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생리통, 뭐 누구나 있는 거 아니야? 맑은숲동원한의원 강 준 원장 직장생활을 하는 김선희씨(가명, 28세)의 경우 생리 때만 되면 아랫배가 너무 너무 아파 회사에 출근을 못하고 하루에 진통제를 적게는 2-3알에서 많게는 7-8알을 먹어야 겨우 진정이 되고 심한 경우에는 응급실에 실려간 적도 있었다. 산부인과 검진상으로 자궁근종이나 난소낭종 등 생리통을 일으킬만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극심한 생리통 뿐만 아니라 생리도 건너뛸 때도 있고 덩어리가 있고 색깔이 거무스름한 경우도 있었으며 특히나 손, 발이 얼음장 같이 너무 차가와 악수하기가 민망할 정도였다고 한다. 김선희님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한방치료를 받은 현재 생리통이 10-20% 정도 남아있으나 생활에 불편이 없을 정도로 호전이 되었다.진통제는 치료약이 아니다 여자들은 누구나 생리 때가 되면 가벼운 아랫배와 허리의 통증과 감정적으로 예민함을 느낀다. 이러한 생리통은 결혼하고 나서 대개 줄어들기 때문에 질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적다. 하지만 이 생리통의 정도가 심해 일상생활도 못하고 2-3일 끙끙 앓아누울 정도라도 참고 견뎌야 할까? 간혹 산부인과 검진을 하는 분도 있지만 대개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진단을 받다보니 본인 스스로도 너무나 괴롭지만 그냥 진통제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진통제는 치료약이 아니다. 말 그대로 통증을 진정시키는 임시방편의 약일뿐이다. 산부인과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이상이 없는데 생리통이라는 증상이 생길 수 있을까요? 원인 없는 결과는 없다. 다만 눈에 보이는 원인을 찾을 수 없을 뿐이다.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한방치료 여자의 자궁은 씨앗(정자)을 발아, 생장시키는 땅과 같다. 자궁은 따뜻해야만 씨앗이 잘 자란다. 겨울과 같이 언 땅에 씨를 뿌려봐야 씨앗은 자랄 수가 없다. 그래서 옛날 어머님들은 딸에게 여자는 아랫배가 따뜻해야 하기 때문에 배를 내놓지 말고 차가운 곳에는 앉지도 말라고 하셨다. 극심한 생리통을 호소하는 대부분의 여성분들의 경우는 자궁이 겨울과 같이 차갑기 때문이다. 겨울과 같이 차갑던 자궁을 봄의 따뜻하고 비옥한 땅과 같은 자궁으로 만들어주는 체질에 맞는 한약을 적절하게 처방받는다면 생리통의 지옥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9
- ‘생면 국수’ 아시안누들 다문화공동체 개업소식을 들었을 때부터 한번 가봐야겠다고 별렀다. 아시안누들다문화음식점, 아시아 여러 국가의 면류를 메뉴로 하는 식당이라니 재밌지 않은가. 안산시가 결혼이민자들의 사회적응훈련과 일자리제공을 위해 만든 자립형지역공동체 사업인데 이제 개업한지 두 달째다. 전화로 위치를 들었을 때는 금방 찾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부근까지 가서는 주변을 차로 두 바퀴나 돌았다. 간판은 못 봤지만 일단 주차를 해놓고 식당이 있는 건물을 찾았다. 1층을 샅샅이 뒤진 끝에 한 구석에 쑥 들어가 있는 이 집을 찾았다. 식당이름이 ‘아시안누들 다문화음식점’이 아니라 ''생면 국수''였고 그 아래에 작은 글씨로 ‘다문화공동체’라 씌어있는 바람에 찾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식당 유리문에는 Asian Noodles다문화공동체라고 빨간바탕에 하얀글씨로 크게 쓰여있다. 원목패널을 이어붙여 꾸민 식당안은 무척 친환경적이다. 벽면과 공간구획 뿐 아니라 식탁과 의자까지도 모두 원목패널을 이어 붙여 만들었다. 컨트리풍에 단정하고 편안하면서 일본 우동집 같은 분위기가 풍긴다. 뭐니 뭐니 해도 궁금한 건 음식맛이다.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등 다문화를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있다. 이집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해물야끼우동이란다. 면과 야채와 목이버섯 오징어 홍합 등이 어우러진 요리위에 얇게 저민 가쓰오부시를 위에 뿌려서 내왔다. 먹음직스럽다. 일본풍의 맛이면서도 적당히 매운 한국의 맛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신선한 생면을 사용해서 면 맛도 좋다. 이집 메뉴 다 먹어보려면 여러 번 와야겠다. 번화가에 있었다면 식당 앞에 사람들이 줄을 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독특하면서 친근한 메뉴에 가격도 착한데 구석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는 게 좀 아쉽다. 시청 앞 삼성화재 바로 옆 건물인 투원브레스빌 1층에 있다. 건물 앞에 ‘생면국수’ 국시 우동 닭곰탕이란 배너가 세워져있다. ‘생면 국수’ 아시안 누들의 메뉴는 한국의 멸치국수 비빔국수, 중국의 닭곰탕 만두, 일본의 가쓰오부시우동 해물야끼우동, 베트남의 닭쌀국수, 인도 카레덮밥 카레우동 등이 있다. 각 메뉴의 가격은 4000~6000원. 생면 국수: 031-411-7409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그래도 꿈꾼다, 황혼의 로맨스를 고령인구가 늘어나면서 시니어들은 남은 노년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고심한다. 언제부턴가는 ''황혼 이혼''과 더불어 ''황혼 재혼''이라는 새로운 풍속도도 생겨나고 있다. 노년의 사랑에 대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신적인 것만을 강조한다. 하지만 풍요로운 노년을 보내는 비결에는 ''육체적으로도 뜨겁게 사랑하는 것''도 포함된다. 심지어 어떤 이는 성에 정년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한 결혼정보회사 관계자는 "실제 황혼 이혼자 중 과반 수 이상이 재혼을 희망하지만 자녀들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며 자녀들이 조금만 더 적극적인 자세로 부모님을 배려한다면 황혼의 사랑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아름다운 황혼의 로맨스를 꿈꾸는 시니어들의 감춰진 속내를 들여다보자. 정리 김선미 리포터 실패로 끝난 미국교포와의 만남 40대 후반, 어느 봄날이었다. 평소처럼 남편은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출근길에 나섰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집안정리를 하며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정적을 깨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회사원이던 남편이 사무실에서 쓰러져 응급실로 실려 갔다는 다급한 동료직원의 전화였다. 달려가 보니 이미 남편은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다. 심장마비였다. 그렇게 남편은 한마디 말도 없이 황망히 내 곁을 떠났다. 나는 제대로 슬퍼할 겨를도 없이 하나 뿐인 딸아이를 키우며 정신없이 살았다. 그나마 남편직장에서 나오는 연금과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인 어려움을 덜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50대에 접어들면서 외동딸마저 결혼시킨 후 온전히 혼자가 되었다는 상실감에다 갱년기 증세까지 겹쳐 몹시 힘든 상태였다. 주위에서 "딸도 결혼했으니 이제는 좋은 사람 만나 외롭지 않게 노후를 보내라"고 격려해주었다. 그런 권유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나 사양하다 지인의 소개로 미국에서 잠시 귀국한 60대 초반의 교포와 맞선을 보았다.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근교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그는 7년 전 부인과 사별했고, 남매인 아이들은 뉴욕에서 대학원에 다닌다고 했다. 안정적인 생활에다 매너까지 좋은 그 남자와 곧 사랑에 빠졌다. 내가 받고 있는 연금문제 등으로 혼인신고는 천천히 하기로 하고 우리는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을 따라 비행기에 올랐고, 막연히 꿈꾸던 미국생활에 대한 기대로 가슴이 설레었다. 하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산처럼 쌓여있는 더러운 세탁물들이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까지 이어지는 세탁소 일은 말도 통하지 않은데다 총기사고 등이 자주 일어나는 위험한 지역이어서 나를 더욱 고달프게 했다. 또한 서툰 솜씨로 세탁소에 맡겨진 옷들을 수선까지 해야 했다. 남편은 하지 말라고 했지만 세탁하는 것보다 수선을 해야 돈이 되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래도 한국에서는 이런 일은 하지 않았는데, 새로운 사람과 여행도 다니면서 알콩달콩 살고 싶었는데···''. 시카고에 도착한 다음부터 끝없이 갈등 했다. 남편은 수입의 대부분을 뉴욕에서 음악과 미술공부를 하는 자녀들에게 쏟아 부었다. 3년을 그렇게 살면서 흩어진 마음을 추스르려고 노력했지만 한국에 대한 그리움은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갔다. 혼인신고를 하지 않았으니 헤어지는데 복잡한 법적 절차는 필요 없었다. 외로운 노후를 사랑하는 사람과 오순도순 살고 싶다는 나의 바람은 이렇게 막을 내렸고, 결국 돌아오고야 말았다. 나이 들어 또 다른 배우자를 만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더구나 혼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더욱 어렵기만 했다. 하지만 나는 꿈꾼다.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에서 이순재씨와 전양자씨가 그려내던 따뜻하고 애틋한 사랑의 감정이 언젠가는 내게도 찾아오리라는 것을. -서초구 반포동 이 모(여, 58)씨 이 나이에 밤이 외롭다면 주책인가요?나는 60대 초반의 남자다. 세 살 연하인 아내는 대학에서 약학을 전공했지만 글쓰기를 좋아해 두 권의 수필집을 내기도 했던 감성이 풍부한 여자였다. 약국을 경영하면서도 자식들까지 잘 키워준 고마운 사람이다. 그런데 아내는 젊었을 때부터 몸이 허약한 편이었다. 피부가 하얗고 마른체격에 말수도 적은 편이었지만 나는 그런 아내의 모습에 반해 밤낮으로 쫓아다녔다. 결혼하고 얼마 되지 않아 우리는 성적인 문제에 부딪쳤다. 한창때인 나는 아내와의 잠자리를 자주 요구했고, 아내는 피곤하다거나 아이들 핑계를 대면서 거부했다. 결혼 후 8년째 되던 해, 우리 부부는 홀로 되신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되었다. 일하는 며느리도 도와줄 겸 어머니의 적적함도 달래 드릴 겸 내린 결정이었다. 그 전에는 그나마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관계를 가졌는데 어머니가 오시고부터는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내 욕심 채우자고 자꾸 보챌 수도 없고, 그렇다고 생리적인 욕구를 참는 것도 고역이었다. 그러다 50대 초반에 아내가 유방암 판정을 받았다. 청천벽력과 같은 선고로 우리 집안은 하루아침에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암과의 사투를 벌이며 살얼음판을 걷듯 온갖 방법을 써봤지만, 결국 아내를 괴롭히던 암은 인파선 등 여러 곳으로 전이돼 발병 3년 만에 아내는 가족 곁을 떠났다. 고등학생이던 아이들은 엄마가 없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자라 대학에 진학했다. 할머니의 지극정성이 있어 엄마의 빈자리를 어느 정도는 메울 수 있었던 것이리라. 아내가 떠난 지 6년이 되던 해, 아들 하나를 키우던 50대 초반의 여성과 재혼했다. 이런 말을 한다는 것이 먼저 간 아내에게는 너무 미안한 일이라는 것을 잘 안다. 하지만 나는 지금의 아내를 만나 새 인생을 얻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성적으로 잘 맞았다. 저녁을 먹고 나선 양재천에 나가 산책을 했고, 시간이 날 때면 주변의 산을 비롯해 전국의 산을 찾아 다녔다. 오랜 금욕생활(?)로 나의 성적능력이 저하되지는 않았는지 내심 염려했지만 새 파트너를 만남으로써 삶의 의욕이 넘쳐난다고나 할까. 새롭게 맞은 아내는 같이 길을 걸을 때나 TV를 볼 때, 가벼운 스킨십을 하면서 나를 흥분시킨다. 나는 혼자된 주위 어르신들에게 재혼을 적극 권하고 싶다. 재혼이 힘들면 이성 친구라도 사귀어야 한다고 말한다. 육체적인 문제뿐 아니라 누군가를 의지하면서 상대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 그 자체가 남은 인생을 더욱 건강하고 풍요롭게 만든다고 거듭 강조한다. 만물이 소생하는 화창한 봄, 홀로 된 노년들의 쓸쓸한 삶에도 새 희망의 꽃이 피어나길 소망해본다.-강남구 개포동 안 모(남, 62)씨재혼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내10여 년 전 아내와 사별했다. 일밖에 모르고 산 나를 위해 온갖 뒷바라지를 마다않던 아내를 먼저 보내고 나니 그 빈자리가 너무 컸다. 갑자기 큰 아들네와 살림을 합칠 수도 없는 노릇이라 혼자 지내려니 외로움은 둘째치더라도 당장 집안일부터가 문제였다. 할 수없이 매일 아침 며느리가 집으로 출근하다시피 하며 내 끼니를 챙기고 살림까지 대신해주었고 딸들도 돌아가며 나를 챙기기에 바빴다. 비록 경제적인 여유는 있었지만 까다로운 내 성격 탓에 남에게 집안일을 맡길 수 없었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렇게 힘든 생활이 하루하루 계속되면서 며느리도 점점 지쳐갔고 그로 인해 아들과 2011-03-28
- [미래에셋생명 한성욱의 은퇴설계 이야기②] 행복한 노후를 위한 건강자산 1억 만들기 많은 사람들이 노후 준비를 위해선 은퇴자금만 준비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행복한 은퇴를 위한 세 가지 준비는 ①질병에 대한 준비 ②경제적 준비 ③여가활동 준비가 필수조건이기 때문이다. 재무설계는 일반적으로 위험을 대비한 보장설계&rarr자산을 늘리기 위한 투자설계&rarr노후를 대비한 은퇴설계&rarr자녀들에게 재산을 이전하기 위한 상속설계 순으로 이루어진다.보장설계는 은퇴설계 가운데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항목이다. 위험에 대한 대비(Risk Hedge)가 되어 있지 않다면 은퇴를 대비해 힘들게 재산을 모았다 하더라도 큰 낭패를 당하기 쉽다. 질병에 걸려 치료비 등을 소득으로 충당하다 보면 노후 준비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은퇴를 대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부분만큼은 위험이전(Risk Transfer)을 해야 하며 그 대안은 바로 종신보험, 치명적 질병(CI)보험, 실손의료비 보장(통합보험)등의 보장성 보험이다. 보장설계는 은퇴설계와 병행해야 한다는 점을 노후준비에서 반드시 기억해 둬야 한다.건강자산 왜 1억인가건강한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건강자산(보장자산)은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저마다 처한 상황은 다르겠지만 대략 1억원 정도면 안심할 수가 있을 것 같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생의료비가 남성 7천415만원, 여성이 8천787만원이 든다고 한다. 여성의 의료비가 많은 이유는 여성의 평균수명이 더 길기 때문이다.특히, 의료비 지출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는 남녀 모두 40세 이전에 생애의료비의 20% 정도만 지출하는데 반해 65세 이후에는 절반 가까이 지출하고 있다. 더군다나, 급속한 고령화의 속도를 고려하면 노인 의료비 지출에 따른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10명당 9.3명이 한 개 이상의 보험에 가입하고 있으며, 가구당 가입율도 97.7%라는 보험연구원 조사를 보면 보험이 생활필수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보장성 상품에 많이 가입했다고 해서 보장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또 미리 준비했다고 해서 보장이 완벽한 것도 아니다. 생명보험협회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30~50대 연령의 1인당 사망보험금은 3천527만원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한 2인이 상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 219만원을 대입해 보면, 1년 4개월 남짓한 생활비 수준이다.적정한 보험가입의 4가지 조건이렇듯 우리나라의 가구당 가족생활 보장금액인 보장자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인생에서 목표를 세우고 4대 목적자금(가족생활자금, 자녀교육자금, 자녀결혼자금, 은퇴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무설계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가족의 행복, 즉 사랑하는 가족이 미래에 더욱 안정적이고 풍요롭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누구나 우리 가족이 건강하게 오랜 기간 동안 평안하기를 꿈꾸지만, 우리 인생은 너무나도 변화무쌍해서 예기치 않는 사고나 위험에 직면 할 수 있는 것이다.건강 자산 1억에 대한 근거는 가장 유고시에 유족 생계비(8,000만원)와 장례비(2,000만원)가 유족자금으로 1억이 필요하고, 생존시에는 평생의료비(8,000만원)와 3대 질환 치료비용 (2,000만원)이 의료자금으로 1억이 필요하다. 3대 질환은 우리나라 30~50대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병인 암, 뇌출혈, 심근경색 등에 소요되는 치료비용을 감안한 것이다. 항목별로 수치화 시킨다면 다음과 같다.위의 도표를 참고로 각 개인의 항목별 보장 자산 규모(Size)가 적당 한지를 점검해 보고 부족하다면 채워주고 충분하다면 여윳돈을 은퇴자산 만들기에 배정을 해야 할 것이다. 가장 적정한 보험 가입의 조건은 4가지가 있는데 ①보장의 크기 ②보장의 범위 ③보장의 기간 ④보험료의 적정성이다.이번 기회에 4가지 조건에 부합되는지를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거듭 강조하지만, 은퇴 이후 행복한 인생을 보내기 위해서는 건강한 인생, 여유로운 인생, 그리고 즐거운 인생 중 그 첫번째가 건강한 인생을 준비하는 건강자산 1억 만들기임을 명심하자. 054)457-5100글 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하루 15분 눈 마주보며 대화해보세요” 부부는 사랑으로 이루어진 관계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랑의 의미는 퇴색하기 마련이다. 결혼 횟수가 거듭되면서 ‘사랑’보다는 ‘정’이라는 감정에 마음 가는 것이 당연한 순서다. 한 집에 살지만 각자의 역할과 구역을 정해 따로 사는 쇼윈도 부부들도 있고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부부의 모습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을 해주는 부부 상담소가 주변에 많이 있다. 결혼과 가족관계연구소 김덕일 소장(36)도 부부 문제를 코칭해주는 전문 상담가다. 잠실복지관 가정폭력상담소 운영위원으로 건강한 부부역할에 대해 교육하고 건양대학교에서 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오는 4월에는 잠실복지관에서 마련한 부부대화학교의 지도자로 관계 개선을 원하는 부부를 위한 프로그램을 이끌 예정이다. 국내 1호 부부상담 전문가 국내에서는 부부치료나 가족 상담이 알려지지 않았던 2003년, 김 소장은 부부와 가족의 문제를 전문 코칭해주는 ‘결혼과 가족 관계 연구소 MnF’를 문 열었다. 미국 미네소타대학 임상심리대학원에서 ‘결혼과 가족 치료’ 석사와 임상 수련 과정을 마친 후, 그곳에서 부부들을 상담해오다 국내에 돌아와서 뜻을 펼치고자 했던 것이다. 귀국 직후, 부부나 가족 문제를 상담해주는 센터를 열겠다는 그의 계획에 많은 지인들이 말렸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그런 센터가 없지만 국내에서는 1호로 차린다 해도 찾아오는 이들이 없어서 망하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는 의견이었다. 김 소장은 “한국에서도 가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었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선구자 역할을 한다는 생각으로 일을 벌였다”면서 “가족치료, 부부치료가 왜 필요한지를 부지런히 알리고 돌아다녔는데도 첫 해 1년간 번 돈이 800만 원이였을 정도로 힘들긴 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무렵, 김 소장은 존 그레이 박사의 ‘화성 남자 금성 여자’ 공식 워크숍 인도자이자 공식 관계 코치1호 인증을 받았다. 국내 이혼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었고 부부치료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자 그때부터 언론들은 그에게 관심을 보였고, 부부 상담/가족 상담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줘야 본래 그의 꿈은 목사였다. 그래서 철학과에 진학했고 대학을 졸업하면 신학대학원에 가야겠다는 계획이 있었다. “10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힘들게 학창시절을 보냈어요. 어린 마음에 엄마, 아빠가 다 있는 친구들이 무척 부러웠었고 그 때부터 어른이 되면 모자가정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목사가 되면 힘든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성인이 되면서 힘든 가정을 표면적으로 돕는 것보다 마음이 병든 사람들을 위로해주고 치료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가족치료에 관심을 가졌고 미국에 가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대학 3학년 때 미국행을 선택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1살. 사랑하는 여자를 놓치기 싫어서 이른 나이지만 결혼까지 했다. 김 소장은 “아내는 나보다 6살이 많은데 여느 부부들처럼 처음에는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 부부치료, 상담을 공부하고 있었지만 이론적으로 아내를 가르치려고 하다 보니 싸움의 원인이 되곤 했다”면서 “실제 부부싸움을 경험하면서 해결방법이나 적용법 등을 많이 배웠다고 할 수 있다”고 웃음 지었다. 때문에 부부/가족 상담가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그는 늘 당부한다. 이론에 입각해 배우자를 가르치려 하지 말고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라고. 배우자를 변화시키는 제일 좋은 방법은 삶을 통해서 알려주는 것이 특효약이다. 현명한 부부 생활을 위한 제안 그를 찾아오는 부부의 연령이나 사례는 무척 다양하다. 다행스럽게도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불만으로 이혼을 염두에 두고 김 소장을 찾아오는 많은 부부 중에서 90%는 상담과 치료를 통해 관계 개선이 된다. 결혼과 가족관계 연구소를 열었던 초창기만 해도 부부 문제를 남에게 상담 받는다는 것 자체를 꺼려하는 분위기였지만 요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부부 문제를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이 자주 등장하면서 일반인들의 인식이 많이 변화됐다. 하지만 부부문제를 예능으로 접근해서 단편적인 것만 보여주는 방송의 모습에 심기가 불편하기도 하다. “방송에서 부부에 관심을 갖는 것은 좋지만 뒷감당을 안 하는 것은 문제라고 봐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개그맨 양원경 씨 부부죠. 부부캠프나 토크를 통해 서로가 받은 상처나 문제점을 터트렸으면 그것을 후속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적어도 3~6개월 정도 전문가가 개입해서 뒷수습을 해줘야 했는데 많이 안타까워요.” 방송국에 건의도 여러 번 했다. 그는 “심각한 부부 문제도 상담을 받으면 변화될 수 있다는 것을 방송을 통해 보여주는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이것저것 해봐야 어차피 안 되는 일이라는 생각을 시청자들에게 심어주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마음을 건드리는 것도 생명을 건드리는 것과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소장은 현명한 결혼생활을 위한 방법을 제안했다. 아내는 남편에게 칭찬하고 격려하고 인정하는 말을 평소보다 5배 이상 많이 하는 것. 남편은 혼자 생각해서 결정하지 말고 아내와 함께 상의하는 것이다. “부부끼리 매일 눈을 마주보면서 15분씩 대화해보세요. 이 방법 하나면 결혼생활에 문제가 생길 여지가 없을 겁니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버스 안에서 특별한 프로포즈 하세요” 금성교통(주)이 예비 신랑신부가 버스안에서 특별한 프로포즈를 할 수 있도록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화제다. 금성교통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매월 1쌍을 선정해 프로포즈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프로포즈에 필요한 차량(시내버스 예비차량), 전면과 옆면 대형사진, 현수막, 차량내부 장식, 케익과 와인, 폭죽 등 모든 비용이 무료다. 프로포즈 후에는 예비 신랑신부와 친구들이 함께 오정 5가 &rarr 홍도육교 &rarr 중촌4가 &rarr 선화동 &rarr 중앙동 4가 &rarr 대전역 &rarr 금성교통까지 버스로 1시간 동안 드라이브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시내버스안에서 프로포즈를 받은 예비신부 김미경씨는 “정말 특별하고 감동적인 프로포즈였다”면서 “결혼 생활 내내 잊지 못할 추억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금성교통 김효곤 사업과장은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 계획했다”면서 “이벤트도 참여하고 시내버스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문의 : 626-2169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추돌과 충돌의 차이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22중 추돌사고’ …20명 부상 얼마 전 텔레비전에 나왔던 큰 사건 중에 하나이다. 22대의 자동차가 부딪쳐 많은 부상자를 냈던 끔찍한 사고이다. 그런데 이러한 교통사고에 대한 소식을 전하는 방송이나 신문을 보면 궁금증을 갖게 하는 단어가 있다. 즉 어떤 경우에는 ‘추돌’이란 용어를 쓰지만 또 어떤 경우에는 ‘충돌’이란 용어를 쓴다는 것이다. 무심코 들었던 사람들이라면 두 단어의 뜻이 같은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동그라미 받침 하나의 차이가 다른 의미를 나타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추돌(追突)은 (열차·자동차 따위가 다른 열차·자동차 따위를) 뒤에서 들이받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우회전하던 차가 직진하는 차를 추돌하는 사고를 일으켰다.”, “신호를 기다리던 버스를 택시가 와서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등의 보도를 접하게 되는 데 이들은 뒤에 있는 차가 앞 차를 들이받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반면에 충돌(衝突)은 (둘 이상의 물체가, 또는 어떤 물체가 다른 물체와) 센 힘으로 부딪치는 것이나, (둘 이상의 의견이나 입장 따위가) 상대의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로 맞서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예로 “버스와 화물차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결혼문제로 부자간에 의견 충돌이 있었다.”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추돌과 충돌’의 의미를 알고, 교통 정보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 사고 당시의 상황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된다. 뒤에서 들이받은 건지, 서로 부딪친 건지 말이다. 앞으로 교통사고에 대한 기사를 접하면 주의 깊게 들어 보도록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6
- 말 못할 고민 무모증, 모발이식으로 해결 직장 여성 김 모씨(27세)는 무모증으로 스트레스를 받아오다 병원을 찾았다. 사춘기 시절에는 어리기 때문이라 생각하며 크게 신경을 안 썼지만, 결혼할 나이가 되면서 더욱 자신이 무모증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걸려 치료법을 알아보던 차에 모발이식으로도 무모증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무모증이 신체적인 불편함을 주는 건 아니지만 사회적인 편견과 본인의 수치심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 대중사우나나 온천, 수영장 등을 이용하는데도 주위의 이목으로 불편한 경우가 많다. 서양에서는 무모증이 오히려 성적 감흥을 올릴 수 있다고 해서 부끄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우리나라는 정반대다. 많은 여성 환자들이 이 병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한다. 우리나라의 목욕 문화가 서양과 다르다는 것도 이런 성적 수치심과 관련이 없지 않은 듯하다.무모증, 빈모증이란 음부에 털이 정상에 비해 거의 없거나 상당히 모자라는 경우를 말한다. 대개의 경우는 전신적인 질환이 없이 모계 유전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어머니의 형질이 딸에게 유전되는 것으로 100% 다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약 1/4의 확률로 나타난다고 보고 되고 있다. 무모증은 우리나라의 경우 전체 여성인구의 약 10% 정도에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될 정도로 생각보다 흔한 질병이다. 무모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모발을 떼어 음부에 옮겨 심는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한다. 자가모발이식은 자신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타원형으로 떼어낸 후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음부에 하나하나 심는 치료법이다. 옮겨 심은 머리털은 잘 빠지지 않는 뒷머리의 성질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 평생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다만 머리털이 계속 자라듯이 이식된 모발 역시 한동안은 계속 자라지만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주위와 조화를 이루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술을 하게 되면 머리털과 음모의 털의 모양이 다른데 어색하지 않겠느냐는 의구심을 갖는다. 하지만 음부에 이식된 털은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음모처럼 곱슬거리게되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한편 모발의 방향과 이식 높이, 모발의 분포형태 등을 잘 맞춰줘야만 자연스럽고도 풍성한 음모의 형태로 자라게 되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써마쿨 NXT와 테너를 이용한 리프팅 치료 나이가 들면서 얼굴에 생기는 색소성 병변 뿐 아니라 미간, 눈가 등 표정을 많이 짓는 부위에 주름이나 눈 밑 피부가 쳐지고 팔자주름과 함께 볼 부위가 쳐지고 얼굴라인이 울퉁불퉁해지는 것 역시 신경이 쓰이게 된다. 누구나 피할 수 없는 노화의 과정을 겪는 것이다. 콜라겐 섬유와 탄력 섬유의 감소로 탄력이 떨어지면서 탱탱해보이던 피부가 느슨해져 얼굴 사이즈가 커지고 날렵했던 턱 선이 흐트러지며 팔자주름이 깊어지고 눈 꼬리와 입 꼬리가 쳐지게 된다. 써마지-써마쿨 NXT 시술은 피부 표면에는 영향이 없이 진피층을 자극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여주므로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 없이 시술이 가능하며 서서히 자연스럽게 호전이 되므로 아무도 모르게 시술이 가능하다. 또한 대부분 1회 시술로 효과가 나타나므로 바쁜 직장인이나 외국에 거주하는 분에게도 아주 편리한 시술이다. 과거 써마지가 효과가 좋은 반면 통증이 심한 시술로 알려져 있는데 써마쿨 NXT는 기존의 써마지에 비해 통증이 거의 없으며 더 많은 에너지를 보낼 수 있어 효과가 더욱 좋다. 더더욱 진피내로 강한 열을 보내 피지선에서 피지가 분비되는 것이 조절되어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볼이나 턱 주위 여드름이 있는 분들은 리프팅 치료와 함께 여드름 치료도 가능한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피부의 탄력을 찾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시술, 테너는 얼굴을 문지르는 방식으로 진피내로 열을 보내 통증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며 3~4주 간격으로 3회 정도 반복해서 시술받는다. 지방을 정리하는 효과가 있어 이중턱이나 살이 쳐지면서 얼굴형이 네모로 변한 경우, 눈 아래 두둑한 지방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섬유의 재생능력이 다소 떨어지고 전체적으로 얼굴이 많이 쳐져서 턱선 라인이 울퉁불퉁한 연세가 있는 분들이거나 자녀분들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어머님들에게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이 받을 수 있다. 써마쿨 NXT나 테너를 통한 자연스러운 리프팅, 탄력치료와 함께 받으면 부분적으로 주름을 잡아주는 보톡스와 부분적으로 깊은 주름의 굴곡을 채워주는 필러를 같이 받으면 더욱 효과가 있다.순수 피부과 임연순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8
- 투자수익 좋으면 연금지급액 올라 '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베이비붐 세대를 떠나 요즈음, 모든 세대에게 주요 관심사는 노후보장이다. 한국인 기대수명이 80세를 넘어선 지금, 정년 퇴직 후의 인생은 더 이상 여생이 아닌 두 번째 인생이다. 젊어서부터 하게 된 은퇴설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금융자산이다. 특히 금융자산 중에서도 어떻게 연금을 마련하고, 이를 위해 어떤 연금보험에 들 것인가가 중요하다. 교보생명이 내놓은 '교보100세시대변액연금보험'은 연금을 타는 기간에도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신개념 연금이다. 이 상품은 선진국에 보편화된 '실적배당종신연금' 상품으로 연금 개시 이후에도 계속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해 얻은 수익을 연금액에 더해 주는 게 특징이다. 기존 변액연금은 연금개시 전까지만 펀드 운용이 가능하고, 연금을 받기 시작하면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했다. 이에 따라 공시이율이 물가상승률 보다 낮아질 경우 연금의 실질가치가 낮아졌다. 그러나 이 상품은 생존기간 내내 투자가 가능해 투자실적이 좋으면 연금재원이 늘어 3년마다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투자수익이 좋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투자실적과 관계없이 한 번 오른 연금액은 그대로 지급보증하기 때문이다. 연금 개시 이후 중도에 적립금을 꺼내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상품은 연금을 수령한 후에는 해약이나 중도인출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이 상품은 자녀결혼자금, 치료비 등 긴급한 자금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인출해 활용할 수 있다. 연금개시 이후의 사망보장 기능도 눈길을 끈다. 기존 연금보험과 달리 연금을 받는 도중 사망하더라도 남은 적립금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코리아인덱스혼합형, 글로벌인덱스혼합형, 단기채권형, 채권형 4가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주식편입 비중은 연금 개시 이전은 50%, 이후에는 30% 이내다. 월 보험료가 50만원 이상인 경우 보험료에 따라 최고 2%까지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100만원 이상 가입고객에게는 '실버케어서비스플러스'가 제공된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연금개시 시점은 55세부터 80세 사이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국의 경우 연금가입자의 85% 정도가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상품"이라며, "자산의 수익성을 높이고 탄력적인 운용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 개발했다"고 말했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