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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시 학생부종합 성공비결 교육분야 전문가들은 대학입시정책의 변화에 따라 학생부 비교과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학생부 교과전형보다 교내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더 많기 때문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선발비율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서울대 76.4%, 연대 72.8%, 고대 73.7%, 성대 76.3% 등 상위권 대학의 수시선발비율이 모두 70%를 훌쩍 넘기고 있다. 결국, 수시 전형에서 학생들의 진로가 갈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수시의 핵심인 학생부종합 전형은 비교과 영역에서 변별력이 생길 수 밖에 없다. 서울대를 예로 들어보자. 서울대는 모든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전 입학사정관제)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주목해야 할 점은 2014학년도 서울대 의예과의 경우 1.0등급은 탈락한 반면 1.23등급 학생이 합격한 사례가 있으며, 경영학과의 경우에는 1.1등급이 떨어진 반면, 1.41등급 학생이 합격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학생부종합 전형의 취지가 단순히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 않고, 종합적인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평가하겠다는 것인 만큼, 성적 이외의 요소를 잘 관리해야 한다는 말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교육전문가들이 한결같이 비교과 관리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비교과 관리를 통한 차별화 전략만이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대학진학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비교과 영역에는 동아리 활동, 자율활동, 진로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봉사활동, 독서, 교내 경시대회 등 다양한 요소가 있다. 이 많은 요소들을 과연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핵심은 자신의 구체적인 진로와 전공을 가급적 일찍 결정하고, 이를 모든 비교과 영역의 주제로 삼는 것이다. 타고난 재능과 기질, 취향은 바꾸기 어렵다. 각 학생이 부모로부터 물려 받은 고유한 내재적 특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내 생각을 자녀들에게 강요하기보다,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파악하여, 적절한 진로 및 직업으로 연결시켜 주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충분한 대화와 탐색 작업을 통해 학생이 설정한, 자동차 디자이너, 국제무역사무관, 스포츠 마케터, 특허권 전문가 등의 구체적인 직업과 목표를 향해, 고교시절의 비교과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대학이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가 학생의 재능과 일치하는 전공적합성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들과 함께 단풍이 곱게 물든 가까운 공원이라도 산책하면서 진로 문제에 대해 조금은 진지한 대화를 나누어 보는 것은 어떨까? 구체적인 목표가 정해진다면, 진로와 연관성이 높은 다양한 활동에 대해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보는 것도 좋다. 시간이 부족하고 감을 잡기 어렵다면,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학생부 비교과 관리에 대한 차별화 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다. (주)승리에듀케이션학생부전형준비NSC 입시팀문의 935-00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우리 선생님_ 마포고등학교 서성원 교사 학창시절,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선생님, 그런 선생님을 만나는 것은 축복이자 행운입니다. 때로는 의도와는 다르게 오히려 쓴소리를 들을 때도 있지만 여전히 사랑과 애정을 쏟아주시는 선생님들이 있습니다. <우리 선생님>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더 잘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참된 가르침을 전해주시는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교직생활 11년차, 고등학교 시절 컴맹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미개척 분야라는 점에 흥미를 느껴 컴퓨터 교육을 전공하고 학교에서 유일한 정보 과목 교사로 교육과정과 최신 교수법을 연구했다. 아이들에게 정보 과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융합교육으로 발전시키고자 로봇을 수업에 끌어들였다. 교사 연구회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으며 끊임없이 공부해 2007, 2009 개정 ''정보'' 교과서와 로봇제어시스템을 집필했다. 스스로 로봇 매니아가 되어버린 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 이하 마포고) 서성원 교사를 만나본다. 고등학교 담임의 권유로 교직 선택하게 돼서성원 교사는 교원대학교 컴퓨터교육과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시절 여러 가지 진로를 두고 고민을 하던 차 고3 담임의 권유로 교직을 선택하게 됐다.많은 과목 중 컴퓨터교육과를 선택한 이유는 그 때 당시 가장 인기 있는 학과였기 때문이었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대변되는 IT산업의 열풍이 불기 시작한 90년 후반 수학과 다음으로 점수가 높은 곳이 컴퓨터교육과였습니다. 미개척 분야라 재미있고 배울 것도 많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습니다.”그리고 2004년 마포고등학교 정보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졸업하자마자 마포고등학교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 때 당시 아이들과 나이 차이가 9살 밖에 나지 않았어요. 선생님이라기보다 형님에 더 가까웠죠.” 첫 교직 생활, 교사로서 교단에 서는 것이 막막하기만 했던 서 교사. 외부 강사 경험도 없고 교사로서 교육철학이나 가치관을 논할 만큼 준비도 돼 있지 않았다. 하지만 친구처럼 형님처럼 학생들을 대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을 한 데는 서 교사의 외모도 결정적인 작용을 했다. 사실 서 교사의 첫 인상은 ‘무서운 교사’ 이기보다 동네 형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친구 같이 아이들의 마음 깊숙한 곳에 들어가 아이들을 이해하는 교사가 되자 마음먹었다. 세계 로봇대회, 로봇 전략 및 혁신 부문 3위로 수상하기 까지마포고 내에서 유일한 정보 과목 교사, 교육과정이나 최신 교수법 등에 대한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다. 정보 기술은 날마다 빠르게 변하는데 교육할 수 있는 자료는 한참이나 뒤쳐져 있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대학원 진학이었다. 대학원에서 전국의 과학, 정보, 기술 교사들과 관심거리를 공유하던 중 로봇을 수업에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됐다. 2008년 교내 동아리부터 만들었다. 이름 하여 ‘마포고‘I-robot 로봇공학반’이다. 로봇을 만들면서 서 교사가 먼저 로봇의 재미에 푹 빠져들었고 학생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동아리에서 아이들의 활동을 지켜보면서 수업 시간에 로봇을 활용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 “사실 고등학교 정보 수업은 프로그래밍 교육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학생이 많았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컴퓨터 언어를 배울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로봇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수업을 적용하게 됐습니다.”추상적인 문법 위주의 프로그래밍 교육은 따분한 수업의 연장이었으나 로봇을 활용한 문제 중심의 수업을 도입하면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 주입식 교육으로 교사가 전해주는 지식만 입력하다 스스로 ‘왜’라는 질문을 하게 된 학생을 보며 서 교사는 ‘로봇’이야 말로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도구이자 스팀교육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이에 힘입어 2013학년도에는 ‘로봇제어시스템’ 교과를 2단위 수업으로 교육과정에 편성했다. C언어 프로그래밍을 위주의 기초 수업을 한 후 3~4명이 조를 편성해 실생활 로봇을 제작하고 구현해보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프로젝트 학습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의 로봇사랑은 입상 실적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4년 연속 6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주니어 부문(지식경제부 주관) 본선에 진출하는가 하면 2010년 robofest robotpower부문 전국대회 금상(2위), 2013년 FLL KOREA Champion Award 3위 수상에 이어, 2013년 제 1회 RCJK Endeavor Award 수상했다. 올해 10월 열린 제 5회 대한민국 융합기술축전 프리젠테이션 부문 대상도 수상했다.괄목할만한 것은 작년 5월 독일에서 열린 FLL 세계로봇대회에 참가해 3위로 입상한 것. 이 외에도 로봇을 활용한 자료를 통해 로봇이나 컴퓨터, 기계, 전자 공학으로 합격하는 학생도 늘었다.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어로봇 교육을 한다고 해서 모든 학생이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건 아니었다. 아무리 동기부여를 해도 움직이지 않는 학생들, 목적의식이 없는 학생들을 보면 교사로서 무기력함을 느낀다고. “제가 교사로서 능력이 없어서 아이들을 변하지 못하게 만드는 건 아닐까, 아이들을 변화시킬 만한 뭔가가 있는데 그걸 놓치는 건 아닐까하는 고민이 들 때가 있죠. 괜히 교사를 해서 학생들이 더 좋은 스승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건 아닐까 고민할 때면 교사를 관둬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하지만 프로그래밍으로 적성을 찾아 대학을 진학하는 제자들을 보며, 새로운 삶의 목표를 찾아 자기 길을 개척하는 학생들을 보면 교사로서 뿌듯함을 느낀다고.“선배 교사들이 나이가 들면서 학생들과 유머코드도 맞지 않고 트렌드도 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학생과 멀어진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정보수업은 날마다 도입되는 신기술을 공부해야 가르칠 수 있는 것처럼 늘 배우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관심사를 놓치지 않고 유머코드를 맞추는 언제나 친구 같은 선생님으로 남고 싶어요.”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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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1을 위한 조언
내년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고1 학생들은 기대와 새로운 각오만큼이나 궁금하고 걱정되는 것이 고등학교 생활이다. 입시를 무시할 수 없는 여건상 공부가 가장 현실적인 고민이 되겠지만 그 외 동아리 활동, 진로진학,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등 고등학교에서 활동이 궁금할 터. 현 중3 학생들이 앞으로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남은 4개월 기간 동안 집중해야 할 것과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당면하게 되는 모든 학교생활에 대해 고등학교 현직 교사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들어보았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한가람고 김명옥 교사“많이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연습 필요해”
예비 고1 학생들은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 ‘책을 많이 읽어라’는 말을 제일 많이 들을 것이다. 여기에 대해 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 김명옥 교사는 “무조건 많이 읽는 것 보다 제대로 읽을 것, 추천도서 목록이 아니라 본인에게 필요한 책을 선택해 꾸준히 읽을 것”을 권한다. “사실 고등학교는 모든 교과목에 독해력이 요구됩니다. 교과서 지문도 길 뿐만 아니라 시험 문제도 지문이 길어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죠. 읽다보면 앞에 읽은 것이 기억나지 않아 연결을 못해 엉뚱한 결론을 도출해 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읽는 연습이 필요합니다.”긴 문장을 읽는 연습은 신문이든 잡지든 책이든 상관없다. 대신 읽고 나면 쓰는 연습도 해 볼 것을 권한다.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 내용을 서술해보거나 일기 쓰기, 명언 쓰기 등 쓸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읽기와 쓰기를 통해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가 어딘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하고 입학하면 고등학교 생활이 훨씬 수월하다”고 덧붙인다.
학교생활 = 교내 경시대회 미리 알아볼 것“지원 할 고등학교에 대해 미리 알아보고 입학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등학교 홈페이지나 선배들을 통해 교내 동아리 활동과 경시대회는 어떤 것이 있으며 본인의 진로와 관련해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 입학하기 전에 정보를 파악해 두세요. 또한 학교에서 하는 모든 대회는 무조건 참여하세요.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이런 문제도 나오는구나’ 유형을 파악하면 내년에라도 도움이 됩니다."
학습 = 선행보다 복습에 중점을“선행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서 하되 수Ⅰ, 수Ⅱ, 기하, 벡터까지 미리 공부했다고 하지만 막상 고등학교 입학하면 선행이 별 의미가 없습니다. 한 학기 정도의 예습을 열심히 하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됩니다. 미리 공부해 놓아도 다 잊어버립니다. 앞서 나가려고 하니 뒤를 돌아보지 않고 복습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점수가 깎이는 부분은 지금 선행하고 있는 진도가 아니라 이미 배운 부분입니다.”
진로진학 = 전공하고 싶은 학과 홈페이지 살펴볼 것“지금 대학은 부모님 때와 많이 달라졌어요. 학과 이름도 많이 바뀌었죠. 본인이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그 공부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전공해야할지 미리 생각해본 다음 가고 싶은 학과가 있는 대학교의 홈페이지를 자주 들어가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전공으로 무엇을 공부하는지 살펴보면 적성에 맞는지 판단할 수도 있고 관련된 동아리활동을 고등학교에서 미리 계획해볼 수도 있습니다.”
중3 겨울방학 = 중등 심화과정 심도 있게 공부해야“4개월 동안 심화된 중등 과정을 제대로 공부해보세요. 고등학교 입학해서 첫 중간고사를 치르면 실수하는 부분이 중학교 과정입니다. 쉬운 것, 기초적인 것은 생각을 하지 않아서 틀리게 됩니다. 수학은 중학교 전 과정 중 본인이 약한 부분을 단원별로 영역별로 선별해서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영어도 중학 단어와 문법을 정확하게 공부한 다음에 고등과정으로 넘어가는 것이 순서입니다.”
한가람고 1학년 선배들이 전하는 고교생활
김윤지 양“기초 체력 충분히 길러야 활기찬 학교생활 할 수 있어요”
고등학교 생활을 활기차게 하려면 체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김윤지양. 5시 학교를 마치고 귀가 하는 길에 헬스장을 들러 매일 1시간씩 운동을 하면서 기초체력을 키운다. “어차피 곧장 집으로 가도 늘어지는 시간이잖아요. 차라리 그 시간에 체력을 키울 수 있는 요가를 하고 샤워까지 하고 집에 가면 몸도 가뿐하고 스트레스도 해소 돼 바로 공부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기말고사가 끝나고 고등학교 입학하기 전까지 기간이 중3 후배들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는 윤지양은 “4개월 동안 공부한 것이 고등학교 실력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이 기간 동안 주요과목에 대한 기본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하고 싶은 직업에 대한 가치관을 정립할 것”을 제안한다.
김승혁 군“한 달, 주간, 일일 단위의 계획을 세부적으로 세우세요”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학교생활에 적응하느라 힘들고 개인적으로 무엇인가를 시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부족하다는 김승혁군. “아침 일찍 등교하고 수업, 방과 후, 야간자율학습까지 스케줄에 맞춰 생활하다보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계획을 잘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계획을 짤 때도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목표를 설정한 다음 세부적으로 한 달, 주간, 일일계획을 세워 실천할 것을 권한다. 또 하나, 공부를 할 때는 선행 보다 심화 위주로 할 것을 권한다. “고등학교 시험은 중학교 때 배운 것에 더 심화해서 출제되기 때문에 선행 1번에 심화 2번 정도로 깊이 있게 공부하는 것이 좋은 성적을 얻는 비결입니다.”
김지은 양“동아리 활동은 생활기록부 기재보다 하고 싶은 것으로”
“동아리 활동은 생활기록부에 기재하기 위해 하는 활동보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고교생활을 즐겁게 만든다”는 김지은 양. 하고 싶은 활동을 하고 나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이것을 힘으로 더 열심히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단다.“사실 생기부에 기재하는 내용은 동아리 이름보다 어떤 활동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참여했느냐가 아닐까요. 적성과 취미에 맞는 동아리 활동을 선택하면 재미있으니까 당연히 열정적으로 참여하게 되죠. 게다가 비슷한 성향을 가진 친구들이 같은 동아리활동에 참여하기 때문에 그 친구를 통해서 자신의 진로를 찾을 수도 있어요.”“당장 진로를 찾지 못했다 하더라도 학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다보면 진로가 보인다”는 지은양은 교내 경시대회부터 캠프활동 등 다양한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권한다.
2014-11-12
- 안양지역 일반고 입시1 ‘내게 맞는 학교 찾는 법’ 12월 15일부터 일반계 고교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해마다 이맘때면 고교선택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부모들의 고민과 갈등이 깊어진다. 입시가 학교생활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선택이 그만큼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평준화 지역인 안양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으로 학생의 선택권을 어느 정도 부여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학교의 다양한 면면을 면밀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고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중학교 3학년생들을 위해 안양지역 일반고 배정 방법과 학교 선택 시 살펴봐야 할 핵심 정보를 4회에 걸쳐 알아본다. 1회-내게 맞는 고교선택 어떻게 할까? 2회-대학입시 정조준, 고교 교육과정을 읽어라! 3회-수시 VS 정시, 합격률 및 고교별 입시전략4회-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열매 맺는 우리 학교 프로그램 일반고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2단계에 거쳐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통학거리, 교육과정, 대학진학률, 입시전략 등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은 학생마다 다르다. 최근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이 시행되면서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는 추세다. 교육과정이 좋아서, 입시에 유리해서, 학교 분위기가 좋아서 등 학교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하지만 고교의 선택은 더 큰 목표인 대학입시의 첫 관문인 만큼 신중에 또 신중을 기해야 한다. 1단계 학군 내, 2단계 구역 내 배정고등학교 지원은 1단계 학군 내 배정을 위한 지망순위와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위한 지망순위에 따라 배정한다. 안양지역은 안양시 1구역, 과천시 2구역, 군포시 3구역, 의왕시 4구역을 안양학군으로 총 26개교(남자 2개교, 여자 3개교 포함)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학군 전체 학교 중 5개교를 골라 우선순위를 정해 지망하도록 한 뒤 학교별 추첨으로 배정한다. 1단계 학군내 배정에서 신입생 정원의 40%를 선발한다. 구역내 배정은 해당 구역에 있는 전체 고등학교의 지망순위를 작성하게 되며, 1구역 안양시출신 학생은 공학인 관양·동안·백영·부흥·성문·안양·인덕원·충훈·평촌고와 남학교인 신성· 양명고, 여학교인 안양여고·양명여고 전체를 대상으로 지망 순위를 정한 후 남자 11지망 여자 11지망을 모두 작성한다. 2구역 과천시 출신학생은 공학인 과천고와 과천중앙고 여학교인 과천여고 가운데 남자 2지망 여자 3지망, 3구역 군포시 학생은 공학인 군포·부곡중앙고·산본·수리·용호·흥진고를 대상으로 남·녀 모두 6지망, 4구역 의왕시 학생은 모락·백운·우성·의왕고를 대상으로 남·녀 모두 4지망을 작성한다. 작성된 지망순위를 반영, 1단계 학군내 배정 후 산출한 정원만큼 출신구역의 고등학교 중 1개교에 추첨 배정하게 된다.추첨방식은 해당 고등학교에 1지망한 학생이 배정해야 할 인원보다 많을 경우에는 지망자를 수험번호 순으로 정렬하고, 해당 고등학교장이 추첨한 기점과 해당 고등학교 운영위원장이 추첨한 간격수를 적용하여 추첨한다. 1지망자로 배정받지 못한 나머지 인원은 차 순위 지망자로 추첨하여 배정하며, 그래도 정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차차 순위 지망자로 배정하는 방식으로 정원이 충원될 때까지 배정하되 학군 내 배정은 5개까지, 구역 내 배정은 끝까지 배정한다. 해당 고등학교를 지망한 학생이 배정해야 할 인원보다 적을 경우에는 추첨하지 않고 해당 고등학교에 전원 배정된다. 경기도교육청 고교입시담당 김보현 장학사는 “선호도가 높은 학교에 치중해 지망하는 경우 원거리 학교에 배정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지망순위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학군별 구역별 상황을 면밀히 분석한 후에 지망 순위를 작성해야 배정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1단계는 안양지역에 있는 일반고 중에서 가장 가고 싶은 5개의 학교를 지원하고, 2단계에서는 꼭 가고 싶은 학교를 1지망에, 2지망부터 5지망까지는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가도 좋은 학교’를 순차적으로 쓰는 것이 요령이다.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으려면 전형요강을 기준으로 요령 있게 원서를 작성하면 원하는 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고교선택시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과정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안양지역 고교들은 이에 대비하기 위해 정규수업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스터디클럽이나 동아리 활동이다. 입시에서 교외활동보다 교내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내대회 수상기록이 중요하게 반영되면서 다양한 분야의 교내대회도 많아졌다. 최대한 학생들에게 수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교 측의 배려와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외에 학교별 입시전략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의 특징은 어떻게 다른지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설정부터 그에 따른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내 진로상담 전문가를 영입해 상시 진로와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학습에 대한 문제점이나 학습방법까지도 코칭받을 수 있는 학교도 있다. 3년 동안 어떤 과목을 몇 시간 듣게 되는지, 자신의 진로와 진학에 유리하도록 편성되어 있는지,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어 있는지, 경쟁력 있는 방과 후 강좌가 다양하게 개설되어 있는지 등을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 입시에 직결되는 교육과정은 학교 선택 시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일반고에 대한 다양한 지원정책으로 자율성을 부여받아 학교별로 교육과정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교육과정의 차이를 면밀히 살피고 자신의 진로에 유리한 학교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학교별 교육과정은 ‘학교 알리미’ 사이트나 학교에서 배포하는 ‘교육연차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고교입학에 관한 모든 정보는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satp.goe.go.kr)과 경기도교육청 학부모지원과 고입관리팀(031-249-0425~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자료 경기도교육청 제공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안양권 학군_구역별 중·고등학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대입수시와 특목자사고 입시와 학생부관리의 중요성 2015학년도 서울 상위 6개 대학의 수시모집 비중은 약 73%이고 수시모집의 전형방법은 서류(학생부/자소서/추천서)+면접이 기본이다. 지원하는 학생에 대하여 학생부는 학교가, 자소서는 학생스스로가, 추천서는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소개하는 내용이다. 특히 학생부는 모든 서류의 기본이 되며, 관리하는데 가장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억지로 꾸미거나 급하게 만들어내지 못한다. 평가자의 입장에서는 학생부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고, 최근 학생부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학생부 관리는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일찍부터 전공적성 분야를 찾고 장래희망을 설정하여 지속적으로 활동 해 온 내용을 학생부에 담아낸다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의 중심이 진학에서 진로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다. 공교육과 입시에서도 그런 추세는 이미 뚜렷한데,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기제 도입과 대입 수시에서 학생부 중심전형이 대세인 현상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겠다. 진로 중심 교육의 핵심은 바로 ‘꿈’이다. 자신의 적성, 소질, 재능, 특기, 성적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꿈’을 구체적으로 찾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과정과 결과물을 중요시하고 그것이 학생부에 반영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바로 진로 중심 교육이며 진로 중심 입시의 핵심이다. 예비 중학생의 경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는, 자신에게 맞는 꿈을 구체화해서 그 꿈과 연계된 목적지향적인 활동을 하고 그것을 학생부에 잘 담겨지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중학생으로서 기본적인 교양을 쌓기 위한 다양한 독서도 필요하지만, 꿈과 관련된 분야의 독서도 병행하여 균형적인 지식을 쌓아나가고, 주기적이고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키우고 ‘배려’와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동아리활동을 통해서 ‘협력’을 배우고 ‘갈등관리’와 ‘문제해결’ 능력을 갈고 닦는 체험을 몸소 하는 등 비교과적인 부분에서도 학생부를 특징 있게 채우기 위한 활동과 노력이 중요하다. 특목고와 자사고에서도 성취평가제 내신을 고려하여 학생부에서의 비교과적인 내용을 비중 있게 평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꿈과 진로에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목적지향적인 학생부 관리의 중요성은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또한 목표를 설정하고 로드맵을 세워보면서 학습에 대한 충분한 동기부여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과 성적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따라서 예비고가 되는 중3의 경우에는 늦어도 겨울방학부터 충분한 진로탐색과 함께 고교 3년간 만들어갈 학생부 아웃라인을 잡아두는 것이 좋겠다. 학생부는 자소서와 추천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자소서 문항들을 살펴보면 모두 학교생활 중에서 배우고 느낀 점들을 중심으로 작성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학생부 안에서 글감을 찾아내야 한다. 담임교사의 추천서 역시 담당하고 있는 30여명의 학생들에 대한 진로희망이나 장점, 단점, 학습성취도, 활동내용 등을 모두 파악하여 작성하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담임교사 역시 추천서를 작성하거나 학생부의 마지막 항목인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작성할 때 나머지 학생부의 내용을 참고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보니 잘 관리된 학생부에서 좋은 자소서와 추천서가 나오게 되고, 내용이 없는 학생부에서 평범하고 뻔한 자소서와 추천서가 나오게 된다.최근 많이 받는 질문이 어느 고등학교를 가야 학생부 관리에 신경을 써 주느냐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정답은 없다. 물론 학교마다 제법 챙겨주는 학교들도 있으나 대부분 교과성적이 좋은 일부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본인의 전공적성을 살리는 독서나 봉사활동 등을 스스로 관리하고, 교내대회가 없거나 적은 학교 학생들도 스크랩, 에세이, 소논문 등을 통해서 얼마든지 특징있게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부 관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학교를 가는지 보다 학생과 학부모가 얼마나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박노승열강학원 총괄부원장10년경력의 대입수시특목자사고입시전문가문의 02-2655-06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629호 학교소식 내일신문의 ‘학교소식’은 양천구 강서구 영등포구 구로구에 소속된 학교에서 일어나는 소식을 전해드리는 난입니다. 학교 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일부터 수상 소식, 각종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소식이 있으면 <내일신문> 편집부 ilovesjsmore@naver.com 으로 보내주십시오. 양정고등학교 2014년 프랑스-한국 수학교사 교류 외1.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창동)는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프랑스 자매학교인 카미유 생상스와 수업교류가 이루어졌다. 카미유 생상스의 시릴 르노(Cyrille Renault) 수학교사가 지난 11월2일부터 10일까지 본교를 방문해 2학년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의 주제는 수학의 역사와 원주율, 황금비였으며 영어로 진행되었다. 오는 1월에는 양정고등학교의 서지완 수학교사가 카미유 생상스를 방문하여 프랑스학생들을 대상으로 ‘금강비’를 영어로 강의할 예정이다. 2. 양정고 산악반(지도교사 표중근)과 럭비부(감독:임한수)가 제주도에서 열린 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승했다. 럭비부는 충북고등학교와의 결승전에서 39:23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다. 산악반은 2학년의 이종면, 모규석 군과 1학년의 유승현 군이 한 팀이 되어 출전, 우승하는 쾌거를 얻었다. 3. 2015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5차 입학설명회가 양정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예년보다 많은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여 2시간 가량의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양정고등학교의 2014년 대외 설명회는 이번이 마지막이었다. 한가람고등학교 18기 1학년 장애체험한가람고등학교(교장 백성호)는 지난 10월31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8기 장애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은 장애인의 입장이 되어 활동해보는 체험을 하면서 장애인들의 어려움과 함께 살ㄹ아가기 위해 서로의 도움과 배려가 필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우신고등학교 2회 졸업생 김효수 교수 제24회 분쉬의학상 수상우신고등학교(교장 김시남)가 2회 졸업생 김효수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가 제24회 분쉬의학상을 수상했다. 본상 수상자의 출신 고등학교에 500만원 장학금을 주어 의학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의학도를 희망하는 고교생들에게 진로를 설정하는데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11월19일 오후 6시 하얏트호텔 리젠시룸에서 진행된다. 장훈고등학교 IBK기업은행 경제교육장훈고등학교(교장 이경복)는 YDP 교육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IBK기업은행 경제강연교육을 지난 10월29일 오후 3시 30분에 1,2학년 희망자 72명을 대상으로 본교 시청각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미래는 나의 이야기다’는 주제로 금융경제와 미래에 대해 IBK기업은행 본사 개인고객부 김태수 강사가 진행했다. 목동고등학교 진로특강 ‘의사 바로 알기’목동고등학교(교장 이찬희)는 의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특강 ‘의사 바로 알기’를 11월19일 오후 3시50분부터 다목적실에서 운영한다. ‘의대, 의사의 겉과 속’이라는 주제로 이장우 원장(이비인후과 전문의, 고려대 겸임교수)을 초청해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의대에 관심있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명덕고등학교 제1회 국제청소년 적정기술&비즈니스 아이디어 발표 대회 우수상 수상명덕고등학교(교장 윤형탁)가 10월25일 열린 제1회 국제청소년 적정기술&비즈니스 아이디어 발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적정기술미래포럼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과학중점과정(2학년 이동용, 최인준/1학년 백승민, 송광회, 최재혁) 학생들이 ‘Biosand Filter의 효율적인 생물막 관리 기술’이란 주제로 참여했다. 마포고등학교 테니스부 전국제전 남고부 단체전 우승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가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23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대표로 나선 마포고가 강원도의 횡성고를 종합전적 3-0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첫 단식에 나선 김덕영(마포고)이 이강민(횡성고)을 6-2 6-2로 물리쳤고 제2단식에서 권순우(마포고)가 신은총(횡성고)을 6-4 6-1로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어 마포고 에이스 김영석이 한재석(횡성고)을 6-1 6-2로 제압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소강배, 낫소기, 문화체육부장관기 등 5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마포고는 전국체전마저 휩쓸며 올해 6관왕에 올랐다. 마포고가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것은 2008년 이후 5년만이다. 등촌고등학교 학부모 진로진학 역량강화교육 아카데미등촌고등학교(교장 김응길)는 지난달 10월3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본교 소강당및 교무회의실에서 1,2학년 학부모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4학년도 제8차 학부모 진로진학 역량강화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2016 in seoul 20대학 대입요강 분석 자료’를 가지고 진행한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2016~17 대입전형의 이해와 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세현고등학교 해밀터동아리 영등포 쪽방촌 도배봉사세현고등학교(교장 이강호) 해밀터동아리가 지난 10월17일 영등포 쪽방촌 도배봉사와 31일 서대문구 현저동 연탄배달봉사를 실시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미소 지으며, 한 번도 해본 적 없었을 힘든 노동에도 서로 격려하고 도왔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민한기)가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일반전형 151명, 취업희망자 특별전형 47명, 가업승계자 특별전형 2명, 특기자 특별전형 34명으로 총 234명이다. 2학년 진급 시 선택해야 되는 학과별로 보면 국제관광비즈니스과 3학급 78명, 국제통상과 3학급 78명, IT비즈니스과 3학급 78명으로 9학급이다. 2014학년부터 디자인비즈니스과는 국제통상과로 신설됐다. 모집지역은 서울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등이다. 목동중학교 강서 제4지구 영어발표대회 우수상 수상목동중학교(교장 남기황)는 지난 10월 21일 신서중학교에서 개최된 ''강서 2014-11-12
- 진한 먹빛향기 속 우리글의 美를 만나다 춘천교육문화관(구 춘천평생교육정보관) 수강생 출신들이 만든 한글서예 동아리 <먹빛천년>. ‘먹빛은 천년을 간다’는 서예 대가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우리글과 좋은 글귀들을 꾸준히 접하며 그 맥을 잇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년을 이어나갈 진한 먹빛과 그 향기만큼이나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좋은 이야기, 유쾌한 웃음이 넘쳐나는 먹빛천년 회원들을 만났다. 한국 최고 서예대가와 함께해온 10년 먹빛천년은 춘천교육문화관에 개설된 한글서예 강좌 수강 후 더 깊은 공부를 원했던 회원들에 의해 자체적으로 결성됐다. 모임이 처음 생겨난 지 10년이란 시간을 훌쩍 넘긴 지금도 그 맥을 지켜 매주 금요일 오후면 20여 명의 회원들이 동아리실에 모인다. 현재 회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이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서예가인 꽃길 박무숙. “회원들은 춘천의 원로 서예가이신, 갈내 이만진 선생님께 훌륭한 가르침을 받아오신 분들입니다. 제가 바통을 이어서 4년째 함께하고 있는데, 10년 이상 한글서예를 써오신 분들이 많고, 그 사이 4~5명은 작가로 배출되기도 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다들 너무 열심이라 주위 반응도 뜨겁고 매우 뜻 깊은 동아리입니다.” 변수량 동아리회장은 한글서예의 대가로부터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회원들은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글 정체 부분 최고 권위의 꽃길 선생님께 직접 배울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지요. 우리 문화유산이자, 세계에서 우리민족만이 할 수 있는 한글의 아름다움에 회원들은 푹 빠져있답니다.” 세상의 이웃과 나누는 아름다운 한글 바람 먹빛천년은 한글의 심미성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초여름이면 ‘바람전’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각자 익힌 기량으로 부채 위에 다양한 한글 글씨체를 선보인 작품들을 출품한다. 여기에 더해, 서예대가로부터 익힌 소중한 재능을 다시금 사회에 환원한다는 의미에서, 부채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기금에 기탁하고 있다. 박무숙 서예가는 전시회 때마다 회원들의 정성어린 작품에 직접 낙관을 찍어 주는가하면, 자신의 작품 또한 찬조하여 뜻 깊은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한줄기 시원한 바람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글과 좋은 뜻을 함께 나누는 매년 초여름의 ‘바람전’. 회원들은 자신들의 재능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한글을 알리고, 좋은 일에도 적극 동참하기 위해 앞으로도 전시를 이어나갈 것이라 전한다. 변수량 회장은 “일반 시민들에게도 전시회의 참뜻이 오롯이 전달되어, 모두들 부채 구매에 즐겁게 동참해주신다”며, “전시회 준비를 통해 실력도 늘지만, 주는 기쁨이 받는 기쁨보다 더 크다는 것을 매번 느낀다”고 소개했다. 스승의 체본을 받아 하얀 종이 위에 꾸준히 연습해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회원들. 어려운 한문이 아니라, 한눈에 읽히는 쉬운 우리말이기에 더 가슴에 와 닿는 작품이 되기 마련이라고 한다. 변 회장은 매번 서정시나 좋은 글귀들을 접하고, 때로는 직접 시를 짓기도 하다 보니 마음 또한 아름다운 한글을 닮아가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글서예하시는 분들을 보면 인생이 아름다워요. 차분하면서도 마음이 참 고와요.” 그래서인지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회원들 사이 또한 이제는 웬만한 친구에 버금간다고 한다. 삶을 격려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사람들 한글서예 작가로 활동 중이며, 제일 연장자이기도 한 김규희(70) 회원은 “성품이 온화한 사람들끼리 함께하니 연령을 떠나 소통이 잘 되고, 서예에 집중하다보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우연히 접한 서예의 매력에 지금은 푹 빠져있다는 이경희(49) 회원은, 김규희 회원이 올해 칠순잔치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 사실이 무엇보다 부럽다고 전했다. “실력 여하를 떠나 훗날 작품 하나하나가 자신이 걸어온 발자취가 될 것 같아요. 저도 그런 멋진 칠순 이벤트를 꿈꿔봅니다.” 한편 올해부터 참여한 새내기로, 문인화 초대작가이기도 한 허남헌 회원이 “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이라며 즉석에서 대중가요를 열창하자 박수갈채와 환호가 이어지기도 했다. 마치 먹빛천년의 좋은 분위기와 회원 간의 우애를 증명하는 장면인 듯했다. 먹빛천년은 조용히 먹을 갈고 글자와 씨름하며 수양을 하는 곳만이 아니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이 서로 격려하고 재미있게 삶을 소통하는 곳이었다. 시월 마지막 날의 분위기에 취하고 함께하는 넉넉한 웃음을 지닌 그런 사람들의 모임이었다.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604호 도서관소식 강서도서관 그리스신화로 보는 인간의 이해 강서도서관은 오는 6월 5일부터 7월 10일까지 ‘그리스신화로 보는 인간의 이해’ 강좌를 개설한다.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닥치고 써라’의 최복현 시인이 강사로 나선다. 선착순 40명.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3219-7021 반딧불이와 함께하는 책이랑 놀자! 회원모집 강서도서관은 ‘반딧불이’와 함께 하는 ‘책이랑 놀자’ 독서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한다. ‘반딧불이’는 덕원여자고등학교 독서동아리다. 이번 프로그램은 ‘반딧불이’ 회원 9명이 진행을 맡는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1일부터 12월 28일 둘째, 넷째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된다. 초등학생 1~3학년 대상. 방문 및 전화접수. 문의 02-3219-7022 리본공예 카네이션 볼펜만들기 강서도서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리본 공예 ‘카네이션 볼펜 만들기’를 실시한다. 행사는 오는 5월 7일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이다. 수강료는 없으며 재료비 육천원이다. 방문접수. 문의 02-3219-7021 성인독서회 ‘글벗’ 상시 모집 강서도서관 성인독서회 ‘글벗’은 회원을 상시 모집한다. ‘글벗’은 매달 다양한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독서모임이다. 모임은 매달 세 번째 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2층 독서상담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02-3219-7061 양천도서관 얼쑤! 해누리 전통교실 양천도서관은 우리나라 전통예절 관혼상제을 배우고 계절별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얼쑤! 해누리 전통교실’을 운영한다. 전통교실은 오는 5월 17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 30명 선착순. 수강료 무료. 5월 7일부터 에버러닝 접수 문의 02-2062-3955 학교 밖 한자교실, "에헴!! 해누리 한자서당" 양천도서관은 오는 4월 15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학교 밖 한자교실’을 운영한다. 성균관서당 유한영 훈장이 강사로 나서 부수와 사자소학을 가르친다. 시간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이며 초등학생 1~3학년 20명 선착순이다. 수강료 무료. 교재비 이만천원. 4월 7일부터 방문 접수. 문의 02-20623-955,956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 주제탐구형 발표수업 ‘시끌벅적 도서관 탐험대’ 영등포선유정보문화도서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를 선정, 탐구 발표하는 ‘시끌벅적 도서관 탐험대’를 운영한다. 도서관 탐험대는 오는 5월 10일부터 7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초등학생 30명 선착순. 문의 02-2163-0800 목동청소년수련관 떠나자 드림투어! 흥국사로 떠나는 자아찾기 Stay! 목동청소년수련관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고양 흥국사에서 청소년 자아찾기 Stay를 진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이상 참가 가능하며 선착순이다. 참가비 사만원. 5월 2일부터 오전 9시부터 접수. 문의 02-2642-1318 카네이션 만들기 목동청소년수련관은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 만들기’를 실시한다. 오는 5월 7일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 날 행사는 초등학생이상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만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20명 선착순. 문의 02-2642-1318 문래청소년수련관 2014 꿈나무 방과후 교실 참가자 모집 문래청소년수련관은 2014 꿈나무 방과후 교실 참가자 모집한다. 꿈나무 방과후 교실에서는 원어민 영어, 논술, 미술, 수영 등 다양한 수업은 물론 교과과정에 따른 학습지도도 실시한다. 초등학교 1~3학년 대상이며 학교 방과 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홈페이지접수. 문의 02-2167-0121 제7차 몽골문화봉사단 모집문래청소년수련관은 오는 8월 몽골을 방문할 제7차 몽골문화봉사단을 모집한다. 몽골문화봉사단은 문화유적지, 박물관을 견학하고 게르, 승마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방문기간중 홈스테이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 홈페이지 참조. 문의 02-2172-0100 화곡청소년수련관 ‘찾아가는 교과서 여행’ 세계 문화편 화곡청소년수련관은 오는 5월 24일 ‘찾아가는 교과서 여행’ -세계 문화편을 연다. 이번 세계 문화편에서는 지구촌 민속교육박물관, 한국이슬람중앙회, 이태원 거리 등을 방문하여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초등학생 3~6학년 선착순 20명, 참가비 이만오천원. 방문접수.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10
- 특목고 및 대입수시 전형의 블루오션, 자기소개서 작성 구조 2015학년도 특목고 입시 및 대입수시전형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진로에 부합된 각종 서류준비에 박차를 가할 시기가 되었다. 특히 자기소개서는 모든 특목고와 대입수시에서 총합된 서류의 중요한 도구이며, 명확한 구조파악을 통한 글쓰기를 통해 양질의 서류를 완성해야 한다. 1. 자기소개서는 자신의 장래희망을 위한 교과 및 비교과적 노력을 진정성과 논리력을 바탕으로 써야하며, 일관성 있고 다양한 소재발굴이 중요하다. 또한 소재의 바탕을 구성하는 활동증빙서류가 학생부 기재사항과의 연계성이 높아야 특징 있고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완성할 수 있다. 2. 자기소개서의 영역은 크게 6가지로 자기주도학습역량(교과적 노력), 지원동기, 학업계획, 진로계획, 비교과 영역(교내 수상 및 활동영역), 인성영역으로 구분되며 특목고와 대입에서 출제 형태는 다르지만, 모두 포함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다. 3. 2015학년도 대입수시 자기소개서는 공통문항 3개, 자율문항 1개로, 고교재학 중 교과적 노력과 경험, 교내활동 경험, 인성영역의 사례와 적용으로 구성되며, 자율문항은 대학 자율로 출제할 수 있다. 작년과 다른 점은 지원동기, 학업 및 진로계획이 문항구조에서 사라진 것이지만, 이 부분을 제시된 문항 속에 포함시켜 작성하는 지혜가 요구된다. 4. 고교재학 중 교과적 노력과 경험에서는 지원동기와 결합하여 장래희망 형성계기와 시기를 제시하고, 지원 대학의 장점을 기술한 후 이 대학을 진학하기 위한 교과적 노력을 제시하는 순으로 작성한다. 이 때 교과별 차별성을 나타낼 수 있는 자신만의 학습방법론이 요구되며, 방법과 노력의 과정, 과정을 통한 축적된 성과물 등을 진정성 있게 담아야 한다. 5. 교내활동 영역에서는 인생 전반의 진로계획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교내활동 영역을 3가지로 정리한다. 지필, 활동, 경시영역으로 지필영역은 독서, 소논문, 스크랩, 활동영역은 봉사, 동아리, 체험활동, 경시영역은 교내 경시대회 참여 목적과 성과를 장래희망과 연계 작성하여 전공적합성을 나타낸다. 6. 끝으로 인성영역에서는 나눔, 배려, 협력, 갈등관리의 가치 구현을 위한 사례와 경험을 작성하되, 사례 제시와 과정, 과정을 통한 배울 점과 장래희망과의 연계성을 논리적으로 배열하여 인성적 탁월함을 나타내야 한다. 프리머교육 평촌본원 입시실장 김민규대입수시 & 특목?자사고 입시전문가031-386-9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
- 주부일자리_청소년진로코치 요즘 진로교육이 대세다. 초등학교부터 진로과목이 정규교과 수업에 들어가고, 단순히 성적만 외치던 시대에서 아이들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는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중학교에서는 2016년부터는 진로를 탐색 시간을 충분히 갖게 하기 위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될 예정이다. 하지만 문제는 진로교육을 담당할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데 있다. 그만큼 공교육에서, 또는 사교육에서 진로교육을 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청소년진로코치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유망분야 중 하나다. 청소년진로코치는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지 알아보았다. 청소년에 대한 이해는 기본, 직업·진학정보까지 꿰고 있어야청소년진로코치는 단순히 가르치거나 상담해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로를 찾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때문에 청소년 진로코치가 되기 위해서는 청소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각종 진단검사도구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성격, 재능, 흥미, 가치관, 적성 등 본인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파악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또한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학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수많은 직업이 지금도 없어지고 새로 생겨나고 있다. 그만큼 직업의 세계도 다양해지고 변화하고 있다. 이와 같이 변화하는 직업과 직업가치에 대한 인식,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입시·진학정보에 대한 파악은 필수다. 지금은 특목고 입시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이나 대입에서도 자신의 꿈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일관성있게 학습을 해왔는가가 중요시 되고 있기도 하다. 입시 때문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꿈을 찾고 진로가 명확한 사람은 그 길을 찾아가는데 자기주도적이 될 수밖에 없다.여기에 꿈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사례와 강의전략을 갖추고 있다면 더욱 좋다. 청소년진로코칭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희 씨는 “청소년진로코칭을 하면서 내 스스로도 꿈과 진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강의를 진행할할수록 진로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욱 절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련 민간자격증 많아, 자격증 취득 후 활동이 더 중요청소년진로코치로서 학교 등에 파견되어 일하기 위해서는 관련자격증은 필수다. 서울시의 경우 2014년 현재 ‘커리어코치’ 104명이 서울시내 100개교(중99, 고1)와 4개 서울시 기술교육원에 배치돼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서울시가 커리어코치로 선발하여 각급 학교에 파견하는 형태로, ‘청소년상담사자격증’, ‘심리상담사자격증’, ‘MBTI심리검사자격증’, ‘중등학교 2급 정교사자격증’ 등 관련 자격증 중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청소년 ‘커리어코치’ 전문훈련기관인 이화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일정기간 전문교육을 이수 한 자로 자격을 제한하고 있다. 커리어코치는 배치된 학교에서 주 4일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 위한 상담·체험학습을 진행한다.서울시의 커리어코치처럼 각 학교에 배치된 커리어코치가 아니어도 청소년진로코치의 수요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래서인지 관련 민간자격증을 발행하는 곳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다. 민간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할 때에는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지속적으로 청소년진로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인지 살피는 것이 우선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정부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개설하거나, 각 시도의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교육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그리고 교육을 받은 후, 스터디나 교육생들의 모임을 통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고 같이할 수 있다면 더욱 좋다.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경우 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교육생들의 사후 취업이나 스터디모임을 적극 독려하고 JOB동아리나 디딤돌 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니 인터뷰>꿈이룸진로코칭연구회 조은미(산본) 씨“저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공부를 시작하면서 청소년진로코칭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자기주도학습지도사를 수료한 후 뜻이 맞는 분들과 ‘꿈이룸진로코칭연구회’를 만들고 ‘청소년 꿈찾기’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도움을 받아 YWCA와 희성초등학교 등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대상의 청소년진로코칭 강의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꿈이룸진로코칭연구회’가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의 디딤돌 강사뱅크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공부와 강의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진로코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재능과 꿈을 발견하고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면, 내가 이 일을 잘 시작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성적과 입시보다 자신의 꿈을 찾아 스스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청소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