부천(72건) 순으로 나타났다.강 은 지지옥션 팀장은 "한달 사이에 나온 저가 아파트 경매물건이 1000건을 넘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전세가로 내집 마련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통계로 포착되는 감정가 기준 4억 이하 아파트를 보면 낙찰가율과 경쟁률(평균응찰자수)도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1
- 부천필과 함께 하는 모닝콘서트 푹신한 소파에 묻혀 턱을 괴고 앉은 사람,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사람, 오늘의 프로그램을 들여다보는 사람 등 70여 명 관객이 음악에 빠져 있는 현장. 지난 12일 오전 11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코러스가 준비하는 ‘모닝 콘서트’가 열린 복사골문화센터 음악 카페 문화사랑의 모습이다. 2005년 시작되어 클래식 단골들에게 하우스 콘서트로 자리매김한 이 음악회는 저녁 시간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주부들에게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부천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모닝 콘서트는 대형 콘서트 장이 아닌 아담한 카페에서 열리는 홈메이드 콘서트로 유럽에서 성행했던 살롱문화와도 닮아있다. 공연의 특징은 관객 수준이 높다는 것. 클래식을 좋아하는 관객들은 한 번 참여하면 끈을 놓을 수 없다고 말한다. 알기 쉬운 해설도 곁들여져 어렵다고 인식되는 고전음악에 보다 가깝게 다가설 수 있다. 2011년 봄을 맞아 처음 열린 모닝콘서트의 주제는 ‘사랑의 세레나데’.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앙상블 팀이 멘델스존의 ‘봄노래’와 드보르작의 ‘현악4중주 아메리칸’, 비발디의 사계 중 ‘봄’, 아이든의 ‘세레나데’와 ‘종달새’를 연주했다. 행여 소음이 날세라 프로그램을 조심조심 넘기는 관객의 모습이 보였다. 단골 관객 최임숙 씨는 박경춘 어르신을 모시고 음악회를 찾았다. 최 씨는 “봄이 오면 이 콘서트가 기다려진다. 음악을 듣고 있으면 편안해서 온다”며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고 큰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천시립예술단의 배다미 씨는 “관객들이 자유로운 공연장 분위기와 형식을 벗어난 흥미로운 프로그램 때문에 다음 공연에 또 참가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고 전한다. 올 상반기 모닝 콘서트는 5월 17일 ‘포스터(?) 이력서를 다시 쓰다’와 6월 14일 ‘앙상블 인 오페라(Emsemble In Opera)’로 마련된다. 하반기 공연은 9월 20일과 10월 11일, 11월 15일 각각 열린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문의 032-625-8330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부천노인참여나눔터’를 아시나요! 약대동 사는 한입분(75세) 어르신의 일주일은 훌쩍 간다. 새롬가정지원센터 꿈터에 마련된 부천노인참여나눔터(이하 부천나눔터)에서 활동하기 때문이다. 월요일엔 밥상공동체모임에, 수요일은 체조모임에 간다. 또한 시간을 내서 활동이 불편한 또래 노인에게 반찬을 가져가서 말벗도 해준다. 분기별로는 시의원이나 동장을 방문해서 노인을 위한 동네 쉼터를 마련해달라, 부천나눔터에 연료를 지원해달라, 동네 병원에 가면 물리치료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등 생활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서부터 복지혜택까지 다양한 사안을 요구하기도 한다. 영화나 찜질방 등 부천지역 문화체험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부천나눔터의 한입분 회장을 포함한 30명의 노인들은 약대동 노인들의 설자리 구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노인공동체운동의 중심에 서있다.동네 어르신들이 만들어가는 곳 부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는 얼마나 될까. 6만 3789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7.2%가 되는 이 통계치는 부천시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령화 사회와 맞물려 오픈 한 부천나눔터는 2006년 약대동사무소에 개소한 노인공동체 ‘은빛날개’ 활동에서 그 싹을 틔웠다. 당시 이 공동체는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었다. 2007년이 되자 이곳은 약대 신나는가족도서관을 중심으로 어르신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2008년에는 한국헬프에이지가 노인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지원하면서 새롬가정지원센터를 파트너 기관으로 한 부천나눔터의 문을 열게 됐다. 부천나눔터 이춘림 씨는 “지역사회 노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자발적인 공동체가 되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다”며 “처음 실시했던 도시락 배달은 집에서 도시락을 받는 수동적이고 일방적인 프로그램이지만 지금의 밥상공동체는 함께 모여 밥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적극적인 노인참여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참여의식 높아지며 주인의식 생겨나 “우리는 친구들에게 함께 활동하자고 권유도 해요. 그래서인지 여기 들어오기 위해 애쓰는 노인들이 생겨나고 있답니다.” 한입분 회장의 말이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독거, 수급, 차상위 노인들은 시간이 흐르면서 참여의식이 높아졌고 주인의식이 강해졌다고 말한다. 제일 신나는 프로그램은 체조모임이다. 매 주 수요일 열리는 이 모임을 통해 노인들은 스트레칭과 트롯에 맞춘 춤을 함께 추면서 건강한 에너지를 주고받고 있다. 한 어르신은 “집행부 선출과 회의 진행 등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을 해내느라고 힘이 들었지만 이제는 자신감이 생겨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활발한 활동은 동네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자원봉사자가 생겨났고 약대동 부녀회장과 새마을금고에서도 후원하는 든든한 모임으로 정착해가고 있다. 안상연 어르신은 “노인이 직접 발언하고 회의하여 결과물을 만드는 실질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며 “단 한 명으로 시작한 모임이 30명을 넘어선 걸 보면 기쁘다”고 밝혔다. - 미니 인터뷰 부천노인나눔터 오세향 씨“약대지역의 변화 성장을 위한 나눔터”라고 말하는 오세향 씨. 노인은 복지의 수혜자이면서 참여자이고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지역사회 주민인 노인은 스스로의 위상을 높여서 사회적인 변화를 꾀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받기만 했던 노인들이 처음엔 귀찮아했고 어려워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점점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눔터가 노인 삶에 중요한 꼭짓점이라는 생각이 든다.” 오 씨는 지역노인센터 마련을 위한 후원자를 모집 중이며 주변 아파트에 입주하는 약대동 중산층과 계층 간 화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
- 부천시 심야응급약국 운영 부천시는 시민들이 공휴일과 심야시간, 비상 시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심야응급약국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레드마크 심야응급약국은 24시간 또는 새벽 6시까지 운영하고 블루마크 심야응급약국은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 부천시약사회가 운영하는 심야응급약국은 소사구 괴안동 바른손약국(343-4217)과 원미구 상동에 위치한 온누리 정성약국(328-2538)이다. 바른손약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온누리정성약국은 오전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2시까지 운영되고 일요일은 자정까지 운영된다. 월요일은 휴무. 약국에 대한 안내는 대한약사회 홈페이지와 부천시약사회,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1399)에서 심야응급약국과 연중무휴약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032-625-4217, 4371, 44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