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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선 독자 추천 맛집 한식 비스트로 ‘WOKS9’ 5월은 각종 기념일과 함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이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가볍게 식사를 즐기고자 할 때 갈만한 식당을 찾게 된다. 양평동 이미선 독자는 “강한 불에 조리한 덮밥과 면류가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과 잘 조화된 곳”이라며 “인테리어도 세련되고 깔끔해서 친구들끼리 대화하면서 식사하거나 맥주 한 잔 하기에 좋은 곳”으로 웍스나인을 추천한다. 당산역 13번 출구에서 삼성화재건물 옆 골목으로 40m 들어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웍스나인은 젊은 훈남 주인장이 작년 8월에 오픈한 퓨전 한식 전문점이다. 심플하면서도 감각있게 꾸민 매장에서 오너이자 쉐프인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덮밥과 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높은 천장과 오픈된 주방, 야외 테이블은 이 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대표메뉴인 갈비덮밥은 하루 동안 재워 숙성시킨 갈비살을 강한 불로 조리해 맛과 풍미가 좋다. 곁들여진 상추 등의 야채를 밥과 함께 비벼먹으면 자극적이지 않아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된다. 고추장삼겹살구이는 특제 고추장양념에 두툼한 삼겹살 구이를 얹어 매콤한 맛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메뉴다. 볶음면은 숙주, 삼겹살, 파스타면을 특제 소스와 함께 강한 불에 볶아 개성있는 맛을 보여준다. 차돌강된장덮밥은 직접 볶아낸 강된장과 심심하게 간을 한 차돌박이구이, 신선한 쌈 채소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신개념 한식이다. 시원한 엑스트라 콜드 밀러와 생맥주 등이 준비돼 있어 맛있는 안주와 함께 친구들과 한 잔 하기 좋다. 식사 메뉴에 4000원을 추가하면 미니샐러드와 음료 한 잔을 더불어 즐길 수 있다. 모든 메뉴에 2000원만 추가하면 곱배기 주문이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하다. 메뉴 고추장삼겹살덮밥, 갈비볶음면, 갈비덮밥, 웍스나인 볶음면 각 7000원 웍스프라이즈 9900원 닭갈비볶음소면 만5000원 치킨앤프라이즈 만5000원 미니샐러드 3900원 갈비만두 5000원 차돌강된장덮밥 6000원 통삼겹구이 2만원 닭갈비덮밥 6000원위치 영등포구 당산동6가 345-5 영업시간 (월~토) 오전 11시 ~ 오전 12시 (오후 3시~5시는 break time) (일요일) 오후 12시 ~ 오후 10시휴일 공휴일주차 가게 앞 문의 02-2633-2997 www.facebook.com/woks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0
- 프리미엄 브런치 카페 ‘보틴’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기록된 스페인의 전통 레스토랑 ‘보틴’.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곳으로 유명한 그곳의 이름과 꼭 같은 곳이 수서역 부근에 있다. 1725년에 개업했지만 아직도 하루에 손님 600여명이 찾아든다는 마드리드의 그곳처럼 사람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며 수서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프리미엄 브런치 카페 ‘보틴’ 수서점. 이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로 젊은 여성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강하게 붙잡는다. 음식의 맛 돋우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아저씨’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서역 부근에서 이런 모던한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를 만난다는 것은 거의 ‘유레카’에 가깝다. 할로겐 전등과 회백색 벽돌, 빈 술병이 어우러진 모던한 인테리어. 한 쪽 벽에는 찰리 채플린의 영상이 계속 플레이 되고 있고 다른 쪽 벽은 찰리 채플린의 사진들이 운치 있게 걸려있다. 홀 가득 손님이 차면 94명까지도 수용 가능하다는 ‘보틴’. 따뜻한 날에는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고 회사 동료들과는 단체석에 앉을 수도 있다. 오픈된 주방과 알록달록한 르크루제 스타일의 개인접시가 놓여있는 셀프 바도 인테리어를 한몫 거든다. 아기용 의자와 접시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아기 엄마들의 브런치 모임도 가능하다. 술병을 보면 지겨워하던 사람도 ‘보틴’에 들어서면 예쁜 술병들의 행렬에 가만히 미소 짓게 된다. 입구에서부터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빛을 내던 다양한 맥주와 와인 병들은 빈 병이 된 후 벽에 기대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다. 씹는 맛이 일품인 스테이크와 각종 채소 ‘보틴’의 인테리어에 1차 탄성을 질렀다면 2차 감동은 음식의 맛에서 온다.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 여기에 고기 맛이 일품인 곳이 바로 ‘보틴’이다. 원래 고기 유통업쪽 일을 했던 대표가 질 좋은 육류를 마진 없이 들여와 공급하는 덕에 ‘보틴’의 요리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가락시장이 지척에 있어서 매일 아침 들여오는 싱싱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보틴’의 음식들은 입 속에서 살살 녹는다. 스테이크 피자와 보틴 크림 파스타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것도 그 덕분이다. 보틴 크림 파스타는 쉐프가 손수 다져서 만든 떡갈비 크림 파스타다. 떡갈비 스테이크와 불고기 파니니, 불고기 퀘사딜라도 같은 이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떡갈비의 경우 식감을 살리기 위해 갈지 않고 쉐프가 직접 고른 각종 야채와 함께 다져서 양념을 한 후 엄격한 숙성단계를 거쳐 참숯에 구워 내니 그 풍미가 진하다. 오픈 초기에만 이러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하자 양승재 과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지금처럼 정성껏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보틴’의 정신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메뉴를 주문할 때 커피나 탄산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메뉴 구성이 가능하다.(1,000~1,500원 추가) 버니니리타를 즐길 수 있는 곳 연인끼리, 친구끼리, 부부가 함께 왔다면 버니니리타 한잔을 강력 추천한다. 스파클링 와인인 버니니에 데킬라 베이스로 만든 마가리타를 그대로 꽂아 만드는 버니니리타. 요즘은 유행처럼 여기저기서 마시지만 치맥 위주의 음식점만 찾는다면 만나기 힘든 칵테일이다. 알코올 도수가 5% 이내인 덕에 남녀불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니니. 스위트한 첫 맛에 기포가 주는 청량감과 상쾌함은 함께 한 이의 모습까지 산뜻해 보이도록 만든다. 처음에는 마가리타의 맛이 느껴지지만 서서히 버니니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버니니리따. 글라스에 거꾸로 꽂혀있는 버니니 병은 특별하고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 칵테일 잔을 가운데 두고 함께 한 이와 쭉 들여 마시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은은하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11월부터는 붉은빛 강한 블루베리리타를 선보인다고 하니 ‘보틴’을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맛보시길. 늦은 저녁 함께 한 이와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누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 51길 6-15 1층 영업시간: 11:00 (am 10:30 주문가능) ~ 24:00 (pm 11:00 주문마감) 주차: 건물 내 주차 타워 이용 문의: 02-2226-3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2016 수능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흔히 마라톤에 비유되는 고3생활, 길고 힘든 여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큰 틀에서 학생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짜고 시기별로 그에 맞는 실천을 해 나가야된다. 목표대학이 정해지면 대학 홈페이지에 방문해 모집요강을 살피는 것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대학에 직접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하다. 우선 연 계획부터, 월간, 주간, 일일 단위계획을 면밀히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6시30분 기상, 7시 출발, 몇 시 도착 등 모두 적어놓는다. 모든 것이 정해져있고 잠자기 전, 내일 모든 것이 계획 되어있고 파노라마처럼 떠올라야한다. 모든 것이 정해져있기 때문에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반드시 패턴화 해야 한다. 고3시작 이후 공부는 머리보다는 엉덩이로 한다는 말이 있다. 성적은 철저하게 공부양에 비례하기 때문에 몇 시간을 책상에 앉아 집중할 수 있는지에 따라 대학이 결정된다. 수능을 치르는 시점까지 집중력을 갖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자발성이라고 생각한다. 타의에 의해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욕심을 가지고 스스로 노력하려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수학이 대입의 당락을 좌우 한다정시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차지하는 수학의 비중은 말할 것 도 없고, 수시 모집에서 당락에 압도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수리논술이다. 수능수학과 수리논술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자연계열 학생에게 수학은 가장 확실하게 잡아야 하는 과목이다. 최고난이도 문항의 출제주제가 바뀌고 있다.문과의 1등급을 가르는 3문제는 지수, 로그함수와 그래프, 미분과 그래프, 적분과 그래프에서 출제되고 있다. 자연계 경우는 객관식 최고난도는 미분과 그래프, 적분과 그래프에서 출제되고 있으며 주관식 고난도 3문항은 공간도형, 벡터, 삼각함수의 도형 문제로의 응용으로 바뀌었다. 과거에 문, 이과 30번 최고난도 문제가 수I 영역, 지수로그함수와 그래프에서 출제되어 왔으나 더 이상 그 문제는 출제되지 않는다. 이과생들은 더 이상 최고난도 수1문제에 적응할 필요가 없다. 교과 중심성의 강화 되고 있다기하하적 성질과 공간 인지력, 직관 중심의 문제에서 방정식의 활용문제, 이차곡선, 공간도형에서 방정식을 이용한 기하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문항이 강조되고 있다. 지수로그함수에서도 그래프문제에서 지수로그 방정식, 부등식문제로 방향이 바뀌고 있다. 즉 방정식을 이용한 해결로 출제경향이 바뀌고 있다. 수학 1등급, 고득점을 위한 비책이 있다시험범위를 정확히 알고 정확하게 공부해야한다. 수능문제는 ①기본개념과 증명, ②개념과 개념간의 관계파악 ③그 개념이 발견될 당시의 그 본질적 논리가 출제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쉽고 편한 방법인 유형을 파악하고 암기 하려 한다. 하지만 생각하는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인 수능은 그렇게 출제되지 않는다. 또한 세상에 있는 모든 문제집을 다 풀려하며 조급해하며 서두른다. ②,③을 생각 하지 않고...많은 문제를 풀려고 만하는 것은 수능성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1등급을 결정짓는 3~5문항, 핵심문항은 절대 똑같이 반복되지 않는다.대책은 무엇인가? ①를 위해서는 교과서의 개념을 여러 번 읽어 봐야한다. 문제의 핵심은②,③ 에 있다. ②,③을 가장 잘 들어내어 습득할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유일한 책, 출제자인 수학과 교수가 수학을 만든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려고 한 달 동안 고민 하며 만든 유일한 책은 기출문제이다. 20년간의 수학기출문제는 ②,③을 고스란히 포함하고 있는 보석이다. 기출문제의 4점 문항을 10번 이상 풀어봐야 한다. 철저히 ②,③을 확인하고, 생각하며, 발견하려고 노력하며 깨어지는 노력을 기울여야한다. 즉, 개념간의 관계를 파악하려고 만든 사람의 생각을 읽어내려고 노력해야한다. 그 수학식이 주는 뜻과 수학적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한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더 기출문제를 풀어 봐야한다. 수학은 이해하는 과목이 아니다. 터득하는 과목이다. 성취하는 과정에서 희열과 행복을 느껴 봐야한다.6월평가원까지 주요과목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라학생 중에 모든 과목을 다 잘하는 학생은 드물다. 수학의 공부량이 워낙 많고 광범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국어나 영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목을 다 잘해야 하는 것이 명문대 입시이다. 그러므로 모든 것을 다 잘하기만을 요구하기보다는 학생의 상황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과목간의 경중을 적절하게 조율해 입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코칭 하는 통합관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 고3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모의고사훈련에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고2 겨울방학 때는 주요과목을 최소 1회 완성해서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기출문제는 어떻게 분석해야하나? 2012년 5월 예비평가 1개/ 2003학년도 ~ 2015학년 수능시험13개/ 2004~2014학년 6월, 9월 학평 문제 22개를 역으로 분석하며 36개 분석의 대상을 정확하게 분석해 나가야 한다. 더위, 시끄러움, 좌절 등 여러 현실들이 우리를 가로 막을 것이다.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어디에 집중해야할 것인가? 매일 매일 매순간 마다 구구절절한 간절함으로 지금 푸는 문제가 수능에 나온다는 마음으로 집중해야 한다. 오늘 하루, 내일이 오는 것이 두려울 만큼 무섭게 공부해야 한다. 매일 매일 기도하며, 손에 펜을 쥘 수 없을 만큼, 죽도록 노력해서 꿈을 이루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장익수 원장코아수학 (후곡 학원가)교육문의 031-916-11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세월호의 도시 안산서 ''다이빙 벨'' 상영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영화 ''다이빙벨''이 안산에서 상영한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먼저 이슈로 떠오른 것이 ''다이빙벨''이었다. 잠수부의 수중작업을 돕는 기구인 다이빙벨을 둘러싸고 갖은 억측과 소문에 국민들은 누구의 말에도 동의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시간이 흐르며 다이빙벨도 잊혀져 갔다. 그러나 진실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지 못하는 법. 팽목항에서 다이빙벨 투입을 취재했던 이상호 기자와 안해룡 감독이 영상을 모아 영화 ''다이빙벨''을 제작했다. 다이빙벨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불가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겪기도 했지만 지난달 23일부터 일반극장에서도 개봉 상영 중이다. 세월호의 도시 안산에서도 다이빙벨을 볼 수 있다. 안산 매가박스에서 하루 1회 상영한다. 현재까지는 일요일인 9일 까지 상영일정이 잡혀있는 상태다. 상영시간은 매일 오후 8시(단 수요일은 7시 45분) 매가박스측은 관람객의 호응여부에 따라 상영기간을 조정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이 가을 청소년 문화가 풍성해야 하는 이유를 묻다 오늘 아침 출근하다보니 찬바람에 놀란 잎새들이 긴장하고 가을 옷으로 갈아입었다. 뜨거운 유월의 태양을 즐기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인의 몸을 떠난 잎새들은 바람에 몸을 맡기고 길 편지를 쓰고 있다. 새삼 깊어가는 가을을 보고 이 가을에 청소년 문화가 풍성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답을 하고 싶다. 지난달에 바른 말 사용 문화 확산과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단문 글짓기와 만화 공모전 시상식이 있었다. 3월에 기획을 해서 8개월 동안준비를 했고 9월 한 달 동안 응모를 받아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경찰청 산하에 각 경찰서별로 청소년 문화에 관심이 높은 분들로 위원회를 구성하여 여러 분야에서 청소년들의 활동을 돕고 있다. 그 중 하나로 노원경찰서 청소년 문화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전을 하게 된 것이다. 행정적인것과 어려움이 있을 때는 노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 함께 추진 했다.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선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건강한 정서 함양을 위해 단문 글짓기와 만화 공모전을 기획하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시조의형식인 45자 내외로 하려했으나 문화의 흐름을 감안해서 트위터의 글자 수 제한인 140자 이내로 했다. 또한 영상세대임과 폭력예방 홍보물로 사용할 수 있음을 고려해 만화를 추가했다. 특히 학교 폭력이 사회문제가 되어 있고 학교 폭력이 주는 심각성을 고려해 학생들 스스로 학교 폭력 예방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는 글쓰기와 만화를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올바른 가치관이 형성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현재 청소년의 문화 현주소를 볼 때 문자를 통한 인쇄문화를 통해서 대부분 지식을 전달 받고 있으나 영상문화가 절대적 영향을 끼치고 있음을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어휘수가 현격히 줄었으며 속어나 부호(이모티콘)를 사용하여 깊이 있는 표현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문화의 흐름이 인쇄 문화에서 전파 문화로, 전파 문화 중에서도 모바일 문화로 변화해가고 있으며, 하루에도 수십 번의 문자 메시지와 부호를 보낸다.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도 절대적 수준에 이르렀다. 특히 손 편지를 쓰거나 일기를 쓰는 학생들이 없다는 것이 충격이었고 이것은 글씨에서 악필로 드러났는데 한글로 쓴 작품임에도 글씨를 알아보기 힘들어 번역해야하는 수준의 학생도 있었다. 지금 대학입시에 논술 전형이 있는데 글씨 때문에 걱정을 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 이러한 시기에 형식을 파괴한 자유 형식의 대한민국 최초의 짧은 글 짓기 공모전은 시기적절했으며 깊이 있는 사고와 창의적 표현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내일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위해 기성세대와 행정기관, 특히 학교가 열린 행정을 했으면 했다. 왜냐하면 학교에 따라 참여도가 크게 차이가 났기 때문이다. 어떤 학교는 교장선생님까지 시상식에 오셔서 시상을 해 주었다. 학교마다 이유는 있겠지만 학교 밖에서 주최하는 대회는 대학입시에 도움을 주지 않기 때문에 참여시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내년에도 이 공모전을 해야 하는 것인지 회의를 느끼게 했다. 공교육 강화로 학교 내의 대회만을 중시하는 것도 필요하나 그렇게 할 경우 자칫 학교 급우들 간에 지나친 경쟁으로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창의적 인재를 키우고 글로벌 리더를 키우려면 학교 밖에서 주최하는 보다 큰 무대에서 꿈을 맛볼 수 있도록 학생들의 무대를 넓혀 줘야한다. 단문의 뜻을 몰라 묻는 전화가 많았으며 응모형식이 제시 되었는데도 이해 못하는 학생이 많았다. 심사를 하면서는 더 많은 것을 느끼었다. 학생들이 글을 쓰는 능력이 너무 부족했다. 수상 받은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적절하지 못한 비유나, 내용의 통일성이 어긋나거나, 제목과 내용의 불일치, 창의적이기보다는 진부한 속담을 옮겨 적은 것이나 맞춤법이 틀린 것도 많았고 학생다운 참신한 표현이 없는 것이 아쉬웠다. 그런데 만화 부분에서는 잘 그린 작품이 많았다. 문화의 흐름이 반영된 듯 했다. 유아기 때부터 화면을 통해 본 영상물과 클릭만하면 볼 수 있는 게임영상물들, 오감보다는 시각과 청각만이 특히 발달한 세대이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했다. 그러나 잘 그린 그림에 어울리지 않는 부족한 내용을 보면서 문화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청소년의 균형 잃은 정서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문학은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니며 삶을 풍요롭게 하고 기쁨의 크기를, 슬픔의 깊이를 더해주는 것임을 청소년들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10대의 청소년들이여! 시각적인 것의 노예가 되지 말고, 그 바탕에는 풍부한 문학적 정서가 성공하는 자양분임을 알라!이 가을, 시에 한번 미쳐보라!예술을 좋아하는 감성의 영토를 넓혀라! 한류를 세계화하고 미래의 문화를 지배하려면 이성보다 풍부한 감성의 역할이 클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문화의 흐름이 빠르게 변해 홀로 남게 된다 해도 풍부한 감성의 영토에 뿌리를 내린다면 흔들림 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며 바른 방향의 길을 안내하는 에너지가 될 것이다. 이 가을 45억년 전 부터 써 온 지구의 사연을 고운 단풍 편지에서 읽어보는 것은 어떠할런 지 ...... 공모전에 참여한 67개교의 719명 학생들과 이러한 행사의 참여에 도움을 주신 모든 관계자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서장원노원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맥국어논술학원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여러분의 자녀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다! 자녀들의 학업문제로 신경이 예민해 계실 학부모님께 대학입시를 먼저 겪어본 제가 여러분들이 궁금해 하실 정보습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대입수시합격’으로 숙대 중어중문학과 4학년인 딸과,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에 합격하여 2학년에 재학 중인 제 아들의 입시 경험이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대학수시모집 입학사정관전형(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저희 두 아이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12년의 학창시절을 변함없이 성실한 자세로 다양한 활동에 임했기 때문입니다. 수능 당일 하루의 컨디션과 성적에 의해 대입의 합격, 불합격이 결정되는 무시무시한 정시가 아닌, 꾸준히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사교육의 큰 도움 없이 꿈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며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에 맞는 교과 및 비교과활동에 주도적이었던 점은 수시모집 학생부우수전형 선발요건과 일치하였기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중학교 내신 0.7%의 성적으로 재현고에 수석입학한 아들은 교복까지 선물 받으며 즐거운 고교시절을 보냈습니다. 중학시절부터 수학과 과학은 제가, 다른 교과목들은 아버지와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음,미,체, 포함 전교과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열심히 했던 공부습관은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더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교과목의 선생님들께 인정받고 칭찬받으며 자신감과 책임감을 키웠고, 예체능 과목까지도 열심히 하며 친구들과 유대감도 쌓았습니다. 그 결과 ‘전교총학생회장선거’에 출마하여 약 80%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리더십도 함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여러 가지 활동들과 1.25 등급의 내신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일목요연하게 기록되어 대입합격에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기록부’ 기록만큼은 사교육기관이나 외부의 어느 누구도 도와줄 수 없고 간섭할 수 없는 선생님들의 고유 권한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가장 신뢰하며, 객관적인 평가의 기준으로 삼는 가장 중요한 서류입니다. 선생님들과의 좋은 유대관계로써 잘 기록되고 관리되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내신성적은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업을 게을리 하면서도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우회로로 생각하는 것은 곤란합니다. 공부만 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부도 못하는 학생을 대학이 선택할 이유는 없습니다. 학업에 대한 열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제 아들의 서울대학교 합격과정을 돌이켜 보면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준비하는 자세와 성실함 인 것 같습니다. 시험기간 때만 집중하는 ‘가면 쓴 공부’가 아닌 항상 시험기간 때와 다름없이, 선생님의 농담까지 받아 적는다는 자세로 성실히 자기주도적인 ‘진짜 공부’를 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진리를 깨우쳤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이 삼위일체가 되어 절실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고 노력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제아들의 서울대 합격은 저에게 또 다른 환경을 조성해 주었습니다. 저의 경험과 입시정보 습득을 위해, 후배엄마들의 간곡한 부탁으로 ‘서울대멘토 학습실’을 만들었던 것입니다. 2014년 1월에 오픈하여, 아들과 서울대 친구들 5명이 각 과목 멘토가 되어 학습을 지도하고, 저는 지금껏 제가 경험한 모든 노하우를 엄마의 마음으로 직접 케어하며, 인성교육과 진로 학습 컨설팅을 통해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있습니다. 약 10개월간의 결과를 보면 공부 덜 하는 학생은 있어도, 공부 못하는 학생은 없었습니다. 꿈도 목표도 노력도 부족했던 아이들이 서울대 멘토들과 함께 공부하고, 간식시간엔 서로 소통하며,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진 결과 인성함양과 함께 큰 성적 향상을 이뤘습니다. 전교 41등 이었던 노원중2 류OO양은 전교8등, 전교 27등 이었던 상계중3 윤OO양은 전교6등, 전교 100등 정도였던 상계고2 박OO군은 전교3등으로 큰 성적향상을 이뤘습니다. 더불어 철저한 수행평가 준비와 학생회, 동아리, 봉사 활동 등 충실한 학교생활과 함께 리더십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습니다. 매일 스케줄러를 작성하여 하루 약 5시간의 학습실시간을 정말 즐겁고 보람되게 이용하면서, 공부의 의미를 알고 뚜벅뚜벅 꿈과 행복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일찍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듯’ 중학교 때 부터 공부 방법을 제대로 알고 차근차근 준비한다면 여러분의 아이들도 ‘서울대학생’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원하시는 목표 꼭! 꼭! 이루시길 진심으로 기도하며 여러분의 행운을 빕니다. ‘서울대멘토 학습실’ 오선숙 실장 입실문의02-6221-3093, 010-7760-30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군포시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포함 아동안전체험교육 군포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역의 아동들이 안전사고로 인해 꿈과 희망을 잃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 사례 아동은 물론,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포함해 약 300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시행했다.‘드림의 안전한 하루’라는 주제로 시청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어린이교통안전연구소와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의 협조를 받아 교통·화재·가정·식품·놀이 안전과 응급처치, 자연재해 등의 상황에 대처하는 방안 교육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또 군포시가야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이날 교육에는 군포G샘병원과 다수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체험 현장에서의 돌발·긴급 상황에도 철저히 대비해 안전한 가운데 교육을 시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외에도 교육 현장에서는 군포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가 아동학대 및 실종 예방 등의 안전캠페인도 전개해 교육 및 홍보 효과를 높였다.한편, 드림스타트는 안전키트 배부를 포함한 찾아가는 생활안전교육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학대·방임 아동을 방지하기 위해 군포경찰서와 연계한 방문 교육도 시행하는 등 ‘드림안전울타리’를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덥고 바람 약한날 ‘오존주의보’발령 많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12년 동안(2003~2014년) 대구지역에서 오존주의보가 내린 날의 여건을 분석한 결과, 기온이 높고 풍속이 낮을 때 주로 많이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고농도 오존은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풍부한 도시지역에서 햇빛이 강한 여름철의 낮 시간대에 주로 나타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해마다 5월부터 9월까지 오존경보제를 운영하고 있다.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분석결과, 유형별로 △기상별로는 최고기온 29℃ 이상, 평균풍속 3.2 m/s 이하일 때, △지역별로는 주거지역에서, △월별로는 6월에, △요일별로는 평일에, △시간대별로는 오후 2~4시에 오존주의보가 많이 발령된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날씨가 덥고 바람이 약했고, △고층아파트촌이 형성되어 공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았고,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었고, △차량운행과 공장가동 등 인위적인 활동이 많았고, △하루 중 햇빛 양이 많고 습도가 낮았기 때문으로 연구원은 풀이했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9
- 제3회 안산사이언스벨리와 함께하는 청소년과학대축제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 동안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제3회 청소년 과학대축제’가 열렸다. 개막은 31일 오후 2시30분에 ‘청소년 어울림마당’으로 시작했다. 개막식에서 청소년과학인재상 수상식도 진행됐다. 안산시장상을 수상한 한 학생은 “과학은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다양하다. 그리고 우리에게 아주 유용한 학문이라 좋아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과학과 생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 행사는 지역의 산업단체와 연구기관의 참여로 지난해보다 그 규모가 매우 커졌다.주니어 공작체험부스를 비롯하여 약 70여개의 부스가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안산사이언스벨리 투어체험개막식 무대 밖에서는 벌써 체험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찾아 발 빠르게 자신의 순서를 예약했다. 공학기술을 이용한 손전등 만들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늦으면 하고 싶은 체험을 놓친다. 새로운 체험이라서 즐겁고 신난다”고 말하며 작은 육각형 나사를 돌렸다. 이 행사는 안산시 청소년수련관이 안산사이언스벨리(ASV)와 함께 주최한 행사라서 그 내용이 생생하고 다양했다. 안산사이언스벨리는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국책연구기관, 대학, 대기업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등이 한곳에 모여 산업연구와 과학기술을 공유한다. 다양한 프로그램 중 ‘ASV 연구기관 과학기술 콘서트’에서는 제목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8개의 강연이 릴레이식으로 진행되었다. ‘전기줄 없는 전기이용 기술’ 이나 ‘지구에서 내가 먹을 수 있는 물은 얼마일까?’ 그리고 ‘모바일용 카메라 렌즈’ 등 수준 높은 강연을 통해 청소년들이 흥미로운 과학지식을 듣고 생각하는 계기를 제공하였다. ‘ASV 과학기술 연구현장 체험 투어’는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한 7개 기관을 돌아보는 행사이다.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 120여명이 3회로 나누어 직접 연구소를 방문하여 새로운 과학기술과 최첨단 기계를 접하는 시간이었다. 과학이 곧 생활인 친구들이 모였다창의과학체험 부스에는 안산공업고등학교의 ''슈팅로봇으로 배우는 포물선운동''을 비롯한 안산시내 고등학생들이 진행한 체험부스 32개가 마련됐다. 각 부스마다 학생들이 오랫동안 연구하고 준비한 흔적이 한 눈에 보였다. 신길고 발명반 동아리 학생들이 만든 체험장에는 액체질소놀이 ‘홈런볼 용가리’와 혈액형판정 ‘당신의 혈액형은?’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발명반의 한 학생은 과학 동아리 활동이 재미있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지도교사의 도움을 받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이미 특허가 나와 있는지 확인도 한다. 가까운 공구상가에서 직접 공구를 구입하여 제품을 만들어 보고, 기회가 될 때마다 대회에도 출전한다.” 창의인재를 위한 진로체험장도 마련되었는데, 진학정보를 구체적으로 얻을 수 있는 입학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했다.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는 입학설명과 함께 ‘컵케익 만들기’ 준비하여 달콤한 맛을 선사했다. 빵과 잘 어울리는 향 좋은 커피를 준비한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 ‘따뜻한 커피와 함께 해요’라는 체험은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다. 모든 활동은 직접 배우고 체험하기 때문에 기다리기도 했지만, 순서에 맞게 잘 진행되었다. 체험자가 많은 곳은 예약을 해 놓고,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곳을 찾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체험활동이나 체험문화가 잘 정착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일주일만 연장했으면 좋겠어요과학탐구체험장에는 10개의 다양하고 전문적인 체험부스가 꾸며졌다. 전기자동차 체험을 하며 대운동장을 달리는 학생들의 얼굴이 매우 밝아 보였다. 신재생에너지와 생태체험이 이루어지는 부스에서 자전거를 돌리던 한 학생은 “평소에 타고 다니는 자전거의 움직임이 곧 전기에너지로 전환되니 신기하다. 내 자전거에 발전기와 그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배터리를 매달아 보면 어떨까?”라며 페달을 밟았다. ‘딱따구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유계임 환경강사는 “학생들 솜씨가 좋고 손놀림이 빠르다. 설명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만들고 더구나 자기만의 개성을 담아내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메가박스 안산의 체험부스에서 만든 팝콘을 먹으며 새 만들기에 열중한 한 친구는 시간이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 체험해도 시간이 부족해요. 이 행사가 일주일 정도 연장되면 좋겠어요.”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6
- 자위를 하면 키가 안크나요? Q> 중3인데 키가 160cm가 조금안되요. 몸무게는 49kg 정도입니다. 반에서 제일 작은 남자입니다. ㅠ.ㅠ 제가 자위를 일주일에 2~3번하는데요. 줄넘기도 1주에 3번하고 우유는 밤, 아침, 점심으로 꼬박먹고 아버지키는 180cm, 어머니 키가 150cm인데요. 왜 키가 안크는지 모르겠고 그때 집근처 성장클리닉에 갔는데 168cm~170cm까지밖에 안 큰다 하더라고요. 저는 그 말에 울컥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키가 크고 줄넘기는 몇 회정도 그리고 자위하면 키가 안크는지 말씀좀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정확한 생년월일은 모르겠으나 만15세 전후의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며, 평균대비 10cm 이상 작은 듯합니다. 참고로 만 15세 남아평균신장은 170cm를 넘어서는 수준이며 부모님 신장으로 예측되는 유전적 성장키는 171.5cm입니다. 현재 반에서 키 번호가 1번이고 줄넘기, 우유마시기, 충분한 영양섭취 등을 신경쓰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참 좋아보입니다. 현재 키가 평균보다 조금 작은 이유는 어려서 1차 급성장기에 많이 크지 못했을 수도 있으며, 비염, 아토피, 천식 등의 키성장 방해요인을 가지고 있었을 수도 있고, 아버님께서는 장신이나, 어머님께서 단신인 유전적인 소인 등이 원인일 수도 있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남학생 만15세 이후는 이전의 왕성한 성장기는 지나고, 서서히 성장기를 마무리하게 되는 과정을 갖게 됩니다. 앞으로 남아 있는 성장기 동안, 영양, 수면, 운동, 스트레스의 적절한 조합을 통해 지금보다 더 큰 키를 갖게 되길 바랍니다. 자위는 사춘기 남학생에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자위의 정도가 직접적으로 키 성장과 관련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잦은 자위는 한참 중요한 성장단계에서 학업과 일상생활의 흐름을 방해하고, 낮 시간에 쉽게 피곤하게 되며, 숙면을 저해하는 등 키 성장을 방해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관심을 스포츠, 취미생활 등 다른 곳으로 돌려서, 자주하는 일은 없도록 하세요. 따뜻한 아침식사를 포함해 규칙적인 식생활과 일정한 취침, 기상 등의 생활리듬을 통해서 하루일상이 규칙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이 원활한 키성장의 기본적인 부분입니다. 줄넘기는 하루에 1,000개 정도, 일주일에 2일~4일, 하루 30분전후로 꾸준하게 땀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그 외 부족한 부분은 가까운 한의원을 방문해서 상담과 진료를 받아보길 권해드립니다. 최혁한의원최혁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